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看護大學, College of Nursing
1 개요
간호학 연구 및 간호학 교육을 통한 간호사를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를 말한다. 간호대학에서 소정의 교육을 마친 사람에게는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부여된다.
- 이 항목은 간호대학의 학교생활에 대해 다루는 항목이므로, 간호대 졸업 이후에 대해 알고 싶다면 간호사 문서을 참조할 것. 해당 항목에는 간호대 졸업 후의 진로, 간호사의 생활, 간호조무사와의 차이, 간호사 제도 등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다.
- 간호사 정원 관련 문제는 간호학 문서의 '간호관리학 및 간호정책학' 문단을 참조할 것.
2 간호학과 입학
지방 산골에 위치한 전문대학의 간호학과를 나오더라도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면 취업이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학과만으로의 입결이 일반과에 비하면 일정선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다.[3][4][5]
다만 분포도가 매우 특이하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전문대에서는 간호학과가 최고 입결인 경우가 많고[6], 대부분의 지방 4년제 대학에서는 의치한[7]처럼 타 학과와의 입결이 크게 차이나는 학과나 극히 일부의 특수한 학과를 제외하면, 간호학과는 수학교육과와 함께 자연계열 상위권을 형성하는 편이고, 지거국[8] 및 그에 준하는 수준의 간판을 가진 중상위급[9] 대학교까지는 나름 간호학과가 중상위 이상의 학과로 랭크되는 편이다.
반면,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그 대학 내의 중하위권에 위치한다. 물론 명문대일수록 간판만으로 입결이 엄청 높고 대학 내 학과 간의 편차는 적은 편이지만, 어쨌든 그중에서는 낮은 편. 아무래도 '난 수의대나 명문 공대를 가기보다는 명문 간호대를 가서 간호계 고위직을 노려보겠어!'라고 결심한 간호분야 매니아층, 대학 간판만 얻고 간호사와 관계없는 진로를 택할 경우가 아닌 이상[10], 사실 최상위권의 경우 딱히 간호학과의 취업에 있어서의 장점들이 큰 매력으로 다가오기는 어렵다. 게다가 그러한 정도의 성적을 받았을 때 일부 한의대[11], 수의대[12], 교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점도 명문 간호대의 유인 매력이 떨어지는 한 이유이다.
한편 기본적으로 간호학과는 자연계열 학과이므로 이과출신이 많이 입학해왔고, 지금도 그러하지만, 한의대처럼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문과출신 입학생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13] 모집 단위에서 이과와 문과를 구분해서 둘 다 모집하거나[14], 수능 과목별 B형 선택 여부에 따라 가산점만 부여하고 이과 · 문과의 구분 없이 지원받는 대학도 적지 않다. 특히 서울대학교의 경우 정시에서 문과생의 비율을 제한하던 제도를 2014학년도 입시부터 폐지하였다.
딱히 문/이과가 아니라도 외고, 특목고, 체고, 특성화고(실업계고), 예고 등등도 간호대학에 입학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일반계 이외 출신들도 상당수 보인다.
교직이수 과정이 설치되지 않은 간호대학도 있으므로, 만일 보건교사가 목표라면 미리 알아보고 진학하는 것이 좋다. 물론, 교직이 설치되어 있어도 정원 대비 5~10% 정도만 이수할 수 있으므로 간호대 진학을 통한 보건교사 자격취득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거기다가 실제로 이수해도 임용고사라는 또 하나의 관문 때문에 보건교사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숫자는 전체적인 비율로 따지고 보면 매우 적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최근 수요가 늘어 임용선발에서 안정적인 높은 TO를 보여주고 있는데, 국영수를 비롯 타 일반교과 중등임용고사에 비해서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15]이므로 교직이수만 가능하다면 보건교사를 노리고 들어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임용고시가 매우 어려운 것만 감안한다면 말이지.. 물론 교직과정이 설치된 학교라도 선발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구체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16] 보통 간호학과에서 교직과정까지 이수하려면 기존 전공도 쉽지 않은 판국에 상당히 빡쎈 커리큘럼을 겪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기존 전공 실습 1,000시간이 포함된, 거의 160학점에 달하는 수업을 4년 내에 들어야한다.
간호장교를 희망한다면,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진학하거나, 아니면 4년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각 군 간호사관 모집에 지원해야 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나 독학사 과정에도 간호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나, 이 쪽은 간호사 면허 미소지자의 입학은 불가능하다. 전문대학 출신 간호사가 학사 학위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설된 과정이기 때문에, 방송대는 3학년 편입, 독학사는 4단계 학위 취득 종합시험만 응시할 수 있다.
입학 정원은 많은 편에 속한다. 어느학과나 100% 충원이 어려운 대부분의 지방 대학교 및 전문대학에서 비인기학과를 통폐합 하고 비교적 취업이 잘되고 인기가 높은 학과 위주로 인원을 개편하는 추세고[17], 거기다가 정부에서도 현재 우리나라의 활동 간호사 수의 부족을 이유로 간호사의 증원을 권장하는 토대속에서 근 5~6년 간 엄청난 수준의 총 정원의 인원 증가가 있었다.
물론 학년당 30~50명 수준으로 적게 모집하는 대학도 있지만 보통 학년당 80~140명으로 돌리는 대학이 많다. 심지어 전문대로 가면 인원이 더욱 많아져서 몇몇 전문대는 300명에 육박한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라는 간호학과만 존재하는 대학 역시 학년당 285명이다. 물론 일반대라도 대규모인 곳들이 있는데 정규입학 인원 순으로 경동대학교는 학년당 315명, 중앙대학교는 학년당 300명, 가천대학교도 학년당 255명이 있다. 이런 곳은 간호를 전공하는 학생이 한 대학에서만 1,000여명이 넘는다는 말(...)
2010년대 이전까지 매 해 11,000명 전후 수준으로 유지되던 간호사의 입학-배출인원이, 작년에만 15,000명 수준으로 증가되었고, 최근의 입학생들이 졸업 할 시기에는 20,000명 전후 수준이 배출되는 것이 거의 확정이다. 다만 입학정원 증가는 근 5~6년간의 큰 폭으로 이루어졌을 뿐 지금은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으므로 추가적인 대규모 증원은 없는 상태다. 물론 이미 많이 증가된 TO로 중상위권 이상의 간호대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입결이 과거에 비하면 좀 낮아진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정도 급의 대학에서는 높은 학과인 것이 사실이며, 사실 그러한 중하위권/하위권 대학교에서는 간호학과 입결 저하보다도 앞으로 대학으로 진학할 고등학생 정원이 계속 줄어가고 있어 예상되는 다른 비인기 혹은 일반학과들의 큰 폭의 입결 저하나 충원 그 자체를 훨씬 더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사실 대학의 입결 저하 문제는 어디 촌구석도 아닌 인구 150만의 대전광역시만 보더라도 심각하긴 심각한데, 사립대는 '모든' 대학의 '모든' 학과 입결이 매년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다른 지방의 중~하위권 대학들 역시 마찬가지. 심지어 학생부족이 얼마나 심한지 지방보단 덜하긴 하나 인수도권이라 불리는 경기권도 가면 갈수록 입결이 내려가고 있다. 결론적으로 입결 저하는 간호학과만의 문제는 아니란 것.
2.1 전문대와 4년제 일원화
2015년 현재 기준으로 간호대학은 3년제인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교 모두에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정부의 간호대학 4년제 일원화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전문대학 과정도 점차 4년제로 승격되고 있다. 물론 교육부에서 해당 학교의 교육 여건 등을 심사해 기준을 통과한 학교만 승격해주고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전국 간호대학이 모두 4년제가 될 예정이다. 2016년 7월 현재 기준으로는 3년제와 4년제가 뒤섞여있는 상태[18]
3 교육과정
Curriculum
대학마다 조금씩 교과과정이 다르나, 주로 아래와 같은 교과목들을 배우게 된다.
- 기초의학·기초간호과학
- 해부학(Anatomy), 생리학(Physiology), 생화학(Biochemistry), 병원미생물학(Microbiology), 병리학(Pathology), 약리학(Pharmacology) 등
- 참고로, 학교에 따라 개설방식이 다르다. A대학교는 '해부생리학'이라 하여 해부학과 생리학을 하나의 과목으로 개설한다. B대학교는 '간호과학'이라 하여 생리학을 기초간호과학1, 해부학을 기초간호과학2로 개설한다. C대학교는 생리학을 '생리학', 해부학을 '해부학'이라 개설한다. D대학교는 해부학은 '해부학', 병리학과 생리학은 '병태생리학'으로 개설한다.[19]
어쨌든 다 배우게 될 테니 못 배울까봐 걱정 안 해도 된다... 필수과목 이수 못하면 국시합격해도 면허가 안 나온다... 물론 그런 경우는 없.다.
- 의료윤리학
- 생명윤리, 간호윤리 및 전문직 등
- 간호학 기초과목
- 간호과정, 건강사정, 의학용어 등
- 간호학
- 간호학 실습
- 기본간호학 실습, 건강사정 실습, 성인간호학 실습, 여성건강간호학 실습, 아동청소년간호학 실습, 정신건강간호학 실습, 노인간호학 실습, 간호관리학 실습, 지역사회간호학 실습
- 실습시간은 총 1,000시간 이상이 배정된다.
- 교직과목
- 교육학개론, 교육심리학, 교육사회학, 교육철학 및 교육사, 교육평가 및 교육과정,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 생활지도 및 상담, 특수교육학개론, 교직실무, 교육실습 등
- 보건교사 2급 자격을 얻기 위해 교직이수를 하는 경우 추가로 들어야 하는 과목들이다.
3.1 실습
4년제에서는 보통 2학년 ~ 3학년부터 병원 실습을 나가는데[21] 총 1,00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바이탈 머신 실습 시에는 나이트를 제외한 데이(Day), 이브닝(Evening) 근무만 하게 된다.
사실 실습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아직 간호사 면허가 없는 학생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제로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습이라고 해봤자, 사실상 잡일을 하거나 할 일이 없이 가만히 서 있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차라리 할일이라도 있으면 모르지만 8시간을 그렇게 서 있게[22] 된다면...
그리고 그 외에도 RN[23] 선생님들을 쫓아다니며 도무지 한 번에 알아들을 수 없는(의학용어..) 근데 적응되면 대부분 알아듣는다... 실습 끝날 때...) 말씀 받아적기만 해도 힘들다. 그런 점에서 실습은 그냥... 실습이라 쓰고 병풍이라 읽는다 물론 그렇다고 멍하니 있을 수도 없는게 잡일은 끝없이 몰려들기도 한다.
실습 기간에는 환자를 배정받아 간호를 수행하는 CASE STUDY란 과제가 있는데, 교수님들은 "너희가 할 수 있는 간호를 최대한 하라"지만 현실은 그냥 선생님들 쫓아다니기 바쁘다. 그래서 정말 자신이 한 간호 행위나 선생님들이 직접 시행하신 것을 열심히 관찰하고 차트를 공부하고 과제를 마쳐도 너희는 머리가 그것밖에 안 되냐고, 생각이 그렇게밖에 안 되냐고, 관찰을 제대로 한 거냐고 교수님한테 까인다(...)
병원 쪽에서는 일종의 노동 인력으로 반가워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인력이 모자라서 해당 병원 소속 간호사들이 혹사당하는 경우이다. 이 때는 일이 익숙하다 싶은 간호대 학생들에게 오만가지 잡일... 배드정리에서 부터 환자이동보조까지이라고 쓰고 실상은 보조원이 하는일.. 다 부여된다. 얼마나 바쁘면 간호사들은 학생들이라도 나와서 자기 일손을 덜어주니 실습이 시작되면 그나마 살 만하다고 할 정도라고... (...)
게다가 실습 과정에서 일부 병원은 갑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실습 나온 학생을 부려먹어도 실습 병원 잡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간호대학 입장[24][25]에서는 할 말이 없는 게 간호계의 현실이기도 하다.
4 간호대학 생활
어서 와~ 간호학과는 처음이지?
본격 백의의 전사 키우기 프로젝트
대학 생활에 낭만 따윈 없다
4.1 학습량
학생 생활은 공부와 실습의 연속이다. 고등학교 4학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부의 강도가 상당한 편이며, 주말도 빈번히 포기해가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보시오! 문과 출신에게 생2 화2라니! 으아아아 전공 공부에 입문하는 2학년이 되면 매주 수시로, 쪽지 시험을 두세 과목 정도 종합 선물 세트(?)로 보게 된다. 쪽지 시험 결과도 학과성적에 반영되다 보니 공부를 게을리 할 수는 절대 없고, 여기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까지 겹칠 때에는 밤새우면서 공부를 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험범위에 자신의 한계와 절망감을 맛보게 되기도 한다.
결국, 학기 내내 도서관에서 살 수밖에 없으니 공부가 힘들어서 남몰래 우는 학생도 많다. 그래도 힘든 상황을 함께 하며 동기들과 깊은 우정을 쌓고 끈끈한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는 개뿔 인간불신에 시달리게 된다. 이건 뭐 군대도 아니고... 군대 맞잖아?
하지만 이러면서도 그냥 아싸로 지내는 학생들도 종종 보인다. 특히 간호대 내에서 상대적으로 소수인 남학생들이 아싸로 입학해서 아싸로 졸업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히 보인다. 남학생들의 경우는 현역 &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으로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휴학했다가 복학까지는 했는데, 한동안은 학습량을 감당 못하는 관계로 상당히 힘겨워하는 학생들이 많다.
4.2 시스터 / 브라더 제도
특이한 점이 있다면 대개의 학교에서 시스터(SISTER) 제도를 택하고 있다. 남학생의 경우 브라더(BROTHER)라 하기도 한다. 시스터 제도란 직속 선배 - 직속 후배의 개념이다. 그냥 멘토 - 멘티관계로 봐도 된다. 아니, 실제로 그냥 멘토 제도로 부르기도... 여하튼 대부분 자주 만나고 연락하면서 힘든 생활에 버팀목이 되어준다. 물론 이건 어느 곳에서나 마찬가지듯이 어디까지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게으르고 불성실한 멘티를 만나면 버팀목 같은 건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시스터/브라더 제도가 선배들의 후배 학년 소문 수집이나 후배들 군기 확립 제도로 악용되는 등 시스터/브라더 제도의 원래취지에서 벗어난 불합리학 측면이 많이 있어서 시스터/브라더 제도에 비판적인 사람들도 상당수가 있다 하지만 어떤 학생이 이런 말을 밖에 꺼냈을때 간호대 특성상 그 학생의 앞으로의 간호대 생활은......
군기를 잡지 않는 대학이라면 이 제도는 책과 과제, 시험문제를 얻으려는 후배들도 많아진다. 물론 책을 주고 한동안 연락도 없는 후배가 있는가 하면 먹튀 고맙다고 연락이나마 자주 해주는 후배들도 있다. 그러니 쓰지 않는 책이면 아깝더라도 물려주자. 다만 전공책은 왠만하면 가지고 있는 것이 나중에 좋다. 가끔 읽어보기도 하고, 책장에 진열해 놓으면 예쁘다(...) 관상용이냐
단, 남자 복학생은 무조건 방목 확정(...) 애초에 남자 복학생이면 3~4학년 여학생들보다도 나이가 많아서 방목하기 싫어도 방법이 없다.[26]
- 줄여서 시모라고 부르는 시스터 모임은 주로 학기초에 가지게 되는데 평소에 시스터 라인끼리 연락을 해두지 않으면 어색한 상황이 빈번히 발생한다.
4.3 간호대학 내에서의 갈굼과 똥군기
주의 : 이 문단의 내용은 여성 비하를 조장하려는 목적이 없습니다. 무분별한 수정을 금합니다.
의료 계열의 부조리는 1970년대 말 의대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각종 OT, MT, 대면식 등에서 신입생을 까는 일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 2009년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성폭행 사건이 터진 이후로는 조금씩 개선되는 추세이다. [27] 의대를 본받아 치대, 한의대에서도 부조리가 도입되고 그런걸 왜 본받아 수의대에서는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되었다. 당위성이 약하다 보니 2010년대에 와서는 많이 줄어들었으며 심하더라도 은따 정도가 한계이다. 보건의료계열이라 해도 약대는 이런 문화가 자리잡은 적이 거의 없다.[28]
그런데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에서 부조리가 비교적 적은데 비해서, 간호대에서는 상당수의 똥군기 문화가 전해내려오고 있다. 심지어 흔히 말하는 '태움'이 학생 때부터 시작되는 학교도 있는데, 원인을 따지자면 간호대가 비교적 여초과라는 점[29][30], 실력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의대보다 상대평가가 심하다는 점, 선배로부터 당한 것을 후배도 당해봐야 한다는 쓸데없는 보상심리가 아직 남아있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일부 간호대에서도 상급생부터 솔선수범해서 군기 문화를 없애려는 노력을 기울였고,[31] 그 결과 부조리한 군기 문화를 줄인 간호대도 있지만[32], 다른 과에 비하면 그 속도가 느리며 똥군기가 남아 있는 곳이 많다.
1980년대 ~ 2000년대 초반보다는 비교적으로 개선되기는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 학생들이 느끼는 군기의 강도는 달라진 점이 없다고 생각된다. 여전히 같은 과/반 학생들에게도 서로 전혀 관심이 없는 다른 학과와 비교하면 간호대학은 여전히 '예비 의료인' 이라는 핑계로 이런저런 부조리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결국, 위의 연세대 성폭행 사건처럼 큰 사건이 터지기 전까진 문제 해결이 요원할 것으로 보이며 그런 사건이 터진다고 해도 문제가 해결 될지는 의문이다. 앞에서 서술한 여초학과 문제만 해도 이미 2015학번에 16% 정도가 남학생이라면 그렇게 심한 여초학과는 아니라고 봐도 되는데 이전보다는 많아진 건 사실이나 여성이 84%인 것 자체가 여초학과 상위권 랭커... 이런 문화가 여전하다. 사실 이 똥군기는 여학우들의 입장에서도 괴롭겠지만, 남학생들의 입장에서도 극단적인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미국 및 유럽 의대와 간호대 중에도 똥군기와 태움이 있는 곳도 있다. 미국 간호대학의 경우 생각보다 똥군기가 심하다고 봐도 되는데 정도가 약할 뿐.[33]
물론 현대에 와선 그런 최소한의 명분마저 없어진 명백한 악습이다. 그러니까 최소한 머리에 든 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제발 생각도 하지 말자.
학과 내 상당수가 여성이다 보니 급우들 간의 파벌 형성이 심한 편이며, 심지어는 교수들 사이에도 갈등이나 파벌도 있는 편이다. 남성들도 많은 학생들과는 다르게 교수들은 정말 대부분 여성이며[34], 찍히는 순간 지옥이 시작된다. 소문도 잘 퍼지는 편이라 다른 곳보다 더 말조심해야 한다. 주로 남학생들의 이야기가 많으며[35], CC가 되나 안 되나 하는 이야기도 많다. 한 새내기가 "누가 마음에 든다."고 뒷풀이에서 얘기했는데 다음 날 아침에 4학년에게까지 흘러갔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도 있다. 게다가 간호학과에서 간호대학으로 전환되면서 간호대학은 점점 더 닫힌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말 하나, 행동 하나가 두고두고 안줏거리가 될 수 있고, 의미 없이 뱉은 말이 수십 가지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니 이 글을 보는 (예비)간호대생 여러분은 조심, 또 조심하자. 자신 없으면 그냥 가지 말자.
그냥 친구 1~3명 정도 있으면 만족하는 정도로, 본인 스스로 아싸를 자처하는 경우도 있다. 남학생들이 이런 경향이 더 심하다. 혹은 남학생들은 남학생들끼리 함께 지내려는 경우가 많다. 모 학교의 경우, 전 학년의 남학생(군대 간 사람 포함해서)들을 모아 남자 동아리를 만들어서 남학생들끼리 축구도 하고 자전거도 타러 다니는 등의 모임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앞서 말한 것처럼 좁은 사회이다 보니, 처신을 잘하지 않으면 추천서를 받지 못하는 식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사실 추천서와 학점은 간호대학 뿐 아니라, 모든 대학교 교수들의 필살기이다
그러나 예외는 존재하여 개인주의가 강한 학교 또한 존재한다. 서울대, 연세대, 가천대 등[36] 대규모 학교 익명 커뮤니티가 존재해서 언제든지 문제를 공론화시킬 수 있는 곳일수록 학과 부조리를 유지하기 어렵다. 다만 이런 대규모 익명 커뮤니티가 있는 대학에서도 '전통' 이라며 많은 똥군기가 남아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런 커뮤니티가 무조건적인 해답은 아닌 듯. 과거부터 이런 대규모 '익명' 커뮤니티가 있었음에도 최근에서야 똥군기 사건이 발견된 대학도 있다. 이외에도 중앙대 처럼 간호학과의 인원이 아주 많은 경우, 후배와 선배 간의 연결고리가 적어지기 때문에 이런 악습이 덜한 장점을 가진 학교도 몇 곳 있다.
이런 똥군기로 유명한 대학 중 두 곳이 심지어 지방거점국립대학교인 광주와 대전 소재 *남대학교인데, 대전의 *남대학교는 2015년 12월 쯤 이 문제가 크게 공론화되면서 조금이나마 줄어들었다고...(앞에서 나온 익명 커뮤니티의 효과)
하지만 광주의 *남대학교는 지금도 똥군기, 후배조지기, 갈굼으로 간호학도들 사이에서 상당히 유명하다.[37]
서울 소재 S여대[38] 간호대학 역시 2016년도 지금은 모르겠으나, 과거 2010년도 초반에만 해도 갈굼과 똥군기가 존재했었다.
광주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역시 군기잡기로 아주 유명하다. 가뜩이나 다른 계열도 똥군기로 유명한 대학교인데 여대+간호가 합쳐지니 더더욱 업그레이드된 똥군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여담으로 최근 대나무숲에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졸업반지 제작을 위해 1~3학년 후배들에게 3~4만원을 걷는일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국내에서 똥군기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그 서울대에서 말이다![39] 참고로 서울대는 다른대학 rotc소속 학생들이 재학생들에게 피해를 줬던 시절에도 일반학생들에게 피해주는 행위를 금지했을 정도로 모범적인데...사람들의 반응은 자기반지는 자기돈내고 맞춰야지 왜 후배들한테 걷냐?(...)국군간호사관학교를 가는게 더 합리적일 텐데..그리고 어차피 나중에 반지는 집안 어딘가에 고이 잠들거야
4.4 나이팅게일 선서식
하나,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하나, 나는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나는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으며, 간호하면서 알게 된 개인이나 가족의 사정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성심으로 보건 의료인과 협조하겠으며 나의 간호를 받은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나이팅게일 선서문
똥군기부터 부리지마 그러다가 천벌 받소...
간호사에게는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에 따로 목차를 두었다. 예전에는 가관식[40]이라 했지만, 이제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줄여서 나선식이라 부른다. 3년제에서는 1학년 2학기, 4년제에서는 2학년 2학기 ~ 3학년 1학기 사이에 한다.
간호학과에 들어온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사로서, 빠지거나 연습에 불참하면 갈굼 당할 수도 있다. 학교 측에서 광고지를 만들어 붙이는 등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간호학과 1년 농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라 할 수 있는 만큼,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가 된 지금도 선서식만큼은 목숨을 걸고 연습을 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선서식에서는 상기한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고 많은 선배, 가족, 손님 들에게 힘찬 박수를 받으며 간호사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선서식을 하는 학생 전원이 촛불에 불을 붙여 들고 있는 모습이 장관으로, 나선식하면 흔히 이 장면을 떠올리게 된다.
선서식에서 따로 촛불을 드는 나이팅게일과 준 나이팅게일을 뽑는데, 그 학교 간호학과의 얼굴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하다. 자기소개서에 '○○학교 나이팅게일'이라 기재하는 것만으로도 취업이나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일종의 스펙 쌓기로 볼 수도 있다. 공부를 못하거나 못생기면 아예 뽑힐 수 없으며, 그렇다고 성적과 외모만으로 뽑히는 것도 아니다. 키가 큰지 작은지 등까지 포함하는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치는데, 실제로는 학과 측에서 밀어주는 취업에 성공한 학생으로 미리 인선을 끝내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듯 경쟁이 치열하니, 나이팅게일이 되기 위해 교수들에게 로비하는 경우까지 나오는 등 부작용이 있으며, 행사에 따른 체력 소모가 커서 나이팅게일이 쓰러지는 사례도 있다 보니 아예 나이팅게일을 뽑지 않는 학교도 있다. 이때는 학생회장과 과대표를 붙이는 등 남녀 짝을 맞춰 선서식 대표자로 세우거나 키순서로 세워놓고 선서식을 한다. 혹은 작년에 나선식을 한 4학년 선배 몇명을 뽑아서 나이팅게일 역할을 나눠서 맡게 하기도 한다.
4.5 성비
전통적인 여초 학과이다. 남학생 비율이 1% 미만을 유지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던 것이 IMF 이후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직업이 보장되는 학과들이 인기가 많아짐에 따라 남학생 비율도 함께 늘어나, 2014년 기준 신입생들의 정원 대비 남학생 비율은 10~20%에 달하게 되었다.[41][42] 특히 과거에 비해 남학생들의 진학률도 매우 높아졌다. 하지만 2016년 현재도 간호사 전체로 보자면 남자 간호사의 비율은 상당히 낮은 편.
남학생둘의 경우 보통 1학년 때는 잘 다니는 편이지만, 병역 문제로 2~3년 동안 휴학했다가 복학한 뒤 2~4학년 때 ‘멘붕’이 오는 경우가 있다. 간호학과 남학생의 전과/자퇴/재수/타학과 편입 비율은 다른 과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자신의 전공이 마음에 안 들어도 '복수전공'이라는 피난처가 있는 다른 학과들과는 다르게 교육과정 때문에 '복수전공'을 신청하기도 난감하다.애당초 시간표가 거의 정해져서 나온다고 보면 된다. 전필 과목이 너무 많다. 거기다가 상당수 간호학과는 아예 본교와 간호학과 캠퍼스의 위치가 다르며 일부 대학교는 아예 다른 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국시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그냥 쿨하게 복수전공으로 5~6년 다니는 학생도 있으며, 서울 소재 대학교의 간호대학 3학년 남학생 2명이 "간호사? 국가고시? 다 필요 없다!"면서 때려치운 뒤 공무원 준비를 하여 교육행정 공무원에 합격한 경우도 있었다.(이 학생들의 경우 학과 내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물론 이런 경우가 흔한 경우는 아니다.
즉, 남학생들도 단순히 취업이 잘 된다거나 요즘 남성이 많아진다는 이야기만 듣고 무작정 지원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간호대 관련 진로에 뜻이 있어야 버틸 수 있다.
대학병원 취업에 있어서 남자라고 해서 여자보다 유리하거나 불리한 것은 없었으나 요즘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남자는 받지 않는다는 병원도 일부 있는 반면에[43], 간호사 업무라는 게 체력싸움이기도 해서 중환자실이나 수술실, 응급실 같은 부서에서는 오히려 남자를 선호한다. 이렇게 체력이 필요한 부서는 옛날에는 남자간호사 인력난에 허덕이기 때문에 그만두려고 해도 잡을 정도였으나 요즘은 지방중소병원이라면 모를까 대학병원급에서 이런 일은 별로 없다고 봐도 좋다.[44]
그리고 남성이 나간다고 하면 잡는다? 2000년대 초반이었으면 몰라도 요즘에는 들어오겠다고 줄 서있는 신입 남자간호사들이 수십명이다. 여성 간호사들도 부족한 중소병원에서는 남자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허덕일수도 있으나, 지방이래도 대학병원급 병원이라면 남자 간호사 인력이 부족한 경우는 없다고 보는게 편하다. 실제로 광역시에 위치한 1,000병상급의 대학병원 응급실 간호사로 근무했던 경험을 봐도, 남자간호사를 잡는 이유는 경력 있는 인력이 빠져냐가는 게 아쉬워서였다. 남자가 부족해서가 아니라....최근에는 일반병동에 배치되는 남자간호사도 있으나 말 그대로 극소수이다.
결국 취업은 개인 역량에 달린 것이지, 성별에 따른 불이익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할 수도 있다. 다만 2010년 이후로 서울 및 지방의 많은 대학/종합병원에서 남자간호사 채용을 오히려 줄이거나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보이는데 남학생들의 비율이 기겁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별로 좋은 상황이라고 볼 수는 없다. 즉 가면 갈수록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다. 5년만에 남학생의 비율이 5% 이상 늘었다니.. 말이 5%지 기존 남자 배출 인원대비 1.5배 늘어난 것이다. 맙소사
2015학년도 입시에서 전국 남학생들의 지원비율이 최고치를 갱신했으며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현재 각 간호대학에서는 너무나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남학생들을 보며 당황해하는 경우까지도 생기고 있다. 특히 부속병원이 있는 대학교의 경우 남학생들이 매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제 이화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전문대학) 같은 '여대' 간호대학(간호학과)/간호과가 아닌 이상...간호대학(학과)가 이전처럼 여학생 전용의 학과로 불릴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해도 좋다. 물론, 그래봤자 여학생이 훨씬 많지만...
그리고 보통 휴학을 안하고 다이렉트로 졸업하는 여학생들과는 다르게 남학생들은 현역이나 공익이나 무조건 2년 혹은 3년의 군휴학이 필요하다.(여학우들은 잘 모르겠지만 2년 군휴학으로는 복학일자를 못 맞추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적어보인다고 남학생이 적은게 아니다. 상당수의 남학생들은 휴학상태이다. 특히 현역이 아니라 일명 공익근무요원이라 불리는 사회복무요원들은 복학날짜를 못 맞추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수 3년 휴학을 낸다. 24개월인 공군 역시 마찬가지. 이들도 대부분 3년 휴학이다.
4.6 복수전공/부전공
※ 복수전공이 무엇이며 그걸 왜 하는지는 복수전공 문서 참조.
간호학을 전공하면서 복수전공을 또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4년 내에 다른 학과 복수전공/부전공은 솔직히 불가능하다. 따라서 실제로는 그런 케이스는 거의 전무하다. 가끔 복전을 원한다는 학생이 있긴 한데 거의 100% 생각으로만 끝낸다.
1. 전국 많은 대학교에서 간호대생의 '복수전공' 자체를 교칙(학칙)으로 막아놨다. 사실 취업률과 취업 수준에 목숨 거는 간호대 입장에서는 복수전공하려는 학생들이 아니 꼽게 보일 수밖에는 없다. 간호대 교수들도 간호대생이 복수전공을 하려면 4년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 정도는 다 안다.
2. 학교 교칙상 복수전공이 가능하다고 해도 간호사 면허취득은 불가능하다. 그 예로, 실습이 의무적으로 한 학기당 몇주씩 자리잡혀있고, 주5일 8~9시간씩이므로 다른 과목을 어쩔 수없이 결석해야한다. 실습이 있는 3~4학년들은 교양과목이나 다른 전공과목을 들을 수가 없다.[45] 또, 실습기간이 학기중 또는 학기외에 잡혀있어 시험기간도 원래 시험기간보다 당겨지거나 미뤄져서 다른과목 시험보기도 매우 난감하다. 간호를 전공하는 학생이 다른 전공을 복수전공 하려면 졸업을 미루면서 5~6학년을 추가로 다녀야 한다. 5~6학년 때에 복수전공 학문을 들어야 하니까(...).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문제는 이 경우 국가장학금 등 모든 교외/교내 장학금이 8학기가 지났으니 지원 자체가 안된다. 본인 혹은 집안에 돈이 많다면? 별다른 문제는 없겠지만..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대학교 5~6학년은 상당히 부담스럽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하긴 하지만(졸업을 몇년 미룬다면...) 현실적으로는 큰 메리트가 없고, 상당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결국 학사학위 및 간호사 면허를 원하면서도 또 복수전공까지 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울며 겨자 먹기로 학사편입을 선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아니면 타학교로 재입학을 하거나, 대학원을 다른 전공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5 간호사 국가고시
본격 4년 농사를 결정짓는 결정적 한 방
간호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매년 1월경에 친다. 총 8과목 295문제이다.
2016년 제56회부터 간호사 국가시험의 타당성과 시의성 확보 등을 위하여 출제기준 및 문항개발기준이 개정됨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밝혔다. 변경사항은 과목별 시험 문제 수 변경, 가나다라 종합형 삭제, 사례위주 문제 출제 등이다
교시 | 과목 이름 | 문제수 |
1 | 성인간호학 | 70 |
여성간호학 | 35 | |
2 | 아동간호학 | 35 |
지역사회간호학 | 35 | |
정신간호학 | 35 | |
점심시간 | ||
3 | 간호관리학 | 35 |
기본간호학 | 30 | |
보건의료법규 | 20 |
총 295점 중 60%인 177점을 넘지 못하거나, 한 과목이라도 40% 이하를 받아 과락하면 불합격된다. 총점이 모자라기보다는 과락으로 재수없게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기본 간호학이나 보건의료법규처럼 문항 수가 적은 과목에서 과락이 나오기 쉽다. 합격자 발표는 약 1달쯤 지나서 나오는데, 그동안 피가 마르고 살이 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발표되는 시간이 자꾸 지연된다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면 시험 통과에 있어서 어려운 난도는 아니기 때문에, 합격률이 90%대로 매우 높다. 실제 합격률은 2015년의 경우 96% 정도. 난이도 자체도 이걸 떨어지면 대학생활을 장식으로 했냐, 학교를 다니기는 다녔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그리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다.
간호사 국가고시가 너무 쉬워서 문제라는 이야기도 있긴 하다(...) 간호대생들이 들으면 욕 나올 이야기이지만...
최근 국시부터 도입된 신유형은 모르겠으나, 적어도 2015년 국가고시까지는 그랬다. 힘들게 실습 1,000시간에 3~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간호대 학제를 모두 이수한 학생이 국시를 탈락할 정도면 좀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 모 대학교의 경우 딱 남학생 1명만 탈락했다(...)
2016년은 신유형의 탓으로 93% 수준으로 낮아졌고, 간호사 배출 인원을 고려하면 전국적으로 1,000명은 국시에 떨어졌다는 얘기다... 더군다나 최근 간호학과 총 정원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배출 간호사 수 조절을 위해 합격률이 더 내릴 개연성이 없지 않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다는 말도 있지만, 간호대학 정원을 계속 늘리는 이유가 바로 '간호사 부족' 임으로 국시 난이도를 높여서 합격률을 의도적으로 낮출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46]
보통 인서울/지거국이 아닌 지방사립대 및 전문대만 따져봐도 국시 100% 합격을 자랑하는 학교가 매우 흔하게 널려있다. 합격률이 90%대이므로 단순 홍보용일 뿐이지 딱히 대단한 것은 아니다.
의대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의료보건계열 학과는 직군 배출 인원을 대학 입학 정원에서부터 조절하기 때문에 국시 자체는 '최소한의 그 면허를 가질만한 지식'이 있느냐만 확인하는 일종의 통과의례인 경우가 많다.[47]
안 그래도 현직 간호사 수 대비 사람이 부족한데 자격 미달만 아니라면 굳이 쳐낼 이유가 없기 때문. 제발 간호사 돼 주세요 솔직히 4년 내내 수업 따라가고 실습하고 학점관리 하는 것이 국시 통과 자체보다 훨씬 힘들기에... 그러나 재수 없게 과락으로 떨어지는 5~10%가 존재하다 보니, 그런 쪽팔리는(...) 사태를 피하려고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 사실 다른 국가고시보다는 합격 자체는 쉬운 편이다. 합격률이 30~60% 수준인 국가고시도 존재하기 때문이다.[48] 그러나 원래 시험이라는게 합격률로 난도를 따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예를 들어 2016년 전반기 간호조무사 국시의 합격률은 59.9%다. 반면 간호사 국시는 물론 의사 국시나 약사 국시도 합격률 자체는 90% 전후 수준으로 높다. 사실상 입학 TO 대비 면허 배출 TO의 문제이다.
국시합격률을 높게 나오게 하려고 이런저런 '편법' 을 동원하는 경우가 흔하다. 예를 들어 학점이 극단적으로 낮거나, 무단결석을 계~속 반복하는 불성실한 학생은 국시접수포기를 종용하거나 휴학을 권유한다. 딱 1년만 쉬고 열심히 해서 내년에 국시보자꾸나...
국시 합격 가능성이 낮아보이면 반드시 필요한 전필을 F 때리는 경우도 흔한데, 아무리 학점이 낮고, 대학생활을 대충한 학생도 자존심이 있는 관계로 간호사 국가고시 자체를 포기하거나, 국시를 이유로 휴학 하려는 학생은 거의 없다. 이런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졸업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전필과목의 평점을 F 때린다.
6 취업 스펙 쌓기
6.1 대형병원 취업을 위한 스펙
하기에 나열된 내용은 통상 대형병원에 지원할 시 필요한 스펙이다. 서울지역 유명 대형병원이 아니더라도, 즉 지방 소재 대형병원이라도 경쟁자들이 많기 때문에 쉽게 입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빅5 병원(삼성서울병원 제외)은 2013년 현재 10:1 정도의 경쟁률을 보인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2013년 현재 20:1 정도를 기록하고 있고, 마음에 드는 지원자가 없으면 다 떨어뜨리고 채용공고를 다시 낸다.
- 학벌 : 낮은 간판[49]을 가지고 있는 대학교일수록 상대적으로 더욱 높은 성적과 스펙이 필요하다.
- 높은 학점 :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 학벌으로 크게 우대받을 수 있는 명문 간호대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경우는 취업에 있어서 우선순위가 제일 높은 조건이라 볼 수 있다. 지원자격은 3.0/4.5인 경우가 많다.[50] 실제로 합격하려면 커트라인을 넘긴 이후에 좋은 석차를 받는 게 더 중요하다.[51] 보통 대학병원에 성적증명서를 제출할 때 석차/재적인원이 기재된 것을 받는다.
- 영어 어학 성적 : 영어, 그 중에서도 토익이 가장 일반적이다. 물론 대학병원 중에서도 어학 성적을 거의 안 보는 곳도 없지는 않지만, 일정 점수 이상이 필수인 곳도 있고, 그런 커트라인이 없더라도 대부분은 어학 성적 역시 고려하는 편이다.
- 외모 : 이게 옳은 건 아니긴 하지만 서비스 업종이기도 해서 외모지상주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시험쳐서 들어가는 국·공립병원이 아니면 외모가 떨어지는 경우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 다만, 단순히 무조건 예쁘고 잘생기면 장땡이라기 보다는, 병원마다 선호하는 인상과 이미지가 분명 있고, 그 인상에 맞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만 그걸 알기가 어렵지 - 나이 제한 : 나이 어린 간호사를 선호하는 편이다. 드물기는 하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아예 채용공고에서 나이 제한을 걸어놓는 경우도 있다. 이 때 하는 말은 "훈련시켜놨더니 결혼한다고 나가고, 아이가 있다고 나가고 하면 병원에는 손해"라는 것이다. 다만 절대적인 제한선은 아니고, 대학병원 급에서는 나이 제한을 걸어놓는 경우도 거의 없어서, 사실 20대 후반 졸업생까지는 대학병원에 취업하는데 있어 나이로 인한 치명적인 지장은 없다. 단, 나이가 많으면 어린 사람들보다 불리한 건 어쩔 수 없으므로, 학점이나 토익 등의 다른 스펙이 더 좋아야 한다. 동일한 스펙이라면? 당연히 1살이라도 어린 사람을 뽑는다. 그리고 외모와 나이 문제는 간호사 뿐 아니라 모든 직장에서 통용되는 문제이다. 어느 직장이나 '동일한' 실력과 능력이라면 어리고 외모가 출중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뽑으려는 경향이 있다.
- 기타 : 중국어(HSK), 일본어(JPT), 자원봉사, 대외활동 등을 반영하기도 한다.
- 대학병원 자체 시험 : 일부 대학병원의 경우 SSAT, 직무적성검사, 필기시험 등의 자체 테스트를 시행하며, 성적을 반영하거나 통과기준 중 하나로 쓰기도 한다.
6.2 기타 준종합병원, 요양병원, 병·의원급 취업을 위한 스펙
그런 거 없다.
가까스로 졸업할 수 있을 정도의 학점에 영어 점수 같은 거 없어도 간호사가 부족해서 모셔가려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이들은 높은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연봉을 깎기를 원한다. 지방 소도시의 경우에는 대형 종합병원에서도 간호사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
6.3 병원 이외의 진로로 가기 위한 스펙
- 간호대 졸업 이후 다양한 진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방법 등은 간호사 항목을 참고.
6.3.1 공직
- 간호직 8급, 보건진료직 8급, 교정직 간호사, 소방직 구급대원, 보건직 7·9급 등의 간호사 면허 소지자만 지원 가능하거나 혹은 면허가 있으면 어드벤티지를 얻을 수 있는 공직은 학벌이나 학점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사실 학창시절 준비할 건 없다.
굳이 준비하고 싶다면 공무원 시험과목 공부를 해도 되지만...물론 공무원 시험과목이 전공과목과 연계된 과목도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학점관리 하면 당연히 도움되며, 학창시절에도 탱자탱자 논 사람이 공부량이 적지 않은 공무원 시험에 뙇! 하고 붙기는 사실 어렵다. - 보건교사는 교직이수가 필수로, 학부에서 교직이수하지 않고 졸업하는 경우, 학부를 다시 입학하지 않는 한 다른방법으로는 자격을 얻을 수가 없다.[52] 임용고사를 보고 싶으면 보건교사 자격만 있으면 되는건 아니고 추가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이 필요하다.[53]
- 민간 간호대에서 간호장교 지원 시 학점도 일정 부분 고려하므로 어느정도는 관리를 해두면 도움이 된다.
6.4 학벌
다른 일반적인 학과보다는 덜하긴 해도, 간호대 역시 출신학교에 따른 아웃풋 차이가 당연히 존재한다.
일단 간호사 국가고시만 통과한다면 간호사 면허가 나온다는 점은 어느 간호대학을 나와도 동일하나, 최상위권 간호대와 최하위권 간호대의 평균적인 취업의 질, 즉, 취업현황의 차이는 사실 크긴 하다. 사실, 입결부터 다른데 당연하다. 대학병원 역시 모든 간호대생이 다 취업할 수 있는 것도 아닌지라, 학교별로 대학병원 이상급의 진출 비율도 차이가 크다. 또한 대학병원 진출 비율이 비슷하더라도 서울 및 수도권의 유명 대학병원이 연봉 등의 이유로 지방 대학병원보다 비교적 선호되는 만큼 더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에, 학교마다 어디로의 진출 비율이 높은지로도 수준을 따지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A간호대학은 빅5 및 인서울 대학병원을 매년 졸업생의 80% 이상 보내고 간호계에서 선호되는 다양한 진로를 물색하는 자원들로 넘치는 반면, B간호대학은 빅5 취업자는 몇 년간 배출하지도 못하고 지방의 대학병원까지 죄다 포함해도 대학병원급 이상을 졸업생의 30% 정도밖에 가지 못해 결국 다수의 학생이 중소규모의 종합병원이나 준종에 취업하게 되는 곳도 있다.[54]
게다가 출신학교가 좋으면 좋을수록 대형병원 내 승진에서의 유리함은 말할 것도 없고 임상 이외의 간호계에서 인기있는 진로로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더 넓으며 가능성 역시 높다. 간호사 문서 참조.
일반적으로 좋은 간호대학은 아래의 기준에 의해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 의대와 부속 대학병원이 있는가? : 일단 자대 병원이 있으면 자교 간호학과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뽑으므로 그만큼 취업 안전판이 생긴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자대 병원으로 취업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학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해 승진 어드벤테이지를 누릴 수 있다.
- 부속 대학병원이 유명한 곳인가? : 상기에도 언급 되었듯이 자대 병원으로의 취업은 자교생이 타교생보다 수월한데, 따라서 이왕지사 안정적으로 취직할 수 있는 자대 병원이 유명하고 규모가 클수록 연봉 등 대우도 좋기 때문에, 고고익선인 것은 당연지사다.
- 간호대 사이에서 명문대로 취급받는 곳인가? : 상위권 대학의 간호대를 나올 경우 자대 병원도 좋은 것은 당연하고, 자대 외에 다른 유명 대학병원에 취업하는 것도 학점 등 스펙 관리만 어느 정도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55] 반면 하위권 간호대 출신 일수록 좋은 곳에 취업하려면 상당한 학점관리와 스펙이 필요하기에 들어가기 어렵다.
7 대한민국 소재 간호대학 일람
굵은 글씨가 들어간 대학은 자대병원[56](의과대학 부속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이다.
7.1 일반대학교
소재지 | 대학명 |
서울특별시 | 가톨릭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삼육대학교[57], 서울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KC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한양대학교 |
인천광역시 | 가천대학교(메디컬), 인천가톨릭대학교, 인하대학교 |
경기도 | 대진대학교, 수원대학교, 신경대학교, 신한대학교, 아주대학교 을지대학교(성남), 차의과학대학교, 평택대학교, 한세대학교 |
강원도 | 가톨릭관동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원주), 강원대학교(춘천·도계) 경동대학교(원주), 상지대학교, 연세대학교(원주), 한림대학교, 한중대학교 |
충청북도 | 건국대학교(글로컬), 꽃동네대학교,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U1대학교 |
대전광역시 | 건양대학교(대전), 대전대학교[58],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을지대학교(대전),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
충청남도·세종특별자치시 | 공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천안), 백석대학교 상명대학교(천안),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중부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
전라북도 | 군산대학교, 예수대학교, 서남대학교[59],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
광주광역시 | 광주대학교, 남부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송원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한려대학교 |
전라남도 | 동신대학교, 목포대학교, 목포가톨릭대학교, 세한대학교 순천대학교, 초당대학교, 한려대학교 |
대구광역시 |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루가) |
경상북도 | 경운대학교, 경일대학교, 경주대학교, 김천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60] 동국대학교(경주), 동양대학교, 안동대학교, 위덕대학교 |
부산광역시 | 경성대학교, 고신대학교(송도),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61], 부경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신라대학교, 인제대학교(부산) |
울산광역시 | 울산대학교 |
경상남도 | 가야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양산) 영산대학교, 창신대학교, 창원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경남대학교 |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대학교 |
7.2 특수대학교
소재지 | 대학명 |
서울 | 한국방송통신대학교[62] |
대전광역시 | 국군간호사관학교 |
7.3 전문대학·산업대학
소재지 | 대학명 |
서울특별시 | 삼육보건대,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일대 |
인천광역시·경기도 | 경민대, 경복대, 경인여자대학교, 동남보건대, 두원공과대, 부천대, 서정대 수원여자대학교, 안산대, 여주대, 용인송담대, 인천재능대 |
강원도 | 강릉영동대, 강원관광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 한림성심대 |
충청북도 | 강동대, 대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
대전광역시·충청남도·세종특별자치시 |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백석문화대, 신성대, 혜전대, 대전과학기술대(혜천대), 청운대[63] |
전라북도 | 군산간호대, 군장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호원대[64] |
광주광역시·전라남도 | 광주보건대, 기독간호대, 동강대학교, 동아인재대, 서영대, 조선간호대, 순천청암대, 목포과학대 |
대구광역시·경상북도 | 가톨릭상지대, 경북과학대, 경북전문대, 경주대, 구미대, 김천과학대 계명문화대, 대경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65], 문경대, 서라벌대, 선린대 수성대, 안동과학대, 영남외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포항대, 호산대 |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 | 거제대, 경남정보대, 김해대, 마산대, 대동대, 동주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대, 양산대, 울산과학대, 진주보건대, 창원문성대, 춘해보건대 |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
- ↑ 통상 대학병원은 일반적인 국·공립병원보다도 큰 규모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실제 병원 중 최고 · 최대규모의 분류라 할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대부분은 대학병원이다.
- ↑ 상급종합병원 및 그에 준하는 규모의 대규모 종합병원을 뜻함. 대표적으로 대학병원이 있다.
- ↑ 물론 전국 200여개에 달하는 간호대학 중, 명문대 간호학과와 하위 간판의 전문대 간호학과까지 점수 스펙트럼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 현재 간호학과의 대학 수준별 일반적인 스펙트럼은 주로 1~4등급대 사이로 분포(명문대·일반대·전문대 포함 100곳 이상 표본 확인)되어 있으나, 몇몇 지방의 전문대학 간호과의 점수대를 보면 상식적으로 납득이 어려울 정도로 낮은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 ↑ 실제 지방 전문대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의 경우는 5등급대에서도 입학이 가능한 케이스도 왕왕 보인다. 물론 5등급대 이후가 나오는 그런 곳은 그 대학의 타 학과는 사실상 7~9등급도 프리패스인 수준인 대학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긴 하지만... 보통 일반 4년제 대학인 경우 정말 막장이 아닌 이상 크게 낮은 학교는 거의 없지만 전문대학은 일반적으로 수도권을 벗어나면 정시 및 수시 기준상 컷이 4등급 초~중(후)반인 학교가(물론 3등급대도 있긴 한데 흔치는 않았음) 가장 많았다.
- ↑ 전문대에서 비교적 높은 등급인 경우는 정시라면 반영 과목이 적은 변태전형(2과목 반영이라던가..), 수시라면 과목반영 학기나 수가 적은 경우가 많았다.
- ↑ 물론 간호학과 외에 주력으로 미는 간판학과가 존재하는 전문대도 있지만, 대다수의 전문대에서는 간호학과가 그 학교 내에서 가장 높다. 다만 이런 경향성을 띄는 이유는 전문대의 타 학과들이 비교적 입결이 많이 낮기에, 결국 절대적인 입결이 높다기 보다는 대학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 ↑ 의대, 치대, 한의대
- ↑ 지방거점국립대를 뜻하며, 즉,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를 뜻한다. 자세히 알고 싶으면 항목 참조.
- ↑ 전국 대학교 기준
- ↑ 최상위 대학의 하위과나 최하위과의 경우, 학과 자체에는 관심이 없지만 학벌을 얻기 위해 네임밸류가 한 단계 낮은 대학의 괜찮은 과를 포기하고 진학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명문대 간호학과도 이러한 케이스에 포함된다. 여담으로 서울대와 고려대는 문과 기준 간호과가 대부분의 해에 입결 꼴찌를 기록하고, 연세대의 경우는 세브란스병원의 이미지가 좋아서 컷이 좀 높은데다 매번 신학과가 바닥을 깔아줘서 최하위는 면하고 있다.
그래도 생과대보다 낮다 - ↑ 2009년 이후 한의대 입결하락으로 인해 2015년의 경우 인서울 상위 3개 간호대의 입결 분포가 한의대와 겹친다.
근데 2016년에 한의대 폭나서... - ↑ 인서울에 자대병원을 보유한 주요 간호대의 입결 분포가 수의대와 겹친다.
- ↑ 간호대에서 배우는 교과목 중에선 문과적 지식소양 역시 필요한 것들이 꽤 있기 때문에, 문과생이든 이과생이든 기타 학교 학생이든 큰 유불리가 없다고 판단한 듯 싶다.
- ↑ 연세대와 고려대
순서 바꾸지마가 그런 케이스. 심지어 연대는 수시마저도 문과이과 나눠서 뽑는다. 고대는 그런 거 없이 수시는 이과 100%, 정시는 문이과 50대 50. 단 그 해 정시 간호학과 선발인원이 홀수인 경우에는 이과에서 1명을 더 뽑는다. - ↑ 아무래도 보건교사 임용고시 자격은 간호대학 교직이수자로 한정 되기 때문. 반면 일반교과는 사범대 출신+교직이수 출신+교대원 출신 등 경쟁자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
- ↑ 대부분 기본적으로 성적순이겠으나, 입학 혹은 어떤 학기의 어떤 성적으로 뽑는지, 교직교과를 듣게 하고 선발하는지, 교직교과 들어가기 전에 선발하는 등의 여부가 다 다르다.
- ↑ 게다가 취업 지표나 충원 자체가 대학평가와도 연관이 있다.
- ↑ 단, 전문대가 4년제로 승격된 것은 아니고, 전문대라도 간호학과는 4년제 과정만 남게 된 다는 것이다.
- ↑ 한 마디로 학교마다 달라서 정답이 없다.
- ↑ 단, 한국에 최초로 대상자별 간호학을 제시한 연세대학교의 경우, 최근에는 한국 최초로 대상자반응에 따라 간호학1·2·3·4·5로 분류하여 교육한다.
- ↑ 4년제라고 해도 2학년부터 기본실습을 나가는 경우도 많다.
- ↑ 과거에 간호학생도 액팅에 참여하다가 의료사고가 나서 환자가 사망한 경우도 있었고 요즘 환자들이 숙련된 인력이 아니면 간호를 맡기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간호 학생의 활동이 굉장히 제한될 수 밖에 없다. 심지어 환자/보호자들도 대부분 싫어한다.
- ↑ Registered Nurse, 간호사 면허 소지자
- ↑ 간호대학들이 병원 측에 그러면 돈이라도 조금 주거나 하다 못해 밥이라도 공짜로 먹여 달라고 하지만 병원에서는 쿨하게 씹었다.근데 이건 비단 간호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보건계열이 그렇다...
- ↑ 이런 일을 겪는 간호대학의 상당수는 부속대학병원이 없는 경우이다.
- ↑ 물론 이 경우 복학한 남학생들에겐 3~4학년 남학생들을 넣어주는 경우가 훨씬 많다. 2000년대 이후로는 남학생들도 상당히 많은 상황이라... 남학생들에게는 남자 선배를 넣어줘도 별 문제가 없는 학교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아직도 남학생이 거의 없는 학교도 꽤 있긴 하다.
- ↑ 의대 똥군기는 의대 문서 참조
- ↑ 하지만 똥군기 잡는 약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폭행을 제외하고 할건 다 하는 곳도 있다
-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여성을 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남녀가 섞여 구성된 사회보다 한쪽 성별로 편중된 사회에서 닫힌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문제들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 ↑ 실제로 이 놈의 똥군기가 학생 때부터 이어진 탓인지 이기주의, 악습, 그리고 제 몸 사리기 등으로 인해 모든 의료 관련업 중에서 간호사는 가장 단합이 안 되는 존재로 인식된다. 실제로 병원에서도 그런 것을 알고 있다.
위의 것들이 그 모양 그 꼴이니까 - ↑ 4학년이 3학년에게 군기 잡지 말라고 압박을 주기도 한다. 간호대도 국가고시와 실습 때문에 3학년이 학생회를 맡는다.
- ↑ 몇 군데 없다. 연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정도. 서울 소재 대학에서도 그리 안전하지 않다.
그나마도 저 둘만큼은 그러지 않는다는 것에 감사해야 되나 - ↑ 사실 해외의 경우 없다고 한다면 거짓이지만, 한국 의대/간호대 정도의 태움과 군기잡기는 아니다. 그리고 네덜란드에는 확실히 없는 것 같다.
- ↑ 대부분이라는 말도 소용없는 것이, 모두 여교수인 학교들이 거의 전부이다.
- ↑ 남학생이 비교적 소수이기 때문에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한 위키니트의 증언에 따르면, 자신은 여학생들을 모르는데 여학생들은 모두 자기 이름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 ↑ 개인주의가 강한 학교가 더 있으면 제발 추가바람
위키러의 간곡함이 느껴진다. - ↑ 학과 인원이 많고 적고는 똥군기와는 별 관계 없다는 의견도 있고(오히려 학과 인원이 많을 수록 사회에서의 영향력이 커지는데다 개인을 압박하기도 쉬워진다는 이유), 반대로 학과 인원이 많으면 똥군기가 더 적다는 의견도 있으나(물론 케바케지만 인원이 많아서 얼굴도 잘 모르고 일률적으로 하나하나 세세하게 터치하지 못하고 군기가 별로 없는 대학도 존재), 군기가 있느냐 없느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익명 커뮤니티나 대학 측의 감시가 없느냐 있느냐이다.
- ↑ 전문대가 아닌 정규 4년제이다.
- ↑ 과장이 아닌게 서울대 출신 한 디씨유저는 서울대에선 어느 과를 막론하고 감히 선배들이 후배들한테 돈뜯고 똥군기 부리기 힘든 곳인데 뜻밖의 학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충격을 토로했다.
- ↑ 관(너스 캡)을 쓰는 행사라는 의미였지만, 너스 캡을 안 쓰게 되면서 사어가 되었다.
- ↑ 참고로 다른 여초과와 남학생 비율을 비교해보면 교육대학교는 30% 정도이며, 유아교육과 및 치위생과는 1~3%(...) 정도이며 가정교육과도 남성비율은 거의 바닥이다.
- ↑ 의외로 많아 보일 수도 있지만 밑에 있듯 남학생의 입학과 졸업 비율이 좀 다른 편에 속한다. 하지만 국시합격자 비율로만 따져봐도 남성의 비율이 거의 10% 수준이라는 점은 분명 사실이니까 적은 비율이 아니다. 다만 남학생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간호학과를 그만두고 다른 전공을 다시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 ↑ 산부인과 전문병원 같은 경우 그런 경향이 있다. 다만, 대학병원 급 이상의 대규모 병원에서 남자라서 안 뽑는 곳은 없다.
- ↑ 지방중소병원은 남성이 아니라 일반적인 여성 간호사들도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난리를 치는 상황이니까.
- ↑ 이 때문에 지나간 과목을 재수강 할 수도 없다
- ↑ 특히 앞에서 나온 신유형의 경우 간호사 국가고시만 신유형으로 바뀐 게 아니라 국가고시의 거의 대부분이 신유형으로 바뀌면서 전체적인 합격률이 많이 내려간 상태로 간호사 국가고시만 갑자기 어려워진 게 아니다. 2017년 1월에 응시할 응시자들부터는 신유형에 적응한 관계로 다시 96~97% 수준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 ↑ 물론 의료기사과들 중 수요대비 공급이 넘쳐나는 경우 추가 배출되는 면허자 공급을 줄이기 위해 난도 조절을 해 합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과들이 있다.
- ↑ 대표적으로 사회복지사 1급은은 합격률이 30~35% 수준
- ↑ 명문대냐 아니냐, 자대병원(의과대학 보유)을 가졌냐 아니냐, 4년제냐 전문대냐, 교수진의 수준 등 다양하다. 대체로 인풋과 아웃풋이 비례하는 편이다.
- ↑ 일반학과의 3.0과 비교하면 곤란하다. 간호대에서 3.0 이상 맞기는 어렵다. 노는 사람이 없는 학과 특성 때문이다. 게다가 B 미만의 평점을 받은 과목이 나오면 계절학기를 대부분이 다 듣는다.
- ↑ 예를 들어 상대평가 교과인 경우 A 이상을 주는 비율이 15% 이내인 곳도 있고, 30% 이내인 대학도 있다. 즉, 학점 평점이 같은 3.8이라도 대학의 성적 부여 기준 차이에 따라 석차가 크게 다를 수 있기에, 그런 불리함을 배제시키고 상대적으로 공평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석차를 보는 것이다.
- ↑ 단, 간호대 졸업 후 교육대학원 진학시 다른 교과목의 교사 자격을 얻는 방법은 있긴 하나, 보건교사 자격은 어떤 대학원에서도 획득할 수 없다...
- ↑ 다른 과목 임용고사도 마찬가지이다.
- ↑ 실제 사례로 부산의 모 대학이 빅5는 둘째치고 부산지역의 대학병원을 제외하면 대학병원도 제대로 못 보내기로 유명하다. 1년이면 국시 탈락자 제외해도 수백명의 간호사를 배출하면서도 병원 취업 수준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 ↑ 실제로 명문대 간호학과 학생 중 임상으로 진출하는 인원들은 거의 대부분이 유명 대학병원들로 진학한다. 완전히 학점포기 수준이 아닌 이상 말이다.
- ↑ 이는 자대부속병원을 뜻하며 풀어쓰자면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대학병원을 말한다. 따라서 의과대학이 존재하지 않는 대학교는 대학병원이 존재할 수 없고, 특히, 전문대에서는 의과대학을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특정 전문대 소속 대학병원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같은 학교재단의 타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대학병원이나, 학교법인으로 보유하는 병원이 존재할 수 있을 뿐이다.) 또한 간호대학과의 연계성이 많이 떨어지는 치과대학 부속병원(치과병원), 한의과대학 부속병원(한방병원) 보유는 제외한다.
- ↑ 삼육서울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학병원은 아니다.
- ↑ 대전대학교는 한의대와 한방병원만 있다.
- ↑ 부실경영대로 의과대학 존속 문제, 그리고 대학병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상황이 종결 된 후에 업데이트 바람.
- ↑ 1학년은 경북 경산캠퍼스, 그이후엔 대구 상동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어느지역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 ↑ 동의의료원이 있으나 이는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아니며 한방병원을 베이스로 한 양한방협진 병원으로 볼 수 있다.
- ↑ 전문학사(구 전문대학 간호과 졸업자)에게 학사과정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간호사 면허 소지자의 3학년 편입만 가능하다.
- ↑ 산업대학이다.
- ↑ 산업대학이다.
- ↑ 대구보건대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름만 대학병원이지 분류상의 대학병원(의대부속병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