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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반적으로 Most Valuable Player의 약자. 스포츠 등에서 한 시즌 동안 가장 가치 있는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을 말한다.
단체 종목이고, 이 valuable이라는 단어의 추상적 의미 때문에 투표자들과 팬들끼리 의견이 갈리는 상이다. MVP라는 상을 시상한 역사이래 MVP의 평가기준에 가장 중요한 화두는 팀의 승리가 선수평가에 우선이므로 가장 많이 이긴 팀의 대표에게 주느냐, 기록이나 경기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가 결국 팀의 승리를 이끄므로 가장 기록이 뛰어난 선수에게 주느냐에 대한 것. 이는 결과적으로 단체 종목이고 공이 하나인 이상 아무리 혼자 잘해도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결국 이기기 위해서는 팀원 전체의 능력치 합, 한마디로 팀빨이 있어야 된단 뜻인데, 팀빨이 없이 홀로 팀을 캐리하지만 결국 한계에 부딪혀 플옵진출을 못하는 팀의 선수에게 MVP를 줄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를 가지고 많은 논쟁이 있어왔다.
개인 성적이 엄청나게 압도적이어도 팀 성적이 바탕이 되어야 MVP를 따는 일이 많으며 특히 토너먼트에선 우승팀에서 MVP가 나오는 게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시즌의 경우는 리그 1위팀에 이렇다할 슈퍼스타나 에이스가 없었을때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 편이고, 토너먼트임에도 MVP가 준우승팀에서 나오는 일이 아주 드물게 있기도 하다. 한국에선 허재가 유일하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의 선수임에도 MVP를 받은 일이 있고, 1974년 월드컵 준우승에 그쳤는데도 우승팀 주장 베켄바워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한 요한 크루이프가 있고, NBA에선 LA 레이커스의 제리 웨스트가 준우승을 하고도 파이널 MVP를 탄 사례가 있다. 재밌게도 제리 웨스트가 NBA 최초의 수상자였는데[1] 당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도 우승에 실패한 제리 웨스트를 위한 일종의 위로상(…) 같은 것이었다. 제리 웨스트 본인도 급조된 듯한 이 상을 받고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물론 이후에는 그런 거 없다.
리오넬 메시는 2014년 월드컵에서 준우승하고도 골든볼을 수상했고, 뒤이어 2015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준우승 후 MVP에 선정됐다. 코파 아메리카 MVP는 수상을 거부하여 2015년 코파 아메리카 MVP는 공석으로 남았다.
종종 경기를 거하게 말아먹은 플레이어를 MVP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상대팀 입장에서 MVP거나 혹은 Most Valueless Player거나
2 역대 K리그 MVP
K리그/개인상 MVP 항목 참조.
3 역대 KBO 리그 MVP
역대 KBO 리그 MVP 항목 참조.
4 역대 한국프로농구 MVP
4.1 정규시즌 MVP / 외국 선수상[2]
연도 | 정규시즌 MVP | 소속팀 | 외국 선수상 | 소속팀 |
1997 | 제이슨 윌리포드 | 원주 나래 블루버드 | ||
1997~1998 | 이상민 | 대전 현대 다이넷 | 조니 맥도웰 | 대전 현대 다이넷 |
1998~1999 | 이상민 | 대전 현대 다이넷 | 조니 맥도웰 | 대전 현대 다이넷 |
1999~2000 | 서장훈 | 청주 SK 나이츠 | 조니 맥도웰 | 대전 현대 걸리버스 |
2000~2001 | 조성원 | 창원 LG 세이커스 | 아티머스 맥클래리 | 수원 삼성 썬더스 |
2001~2002 | 김승현 | 대구 동양 오리온스 | 마르커스 힉스 | 대구 동양 오리온스 |
2002~2003 | 김병철 | 대구 동양 오리온스 | 마르커스 힉스 | 대구 동양 오리온스 |
2003~2004 | 김주성 | 원주 TG삼보 엑써스 | 찰스 민렌드 | 전주 KCC 이지스 |
2004~2005 | 신기성 | 원주 TG삼보 엑써스 | 크리스 랭 | 서울 SK 나이츠 |
2005~2006 | 서장훈/양동근 | 서울 삼성 썬더스/울산 모비스 피버스 | 크리스 윌리엄스 | 울산 모비스 피버스 |
2006~2007 | 양동근 | 울산 모비스 피버스 | 피트 마이클 | 대구 오리온스 |
2007~2008 | 김주성 | 원주 동부 프로미 | 테런스 섀넌 |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 |
2008~2009 | 주희정 | 안양 KT&G 카이츠 | 테렌스 레더 | 서울 삼성 썬더스 |
2009~2010 | 함지훈 | 울산 모비스 피버스 | 제스퍼 존슨 | 부산 KT 소닉붐 |
2010~2011 | 박상오 | 부산 KT 소닉붐 | 허버트 힐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2011~2012 | 윤호영 | 원주 동부 프로미 | ||
2012~2013 | 김선형 | 서울 SK 나이츠 | ||
2013~2014 | 문태종 | 창원 LG 세이커스 | ||
2014~2015 | 양동근 | 울산 모비스 피버스 | 리카르도 라틀리프 | 울산 모비스 피버스 |
2015~2016 | 양동근 | 울산 모비스 피버스 | 안드레 에밋 | 전주 KCC 이지스 |
4.2 챔피언결정전 MVP
KBL 챔피언결정전 항목 참조.
5 역대 V리그 MVP
MVP 라고 쓰고 1위팀 최고 수훈선수상이라고 보면 된다. 2005년 반년 시즌 당시 수상한 정대영[3]을 제외하면 1위 팀 선수가 아니면 개인 스탯 14개 부문(이 중 정식 수상되던 것은 득점, 공성률, 서브, 블로킹, 수비, 세트 6가지)에서 몇관왕을 해도 소용이 없다. 항목 참조.
6 역대 롤챔스 MVP
항목 참조.
7 역대 메이저리그 MVP
7.1 1911년 ~ 현재 내셔널 리그 수상자
7.2 1911년 ~ 현재 아메리칸 리그 수상자
8 역대 NBA MVP
8.1 정규시즌 MVP
트로피 이름은 NBA 초대 총재인 Maurice Podoloff의 이름을 따온 모리스 포돌로프 트로피.
8.2 파이널 MVP
NBA 결승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 NBA 사상 가장 많은 반지를 획득한 전설의 센터인 빌 러셀의 이름이 붙었다.
8.3 이야기거리
-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류현진의 경우 KBO 데뷔 당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는데, NBA에서는 이와 같은 위업이 두번 달성된 바 있다. 201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강한 힘으로 특급 리바운더이자 수비수로 군림했던 레전드 센터 웨스 언셀드는 1968-69시즌에 데뷔하면서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차지한 적이 있다. 그러나 언셀드는 아이러니하게도 이때가 수상실적면에서 커리어 최고 시즌이었다. 반면 최초로 이 위업을 달성한 윌트 체임벌린은 데뷔와 동시에 평균 37점 2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당시 역대 최다 시즌 평균 득점/리바운드 기록을 갈아치우며 MVP를 차지했으나, 훗날 3년차에 평균 50점을 기록하는 등 더 대단한 기록을 세운다.
- NBA 파이널 MVP는 NBA 역대 최다 우승자인 보스턴 셀틱스의 빌 러셀 (11회 우승)을 기리고자 그의 이름을 따 Bill Russell NBA Finals Most Valuable Player Award라고 불린다.[5]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빌 러셀은 단 한번도 파이널 MVP를 수상한 적이 없는데, 이 상이 그의 커리어 마지막 해이던 1969년에야 생겼기 때문이다. 당시 보스턴 셀틱스는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와의 7차전 혈투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러셀은 감독 겸 선수로서 팀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때 파이널 MVP는 제리 웨스트의 차지였는데, 그는 5차전에서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즈동안 37.9점 7.4 어시스트 4.7 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최종 7차전에서는 42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라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 석패했다. 비록 7차전 패배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실책을 하긴 했지만 시리즈 최고의 선수는 웨스트였고, 그는 NBA역사상 유일하게 준우승 선수로서 파이널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된다. 이때 파이널 MVP상 자체가 웨스트를 위로하기 위해 생긴 상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만약 빌 러셀 시대에 파이널 MVP가 있었다면 최다 파이널 MVP수상자는 마이클 조던(6회)가 아니라 러셀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11번 모두 파이널 MVP를 차지할 순 없었겠지만[6] 절반 이상의 파이널에서 MVP를 가져갔을 확률이 높다.
- 매직 존슨은 NBA역사를 통틀어 유일하게 파이널 MVP를 수상한 신인선수이다.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는 1980년 파이널 당시 6차전에서 부상당한 카림 압둘자바를 대신해 센터로 출장해[7]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 2007년 NBA 수상자인 더크 노비츠키는 소속팀이 1라운드에서 광탈하는 바람에 가장 안습한 MVP로 꼽힌다.[8]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조차 나가지 못한 MVP도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1975-76시즌 카림 압둘자바였다. 당시 레이커스는 40승 42패에 그쳐 플옵 광탈의 수모를 겪었다. MVP가 플레이오프에조차 나가지 못한 케이스는 압둘자바가 유일하다.
9 NHL MVP
9.1 역대 NHL 정규리그 MVP
9.2 역대 NHL 스탠리컵 MVP
스탠리컵 파이널 MVP에게는 Conn Smythe Trophy가 수여된다.
준우승팀 수상자는 이름 뒤에 ※로 표기
연도 | 이름 | 팀 | 포지션 |
1965 | Jean Beliveau |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 센터 |
1966 | Roger Crozier ※ |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 골리 |
1967 | Dave Keon |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 센터 |
1968 | Gienn Hall ※ |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 골리 |
1969 | Serge Savard |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 디펜스맨 |
1970 | Bobby Orr | 보스턴 브루인스 | 디펜스맨 |
1971 | Ken Dryden |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 골리 |
1972 | Bobby Orr | 보스턴 브루인스 | 디펜스맨 |
1973 | Yvan Cournoyer |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 라이트윙 |
1974 | Bernie Parent |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 골리 |
1975 | Bernie Parent |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 골리 |
1976 | Reggie Leach ※ |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 라이트윙 |
1977 | Guy Lafleur |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 라이트윙 |
1978 | Larry Robinson |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 디펜스맨 |
1979 | Bob Gainey |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 디펜스맨 |
1980 | Bryan Trottier | 뉴욕 아일런더스 | 센터 |
1981 | Butch Goring | 뉴욕 아일런더스 | 센터 |
1982 | Mike Bossy | 뉴욕 아일런더스 | 라이트윙 |
1983 | Billy Smith | 뉴욕 아일런더스 | 골리 |
1984 | Mark Messier | 에드먼턴 오일러스 | 센터 |
1985 | 웨인 그레츠키 | 에드먼턴 오일러스 | 센터 |
1986 | Patrick Roy |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 골리 |
1987 | Ron Hextall ※ |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 골리 |
1988 | 웨인 그레츠키 | 에드먼턴 오일러스 | 센터 |
1989 | Al Maclnnis | 캘거리 플레임스 | 디펜스맨 |
1990 | 빌 랜포드 | 에드먼턴 오일러스 | 골리 |
1991 | Mario Lemieux | 피츠버그 펭귄스 | 센터 |
1992 | Mario Lemieux | 피츠버그 펭귄스 | 센터 |
1993 | Patrick Roy |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 골리 |
1994 | Brian Leeth | 뉴욕 레인저스 | 디펜스맨 |
1995 | Claude Lemieux | 뉴저지 데블스 | 라이트윙 |
1996 | 조 사킥 | 콜로라도 애벌랜치 | 센터 |
1997 | Mike Vernon |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 골리 |
1998 | 스티브 아이저맨 |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 센터 |
1999 | Joe Nieuwendyk | 댈러스 스타스 | 센터 |
2000 | Scott Stevens | 뉴저지 데블스 | 디펜스맨 |
2001 | Patrick Roy | 콜로라도 애벌랜치 | 골리 |
2002 | Nicklas Lidstrom |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 디펜스맨 |
2003 | Jean-Sebastien Giguere ※ | 마이티 덕스 오브 애너하임 | 골리 |
2004 | 브래드 리차드 | 탬파베이 라이트닝 | 센터 |
2005 | 리그 취소 | ||
2006 | Cam Ward |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 | 골리 |
2007 | Scott Niedermayer | 애너하임 덕스 | 디펜스맨 |
2008 | Henrik Zetterberg |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 센터 |
2009 | Evgeni Malkin | 피츠버그 펭귄스 | 센터 |
2010 | Jonathan Toews | 시카고 블랙호크스 | 센터 |
2011 | Tim Thonas | 보스턴 브루인스 | 골리 |
2012 | 조나단 퀵 | 로스앤젤레스 킹스 | 골리 |
2013 | 패트릭 케인 | 시카고 블랙호크스 | 라이트윙 |
2014 | 저스틴 윌리엄스 | 로스앤젤레스 킹스 | 라이트윙 |
2015 | 던컨 키스 | 시카고 블랙호크스 | 디펜스맨 |
2016 | 시드니 크로스비 | 피츠버그 펭귄스 | 센터 |
- ↑ 참고로 이때 우승을 하고도 MVP를 못탄 셀틱스의 최고선수는 빌 러셀이었는데, 이때가 마지막 시즌이었기 때문에 커리어 통산 11번이나 우승하고도 파이널 MVP가 한번도 없다. 만약 초대 시즌부터 이 상이 존재했다면 최다 수상자는 조던이 아닌 러셀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그의 활약을 기리기 위해 NBA는 2009년부터 파이널 MVP트로피를 '빌 러셀 파이널 MVP 트로피'라고 이름을 붙였다.
- ↑ KBL은 출범시부터 외국인 선수를 대상으로 별도의 상을 만들어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크다보니 그렇게 한듯 하다. 그런데 2011-12 시즌부터 외국 선수상을 없애버렸다. 그러나 기여도에서 떨어지는 한국인 선수들이 MVP를 독식하며 상의 가치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2014-15 시즌 라틀리프의 수상이 유력한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자 급하게 외국 선수상을 부활시켰다.
- ↑ 당시 소속 팀은 당시 3위였다.
- ↑ 위에서도 설명한 것처럼 파이널 MVP 중 유일하게 준우승 팀 선수.
- ↑ 원래는 그냥 파이널 MVP라고 불렸으나, 2009년 2월에 이렇게 이름을 바꾼다고 NBA총재 데이빗 스턴이 발표. 이때부터 빌 러셀이 직접 트로피를 수여하게 됐는데, 운명의 장난인지 처음으로 러셀에게 직접 트로피를 받은 선수는 셀틱스의 가장 큰 라이벌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였다.
- ↑ 일단 69년은 웨스트 확정이고, 쿠지, 샘 존스, 존 하블리첵 등 걸출한 동료들이 몇번은 가져갔을 것이다.
- ↑ 실제 플레이스타일은 가드겸 포워드에 가까웠다.
- ↑ 물론 그가 택배로 트로피를 받았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통상적으로 플레이오프 도중 홈경기 시작전에 하는 시상식은 못했지만 별도의 수여식과 기자회견, 사진촬영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