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어색한 사진/정치·외교·역사

1 현대

1.1 국내

  • 박원순/정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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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등록하고 만난 모습. 촬영 직후에 박원순이 "얼굴이 많이 좋아보이시네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정몽준이 "얼굴 좋아보이는 게 기분 나빠요?"라며 되도 않는 핀잔을(...) 시전해 "아니 그 얼굴이 좋다는 건 좋은 의미인데"라며 당황해하는 영상이 찍혔고 당연히 정몽준의 표는 그만큼 깎였다... 이래서 귀족 나으리들이란

1.1.1 북한

1.2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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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제1야당이자 세속주의정당인 공화인민당의 대표이자, 스스로가 알레비파자자혈통인 케말 클르츠다르오울루 VS 이슬람주의, 반케말주의 정당(으로 알려진) 정의개발당 출신의 대통령 에르도안. 참고로 이 사진은 클르츠다르오울루가 에르도안에 대해 "독재자" 운운한데에 에르도안이 고소미를 먹여, 대략 2만 리라를 뜯어낸 뒤에 찍힌 사진이다. IS와 PKK의 준동으로 인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에르도안이 먼저 클르츠다르오울루를 초대했다는데, 결국 이 사진만 남기고 성과없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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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인민당 케말 클르츠다르오울루 대표와 제2야당 민족주의행동당 대표 데블렛 바흐첼리 대표. 공화인민당과 민족주의행동당은 공통적으로 케말 아타튀르크를 근간으로 하는 케말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민족주의행동당은 보다 우파에 가까운 성향이며 과거 군부와 연계된 바 있다. 극단적인 튀르크 민족주의를 주장하는 민족주의행동당 입장에선 순니파도 아닌 알레비파에다가, 자자족 출신인 케말 클르츠다르오울루는 이질적인 존재일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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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민주당 대표 셀라하틴 데미르타쉬와 민족주의행동당 대표 데블렛 바흐첼리, 얼굴 보이는쪽이 데미르타쉬이다. 애초에 쿠르드 VS 튀르크 민족주의당이라 분위기가 좋을 수가 없는 자리였다(...) 참고로 이 자리에서 데미르타쉬는 바흐첼리에게 대놓고 "명예도 없는 새끼"라고 욕설을 했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욕은 터키에서도 수준급 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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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민주당 대표 셀라하텐 데미르타쉬와 에르도안 대통령.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2 역사

2.1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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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방 직후까지도 이승만김구사이는 매우 두터운 관계였다. 주변인들의 기록이나 증언을 보면 서로 호형호제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묘사된다. 그러나 1946년 장덕수 피살 이후 이승만암살의 배후 세력으로 김구지목하면서 둘은 사실상 결별하고 만다. 위 두 사진1946년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2.2 해외

패전 후 히로히토 일왕이 제 발로 맥아더를 찾아가서 찍은 사진으로, 이쪽에서는 레전설에 속하는 장면이다. 연미복을 갖춰 입고 차렷 자세로 겸연쩍은 표정을 짓고 있는 히로히토와, 넥타이를 매고 정복을 입은 것도 아닌 헐렁한 근무복 차림에 뒷짐지고 짝다리로 서 있는 맥아더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이 항목의 다른 사진들과는 달리, 이 어색한 모습은 일본 사회를 심리적으로 굴복시키기 위하여 맥아더연출한 것이다. 맥아더의 의도대로, 그 동안 현어신이라 떠받들던 일왕이 외국의 일개 군인 앞에서 루저가 된 모습을 지켜본 일본인들은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1. 일단 김영삼과 노태우, 전두환과의 사이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노태우와 전두환과의 사이는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고나서 부터 급격히 나빠졌다. 전두환과 최규하는...12.12 군사반란, 5.18 민주화운동, 1980년 8월 16일 하야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한 사이다. 그러나 전두환은 2006년 최규하가 사망한뒤 장례식에 참석하는등의 모습도 보였다.
  2. 전두환과 나머지 셋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노무현상도동계에 속했다가 김영삼의 행태에 실망하여 김대중으로 갈아탄 뒤로는 관계가 서먹서먹 해졌다. 게다가 대북송금 사건 이후로는 김대중과의 관계도...
  3. 사진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전 대통령이 참석한 장면을 찍은 사진인데, 역대 순서대로 앉은건지 전두환 옆자리에 김영삼이 걸린 것이다(...). 참고로 원래 전두환 옆은 노태우가 와야 하지만, 건강 문제로 불참한 상태. 근데 김영삼노태우보다 먼저 죽은게 아이러니(...).
  4. 여담으로 김영삼이 덮은 붉은 담요전두환이 걸치던 것을 건네받은 것이라고 한다. 대화는 어느정도 통했던 모양. 당연히 한국어 쓰는데 통하겠지 참고로 이날 김영삼옛 원수의 취임식에 아픈 몸을 이끌고 왔지만 얼마 있지 않아 본인의 렘수면을 전국에 생중계 하였다고 한다. 꽤 재밌는 복수인 듯
  5. 불쏘시개 찌라시인 통일미주신문은 이 사진을 두고 박근혜북한에서 몰카를 당해 그것을 빌미로 협박해 강제로 이런 사진을 찍었다는 기사를 냈다가 새누리당에서 그딴 헛소리 또 지껄인다면 가만히 있지 않는다고 분노하기도 했다. 참고로 여긴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같은 사이코들이 떠받드는 찌라시답게 아주 수꼴에 엉터리 정보가 수두룩한 곳이다. 무엇보다 연예인 백지연 사생활을 들먹이다가 백지연 본인에게 고소미당할 때 사장인 배 아무개는 그야말로 도게자하듯이 빌었던 인물이다.
  6. 제18대 대통령 선거 이후 사진이라는 식으로 서술됐었는데, 기사를 보면 단일화 이전임을 알 수 있다.
  7. 사실 이 항목의 다른 대부분의 사진들은 앙숙이거나 라이벌일 뿐이지만 이 사진은 일방적 가해자와 일방적 피해자들이, 그것도 압도적 강자인 도지사 김문수의 압박에 억지로 사진을 찍은 것이기 때문에 어색하다기보단 안타까운 사진.
  8. 실재로 두 사람은 상당히 친한 편이라고. 사이가 안 좋아봐야 좋을 게 없다.
  9. 왼쪽부터 국민의당 선대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 새누리당 대표
  10. 앙겔라 메르켈독일통일 이전 동독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고 블라디미르 푸틴KGB 시절 동독에서 근무했다.
  11. 그리고 미국한국 방문 때 지은 표정이랑 대조해 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2. 당시 프랑스 총리
  13. 당시 이탈리아 왕국 외무장관. 무솔리니의 사위이자 나중에 무솔리니에게 총살당한 인물(...)
  14. 둘 다 월북 미군이지만 드레스녹북한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잘 살고있는 반면 젱킨스는 거기서도 적응을 못해서 다시 탈북했다. 게다가 미군 당시의 계급으로 누르려는 젱킨스와 완력으로 누르려는 드레스녹 사이에 알력이 굉장히 심했다.
  15. 해외 속령영토이니 지켜야 한다 실상은 대처개인 지지율 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