목차
1 개요
Mothership.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토스 함선.
엄마배
라이츄같은 존재
믿어서는 안될 것 물론 탈다림 모선은 반드시 믿어야 할 것이지만
원화
3D 모델링. 공허의 유산 본편 캠페인 첫 임무 <아이어를 위하여!> 시작 전 컷씬에서 배경으로 사용되었다.
프로토스의 모선은 절대적인 파괴력을 가진 함선이다. 프로토스의 황금 시대에 주라스에 의해 제작되었다. 원래 모선들은 프로토스 탐험가들을 우주 깊숙한 곳까지 데려다 주고 다시 고향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주라스의 의도와 달리 기사 계급층의 주장으로 모선에는 여러 가지 무기들이 추가되었다. 몇몇 모선은 프로토스 함대를 이끌 기함으로 개조되기도 했다. 각각의 모선의 중심부에는 거대한 케이다린 수정이 자리잡고 있다. 이 수정에서는 막대한 양의 사이오닉 에너지가 발생하며 모선은 이 에너지를 사용해서 차원을 이동하거나 시공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모선의 압도적인 힘은 눈 깜짝할 사이에 대규모의 적 함대를 전멸시키거나 행성 전체를 유리화 시킬 수 있다. 모선 내부에는 깨어나 있는 방이 있으며 이 곳에 지휘관과 승무원들이 있다. 또한 모선의 또 다른 내부에 승무원들의 숙소 및 탈출로와 병원이 있다. 프로토스의 황금 시기가 끝나고 남은 모선들은 프로토스 종족의 자랑스러운 역사의 한 장이자 영광스러운 삶의 방식을 대표하는 성물이 되었다. 그리하여 모선들은 프로토스의 광활한 영역 가장자리에 거대한 기념물로서 놓여졌고 승무원들도 모선과 함께 동면에 들어갔다. 프로토스는 모선이 다시 필요해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이어를 잃은 후 프로토스는 가장 강력하고도 오래된 무기를 다시 불러 낼 때가 왔음을 깨달았고 모선을 은하계의 머나먼 변방에서 소환하여 다시 현역에 복귀시켰다. 고향 행성을 잃어버린 프로토스의 복수를 위해 프로토스의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병기가 다시 깨어나 은하계를 불구덩이 속으로 빠뜨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황금 시기가 끝난 이후에도 고위 기사 리호드가 지휘하는 한 모선은 동면하지 않고 계속 활동하고 있었다. 리호드와 그 일행들은 우주를 돌아다니며 여러 재난에 고통스러워하는 하등 종족들을 도와 주었다. 그러나 아이어가 저그에게 떨어진 후 고위 기사 에레쿨은 모든 모선들을 아이어로 불러 모으기 시작했다. 리호드는 모선이 전투에 이용될 것을 두려워해 호출에 응하지 않는다. 모선의 제작자이자 모선 모라툰의 함장인 주라스는 이 호출 신호를 받기 전까지 동면 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는 저그에게 공격받고 있는 프로토스 영역의 행성에서 마르툴을 비롯한 광전사들을 구출한다. 마르툴과 광전사들은 모선의 무기를 이용해 저그를 공격하라고 말했지만, 저그에 대해 전혀 몰랐던 주라스는 칼라스 중재 사건의 악몽을 떠올리며 그들이 대화가 통할 상대라고 생각하고 공격을 거부한다. 주라스는 저그와의 화평을 주장하기 위해 아이어의 프로토스 의회로 향한다. 그러나 아이어는 이미 저그의 행성이 된 지 오래였고 저글링들이 비무장 상태의 프로토스 여성을 갈기갈기 찢어먹는 모습을 보고 생각을 바꾸게 된다. 주라스와 마르쿨은 아이어에서 구출된 한 프로토스에게 동족들이 모두 어디로 갔느냐고 묻는다. 그 프로토스는 동족들이 차원 관문을 통해 머나먼 곳으로 탈출했다고 말한다. 주라스와 마르툴은 실날 같은 희망을 갖게 되었다. 이제 모라툰과 아이어에 불려온 모선들은 어딘가로 탈출한 프로토스 동족들을 찾기 위해 새로운 여행을 떠나게 됐다. 신비주의자와 모험가들이 아니라 전사들만을 가득 채운 채로. http://sea.battle.net/sc2/en/game/unit/mothership |
공식 홈페이지의 모선 관련 이야기. 상당 부분은 거신 이야기이지만, 윗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다룬다.
이 소설의 내용에 따르면 이 거대한 함선이 제대로된 지식만 있으면 단독으로 운행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이다.
2 유닛 대사
- 등장 "심판의 시간이 다가왔다." - 선택 "사이오닉 망 구축." / "대기 중이다." / "모두가 하나이다." / "Ke'nala Athun.[1]" / "지시하라." / "인도하라." / "사이오닉 망 강화." - 이동 "지시 확인." / "Rono'hashik." / "아이어의 마음으로." / "우리는 나아간다." / "명령 다운로드." / "Endi Bera'kai." / "굳건한 결의로." / "동의한다." - 공격 "무기 시스템 가동." / "Arazi'ell Kador.[2]" / "목표 확인." / "칼라의 뜻에 따라." / "우리는 파괴한다." / "Na Vazil.[3]" - 대규모 소환 "나아가라. 그리고 동참하거라." - 소용돌이 "아이어의 복수를 하리라." - 에너지 부족 "에너지 감소." - 반복 선택 "우리는 아이어의 목소리다." / "우리의 빛이 우주를 비추리라." / "우리의 시스템은 진리로 고동친다." / "무한한 빛이 우리와 함께 한다." "구명선이 부족하다, 반은 여기 남거라." / "흰색 좌석은 임산부 및 노약자 지정석입니다."(...) "잠시 후 갑판에서 미스터 아이어 선발 대회가 열리겠습니다."[4] / "음식을 가리면 못 쓴다."[5] / "뱃머리를 돌려 버리는 수가 있다."[6] - 교전 "방어 시스템 작동 실패." - 사망 "함선이 파괴됐다. 이제 끝이다." |
한국어 더빙 성우는 정미숙. 광물 단비 꺼! 아르타니스 앉아! 엄마배((Mothership))라서 그런지 말투가 엄마의 잔소리 같은 말투이다. 엄마 개그 말고도 지하철 방송 관련 개그도 있다. ??? : 응? 대사가 정말 비범하다. 아쉽게도 원어판에 비해 웅웅거리는 신비로운 주변 기계음이 덜 들린다.[7] 여담으로 미사용대사가 몇개존재한다 아마 웜홀 이동.행성분열기 대사로 추정된다
무기는 '정화 광선(Purifier beams)'.
3 성능
파일:Attachment/c0146804 4e7f3755ea63e.png
비용 | 광물 300 / 베스핀 가스 300[8] | 보급품 | 8 |
생명력 | 350 | 보호막 | 350 |
방어력 | 2[9] | 특성 | 중장갑/기계/사이오닉/거대 |
시야 | 14 | 공격력 | 6[10]x6[11][12][13] |
공격 가능 | 지상/공중 | 사정거리 | 7[14] |
공격 속도 | 2.21 | 이동 속도 | 1.88 |
변이 모체 | 모선핵 | 요구사항 | 함대 신호소 모선을 보유/생산하고 있지 않음. 모선핵 필요. |
생산 시간 | 100초 | 생산 단축키 | U |
에너지 | 200(생산 직후 50) | 능력 | 광범위 은폐장, 대규모 귀환, 시간 왜곡,광자 과충전 |
3.1 능력
3.1.1 광자 과충전
초반 프로토스의 핵심
본격 수정탑을 혐정탑으로 만들어버리는 웬수 중의 웬수 기술.프로토스 유저에게는 효자 기술
단축키는 F. 지속 시간 11초에 소모 에너지 25 패치 후 50으로 하향되었다.
모선이 근처의 수정탑에 공격 능력을 부여한다. 이때 수정탑의 공격력은 20, 사정거리는 7, 지상/공중 공격 가능, 스플래시 데미지는 없음.
다음팟 PD 수우운의 방송에서 프프전 연결체 광자과충전 러쉬를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선핵의 느린 도착과 2관문체제에 실패. 체력 2000짜리 광자포가 본진에 떡하니 생긴다 흠좀무 저그 상대로는 성공 하였다!! 결과는...
블리즈컨에서 시연된 공허의 유산에서는 광자과충전의 대공능력이 삭제됐다. 이것이 정식에서 이어지면 뮤탈이나 의료선, 예언자 방어 난이도가 크게 증가하게 된다. 단 블리자드에선 멀티 관련도 변경할 예정이었는데, 프로토스가 멀티 많이 먹어야 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다시 롤백했다고 한다.
그만큼 방어하기가 힘든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스킬 중 하나다. 테프전에서는 테란의 초반이 강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능력이며, 테란의 후반이 버프된다면 프로토스에겐 없어선 안 될 마법이 될 것이다.
사족으로 광자과 + 충전이 아니라 광자 + 과충전이다. 스타2 해설진도 광자과 충전이라고 부를 때도 있고 나무위키에도 광자과 충전이라고 쓰인 문서가 있으니 띄어쓰기 수정 바람. 그러므로 줄임말로는 광자과 가 아니라 과충전 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공허의 유산 9월 4일 패치에선 충격과 공포의 변경이 있었는데 연결체가 아닌 수정탑에 걸게 변경. 과충전 공격력이 30으로 변경되고 소모마나가 25로 감소되며 지속시간은 21초[15]로 변경되었다.현 베타게임은 프로토스의 수정탑 러시라는 전무후무한 상황이 연출중. 제작진 의도는 아마 수정탑으로 옮김으로써 멀티 수비를 더 원할하게 하기 위함으로 보였으나 현실은 시궁창. 비슷한 예로 전진관문 빌드가 있음에도 이를 망각하고 차원 관문의 소환 시간을 차원관문 근처에서 2초로 변경한 것과 같은 이치.
위 문제로 인해 9월 18일 패치에서 광자 과충전의 지속시간이 11초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공허의 유산에 들어와서 모선에 광자 과충전이 생기고[16] 프프전에서는 중후반에 로봇공학 시설 유닛의 상성으로 자리 매김 했다.
3.1.2 광범위 은폐장
중재자의 그 능력. 반경 5 이내의 주변 아군을 은폐시킨다. 중재자와는 달리 건물조차도 은폐시킬 수 있다. 중재자의 것과 마찬가지로 별도로 에너지를 쓸 필요 없는 지속 패시브 스킬이다. 참고로 개발 당시, 그러니까 모선이 시간 폭탄 등 강력한 마법을 갖추고 있을 당시의 은폐장은 건물까지 은폐시키는 건 동일했지만 액티브 스킬이었다.
정발 이후 은폐장 때문에 랙이 심한 관계로[17] 패치로 인해 은페장의 적용 범위 내의 건물/유닛들이 일순간에 은폐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은폐되도록 바뀌었다. 성능으로 보면 너프다 이거?
초창기에 반짝 유행했던 날빌인 패스트 모선 전략의 핵심 요소였다.
군단의 심장에 들어서는 사실상 모선의 존재 이유(...)로 자리매김했다. 다른 기술이 모선핵과 별 차이가 없어서 은폐 이외에는 모선을 쓸 이유가 없는 게 사실이다. 그나마도 광자 과충전이라는 유용한 스킬을 밀어내고 얻는 능력이라 경우에 따라서는 모선핵보다도 쓸모가 없을 때도 있다.공허의 유산에서 모선에도 생겨 이젠 아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유저가 탐지 유닛을 쓸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해서인지 구원 임무에 등장하는 모선에게 이 능력이 없다.
3.1.3 대규모 귀환
마을 차원문 두루마리
모선의 반경 7 이내의 아군과 모선 자신을 자신이 지정한 연결체로 귀환시키는 스킬. 단축키는 R이고 소모 에너지는 50이다. 귀환 이후에 잠시 동안 제어 불가 상태가 된다. 즉, 잠시 동안 귀환된 유닛들은 무방비 상태가 된다는 소리다. 모선과 병력들을 이끌고 공격을 하다가 패배할 것 같으면 귀환하여 병력 손해를 최소화하거나 상대가 엘리전으로 갈려고 한다면 적당히 밀고 대규모 귀환타서 상대의 병력을 잡으면 된다.
그리고 상대가 동시에 양방향공격할때 한방향을 우선막고 대규모귀환으로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즉 이 스킬이 스카이 토스 빌드의 단점인 기동력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
대개의 경우 모선은 일단 일점사의 대상이 되는지라 밑의 웜홀 이동처럼 모선의 생존기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저프전의 경우, 살모사에게 끌려와 타락귀에게 두들겨맞는 모선이 귀환타고 생존하는 경우가 제법 된다. 물론 다시 끌려오면 얄짤 없이 터지긴 하지만.
특이한 것은 모선의 대규모 귀환 경우에는 전투순양함의 차원도약처럼 기생폭탄을 떨구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모선핵의 대규모 귀환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상대의 본부 옆쪽에 몰래멀티를 짓고 자신의 기지에서 군사를 모은뒤 몰래멀티쪽으로 대규모 귀환하고
앞으로 어그로를 끈뒤 승리를 거머쥐는 전략도 있다
3.1.4 시간 왜곡
모선핵에 있는 시간 왜곡과 같은 기술. 대상 지역의 시공간에 10초 동안 범위 3.5에 해당하는 왜곡장을 설치한다. 다만 모선의 존재 의의였던 소용돌이 대신 주어진 기술이고, 모선핵에게도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토스 유저들의 시선은 그다지 곱지 않다.
단축키는 T, 사거리 9에 소모 에너지 100.[18]
대상 지역의 시공간에 10초(패치 전에는 30초) 동안 범위 3.5의 왜곡장을 설치한다. 이 왜곡장 안의 적 지상 유닛은 이동 속도가 50%만큼 감소한다. 수비할 때뿐만 아니라 초중반 올인 전략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며, 특히 초반 유닛인 저글링과 바퀴 등 사정거리가 짧은 유닛이 많은 저그는 도망가자니 느려서 불가능하고 싸우자니 붙기도 전에 이미 빈사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대테란전 모점추를 사용할때 테란의 병력위에 써주면 도망가지도 붙지도 못하는 건설로봇과 해병을 컨트롤하는 테란 유저를 고혈압으로 만들 수 있다(...). 프로리그에서도 모선핵 일점사를 시도하던 유령 부대가 예쁘게 왜곡장에 붙잡혀 돌진 광전사 부대에게 조각난 적이 있을 정도. 역장이나 사이오닉 폭풍과의 조합 역시 발군이다. 모선핵이 에픽 유닛이라 기술을 남용하기 어려워서 잘 하지는 않지만 여유가 된다면 적의 자원지대에 이걸 뿌려서 견제를 하기도 한다.그런데 사실상 뿌리고 일꾼을 최대한 많이 킬하는건 약간 어려움이 있다.모선핵이 유닛을 워낙 못잡는지라(...)
다만 패치로 인해 소모 에너지가 100으로 늘어나면서 200 꽉 차있는 상태에서 두 번 쓰고, 살려서 조금 더 모아서 바로 또 한번 쓰는 건 불가능해져서 시간 왜곡 활용을 좀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또 다른 패치로 인해 유지 시간이 30초에서 10초로 줄어들어서 남용은 금지. 금방 사라진다. 그러나 너프 전 스팩이 버그급이었고 지금이 딱 적당하다는 의견이 대세.
허나 공허의 유산에서 큰 변화를 겪는데, 최대 범위가 무려 8이 되는 대신 8까지 범위가 천천히 커지는 동안에는 효과가 주어지지 않는다.
개발 단계에서는 예언자의 기술이었는데, 너무 막강한 기술이라 에픽 유닛인 모선에게로 넘어왔다.
3.2 실전
사실 모선이 실전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사용도는 매우 떨어지지만 후반 모선은 아군을 지키는 든든한 몸빵이다. 상대의 탐지 유닛들을 강제 시키며 꾸진데 커보여서 타겟팅 1순위다.
3.2.1 자유의 날개
이때는 함대 신호소만 지으면 연결체에서 광물400/가스400을 소비하여 소환하는 유닛이었다(소환 시간 160초). 인구수를 8만큼 차지하고 1대밖에 뽑을 수 없다는 것은 동일.
자유의 날개 초창기엔 취급이 시궁창이었으나, 중후반부터 모선의 활용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고[19][20] 저프전 후반의 필수 유닛으로 자리잡았다. 저그의 후반 조합인 바퀴-감염충-무리 군주(+ 저글링 + 맹독충) 조합에 대응하기 위해서 모선을 뽑는데, 특히 무리 군주 같이 느리고 비싼 유닛에게 모선은 아주 위협적이며, 엄청난 몸빵 능력 덕분에 저그 입장에선 잡기도 참 힘들다.[21] 모선과 거신이 같이 조합될 경우 타락귀만으로 둘 다 효과적으로 잡아 내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22]
모선이 가치가 매우 높았던 때는 무감타 조합이 악명을 떨쳤을 때인데, 모선은 이 무감타 조합의 강력한 카운터 유닛이었기 때문이다. 모선의 존재를 모르는 저그는 무리 군주로 기세 좋게 공격 가다가 모선의 은폐장에 숨어 있는 집정관에게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입을 수 있었고, 모선의 주요 스킬 중 하나인 소용돌이는 무리 군주를 상대로 치명적인 위력을 보여줬는데, 속도가 느린 무리 군주 입장으로서는 모선의 소용돌이를 피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여기에다가 무리 군주가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간 상태에서 집정관을 투하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나중에는 저그가 가시 촉수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바람에 조금 빛이 바랬지만, 그래도 모선이 저프전 후반의 핵심이란 것은 변함이 없었다. 그런데 소용돌이 대신 시간 왜곡으로 바뀌었잖아?
저프전에서 저그는 모선만 없다면 토스의 병력을 압도적인 화력으로 밀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모선을 잡아 내려고 하고, 토스는 모선이 있어야 후반 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어떻게든 모선을 지켜 내려 한다. 즉, 모선을 생존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23]
반면 테프전은 모선이 모습을 보인 적은 별로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선 모선의 은폐장은 궤도 사령부의 스캔으로 간단히 탐지가 되는지라 은폐장이 별로 쓸모가 없고, 대규모 소환은 모선 자체부터가 원체 느려 터져서 기동성도 떨어지는 데다가 감지탑으로 간단히 모선의 이동 경로를 파악이 가능해서 스 1 아비터의 리콜처럼 써먹기도 상당히 힘들다. 소용돌이는 이론상으로는 쓸만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테란 상대로 소용돌이를 쓰기 쉽지가 않아서 별로 의미가 없다.
게다가 테란은 모선을 카운터 할 수 있는 유닛이 많다. 우선 테란이 거신을 잡기 위해 뽑는 바이킹은 중장갑 추가 대미지를 가지고 있어 중장갑 속성을 가지고 있는 모선에게 상당히 강하다, 그리고 모선은 상대적으로 느리고 덩치가 너무 산만해서 유령의 EMP 에 너무 취약하다. 일단 모선이 EMP를 맞으면 은폐장도 무용지물이 되는 데다가 소용돌이를 쓸 수도 없기 때문에 모선은 그냥 날아다니는 거대한 샌드백으로 전락해버린다.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모선은 테프전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박현우가 모선을 측면에서 갑툭튀시켜 정종현의 전투순양함을 소용돌이로 몰살시키며 전순 체제 테란의 카운터로 연구되기도 했으나 전순 체제 자체가 잘 나오지 않아서 묻혔다(...). 하지만 극후반에는 자날이든 군심이든 없는 것보다 있는 게 좋다.
3.2.2 군단의 심장
예언자가 모선을 대신하고 모선은 삭제될 예정이었지만 위에서 밝힌 저프전 재발견과 군단의 심장 신유닛으로 모선의 하위 티어 유닛인 모선 제어소(모선핵의 전신)[24]가 추가되어 살아남았다. 베타 전엔 은폐장을 예언자에게 넘기고 소용돌이가 지상 한정으로 너프되고 정지장이라는 기술이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베타 시작 이후 자유의 날개 능력치로 롤백된다. 2012년 12월에 있었던 베타 패치 8에서 대규모 소환이 대규모 귀환으로 대체되고 소용돌이가 단일 대상 유닛 즉사기(거대 유닛 상대 사용불가)로 너프를 받아버려 많은 토스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베타 패치 11에서 결국 소용돌이는 삭제되었다. 소용돌이의 빈자리는 예언자에게서 넘어온 시간 왜곡이 채웠지만 결과적으론 덩치만 큰 모선핵 짝퉁이 되어버린다.
덕분에 활용도가 급속도로 추락하는 바람에 모선은 다시 초창기의 퇴물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거기다가 군단의 심장에서 저그에게 추가된 신 유닛인 살모사는 안 그래도 활용성이 줄어든 모선을 완전히 사장시켜 버렸다. 느려터지고 몸집도 큰 모선은 살모사의 딱 좋은 납치감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군단의 심장에서 저그의 '귀염살군' 조합을 상대하기 위한 카운터 유닛으로 재조명되었다. 프로토스 유저마다 평가가 엇갈렸지만, 황금 함대를 운용할 때 모선을 추가해주면 은폐장으로 군단 숙주가 내뱉는 식충을 바보로 만들어 버려 화력 낭비를 유도할 수 있고, 고위 기사를 보호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후반 필수 유닛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저그가 모선을 보고 감시군주로 대항하면 폭풍함으로 감시군주를 끊어버리고, 살모사의 납치는 고위 기사의 환류로 대항하면 은폐장의 효과를 더 볼 수 있어 거신이나 공허 포격기가 타락귀나 식충의 공격을 받는걸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귀염살군 상대로는 필수 유닛이다. 사실 너무 안 나와서 파훼법을 까먹은 거라 카더라
저그 유저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를 하였는데, 그 결과가 바로 감시군주 다수를 양산해 버리는것(...)이었다. 감시군주는 다른 탐지기 유닛과는 다르게 대군주를 변이하는 방법으로 생산하기에 인구 수를 전혀 먹지 않으며,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여 양산하는데 딱히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25] 저그가 이렇게 나오면 프로토스는 감시군주를 처리할 방법이 없다. 게다가 감시군주가 환류에 맞으면 죽기 때문에 변신수를 막 생산하여 마나를 빼놓는다. 이 때문에 감시군주는 환류에 맞으면 죽지 않고 동시에 환류나 폭풍함의 공격으로 부터 살모사를 보호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온다. 또한 감시군주에서 나온 많은 변신수들은 프로토스 입장에서 처리하기 까다롭고 장기전으로 가면 지쳐서 정신이 없다는 것을 감안할 때, 변신수들은 시야를 확보하는 동시에 심리적으로 타격을 주기까지 한다.
저그의 군단숙주를 상대하기 위한 필수 유닛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선의 시야 14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인데다가 극후반의 저그 입장에서도 광범위 은폐장은 의외로 짜증을 유발시키는 존재다.[26] 거기에 겨우 식충부대가 몇 초 때리는 것을 돕기 위해 매번 감시군주를 조공할 수는 없는 형편이다. 극후반에 가게되면 거신과 공허 포격기의 비중을 줄이게 되고 촉수의 제거를 위해 폭풍함을 늘리게 되는데, 폭풍함은 고위기사와 집정관이 없으면 타락귀에게 그냥 녹는다. 이 때문에 고위기사와 집정관은 일정수를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데 이들을 식충으로부터 지켜줄 유닛이 모선밖에 없어서 폭풍함 다수체제에서는 모선도 거의 반드시 나온다. 게다가 교전 전에 살모사로 모선을 끊는데 실패하면, 강제적으로 모선을 점사하는 수많은 타락귀의 공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탱커의 역할도 만만치 않다.
저그들의 최종 조합이 군단숙주 패치로 인해 귀염살군에서 다시 무감타(살)로 변한 뒤에도 마찬가지. 귀염살군 시절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일단 뽑아서 좋으면 좋았지 나쁠 것은 전혀 없다. 은폐장 효과는 무리 군주에게 효과가 있어서 폭풍함과 지상 유닛을 보호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기 때문. 감시군주를 잘 끊어줬다면 모선과 지상 유닛을 조합한 병력으로 무감타를 밀어내는 경우도 종종 있기도 한다.
테란전에서는 안 쓰인다. 의료선의 상향으로 인하여 테란의 의료선 견제가 상당히 위협적으로 변했는데, 모선핵 상태에서 쓸 수 있는 광자 과충전은 의료선을 견제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그런데 모선핵을 모선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 이 광자 과충전이 대규모 은폐장으로 바뀌어 버린다. 그리고 그 대규모 은폐장은 태양권 한방이면 무쓸모가 된다. 마지막으로, 바이킹과 전투순양함은 모선을 정말 쉽게 잡는다. 특히 전투순양함은 야마토 포 없이도 모선을 혼자서 잡을 수 있다! 유니크 유닛 수준 지못미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되려 손해가 되는 셈. 따라서 테프전에서 토스 유저들은 모선핵을 모선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는 드물다. 물로, 후반에가면, 그럭저럭 나오기도 한다.그때까지 안가서 그렇지. 후반에는 광자과충전이 의미 없기 때문.
피카츄를 진화시키지 않는 마음
만일 밸런스 패치에서 모선핵 상태의 시간 왜곡 10초에서 모선으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시간 왜곡 30초로 조정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프프전에서는 서로 스카이를 가서 극후반에 폭풍함이 엄청나게 쌓이면 상대 폭풍함으로부터의 타격을 막기 위해 서로 모선을 뽑는다(...). 이때부터 피말리는 눈치 싸움이 시작된다. 서로 불사조 태크를 가서 불사조만 뽑는 경우에도 뽑는다.
3.2.3 공허의 유산
2014 블리즈컨에서 벌어진 공허의 유산 이벤트 매치에 나온 모선의 능력치는 군단의 심장 시절과 달라진 게 없었다. 이때만 해도 아무래도 블리자드가 모선을 버린 게 아닌가 싶었지만, 이후 2015년 5월 12일자 공허의 유산 베타 밸런스 예정안에 모선핵과 동일한 기술+은폐장을 쓸 수 있게 하며 대규모 귀환 에너지가 50으로 감소한다는 내용이 실렸다(모선핵도 동일). 또한 이동속도도 모선핵과 동일.
결국 테란전에 테란의 해탱곰러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카운터로 떠올랐다. 왜냐하면 공성전차는 은폐된 건물을 때릴 수 없고 스캔을 쓴다고 해도 몇방밖에 못때리고 모선의 거대한 체력으로 해병이 상대할 수 없고 또 모선이 도망쳐서 따라가면은 광자 과충전에 죽고.. 그와함께 공허포격기가 3기정도 나오면 막혔다고 보면된다.
캠페인에서는 우주모함의 선택 사항 중 탈다림을 골라야 사용이 가능. 자세한 건 탈다림 모선 참고.[27]
3.3 총평
설정은 먼치킨인데 게임에서는 쓰레기
원래 플토 유닛이 다 그렇다
탈다림 모선 : ???
자유의 날개 당시 잉여 유닛이었다가 무감타의 등장 이후 최고의 최종 병기로서 포스를 내뿜었다. 모선이 있고 없고에 따라 교전의 결과 자체가 달라졌다. 사실 있든 없든 프로토스가 무감타를 이기는거 자체가 불가능이었지만 그러나 군단의 심장 이후 소용돌이가 삭제됨에 따라 잉여 유닛으로 추락했다. 프로토스의 황금 함대 조합이 매우 강력했기에 필요가 없다는 식의 취급을 받았지만, 저그의 귀염살군이 등장하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자 모선은 다시 최종병기라는 위엄을 갖추게 되었다.
모선핵이 초중반에 너무 강력하여 모선도 덩달아 너프 당하긴 했지만 현재는 후반에 모선이 없으면 수비는 물론 아예 교전 자체가 불가능이라고 평가한다. 저그의 경우에도 살모사로 납치해오는 대상의 1순위는 모선이다.[28] 게다가 거신이 은근히 식충을 잘 잡지 못하기 때문에[29] 몰려오는 식충에게서 고위기사를 지킨다는 건 쉽지 않다. 여기서 모선은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 역할을 하며 식충의 저지를 보조한다.
군단숙주가 잉여가 되어서 저그의 조합이 무감타로 돌아오게된 뒤에도 마찬가지. 은폐막으로 병력들을 보호하고, 대규모 귀환으로 기동력 싸움을 하면서 느리디 느린 무감타를 충분히 농락해줄 수 있다. 무감타가 중심인 저그 상대로는 거의 쐐기를 박을 수 있게 만드는 최종병기.
큰 부피가 불편한 점도 있지만, 확실히 모선은 후반전의 필수 최종 병기이다. [30][31]
4 캠페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본편 중에 적으로 등장하는 댈람과 탈다림이 특수한 모선을 운용하며 일반 모선은 등장하지 않는다. 거주민 임무 중 "안식처 헤이븐"에서는 거주민들을 말살하기 위해서 파견된 셀렌디스의 원정군 소속 "정화 모선"을 파괴해야 하며 유물 임무 중 "공허의 나락"에서는 탈다림 집행관 니온이 중추석을 지키기 위해 탈다림 모선을 끌고 나온다.
예언 임무에서는 마지막 "암흑 속에서"에서 소환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연결체에 소환 아이콘이 없으나 중간에 아르타니스가 정찰기 대신 "아이어의 방패(Shield of Aiur)"라는 모선을 타고 나온다. 설정상 최강의 정화 모선이라고 하며 내구력 600/1000의 엄청난 몸빵을 자랑하지만 다른 능력은 일반 모선과 동일한데다가 공허의 유산에서 등장하는 탈다림 모선보다 약하다. 참고로 유닛이나 광자포를 가득 채워가며 방어하는 임무라 렉을 유발하기 때문에 상당수 유저들은 다른 유닛으로 아르타니스를 죽여버리는 경우가 많다.하극상 생산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아르타니스가 사망할 경우 일반 모선을 소환할 수 있다. 물론아르타니스를 일부러 죽이지 않는 이상 아르타니스가 죽을 정도면 이미 밀릴 대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 별 의미는 없다. 결국 최후의 항전에서 플레이어가 죽여버리기 때문에 파괴당하며 해당 임무는 케리건이 죽은 평행세계이니 공허의 유산 시점의 현황은 알 수 없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아둔의 창으로 기함을 갈아탄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칼디르 임무 중 "전령선 격추"에서 샤쿠라스 프로토스가 왕복선을 호위하기 위해 모선을 운용한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아이어 임무의 "아이어를 위하여"에서 정화 모선이 강림하면서 3방향의 진격로의 교두보를 행성 분열기로 확보한다. 진격하다 보면 프로토스 병력 위를 고속으로 저공 비행하며 중간에 저그의 공격에 모선이 추락하여 전사들을 구출할 수도 있다. 글라시우의 "금단의 무기"에서는 알라라크가 죽음의 함대 소속 탈다림 모선의 분해 광선을 이용하여 기술 보관소를 파괴하려 하였다. 탈다림 임무에서는 "의례의 제단"에서 탈다림 모선을 2대 격추해야 하는 부가 임무가 나오며 "기사단의 귀환" 이후로는 전쟁 의회 주력함에서 탈다림 모선을 생산할수 있는데 성능이 잉선인 아이어 모선과는 달리 그야말로 하늘을 뚫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점멸은 마나 소모없이 중거리를 도약하게 해주는데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밖에 안되고 블랙홀은 범위내의 모든 적을 죽이진 않지만 광역으로 행동불능으로 만들고 범위 내에서 빙글빙글 돌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마지막 임무인 "구원"에서는 황금 함대의 모선이 아군을 공격하며 알라라크의 우군 탈다림은 시간이 지나면 탈다림 모선을 소환한다. 플레이어가 탈다림 모선을 골랐다면 한맵에 2대의 탈다림모선을 볼 수 있다.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에서는 임무팩 2 위기의 낙원에서 탈다림 모선이 등장한다. 공허의 유산보다 더욱 강화되어[32] 정화 모선의 능력 일부도 가지고 있지만 다행히 블랙홀은 사용하지 않는다.
5 기타
설정 등에선 말 그대로 떠 다니는 도시로 묘사되는 거대한 크기지만 RTS 게임이 다 그렇듯이 게임 내에선 건물 한 채보다 조금 더 크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표현된다. 야전교범에서는 좌우 3km, 위아래 1km 정도의 크기로 묘사되었다.
재미있게도 WoW의 드레나이가 처음 시작하는 곳에 추락한 모선과 모양이 완전히 일치한다. 드레나이의 수장인 벨렌의 공식 일러스트에 프로토스 문자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떡밥으로 알려져있지만 그냥 이스터 에그일 확률이 농후한데다 블리자드도 두 게임을 직접적으로 얽는 시도는 없다.[33]
공식 소설 '모선' 에는 아이어의 갈귀 수십 마리와 포식귀, 뮤탈리스크 수십마리의 공격을 계속 받고도 보호막이 다 안 닳았다. 실전에는 그야말로 엄청난 몸빵을 자랑한다는 소리. 그리고 정화 광선이 광역 피해를 준다. 인 게임에 구현되면 밸런스가 붕괴한다. 기사단이 전투용으로 개조시킨 모선이 아닌 주라스가 탐험용으로 남겨둔 함선인데 이 정도면 황금 함대 소속의 모선은 실제로는 얼마나 강력할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5.1 삭제된 능력
개발 초창기엔 생산될 때의 이펙트가 아주 멋들어졌으나 렉 문제로 간소화되었으며 버리기에 아까웠는지 아르타니스의 모선 소환시 이펙트로 재사용되었다. 또한 생명력이 크게 줄어들면 스 1 때 반쯤 파괴된 수정탑처럼 푸른색 불 타올랐는데 이 역시 삭제되었다.
알파 시절의 모선. 보면 알겠지만 아예 다른 유닛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많이 바뀌었다. 유난히 모선은 짤린 능력들이 많으며 원래 단 한 기만 운용할 수 있는 유닛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강력한 능력들을 부여하려고 했지만 그 놈의 밸런스 문제를 이유로 하나하나 삭제, 혹은 교체되어 갔다. 지못미 어차피 삭제할 능력들 왜 기획했대? 알파때 모선에 너무 사기여서 그렇지, 애초에 모선이 자날능력 그대로 처음부터 등장했다면 핵폐기물이란 취급은 없었을 것이다 사실 탈다림들이 자기네 모선 마개조하느라 능력들 다 털어간 거라 카더라
- 시간 폭탄: 자신으로부터 일정거리 안쪽 공간의 시간을 느리게 만든다. 주변의 적 유닛도 느려지고, 원거리 공격도 무효화된다. 실탄 계열 무기는 죄다 배리어에 걸려 느려지고, 그 사이에 슥슥 지나가면 장땡. 핵조차도 멈출 수 있지만 빔 계열에는 효과가 없다. 모선의 공격 방식이 레이저 빔으로 바뀐 게 이 기술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현재는 시간왜곡이라는 기술이 컨셉을 일부 계승하여 존재중이다.
- 300px
오른쪽 위에서 무언가가 날아오는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초기의 무기였던 '분열파 광선'을 사용하던 시절엔 이렇게 싸웠다. 빔 형태가 아닌 게 시간이 느려지는 데선 멀쩡히 박히는 게 뭔가 이상했는지 레이저로 바꾼 듯.
정작 이후 시간 폭탄은 없애 버렸다.사실 디자인만 바뀌어서 테란에 넘어갔다.이참에 공격방식 이렇게 바꾸지 훨신 멋있네
- 행성 분열기: 모선으로부터 지상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공격(생긴 건 빔 폭격)을 가한다. 이동하면서 과학선의 지우개같이 공격하는 것도 가능. 현재로서는 안식처 헤이븐 미션에서 등장하는 정화 모선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기술인데 초기와 매우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정지한 상태에서 상당한 범위에 지속적으로 포격을 때리는데, 맵 에디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 기술의 대미지는 무지막지하다.
어떤 평범한 인간 마법사도 쓸수 있다 카더라
- 블랙홀: '소용돌이' 능력은 본디 '블랙홀'이라는 이름으로 범위 내의 비행 유닛들을 모조리 지워 버리는 능력이었다. 시연 동영상에선 이거 한 방 터뜨려 주니 한참 모선과 치고 박고 싸우던 전투순양함 4대가 블랙홀로 끌려 들어가 한 순간에 사라졌다. 밸런스 문제 때문에 범위 대미지를 주는 식으로 변경되는 등 계속 너프당하다가 결국 삭제.
- 웜홀 이동: 모선의 이동력을 이속 업그레이드 안 한 대군주 정도로 지정하는 대신 준 능력. 소량의 에너지를 소모해 플레이어 소유의 지정된 건물로 순간이동한다. 베타 버전 첫 패치에서 삭제하고 모선의 이동력을 올리는 쪽으로 변경됐다.
사실은 케리건이 뺏어 갔다탈다림 모선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시간 균열: 특정 지역에 있는 모든 유닛의 이동 속도, 공격 속도, 에너지 차는 속도를 30초간 절반으로 줄인다. 사실상 시간 폭탄의 축소판이며, 이펙트도 비슷하다. 사실 시간 폭탄이 삭제되고 추가된 약화판 기술이지만 그조차도 삭제되었다. 시간 폭탄과의 결정적인 차이라면 시간 균열 범위를 빠져나온 미사일 공격은 원래 속도 그대로 날아가 원래 타깃에 박힌다는 것. 시간 폭탄 범위 내에선 미사일 공격은 거의 통하지 않았다.[34]
- 대규모 소환: 중재자가 가지고 있던 리콜의 확장판. 반경 6.5 내의 아군 유닛들을 모선의 밑으로 소환한다. 모선이 느려터진데다가 에픽 유닛이기 때문에 중재자처럼 상대 기지로 날아가서 소환을 하는 용도로는 제대로 쓰지 못했다. 반대로 모선을 아군 기지에 주둔시키고 프로토스 병력이 공격 또는 멀티견제 이후 병력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소환을 하는 방식으로 사용되었다.
- 소용돌이: 블랙홀의 마이너 카피. 모선으로부터 사거리 9 내에 효과 범위 2.5의 소용돌이를 생성하는데, 범위 내의 유닛 혹은 범위 안으로 들어온 유닛들은 모조리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소용돌이의 지속 시간(20초) 이후 소용돌이 중심부에 몰린 상태로 한꺼번에 튀어나오게 된다. 소용돌이에서 나온 유닛들은 1.5초간 무적 상태. 적, 아군 가리지 않고 전부 빨아들이지만 모선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모선이 재발견 과정을 거치면서 모선의 존재 의의라고까지 불렸던 스킬이었다. 소용돌이가 정말 극적으로 사용된 대표적인 경기로 2012 HOT6 GSL Season 2 결승전 정종현 vs 박현우 5세트가 있다. 하지만 군단의 심장으로 오면서 이것과 대규모 소환이 삭제되고 시간 왜곡, 대규모 귀환 스킬(이 둘은 모선핵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로 바뀌어 버린 바람에 다시금 모선의 인기는 급추락하고 있다.
- 블리즈컨 2008에서 공개된 모선은 알파시절 못지않은 포스를 풍겼었다. 이당시 모선은 양산가능한 유닛으로 나왔는데 대신 수호군주 처럼 대공이 불가능한 지상공격만 가능한 지원함선으로 등장했다 이때는 중재자처럼 공격력이 나쁜것도아니고 아주 강력한 지상 공격력을 갖췄으며 한술더떠서 행성분열기와 시간균열등으로 무장한 강력한 하이브리드 함선이었다 이당시 모선은 거의 브루드워의 우주모함을 능가하는 강력한 프로토스의 로망이었으며 쉽게 생각하면 우주모함(브루드워기준)의 위엄+.수호군주의 양산+중재자의마법=2008년 모선 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대신 대공공격을 못해서 다수의 불사조와 추적자들을 대동하고 싸워야 우주모함같은 간지를 풍길수가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