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미금시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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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자치시고양시*과천시광명시광주시
구리시군포시김포시남양주시*
동두천시부천시*성남시*수원시*
시흥시안산시*안성시안양시*
양주시여주시오산시용인시*
의왕시의정부시이천시파주시
평택시포천시하남시화성시*
자치군가평군양평군연천군


밑줄은 시청 소재지.

남양주시
와부읍진접읍화도읍진건읍오남읍
별내면수동면조안면퇴계원면
법정동호평동평내동금곡동일패동
이패동삼패동가운동수석동
지금동도농동별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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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南楊州市 / Namyangju City
국가대한민국
면적458.05㎢
광역시도경기도
하위 행정구역5 4 7
시간대UTC+9
인구661,789명
(2016년 9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1,445명/㎢
시장이석우
3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홈페이지 소식지 트위터 블로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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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다산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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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브랜드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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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본청. 원래 미금시청이었던 건물이다. 주소는 남양주시 경춘로 1037(舊 금곡동 185-1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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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제2청사. 원래 남양주군청이었던 건물이다. 주소는 남양주시 경춘로 522(舊 지금동 159-7번지).
두 청사는 대략 차로 10분정도 걸릴 정도로 가까이 있다.

南楊州市; (영어)Namyangju City

천마산소나무 우리들의 표상

개나리 예쁜 꽃잎 우리들의 마음
두터운 믿음으로 하나가된 시민
기쁨은 나누고 아픔은 감싸며
너와 나의 웅대한 뜻 하나로 모아
아아 위대한 남양주 남양주의 내일을 열자

크낙새 노래 소리 새아침을 열고
솔내음 향기 짙은 의절의 고장
다산의 숭고한 뜻 오늘에 살려
남한강 북한강이 하나로 가듯이
너와 내가 우리 되고 우리가 주인이 되어
아아 위대한 남양주 남양주의 내일을 열자

-남양주 시가(市歌)

1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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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동부에 위치한 . 인구는 2016년 4월 기준 659,445명이며 지금도 증가세에 있다. 도농복합시로 명칭인 '남양주'는 구 양주군의 남쪽 지역이라는 뜻으로, 1980년 양주군에서 분리 신설되면서 새로 만들어진 명칭이다. 동쪽은 가평군양평군, 서쪽은 서울특별시 노원구구리시, 남쪽은 광주시[1]하남시, 그리고 북쪽은 의정부시포천시가 마주하고 있다. 면적은 458.44km²로 대략 서울의 3/4 정도이다.

인구 50만 명을 돌파하여 특정시가 되었다. 그러나 일반구는 아직 설치하고 있지 않은데, 50만[2]이 넘은지 한참 됐는데도 일반구 설치가 늦어지는 이유는 와부읍이나 별내면과 같이 다른 지역과 한 구로 묶기가 애매한 지역들이 있는 것도 있고 중앙정부에서 쉽게 허락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3][4] 결국 일반구를 설치하는 대신 2015년 책임읍면동제를 도입하기로 하였다(기존에 유지해왔던 대동제와 유사하나 차이점도 있다. 자세한건 책임읍면동제 항목 참고). 2015년 4월 14일 행정자치부 발표.

국회의원 선거구의 경우 30만은 한참 넘은 도시이니 2개가 배당돼있었다. 동부(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금곡동, 양정동, 와부읍, 조안면)가 갑구, 서부(진접읍, 오남읍, 진건읍, 퇴계원면, 별내면, 도농동, 지금동)가 을구로 구분되어 있다. 2016년 국회의원 선거구 배정에서 2명 배정의 상한선인 56만명을 가볍게 넘어서, 3명이 배정되었다.

2 역사

남양주시 행정구역 변천사
양주군 남부
(楊州郡, 1895)
남양주군
(南楊州郡, 1980)
남양주군남양주군남양주시
(南楊州市, 1995)
미금시
(渼金市, 1989)
구리시
(九里市, 1986)

시 이름의 유래는 문자 그대로 '양주의 남쪽'이라는 의미로 옛 양주군에서 분리되어 나온 행정구역이다. 1963년 양주군 한가운데에 있었던 의정부읍이 의정부시로 승격되고, 그 외 다른 면들[5]서울특별시로 편입되면서 양주군은 북부와 남부로 관할구역이 양분되어 버린 것. 그러다가 1980년 남부 월경지 전역을 '남양주군'으로 신설해 양주군에서 완전히 분리시킨 것이다. 월경지가 워낙 커서 독립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다만 '남양주'란 명칭 자체는 분리 이전에도 쓰인 듯 하며, 과거 신문 기사에서는 지금의 양주를 북양주라고 구분하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양주군을 남북으로 분할할 때 실제로 지금의 양주를 북양주로 하려 했으나 '북'이라는 어감 때문에...[6]#

원래 진접읍, 진건읍 일부와 오남읍 일대는 조선 시대에 '풍양현(豐壤縣)'이라는 이름의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존재한 적이 있다. 국사 시간에 들어봤을 세도정치기 외척 가문인 풍양 조씨의 본관이 이 곳으로, 풍양 조씨의 시조인 조맹(趙孟)의 묘가 진건읍 송릉리에 있다. 풍양은 원래 고려 때는 양주의 속현이었다가 포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현으로 분리되었는데, 조선 초기만 해도 왕들의 근교 휴식처와 많은 왕릉 부지로 쓰였으나 세종 9년(1427년)에 현 자체가 폐지되어 양주에 흡수되었다. 그 이후로도 풍양현은 조선이 망할 때까지 끝내 부활하지 못해서 현대에 와서도 이 지명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드물었으며 인지도도 풍양출장소가 설치되기 전까지는 듣보잡 수준에 가까웠다.[7]

1986년 구리읍이 구리시로 승격되어 독립했고, 1989년 미금(渼金)[8]읍이 시로 분리되었다가, 1995년 미금시와 남양주군을 통합해 도농복합 형태인 남양주시로 승격했다.

여담으로, 그 유래야 어찌됐던간에 "방향 + 타 지자체 명"의 형태를 띤 지자체명은 전국에서 남양주시가 유일하다. 예전에는 동광양시 등이 있었으나, 동광양시는 1995년에 광양시에 통합되었다.

또한 분당선미금역은 미금시와 관계없다.

3 교통

남양주시/교통 참조

4 도시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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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남양주 인구분포도
춘추전국시대의 재림
한국 속의 미국이 요기 있네? United Towns of Namyangju 양정동이 없는 것 같지만 넘어가자
용인시, 시흥시의 경기북부 버전 진접/오남은 사기...[10]

도농+지금, 덕소(+조안), 금곡, 평내+호평, 마석(+수동), 진건, 오남+진접, 별내, 퇴계원으로 하나의 구심점(도심) 역할을 하는 시가지 없이 중소규모 시가지가 곳곳에 분산되어 있다. 이는 경춘선을 타면 잘 알 수 있는데, 전철을 타면서 보는 풍경이 동네 나오고 터널 나오고 동네 나오고 터널 나오고 이런 식이다(...). 때문에 상권 발달 역시 미약해서, 인구는 60만 명을 넘어섰음에도 백화점도 없고 아웃백이나 빕스같은 대형 프랜차이즈도 없다.[11] 저런 것들은 전부 다 구리시에 있다[12] 호평, 별내, 진접, 마석에 각각 메가박스롯데시네마가 생겼지만, 상술했듯 시가지가 분산되어 있어서 도농, 덕소 지역 사람들은 영화를 보러 구리시로 가며 그외 지역은 주로 호평 메가박스로 간다.

남양주가 이런 도시 구조를 띠게 된 데에는 천마산을 비롯한 산들의 자연 경계 형성에도 있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은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개발하기 좋은 땅들이[13] 수도권 개발 규제에 묶이는 바람에 개발을 하고 싶어도 개발을 할 수 없어서, 시 당국에선 기존 구 미금시 지역(도농지금, 금곡, 평내호평)이 아닌, 허허벌판이던 곳에 수많은 중소규모 시가지를 곳곳에 분산 배치하는 식으로 도시계획을 짤 수 밖에 없었다. 평내호평, 진접, 별내 같은 택지지구가 이 때문에 생기게 된 것. 과거 도농분리제 시절에는 중소규모 시가지를 독립된 시로 자잘하게 승격하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되었지만 지금은 도농통합시 출범 이후 도농통합시 내에 있는 인구 과대 읍·면을 다른 기초자치단체로 분리승격할 규정이 없어서 현재까지도 저 상태로 방치중이다.

그래도 용인[14]이나 시흥[15]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구리시라는 구심점이 있고, 양주목→양주군→남양주군이라는 역사적 동질성이 있다는 것이다. 애초에 구리시와는 원래 같은 지역(남양주군 구리읍)이었다가 1990년대 초반까지의 도·농 분리(시·군 분리) 정책에 의해 구리시와 남양주군으로 나뉘게 된 것이라, 역사성과 생활권을 여전히 서로 공유하고 있다. 남양주시의 도심 역할은 남양주시 내의 구 미금시 지역이 아닌, 사실상 구리시가 그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2009년 행정구역 통합 붐이 일 때 구리시와 통합 논의가 있었으나 구리시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되었다. 이에 대한 내용은 후술.

구리시와 원래 한 지역이기도 했고, 교통, 상업 등 여러 가지로 구리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보니[16] 통합 제의했는데 정작 구리시는 통합을 거부하니 시에서는 아예 자족 도시를 건설하기로 한 듯 하다. 양정역 부근에 서강대를 비롯한 양정역세권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금동, 진건읍 배양리 일대에는 ‘다산신도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시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남양주시 측에서 독자적으로 자족도시 만들겠다고 하는데, 다산신도시 위치를 보면 저게 다 개발될 시 오히려 구리와의 연담도가 증가한다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 다산신도시 남쪽 끝부분인 수석IC 부근에서 왕숙천을 건너면 구리시 수택동이다.

어쨌든 다산신도시의 개발로 인해 남양주시 구 미금시 지역이 시의 중심지로서 제대로 된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공공청사시설과 연계를 통해 주거, 상업, 업무복합 지역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확실히 지리적인 위치나 교통을 보았을 때 중심지가 될 만한 지역이긴 한데 잘 될지는 앞으로도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금곡은..

5 상권

본격적으로 개발이 되기 전인 90년대에는 인구는 30만명 정도에 그마저도 다핵도시라 인구가 군데군데 퍼져있어 상권이란게 아예 없다시피 했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호평,평내 택지지구 개발을 비롯해 마석, 오남, 진접 택지지구 개발, 별내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어느 정도 지역 상권은 생긴 상태다. 대형마트는 2015년 1월 기준 7개로 이마트가 호평[17], 도농, 진접에 위치해 있고 별내점이 2013년 8월 8일에 개점 했다. 롯데마트는 덕소[18]와 마석에 위치해있으며 홈플러스유일하게 진접에 위치해있다. 영화관은 4개로 호평과 별내에 메가박스, 진접과 마석에 롯데시네마가 있다.[19][20]

다만 60만이 넘는 인구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곳이 옆의 구리시이기 때문에 남양주 내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거대 상권이 없다. 2015년 현재 경기도에서 50만이 넘는 대도시 중 유이하게(다른 하나는 화성시) 백화점이 없는 도시이다. 주로 이웃 구리시롯데백화점에서 해결하며[21] 2010년대 들어서는 마석이나 진접지구에서 간선급행버스를 타면 구리보다 더 빨리 서울에 도달하게 되다보니 [22] 그 덕분에 잠실 롯데백화점이나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다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으로 가는 사람들도 은근히 늘고 있다. 그래도 머지 않아서 다산신도시 진건 8호선역 앞 상업지구에 현대아울렛이 상륙한다고 하니, 나사 빠진 듯한 영화관 환경을 포함해서 여러 면에서 관내의 쇼핑 생활 여건이 개선될 듯 하다.

프랜차이즈 상륙은 의외로 늦었는데, 맥도날드가 남양주엔 덕소 지역을 비롯해 몇군데 없었다. 그 때 구리는 2개(돌다리, 장자호수공원)가 있었다. 현재는 평내 진접 마석에 들어서 있는데, 셋 다 드라이빙 스루다. 롯데리아는 쓸데없이 많고... 스타벅스나 설빙 등 프랜차이즈 상륙도 늦은편. 스타벅스는 평내, 호평에 있고 진접에 매장이 추가될 예정인데 평내에 있는 점포는 옆에 있는 맥날과 똑같이 드라이빙스루형이다.

6 관광명소

조안면 마현마을이 다산 정약용의 고향이기 때문에[23] 아예 남양주시청 측에서 다산을 마스코트로 써먹고 있다. 마현의 정약용 생가는 다산마을이라는 관광명소가 되어 주변 학교에서 소풍 차원으로 애들을 끌고가기도 한다.

조안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남양주종합촬영소라는 유명한 촬영소가 있다. 공동경비구역 JSA의 판문점 장면은 현지 대신 여기서 찍은 것으로 촬영장 겸 편집장+영화 관련 박물관이다. 일단은 관광 명소이며 시 당국은 물 건너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이 키우고 싶은 생각이긴 한데 너무 외진데 있어서 지역 주민도 웬만해서는 잘 안 온다. 게다가 영화진흥위원회가 부산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남양주종합촬영소도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다. 결과에 따라 이 세트장 자체가 폭파될 가능성도 있다. 가고 싶으면 운길산역에서 셔틀버스를 타자. 여기를 방문하려고 한다면 이왕 오는 김에 수종사에 올라가 두물머리 전망이라도 감상해보자. 세트장 보다 그게 더 볼만할지도

마찬가지로 수동면에 몽골문화촌이 있는데 유목생활이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외진 곳에 있는 관계로 해마다 2억 원을 적자보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안습. 그래도 몽골에서 난다 긴다 하는 예능인(코미디언 말고 노래,악기,공연등을 하는 사람)들이 높은 경쟁률[24]을 뚫고 왔기 때문에 공연은 볼만한 편.

진접읍에는 세조가 묻힌 광릉봉선사가 있으며 이 일대에는 크낙새가 서식하고 있어서 시 마스코트로 쓰이고 있다. 이곳에 있는 국립수목원[25][26]도 나름대로 유명.

으로는 수락산, 불암산, 천마산, 백봉산, 예봉산, 축령산 등이 유명하다.

기타 유명한 관광지로는 팔당댐 등이 있다.

수종사 동영상#

6.1 맛집

지역을 대표할만한 맛집들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마석에 마석역 건너편 경춘로변에 쌍둥이해장국이라는 집은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지 남양주에서 매출액 1, 2위를 다툰다는 카더라가 있다. 그 외 오기 괜찮으면서 평균 이상은 하는 집은 한강변에 많이 있다. 팔당의 온누리 오리 전문점[27] 땅수석동에 있는 고급 한정식/레스토랑 거리 '미음나루' 등등... 한강변 외에도 교통이 나름 편리한 곳들에 고급 한정식/양식집이 있기도 하다. 사릉역 근처에 자리잡은 소리소라는 레스토랑은 안에 한식집, 양식집, 카페[28], 작은 미술관이 군집을 이룬 것이 특징.이런데다 써봤자 신뢰성 없으니 진짜 맛집은 그 동네 사는 사람들이나 근처 택시기사한테 물어보자. 그런데 사실 현지인들은 남양주시 내에 있는 소위 맛집들 중에는 서울보다도 더 비싼 집들이 대다수다 보니 생각보다 자주 가서 먹지는 않는 편이다. 어짜피 애슐리 같은거 먹으려고 구리가는데 뭐...

조안면사무소 맞은편에 있는 고당이라는 카페 또한 유명하다. 카페이면서 특이하게 한옥으로 꾸민 곳인데, 한옥 특유의 분위기에 항상 사람이 북적여 주말에는 반드시 대기크리. 옆사람과는 어깨 닿고 뒷사람과는 등 대는 시장통이 아니라 호젓한 한옥 마루에 앉아 도란도란 대화하기 좋아 데이트 장소로 추천할 만 하다. 일단 여자가 있어야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둘러 본 후 다리 건너편의 이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 여심을 잡기 좋으니 참고하자. 근데 안생겨요

인근에 팔당댐을 끼고 있는 한정식 레스토랑 봉주르도 뛰어난 불륜성지전망으로 유명했는데, 서울에서 가까워 평일 저녁 시간에도 주차장이 모자랄 정도. 한식집 이름이 프랑스어인지는 무시하자. 게다가 중앙선이 이설되고 자전거도로로 바뀌어 봉주르에서 밥먹고 산책하는 사람들과 자전거와의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상수원보호구역이 명백한 지역에 세워진 음식점과 카페들이므로 지속적으로 신고를 당해왔고, 결국 2016년 5월 부로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거슬러 올라가면 영업정지 제재 자체는 이전에도 주기적으로 받아오고 있었다. 봉주르의 기원이 되는 음식점[29]은 원래 팔당댐 건설에 투입된 인부들의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세워진 함바집 임시 업소였는데, 댐 완공 후에도 상수원보호법을 그대로 깔아뭉갠 채 40년 넘게 영업을 계속하고 있던 것이다. 어떻게 개업 허가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내막은 당시 담당 관청이 양주군에서 남양주군으로 분리되는 동안 파기되어 송두리째 사라져서 알 수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결국 동년 8월 9일자로 시청에서 자진 철거 명령에 불응했으니 강제 철거에 들어가, 추억(...)이 될듯.

진접읍의 '잇다제과' 가 맛있는 마카롱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오후 2시~5시까지만 판매한다고.

7 산업

수도권답게 근교 농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주로 과수, 시설채소 재배, 목축업 등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별내면 일대에서 많이 키우는 먹골가 대표 특산품. 인지도가 나주의 신고배에 밀린다고 하지만 그래도 수라상에 올라왔다고 할 정도로 당도가 높은 등 질이 우수하다. 사실 이천쌀과 마찬가지로 가까워서였을 확률이 높다. 다만, 이곳이 주산지가 된 건 얼마 안 됐는데, 서울특별시 중랑구가 먹골배의 원산지였으나[30] 개발로 이 일대(와 구리시 북부-사노동 갈매동 부근)로 옮겨온 것. 그래도 이 고장의 자랑이니 남양주 사는 위키러들은 자부심을 가지자.(...)[31][32]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미개발지가 많기 때문에 창고 또한 많다. 도심지역을 지나면 창고 건물들이 꽤 많이 보이는 편. 다만 대단위의 물류 창고보단 소규모가 많은듯 하다. 양정동 쪽엔 코카콜라 창고가 있다.

공장들도 많은 편인데 대표적으로 마석과 오남의 가구단지와[33] 도농동에 위치한 빙그레공장. 대형 공업단지는 1980년대만 해도 원진레이온같은 게 있었지만 현재는 찾을 수 없고, 대신 서울의 개발로 인해 밀려 이주한 소규모 노동집약적(혹은 장인정신이 필요한) 공장(및 장인)들이 곳곳에 산개해 있다. 일례로 자개공장이 많다.

여담으로 위에 공장들이 많은 것도 그렇고, 팔당 같은 동네에 음식점들도 많아서 그런지 자영업자가 꽤 많다. 그 비율이 50%를 넘을 정도.[34]

8 교육

남양주시/교육 참조.

9 문화

문화재가 은근히 많은 도시이기도 한데 인지도가 높은 것은 당연 다산 정약용 생가다. 홍유릉과 광릉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터가 좋다는 소리가 있었는지 묘소들이 많다. 위에 조선왕릉 3개[35]부터 해서 흥선대원군, 덕흥대원군 묘와, 인지도는 적지만 광해군묘, 홍유릉에 딸린(...) 의친왕영친왕의 무덤까지... 조말생, 김상헌, 김육 등 많은 문신들도 묻혀있다.

인구 60만이 넘는 도시답지 않게 문화예술이 취약하다. 금곡동에 남양주아트센터라는 게 있긴 한데 정말 아담해서 간단한 미술전시장으로만 쓰이는 게 안습(…). 시 차원에서 공연을 할 일이 있을 때는 체육문화센터나 남양주시청 대강당을 이용한다. 그나마 다행히 이웃 구리시에 구리문화예술회관(구리아트홀)이 2013년 4월에 개관해서 공연 보러 오가는 시간은 단축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체적인 문화예술회관이 없다는 건 변함이 없다. 건립 계획이 있긴 한데 언제 될 진 모른다. 인구 순위로 바로 한 단계 낮은 안양시엔 2개나 있고, 포천시 같은 시골도 반월아트홀이라는 공연장이 있는데...

시에서 현재 3개의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일 먼저 건립 예정인 풍양출장소 지역을 아우르는 북부권역 복합공연장이 600석 규모로 점쳐지고 있으며 서남부권역과 동부권역에도 각각 추진 중이다. 이 중 서남부권역 복합공연장은 다산신도시, 양정역세권 등 대규모 개발계획과 맞물리면서 2천 석, 1천 억 원 규모의 대형 공연장 수준으로 세울 예정이라 한다. 하지만 언제쯤 건립될지는 아직 미정.

10 정치

경기도 동북부 지역에 속한 남양주시는 90년대만 해도 인근 구리시하남시에 비해 농촌이 많아 보수 정당 지지 성향이 강한 편이었기 때문에 14대부터 16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새누리당 계열 후보(이성호, 조정무)가 당선된 전력이 있다. 하지만 2004년 17대 총선 들어 인구수 증가로 갑을로 분구된 후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의 여파로 인해 갑구에서 열린우리당 최재성 후보가, 을구에서 열린우리당 박기춘 후보가 당선되면서부턴 쭉 민주당계 국회의원이 19대까지 당선되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171,230표(51.2%)를 얻은 박근혜 후보가 161,920표를 얻은 문재인 후보를 이겼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최재성, 박기춘 두 후보가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되었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를 2석 그대로 이어받았다. 다만 별내신도시와 진접지구의 개발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선거구가 3석으로 분구되었고, 새누리당이 신설 선거구인 남양주 병에서 1석을 가져갔다. 여기에 2016년 기준 다산지구나 진건지구 같은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택지지구도 있다보니, 2020년 21대 선거시엔 1개구가 더 증설될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21세기 들어선 광주시, 용인시와 함께 경기도 내 대표적인 캐스팅보트 지역 중 하나로, 아파트 단지가 많이 개발되면서 워낙 타지에서 온 사람들[36]이 많은 데다가, 기존 남양주군/남양주시에 터를 잡고 살아온 토박이들도 두 자리 퍼센테이지를 차지할 정도로 수가 좀 되다보니 선거 내내 어느 한 후보가 60%를 넘지 않는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51표차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던 현장이기도 했는데, 서울특별시한명숙vs오세훈에 밀려서 묻히는 편이다. 그럴 것이 전자는 기초자치단체고, 후자는 광역자치단체에 수도다보니(…).

구역별로 살펴보면 새누리당계 정당 선호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지역은 수동면, 조안면, 양정동과 같은 농촌 지역이며, 민주당계 정당 선호 경향은 아파트 단지들이 많은 호평동, 평내동 등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나머지 지역들은 딱히 어느 쪽이 크게 우세하다고 하기 애매하다. 와부읍이나 금곡동 등 토박이나 부유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동남부 지역의 경우 보수정당선호도가 좀 더 높다고 여겨졌고, 2010년 이석우 시장의 재선에 도움을 준 것도 와부읍, 도농동 등의 표 덕분이었으나, 2년 뒤 치러진 총선에서는 두 지역 다 민주통합당이 우세했다. 인물론이 꽤나 유효했다는 분석. 오남, 진접 등 서북부 지역의 민주당계 강세 성향은 아파트 단지들이 많기도 하고, 박기춘 전 의원 시절엔 박 의원의 고향 동네였다는 점도 일부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기서도 둘의 차이는 없지 않은데, 오남읍이 비록 진접읍의 일부였다고는 하나 대부분 외지인들이 사는 동네다 보니 어느 선거에서나 변하지 않고 민주당계를 밀어주는 곳은 오남이며 진접은 의외로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표도 제법 나오는 편이었다.

10.1 국회의원 선거

15대16대17대18대19대20대
이성호/3선
신한국당
조정무/초선
한나라당
갑구최재성/초선
열린우리당
최재성/재선
민주당
최재성/3선
민주통합당
조응천/초선
더불어민주당
을구박기춘/초선
열린우리당
박기춘/재선
민주당
박기춘/3선
민주통합당
김한정/초선
더불어민주당
병구---주광덕/재선
새누리당

10.1.1 제17~19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민주당계 최재성,[37] 박기춘 의원이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3선에 성공했었다.

갑구의 최재성 의원은 동국대학교 학생회장에 전대협 출신의 대표적인 운동권 인사로, 이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구리남양주TG, 토평IC 통행료 징수 폐지 운동을 벌여 유명세를 다진 것을 바탕으로 2004년 정계에 입문했다. 하지만 2008년 18대 총선에선 최재성이 전국적 인지도는 높은데 지역 지지율이 불안해서(지역구 관리에 소홀했다는 평이 많았다) 한나라당 심장수 후보에게 떨어질 것이란 말들이 많았고, 여론조사에서도 그런 조짐이 보였지만, 막상 선거에 와서는 보수표가 분열되는 바람에 심장수 후보가 712표차로 아깝게 낙선하며 간신히 살아난다. 그리고 2012년 19대 총선에서도 낙선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새누리당에서 최종적으로 후보가 된 송영선의 낙하산 논란이 터지는 바람에 최재성에 불만을 가진 진보개혁 성향 무소속 후보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큰 표차로 어렵지 않게 재선에 성공한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송영선이 나오지 않았으면 3선에 실패했을 것이란 말들이 많았다. 송영선 의문의 1패 그러다가 20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는데, 문재인 전 대표의 측근 인사 중 한명으로 당내 패권주의에 대한 반발을 의식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란 분석이 많다. 물론 당선 안될 것 같으니 미리 떡밥 깐거 아니냐는 안티도 있었지만 넘어가자 20대 총선에선 조응천 후보를 지원유세하며 도와줬다.

을구의 박기춘 의원은 진접읍 토박이로 17대 때 초선으로 당선되어 18대 당시엔 지지율이 불안했지만 16대 국회의원(선거구 분구 전이었다)이었던 자유선진당 조정무를 포함한 다른 후보들에게 보수표가 분산되어 간신히 재선되었다. 다만 이쪽은 최재성 의원과 달리(...) 지역구 관리를 꾸준히 해왔다는 평가를 주민들로부터 많이 받은데다가 2013년 민주당 원내대표에까지 올랐을 정도로 정치적 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했다. 그의 공약이었던 4호선 연장(진접선)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19대도 무난하게 당선되었다. 그리고 2012년말 택시법을 새누리당 원모 의원과 공동으로 발의해서 버스 죽이기의 원흉이 되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2015년 분양 비리 혐의에 무려 1억짜리 시계를 정치자금(?)으로 받은 사실이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이다.(...) 이 때문에 박기춘 전 의원은 탈당과 함께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게 된다. 그리고 2016년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10.1.2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2016년 20대 총선은 여러모로 드라마틱한 전개가 많았다. 여론조사 대부분에서 새누리당 후보에게 열세를 보이던 더불어민주당이 불리했던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3석 중 2석을 가져가는 대반전을 이룬 것. 특히 출구조사에서조차 갑구와 병구에서 새누리 우세 / 을구 더민주 경합우세가 떴음에도 이것까지 뒤집어버렸다. 그리고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도 같이 늘어났다.

특히 갑구의 경우 청와대 비선라인 관련해서 박근혜정부에 토사구팽 당했다는 여론이 많은 조응천 후보의 전략공천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선거 직전까지 여론조사에서는 심지어 20% 차이가 나기도 하는 등 지역구 친화적이라고 여겨졌던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에 상대가 안된다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정작 결과는 200여표차 간발의 차이로 당선되는 대반전을 보여줬다.[38] 조응천 당선인은 '고작 몇주전까지 식당에서 서빙일하던 사람이 무연고지 지역에 와서 지역 토박이[39]와 빡세게 붙었는데 200여표차로 신승했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히며, '앞으로 4년간 남양주 지역 주민들에게 정말 봉사하며 살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을구의 경우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였던 김한정 후보가 야권단일화가 안된 국민의당 표철수 후보의 20%대 득표율에 고전하는 모양새였으나[40], 결국 새누리당 김성태 후보에 근소하게 앞서며 신승했다.

반면, 병구의 경우 18대 국회에서 구리시를 지역구로 삼았던 구리토박이 주광덕 후보가 더민주 최민희 비례의원을 제치고 당선되면서 12년만에 남양주시 보수 국회의원을 맞이하게 되었다. 물론 여기도 국민의당 이진호 후보가 완주했기 때문에 야권표를 갈라먹었다는 문제제기가 아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애초에 병구에 속한 진건읍과 금곡동이 높은 토박이 비율로 보수 우위가 자주 나타나고, 도농동도 아파트로 도배된 여러 읍/면/동 중 유일하게 보수가 확실한 강세를 보이는 곳이기도 해서 원래 진보세력이 도전하기엔 험지라는 평도 많았다. 또한 주광덕이 퇴계원에서 중학교를 나오고, 그의 고향 동네가 가까운 사노동이라는 점에서 과거에는 구리토박이임을 자처했다가 나중에 남양주토박이라고 소개했기에 구리, 남양주 통틀어 많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렇게 복잡하면서도 확실한(?)[41] 지역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었다.

10.2 지방선거

지방선거에서는 의외로 보수정당 강세가 생각보다 뚜렷한 편으로, 시장은 민선 출범 이래 무소속-한나라당-새누리당이 쭉 당선되었다.[42] 실제로 현 이석우 시장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3선 연임을 하고 있다. 다만 상술했듯 351표차 박빙의 승부도 벌어지는 것을 보면 압도적인 우세라고 보긴 어려워보인다.

11 하위 행정구역

남양주시/행정 문서 참고.

12 시정 소식지

시정소식지로 월간지 쾌한도시를 발간하고 있다. 모바일로도 볼 수 있다. 남양주에 거주하거나, 관심있는 위키러들은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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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기타

도지사의 목소리를 알고 관등성명을 댈 수 있어야 한다.[43]

구리처럼 서울특별시 동부지역에서 서울과 가장 가까운 위성도시인지라, 이 지역 사람 대부분이 서울로 출퇴근한다. 10년이 넘도록 지속적인 택지지구 개발로 아파트가 꾸준히 들어서면서 인구 증가 속도가 비범하다.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이며, 경기도 북부에서는 최고 수준. 그리고 2010년에는 1인 가구 비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사

다만 2013년 지금도 녹지가 나름 넓게 보존돼있어서 전원 생활을 즐기는 사람의 비중이 구리보다 훨씬 높다. 과일, 채소 재배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들도 많이 보인다. 그리고 산도 많다. 여러 산들 중 대표적인 것은 시 한가운데에 있는 천마산(해발 812m)이다. 가장 높은 산은 가평과 걸쳐있는 축령산(해발 886m).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자연 풍경이 좋다는 점 더불어 경춘선이 지나기 때문인지 MT 장소로도 의외로 각광 받는 곳. 그래서 그런지 대성리가 여기에 있는 줄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외지 사람들뿐만 아니라 남양주 시민 중에서도 꽤 있는데, 가평군에 있다. 다만 남양주와 붙어있을 뿐.[44] 남양주에서 MT 장소로 가장 인기있는 곳은 수동면이다.

2010년 초반 한창 주목받고 있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이 여기 퇴계원면 출신이다. 가수 보아도 남양주시 지금동에 있는 양정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리고 금곡고등학교 출신 가수 마야도 있다. 그 외 이광수[45]가 도농동에 거주한다고. 배우 이지훈(1988)덕소고등학교를 졸업했다. EXO시우민도 이곳 출생. 그리고 여기가 구리처럼 예전부터 전원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보니 중년 연예인들이 꽤 거주한다.

참고로 퇴계원면은 전국에서 면적이 제일 적은 면 (행정구역) 이다.

마에다 아츠코가 한국에 올 때 맨 처음 찾은 곳이라고 한다.

덕소 도곡리에 한때 부천시 역곡에서 옮겨온 신앙촌이 있었으나 지금은 부산광역시 기장에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덕소고가 원래 이 쪽 계열의 시온상고였다.

'남양'이라는 이름 때문에 여기서 유래했을 것이라 혼동되는 것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남양유업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둘다 유래는 이곳이 아닌 화성시 남양읍. 전자의 경우 오너 일가의 본관인 남양 홍씨에서 따와서 이름을 지은 것이고 후자도 남양읍에 위치해있다. 남양유업의 경우는 덜하지만 특히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의 경우 자세히 알아보기 전까지는 이름만 듣고 남양주에 있는걸로 착각하기 쉽다.남양성모성지도 마찬가지로 남양주시가아닌 화성시 남양읍에있다. 전국 순위권인게 있는데 2014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2위를 달성했다.

13.1 구리시와의 갈등

구리시와는 사이가 아주 각별(?)하기로 유명한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항목 참조. 통합시 문제로도 미묘한 지역 감정이 떠돌고 있다.

이 지역감정엔 나름 이유가 있는데, 남양주시는 구리시에 비해 면적이 크고 아름다운 편인지라 개발이 더디다. 당장 덕소나 도농동 같은 도회 지역만 벗어난 곳이나, 동부 최외곽지역인 조안면, 수동면은 상수원보호구역이나 그린벨트로 묶여서 개발 자체가 잘 안되고 있다. 분교 수준 학교도 자주 보인다. 그만큼 농촌 비중이 의외로 높다.

그렇다고 도회 지역이 영 없는 것도 아니고 애매한게, 전국 최다인구 읍 1위인 화도읍, 2위인 진접읍, 8위인 와부읍[46]은 상당한 규모의 인구, 상권, 행정 등을 보유하여 각각이 하나의 지방 중소도시급 지역이며, 모양 또한 도시 중심에 도심과 주위의 주거지역 그리고 바깥에 교외지역까지 있는 완벽한 중소도시급으로 있다. 더불어 별내동, 평내동+호평동, 금곡동, 도농동 등도 인구가 상당한 편이다. 6동 5읍 4면[47]으로 이루어져 있는 행정구역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의 큰 도심 대신 중소규모 도회지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쉽게 보자면 소규모 도시들이 모여있는 형태. 교외엔 소규모 촌락들 또한 꽤나 산개해 있다.

구리시와 바로 인접한 도농동 주민 같은 경우 영화 보러 아예 구리로 간다. 그나마 금곡[48]이나 호평·평내동은 독자적인 상권이 나름대로 발달해 있다.

도농동은 호평·평내동처럼 시민들에게나 외지인들에게나 남양주에서 가장 발전된 동네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왕숙천만 건너면 바로 구리시다 보니 자체 상권 발달은 미약하다. 자세히 적자면 일반적으로 상권이 발달한 역 앞과 대로 주변은 휑하기 그지 없고 역 뒤쪽 부영아파트 주변 (구 원진레이온)이 훨씬 번화한, 다소 해괴한 형태의 상권이 발달해 있다. 이마트나 롯데리아도 이 주변에 입점해 있다. 한술 더떠 미금중 쪽으로 가기만 해도 사람은 커녕 휑한 고속도로와 창고들이 즐비한 걸 볼 수 있다. 아파트가 두 채가 있지만 워낙 미약한데다 딱히 교통이 좋지도 않으니... 소문에 따르면 이곳이야말로 도농동 상권의 헬게이트라카더라. 실제로 여기서 장사하려고 했던 사람들 절반 이상이 망했다.

이 때문인지 구리 시민들[49]은 남양주시민들을 '촌놈'으로 보는 경향이 좀 있으며 실제로 '저 깡촌(남양주)하고 우리가 왜 통합해야 하냐능'(...)식의 뉘앙스를 띈 구리 쪽 지역단체의 현수막을 심심찮게 구리에서 볼 수 있다. 이런 구리시민들에 대한 반발로 몇몇 남양주 시민들은 모이면 '저 코딱지(구리)만한 건방진 놈들 따위와 왜 통합해야 하냐능'(...)식의 뉘앙스를 내세우며 구리시를 까기도 한다. 지금이야 과거만큼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지만, 여전히 이 떡밥은 유효하다. 거기에다 서울시와 구리시가 통합한다는 떡밥이 돌아다니기도 했다.남양주시에서는 구리따위가 서울하고 통합하려고 빌붙다가 결국 실패했다며 깠다.

13.2 폐건물

서울리조트라는 스키장이 폐건물 상태로 호평동에 위치해있는데, 건설 도중 중단이 아닌 다 짓고 한동안 제대로 운영되다 갑자기 폐건물이 된 타입이다. 항공뷰로 보면 서울리조트 앞 교차로에서 동호평 IC 오른쪽 아래에 파란 건물로 방치되어 있고 흙더미가 있는데 여기가 서울리조트.

당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50]으로 1993년 문을 열었는데, 소유주가 경영 부실로 말아먹고(...) 2000년대 이후 가끔 눈썰매장으로 연명하기도 했으나 2007년[51]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갔고 2012년까지도 인수자 없이 을씨년스럽게 방치돼 있었다. 항공뷰, 마지막으로 운영 중이었을 때. 그리고 90년대 후반 이런 짓을 하다 망한 이후 카페를 개설하여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2012년엔 무단 철거하려다 적발되기도 했다.(...)

결국 2013년 철거되었고, 부지에는 종합병원과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고 한다.

14 출신인물

15 자매결연도시

15.1 국내

15.2 국외

16 관련문서

  1. 직접 도로로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팔당대교팔당댐 공도교를 통해 하남을 경유해야 한다.
  2. 지방자치법에 근거하여 2년 이상 인구 50만 이상을 유지하는 자치시는 일반구를 둘 수 있다. 단, '두어야 한다'가 아닌 '둘 수 있다'이기 때문에 안 두어도 된다. 2010년 통합 이전의 구 창원시가 이런 경우. 마찬가지로 '두어야 한다'가 아닌 '둘 수 있다'이기 때문에 해당 도시에서 원해도 행정자치부의 승인이 없으면 아무리 절실해도 설치가 불가능하다.
  3. 행정구역 개편과는 관련이 없는 문제다. 특정시의 구는 시에서 행정 편의를 위해 임의로 나눌 수 있고 자치구와 달리 자치권이 별도로 주어지지 않는 일반구다. 그러니까 지방자치단체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행정구역 개편 대상이 아니다.
  4. 시 당국에서 3개 이상으로 분구할 계획을 가지고 행정자치부에 승인을 요청했지만 '구 3개가 있는 시들의 인구가 모두 70만 이상이다'라며 거절했다. 3개 구청 설치하려던 계획 '제동' 비슷한 사례로 용인시가 있는데 인구 50만을 넘겼을 때 분구하지 않고 60만을 넘겨서야 3개(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구로 나눴다. 더구나 안산시는 인구가 70만이 넘었는데도 아직 구가 2개 뿐이다.
  5. 노해면(노원구+도봉구), 구리면 일부(중랑구)
  6. 꼭 북한 때문이 아니더라도, 원래 (북)양주 자체가 역사적으로 오리지널 양주라고 할 수 있으므로 굳이 '북'을 붙일 필요는 없다.
  7. 지금 설치된 풍양출장소의 관할구역은 옛 풍양현의 규모와는 달라졌는데, 진건읍이 제외되고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퇴계원면, 별내동이 속한다.
  8. 별내동을 제외한 남양주시의 동 지역이며, 구리와 이 이름은 일제가 만든 것이다(구리, 미금뿐만 아니라 별내(별비+내동), 진접(진벌+접동), 진건(진관+건천), 와부(와공+초부), 화도(상도+하도) 등 대부분의 읍면명이 이 때 일제에 의해 인위적으로 조합되어 만들어졌다). 1914년 군면통폐합 당시 미음면(渼陰面)의 '미'와 금촌면(金村面)의 '금'을 따와 미금면이라 합쳐버린 것. 왜놈들이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게 남한만 따져도 한둘이 아니다 참고로 '미음'이라는 이름은 수석동 한강변에 옛날 나루터였다가 지금은 고급 한정식 식당들이 모여있는 '미음나루'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9. 별내가 2개인 이유는 별내면에 별내신도시가 개발되면서 별내동과 별내면 두 개의 지역으로 나뉘었기 때문이다. 아래쪽에 있는 별내가 별내동(별내신도시)
  10. 지도에 짤려서 그렇지, 진접읍과 오남읍은 서로 다른 읍이고, 둘다 크기도 아름답다. 위의 별내신도시 사례처럼 별내면, 별내동으로 나누면 2016년 기준 진접 10만, 오남 7만이 된다.
  11. 애슐리는 진접읍 홈플러스에 입점했다.
  12. 사실 구리시가 인구 20만 명이 되지 않음에도 백화점을 비롯해 각종 프랜차이즈가 많은 것은 바로 남양주시 때문이다. 배후에 다른 도시가 없는 한 18만명 남짓한 인구로는 저런 상권을 유지하기 어렵다.
  13. 도농·지금·양정동+진건읍 배양·신월리+진접읍 연평리 일대. 이 지역들은 서울과 아주 가까우면서도 평지이고 서로 인접한 지역이라 상당한 규모의 단일 시가지가 조성될 수 있는 지역이다.
  14. 의외로 험준한 산이 꽤 있는 지역인지라 산이 자연적인 장벽 역할을 하여 타 지역 생활권과 연계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구 구성읍 지역은 분당생활권, 구 기흥읍 지역 중 신갈은 수원생활권, 보라동·공세동은 동탄생활권이다. 처인구의 경우 구 용인읍 지역이 처인구의 중심이기는 하나 구 용인읍 지역 생활권은 포곡읍과 양지면, 이동면 북부(천리)와 그리고 모현면 동부(왕산리 일대)에 한정될 정도다. 그밖에 모현면 서부(능원리, 오산리)는 분당이나 광주시 오포읍에, 백암면은 안성시에, 남사면은 오산시에 면접하여 그쪽 지역과 연계가 될 정도다.
  15. 정왕+군자는 안산생활권, 대야+은행+신천은 부천생활권, 월곶은 인천생활권, 목감은 안양+광명생활권.
  16. 남양주 관내 시내버스 중 서울로 가는 버스의 대다수가 구리시를 거친다. 상권 역시 구리시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17. 지점명은 남양주점으로 남양주에 처음 점포를 냈을 당시 붙였던 지점명을 지금도 그대로 쓰고 있다. 한 때 이마트 전국 매출 2위였다.
  18. 본래 GS마트 덕소점이었던 것이 롯데로 인수된 것.
  19. 이중에서 호평 메가박스가 가장 크다. 마석 롯데시네마는 관2개로 시청각실이냐는 놀림을 받는 중...그래서 마석 롯데시네마는 휑하다. 롯데마트 짓고보니 남는 자리에 만든 것 같다 다들 롯데시네마 구리아울렛, 구리, 메가박스 호평으로 간다.
  20. 여담으로 CGV만 없는데 현재 남양주시보다 인구가 많은 도시들은 전부 다 CGV가 있다. 즉, 남양주시가 CGV가 없는 도시들 중에 가장 큰 도시(...) 다만 별내에 입점할 계획이 있고, 2016년 7월 28일에 롯데시네마 구리점이 CGV 구리점으로 바뀌었다.
  21. 이건 화성시도 마찬가지다. 수원역의 롯데몰, AK플라자에 거의 모든 고급상권수요를 의존하고 있다.
  22. 잠실까지 30분 밖에 안 걸린다하지만 서울사람들은 그 먼데서 어떻게 왔냐고 하겠지
  23. 조안면은 원래 광주군 초부면이었다가 1906년 양주군으로 넘어왔다. 즉 엄밀히 말하면 (출생 당시 기준으로) 다산 정약용은 광주 출신 인물인 셈.
  24. 몽골에 비해 한국이 임금이 매우 높은 편이며 남양주시청이 직접 운영하는지라 임금체불이나 차별대우도 거의 없고 강도 높은 노동도 없기 때문
  25. 근데 이게 포천하고 걸쳐있는 모양새인데 면적 비중도 그렇고 일단은 정문 위치 때문에 그런지 포천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6. 산림청 소속기관.
  27. 원래는 삼패동 아울렛 부근의 작은 식당이었으나 장시가 잘되자 땅을 사서 건물을 올리는중...여전히 장사가 잘되기는 하나 돈을 밝히면서 서비스가 영...
  28. 개업 당시에는 식당에서 자체적으로 카페를 운영했으나, 2010년경 탐앤탐스가 입점했다.
  29. 이곳이 '봉주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1982년 대학로에 개업한 동명의 카페가 1992년 지금의 자리로 이사오고 난 후부터의 일이다. 관련 기사
  30. 신내동, 묵동 일대로 먹골역에서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묵동이란 지명 자체가 먹골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31. 덕분에 남양주시 지방도를 차타고 다니다 보면 먹골배를 파는 노점상들이 흔하게 있다. 물론 구리시 도로를 타고 가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32. 사실 원래 신내동, 묵동 지역 포함하여 구리, 남양주 일대는 전부 양주라는 거대한 하나의 지역이었다. 그러다가 중랑구 일대가 서울로 편입되고 개발 되면서 배 농사를 짓던 사람들이 서울 외곽으로 빠져나간것. 원래 양주 토박이들 입장에선 구리(갈매-사노동쪽)나 남양주(별내쪽)나 묵동이나 거의 한동네였기 때문에 서울 먹골배의 이름을 구리나 남양주시에서 농사 지으면서 쓰는것도 거리낌이 없고 그냥 막 판다.
  33. 전국 최대 가구단지이다
  34. 손낙구, 『대한민국 정치사회 지도』.
  35. 홍유릉은 홍릉과 유릉 2개의 릉을 붙여서 부르는 이름이다.
  36. 주로 남양주시 인근 서울 강북(서울 동북부, 도봉, 노원 등)이나 강동 일부 지역에서 많이 오는 편이다. 참고로 남양주시의 토박이 비율은 15~17% 정도 된다고 한다. 인구가 늘면서 당연히 더 줄어들 전망.
  37. 2008년 민주당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38. 심장수 후보가 얼마나 억울했으면 재검표 요구까지 했으나 결국 졌다. 여론조사 압승, 출구조사 승, 본선거 패배니 속이 뒤집힐만도 하다.(...) 안습
  39. 사실 심장수도 따져보면 고향은 울산이며, 남양주 거주는 일러도 2004년부터였던 외지인이다.
  40. 다만 이 부분은 오히려 김성태 후보의 득표율을 볼 때 보수 표도 갈라먹었다고 볼 수도 있다. 참고로 남양주의 국민의당 후보 셋 중 가장 득표율이 높았다.
  41. 본인 입장에선 아직 남양주로 분리 되기 전 양주시에서 태어나 구리시 분리 전 남양주군에서 거주 - 통학을 다 했기에 별 문제는 두 지역 다 자기 고향이라고 여길 수 있다. 30년 이상 살아온 지역 주민 입장에선 당연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것
  42. 민선 2기 김영희 전 시장이 임기 도중 한나라당에서 당시 여당이었던 새정치국민회의로 소속을 바꾸기도 했다.
  43. 배경이 되는 곳이 남양주소방서라 남양주의 인지도를 업시켜줬다. 좀 좋은 일로 이슈가 되야지
  44. 마찬가지로 간혹 양평 양수리가 남양주에 있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
  45. 구리 토평고등학교를 졸업했다.
  46. 2016년 2월기준.
  47. 실질적으로 퇴계원면은 너무 작기 때문에 읍으로 승격하기엔 조금 거시기하고, 별내면은 별내신도시의 입주가 끝나면 인구가 지금도 많은데 또 뻥튀기되기 때문에 동쪽 끝의 수동면과 조안면을 제외하면 읍이나 다름없다.
  48. 다만 좁은 면적에 바로 옆동네 양정(일패)동에 예비군훈련장, 그리고 금곡동 한가운데에 문화재(홍유릉)가 있어 개발이 크게 제한되어 있다. 이 때문에 시가지 확장이 더디게 되어 구 미금시와 남양주군의 중심지에서 그쳐버린 느낌을 준다. 인구수는 이미 평내, 호평동 쪽이 개발되면서 완전히 밀린 상태.
  49. 구리 토박이들보다는 1990년대 이후 서울 등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그런 경향을 많이 보이는 편이다.
  50. 지금은 스타힐 리조트가 가장 가깝다. 산 기준으로 보자면 옆산.
  51. 소문에 의하면 근처에 도시가 개발되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눈이 안쌓이고 잘 녹아서 적자가 쌓였다카더라.
  52. 조선시대에는 조안면 지역이 광주부 관할(초부면)이었기 때문에 광주 출신으로 볼 수도 있다.
  53. 실질적인 고향은 서울인듯하다.
  54. 런닝맨에서 그가 거주중인 도농동 모 아파트가 비춰진 적이 있다. 안 가려도 어딘지 뻔하다
  55. 덕소고등학교로 교생실습을 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