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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 기독교 혐오/박해 지수 지도.

1 개요

기독교에 대한 혐오감과 적개심을 가지는 반기독교인들의 감정 및 기독교에 대한 차별혐오를 일컫는 말.

크리스티아노포비아가 반기독교와 완전 동일시 되는 경우가 많지만, 반기독교는 기독교에 대한 단순 반감정도 포함하는 반면 포비아는 단순 반감정을 지칭하는것이 아니라, 그에 동반하는 엄청난 혐오와 차별을 말한다. 과격한 반기독교들도 반기독교보다는 크리스티아노포비아에 가깝다.

타종교에서의 크리스티아노포비아의 대표적인 예는 이슬람 국가에서 벌어지는 것이다. 유대교 국가인 이스라엘, 힌두교 문화권인 인도 공화국이나 미얀마 등의 일부 극단 성향 불교 국가들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기도 한다.

2 사례

2.1 이슬람에서의 크리스티아노포비아

연관 문서: 이슬람 극단주의

현대사회 기준으로 기독교에 대해 가장 극심한 혐오차별주의, 박해와 배척, 테러, 기독교도에 대한 집단괴롭힘 등으로 유명해진 세력은 단연 이슬람권이다. 종교자유 조사에서 기독교 탄압으로 극심한 상위 11개국 중 북한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이슬람 국가들이었던 때(2013년)도 있었으며, 2014년에도 북한을 제외한 상위 15개국이 모두 이슬람 국가들이다.

다시말해, 이슬람 문서나 세계사 역사책 등지에 나와 있듯이 무슬림 정복자들은 기독교도들에게 지즈야를 내고 무슬림에 대한 포교 금지를 준수하고 무슬림들을 존중하는 한에서는 제한된 관용을 베풀어 주는 것으로 후대에 유명해졌지만, 이건 지도자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이었고, 따라서 핍박과 온건 정책 현상이 고무줄처럼 반복되는 건 예사였으며 상기한 여러 차별에 따른 악조건까지 겹쳐 천 수백년의 세월동안 갈수록 기독교는 씨가 말라버렸다. 장기적으로 중근동의 수만 개의 기독교 교회가 파괴당했다. 물론 다신교도에 대한 처우(인도처럼 인구가 넘사벽인게 아니면 닥치고 학살 + 정복)에 비해서는 그나마 나았다.

그리고 정말 심각한 문제는 근현대로 넘어온 이후 비교적 타종교에 대한 태도가 많이 순화된 면모를 보이는 타종교권과는 달리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기독교에 대한 극심한 포비아와 탄압이 갈수록 심화되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이다. 이슬람 극단주의 참조.

뉴스위크 분석에 따르면 서아프리카중동부터 남아시아, 심지어는 오세아니아까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이슬람 국가들에서 소수 집단인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은 예삿일이 됐다. 무슬림 정부 기관이 교회에 불을 지르고, 기독교인을 감금하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 또 많은 국가들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 단체와 자경단이 독자적으로 기독교인을 살해하거나 살던 곳에서 쫓아내고 있다. 더군다나 주류 언론들이 이 문제에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추정되는데 우선은 무슬림에 의한 추가 폭력도발에 대한 우려이고 다음은 이슬람 권력집단 로비단체의 압력 행사일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인 로비집단으로는 ‘이슬람의 유엔’으로 불리는 57개 회원국의 이슬람 협력기구(OIC)와 미국 내 이슬람 이익단체인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CAIR) 등이 있다.

이들을 비롯한 여러 친이슬람 유사단체들의 10년 간 로비 결과 이슬람권의 기독교포비아와 탄압, 학살, 차별에 대한 합당한 문제제기조차도 조직적이고 '사악한 이슬람포비아 주의자들의 발광' 쯤으로 주류 언론에서 다뤄지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그러나 이들이 표현하는 소위 이슬라모포비아는 이슬람 국가들에서 자행되는 '기독교 혐오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슬람 국가에서 기독교인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자의적인 기준에 맞춘)신성모독법(blasphemy laws)부터 잔혹한 살인과 폭탄테러, 상해와 성지 방화 등 숱한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문제는 이슬람권에서 주도되는 이러한 기독교에 대한 포비아와 차별과 탄압 행위가 시정되거나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는 커녕 더욱 악랄하게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허드슨 연구소 종교자유센터 나나 셰이 소장은 “이슬람 국가들에 사는 기독교인들은 현재 사회의 보호막을 잃은 상태”라며 “초강경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인 살라피스트(Salafist)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곳이 특히 그러한데 이 지역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자경단이 처벌받기는 켜녕 독자적으로 행동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정부의 무대응도 종종 그들 생각이 옳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전근대 이슬람 통치 시절만 해도 비무슬림 기독교인들이 ‘2등 시민(딤미)’ 취급을 받을지언정 보호받을 자격은 있다고 여겨졌지만 현대에 오면서 그런 사고방식마저도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2.1.1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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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들의 공격에 의해 불타버린 성당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서있는 콥트 정교회 기독교 사제.

이집트의 경우 그리스도교 종파인 콥트 정교회의 신자가 살해당했다는 뉴스는 잊을만 하면 나오는 수준이고 콥트 정교회 성당에 무슬림 폭도들이 쳐들어와 깽판을 치는 것은 예사이며 심지어는 그들의 성찬예배 중에 쳐들어와서 성체를 밟고 내던지는 등의 성체모독까지 한다. 개신교를 제외한 가톨릭, 정교 등의 모든 그리스도교 종파는 성체의 실체변화를 믿는다. 즉, 사제가 성찬전례 중에 축성한 제병과 포도주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실체변화한다고 믿는 것인데 그들은 이것을 모독한 것이다.[1] 즉, 예수 그리스도를 신자들 앞에서 밟고 땅에 내던지고 한 것이란 말이다. 그러고서는 경찰이 찾아오면 "너희들이 하는 신성모독이 더 문제야"라고 하며 오히려 콥트 정교인들을 신성모독죄로 체포한다.(...) 또한 2006년에는 무슬림들이 칼을 들고 콥트 정교의 성당에 난입해서 13명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다. 또 콥트 정교의 총대주교좌 성당에서는 허구헌날 사건이 일어나는데 심지어 총을 가져와서 대성당을 향해 갈겨대기도 한다. 그러고서는 무슬림들이 말하는 핑계는 "전통 문화 수호를 위해서"인데 이것도 헛소리인게, 콥트 정교회는 무함마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이집트에 있었다.[2]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는 말 그대로이다. 즉, 이슬람 전통 문화 수호는 핑계일 뿐, 실상은 기독교혐오증이 극에 달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랍의 봄 이후 종교적 극단주의를 억압하고 세속주의 국가관을 강요하던 독재 정권이 사라지자, 콥트 기독교인들에 대한 무슬림들의 괴롭힘과 탄압은 더 악랄해져, 기독교인들에게 더욱 극심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집트 인구 중 11%인 콥트 정교회 신자들은 독재 타도 후 오히려 성당 방화, 성폭행, 상해, 살인 등의 위험에 처했다. 기독교도들이 이에 대한 항의시위를 열자 정부군이 발포,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참극도 있었다. 2012년 이후로 10000명 이상의 이집트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에 의한 박해를 피해서 이집트를 떠났다.

참고로 이집트에 입국할 때에는 종교를 기재해야 하며, 이는 이슬람, 기독교, 유대교 세 종교만 인정된다. 이외 종교는 인정하지 않으며,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 대한 일체의 '신성모독'을 금지한다. 이는 언뜻보면 종교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순기능적인 장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수 이슬람교도들이 신성모독을 빌미로 기독교를 탄압하는 빌미로 쓰이고 있다는 점이 문제. 2016년에는 기독교 청년들이 자기들끼리 IS의 참수형을 조롱했다는 이유로 이슬람에 대한 신성모독을 했다며 크리스천 청년 4명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하기도 했다.[3]평소엔 IS는 이슬람도 아니라고 그렇게 발뺌하더니?

2.1.2 나이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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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마달라의 한 교회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공격으로 파괴되어 버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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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세력에 의한 성당 테러로 숨진 기독교인들의 장례 미사 장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은 주로 남부지역에 거주하며 전 인구의 40%~50%를 차지하지만 극심한 박해를 당하고 있다. 이러한 박해는 ‘서방식 교육은 신성모독’이라는 뜻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보코 하람과 나이지리아 이슬람 과격파들이 부추기고 있는데 나이지리아 중앙정부를 무시하고 나이지리아 북부지역에 독단적으로 샤리아법을 도입시켜 북부지역의 소수 기독교인들을 대놓고 차별하고 있는 것은 예사이며(이 때문에 벌어진 일련의 종교갈등을 샤리아 내전이라고도 부른다) 이들은 “샤리아 확립을 위해 나이지리아 기독교인을 말살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들은 총과 휘발유 폭탄, 그리고 마체테로 교회/성당을 파괴하고 무고한 기독교인들을 학살하면서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쳐 대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0년대부터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오랜기간 거주해왔던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무슬림들이 집으로 처들어가 불태워죽이고, 시장에서 기독교인을 죽이고 강에 빠뜨려 익사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4]

기독교 학살과 탄압으로 악명높은 나이지리아 북부지방에서는 무슬림들의 기독교 혐오 때문에 교회나 성당 예배/미사시간마다 앞에는 경찰이 물탱크를 배치해 놓고 있을 지경이며(!)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이 미숙한 대처를 하는 틈을 타서 이러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2.1.3 소말리아

헬게이트인 소말리아에서도 주류 이슬람 세력과 무정부 상태인 정국을 이용하여 남쪽에서 깽판치는 알 샤바브 등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소수 기독교인들을 매우 혹독하게 박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도 모가디슈가 이슬람 법정연합의 통치를 받고 있을 때는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을 색출하기 위한 감시가 이루어졌고 모든 교회들은 지하로 숨어 내려갔다.

소말리아의 많은 지역은 여전히 무정부상태로 남아있고 아프리카연합 평화 유지군과 정부군에 의해서 최근 퇴각한 반군 단체인 알 샤바브샤리아법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자신들의 광분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말리아의 한 기독교인은 “소말리아의 기독교인은 누구도 신뢰할 수 없다. 단 한 번 누군가를 잘못 믿는다면 문자 그대로 무슬림들에 의해 머리가 날아갈 수 있는 곳이 소말리아다.”라고 탄식했다.

알 샤바브는 점령지에서 현지 고아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는 기독교인 4명을 납치해서 이슬람으로의 개종을 강요하다가 극구 거절하자 즉시 처형했으며 시신을 가족들에게 인도하는 것조차 거부했다. 이래놓고 한다는 궤변이 "소말리아는 알라의 땅이므로 이교도들이 묻힐 땅 같은 건 없기 때문에 시신을 갖다 버렸다"고 말했다고 한다.

2.1.4 에리트레아

기독교이슬람이 거의 반반인 에리트레아에서는 독립 이후 정부에 의한 가혹한 외부 기독교 탄압이 이뤄지고 있는데, 토착 기독교 종파들은 내버려 두지만 외부 기독교에 대한 극심한 박해가 이어진다. 주로 개신교가 타겟이 되나 합법적으로 인정되는 가톨릭도 가끔 탄압받는다. 토착 에리트레아 정교회도 자기들의 정치적 기득권[5]을 지키기 위해서 개신교 박해에 침묵하거나 동조하기까지 한다는 것. 심지어 명목상 허용되었다고 알려진 루터교회조차 탄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루터교를 포함한 개신교도들이 정부로부터 강제징집을 당했었다는 2003년도 기사) 여기 나온 상당수 나라들이 토속 교회나 일부 종파에게만 관대하고 공존하지만 외부 선교나 다른 종파를 가혹하게 탄압하는 것이랑 똑같다.

적법절차도 없이 183명이나 되는 신자와 교회 지도자들을 체포했으며 개신교나 독립교회 등의 기독교 신자들은 걸리기만 하면 감금당하고 온갖 인권침해에 시달린다. 에리트레아 정부를 고발한 유엔인권조사위원회(U.N. Commission of Inquiry on Human Rights)의 보고에 따르면 에리트레아 정부 당국은 개신교 전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개신교인들을 체포해 투옥시키고 갖은 고문을 자행했으며 발가벗겨서, 낮에는 더위 속에 밤에는 추위 속에 방치하거나 심지어 쓰레기를 먹게까지 강요했다고 한다. 질병에 걸려 죽어가도 치료를 해주지 않으며, 치료받기 위해서는 '개신교 신앙 포기 각서'를 써야 한다. 에리트레아에서 탈출하는 개신교 난민이 상당 수이며 국제사회도 기독교 박해 국가순위 상위권에 올려 놓고 있다.

2.1.5 지부티

프랑스군이 주둔하고 소말리아 해적에 대응하고자 미군 주둔 기지로도 쓰이지만 여기도 기독교 선교를 무척 법적으로 막고 있다. 개종자에 대해 인권침해도 엄청난 편.

2.1.6 수단

북수단의 아랍계 수니파 무슬림 독재정권[6]남수단 기독교인들을 수십 년 간 박해해 왔다.

남수단은 전통적으로, 역사적으로 아랍인 및 누비아 흑인 위주에 이슬람계인 북수단과 문화가 다르고 서구화와 기독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함족 계통의 흑인들[7]이 주를 이루는데 내전으로 알려진 이 지역분쟁의 실질적 내용은 사실상 수단 정부의 기독교/흑인 문화와 종교+인종 박해이다. 1983년 샤리아를 기독교인이 다수인 남부 지역에 적용하려다가 일어난 2차 수단 내전에서는 83-98년간 190만 명이 사망했으며, 2003년 발생한 다르푸르 대학살에서는 30만명이 사망하고 270만명의 난민이 발생하는 지경이었다. 그리고 이들의 상당수는 흑인 문화 배경을 지닌 기독교[8]이었다.

더 웃긴 것은 이러한 제노사이드급 종교+흑인문화 "박해와 대학살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국제사회의 이슬람 국가들은 서구 국가들도 옛날에 학살했으니 쌤쌤임. 이슬람만 탓하지 마시죠?" 같은 궤변이나 뻔뻔하게 말해대고 있었다. 물론 수단 내전 자체는 서구 국가들의 제국주의 영토 분할의 문제이지만 1차적으로는 국내 분쟁에서 학살을 자행한 아랍계 북수단 무슬림들의 학살 책임이 절대적이었음은 엄연한 사실인데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 특유의 주특기인 양비론물타기에 급급했던 것이다. 이런 극단주의 병크와 뻔뻔한 이슬람권 대응의 연속으로 북수단 이슬람 통치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남수단 지역의 비무슬림들과 기독교인들은 자발적으로 현대 서구식 복장, 기독교 선교사들, 서양식 생활문화 같은 서구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북수단과의 어떤 문화적 접점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결국 오랜 학살, 탄압과 투쟁 끝에 남수단은 2011년 독립국 지위를 얻었지만, 독립 전후까지도 북수단에 의해 공중폭격과 표적살해, 어린이 납치 등 잔혹행위(atrocities)의 피해자가 되는 기독교인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기독교인 5-7만여 명이 쫓겨났고, 집과 건물들은 약탈당했다. 또한 북수단에 남은 기독교인에 대한 탄압은 여전하다. 지금도 기독교계 누비아인들 같은 경우는 북아프리카 유일의 기독교 국가인 에티오피아로 도망가는 실정이다.

2.1.7 케냐

케냐는 기독교도가 다수인 국가이자 이슬람과 힌두교가 공존하는 국가인데도 최근 이슬람계 테러조직들과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기독교인 박해와 테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정점을 달리는 건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 샤바브인데 케냐 쇼핑몰 테러가리사 대학 테러 사건에서는 같은 무슬림은 살려주고 기독교인만을 골라 학살하는데 열중하는 행각을 보인 걸로 전 세계에 유명해졌다. 그 외에도 버스를 납치해서 기독교인들만을 골라 죽이기도 하고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개종자에 대한 핍박과 탄압을 일삼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결국 케냐 기독교계에서는 더이상 박해를 참고만 있지 않을 것이며 적극 저항할 것이라는 공동성명을 냈다.

2.1.8 탄자니아

탄자니아 국가 자체는 이슬람과 기독교 토착종교들이 공존하는 형국이지만 여기서도 목사의 목을 참수하거나 기독교인들에 대한 살해가 잊을만 하면 벌어지고 있으며 자치령인 잔지바르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무슬림이 99%에 달하는 잔지바르에서는 이슬람주의자들이 극소수 기독교에 대한 탄압과 교회 파괴, 성직자에 대한 테러를 시도때도 없이 자행해 몸살을 앓고 있다. 쿠란을 모독했다는 (불확실한)이유로 소년에게 살해협박을 했던 일도 있다. 그리고 잔지바르 무슬림 당국은 소수 기독교 탄압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어 비판을 심하게 받고 있다.

2.1.9 알제리

알제리는 130년이 넘는 프랑스 식민지 지배 및 알제리 전쟁으로 200만이 넘는 사망자를 냈고 프랑스의 종교탄압정책(성지 메카 순례를 금지하거나 프랑스인 거주지역에 이주 금지, 다만 허드렛일같은 일 하는 사람만 예외)으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증오가 컸다. 결국 독립초부터 기독교에 대한 차별 및 테러가 이어져왔다. 근래들어서는 1996년 순수하게 의료봉사와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파견되었던 가톨릭 수도사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서 집단으로 처형되는 사건이 있었으며 [9] 이슬람 과격세력과 갈등 및 군부와 민간정부의 대립, 부족갈등과 같은 내부 문제가 깊어지면서 점차 민간정부 및 군부까지도 이슬람 근본주의를 고집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2003년에는 프랑스인 천주교 수녀들이 과격파에게 산 채로 난도질당해 간살되기도 했으며 2005년에는 프랑스인 천주교 신부를 난도질을 오랫동안 하며 고통스럽게 죽였는데 당시 프랑스가 알제리 지배에 대하여 책임없고 민간인 학살이라든지 여러 모로 부정하고 알제리에게 프랑스 지배를 긍정하라는 병크적인 정치인 발언으로 인해 반프랑스 감정이 커지면서 보복으로 살해당했다. 결국 이 사건들은 범인이 잡히지 않았는데 과격파도 과격파지만 알제리 정부가 나몰라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2008년 오로지 이슬람만을 인정하는 법안이 통과되어 선교사들이 무조건 추방 및 입국 금지되었으며 56개에 이르는 교회들을 경찰 및 군대를 동원하여 강제 폐쇄하였다.

2.1.10 예멘

여기도 이라크 못지 않은 헬게이트가 되는 만큼 기독교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탄압이 심하다. 기독교로 개종한 전 무슬림을 이웃들이 몰려들어 때려 죽이고 경찰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사건도 있다. 2009년 한국인 여성 1명을 비롯한 외국 선교사들이 잡혀 총살당한 적도 있다. 그나마 예멘인은 선교단에 있던 아이들 2명은 일절 건드리지 않았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과 달리 이 사건은 한국에서도, 독일에서도 묻혔다. [10]

2.1.11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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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가톨릭 성당에 대한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장례식 행렬

연관항목 :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성향, 이라크 전쟁

이라크에서는 세속주의와 종교 공존을 비교적으로 중시하는 아랍 민족주의 계열의 바트당 정권인 후세인 독재 시절까지는 기독교인 혐오증이 실질적인 박해로 드러나지는 않았다. 다만 여기서도 기독교 선교를 엄격히 금지했고 개종자는 처벌했다. 단지 이전부터 살아오던 기독교인을 인정하고 공존을 허락했던 거였다. 그래도 이 시절이 훨씬 평화로웠다고 기독교인들은 한탄한다. 테러는 응징하고 국고금으로 테러당한 종교건물을 재건했으며 군대가 보호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사담 정권이 몰락하자마자 이라크 내의 기독교인(및 야지디교라든지 소수종교도 같이)에게는 헬게이트가 열려 버렸다. 2007년에는 극단주의자들이 가톨릭 사제를 암살하였으며 2010년에는 칼데아 가톨릭 소속 성당의 미사 시간에 이슬람 극단주의[11]자들이 쳐들어와 "기독교도들은 지옥에 가고 우리 무슬림들은 천국에 간다!" 라고 외치며 사제들과 경찰들을 포함한 58명을 학살하고 78명을 부상시키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라크 전쟁이 종식되고 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만 집계해도 70개의 성당들이 무슬림들의 테러에 의해서 파괴되었다.

이렇게 극심한 탄압과 치안부재를 틈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활개로 인해 이라크 기독교도들의 숫자는 이라크 전쟁 전 140만 명에서 현재 50만 명 미만 수준으로 매우 크게 줄었다. 대부분 극심한 박해를 피해서 이라크를 뜬 기독교인들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이라크-시리아 기독교도들의 수난은 이슬람 극단주의의 끝판왕 IS가 등장하면서 현재진행형으로 절정에 달하고 있다. IS 점령지에서 기독교인 남자들은 어마어마한 인두세를 물지 못하면 살해당하기 일쑤고 여성과 아이들은 노예시장에서 인신매매되어 수니파 계열 살라피스트들에게 강간 또는 윤간당하여 임신되고 있다. 일설에 따르면 수니파 이외의 이교도들은 터키 국경을 통해 앙카라나 이스탄불 매춘굴로 보내지기도 한다는 모양. IS 점령지 내 교회와 성당들은 폭파되거나 문이 닫히고, 혹은 이슬람 센터로 개조당하는 지경에 처했다.

일단 그래도 기독교도들은 무거운 종교세를 낸다면 목숨은 보장 받는건 가능하지만 일단 밖에선 '절대로' 종교 활동은 할 수 없다. 하지만 웃긴게 수니파 극단주의 만을 추종하는 IS는 자신들 입장에선 죽여야 할 이교도인 시아파 [12]와 악마숭배자로 몰리는 야지디교에 비해면 선택이라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대대적인 모술 탈환전이 시작되면서 이라크 군경과 시아파 민병대, 지역 수니파 민병대와 기독교, 야지지 등의 여러 연합 부대가 IS의 점령지를 치면서 모술 주변의 아시리아 기독교계의 마을들을 수복하고 있고, 강제 폐쇄되었던 교회와 성당들의 꼭대기엔 십자가가 다시 세워지는 등 IS에 의한 박해가 끝나갈 조짐이 보이곤 있다. 최근 탈환된 모술 인근의 기독교 마을 바르텔라에 도착한 기독교 성직자 예수의 사진을 들고 있는 이라크 병사 파괴된 관련 동상을 복구하는 이라크 특수작전부대원 모술 인근, 폐쇄되었던 교회 꼭대기에 십자가를 다시 세우는 이라크군

2.1.12 팔레스타인

심지어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에 의한 절대적인 피해자로 인식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에서조차도 크리스티아노포비아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자기들도 차별당하는 주제에 다른 종교를 차별하는 배짱 더군다나 팔레스타인의 기독교인 역시 대부분 이스라엘에게 차별받는 아랍 팔레스타인인이다. 팔레스타인 미디어 워치(의 조사에 따르면 하마스 등의 팔레스타인 기득권층 주도의 언론에서는 기독교를 조롱하거나 기독교도를 '악마로 몰아가는 왜곡과 선전이 대놓고 방영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거기다 샤리아 통치가 시행되는 가자지구에서는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이 자행되고 있다.

2.1.13 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극심하게 기독교를 탄압하는 나라 중 하나로 유명한데 내국인들은 기독교를 믿는 것이 당연히 불법이며 와하브파 이슬람의 영향으로 아예 기독교를 사악한 서구의 악랄한 악마종교라고 왜곡하는 감정이 국민적인 보편정서일 정도이다. 심지어는 기독교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예배나 기도조차도 할 수 없게 막아놓기도 한다. 현지인이 기독교를 믿으면 체포되며 감옥에서 가혹행위, 박해와 함께 이슬람으로 개종하라는 무지막지한 강제적 압력을 받는다. 극소수 기독교인들은 고대 카타콤 교회처럼 가정집이나 지하에 숨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한다. 아예 이슬람의 발상지인 메카 등 몇몇 지역은 기독교인이라면 관광객조차도 못 들어갈 정도.

그래서 70년대 사우디아라비아 공사를 하러가던 한국인 노동자들은 죄다 종교를 불교로 기재해 신고한 다음에서야 입국했던 일도 있으며 기도하다가 걸려서 즉시 추방당한 일도 여럿 있다. 사우디는 이슬람(에서도 수니파만 허용) 외 다른 종교를 금지하지만 노동자들이야 다른 종교를 믿던 상관하지 않았으나 기독교만은 예외가 없었다. 지금도 그래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대다수는 파키스탄이나 인도나 방글라데시인,네팔인같이 비기독교인이 대다수이다. 이웃 카타르나 아랍에미리트가 외노자 종교를 그리 개의치 않아서 필리핀인 가톨릭 및 다른 기독교 노동자가 다수인 것과 대조적이다.

우습게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스포츠에서 외국선수에 대하여 기독교에 대한 반감도 있었다. 일부 기독교인 선수들이거기에 이영표도 있다 통역이나 매니저랍시고 몰래 선교사를 속여 사우디아라비아로 들어오게 하다가 걸렸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들은 영구추방당하고 그 이후로 이런 통역이니 뭐니 하는 이들이 선교사인지 아닌지 검증받도록 하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2.1.14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에서는 41세의 압둘 라흐만(Abdul Rahman)이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당국에 의해 샤리아법이 적용, 체포되어 처형될 위기에 처했으나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간신히 망명했다. 그 외에 탈레반에 의한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등이 벌어지기도 했다. 피랍 사태는 위험지역인 현지에 무리한 선교를 자행한 선교단체의 잘못이 크지만 그 1차적이고 직접적인 원인은 기독교 박해를 일삼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라는 점에서 비판 받을 여지가 다분하다.

2.1.15 이란

이란에서는 호메이니 주도의 이슬람 혁명 이후 기독교 교회나 성당은 싸그리 파괴 당하고 목사신부참수되거나 마구잡이로 살해당해 엄청난 논란이 있었다. 이후로도 기독교 및 바하이교같은 소수 종교에 대한 박해가 급증했다. 기독교인에 대한 형식적인 권리 보장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광신자들에 의한 사적인 린치가 매우 빈번하며 포교 행위를 비롯한 일체의 선교가 금지되며 적발되면 사형이다. 기독교 개종자도 당연히 사형. 지정된 구역게토에서 벗어난 곳에서 예배를 드리기라도 하면 바로 당국과 종교경찰에 의해 체포당하는 인권탄압이 버젓이 벌어진다. 그나마 이란은 호메이니가 아르메니아인 지지와 지원을 받은 것 덕에 극소수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만은 공존을 허락했다. 여기도 개종은 금기시하지만 아르메니아인들은 이란과 우호를 위하여 무슬림을 개종하거나 선교하지 않으려고 하기에 이란 정부가 묵인하였다. 이슬람 성지인 이스파한에 아르메니아 교회가 공존하는 걸 허락 받을 정도이다. 이슬람 혁명 당시 이스파한이나 여러 성지에 이전에 있던 다른 기독교 건물이 박살나거나 이슬람 성원으로 개조당하고 신부와 목사들이 참수당하거나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졌을 때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만은 호메이니의 엄명으로 일절 건드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아르메니아 교회를 제외한 나머지 기독교에 대한 이란의 극심한 핍박과 포비아는 계속해서 현재진행형인데 2006년에는 모라드 모크타리(Morad Mokhtari)라는 사람이 이슬람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만으로 국외추방시켰으며 최근에도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고 당국의 감시를 피해 가정교회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자국민 18명에게 최대 징역 24년형을 선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지 기독교인들은 이슬람 신정정권 지도부들과 성직자들이 기독교인들을 모조리 쫓아내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2014년에만 해도 최소 75명의 기독교인들이 체포되었으며 이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감옥행이 선고되었다. 이들은 감옥에서 고문을 당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2.1.16 파키스탄

파키스탄은 비이슬람 소수 종교에 대한 극심한 박해가 악명높기로 유명한데 파키스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래도 1960년대만 해도 그럭저럭 평온하게 공존했으나 70년대 군사정부의 이슬람 극단 정책으로 말미암아 이야기가 달라지게 된다. 21세기 초부터 이러한 경향이 더욱 극심해져 무슬림들이 교회에 쳐들어가 신자들을 죽이고 총살하는 정도는 예사이며 2005년에는 이슬람 극단주의 민병대 3000명이 파키스탄 상글라 힐에서 가톨릭 성당, 구세군 본부, 장로교 교회 등을 닥치는 대로 파괴하고 불태운 사건도 발생했다. 2006년 라호르에서는 나시르 아샤라프(Nasir Ashraf)라는 기독교인이 공공 식수대에서 물을 마시려 하자 더러운 기독교인이 물을 더럽힌다(!)는 죄로 공격당하는 일도 있었다.카스트 제도 쩌네

2009년에는 무슬림들이 신성한 쿠란을 모독했다는 핑계로 어린아이와 여성들을 포함한 기독교인 6명을 산채로 불태워 죽이고 교회까지 덤으로 불태우는 만행을 벌였으며, 2011년에는 파키스탄 정부의 유일한 기독교도 장관인 샤하바즈 바하티가 탄 차에 무슬림들이 총 수십발을 난사했고 조카와 함께 있던 바하티 장관은 죽었다.

아시아 비비라는 어느 파키스탄 "기독교인이 어떤 목마른 일반 무슬림 이웃에게 을 줬는데 무슬림들이 더러운 이교도 기독교인이 준 물은 안먹는다"며 거절하자 말다툼으로 번졌고 사소한 헤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지만 이걸 본 무슬림 주민들이 엄청난 과장과 이슬람 신성모독을 했다는 날조까지 섞어 모스크에 있는 이맘(성직자)에게 알렸고 이맘은 광신적 무슬림들과 함께 국민들을 선동했으며 정부는 무슬림 편을 들어 그에게 자세한 조사도 안하고 그에게 교수형을 선고했다. 그리고 그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파키스탄 공직자는 이슬람 신자들에게 암살당했고 암살자들은 이슬람을 수호한 영웅으로 대접받았다. 이 정도 일이 버젓이 벌어지는 사회인데 평소 소수 기독교인들의 인권이 어떨지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 외에도 파키스탄에서는 개인 원한을 풀거나 타종교인과의 개인관계에서 기분상하는 일이 있으면 당사자를 억울하게 신성모독 이교도로 허위 고발하는 사례가 매우 빈번하며 이내 타종교인 당사자들은 광신적 포비아에 사로잡혀 앞뒤 정황은 살피지도 않고 무작정 자신들을 죽이려 드는 수많은 일반 무슬림 군중들과 그들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극단주의 정부의 체포 및 처벌에 시달린다. 기독교인 부부를 신성모독 혐의로 몰아 현지 무슬림들이 불태워 죽이는 사건까지 있었다.기사

거기다 파키스탄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수도 많고 기득권을 쥔 세력들이 많다 보니 선거 기간에 주요 정치 입후보자들이 극단주의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공공연히 (은밀한 밀월관계인) 탈레반 그룹들에게 기독교인들을 향한 핍박을 가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고 한다. 레알 흠좀무. 2009년에는 탈레반들이 반탈레반 시위를 벌인 기독교 마을을 습격해 가옥을 파괴하고 재신을 약탈했으며 기독교인 노인들과 여성들을 집에서 머리채를 잡고 끌아내 고문하고 폭행하고 여성들은 임신할때까지 강간했다. 2013년에는 교회에 대한 폭탄 테러로 기독교인 119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파키스탄의 ‘연대와 평화를 위한 운동’(이하 MSP)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는 소수 기독교인 여성을 강제로 납치해서 아내로 삼고 강간하는 짓거리가 무슬림들에 의해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해 피해자 부모가 경찰에 고발하면 가해자의 지인들이 나서서 납치 아니었다고 뻔뻔하게 변명해대고 무죄로 처리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납치된 기독교 여성들은 강간, 매춘, 인신매매, 그리고 끔찍한 가정폭력에 처해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정에서는 가해자에게 유리한 진술을 할 수밖에 없다. 법정에서 기독교인의 인권을 주장하면 무슬림들이 살해 협박을 해대기 때문.

2.1.17 방글라데시

이웃 파키스탄과 마찬가지로 이런 극단주의가 심해지는 모습도 보이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가난하고 여러 모로 외부 도움이 큰 방글라데시라 극단주의에 대하여 호불호가 갈리는 편. 그러나 기독교에 대하여 거부감이 큰 것은 워낙 많다. 그밖에도 힌두교에 대한 거부감도 크기에 극소수 기독교도와 힌두교도들은 온갖 차별에 테러를 당하며 움츠려 살고 있다.

2.1.18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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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자카르타 주지사로 임명되자 이를 극렬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는 이슬람 광신도 학생들.

인도네시아에서는 인구 10%를 차지하고 인구 증가세가 빠른 기독교인들에 대한 현지 무슬림들의 증오감정이 늘어나고 있다. 술라웨시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개신교 신자 소녀 3명을 참수하여 잘린 목을 교회 앞에 던져놓고 가는 끔찍한 사건도 있었다. 샤리아 통치가 시행중인 아체와 기독교인 소수민족이 많이 살고 있는 술라웨시, 말루쿠 등지에서는 제노사이드 수준의 기독교인 박해가 일어나 교회 수백 채가 파괴되거나 폐쇄되고 기독교인들이 강제 개종당하고 강제 (이슬람식)할례까지 당하는 일도 있었다. 그 외에도 기독교 교회 앞에서 확성기로 예배방해 및 위협을 가하거나 교회 가는 신자들을 방해하거나 교회에 총격을 가하는 행위도 일어나고 있다. 웨스트 자바의 보고르에서는 지역 정부가 성당 건립 금지를 유지하는 등 기독교 차별 행위를 버젓이 자행했지만 중앙정부에서는 권고만 할 뿐 방관하는데 그쳤다. 이렇듯 무슬림들의 주도로 교회나 성당 건립에 엄청난 제한을 두는 법이 제정되기도 했다. 더욱이 이 나라의 크리스티아노포비아는 화교와 소수민족에 대한 인종차별을 겸한다는게 큰 문제. 일례로 말루쿠 제도같은 경우 네덜란드 선교사에 호의적이어서 개신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역사가 있고 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네덜란드의 지원을 받아 인도네시아와 따로 놀려고 했지만 결국 잔혹한 유혈진압과 강제동화 정책이 추진되어 상당수가 해외로 흩어졌고, 이미 1950~60년대부터 대다수의 말루쿠계 기독교인이 네덜란드에서 난민으로 받아들여져 지금도 20만 명 정도가 네덜란드에 정착해 살고 있는 상황이다.

1998년 자카르타 반 화교 폭동 당시 자카르타의 교회들이 대거 불에 탔는데 인도네시아인과 화교 교회를 불문하고 교회가 불 타고 기독교인 여성들이 강간 살해당했다. 화교 기독교인들은 아예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로 도망쳤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사람도 많다.

2.1.19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중국인이 주류인 가톨릭 신자들[13]말레이어에서 신을 지칭할 때 알라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는데 가톨릭 신자들은 이를 법원에 제소했다. 알라는 오래전부터 말레이어 성서 등에서 신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했기에 이를 금지하는 것은 영어로 치면 야훼를 부를 때 God이란 단어를 쓰지 못하게 한 격. 법원은 가톨릭 신자들의 손을 들어줬고 그 즉시 무슬림들이 출동하여 성당을 불태우고 신부들을 폭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게다가 2013년 10월에 항소법원에서 이를 뒤집고 폭력 행위를 자행한 무슬림을 편들어주는 판결이 나왔다. 말레이시아가 중동의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들과는 달리 상당히 타종교와의 공존을 이루고 세속주의도 어느정도 받아들인 몇 안되는 온건 이슬람 국가인데도 이러한 사태가 대놓고 벌어졌다는 것은 온건성향, 보수성향 이슬람 국가를 가리지 않고 이슬람 내부의 극단주의와 기독교 혐오증이 정부에서도 얼마나 심각한 지경인지 알려주는 사실이다. 말레이시아 항소법원, 기독교 '알라' 표현 금지 (미국의 소리)

그 외에도 이슬람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엄청난 차별이 가해지며 비무슬림 남자와 이슬람 여성의 혼인도 금지된다. 말레이시아에서 말레이인과 비말레이인 간의 통혼이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통혼을 법으로 금지하기 때문. 말레이시아의 거의 10%인 기독교인들은 거의 다 사라왁, 사바의 원주민들이고[14] 이들 교회의 활동은 자유이지만 말레이인에게 포교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하며 말레이 우익들은 대놓고 돼지고기 먹는 더러운 종교라며 기독교를 말살해버리자는 소리도 서슴치 않고 떠든다.

2.1.20 필리핀 남부 이슬람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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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술루 제도 홀로(Jolo) 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크리스마스에 파괴된 성당. 술루 제도는 말레이시아브루나이 접경지대로 현재 여행금지 상태이다. 아부 사야프의 테러와 말레이시아 해군과의 국경 분쟁이 겹쳐있기 때문이다.

인구 80%가 가톨릭이고 10%가 신교도라 인구 90퍼센트 이상이 기독교도인, 인구비율로 쳐도 아시아 최대 기독교 나라인 필리핀이지만 민다나오 섬 서부지역을 비롯해 무슬림이 다수인 몇몇 지역은 전혀 다르다. 이들은 320년이 넘는 스페인 지배에서도 굴하지 않고 죽어라 싸웠으며[15] 필리핀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근대 미국의 침략 아래 수십여만이 무차별로 학살되었기에[16] 스페인미국 등 서구, 기독교에 대하여 증오가 깊게 뿌리박혔다. 이후 여러번 독립하려고 했으나 필리핀 정부가 강제로 막으면서[17] 내전을 오랫동안 벌여왔고 스스로를 필리핀인이 아니라고 여기며 대다수 기독교인들도 적으로 여겨 허구헌날 테러납치를 벌이며 필리핀과 따로 독립을 외쳤다. 과거 마르코스 군부라든지 필리핀은 가혹하게 탄압하여 이 지역에 대하여 사회적 지원 및 도시개발은 일부러 하지 않아서 다수 인구가 경제난에 시달리기에 더더욱 갈등은 커져갔다. 그리고 아부 사야프 등 답이 없는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국외의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이 이들을 지원하면서 필리핀 무슬림들의 기독교 공격도 나날이 극단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합법적으로 선교하는 선교사들을 납치해 죽이거나 가톨릭 성직자를 살해하기도 한다. 최남단의 도서지역에서는 알 카에다와 연관된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에 의한 기독교 교회 공격이 자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정치적으로 여기도 오랜 내전과 경제적 문제로 시달리기에 이제 우리도 좀 평화롭게 살자고 독립 포기하고 자치권을 굳게 가지는 것으로 필리핀 정부와 협상에 들어갔다. 이 협상을 이끄는 MILF 주역들은 이젠 기독교에 대한 테러를 멈출 것을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도 과격파가 있어 완전 독립이 아니라면 안된다며 따로국밥으로 내전을 벌이고 기독교에 대한 테러를 계속하고 있다. 이들이 바로 아부 사야프 등의 극단주의자들. 때문에 협정을 이끄는 MILF도 난감해하고 있다. 이들 극단 과격파가 당연히 말로 통할 게 아닌데다가 그렇다고 총들고 이들이랑 싸울 수도 없고[18] 평화협정을 수단방법 안 가리고 방해하거나 협정을 인정하지 않으니 MILF도 냉가슴 앓고 바라볼 수 밖에 없다. 거기에 부정부패가 많은 필리핀에서는 기독교 정부 요인까지 때론 이들의 돈에 매수되어 과격파 토벌에 대한 정보를 누출한다든지 필리핀 내 여러 문제까지 여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어쨌든 2012년 이슬람 독립국가 방사모로(현지에서 부르던 이름) 건국은 포기했지만 대신 방사모로 자치 정부로 의견을 바꾼 MILF 는 2012년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참가한 협정에 서명하고 2014년 방사모로 자치정부 수립을 필리핀 정계에서 결의안이 통과하여 2016년부터 자치지역이 수립되는데 다른 조직은 여전히 반대하면서 어찌될지 관심사이다. 참고로 MILF는 자치지역 내 종교는 자유로 인정했다. 그러나 아부 사야프는 여기에 반발, IS와 동맹을 맺는 등 극단적인 수를 두며 막 나가고 있다.

다행히도 현재 이들이 날뛰는 삼보앙가 및 술루 제도는 여행금지 상태이니 한국인이 여기 휘말일 일은 없다. 또 민다나오에서 유일하게 안전한 다바오 시는 괜찮다. 다바오 시장이 워낙 강하게 범죄를 때려 잡았었고, 스페인이 만든 도시라 기독교도가 원래부터 더 많기 때문이다.

2.1.21 브루나이

인구 다수가 무슬림인 브루나이는 기독교인의 이민을 금지하고 선교를 법적으로 막는다. 뿐만 아니라 불교나 힌두교에 대해서도 극도로 차별을 자행하는데 이는 브루나이가 왕실 주도로 이슬람 극단주의 샤리아 강압통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독교를 비롯한 극소수 타종교인들이 탄압받는 지경인데도 브루나이 기득권층과 국민들은 정부가 독점하고 제공하는 오일머니에 맛들려 까딱도 안하고 있는 상황이다.답이 없다 브루나이 화교의 경우 거의 영국인들을 따라서 기독교로 개종했는데 매우 차별 받고 있으며 많은 수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교회가 많은 싱가포르홍콩으로 도망쳐 버렸다. 브루나이인들은 이슬람에서 엄금하는 돼지고기를 먹는 중국인들이 믿는 기독교를 굉장히 혐오하여 정부의 이슬람 극단주의를 지지한다. 화교계 기독교 언론들에서 브루나이의 기독교 탄압이 심심찮게 이슈화된다.

2.1.22 몰디브

브루나이와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몰디브에서는 기독교로 개종한 이웃을 구타한 평범한 무슬림이 찬양받던 일도 벌어졌고 그 개종자는 사회적으로 매장[19]되어 이민가야 했다. 작은 섬나라인 주제에 기독교 탄압순위는 8위다.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관광지이자 개방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곳 무슬림들의 생활모습과 타종교에 대한 박해는 파키스탄 저리가라 수준이다.

2.1.23 시리아

시리아는 그래도 아랍권에서 가장 기독교에 대하여 관대한 나라이긴 했'다. 독재자인 아사드 일가부터가 이슬람에서도 극소수 종파안 알라위였으니 이슬람에서도 왕따당했기에 다른 기독교에 대하여 관대함을 베풀고 여러 모로 잘해줬지만 시리아 정교회와는 갈등이 있었다. 그래도 이스라엘이나 아랍 지역에서 이제 거의 자취를 감춘 고대 기독교어로 쓰인 아람어가 쓰이고 아람어로 예배로 보는 교회가 극소수로 남은 나라가 시리아였으며 아랍권에서는 기독교인들이 가장 살기 좋았던 나라다. 이는 한국 기독교방송이 취재하던 2008년에 여기 기독교인들은 꽤 우대받아서인지 참된 믿음(?)인 기독교랑 단절된다고 개드립을 날렸을 정도다. 이집트 취재당시 극심하게 핍박받는 콥트 정교회 기독교인들이 개신교인들을 반갑게 맞이하던 거랑은 대조적. 다만 어디까지나 자국 내 터줏대감 기독교인에 한해서일뿐. 여기도 외부 기독교 선교를 철저하게 막았다.

문제는 시리아 내전이 점차 진행되면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및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들이 나타나면서 이 천하의 개쌍놈들은 기독교는 물론이고 시아파, 알라위파, 드루즈교까지 마구잡이로 학살 중이기에 내전 지역에 사는 기독교인이나 소수 종파, 소수 종교인들은 역사상 가장 혹독한 시련을 겪으며 매우 고달프게 살아가고 있다. 시리아 내전 기간 학살과 박해에 의해 추방당한 아랍 기독교인만 50만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소수 종교에서도 시리아 정교회나 드루즈교도들을 빼면[20]] 대부분의 관련 인사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우호적인 이유가 이 때문이다. 사실 IS가 아니여도 FSA 등의 반군들 자체가 세속주의와 극단주의 간의 경계가 애매하기 때문에[21] 반군들을 믿었다간 어떤 꼴 날지도 모르니. IS가 준동하기 '전'인 2013년 한해에만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1213명이 살해당한걸 보면 답이 나온다. 애초에 언론 플레이에 가려져서 모르지만, 이땐 한참 이슬람 수니파 세력의 준동이 커지던 때이다.

2.1.24 리비아

희대의 막장 독재자중 하나인 무아마르 알 카다피 통치 시절의 리비아는 사우디에 버금갈만한 이슬람 극단주의 이념의 수출지였다. 극소수 기독교인들은 예배나 모임조차도 당국의 극심한 감시를 받으며 진행해야 했고 개종자에게는 극심한 박해와 처벌이 이어졌다. 카다피가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몰락하자 기독교 공동체에는 희망이 보이는 듯 했지만 이내 리비아 국가 자체가 내전으로 헬게이트에 빠지고 일부 지역에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의 분파까지 득세하면서 리비아 지역의 기독교인들은 빈번한 납치와 교회 파괴, 학살의 상태에 놓이게 되어 버렸다. 1971년 15만명 수준이었던 리비아 소수 기독교인들은 현재까지 극악의 탄압이 이어지면서 불과 수백여명 추산 수준으로 급감해 버렸다.

현재 리비아는 기독교인에게는 생지옥 그 자체인 상황으로 리비아를 탈출하려는 버스에 IS 조직원들이 뛰어들어 기독교인들만을 골라낸 뒤 20명을 처형하는 만행도 버젓이 저질러지고 있으며 십자가를 지니고 있기만 해도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해진다고 한다.리비아 난민과 기독교인들의 처지에 대한 CNN기사

2.1.25 니제르

아프리카 니제르에서는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사건에 대해 무슬림들이 벌인 반샤를리 엡도 폭동과 폭력시위 과정에서 현지 교회 81곳이 무슬림들에 의해 불태워졌다.(...) 왜 기독교와 아무 상관도 없는 샤를리 엡도에 대한 시위에서 기독교 교회가 불에 탔는지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이슬람 극단주의세력들이 서구=기독교=악마라고 보는 편견과 차별의 사고방식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2.1.26 터키

터키는 미국의 군사동맹국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이른바 '악의 축'이라고까지 언급한 북한, 이란, 이라크 등과 더불어 미국의 국제종교자유위원회가 특별 감시국가 명단에 올라있다. 터키의 종교적 분위기는 매우 보수적이다. 실제로 여론조사를 해 보면 대부분이 이슬람교 신자인 터키인의 59%는 스스로 보수적이라고 답변한다. 터키에서 이슬람이 아닌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모이거나, 도서류를 출판하는 것은 특별한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불가능하다. 특히 정교회는 하기아 소피아 성당을 비롯하여 터키 내의 많은 성당을 대거 빼앗겨 강제로 모스크나 박물관으로 개조당하는 수모를 겪은 것은 물론, 신학교를 폐쇄당하고, 터키의 정교회 성직자들을 교육시킬 수도 충원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2013년 아야 소피아 성당(이스탄불에 있는 그 박물관 말고 트라브존에 이름이 같은 작은 아야 소피아 성당이 또 있다)을 터키 이슬람청이 멋대로 모스크화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물론 이 성당에 예배를 보던 현지 동방정교회인들이야 당연히 반발했지만 그 성당이 있는 지역 대다수 무슬림도 같이 동참하면서 기독교인 관광객이 많이 와서 이 곳 돈줄인데 왜 멋대로 이 도시 지자체를 무시하고 모스크로 만드느냐며 돈 때문이긴 해도 반대하고 있다. 결국은 2014년에 흰 장막으로 이콘벽화를 가려서 모스크로 쓰던것을 원상복구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으며 현재는 이전처럼 박물관으로 개방되고 있다. 한편 이스탄불에 있는 아야 소피아도 모스크로 만들자는 주장도 나왔으나 에르도안 대통령부터도 블루 모스크가 있는데 이건 됐다며 반대하고 있다. 사실 트라브존의 아야 소피아든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든 아타튀르크에 의해 박물관으로 보존된 곳이기때문에 세속국가를 지향하는 아타튀르크의 뜻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세속주의자들의 세도 크다. 때문에 일단 터키는 아랍권이나 다른 이슬람권 나라에서는 그나마 덜 탄압하는 나라로 통계되고 있다. 그리고 서부 터키의 경우 사실 상 명목만 무슬림인 무신론자들이 대다수이기도 하다. 에르도안 대통령 부터가 동부가 지지 기반이며 서부는 세속주의 정당이 우세하다. 원래 투르크인들 자체가 몽골 혈통의 유목민으로 형제인 몽골처럼 모든 종교에 관대했으며 러시아에는 정교회를 믿는 가가우즈나 크리아센 등의 투르크 주민들도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투르크계 중에서 30%가 넘는 알레비파 역시 기독교에 호의적인데 자신들도 탄압 받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수니파는 기독교인보다 알레비를 더 죽일 놈 취급하며 악마숭배 사이비 종교 내진 이단으로 간주하고 어떻게든 없애 버릴려고 해서 알레비인들은 자신의 종교를 감추고 수니파인 척 한다.

다만 터키 서부 쪽 대도시는 이렇지만 동부는 분위기가 나쁘다. 쿠르드인들이 다수인 동부 지역은 기독교에 대하여 무척 반감을 보이는데, 이쪽은 또 나름대로 사정이 있는게 기독교=아르메니아=서구의 앞잡이 도식때문이다. 과거 아르메니아 학살이 일어나게 된 원인중 하나가 오스만 제국 후기부터 부유한 기독교인[22]과 가난한 무슬림의 관계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기회가 오자 적극적으로 학살에 가담하게 된 것 때문이었다. 때문에 현지인 경찰이나 군인들도 함부로 선교하는 것을 막을 정도이다. 애초에 터키 법상 어느 종파든 선교를 금하고 있기 때문에 허가받지 않은 선교사가 입국해 활동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참고로 기독교에 대해서 그런것만은 또 아니고, 이슬람 선교 또한 금지다. 다만 이러한 선교 자체에 대하여 이슬람 광신으로 악명높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란조차도 길거리 선교는 금하고 있다.

2.1.27 아제르바이잔

우선 알아둘 점이 여긴 이슬람 극단주의랑 차이가 있다. 아제르바이잔같은 경우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여기도 독재 체제 속에서 극단주의를 견제하고 철저하게 막고 있기에 여길 여행하면 이슬람 나라인지 모를 정도이다. 문제는 독재정부가 원수지간인 아르메니아가 다수 기독교 나라임을 이야기하며 정부에 대한 비난을 기독교 측으로 내돌리고 있다. 아랍권이나 다른 이슬람권과 달리 극단주의 무슬림이 아닌 정부 정책으로 기독교인에 대하여 차별적인 정책이 취해지며 외부 기독교 선교는 절대 금지, 개종자는 처벌받는다. 그나마 아제르바이잔은 대대로 사는 정교인들이나 기독교인은 인정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차별이나 테러는 응징하고 있는 터라 터키와 달리 기독교 악랄 탄압국가에는 일단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알아둘 점은 밑에 통계에 없다고 기독교 박해가 전혀 없거나 종교의 자유가 아주 좋다는 말은 절대 아니라는 것.

2.1.28 발칸 반도 이슬람 국가

발칸 반도의 무슬림들도 예외는 아니다. 한번은 코소보알바니아계 무슬림 군중으로 여겨지는 이들이 세르비아계 동방정교회 건물을 방화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려졌는데 단순히 발칸 반도의 분쟁문제는 물론 종교 관련으로도 엄청난 키보드 배틀을 불러왔다. 물론 과거 코소보 전쟁이나 보스니아 전쟁 당시 세르비아 민병대가 무슬림을 학살하고 강간하던 일로 인하여 그 증오가 깊게 박힌 점도 있긴 하다.

알바니아 본토는 개신교 선교 금지법이 있었기 때문에 개신교쪽으로는 확실히 위축이 많은 나라. 그러나 2011년에 개신교가 알바니아 정부가 인정하는 종교로 편입되어 종교국에서 개신교회들을 관리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또 다른 종파인 정교회나 가톨릭은 그리 막지 않는다.

2.1.29 유라시아 옛 소련 이슬람 국가들

다른 옛 소련 나라이던 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같은 나라들은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에 가담하고 있다. 그렇긴 해도 이들 나라도 일단 이슬람 극단주의를 법적으로 막으며 돼지고기나 술에 대한 금기시가 그리 없다. 카자흐스탄 같은 경우 인구 40%가 정교회를 믿는 나라이다 보니 자국 정교회를 섣불리 건드리지 못하며 법적으로도 이슬람 극단주의를 탄압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 기독교 선교를 법으로 막고 개종자는 사회적으로 온갖 차별을 주고 있다. 이는 이웃 유라시아 나라들도 그렇다. 한국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를 우즈베키스탄에서 촬영할 당시 한국 영화지 기자가 우즈베키스탄 취재를 가서 여긴 이슬람 나라지요? 라고 묻자, 언짢은 듯이 우린 이슬람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현지 영화사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한 일화가 있다. 이에 그럼 종교 자유는 많나 보죠? 라고 질문하자, 기독교도들을 뺀다면야.. 라는 말을 했던 일이 있다.

카자흐스탄 말고도 다른 유라시아 이슬람 국가도 일단 러시아인들이 꽤 있다보니 정교회 신도가 꽤 있고 이를 빌미로 러시아가 이래라 저래라 하다보니 정교회에 대해선 꾹 참지만 유로마이단이나 남오세티아 전쟁만 봐도 알겠지 다른 기독교 선교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싫어하고 법적으로 온갖 차별에서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든다. 그러다보니 러시아 영향 때문에 더더욱 기독교에 대하여 거부감이나 증오감이 커지는데 정교회를 건드릴 수 가 없다보니 외부 기독교도 같은 기독교이니 싫어하고 이건 러시아가 뭐라저라 하지 않으니 거리낄게 없다는 분석도 있다.

2.1.30 다른 아랍 동맹 국가들

사우디아라비아보단 낫다고 해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요르단, 오만 같은 아라비아 반도 측 서아시아 나라들이나 튀니지, 모로코같은 북아프리카 이슬람 아랍 동맹 국가들도 기독교 선교 및 자국 기독교인에 대하여 차별 정책이 많고 법적으로 여러 피해가 있다. 그나마 극단주의적으로 좀 덜하긴 하지만. 이 나라들의 기독교인들은 이집트리비아, 이라크처럼 무정부 상태 및 혼란이 거세지면 더 참혹하게 탄압받을 가능성이 높다. 모로코나 요르단같은 경우 다른 분석도 있는데 왕실이 기독교에 대하여 탄압을 그리 하지 않으려고 해도 여론 반발(모로코)이나 여러 부족이 있어서 그 세력과 이를 통솔하는 부족장을 무시할 수 없는 요르단 같은 경우 법적인 기독교 차별정책을 요구하여 이를 무시하다가 내전같은 반발로 이어질 수도 없이 왕실에서 허용한다는 분석도 있다.

2.1.31 그 외

심지어 생사를 걸고 중동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으로 가는 난민선에서도(!) 무슬림들이 기독교인들을 집단살해했다는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기사 이탈리아로 가는 난민선 안에서 난민 대부분이 세네갈코트디부아르 출신 무슬림들인 가운데 이들 15명이 소수인 나이지리아가나 출신의 기독교인 난민들을 성경 구절을 읊었다는 이유로 계속 살해 위협을 했으며 실랑이끝에 결국 12명을 바다에 밀어넣어 죽여버렸다고 한다. 이들은 남은 기독교인들마저 모조리 죽이려고 하다가 기독교인들이 인간 사슬을 만들어 계속 버텨 실패했다고 한다. 이 천하의 개쌍놈들 무슬림들은 유럽 상륙 즉시 자기들이 증오해 마지않는 서구 경찰에 체포되었다.살인 범죄자로 시작하는 이민생활 왜온거냐 선진화된 서구에 저딴 쓰레기들 필요없다. 돌려보내라

2014년~2015년에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에 의해 기독교인 집단 공개 처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2015년 2월에는 콥트 정교회 교인들 21명을 집단 참수했고 2015년 4월에는 에티오피아 정교회 기독교인 28명을 참수했으며 2015년 6월에는 리비아에서 에리트레아 개신교인 86명을 또다시 납치했다. IS의 행보를 볼 때 이들도 처형당할 공산이 크다.

2.2 인도 공화국

인도에서도 과격 힌두교 극우주의자들 사이에서 기독교에 대한 만연한 박해와 핍박, 혐오가 팽배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인도에서 힌두교인의 기독교 개종을 어렵게 만드는 반개종법을 추진하거나 틈만 나면 교회 및 성당과 선교사를 공격하고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는 것으로 악명높다. 더욱이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은 인도의 불가촉천민인 달리트 계층이 많은데 기존의 차별적인 가치관에 기독교 혐오까지 더해져서 혐오와 차별이 극심해지는 것이 특히 문제이다. 심심하면 힌두교 광신자들에 의해 불타 죽는 기독교 달리트 계층 신자가 발생하는 건 일상이라고. 거기다 기독교 말고도 이슬람이나 시크교도 그런 점에서 비슷하다. 그나마 불교나 자이나교는 유일신이 아니라서 그런지 약간은 낫긴 하지만.

1999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개신교 선교사 내외와 자식 3명이 이러한 극우 힌두광신자들에게 산 채로 불타 죽은 참극[23]이 벌어졌으나 인도 공화국 정부는 "'그러기에 누가 죽으러 오래?"'라며 대충 수사를 하곤 '도둑들이 벌인 짓인가벼' 라면서 사건을 마무리했던 걸 비롯하여 많은 사건이 벌어졌다.[24] 2008년에는 인도 공화국의 과격 힌두교단체 중 하나인 RSS(힌두의 군대라는 뜻) 인원들이 종교 갈등이 첨예한 오릿사 주에서 인도 내 기독교 신자들을 마구 학살하고 강제 개종시키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때문에 선교사들이 많이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교회 건물은 파괴되고 심지어 가톨릭수녀들은 강간을 당하여 임신해버리는 수모까지 겪었다. 이후에 오릿사 주의 치안이 정상화되면서 기독교도들도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계속되는 긴장과 대립이 기독교인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

이럼에도 2000년대 들어서 인도 기독교도 수가 상당히 늘어나서 한국 인구보다 많아진 7천만 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헌데 이게 소수라는게 흠좀무 하지만 그럴수록 반기독교와 탄압은 더더욱 심해지며 일부 주정부에서는 아예 법적으로 기독교 개종을 금지하며 개종하며 처벌 당하고 직장도 금지되며 사회적인 사형을 내리고 있다.

여기서 탄압받는 기독교도들은 주로 외국인이 선교하러 오는 외국 기독교와 힌두교의 차별을 피해 개종한 현지 불가촉 천민 계층이 많다. 인도 내에서는 예수의 제자 사도 토마스를 1대 교황으로 받드는 기독교 종파도 있으며 자체 토속 기독교인도 2천만 명이 넘게 있다. 문제는 이들이 힌두교화되어 카스트가 있다든지 해서 다른 기독교에서는 기독교가 아니라며 서로 사이가 나쁘다는 사실. 더군다나 토착 기독교라고 차별을 안 하는것도 아니다. 토착 기독교로 개종하면 가족들에게 의절은 물론 힌두교 광신자들에 의한 구타와 차별, 멸시 등이 만연한 삶을 살고 있다. (다만 이건 불교나 자이나교나 시크교도 다 마찬가지다. 한 지방에서 불교로 수만여 명 불가촉 천민이 집단 개종을 선언했는데 힌두교 과격파가 인정 못 한다고 막으려고 하자 수만여 명 불가촉인들이 그럼 우릴 다 죽여봐라! 라고 맞서며 아주 난리가 나던 실화도 있다.) 그나마 바하이교가 힌두교랑 비슷한 다신교 종교로 비쳐서 그런지 덜한 편이긴 하지만.

그 밖에 고아 주에서는 가톨릭에 대하여 마구잡이 테러가 벌어진다. 고아 주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450년에 이르는 포르투갈 식민지 역사 시절 호되게 당한 차별로 인한 분풀이도 크다지만 그것이 지금 현재 벌어지는 기독교인 핍박의 합리화나 명분이 되는 건 절대 아니다. 문제는 이 RSS를 비롯한 극우 극단 힌두 광신자들이 정치 세력 및 온갖 기득권과 손 잡은 게 많아서 인도 내 기독교(이슬람이나 다른 유일신 종교도 그렇지만) 차별과 여러 탄압문제는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특히 포르투갈어를 쓰는 가톨릭 주민들은 언어도 다르고 해서 더 눈에 띈다.

그 외에 힌두교가 다수인 시골 마을 등지에서는 극렬 힌두교도들이 기독교인들이 힌두교 축제에 참가 안한다는이 무슨 고대 로마제국 시대에나 나올 법한 이유 핑계로 나무 곤봉과 막대기로 폭행하고 신자들의 목을 졸라 실신시키는 일도 벌어진다. 이에 100여 명의 기독교인들은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피신했다.

인도 모닝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013년 1월 13일에도 100여명의 힌두교인들이 경찰관들이 방관하고 있는 가운데 남아있는 기독교인들의 집에서 드려지는 예배를 방해하고 신도들을 폭행하고 집기를 부수며 성경책을 찢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

힌두교 말고 무슬림도 인도 기독교인을 탄압한다. 똑같이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에게 공격 받는 입장인데도 무슬림들이 기독교인 마을을 공격하는 사례가 많다. 애초 인도 무슬림은 그 정치적 지형 때문에 엄청난 독기를 품고 있으며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탈레반에도 엄청 많이 가담한다. 애초 탈레반 구성원들 자체가 똑같은 인도계 국가인 파키스탄인들이다.

2.3 스리랑카

이슬람공포증에서도 나오는 스리랑카지만 스리랑카에서는 이슬람 말고도 힌두교와 기독교에 대해서도 똑같이 차별이 늘어나고 법적으로도 전도를 금지하는 법안이 늘어나고 있어 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허나 이런 혐오주의도 예전에 식민지배를 겪을 당시 교회의 만행 때문으로 보인다.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승려 학살과 사찰 훼손 그리고 영국의 불교 가정 자녀 출생 신고 거부 같은 불자 차별이 원인이다. 불교를 기반으로 하는 기득권층 지역 공동체와 승려들에 의해 박해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미얀마 혹은 인도네시아와 판박이인 케이스. 그리고 10% 이상으로 수가 많은 무슬림이나 힌두교도도 기독교도를 탄압하여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 교회를 불 태운다. 이 나라 기독교도도 포르투갈어를 쓰고 포르투갈식 이름을 쓰는 등[25] 이질적이라 눈에 금방 띄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기독교도들이 마카오로 망명 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다.

2.4 부탄

부탄은 중국와 인도 틈바구니에서 생존전략으로 쇄국적 정책을 펼치며 정체성의 보존을 목표로 가장 큰 세력인 티베트계의 티베트 불교와 문화의 보존을 핵심정책으로 하고 있다. 일명 '일국 일민족' 정책을 통해 부탄에 근대 학교 등을 보급하고 거의 1세기 동안 교육사업과 의료사업을 펼치던 예수회 선교사들의 추방이 1974년에 단행되었다. 이 정책은 나아가 1990년 네팔계 주민들의 차별 시위로 인한 폭력시위 및 이들을 모두 추방하여 100만여 명의 인구가 60만명으로 줄어든 사건에서 그 정도를 알 수 있다. 부탄은 자유여행이 철저하게 금지된 나라로서 막아도 속이고 들어오는 선교사들이 문제. 부탄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한국이 그 나라로 알려져 있다. 스리랑카와 부탄은 그나마 아직은 폭력으로 증오하지는 않으나 법적으로 막고 사회적 여론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늘어가고 있다. 더불어 두 나라는 밑에서 통계된 세계 기독교 차별 나라 50개국에 들어가 있다. 반대로 불교를 환영하여 한국 승려들을 문제없이 받아들이고 한국 사찰이나 일본 사찰도 문제없이 공존하는 거랑 대조적. 이러다보니 불교계에서 부탄에 대하여 무척 좋게 서술하는 반면, 개신교계는 부탄 선교를 부르짖고 있다. 가톨릭계도 아쉬워하지만 적어도 불법적인 선교를 자제하라고 한다 허나개신교계는 그러지 않기에 부탄 정부는 기독교 침략이라고 하며 개신교를 더 비난한다.

2.5 라오스

2010년 라오스는 기독교 선교사들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으며 기독교 개종에 대하여 법적인 차별 정책을 통과했다. 사실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로서 해외 자원봉사단도 엄격한 더불어 돈을 바쳐야지 조사를 하기에 개신교 선교 봉사단은 입국부터 막는다.

2.6 미얀마

미얀마도 아제르바이잔처럼 군부 독재체제 아래에서 이슬람과 더불어 허구헌날 까이는 게 기독교다. 이를테면 미얀마에 맞서던 소수민족 카렌족도 기독교인이 요직을 차지하자 불교도랑 갈등을 빚어 분열된 틈을 타서 미얀마 군부가 불교도 카렌 불교도군을 지원하는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카렌 민족해방군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극소수인 기독교도들이 불교도를 차별하여 벌어진 일이 컸고 미얀마 소수민족들에 대한 복음화에 대하여 현지인의 여러 종교와 갈등이 커진 터라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분열에 이용하면서 갈등이 더 커졌다. 군부가 일단 물러난 현재도 미얀마 정계는 기독교에 대하여 서구물 먹고 비기독교적인 불교를 뒤엎은 위험분자로 인식하여 지방 여러 곳에서 교회가 불태워지고 차별당해도 경찰이 나몰라라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이 나라도 인도네시아처럼 화교와 현지인의 갈등이 섞여있기도 하다. 영국이 의도적으로 기독교로 개종한 중국인을 이주시켜 양곤에 살게 했다. 불교도 중국인도 미움 받는 판에 기독교도 중국인은 말이 필요 없다. 현재 버마족에 의해 중국인들도 핍박 받는 처지인데 원나라때 몽골 침입에 청나라의 침입 등 악연으로 점칠된 관계이기 때문이다.

2.7 북한

북한은 지금까지의 통계에서 거의 한번도 빠지지 않고 독보적인 세계 기독교 박해 1위를 달성하고 있다. 2015년에도 마찬가지.

북한은 주체사상을 제외한 모든 사상과 종교가 불법이며 기독교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대외선전용으로 평양에 세워 둔 어용 예배시설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의 종교 활동이 금지되어 있다. 기독교 신자이거나 기독교 물품(성경 등)을 갖는 것, 기독교를 전도하려는 행위, 기독교 예배를 드리는 것이 발각될 경우 공개처형당하거나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죽을 때까지 노예 노동에 시달린다. 심지어 성경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하나로 3대까지 투옥될 수 있다는 것이 현재 북한의 실정이다. 정확한 수는 추정이 어려우나 약 5만에서 7만의 기독교인들이 김정은 정권에 의해 정치범 수용소 등의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괜히 한국의 보수 기독교 단체에서 북한 정권에 대해 이를 가는게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북한 김씨왕조를 세운 김일성의 부모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였고, 김일성의 어머니 이름은 베드로에서 따온 강반석이다(...). 실제 북한의 우상화 기법이 종교, 특히 기독교적인 방식을 응용한 방법이란 건 꽤나 알려진 사실이다. 어느 정도 개신교 집안이었던 영향을 은연중에 받아 형성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2.8 중국

한국 개신교 선교사들이 인도와 마찬가지로 2000년대 들어서 기독교인 수가 늘어났다고 찬양하기도 하는 중국도 실상은 엄청난 차별국가이다. 현재 중국 기독교인은 최대 3억(!)까지 추정될 정도인데, 이 정도면 미국 전체 인구와 맞 먹는다. 물론 그들의 99%는 지하교회 교인들로 공산당의 탄압을 받는 대상이다. 종교를 인민의 아편으로 간주하는 공산당은 파룬궁황건적 못지않게 반정부 세력으로 커져갈까봐 예의주시하고 법적으로 개종금지에 교회에 십자가를 떼어 버리거나 하는 식으로 종교 제재를 가하고 있다. 때문에 북한처럼 당에서 관리하는 꼭두각시 교회(삼자교회, 가톨릭의 경우는 천주교 애국교회 등)에 반감을 느낀 신자들은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가정교회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게 몇십년 전부터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지하교회, 가정교회의 숫자와 신도들은 공식 교회 통계, 종교 수치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기독교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과는 달리, 의외로 정부 차원에서 이슬람에 대한 차별은 미미하거나 거의 없는 수준인데[26] 당연한게 동튀르키스탄,즉 신장 위구르 지역 및 닝샤 후이족 자치구회족위구르족의[27][28] 존재로 이슬람교도의 수가 많고 존재감도 상당하다. 게다가 북중국 위주이긴 하지만 기타 지역에도 상당히 진출해 있는[29] 상황. 14억 인구로 인해 퍼센티지가 적어 보이는거지 제법 많다. 물론 오랜 역사 속에서 중국화된데다. 선교에 적극적이지 않는 것과 달리 기독교는 중국 전역 선교를 부르짖으니 중국 정부가 견제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된 데에는 '서양 종교'에 대한 특유의 배타적인 태도와도 무관하지 않다. 일단 제국주의 침략을 받았던 근대사 때문에 서양에 대한 인식도 좋지 않거니와 현실적 대립 때문에 기독교를 서방 프로파간다의 일환으로 간주하는 것. 또한 천주교의 경우 교황청의 교칙에 따라 교회가 움직이는데 이는 중국정부 입장에서는 외국세력의 내정개입으로 취급한다. 이런 사상들을 받아들이는 민중들도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대중들의 지지기반이 떨어지게 된다. 물론 따지고보면 불교나 이슬람교도 본토 종교는 아니지만 불교는 어마어마한 시간 동안 로컬라이징을 거쳤고 이슬람교도 매우 역사가 오래된데다.[30] 자국 소수민족이 전통적으로 믿는 종교라는 명분과 사고치지 않도록 다독여야 하는 현실적인 필요가 있으니...

같은 중국의 영토이지만 특별행정구인 홍콩마카오는 기독교 혐오도 없고 기독교인은 꾸준히 증가해 100만 명을 내다보고 있다. 영국령 당시부터 기독교인이 상당수였으며 최근에 셀교회 시스템의 도입과 중국 대륙인의 개종 내진 가정교회를 믿는 광둥 성 기독교인의 망명 등으로 2014년 기준 87만명이나 되며 우산 혁명 등 민주화 운동에도 적극 참가해 이미지가 좋다. 심지어 파룬궁 신자들과 홍콩 기독교도는 매우 친한 관계라 파룬궁 탄압 반대집회도 대신 열어줄 정도이다.[31] 이때문에 본토에서 기독교 입지가 더 좁아지긴 하지만 종교의 자유가 있어 가톨릭은 엄연한 로마 교황청 산하 정상적 수위권 내에 있다.

2.9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정교가 인구 절반이나 되고 그 인구 수도 늘어나는 에티오피아지만 역시 인구 과반수인 무슬림의 반발로 인하여 기독교 탄압이 큰 나라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정도의 차는 덜하지만 나이지리아와 비슷한 케이스. 게다가 에티오피아 정교 또한 외부 기독교에 대하여 견제하면서 이슬람과 으르렁거리면서도 외부 기독교 선교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을 찬성하며 에티오피아 정교인에 대한 개종을 반대하고 있다.(그럼에도 여태까지 이뤄진 선교의 결과로 개신교 인구가 거의 20%에 달한다(...))

2.10 이스라엘

우습게도 몇몇 미국이나 한국 교회들이 찬양하는 나라 이스라엘은 정작 세계적인 기독교공포증 국가로 악명높다.

이스라엘 내 유대인 기독교도(메시아닉 쥬 라고도 불린다)[32]들은 엄청난 차별을 당하기 일쑤다. 그들은 같은 유대인으로 취급받지도 못하고 경제적, 인권적으로 매장되다시피 한다. 토착 기독교인인 동방 정교회도 심한 차별과 탄압을 받고 있다. 한국인 다큐멘터리 감독인 김종철이 예루살렘에서 사는 유대인 개신교도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 듣기론 되려 요르단이 예루살렘 지배할 때조차도 지금 이스라엘처럼 차별하지 않았다고 하소연했으니 말 다했다. 그 당시 요르단이 물러나고 같은 유대인이라 반겼더니만 극우 민병대들이 허구헌날 와서 구타하고 이스라엘을 떠나라고 협박하며 공무원이나 군인도 될 수 없는 현실이 이스라엘 기독교인 모습이라고 했다.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탄압을 하여 개종했다는 이유만으로 3년을 수용소에 갇히는데 일반 교도소가 아니라 정치범 수용소라서 고문이나 온갖 인권탄압이 적나라하게 이뤄진다. 이스라엘의 토착 기독교인들도 무슬림처럼 걸핏하면 이유없이 잡혀가서 고문당한다. 그럼에도 개종을 포기하지 않겠다면[33] 직장도 가질 수 없고 시민권도 박탈당하며 한마디로 사회적으로 사형 선고가 내려진다. 이는 이스라엘 기독교인들한테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래서 이스라엘 기독교인들은 무슬림들처럼 취업을 못해서 실업률이 매우 높다. 기독교의 선교도 금지하며 해외에서 오는 선교사들 역시 추방한다. 이러다보니 이스라엘을 찬양하던 미국의 유명한 수꼴 목사 팻 로버트슨도 이스라엘의 악랄한 기독교 탄압을 직접 보고는 경악을 해 주장을 확 바꿔 이스라엘이야말로 사탄이라며 철저한 반이스라엘이라고 이를 갈고, 반유대주의자가 되었을 정도다.

팔레스타인의 기독교인들은 예전부터 이스라엘 정부의 본질을 알아차리고 무슬림들과 함께 반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해방 진영에 선 지 오래고 대표적으로 하마스의 부상 이전 PLO에 이어 제 2의 팔레스타인 해방 무장 단체였으며 이념적으로 이슬람주의보다 세속적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표방했던 팔레스타인 인민 해방 전선의 창립자인 조지 하바쉬가 있다. 아닌게 아니라 유대인들을 역사적으로 집중 박해해 온 종교는 현대 이전 까지만 해도 대충 세금만 내면 알아서 살게 냅 두는게 더 일반적이었던 이슬람 국가들보다 십자군 전쟁 때나 근대 제정 러시아의 포그롬이나 기독교 세력이 훨씬 더 심했고 이스라엘인들도 이런 원한을 잊지 않아 팔레스타인을 점령하며 건국 이전 까지만 하더라도 십자군 전쟁의 유산으로 현지 인구의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많았던 기독교인들을 오히려 무슬림들 보다 심하게 박해했다. 무슬림들을 상대로는 당장 외교적 상황이하도 개판이니 진짜 이스라엘이 이슬람 세계의 신앙적 차원의 공적으로 몰리는 건 무마하기 위해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팔레스타인인들을 핍박하는 것은 별개로 역사적인 모스크나 순례자들의 성묘등은 그럭저럭 관리를 하게 놓아 두는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이스라엘도 그나마 이정도의 최소한 양식은 있는 세속적 지도자들이 사라져가고 진짜 주변의 이슬람 극단주의자 뺨치는 극우 유대민족주의 꼴통들이 중심이 되어가면서 기독교는 물론 이슬람 성지에 대한 훼손과 공격 또한 심해져가고 있다. 애초에 억지로라도 강조를 해가며 자기 아버지 어머니 대의 시오니스트들처럼 팔레스타인인들과는 별개로 이슬람 전체를 적대하려고 하는 건 아니라고 언플을 해도 모자랄 판에 이스라엘의 지도부 자질 자체가 디아스포라 민족 특유의 억척스러운 영민함마저도 사라지고 그냥 다른 나라보다 나을거 없는 멍청이들로 채워지면서 갈수록 알아서 매를 버는 짓을 반복하고 있다.[34] 특히 민주주의를 삭제해 민주국가 아님을 선언하고 백인 유대인 아슈케나짐 외에는 이스라엘인이 아니라는 유대민족법까지 추진하고 있으니 이스라엘은 갈수록 막장이 되고 있다.[35] 거기에 21세기 들어서 이스라엘 유대교도 광신으로 타락해서 이스라엘 유대교내에서 극단적인 하레디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스라엘은 갈이 갈수록 이슬람 및 기독교, 외국인에 대하여 정치적, 사회적 매장을 부르짖는게 늘어나고 있다. 그나마 봐주는 것이 이스라엘에 충성하는 드루즈교 밖에 없을 정도. 이러다보니 해외의 유대인들과 유대교가 정상이라 할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 기독교인들도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인민 해방 전선에 많은 수가 가입해 대이스라엘 투쟁을 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 기독교인들은 종파가 틀리다보니 서구 열강들이야 버린지 오래고 유대인들 본인들의 원한도 불타오르니 오히려 집중적으로 테러와 박해를 당했다. 현대의 교회 상대로 테러질, 협박질은 일상적이고 역대 이스라엘이 영토를 확장한 전쟁 때마다 교회들 또한 상부의 제지를 받지 않는 병사들에 의해 오히려 모스크들 보다 더 집중적으로 박살났다. 이스라엘 건국 이후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자취가 빨리 사라졌던 집단은 무슬림들이 아니라 동방 가톨릭,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등을 믿는 현지 아랍, 아르메니아인 기독교도들이었다.[36] 거기다 최근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의 등장과 그에 따른 중동정세 변화로 인해 팔레스타인 무슬림들이 기독교인들에게 우호적이었다는 이야기도 더이상 아니게 되어버렸다. 맨 윗 문단 사례처럼 이제는 팔레스타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유대인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로 더더욱 형편이 어려워진 상황.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물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하마스는 기독교인들도 같이 박해받고 투쟁하는 처지라서 그들에 대한 적대를 금지하며 이런 극단주의자들을 단속하고 기독교인들과의 연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벌어지는 기독교인 박해에 대해서는 김종철 감독의 다큐멘터리 회복도 참고할 것.

2.11 서구 및 기독교 다수 국가

서구권에서도 기독교공포증의 역사는 당연히 매우 길다. 당장 고대로마만 해도 기독교를 탄압했었다. 중세유럽은 카톨릭이 권력과 결부되 썩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종교 개혁이 일어났고, 근세엔 아예 세속주의 운동과 이성주의와 계몽주의가 폭발하면서 지식인층과 좌파층을 중심으로 반기독교 운동이 심화되었었다. 서유럽에선 종교세가 크게 기울면서 아예 인본주의적 철학이 자리 잡은지 오래이나 여성 및 성소수자 인권 등에서 여전히 사회와 종교간 갈등이 존재한다. 물론 아동성추행 등 기독교계가 일으킨 병크도 여러가지라서.. 좌우파 갈등을 포함한 정치사상적인 갈등이 섞여들어가는 경우도 흔하다.

서유럽에서 무신론과 가톨릭이 충돌하며 많은 경우 기독교는 보수 우파이고 무신론자는 좌파이다. 프랑스의 경우 2010년 조사에서 무신론자가 40%로, 유럽에선 체코 다음으로 높은 나라다.[37]좌파 지식인들 중 반기독교 성향을 보이는 자들이 우파 정치인(전형적 기독교인)과 충돌하기도 한다.

물론 소수의 컬트적 악마 숭배자나 반기독교적 신이교주의 내지 다신교 성향의 백인 불교도들이 극단적으로 반기독교 운동을 벌이기도 한다. 이들의 행각은 주로 교회에 혐오 그래피티를 하거나 반달리즘을 자행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사례가 교회 방화사건을 일으킨 버줌. 물론 범죄인데다 기존 서양식 가치관에도 맞지 않아서 경찰들이 강력히 단속해 다 잡아 들인다. FBI는 아예 극단주의적 악마 숭배자들을 감시하는 부서까지 두고 있다.사이비 종교 집단들이 흉악범죄를 많이 저지르기 때문. 대표적인 예가 만삭이었던 샤론 테이트를 무참히 죽인 찰스 맨슨이다.

중남미의 경우, 대개 친미 독재정권들이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 반정부적으로 돌변한 기존 기독교 세력인 가톨릭을 견제하기 위해서 반정부 성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개신교를 편들기 시작했고[38] 이로 인해 반서방주의자 및 민주화 운동가들이 개신교공포증 성향을 갖는 경우가 많다.(#)

2.11.1 러시아

과거 소비에트 연방 시절, 무신론의 아성으로써 신나게 기독교와 모든 종교를 탄압하던 적이 있으나 연방이 무너진 뒤로 블라드미르 푸틴과 정치적 협력관계인 러시아 정교회가 사회적인 주축이 되고 있다. 문제는 이 와중에 다른 기독교 종파에 대하여 탄압이 거세지고 있다는 점. 푸틴도 러시아 정교회 신도로서 다른 기독교 선교를 부정적으로 본다. 그나마 법적인 사항이나 대놓고 벌어지지 않지만.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에서 러시아 정교회를 다룬 바 있는데 정교회 사제가 미국의 꼭두각시 개신교가 돈으로 무장하고 러시아를 종교적으로 망치려고 들어오려 한다면서 푸틴에게 그 간첩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항의하자 푸틴은 기다리라고 말한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이 정교회가 독재 권력과 결탁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민주 운동계나 특히 성소수자 인권 단체에서는 정교회를 악의 축으로 보고 있기 까지 하고 있다.

2.11.2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는 인구 92% 이상이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신자이며, 타 종파까지 합치면 인구의 95% 가까이가 그리스도인일 정도로 대표적이고 역사적인 기독교 국가이다. 하지만 아르메니아의 경우는 종파간 배척과 차별이 심한 점이 문제. 주류인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를 제외한 개신교 등의 선교에 부정적인데, 종교단체의 합법적인 인정에는 성인남성 1천명이 있지 않으면 불법이라는 (대놓고 기독교 소수교단의 활동에 불리한)종교법이 제정되었다가 반발이 빗발치자[39], 500명정도로도 괜찮다고 수정했고, 설령 이를 어긴다고 해서 처벌할 강제력도 없다. 헌법상으로도 일단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나, 아르메니아에서 공식 인정되는 종교들을 제외하면 다른 종파(개신교 등)에 대한 개종 시도 제한법을 비롯한 차별은 여전하다고.

2.11.3 콜롬비아

또한 인구 대다수가 가톨릭인 콜롬비아도 이런 움직임이 커져서 개신교에 한정해 기독교 탄압국가 50위권에 들어간 상황이다.동족혐오 쩌네 2 다만 이건 가톨릭의 텃세보다는 반군 장악지역에서 납치와 암살 등의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인게 크다. 다만 반군 다수도 가톨릭이라는 점이 있으며 납치 및 암살이 정부에 대한 경고 및 선전포고이기도 하다. 애초 대통령부터가 개신교인이고 개신교=미국으로 인식해 침략자 종파로 본다.

2.11.4 멕시코

40위권에 들어가 있다. 미국이 바로 위에 있고 오랜 스페인 식민지 경험으로 가톨릭 및 개신교 인구가 많지만 반대로 기독교의 악랄한 지배와 탄압을 이를 가는 원주민계 빈민층들이 반군 조직을 만들어 저항했기 때문.

또 토착 가톨릭 신자들의 개신교에 대한 텃세와 박해가 일부 지역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2.12 한국

한국에서는 기독교도가 소수자가 아니다. 가톨릭정교회, 개신교를 합쳐 전 국민의 25% 이상 되는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특히 한국 개신교도 고유의 문제들과 반기독교 세력의 극단성, 닫힌 사회의 문제 등으로 인해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사이의 갈등은 있는 편.

작은 예로는 가족들 사이 시부모가 교회를 다니고 며느리가 교회를 다니지 않거나 처녀 적부터 다니던 다른 교회를 계속 다녀서 생기는 갈등, 혹은 며느리가 오히려 교회를 다녀서 제사를 안지내 유교 가정에서 갈등이 생기는 문제 등이 있고 크게는 악플러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당시 교황을 까는 글을 올렸다가 비난 여론이 들끓어 역풍을 맞은 바 있다. 물론 한국의 예수쟁이들이 민폐인 것은 사실이나 종교의 수장인 교황을, 교황 본인이 한국 교도들, 그것도 교파도 다른 개신교도들더러 예수쟁이 짓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거니와 교황 본인의 업적도 보지 않고 비난하는 것은 바르지 못한 행위.

물론 현재까지 기독교 우파가 한국의 기득권, 보수세력의 한 축을 차지해 온 것은 사실이다.[40] 그리고 과거 개신교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여러 모로 이득을 많이 보았고, 그들의 배타적이고 강력한 결속력은 좁고 인맥이 강조되는 한국 사회에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외부자들을 억압하고 불공정한 경쟁상황으로 만든 면이 없지 않다. 이 문제는 국외에까지 나아가, 이민 가서 미국 기업에서 일하지 않고 한인 사회에 어울려서 살아가는 한 개신교의 영향력 없이는 장사하는 데도 지장이 있을 정도.

하지만 90년대, 적어도 2000년대 이후부터 개신교(특히 근본주의 교회)의 영향력은 급격히 감소하였고, 젊은 층에서는 개신교 신자의 급감 뿐만 아니라 개신교에 대한 혐오의 감정이 상당수를 차지한 지 오래 되었다. 이는 다양한 원인에 근거한 것이나, 하여간 한국의 개신교 일각의 막장스러운 병폐가 더 이상 젊은층에게는 용납하지 못할 행태가 되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또한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과학과 이성을 보다 중요시하게 된 젊은 층 사이에서는 무신론 내지 반신론이 상당히 유행하게 되었고,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등장으로 인터넷의 여러 반기독교 서술들이 이러한 관점을 많이 피력하면서 더더욱 그렇게 되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라는 종교적 신념을 지녔다는 이유만으로 조롱과 비하,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되는 일도 상당히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 사회의 극단성이 발현된 하나의 예라고도 할 수 있는데, 개인의 사상[41]의 자유와 타인에 대한 존중이라는 덕목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한국의 현실을 보여주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긴 하지만 일단 한국 내에서는 기독교인이거나,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넷상이 아닌 현실에서 드러날 정도로 심각한 혐오나 박해를 받는 일까지는 없기에 아직까지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반기독교가 사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현재 상황을 보면 종교관련 정서 중에서는 이슬라모포비아가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전반적으로 전근대성이 짙고 상당히 유화적인 편인 기독교와는 '비교를 불가할 정도'로 현대적 가치와 충돌하는 이슬람의 가치관에 대한 반발심리, 그리고 전 세계를 공포와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는 이슬람 근본주의의 창궐 등의 행태로 인한 반이슬람 감정의 고조에다, 외국인 노동자 문제와 관련된 제노포비아적 정서, 그리고 한국의 치안상태에 대해 불안해하고 범죄자에 대해 엄벌주의적 태도를 선호하는 대중의 태도 등이 혼합된 결과다. 한국 내의 반기독교 정서와 극단적 기독교 혐오증으로까지 변질된 반기독교 일부 세력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반기독교/한국을 참조.

이렇다 보니, 사실 한국의 반기독교, 혹은 기독교 혐오 정서는 다분히 정치적 분위기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볼수도 있다. 사실 한국사회의 경우 아직 종교자유에 관한 이런 저런 문제를 외국보다 덜 겪었고, 때문에 정교분리 원칙에 대해서 법적/사회적 판단이 무딘 감이 있다. 참고로, 대한민국 역사상 종교인의 정치적 개입이 법적으로 제재된 것은 5.16 군사정변 당시의 정치활동 금지법에 종교인들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 밖에 없고, 실제로도 종교인 소득세 납부 반대를 주도하던 개신교단에서 주장하던 논리중 하나가 종교 자유의 침해였다는 사실은 자못 씁쓸한 현실을 대변한다고 할수 있다. 게다가 이 종교를 선거에 인용한 과거사례의 문제가 계속 불거지면서, 이제 이 혐오정서의 개입은 결국 단순히 종교 자체에 대한 것을 넘어선 정치적 사회적 이슈와 근접해 버려서 어느 한 상황을 의미하고 있는 경우는 더더욱 아니게 된 셈이다. 점유의석은 없지만, 개신교가 정당을 설립했고, 동성애자들에 대한 혐오를 근거로 선거 프레이즈를 만들던 것과 반대로 동성애자들이 이러한 종교계 정당에 대한 낙선운동을 벌이게 되는 것이 한 예시. 때문에 이는 다분히 정당방위적 측면이라는 우습지도 않은 상황을 유발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외려 기독교계에 대한 문제는 법률이 정하는 여건과 구성에 따라서 다분히 차이가 생길수 있는 측면이지만, 정작 심각한 것은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다는 헌법의 명시에도 불구하고 종교정당들이 버젓히 선거에 출마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할수 있다. 외려 이때문에 종교 자체에 대한 정서보다는 다른 요인들인 지역감정이나 정치적 정서와 연관된 감정개입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생기는 딜레마가 외려 이 기독교에 대한 혐오나 선동의 주류의 형태로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

한편 한국의 개신교에는 가톨릭 및 다른 기독교 종파들을 무조건 이단이라고 비하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역시 기독교공포증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대체로 가톨릭을 교황이나 성모 마리아를 믿는다던가 우상숭배를 한다거나 하면서 이단이라며 폄하하는 경우가 많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가장 반대했던 그룹은 불교나 유교 등이 아니라 같은 기독교인 개신교 그룹이었다. 한국 개신교 커뮤니티는 공식적으로는 교황의 방문을 환영했지만, 많은 주요 개신교 그룹 및 개인은 갖가지 개신교의 비리가 밝혀지면서 성장세가 멈추고 신자가 빠져나가는 시국에 교황이 오면 더하지 않을까라는 심리로 방문을 불안하게 받아들이면서 교황의 방문 자체를 별로 비중있게 전하지 않았다. 개신교계가 교황 방한을 반대하는 이면에는 ‘교황이 오면 개신교인이 줄어든다’는 목회자와 신학자들의 위기감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 개신교가 전체 규모 면에서 성장했을지 모르나 내부적으로 수많은 교파로 분열되어 교리와 인격성, 운영 방식에 관해 서로 논쟁하는 데다 불법 자금 세탁과 관련한 스캔들, 권위 승계를 둘러싼 분쟁 등으로 사회적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었다. 이 같은 문제로 인해 개신교의 권위가 약화되면서 사람들이 가톨릭 교회가 “더 기독교적”이라고 보기 시작해 개신교에 등을 돌리고 가톨릭으로 옮기는 신자가 많이 있다. 실제 교황 방문이 확정된 이후 개신교 각 교단 총회장들은 ‘30년 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문 시 한국 개신교단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실 1990년대 이후 개신교 교세는 위축되는 반면 가톨릭 교세는 확장돼 왔다. 2005년 통계청이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개신교인은 861만여명으로 95년에 비해 15만명(1.7%) 가까이 감소했지만 가톨릭은 95년보다 219만여명(57.3%) 늘어난 514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늘어난 가톨릭 신자의 상당 수는 개신교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3 기독교 혐오증에 대한 비판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크리스티아노포비아에 대해서 생각보다 의외로 상당히 많은 곳에서(주로 과격하게 진보적[42] , 반서구적, 옥시덴탈리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중심으로) "기독교는 만악의 근원 원흉이니 당해도 싸다" 라거나 "기독교가 옛날에 타종교를 괴롭힌게 잘못 아니냐. 지금에라도 죄값을 치뤄라. 정당한 복수를 당하는 거다." 따위의 헛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주장은 한국의 넷상에서도 흔하다. 물론 이 소리는 "'네가 사람 죽였으니 내가 사람 죽이는 것도 정당하다"'는 식의 엉터리 논리이다. 미러링

뿐만 아니라 이런 식의 논리를 적용한다면 제국주의 침략이나 십자군 전쟁 역시 옛날에 "기독교 세계가 이슬람에게 당한 만행을 똑같이 값아준 것이다, 당연한 설욕이고 인과응보다"라는 식으로 정당화되고도 남을 것이다. 게다가 정작 타종교 극단주의자들에게 피해를 입는 중동 및 남아시아 지역의 많은 토착 교회는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그토록 혐오하고 경멸하며 가증히 여기는 서구나 제국주의와 아무런 관련도 없다. 또한 설령 그 정도까지 극단적이진 않더라도 흔히 모든 종류의 차별을 반대한다는 사람들이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와 차별, 혐오에 대해서는 괴상한 이중잣대를 적용해서 문제가 많은 기독교자업자득이라는 식의 말로 얼버무리거나 아예 대놓고 박해자들을 은근히 옹호하는 경우도 빈번한데, 이는 종교 차별을 합리화하는 매우 잘못된 편견이다.애초에 기독교가 가진 내재적인 문제점이 있다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평화적이고 제도적인 범위 내에서 비판 또는 수정을 가해야 할 문제이지 이것을 전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는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에 대한 박해와 차별, 증오와 혐오, 핍박과 인종 청소 수준의 제노사이드를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아전인수하는 것은 뺴도박도 못하는 차별이며 이중잣대다.

기독교가 지닌 문제점에 대해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비판하는 것과 기독교가 핍박당하고 박해당하고 차별받고 학살당하는 것이 기독교의 자업자득이라고 주장하는 건 전혀 다른 말이다. 요약하자면 어느 종교든지 간에 종교 자체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그것이 그 종교를 증오하고 혐오하고 박해해도 상관없다는 보증수표는 절대로 아니라는 것. 공정한 시선을 지닌 나무위키러라면 이러한 원칙이 기독교에도 당연히 해당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사실 종교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경우에서 견지해야 할 관점이다.

4 같이 보기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43]

5 연관항목

  1. 일부러 성체에 대고 침이라도 한 번 뱉는 것은 그 어떤 신성모독보다 심한 신성모독이다.
  2. 이집트는 기독교 초창기부터 이어온 5대 총대주교좌 중 하나(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를 보유한 유서깊은 기독교 지역이다.
  3. [1]
  4.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177p.
  5. 사실 기독교를 가혹하게 탄압하는 현 대통령이자 독재자인 아페웨르키도 토착 에리트레아 정교회 신자이다.
  6. 정권 지도자가 그 유명한 국제범죄자이자 이슬람 극단주의 독재자인 오마르 알 바시르이다. 이 인간은 무슬림도 온건파를 무력으로 뭉개고 다르푸르 학살같이 함족 계통 흑인 무슬림까지 박대하여 인종차별 학살자라는 비난을 듣고 있는 자이다. 대놓고 수단 내 기독교 박멸을 부르짖고 무슬림이라도 이걸 안 따르면 기독교놈과 같은 한패라고 대놓고 큰소리치는 천하의 개쌍놈이다(...)
  7. 에티오피아와 매우 가까운 관계이다.
  8. 남수단의 경우 기독교와 전통신앙이 다수이고, 다르푸르는 무슬림이 다수. 다만 두 지역 모두 흑인 문화 배경을 지니고 있다.
  9. 자비에 보부아 감독의 <신과 인간>은 이 사건을 다루고 있는 영화다.
  10. 정치적인 일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자세한 건 예멘 항목을 참고할 것.
  11. 이 인간들이 바로 이라크 알카에다, 미래의 IS가 되는 모체 조직이었다.
  12. IS 공식 대변인 아부 무함마드 알 아드나니는 2012년에도 수니-시아 종파갈등을 단순한 '종파 전쟁'이 아닌 거룩한 종교 전쟁이며 불신앙(시아파)과 무슬림(수니파) 간의 전쟁이라 한 적이 있다. 2014년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의 연설만 보더라도 기독교인은 개종하거나 종교세를 내면 살려줄 것이라 말하고 있지만, 시아파는 '무조건' 죽일 것을 독려하고 있다. 그 덕분에 IS 해외 쪽 지부도 이 말을 충실히 지켜 시아파를 대상으로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13. 98%가 중국계이고 인도 남부의 고아 출신들이 좀 있다.
  14. 이전 문서에는 '중국인'이라고 나와 있었으나, 실제로는 여기서도 겨우 10%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은 동말레이시아에 분포한 원주민들. 물론 중국인들도 근래에는 신도가 늘어나고 있는데, 선조들은 대게 불교도들이지만 젊은 세대는 무종교화되거나 기독교인이 되거나 둘 중 하나이며 명목상 불교도 젊은 세대는 사실 상 무종교인이다.
  15. 무자비한 콘키스타도르들도 이 지역만은 고개를 젓고 나와 버렸다. 민다나오 내에서 스페인인들은 삼보앙가나 다바오 등 대도시와 도로만 점거한, 철저한 점과 선 점령에 그쳤고 산악지대 및 섬은 독자적 술탄국이었다.
  16. 그 미군도 결국 점령을 포기했다.
  17. 필리핀이 주권을 회복한 후 필리핀 신생정부가 해군 및 해병대 등 군을 동원해 무력으로 복속해 버렸다.
  18. 그러다가 되려 프로파간다적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만 좋을 일이 된다. 되려 자신들이 필리핀 기독교에 빌붙은 배신자로 몰릴 수도 있으니 말이다.
  19. 사회적으로 매장 정도가 아니라 몰디브 헌법에서는 무슬림에게만 시민권을 준다.
  20. 당연하지만 아사드 정권에 부정적이라고 반군을 좋아라 지지한다는 뜻이 아니다.
  21. 당장 FSA의 간판을 걸고 있는 반군들만 보더라도 몇몇을 빼면 대부분 알 누스라 전선 같은 살라피스트들과 연계되어 있는 일이 부지기수다
  22. 오스만 제국때는 각 민족들마다 역할이 거의 정해져 있었다. 고위 재상과 관료들은 어린시절 이슬람으로 개종한 발칸인들이 주를 이루었고, 상업은 각각 그리스인과 아르메니아인이 장악하고 있었으며, 터키 동부지방의 경우 귀금속업, 금속공예같은 수공업에서도 아르메니아인들이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에 정작 원래부터 무슬림인 아랍인쿠르드인은 홀대받았으며(...), 유목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물론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무슬림만을 징병했기 때문에 군대로 진출한 무슬림들도 있지만, 정작 고위 장교나 군부인사들은 유럽출신의 개종자들이었으니 출세길이 제한되어 있었다. 오스만 제국의 유명인들 중에서 비유럽계가 얼마나 되는지 한번 살펴보자. 셰이훌 이슬람(Şeyh-ûl İslam, 이슬람 최고성직자)를 제외하고는 그야말로 개종자출신이 압도적이다.
  23. 밤중에 들이닥쳐 무기로 위협하여 차 안에 가두고 불을 질렀다.
  24. 이러한 충격적인 참극이 벌어진 뒤에도 살아남은 선교사의 부인은 인도를 떠나지 않고 인도 사람들에 대한 봉사와 헌신을 계속하여 공로를 인정한 정부로부터 상도 받았다고 한다.
  25. 개신교는 그냥 싱할라어나 타밀어를 쓰지만 네덜란드어도 가끔 사용한다.
  26. 비무슬림과 무슬림 사이의 분쟁에서 무슬림 편향적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어서 원망을 사기까지 한다.
  27. 대신 위구르계는 지속적으로 신강위구르 지역의 독립을 위해 테러를 강행하는데다. 중국정부는 이를 친중국 위구르계를 당에 기용하고 이들을 세속화시켜서 막아내려는 실정이다.
  28. 위구르족의 처지는 닝샤 후이족 자치구의 회족과는 상황이 심하게 다르며 이들은 한족에 비해 경제적으로 뒤쳐지는데다. 문화적으로 심하게 충돌하여 타문화에 대해 매우 배타적이다. 당연히 이들이 선교사를 어떻게 취급할지는 안봐도 훤한 상태...
  29. 중국의 도시화로 인한 인구이동이 이를 유발했다. 중국내 이슬람교도는 대게 서북쪽에 분포한다.
  30. 무려 당나라... 사족으로 동시기에 전파된 기독교인 경교삼무일종의 법난에 황소의 난으로 맥이 끊겨버렸다. 그에 비해 이슬람교는 유목민족에게 전파되어 끝내 고려까지 전파되었다.
  31. 우산혁명을 고3 시절에 주도한 조슈아 웡이나 "센트럴을 점령하라" 등의 홍콩 민주/독립파 시민단체들의 멤버들은 전부 가톨릭 신자 및 성공회, 감리교 신자들이었고 특히 가톨릭의 참여가 현재도 활발하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에도 홍콩 가톨릭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홍콩마카오 그리고 대만 외성인들이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교황의 방한을 반겼다.
  32. 메시아닉 쥬 역시 기독교도와 마찬가지로 탄압을 받긴 하지만 이들은 기본적으로 유대교인이지 기독교인이 아니다. 메시아닉 쥬는 유대인 기독교인이 아니라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는 유대교인을 말한다. (기독교처럼 예수를 신으로 믿지는 않으며, 기독교 - 천주교, 개신교, 정교 공통의 핵심 교리 중 하나인 삼위일체론을 부정한다.) 즉, 같은 유대교 신자임에도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한다는 이유로 기독교와 묶어서 탄압하는 것이다.
  33. 당연히 기독교인들이 포기할리가 없다. 유대교도 유대인들이 포기하지 않는 판국인데 기독교인이야...
  34. 네타냐후 총리만 해도 입으로만 극단주의 비난하면서 뒤로는 단속할 생각도 안하고 자신이 극단적으로 나가는 최악의 위선자다.
  35. 그것도 네타냐후 총리가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국무회의에서 압도적인 표로 통과되었으며 반대하는 장관들은 불이익받거나 파면당했다. 그나마 대통령인 레우벤 리블린이 결사 반대하며 세속주의 정당들이 기를 쓰고 의회 통과를 저지하여 보류만 해놓은 상황이다. 참고로 레우벤 대통령은 악명높은 극우 정치인이며 네타냐후 총리의 지지자다. 이런 사람이 반대할 정도면...
  36. 그 예로 베들레헴같은 경우에는 19세기 초반 오스만 제국 지배시절에는 인구 80%가 기독교도였고 20세기 초반 영국이 지배할때는 인구 90%가 기독교인이었다. 그러나 21세기 초반인 현재 이스라엘에서는 인구 80%가 유대교인이며 기독교인들은 강제로 내쫓겼다.(2011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지 베들레헴 기사에서
  37. 전엔 프랑스인의 80%가 가톨릭이라고 써있었는데, 사실은 1965년 통계이다. 사실 프랑스에서는 국가에서 종교별로 인구를 집계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비공식 통계에 의지할 수밖에 없으며, 2012년 유로바로미터 통계에 따르면 가톨릭과 개신교를 합친 기독교 인구는 58%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38. 대표적으로 엘살바도르니카라과에서는 개신교가 가톨릭과 거의 비등비등할 정도로 세력이 성장했다. 물론 정치적으로 교파간에 중립인 나라들에서도 개신교의 급격한 교세성장은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중남미 전지역의 공통된 추세이기도 하니 중남미 개신교가 독재정권에 빌붙어서 성장했다는 식의 이해는 금물.
  39. 개신교 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아르메니아에서 소수교단인 러시아 정교회 측에서도 반발했다.
  40. 그렇다고 한국의 보수세력=기독교라고 보는 것은 전혀 옳지 않다. 괜히 일베가 반기독교적인 것이 아니다.헌데 얘들은 반이슬람이기도 하잖아 진한 예로 개신교 진보파가톨릭의 경우 사회 참여가 활발하다. 되려 일베는 이슬람이 진보랑 관련이 깊다고 개소리로 비난하는데 이거야말로 개소리다. 한겨레만 해도 90년대 탈레반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에 아프가니스탄 가서 지도자인 오마르를 만나 인터뷰했다! 그리고 그야말로 미친 종교광신자라고 적나라하게 깠다! 당연하지만 진보에서도 이슬람 근본주의에 대하여 부정적이다.
  41. 우리 헌법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따로 규정하고 있지만, 넒은 의미에서는 양심의 자유, 사상의 자유, 종교의 자유는 하나로 묶을 수 있다.
  42. 제대로 된 진보좌파 성향의 사람이라면 어떠한 이유로라도 반인권적, 반평화적인 논리를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애초에 그것은 진보좌파의 근본적 정체성과 어긋난다 진짜 진보세력들도 종북주의자를 싫어하는 게 이런 이유다
  43. 다만 여기에 없다고 박해가 적거나 크리스티아노포비아가 약하다고 할 문제는 아니다. 이스라엘이 목록에 없으며 아르메니아도 법적인 선교 금지를 대놓고 하고 있는데 목록에 없는 것만 봐도. 어디까지나 극심하게 박해하는 순위권 국가들만 조사한 것.
  44.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기독교 박해 명분이 거의 대부분 쿠란과 샤리아에서 뒷받침되는 면을 볼 때 샤리아를 둘러싼 문제가 기독교 박해의 심각성을 심화시킨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