땋은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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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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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영어 : Braid
일본어 : 三つ編みみつあみ

1 개요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 아가 1장 10절. 솔로몬은 땋은 머리를 좋아했나 보다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 디모데전서 2장 9절. 응? 사도 파울로스는 땋은 머리를 싫어 했나 보다

땋아내린 머리형을 대략적으로 통틀어 이르는 말.

조금 고집스럽다는 인상 때문인지 여러 매체에선 왈가닥 성격, 깐깐한 성격, 반장여자들이 이 머리형인 경우가 많다. 여기에 양갈래 머리 속성이 더해지면 문학소녀 스타일도 적용된다. 투희 계열 캐릭터(특히 발키리) 중에도 이 머리형을 한 캐릭터가 종종 보이는데, 게르만이나 바이킹, 슬라브같은 옛 북방민족들의 헤어스타일이 대부분 이렇게 땋은 머리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풍성하게 땋아내려 따뜻함과 어른스러움을 강조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카논에 등장하는 미나세 아키코 여기서 땋은 머리를 어깨에 얹어 가슴앞으로 늘어뜨리면 상당히 정숙한 모양새가 된다. 이 경우는 나무나 앞에서 언급한 아키코 같은 나이 많은 여성에게 보이는 머리 스타일이다.

2 상세

땋은 머리라고 뭉뚱그려 작성되어 있지만 이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종류별로 구분하는 듯. 지네머리, 디스코머리 등. 참고로 앞머리를 땋아 다른 쪽으로 고정시키는 머리형은 벼머리라고 한다. 참고로 꽉 묶은 땋은 머리는 개요에 설명한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몇몇 만화에서 나오는 헐겁게 묶어 풍성해보이는 땋은 머리는 청순한 이미지를 주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일본어 三つ編み는 앞의 3의 뜻을 살리려는 세 갈래 머리, 셋으로 땋은 머리 등의 오역이 자주 나오는 단어다. 3이 들어가는 것은 머리를 세 가닥으로 한 다음 땋기 때문으로 실제 머리 스타일은 3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참고로 머리카락을 땋게 되면 원래 머리카락의 길이보다 짧아진다. 왜냐하면 보통 머리카락을 세갈래로 나누어 새끼 꼬듯이 엮은 다음에 머리핀이나 고무줄로 고정시키는 것이기 때문. 대략 1/4 ~ 1/3 정도가 짧아진다. 그러므로 땋은 머리가 허리엉덩이, 오금정도까지 온다면 실제 머리카락 길이는 무릎에서 심지어는 땅에 끌릴 정도인게 맞다. 하지만 동인지애니메이션, 만화 등에선 땋은 머리에 비해 원래 푼 머리가 짧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땋은 머리가 너무 짧으면 캐릭터 개성이 안 살아나고[1] 긴 땋은 머리에 맞게 풀린 머리를 그리면 머리카락이 땅에 끌려 다니는 불상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아니면 원화가들이 머리를 땋아 본 적이 없어서 땋은 머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든지.

기술만 좋다면 이런식으로도 땋을 수 있다.

2.1 국가별 형태

  • 한국에서는 댕기머리나 떠꺼머리로 불렀으며, 옛날에 성인이 되어 상투를 틀거나 쪽을 지는 등의 성인식을 치르기 전까지는 남녀를 불문하고 대부분 이 머리형이어서 어린이의 이미지도 어느 정도 적용된다.
  • 나치는 여자아이들에게 땋은 머리를 매우 권장했다고 한다. 관련 포스터에도 땋은 금발머리 여자아이가 나오는 포스터가 있다.
  •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머리카락 또한 남녀구분없이 땋은 머리로 표현하곤 한다. 어떤 작품이건 간에 남아메리카 원주민은 바가지 머리고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머리카락은 땋은 머리로 표현된다(…). 여성 캐릭터의 경우에도 이런 헤어스타일로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양갈래 땋은 머리로.

3 이 속성인 캐릭터

벼머리'로만' 땋은 경우 해당 문서에만 작성 바람. 벼머리+따로 땋아 내린 머리가 있는 경우에는 가능.(ex 요시다 코쵸, EBS 세미) 드레드록스역시 해당 문서에 작성.

3.1 한묶음

3.2 양갈래/두가닥

3.3 세쪽 이상

3.4 분류바람

  1. 특히 땋아서 가슴 쪽으로 늘어뜨린 캐릭터는 더욱 그렇다. 적어도 배에서 허벅지까지는 와야 정숙해 보인다. 땋은머리가 너무 짧으면 말괄량이 느낌이 난다.
  2. 꽁지머리일 때도 있다.
  3. 일부 작품 한정
  4. GT한정.
  5. 옆머리를 땋은 머리로 하고 있다. 단발 속성도 있다.
  6. 원래는 단발(현재의 헤어스타일에서 땋은 꽁지가 없는 형태)로 나가려고 했으나 미사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드러내기 위해 지금의 헤어스타일이 되었다 한다.
  7. 중앙에 있는 머리카락을 제외한 나머지 머리를 싹 밀어버려 거의 변발에 가깝다. 또한 코스튬에 따라 2개를 땋기도 한다.
  8. 일부 시리즈에서는 댕기머리를 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리즈에서는 댕기머리로 나온다.
  9. 상처 이야기에선 한 갈래 땋은 머리였으며 과물 이애기부턴 양 갈래로 바뀐다. 가짜 이야기 이후론 단발 머리로 바뀐다.
  10. 젊었을 적에는 생머리였다.
  11. 해당항목엔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내용이 많으므로 주의할것
  12. 정면에서 보면 트윈테일로 보이기도 한다.
  13. 과거에는 청년의 모습이라 아니었지만 로제트와의 계약 이후에는 댕기머리가 되었다.
  14. 기숙사 안에서만.
  15. 단, XIII에서 숏컷이 되어버렸다.
  16. 평상시엔 옆머리를 땋은 상태 각성후엔 풀린다.
  17. 원화에서는 한가닥이였으나 공식 일러스트에서 두가닥으로 나왔다.
  18. 농구 할 때는 땋은 머리를 푼다.
  19. 안경 호무라 시절 한정
  20. 특이하게도 머리를 앞쪽으로 땋아서 등이 아닌 가슴에 드리우고 있다.
  21. 머리가 곱슬머리라 땋은 머리를 허게 되었다는 설정. 2편에서 언급한다.
  22. 가짜 이야기에선 양갈래 땋은 머리를 탈피한다.
  23. 머리를 땋은 남성도 폭풍간지를 내뿜을 수 있다는 좋은 예시.
  24. 평소엔 투 사이드 업 스타일을 하고 다닌다.
  25. 라이 루트 해피엔딩에서
  26. 14 한정. 그 외의 시리즈는 왼쪽으로 묶은 사과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