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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부대에게 있어서 '나쁜 상황'이란 곧 최악을 의미했다. 최대한 가볍게 무장한 대원들이 노출된채 적의 집중 포화를 뒤집어쓰면 엄청난 사상자가 나오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일단 작전이 성공하기만 하면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었고 적군의 사기를 떨어트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
- 영국 크롬웰 프로덕션, '2차 대전사' 공수부대의 활약 편
"한마디 말해두죠. 공수부대원들이 수송기에서 뛰어내릴 때 "제로니모!"라고 외치는 것은 영화에서 나온 거에요. 실제로는 이것에 더 가까울 겁니다. "이런 빌어먹을!"
Gory, gory, what a helluva way to die,
피투성이, 피투성이, 참 끝내주게 죽는군!Gory, gory, what a helluva way to die,
피투성이, 피투성이, 참 끝내주게 죽는군!
Gory, gory, what a helluva way to die,
피투성이, 피투성이, 참 끝내주게 죽는군!
He ain't gonna jump no more!
그는 더는 뛰어 내리지 못하겠지!
- 미국 공수부대 군가 Blood on the Risers후렴구
1 개요
영어 Airborne Force
공중을 이용하여 기동하여 지상에 투입되어 작전을 벌이는 부대들을 말한다
공수부대의 특성상 헬리콥터든 항공기등 비교적 값비싼 장비가 매우 많이 필요하기에 웬만한 국방력과 국방예산 가지고는 쉽게 만들거나 유지할 수가 없어서 흔하지가 않으며, 자원병들 위주로 부대원들을 선발하는 경향이 크고, 적지 한가운데 투입되어 죽음을 각오하고 싸워야 하는 특성상 강인한 훈련을 시키기에 대부분 정예부대로 인정받는다.
공수부대의 초기시대인 2차대전시기엔 고정익 수송기를 통한 낙하산 강하를 주로 이용하여 공수작전을 벌였으나, 최근에는 새롭게 등장한 헬리콥터 또한 이용되고 있다. 미래엔 단거리이착륙항공기나 수직이착륙기가 쓰일수도 있겠다, 실제로 미국이 2003년에 이라크를 침공할때 173여단 공수보병들을 낙하산으로 투입시켜 공항을 점령한뒤 C-17같은 단거리이착륙 수송기에 소량의 M1전차/M2장갑차를 공중수송해서 적진 종심(아르빌북부의 Bashur)에 투입하였는데 이 전차들도 공수부대처럼 운용된거라고 할수 있다.
넓은 의미의 공수부대는 전형적인 정규전 공수부대 뿐 아니라, 글라이더부대, 헬기 강습부대, 다양한 공중기동수단을 사용하는 특수전부대 등 그 부대의 임무와 성격을 불문하고 공중을 통해 침투하는 부대라면 모두 다 포함된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좁은 의미에서의 공수부대는 적지의 거점지역에 소수가 아닌 대규모의 병력이 집단 낙하산 강하로 집중 투입되는 정규전 부대를 의미한다.
특수부대에 관해선 별도의 문서가 있고 정규전용 공수부대와 특수부대 이 양자는 구별해서 서술하는게 통상적이므로, 이 문서에선 정규전용 공수부대를 주로 다룬다.
정규전용 공수부대란 특정 목표지점에 낙하산 집단강하로 병력, 화력, 물자를 대거 집중 투하하여 새로운 전선을 형성한 뒤 정규전을 수행하는 부대를 말한다.
대한민국 국군은 이런 정규전용 공수부대를 보유했던 적이 없다.[1] [2]. 때문에 군이나 민간인 모두 엄밀한 군사적 개념에서가 아니라 공수교육을 받는 비정규전용 특수부대를 공수부대라고 칭하면서 용어상의 혼란이 있기도 하다. 사실 공수교육은 모든 특수부대가 필수적으로 받는 기본 교육과정일 뿐이다.
영어로는 Paratroopers(낙하산병)/Airborne, 독일어로는 Fallschirmjäger(강하병), 일본에서는 과거 구 일본군 시절의 명칭인 공중정진부대(空中挺進部隊)를 줄인 공정부대(空挺部隊)라는 표현을 주로 쓴다.
'공정부대'가 독일어 Fallschirmjäger의 직역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팔시름예거를 일본에서 직역한 호칭은 강하엽병(降下獵兵)이다. 'Jäger'가 독일어로 '사냥꾼'을 뜻하기 때문. 일본어에서도 강하엽병이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독일 공수부대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사용되며[3], 일본 자국의 공수부대를 비롯한 독일 이외의 국가들의 공수부대를 가리킬 때는 강하엽병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대신 앞서 말한 대로 공정부대라는 말을 주로 쓴다.
낙하산 훈련을 받은 정예 정규전 병력이 비행기로 이동해서 낙하산으로 적지 후방에 집중 강하하여 적 후방의 거점을 타격, 점령하고 제2 전선을 형성한 뒤 적의 뒤통수를 마구 때려서, 제1 전선에서 밀고 올라오고 있는 아군 기동부대의 진격을 훨씬 수월하게 해주는 부대이다. 즉 제1 전선에서부터 진격하는 기동부대는 적의 앞에서, 공수부대는 적의 뒤에서 치면서 적군을 앞뒤로 협공하게 되므로 적군을 궤멸시키고 전세를 드라마틱하게 승리로 이끄는 데에 효과적이다.
물론 아래 항목에서 상술되듯이 상당한 위험부담이 따르는 작전이다.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실패하면 오히려 아군쪽이 궤멸될 수 있다.
쉽게 말해, 해병대가 바다를 통해서 하는 일을 공수부대는 공중을 통해서 한다고 보면 된다. 둘 다 적 후방의 거점지역에다가 상당한 규모의 병력과 화력을 집중 투사하여 새로운 전선을 만든 뒤 정규전을 벌이며 해당 적지역을 빠르게 점령해가면서 적의 중간 허리를 끊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거의 동일하고, 단지 그 투사 방식이 바다를 통해서냐 공중을 통해서냐만 다를 뿐이다.
여기에 요즘은 잘 쓰이지 않지만 과거에는 글라이더를 타고 투입되기도 했다. 종종 공수부대의 임무 때문에 특수부대와 착각하기도 하지만 임무 특성상 정예병이기는 해도 엄밀히 말해 특수부대와는 다르다. 다만 공수부대에서 성립된 낙하기술 등은 특수부대에서도 배우는 등 영향을 주긴 했다. 비행기를 쓰긴 하지만 보통은 육군 소속인데, 제3제국 당시의 독일군 같이 공군과 육군이 갈라먹거나[4], 혹은 공수군으로 독립하기 전의 소련군처럼 모두 공군 소속이 되거나, 글라이더 강습병 등의 복잡한 편제를 넣기도 한다. 대한민국 해병대의 제 1사단 예하 공정대대나 러시아 해군, 옛 일본 해군처럼 해군 산하에도 공수부대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미합중국 해병대도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공수부대를 만든적이 있었지만 2차 세계대전 종전 전에 해체됐다.
2 공수부대의 임무와 위험부담
공수부대의 주 임무는 적의 중요 거점을 아군 본대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점거해 적의 뒤통수를 치는 것으로, 주위가 온통 적지이기 때문에 곧바로 아군이 지원을 달려오지 않으면 자칫 역으로 포위당해 전멸하기 십상이다. 그렇다 보니 공수부대는 정규전 병력 중 최정예라고 볼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적진 한복판에 낙하된만큼 최대한 오래 생존해야 하고, 절대 모랄빵이 안 나야 하고, 아군이 올때까지 지키고 서 있어야 하는데다 아군이 오다가 전멸 혹은 퇴각이라도 했으면 자력으로 탈출할 수 있는 인간들을 모아둔 곳이 공수부대다.
유명한 미국 HBO TV 시리즈물인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등장하는 리처드 윈터스 소령(당시 대위)이 아르덴 대공세때 적군에게 포위될까 걱정하는 타 "기갑"부대 장교에게 "We are paratroopers, Lieutenant. We are supposed to be surrounded(우리는 공수부대야, 중위. 포위당하는게 당연하지)."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다른 보병들에게는 기겁하며 사기가 바닥을 쳐야할 일인 적군의 완전 포위가 공수부대에게는 일상 이라는 뜻이다, 독일군 기갑/기계화부대가 포위중인것에 대한 기갑부대(독일군 기갑부대에 대해 잘알고 있는) 장교와 공수부대 장교의 시각차이가 잘 나타나있는 재밌는 장면이다.
그나마 해병대처럼 대놓고 함선을 가지고 와서 상륙작전을 걸지는 않으니 재수가 좋거나 적국의 공군이 개발살난 상태거나 수송기가 발각되지만 않으면, 투입 즉시는 비교적 안전할지는 몰라도, 보통은 아무리 제공권을 장악했더라도 이라크와 미국 수준이 아닌 이상 적국 공군과 대공포의 성대한 환영인사를 받는다. 게다가 해병대는 함포사격 등의 지원이라도 받을 수 있지만 공수부대는 적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화력지원조차 여의치 않다.
특히 야간작전보다 주간작전이 제일 위험했으며, 수송기에 타고 있는 동안에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라서 독일 수송기처럼 기관총이라도 없을때 적 요격기를 만나면 곧장 저승길 직행이 보장되며, 수송기나 글라이더 파일럿이 실수라도 하는 날이면 역시 죽음을 각오해야 했다.[5], 그리고 낙하산도 상당히 중요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2차 세계대전중에 이 모든 최악의 경우가 연합군과 추축군에서 발생했다
실제로 2차 대전 당시의 독일 공수부대원들은 이탈리아가 저지른짓을 마무리 하기위해 크레타에 투입되었으나 투입만 했다 하면 피해는 보더라도 연전연승을 반복하자 빈약한 무장과 낙하산의 개선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방치하였고, 공수부대를 야간이 아닌 주간작전에 투입하는 바람에 총 한번 못쏴보고 하늘에서 전사한 대원들이 상당했으며, 가까스로 살아남아 착지에 성공해도 권총밖에 없는 무장으로 인해 연합군에게 손쉽게 저지당했다.[6], 그리고 수송기 방향을 잘못 잡아서 전혀 엉뚱한 곳에 강하하는 바람에 작전에 심각한 차질이 벌어지는 경우는 쌍방에서 흔히 있는 일이었다.
연합군 역시 시칠리아상륙때부터 아군오사부터, 착지지점강하 실패까지 삽질을 하다(미국 최초의 강하작전은 영국군 공수부대에 참여해서 실시한 북아프리카 공수작전이었지만, 사실상 의미있는 미군주도의 최초 공수작전은 시칠리아 공수작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독일군 대공포들에게 공격받고 하나 둘씩 추락하는걸 본 파일럿들이 서서히 모랄빵나기 시작하면서 명령이고 뭐고 다 죽기 전에 한 명이라도 당장 낙하시켰다. 문제는 한 명이라도 낙하시키면 다른 수송기는 여기가 목표지점이라고 생각하고 도미노처럼 공수작전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상당수의 공수부대원들이 잘못된 지점에 투하되었고, 상당수가 낙하지점을 잘못 잡아서 나무에 걸리거나, 늪지에 빠져서 익사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워낙 마구잡이로 투하되는 바람에 자기 부대에 합류하지못한 사람도 속출했을 정도, 상륙 실패라도 했으면 공수부대원들은 다 죽었을 것이다. 게다가 모랄빵난 연합군 공수부대원들은 수송기 승무원들의 실수로 보급품을 눈 뜨고 적군에게 넘겨주거나 [7]. 하지만 몇몇 역사학자들은 여기에 반박한면이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영국 공수부대도 똑같이 미군 공수부대원들 처럼 조종사의 불찰로 뿔뿔히 흩어졌지만 그들은 임무를 거의 완벽하게 완수 했다.
당연히 낙하산으로 강하하는 것도 안전할 리가 없다. 일반적으로 공수부대의 진입 시도는 들키기가 쉬워 수송기에서 내렸더라도 낙하 도중에 총알 세례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며,[8] 당연히 낙하산에 총알 몇발 정도만 맞아도 낙하산이 걸레가 돼버려서 그대로 추락사하기 때문에 딱 좋은 표적이다. 따라서 공수부대가 쓰는 낙하산은 안전하게 낙하하는 것이 아니라 초속 5m 정도로 빠르게 떨어지도록 만들었다. 참고로, 1.25m에서 떨어지면 땅에 닿을 때 속도가 초속 5m다. 좀 높은 울타리 위를 걷다가 떨어지는 속도인 셈. 이렇기에 공수부대원은 떨어지는 순간에 안 다치는 법인 접지법을 배우고, 숙련될 경우 다치지만 않을 정도로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9]
이런 판이라 다른 부대보다 훨씬 강한 훈련을 받고 군기도 엄하며, 장비도 좀더 독자적인 것들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너무 긴 소총은 낙하산 줄에 얽히면 당장 목숨과 직결되니 좀 더 짧은걸 들고 가는 식이다. 그래서 독일 공수부대에서는 가면 갈수록 MP38/40 기관단총의 비율이 늘었고 라인메탈이 개발한 FG42 자동소총까지 휴대했다. 미군은 M1 카빈을 접철식으로 개량해 사용했다. 그리고 낙하산이 나무에 걸리는 일도 많았기 때문에 모든 공수병들은 이럴 때에 낙하산 줄을 끊기 위한 칼을 항상 가지고 다녔다. 허나 칼도 못 꺼내보고 질식사한 대원도 많았다. 그렇다고 평지에 하면 표적이 되고 숲에 뿌리자니 상당수가 나무에 걸려서 질식사할 수도 있고 심하면 강에 빠져서 익사까지 할 수도 있으니 이건 뭐….
어째저째 성공적으로 내려와서 근방의 적을 소탕하고 결집하더라도, 공수부대는 보통 아군 진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밑작업을 위해 투입되니 떨어질 위치는 웬만하면 요충지일 것이다. 당연히 적도 바보가 아니라면 아군 본진에 알아서 떨어져 주셨으니 포위하기 쉬우며, 아군 본진에 적군이 쳐들어온 이상 그냥 놔둘 수도 없고, 스캔 맞은 닼템 알보병 부대인만큼[10] 상대하기 쉬운 공수부대를 곧바로 포위해 빨리 없애려 할테니 도망칠 곳이 전혀 없다.
기갑류도 아주 가벼운 것을 제외하면 동원할 수 없어서 상대가 기갑 웨이브로 밀고 들어오면 보병이 휴대 가능한 일부 대전차 무기를 제외하면 대책이 서지 않고, 기갑 부대의 보조 따위의 사치를 부리는 것도 힘들다. 아무리 공수부대가 정예 병력이더라도 물리적으로 낼 수 있는 화력에 한계가 있으니 떨어지는 화력을 그저 근성으로 보충하고 버티는 동안 아군이 제때 도착해서 도와주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 물론 안 오면 시to the망. 마켓 가든 작전 당시 영국군 공수부대, 아르덴 대공세(벌지 대전투) 때의 미군 공수부대가 이런 상황에 처했다.
그러니까 공수부대가 한번 투입되면…. 우선 적 공군과 대공포에 아군 수송기가 맞고 떨어져서 죽을 수 있고, 적의 공격에 아군 파일럿들은 목적지가 아닌 엉뚱한곳에 낙하 시킬수있고, 낙하 도중 사고사 당할 수도 있으며, 내려왔어도 거기가 평지인지 습지인지 늪인지 강인지 바다인지 도심인지 촌인지 알수가 없을 뿐더러, 흩어져서 떨어지기에 근방에 적이 있을 경우 아군과 만나기 전에 각개격파 당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걸 다 통과해서 집결하고 나면 사방에 스캔과 적이 깔린다. 게다가 보급도 원활하지 못해서 보급은 적에게서 하는 것이 기본전술이다.무타구치 렌야 사실 그는 임팔전선에 공수부대의 필요성에대해 암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건 뭐 답이 없다. 사실 공수부대를 정예 병력으로 취급하고, 그렇게 키우는 이유도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싸우기 때문이다. 너무 화력이 빈약해서 공수부대를 지휘하는 별을 단 장군과 이를 보좌하는 참모들도 공수 작전시에는 소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하고 같이 싸우는 것이 관례일 지경이다. 즉, 사단장 포함 참모부와 장교 전원이 전투요원인 셈이다.
이러한 점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미군의 2개 공수사단이 겪은 사례로 확실히 드러난다. 먼저 제82공수사단은 아예 부사단장까지 체력적으로 젊은 사람으로 임명해서 같이 점프하게 훈련시켰다. 당시 82공수사단의 부사단장인 제임스 가빈 준장은 1944년 당시 나이가 겨우 37살(1907년 출생). 미군 최연소 장성이었다. 다른 하나인 제101공수사단의 경우 직접 낙하산으로 강하한 사단장 맥스웰 테일러 소장은 병사들과 합류해서 독일군과 총격전을 벌였고, 글라이더를 타고 강하한 부사단장 돈 프랫 준장은 추락해 사망하기도 했다. 글라이더에 탑승했다가 착지 도중 제동에 문제가 생겼고, 여기에 하필 글라이더에 실은 지프 때문에 목뼈가 부러져 즉사한 것이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전사자 중에 최고위 계급이었다. 이 일화는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아멘드 준장이라는 인물로 각색되어 등장한다.
또한 투입한 뒤에 추가 보급도 거의 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병사는 일반적인 보병이 들고 다니는 것보다 몇 배는 되는 탄약 등의 소모품을 지니고 낙하한다.
"강하에 성공하자마자 지고 있던 장비를 모두 벗어던졌다. 지금 이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저걸 지고서 전투를 하라고? 엎드려서 기어가기도 불가능하다. 버리는 게 살 길이다."
이런 불평도 나왔을 정도니….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에서도 용맹하기로 손에 꼽히는 조 토이조차도 자신이 가져갈 장비의 무게가 자기 몸무게만큼 나간다고 불평한다. 참고로 토이는 그나마 지고 있는게 가벼운 일반 소총수다.
적게 잡아도 1만명에 달하는 병력을 비행기에 태워 다른 나라로 실어나르고 계속 물자를 보내주는 것은 비용도 많이 드는 데다가 전략적 성과에 비해 위험도 크다. 게다가 대전 후 항공기, 특히 헬리콥터의 발달에 의해 헬리본(heliborne)이라는 좀 더 능동적인 기동 작전을 구사할 수 있기에 러시아군같은 지켜야 할 국토가 너무 넓은 특수한 경우를 빼면 대다수의 나라들의 공수부대의 규모를 줄이고 헬기 강습부대화 하는 등 재편되었다.
실제 2차대전 이후 여단급 이상의 공수강하는 실행되지 못했으며 기록상으로 최후의 전투강하는 미군의 이라크 침공 당시 미군 제173공수여단이 실행한 것이다.
다만 거리가 먼 경우 신속전개로는 이만한 군이 없기 때문에 미군등 전세계를 작전범위로 둔 크고 강한 군대들은 공수부대를 다시금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미군은 걸프전 당시 해상수송으로는 지구 반대편까지 군대를 보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 덕분에 가까운 공군기지를 확보해서 주변을 장악한 후에 C-5같은 대형 수송기들로 M1같은 공수기동 3박자가 골고루 갖춘 육군장비들을 동원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물론 러시아군같은 경우 공수부대의 화력을 책임질 공수장갑차를 그대로 전장에 떨굴만큼 공수기술과 수송기들이 발달한 경우도 있다.
3 역사
미합중국 공군(과 전략 폭격)의 아버지 빌리 미첼이 고안한 것이 기록상으로는 최초이다. 1918년 9월의 연합군 대공세 때 독일군의 요충지 메츠에 미 제1사단을 낙하산으로 공중투하하자는 계획을 제시했던 것이다. 물론 이는 상부의 반대와 같은 해 11월의 종전으로 무산되었지만 미첼은 그 뒤로도 이 전술을 연구했고 논문으로 공수 작전의 유효성을 설파하기도 했다.
1927년, 파시스트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전투병력의 공수 강하가 시험되었다. 그러나 이는 정규 공수부대 편성에 이르지 못한 시험으로 그치고 말았다.
진정한 첫 시작은 특이하고 새로운 것에 매진하던 혁명 직후의 소련군이다. 특히 '붉은 군대의 보물'로 불리던 전략이론가 미하일 투하체프스키(이름 참…)는 기동전 개념을 자신의 종심전투 이론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적 후방지역 공격을 빨치산과 연계함으로서 적군에 의한 세계 공산화 달성의 전위당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라는 구호와 함께 공수부대의 창설에 힘을 기울였다.
1931년, 사상 최초로 경전차를 기반으로 만든 공수전차와 76mm포를 포함한 중대규모 병력을 수송기와 글라이더로 낙하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에 고무된 소련군은 33년에는 사단규모, 35년에는 군단규모로 공수부대를 확대시킨다. 특히 35년, 유명한 '키예프 대연습' 당시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무관들 앞에서 여단 규모의 공수작전을 실증해 보이기도 했다.
허나 그때까지도 제1차 세계대전식 소모전(그나마도 기관총 진지에 병사들을 닥돌시켜 총알받이로 만들던…) 밖에 모르던 대부분의 서방 장성들은 그저 '깜짝 쇼' 정도로 밖에 인식하지 못했다. 특히 솜므의 대참극을 벌인 원흉인 영국의 아치볼드 웨이벌은 "공수작전이 참신한 발상인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개인화기 밖에 가지지 못한 그들이 무슨 수로 전황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인가?"라는 말을 남겼다. 이탈리아군(…)과 독일군 장성들은 '그럴싸한데' 정도의 반응을 보인데 불과했다.
아무튼 화려한 것은 무엇이든지 좋아하던 베니토 무솔리니가 서방 최초로 이탈리아에서 정규 공수부대를 창설했고 이에 못지않게 빛나고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던 괴링에 의해 독일에서도 공수부대가 창설된다. 참고로 독일 정규군에 소속되기 직전의 부대 이름이 '괴링 장군 연대.' 이 아저씨 참….
그리고 정작 완편된 공수부대를 사상 최초로 대규모 실전투입을 성공한 것도 독일이었다.
원조 본가 소련에서는 독소전쟁 개전 당시 10개 공수 군단이 편제되어 있었으나, 초반에는 워낙 수세였기 때문에 공수작전을 할만한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1942년 2월 고립된 독일군을 포위한 비야즈마 포위전에서 소련군 공수부대가 강하했고, 1943년 쿠르스크 전투 때가 되면 공수부대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1943년 9월에 후퇴하는 독일군을 교란하기 위해 드녜프르강 서안에 대거 강하하였으나 독일군의 수비가 견고하여 소련군 공수부대는 큰 피해를 보았다. 1944년에는 소련군의 모든 공수부대가 제9친위군이라는 이름으로 개편되었다.
3.1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주요 공수부대
3.1.1 카시노 산의 악마들, 독일 공수부대 Fallschirmjäger
파일:SxxrEce.jpg
드래곤사의 팔시름예거 모형
Fallschirm + Jäger = Fallschirmjäger
낙하산 + 사냥꾼, 엽병 = 공수부대
제2차 세계대전 중 처음으로 활약한 공수부대는 독일의 팔시름예거(Fallschirmjäger[11][12])로, 쿠르트 슈투덴트 장군이 지휘하는 독일 공군 제7항공사단[13] 예하의 공수연대들이다. 해군이 밀리면서 전황이 불리해진 스칸디나비아에 천연덕스럽게 개선행진을 벌임으로써 적국이 제풀에 손을 들게 만들거나, 벨기에의 에방 에말 요새를 기습파괴하는 등 용맹을 떨쳤으며, 크레타 섬 전투에서도 전초부대로 그 위력을 발휘했다. 특히 전쟁초반에 이들의 활약은 연합군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고, 한동안 그들이 간 적도 없고 갈 수도 없는 지역(예를 들어 영국 본토...)에서조차 "독일놈들이 수녀로 변장하고 나타난다더라!"라는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이들의 장비, 특히 낙하산은 공중에서 조작이 불가능한데다가 착지시 양팔과 양다리를 모두 사용하게 되어있는 형태라 대원 개개인은 권총과 칼 정도만 휴대할 수 있었고, 소총을 비롯한 기타 장비는 따로 컨테이너로 투하해야 했다. 즉 착지 후 무기를 찾느라 허둥대야 했기 때문에 크레타에서 영국군 수비대에게 큰 피해를 입었다.
결국 크레타는 '독일 공수부대의 무덤'이라는 별칭까지 얻었고 이 작전의 결과에 충격을 받은 히틀러는 "이제 공수부대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선언하고 일체의 공수작전을 금지했다. 이후 공수부대는 사단 숫자나 인원 수는 계속 늘어났지만, 대다수가 항공기의 상실로 TO보다 남아도는 조종사와 항공기 승무원, 정비 인력 등을 차출해 만든, 공군 야전사단과 뭐가 다른지 모를 부대가 상당수일 정도로 질적인 면은 떨어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전속 후 죽거나 포로, 혹은 살아서 종전을 맞을 때까지 강하 훈련 한 번 못해본 인원이 대다수일 지경에 이르렀다. 그나마, 야전사단에 비해 공수부대 소속이라는 타이틀 하나로 사기는 비교적 높았다고 한다.
아무튼 상부에서 공수 작전을 금지시켜버렸기에 공수부대는 공군 소속 보병부대로 활동했으며, 몰타항공전에서 승기를 잡아가던 추축군은 공수작전이 불허되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그 뒤에도 독일 공수부대는 곳곳에서 초인적인 활약상을 보였으며, 대전 말기에 가면 하루에 적 전차 20대 이상을 격파해서 훈장을 받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있었다. 그 중에서도 결정적인 활약상으로는 이탈리아 전선에서 벌어진 몬테카시노 전투가 매우 유명하다. 이 일을 계기로 독일 공수부대는 녹색 악마들(Die grünen Teufel)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오늘날 독일 공수부대에서도 이 별칭이 쓰이고 있다.
대전 말기의 아르덴 대공세에서 최후의 대규모 공수작전을 시도하기는 했으나, 작전은 수송기의 조종사와 공수부대원들의 미숙으로 인해 실패했고 투입부대는 괴멸당했다. 이때, 새벽녘에 총사령부로 달려와서 "모든 게 엉망진창인데 작전 목표를 어떻게 완수합니까?"라고 보고를 올린 공수부대 지휘관과 발터 모델 원수의 대화가 유명하다. "귀관의 성공 가능성을 얼마라고 생각하나? 10%쯤은 되는 건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군, 어차피 이번 공세 자체의 성공 가능성이 10% 미만이라네. 그러면 자네의 작전 목표가 더욱 가능성이 있지 않겠나?" 발터 모델이 르제프 전투와 마켓 가든 작전에서 소련군과 영미 연합군 공수부대를 역포위 섬멸하는 전문가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무게가 느껴지는 말이다.
참고로 이들 공수부대는 다른 지상전투부대에 비해 독자적인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철모는 귀를 가리는 형태가 아니라 귀를 드러낸 행태다. 이는 강하시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착지시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것으로, 걸리적거리는 게 없다는 장점 때문에 해군에서도 잠수함(U보트) 승조원용 헬멧으로 소수 도입했다.
3.1.2 엘 알라메인의 숨은 사자. 폴고레 공수사단
이탈리아군의 여느 삽질의 연속인 타 부대들에 비하면 그나마 훌륭했던 공수부대. 창설은 1941년 9월 1일인데 투입은 그보다 5개월 먼저 되었다.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엘 알라메인 전선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방어역량이 부족함에도 영국군 1개 기갑사단, 2개 보병사단, 자유 프랑스군 보병 1개 사단을 상대로 이름은 사단급이지만 현실은 7개 대대급 병력을 가지고 3일간 버텨냈다. 특히 이 삼일간의 전투에서 110여대의 영국 전차를 격파했는데 방어선을 둘로 나누고 1선 방어선이 뚤리면 그 전차가 2선까지 진격하도록 방치했다가 47미리 대전차포와 화염병, 자기지뢰로 무장한 특공팀이 후방을 공격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후 엘 알라메인 전선이 붕괴하고 튀니지까지 도보 퇴각하여 항전하다 항복했다. 엘 알라메인에서 호되게 데인 영국군 장교는 "다시는 폴고레 공수부대와 전투하고 싶지 않다"며 혀를 내둘렀고, 이탈리아군에 대해서는 틈만 나면 "그 사람들 왜 있는지 모르겠어"하면서 까댔던 에르빈 롬멜마저도 "그래도 폴고레만큼은 믿을 수 있다."라며 매우 높이 평가했다. 현재 폴고레 공수사단은 여단급 편제로 운용중이다.
3.1.3 연합군의 공수부대, 붉은 악마와 울부짖는 독수리, 그리고 올 아메리칸.
오버로드 작전(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포함한 전체 작전명)의 시작일인 6월 6일의 미군 공수부대원의 작전 시작 직전 일반적 모습. 장비 무게만 해도 거진 자기 몸무게 만큼이다.
이렇게 독일 공수부대가 대활약을 펼치자 연합군도 뒤늦게 각각 공수부대를 창설하는데, 영국군에선 제1공정사단 '레드 데블스'가 창설되었으며 독일과는 달리 투하시 조종도 어느 정도 가능하고 개인무장 운반도 가능한 X형 낙하산을 도입하였다(실제 작전시에는 글라이더를 이용한 투입도 병용했다).
미국은 소련, 영국, 독일, 이탈리아에 비해 매우 늦게 공수부대가 편성되었으며, 투입되었으며, 2차대전때의 미공수부대의 성과만 보자면 상당히 실패 또한 많이 존재했다.
미국군중 최초로 전투낙하에 성공한 부대는 509공수연대(현 25보병사단소속)가 알제리에서 실시했다(횃불작전에서 영국군공수부대에 배속되서 실시)
의미있는 규모의 첫 공수작전은 시칠리아침공(허스키작전)때 82공수사단이 벌였지만 기상문제, 아군오폭등의 문제로 강하지점에서 많이 벗어나는등 미래의 노르망디의 모습을 예견했다, 이때 발생한 문제가 매우 많아서 미본토에서 다시 공수작전을 크게 재개발했다고 한다.
그뒤, 프랑스침공에서 서방연합군은 투입가능한 공수부대(82공수사단, 101공수사단)를 거의다 투입시켰으나 이번에도 강하지점에서 이탈한 병력이 꽤 많았다, 그래도 이번엔 주요 요충지나 독일군 증원을 지연시키는데 어느정도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평가는되고 있다.
미군에서는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올 아메리칸 All American'[14]이란 별명을 가진 육군 제82공수사단과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유명한 부대이자 '울부짖는 독수리 Screaming Eagle'란 별명을 가진 제101공수사단이 창설되었다. 원래는 공수부대가 아닌 일반 보병부대였던 제82보병사단과 제101보병사단 모두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존재했었는데 2차 세계대전 때 공수사단으로 재창설된 것이다.
포트 베닝에 육군 공수학교를 설립하여 공수병들을 배출했고 영국 공수부대의 X형 낙하산을 변형한 T형 낙하산을 도입했다. 101 공수사단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활약했으며, 마켓 가든 작전과 아르덴 대공세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도 임무를 수행해내어 독일 공수부대 못지않은 명성을 얻었다.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M1942 점프수트는 2차 대전 시기 미군 공수부대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템.[15]
"붉은 악마"는 영국 1공수사단만의 별명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영국 공수부대는 크개로는 2개 사단(1사단, 6사단)이 있었다. 이중에서 1사단 소속인 1여단이 북아프리카에서 용맹을 떨쳐 독일군들에게서 "Rote Teufel", 붉은 악마라고 불리게 되었고 모든 영국 공수부대들의 별명이 되었다. 사실상 1사단 소속의 부대가 처음으로 이 별명을 얻었지만 훗날에는 영국 공수부대 자체의 별명이 되었다. 이들은 그야말로 빈털털이에서 시작했는데 레드 데블스의 경우에는 고철이 다 된 폭격기로 훈련했을 정도였다.
크레타 섬이 독일 공수부대의 무덤이었다면, 영,미를 비롯한 연합군 공수부대의 무덤은 단연 마켓 가든 작전의 목표가 된 3개의 다리라고 할 수 있다. 이 작전에서 영국과 미국, 폴란드 공수부대는 막심한 사상자를 냈으며, 그나마도 작전 목표를 모두 완수하지도 못했다. 이 작전을 중 수많은 사상자를 낸 69번 국도는 지옥행 고속도로(Hell's Highway)라는 부제까지 붙을 정도였다. 여기서 이름을 따온 작품도 있다.[16]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미합중국 해병대도 2차대전 중에 한때는 자체 공수부대를 조직했었다. 공수 해병으로 알려진 이들 부대는 전장 대부분이 정글이 가득한 곳이라 전쟁 중에 실제 낙하산 강하를 이용한 작전을 할 기회는 없었고, 결국 다른 해병대원들처럼 일반 보병으로서 태평양 전선의 전투에 참가했었다. 전쟁 중 실제 공수강하 작전 활용도가 없었는데다가 수송기 부족,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이 해병대 예하 공수부대에 대해 무용론이 제기되었고 결국 1944년 1월 29일 해병 공수부대가 해체되고 제5해병사단으로 흡수되었다.
미 해병대는 자체 공수교육대가 없기 때문에 해병대에서 공수교육이 필요한 해병특수전사령부(MARSOC)의 레이더스연대 대원들과 수색대원들은 모두 포트베닝에 있는 미 육군 공수학교(Airborne School)에서 위탁교육으로 공수교육을 받는다.
해병대 뿐 아니라 미국 전군의 공수교육 필요 병력은 모두 이 육군 공수학교에서 위탁교육으로 받는다. 미군에서 군 공수교육기관은 육군 공수학교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즉 모든 군 공수교육이 육군 공수학교(United States Army Airborne School) 한 곳으로 통일화,일원화되어 있다.
이 포트베닝 육군 공수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공수교육은 공수기본교육, 강하조장교육, 낙포교육이고, 이보다 더 고차원교육인 고공교육은 포트브랙의 육군 케네디 특수전센터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미군에는 흑인으로만 구성된 공수부대도 있었다. 원래 흑인 병사도 백인 병사와 동등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겠다며 만들어진 부대로, 이들의 훈련을 담당한 교관들은 '깜둥이'들의 능력에는 회의적이었지만, 그렇다고 대충대충 훈련시키지도 않았다. 교관들은 다른 공수부대원들처럼 훈련시켰고, 이들을 군인으로 만들었지만, 상부에 의하여 공수 소방대원으로 투입되어 후방지원부대 및 민간 소방관들과 함께 전쟁이 끝날 때까지 산으로 강하하여 산불을 진압하는 활약을 펼쳤다.[17]
3.1.4 일본군 공수부대
으어어어 반자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2차 대전 당시 일본군도 공수부대가 있었다. 1940년, 프랑스 침공에서 활약한 독일공수부대에 감명을 받아 창설되었다. 육, 해군 모두 보유하고 있었으며(당시 일본에는 공군이 없었다) 육군의 공수부대는 연대급으로 편성되어 있었으며 정진연대(挺進連隊), 해군은 공정부대(空挺部隊)라고 했다. 해군에서는 특별육전대라는 편제명으로 연대급으로 편성되었다고 한다. 별칭은 하늘의 신병(空の新神兵).
육군과 해군이 모두 공수부대를 가지고 있었던 이유는 육군과 해군이 완전히 다른 나라 군대처럼 따로 놀아서 가능했던 것이다. 즉, 일본군이 뭔가 대단해서 그랬다는게 아니라, 그냥 두 군이 따로 놀기에 각자의 공수부대를 따로 보유한것에 지나지 않았다.
모두 남방작전 때 활약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팔렘방 전투가 유명하다.## 그러나 전황이 악화되자 독일군과 마찬가지로 일반 보병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이들은 44식 기병총이나 2식 소총을 주로 사용하였다.
참고로 맨 오브 워에서 일본 고급보병으로 공정부대가 있다. 소속은 해군이다. 참고로 일본 엘리트 보병이 상륙부대.
4 현행 세계의 공수부대
4.1 대한민국
한국군에는 정규전을 수행하는 공수부대가 없다보니,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침투를 주요 침투수단으로 삼는 특수부대인 육군 특전사가 국군 중에서 '공수'와 연관된 대표부대, 즉 공수의 대명사같은 부대로 인식되었고, 따라서 예전부터 흔히 '공수부대'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편의상 특전사=공수부대로 통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공수특전여단'을 발음하기 편하게 줄여서 부르던 편의상의 약칭일 뿐 양자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특전사는 공수부대처럼 어느 특정 거점지역에 대규모 병력이 집중 강하하여 정규전을 벌이는게 아니라, 북한 전역에 소규모 단위로 분산 침투하여 각종 비정규전/게릴라전을 벌이는 특수부대이다.
대한민국 해군의 해군 특수전전단도 공중 투입을 위한 공수 교육을 이수한다.
참고로, 잠깐 동안이지만 국군에서도 정규전용 공수부대를 보유했던 적은 있다. 바로 1968년 1월 23일에 육군 사단 특성화 계획에 따라 3개의 특수사단을 지정했는데, 그중 육군 제5보병사단을[18] 공수사단으로 전환시켰던 것. 5사단의 공수사단으로의 전환을 위해 5사단 간부들이 육군 공수특전단에서 공수 위탁교육을 받고 온 뒤 5사단 자체 공수교육대를 만들고 사단 병력에 대한 공수교육과 훈련에 매진했었다. 하지만 당시의 열악한 예산으로는 공수사단을 유지시키는게 역부족이었는지 공수사단 전환 2년여만에 결국 취소돼서 다시 일반 보병사단으로 원위치됐다. 그 뒤로는 기존 공수부대들조차도 헬기 강습부대로 전환시키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 때문에 국군 공수부대 창설 얘기는 거의 안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다.
어쨌든 국군엔 공수부대는 없지만 헬리콥터로 기동하며 기습하는 부대인 공중 강습 부대를 육군이 보유하고 있고, 사실 이게 현대적인 추세에 더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육군 제7기동군단의 직할부대인 제7강습대대가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해병대의 제 1사단에도 공정대대가 1개 연대에 하나씩, 즉 총 3개의 대대가 있다.
백령도나 연평도가 북한군의 기습으로 점령당할 위기에 처한 경우 이를 최대한 빨리 저지하기 위해 1사단 공정대대 병력이 수송기 강하를 통해 해당 도서로 신속하게 증원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필요에 따라선 상륙작전시 아군이 상륙하는 동안 적의 증원군을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가뜩이나 넓은 평야가 별로 없는 한반도의 지리 여건인데다가 적지역의 주요 상륙목표 예상 지점 근처에 상당규모 병력 강하에 충분하고 안전한 DZ(Drop Zone)가 마련되어 있을리가 없으므로[19] 실질적인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
해병대 1사단 공정대대의 기원은, 1970년대에 해병대 1사단장과 해병대사령관을 지냈던 이동용 장군이 1사단장 시절, 기존 1사단 보병대대를 각기 특성을 가진 특화대대 체제로 전환하기로 한 계획에서 유래한다. 이에 따라 1974년에 해병대 1사단의 보병대대들이 공정대대, 기습(IBS)대대, 유격대대로 각각 전환됨으로써, 한국 해병대에 공정대대가 탄생하게 되었던 것이다.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에서 공수교육과 공수교관화 교육을 위탁교육을 받고온 해병수색대 간부들에 의해 만들어진 해병대 자체 공수교육대에서 이 해병공정대대원들이 공수교육을 받았다.
4.2 북한
공군 소속의 공군저격여단과 육군 소속의 항공육전대가 공수부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 중에서도 정예병력들이긴 한데, 경제난으로 비행기 띄울 기름이 없어 철탑에서 뛰어내리는 걸로 훈련을 대신 할 만큼 상황이 안습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안습의 북한 공군으로는 유사시 제공권 장악이 불가능한지라 이들이 제대로 활약하기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공군 면접에서는 대놓고 "남한 공군은 북한 공군을 이미 떡바르는데 이런 상황에서 남한이 굳이 극소수의 파일럿을 위해 수많은 예산을 쓰느니 공군을 해체하고 그 예산을 육해군에 돌리는 게 합리적이지 않은가?" 라고 돌직구를 던지는 면접관이 있다.북한군이 사라지면 국군도 해체하겠네 대양해군 돈낭비네염. 사실 공군을 해체하고 육군 항공대의 창설과 해군 항공대의 전력강화를 노리려는거라카더라 공군이 편해서 들어왔다고 해놓고서 이 질문에서 버벅거렸다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혹시라도 저 질문에 당황해한 위키러를 위해 답안을 좀 제시하자면 '한국 공군이 당장에 싸울 상대는 북한이지만, 러시아/일본/중국을 고려 안할 수 없으니 합리적이지 않다.'라거나 '우월한 공군전력을 활용해 제공권을 확보하는 것이 전국 전체에 끼치는 효과는 현대 전쟁사를 통하여 증명되었으며, 특히 영토의 넓이로 인해 공군력을 집중하는것이 가능한 국군은 오히려 이러한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 등의 답을 하면된다.
4.3 미국
제101공수사단은 1974년에 헬기강습부대인 공중강습사단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그 후로 미군 내에서 좁은 의미의 낙하산공수사단은 제82공수사단 (미본토)뿐이며, 그 외에는 제173공수여단(유럽-이탈리아), 25사단 4BCT(태평양-알래스카)가 있다.
미군의 막내 공수부대인 제173공수여단은 1963년에 창설되었다.[20] 제173공수여단은 베트남전에서 철수한 1972년에 해체됐다가 2000년에 다시 재창설되었다.
173공수여단의 별명은 '하늘의 군인'(Sky Soldiers)이다. 월남전 당시 미군 최초이자 최후의 공수작전을 벌였던 부대였으며, 이라크 전쟁 당시에도 1개 대대 규모의 선발대를 후방(한국군이 주둔했던 아르빌의 북부 Bashur)에 낙하시켜 비행장을 장악한 후 적 후방에 나머지 여단 후발대가 M1 에이브럼스 전차로 중무장한 기갑부대를 데리고 나타나기도 했다낙하산은 아니지만 실제로 MBT(주력전차)를 적후방에 공수하는 패기.[21] 1983년 그레나다 침공과 89년 파나마 침공에서도 각각 포트 살리네스 공항과 토쿠멘-토리호스 국제공항에 공수되었고, 특히 후자에는 2176명의 공수부대원들과 14대의 M551 셰리든을 포함한 86대의 중장비까지 동원되었다.물론 중장비의 60%가 부들숲에 낙하해 되찾는데까지 4시간이나 걸렸다는게 함정
4.4 러시아
어째 콩의 기운이 느껴진다
창설 초기에는 공군에 속해 있다가, 전략로켓군과 같은 총참모부 산하 준군인 공수군으로 떨어져 나왔다. 공군과 유사한 하늘색 견장과 칼라 계급장 등을 사용하며, 하늘색 베레모와 하늘색과 흰색으로 된 텔냐쉬카가 이들의 상징이다. 물론 해군들은 자기들 거 베꼈다고 욕한다.[22]
냉전기간중 무려 무려 6개 사단(!!)에 달하는 규모에 공수 자주포와 공수부대용 장갑차까지 대량으로 보유했다. 89년도 기준 편제로써 냉전 초기시절만 해도 5개 공수군단(!!!)으로 편제되었던 하나의 독립된 병종이다. 그 당시에는 수송기 전력도 상당해서 저걸 나를 여력이 되었다.
땅덩어리가 넓은 러시아의 특성상 영토방어, 유사시의 해외 침공양쪽에서 선두로 나설 예정이다. 사실상 다른나라의 해병대 급의 위상을 가지고 있었기에, 정예부대로서의 이미지가 강해 체첸에도 많이 파병되어있다.[23] 준대륙 크기의 국가인 러시아에서 지형의 제약없이 공중 수송되는 공수군은 위상면에서 수상 수송되는 해군 보병보다 더 높다. 러시아 정규군에서 신형장비 교체가 가장 빨리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이미지 덕분인지 월드 인 컨플릭트의 CG 트레일러에서도 미국 본토에 새까맣게 깔리는 소련군 공수군의 모습이 그려진다거나, 배틀필드 3에서도 후반부로 진행하면 하늘에서 한가득 쏟아져 내리는 러시아 공수부대와 싸워야 하는등 기타매체에서의 등장도 많은 편.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2에 나온 미 본토를 침략해 주인공들과 교전한 부대도 러시아 공수군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해병대와 위치가 비슷한데, 심지어 전역자들의 민폐(...)도 비슷하다. 거의 북대륙의 개병대. ## 러시아는 성 소수자 박해로는 유럽에서 으뜸가는 나라인데 LGBT 인권운동가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스킨헤드 꼴통들의 틈바구니에서 심심찮게 공수부대 베레모가 목격되고(예시), 이런저런 반서방 운동에서도 공수부대 전우회가 동원되거나 코스프레(...)가 자주 눈에 띈다. 사실상 한국 개병대와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
XM8까지 취소된 미국에 비해 아직도 BMD-4 공수장갑차나 2S25 공수전차같은 무시무시한 병기들을 개발, 배치시키고 있으며, 미해병대가 육군의 아파치와 달리 AH-1코브라를 쓰는 것처럼 이놈들도 자국 육군의 Mi-28 대신 Ka-52를 자체적으로 체택해 쓰는등 무기의 성능면과 양면에서나 소련 이전이던 이후이던 전세계 최강을 달린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포병, 방공부대까지 갖추고 심지어 공수군 내 특수부대(…)도 두고 있다.
이처럼 최강의 공수부대지만 후속타는 미군에 비해 떨어지는데 미군이 2파로 M1 에이브람스를 공수할때 이쪽은 아직도 개량 안된 T-72를 쓴다. 안습...
BMD-4는 T-95와 함께 개발 취소되었다고 뉴스를 탔지만, 이미 오래전에 개발이 끝나 있었고 실전 배치 되었으며 사실 BMD-4는 BMD-3에 그냥 BMP-3 포탑을 올려놓은 것이라 개발이라고 하기도 뭐했지만 아직도 잘만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대독일 승전 퍼레이드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다만 도중에 엔진과열로 한대가 불타버린게 문제. 다만 아직도 BMD-2를 사용하고[24] BMD-4보단 BMD-3이 더 많이 보이는 편이다. 세계 유일의 공수교회부대를 운용하고 있다.
러시아 공수군은 2008년부터 시작된 러시아 국방개혁의 칼날을 피해간 유일한 군이다. 육군, 공군, 해군 심지어 전력로켓군과 우주군도 뭉텅뭉텅 잘려나갈때 혼자서 독야청청 그 규모를 유지(상비군 병력 35,0000명 추정)...하는것을 넘어 오히려 규모를 키웠다. 그 이유는 공수군 사령관 블라디미르 샤마노프 장군이라는데 자세한건 다음글 참조.
4.5 이스라엘
잘 알려지지지는 않았지만 이스라엘의 공수부대인 육군 제35여단도 알아주는 정예부대다. 전략적 종심이 짧은 특성상 대규모 공수강하(그래봤자 강하대대급 병력)를 펼친 적은 딱 한번, 1956년의 2차 중동전쟁때 시나이 낙하뿐이지만 대테러 작전 등의 특수작전부터 동예루살렘 점령 등의 정규전까지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이스라엘 최정예 보병부대들이다. 유명한 엔테베 작전도 이들이 수행했고, 3차 중동전쟁 당시 요르단 땅이었던 동예루살렘도 이들이 점령했다. 초대 지휘관은 의외로 기갑통일 것 같은 아리엘 샤론 전 이스라엘 수상이다.
4.6 프랑스
프랑스 제1후사르 공수 연대의 장교 2010년 기념사진. 이 부대는 프랑스 혁명의 한참전인 1730년에 창설되어 나폴레옹 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오랜 전통의 부대로, 원래는 후사르 기병이었으나, 현대에 들어와 공수부대로 전환되었다.
비교적 일찍 공수부대의 눈을 떠서 1915년에 선구적으로 공수부대를 위한 낙하산 강하 시험을 했으나, 본격적으로 편성된 것은 1935년부터이다. 이 분야에서 선도적이었던 소련의 공수학교에서 훈련을 받은 게예 공군 대위가 돌아와 본격적으로 편성되기 시작했다. 정식명칭은 항공 보병대(Groupes d’Infanterie de l’Air). 이후로 계속 프랑스 공수부대는 공군에 소속된다.
프랑스 침공 이후 영국에 망명하여 자유 프랑스군을 조직한 샤를 드 골은 중대급으로 공수부대를 만들었고, 이들은 주로 영국 SAS에 편입되어 전투에 참가했다.
제2차대전 이후 프랑스군은 공수부대의 효용성을 인식하고, 여러 부대를 창설하였다. 이때부터 공수부대는 육군 소속이 되었다. 프랑스 공수부대들은 외인부대와 함께 프랑스 제국주의의 선봉으로서 각종 식민지 전쟁에 참전하였다. 첫무대가 1954년의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이었다. 이 와중에서 공수부대는 연대급으로 편성될 정도로 규모가 커졌으며 최종적으로는 사단급으로 편제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프랑스군이 베트남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25]또한 1956년 수에즈 위기 때도 파병되어 영국군, 이스라엘군과 함께 이집트군과 싸웠다.
알제리 독립전쟁에도 당연히 참전했는데, 이때 세계 최초의 헬리본 작전이 수행됐다. 헬리본 작전의 원조인 셈. 이 와중에서 알제리의 독립을 인정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반대하여 반란을 일으킨 부대(제10, 제25공수사단)가 있었는데, 드골은 텔레비전에 출연하는 등 심리전을 펼쳤고, 여기에 눌린 반란군들은 싸움 한번 못해보고 진압되었다. 진압된후 이 부대들은 해체되었다. 프랑스 정규군이 아닌 외인부대의 제1공수연대도 여기에 가담했다가 같이 해체된다.[26]
2000년대 들어 냉전이 종식되고 군예산이 감소되자 프랑스 공수부대도 개편되었다. 미국을 따라하여 특수전 사령부(Commandements des Operations Speciales)를 세우고 여기에 모든 특수부대(공수부대를 포함한 산악부대, 특수부대)를 배속시켰다.
4.7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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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배치되기 시작한 신형 불펍식 95식 소총을 사용하여 훈련하는 인민해방군 공수부대.
중국어로는 공강병(空降兵 : 공중강하병)이라고 하며 "제15공수군단"으로 편제되어 있다. 중국의 모든 공수부대는 제15공수군단 소속이다. 군단이라고 하지만 병력은 11,000명의 사단급이다. 대만과 대치하고 있는 난징 군관구에 배치되고 있으며, 대체로 미국의 82공수사단과 마찬가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27] 그래서 공수용의 경전차와 수송기, 수송 헬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유사시에 군단 전체가 대만에 강하하여 통신-교통망을 마비시켜 후속 상륙부대를 위한 정지작업을 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인민해방군은 중국을 장악한 1950년부터 공수부대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 때 육군 제89사단을 전환하여 공군 제1공수사단을 만들었다. 이후 이 부대는 다시 육군으로 전속되었으며, 1960년대 중국이 소련, 인도와 관계가 악화되면서 많은 공수부대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육군의 제15군 전체를 공수부대화 하였다. 15군이 공수부대로 전환된 이유는 이 부대가 한국전쟁에서 큰 전과를 올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후 모든 공수부대는 제15군에 소속되게 된다.
1980년대 덩샤오핑 집권 이후 정예화를 위해 군이 감축되면서 제15군은 제15공수군단으로 재편되고 3개 여단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군의 규모에 비해 병력은 작은 편이지만, 모병제 국가임에도 안경을 쓴 사람을 신체검사에서 탈락시킬 만큼 질 좋은 지원자가 넘치기 때문에, 이 부대에 들어오는 병사들은 신체조건이나 체력에서 엄선과 엄선을 거듭해 들어온 정예병력이다. 신속대응군의 역할도 맡고 있으며, 1988년에 티벳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소요사태가 일어났을 때 48시간 만에 티벳으로 이동하여 시위군중을 진압하였다. 주둔지에서 티벳까지 거리는 3,000km 가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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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특종병(특수부대): 이들의 소속은 공강부대(공수부대)와는 별도로 분리되어 있다. 공수훈련을 기본적으로 받고 공중침투훈련을 하지만 정규전 공수부대가 아니라 특수전부대이다.
4.8 영국, 독일
영국은 공수사단이 사라졌고 여단으로 재편되어 있다. 정예병이라는 점 때문에 북아일랜드의 치안 유지작전에 투입되기도 했다.
독일도 마찬가지로, 전후 여단급으로 축소되어있는 상황이다. 전후 해체 뒤 재창설하면서 공군이 아닌 육군 소속이 되었다.
현재 독일은 비젤 공수장갑차와 그리폰 차세대 낙하산('낙하산'이 아니라 비행수트에 가까운 수준)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또한 현행 독일 연방군의 모든 육군 보병은 공수부대가 아니면 기갑부대[28] 아니면 산악부대로 편제되며, 전통적인 의미의 발로 걷는 Infantry라는 개념은 병과 자체가 사라졌다.
공교롭게도, 두 부대 모두 자주색 베레모를 쓴다.
4.9 자위대
중앙즉응집단 소속의 제1공정단이 해당 역할을 맡는다. 인원은 1,900명 수준으로 일본 기준으로 여단(3~4000명)보다 작다. 하지만 지휘관은 육장보가 보임된다.
5 에피소드들
소련군은 공수부대란 개념을 도입한 초창기에 해당하는 1930년, 공수부대원들이 "뭐, 저 밑에 눈이 충분히 쌓였으니 낙하산 없이 그냥 뛰어도 되지 않겠냐?"라며 낙하, 전 소대원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는 풍문이 있다?!. 비행기를 초저고도에서 실속[29] 직전 속도로 날게 하면서 뛰어내리는 것으로, 비교하자면 급행열차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위험도였다. 풍문과는 달리 다행히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상당수가 부상을 당했다. 그런데 맨땅이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그리고 현재도 눈이 워낙 많이 오는 지역은 높은 곳에서 뛰어리면서 논다고 한다.
또한 공수부대가 순도 99% 이상의 알보병 부대인만큼 빈약한 화력을 보완하기 위해 공수전차나 공수장갑차같은 물건도 운용되곤 한다. 다만 공수전차는 공수부대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보병부대의 긴급한 화력지원을 위해서도 사용되곤 한다.
6 창작물 속의 공수부대
메달 오브 아너시리즈에서도 미국 공수부대가 자주 등장한다. 메달 오브 아너 에어본은 제82공수사단 부대원이 주인공이다.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는 AH-64와 같은 처음부터 하늘에서 내려와 계속 떠있는 헬기 부류를 제외하면 전부 공수부대다. 심지어는 M1 에이브람스조차 낙하산으로 공수하는 판이다.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이 운용하는 임페리얼 가드 연대 중 엘리시안 강하병단는 수송선에서의 레펠 강하나 반중력 낙하산을 통해 적진 한가운데에 나타나는 공수부대라는 설정으로, 실제 게임에서 전병력이 딥 스트라이크로 등장한다. 허나 공수부대답게기갑병력은 쓸수없지만 악마들이 돌아다니고 벌래가 행성을 먹어치우는 현실과 4만년정도 동떨어진 미래답게 기갑부대의 지원을 건쉽으로 땜빵한다 스카이 파이어가 없으면 전차들은 데꿀멍해야한다 오죽하면 6판 최강아미라고 불릴정도.
인류제국의 공격부대인 스페이스 마린도 운용방법이 공수부대라고 할수 있다.
선더호크 같은 수송선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보병병력과 일부 경기갑류(워커)가 행성궤도에서 드랍 포드(Warhammer 40,000)를 사용해서 행성에 직접 강하한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는 미군이 공수부대를 사용할 수 있다. 비싸긴 해도 만능이라 꽤 자주 나온다. 뽑을게 이거밖에 없거든 별명은 잉수부대
영국군은 공수 글라이더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글라이더로 장갑차를 공수한다. 참고로 영국군은 공수부대가 따로 나오는 게 아니라 영국 코만도가 나온다! 6인 1분대이며, 맨파워를 들이마시는 수준이지만 보병 상대로는 그럭저럭 센 화력과 약간 높은 체력, 폭발물 설치 등의 잡다한 일을 할 수 있다. 장갑차는... 대전차 용으론 절대 뽑지만 않으면 괜찮... 나? 6파운더 포를 50뮤니션 주고 달면 그럭저럭 대전차전이 가능하긴... 한데 장갑이 물장갑이라 다 소용없다. 그냥 공병에게 PIAT이나 들려주자.
- 추가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1 테일즈 오브밸러 이상에서는 판저엘리트
판자촌진영을 선택시 두번째 교리에서 루프트 바페 다음으로 팔쉬름예거를 뽑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멋지게 낙하산 타고 내려오는 미국의 공수부대공기뼈와는 다르게 팔쉬름 예거는 미리 착지해서 건물 속에 숨어있다가 명령을 내리면 지정한 건물에서 튀어나오는 설정이다. 만약 건물이 아닌 지상에 대고 소환명령을 내리면... 본진 뒤쪽에 외부유닛 소환장소에서부터 천천히 걸어오기 시작한다.(...) 그래도 대보병능력만큼은 탁월해서 미국 공수부대에 바로바로 대처할 수 있고, (베테런시가 쌓이면 그냥 다 쓸고 다닌다...) 건물이 있는 장소면 어디든 튀어나올 수 있다는 기동력 때문에 적이 방어선을 구축해서 섣불리 진입이 불가능할때 시야를 밝힌 후 후방으로 침투하여 수류탄을 던져서 기습할 수도 있다. 기존의 척탄병의 파란 내복과는 다르게 군복도 고증이 꽤 잘된편이며, 4인으로 한 분대가 구성된데다가 FG-42로 분대화기를 업그레이드 하면 꽤나 쓸만해진다.
이후 유저들이 직접 만든 NHC 모드에서는 초록 연막과 함께 미 공수부대처럼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다.
+ 유저들에 의해 추가된 EF모드에서는 팔쉬름 예거 대신에 브란덴부르크 공수부대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다. 3인으로 구성된 분대로, 폭발물 설치나 주요 거점 중립화 및 파괴 등 공작에 특화된 분대이다. 특이사항으로 상대편의 군복 (상대가 미군이면 미군복, 소련이면 징집병복) 을 입고 나오는데 엄연히 적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헷갈리진 않는다. 대보병능력이 특히 탁월해서 소련 충격군하고 맞서 싸워도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참고로 충원도 낙하산으로 가능하다!)
Men of War 에서 고급보병부대는 공수부대이다
이하 공수부대는 사용국가
미국 101공수사단, 영국 코만도, 일본 해군 공정부대, 독일 공수부대다. 러시아만 해군육전대(…). 맨 오브 워 제작진들은 기술부족에서인지 공수부대라고 해서 공중에서 투하하는게 아닌 지상군으로 나온다[30] 하지만 주변에 뿌려두면 공중에서 투하된듯한 모습을 보여주니 세이프?
- 시드 마이어의 문명시리즈에서도 꾸준히 개근 출연한다.
헤일로에서의 SF 세계관에서는 공수부대의 최종 진화 형태인 궤도강하부대 ODST가 등장한다
돌아온 럭키짱의 공수특전대. 이름과는 다르게 쩌리들이다.
6.1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소련군으로 플레이할때 공항을 지으면 무료로 제공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쓸 수 있다. 한 번에 소총병 5명이 제공되며 바로 적 기지에 떨군다면 그냥 시체가 될 뿐이지만 약간 떨어진 곳에 계속 모으다보면 제법 전력이 될 수 있다. 적 기지에 떨어뜨려 정찰용으로 쓸 수도 있겠지만 함께 무료로 제공되는 정찰기가 쿨타임이 2배나 빠르기에 굳이 정찰용으로 쓸 필요성은 없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에서는 전작과 달리 미국의 특수능력으로 '101공수사단'이 있다. 일정시간마다 G.I 공수부대를 원하는 지역에 무료로 낙하시킨다. G.I를 낙하시키기때문에 이름만 101공수사단이다. 다른 국가들도 공항을 점령하였을 경우 공수부대를 부를 수 있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서는 스킬로는 캠페인 한정으로 연합군이 사용한다. 군견, 자벨린 보병, 피스키퍼가 센트리 폭격기에서 공수된다. 아니면 스커미시 등지에서도 센트리 폭격기에 보병을 미리 싣고 투하하면 된다
- ↑ 1960년대에 국군 공수부대 창설을 시도했던 적은 있다. 바로 1960년대 중,후반경에 육군 제5사단을 공수사단으로 전환시킨다는 대대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공수부대에 맞는 훈련, 준비 및 운용도 잠시 했었던 것. 자세한 건 밑에 4.1. 대한민국 항목에서 설명.
- ↑ 좁은 의미에서의 공수부대 즉 정규전용 공수부대는 없지만, 대한민국 육군 특공부대의 경우에는 헬기강습작전을 하기 때문에 이들 헬기 강습 특공부대를 '넓은 의미에서의' 공수부대라고 볼 수는 있다. 하지만 수가 너무 적어서 정규전용으로는 큰 전략적 효과가 있는건 아니다. 한국군엔 기계화부대와 주력 보병부대가 도착할때까지 거점 유지가 가능한 정도의 규모와 화력을 가진 낙하산/헬리본 부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 ↑ 단, 독일어 자체로는 팔시름예거가 독일 공수부대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쓰이지 않고 공수부대라는 뜻의 일반명사로만 사용된다. 독일어를 사용하는 국가들(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은 모두 자국 및 타국의 공수부대를 팔시름예거라고 부른다.
- ↑ 독일군의 경우 육군이 독자적인 공수부대를 보유했지만 1942년에 육군의 공수부대는 공군 제7공수사단 1연대 2대대로 흡수된다. SS도 자체 공수연대를 둔 적이 있다.
- ↑ 수송기는 항상 다른 수송기들과 일정 거리와 거의 같은 고도를 유지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낙하하고 있는 공수부대원이 그 아래 있는 수송기에 걸려서 추락사나 로드킬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낮은 고도에서 폭격하던 폭격기가 고공에서 폭격하던 폭격기의 폭탄에 맞아서 격추된 사건도 있었다.
- ↑ 그 결과 엄청난 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총통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면서 독일 공수부대는 대규모 공수작전을 더이상 하지못하게 된다
- ↑ 이건 작전 전에 해당 지역을 일반 평지로 잘못 판독한 부분도 있다.
- ↑ 상식적으로도, 국제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 일반 비행기 조종사가 격추당했을 때 낙하산을 타고 떨어진다면 '탈출'이 목적이기 때문에 국제법상으로 적군이라도 공격하면 안 되고 오히려 보호를 해줘야 하나, 공수부대같이 공격을 위해서 낙하산을 타고 떨어지는 병사는 공격이 목적이기 때문에 그냥 쏴도 전혀 문제없다.
- ↑ 이 숙련법도 기본적으로 낙하를 5번만 하면 적응할 수 있다고 한다. 100% → 75%→ 50%→ 25%→ 1% 순. 물론 평지 기준이고, 땅이 험하거나 경사면이라면 그런 것도 없다. 내리는 순간에 다리나 발목 분질러 먹거나 비탈에 데굴데굴 굴러서 여러군데 다치기 딱 좋다.
전원 사망크리보다는 낫잖아? - ↑ 공수장갑차 같은 게 있다고는 해도 러시아 같은 패기넘치는 나라의 전유물에 가깝다. 그리고 그런 걸 갖고 와봤자 어차피 여기는 적군 본진.
- ↑ 독일어로 공수부대를 의미한다. 팔쉬름야거, 팔쉬름예거, 팔슈름야거 등 한글 표기에 혼란이 있는데, 올바른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면 '팔시름예거'가 정확하다. 외래어 표기에서는 '쉬'로 표기하지 않고 '시'로 표기한다.
- ↑ Fallschirmjäger는 앞서 서술한 것처럼 독일 공수부대를 뜻하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공수부대를 뜻하는 독일어 일반명사이므로 주의할 것. 스위스, 오스트리아 같은 다른 독일어권 국가에서도 공수부대를 모두 Fallschirmjäger라 부른다.
- ↑ 공산권의 항공기 사단과 달리 그냥 육전부대다.
- ↑ 부대창설 당시 미국 모든 주 출신들이 모여 있었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 ↑ 하지만 쉽게 해지는 순면 재질이라 캔버스 천을 덧대기도 하였는데 이를 "노르망디 타입"이라 불렀다.
- ↑ '브라더스 인 암즈:헬즈 하이웨이' (Brothers in Arms:Hell's Highway)
- ↑ 물론 미국은 영토가 넓고 삼림지가 많기 때문에 대규모의 산불이 일어나도 화재진화를 위해 쉽사리 접근할 수 없을 때가 많다. 이럴 때 이른바 "스모크 점퍼"(Smoke Jumper)라 불리는 이들 소방수들이 산불의 확산을 막기 위해 낙하산을 타고 투입된다. 사정상 소방도끼 정도의 장비만 휴대할 수 있고, 만약 진화에 실패하더라도 피신할 수 없으므로 매우 위험한 직업이다 소련이 공수부대를 많이 편제한 것도 국토가 넓어 신속대응이 가능한게 공수부대 정도기 때문이고, 공수소방대 같은 비상대책군도 엄연히 국가안보에 중요한 직책이다. 후방지원부대 자체도 '현역부적격'판정을 받은 자원자들로 주로 구성됐으나, 대원들 역시 현역들처럼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품고 있었다.
- ↑ 나머지 두 사단은 2사단과 11사단.
- ↑ 원래도 없지만 설령 공간이 약간 있었다고 해도 북측에서 다 방해 조치를 취해 놓는다. 북한측이 돌지 않는 한, 예상 상륙지점 근처에다가 한국군 여러분 여기로 안전강하 하십쇼 하고 DZ를 마련해 놓을 리가 없다.
- ↑ 1951년에 해체된 일반보병부대인 제173보병여단(The 173rd Infantry Brigade)을 1963년에 공수여단으로 재창설했다.
- ↑ 무슨 말인지 이해못한 사람들을 위해 알려주자면, 보병이 먼저 적당한 평야를 확보 후 그곳으로 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한 C-17 수송기를 보내어 전차와 장갑차를 수송했다.
- ↑ 러시아군에서 텔냐쉬카는 해군이 먼저 착용했다. 색은 소속군마다 달라서 해군용은 줄무늬가 남색과 흰색으로 되어 있다라지만 해군 내에서 잠수함 승조원의 줄무늬는 검은색과 흰색이다.
- ↑ 남오세티아 전쟁에서 하늘색으로 도색된 철모를 쓰고 다니던 병력들이 남오세티아에 평화유지군으로 파병 중에 있었던 공수부대다.
- ↑ 물론 열상 이나 신형 미사일 같은 기본적인 개량을 가하긴 했다.
- ↑ 당시 전투지역에 공수부대를 강하시키면 적들이 붕괴하는 것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수송기가 착륙할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 일단 한번 강하한 후엔 도보로 철수해야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베트민군의 집중 공격을 받아 박살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딱히 프랑스군의 무능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게 당시만 해도 헬기가 그렇게 널리 사용된 것도 아니었고 한참 후에 참전한 미국이나 돼서야 본격적인 헬리본 작전 수행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한계.
- ↑ 이 사건에 가담한 장교들이 이후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처형되었다고 한국 밀덕후 사이에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징역 15년 정도의 형벌을 받았고, 그것도 몇년후에는 다시 복직했다. 국가원수의 명령에 순순히 투항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희생자도 두 명에 그쳤다.
- ↑ 대한민국의 특전사에 해당하는 특수부대는 공수군단과 별개로 존재하며 '특종병'이라고 한다. 물론 특종병도 공수훈련은 필수이다. 특종병의 전체규모는 비밀이라고 하는데 대체로 서방 측은 7,000-14,000명 정도라고 보고 있다.
- ↑ 기계화보병 역시 기갑에 포함된다.
- ↑ 아시다시피 비행기는 공기와 자신의 상대속도를 이용해 양력을 내기 때문에 일정 속도 이상을 내지 않으면 추락한다. 이렇게 추락하는 걸 실속이라고 부른다.
- ↑ DLC에서는 적군이 쓰는걸 볼 수 있고 유저가 직접 쓰는건 미국 캠페인에서만 볼 수 있다 101공수사단 부대원 10명 투입이 가능하다. 참고로 이건 배치된 상태에서 트리거로 조작한건데 공중보급탄은 그런거 없이 연막만 뿌리면 떨어지는걸 보아 제작진이나 모드 제작자들이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는듯 하다.
근데 왜 안해주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