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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4일 (토) 03:05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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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느긋하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진정한 승부란 냉정하기 마련이지.

진정 강한 트레이너라면 좋아하는 포켓몬이 아니라 이길 수 있는 포켓몬을 선택할 각오가 필요할 때도 있겠지.

- 배틀리조트의 한 신사 # 카렌이 싫어합니다[1]

포켓몬스터 용어. 포켓몬 계의 사기 캐릭터, 구체적으로는 압도적인 성능으로 대전 양상을 휘어잡는 포켓몬을 뜻한다. 디시 포갤 등지에서는 엠창몬(앰창몬), 극혐몬이라고도 부른다. 이와 반대 개념에 가까운 것으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이 있다.

포켓몬 학회 같은 데서 공식적으로 사기 포켓몬 목록을 발표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 사람들의 주관성이 많이 반영되게 된다. 보통 사기 포켓몬으로 불리는 케이스는 종족값이 높고 기술폭이 넓거나, 물리/특수받이로서 어태커가 무슨 짓을 해도 뚫기 힘들거나, 특성이 강력한 경우다. 외국에선 보조기가 세든 공격이 세든 별 상관없는데, 유독 국내에선 깔짝이라는 분류로 따로 나뉘게 되어 미묘하게 나누어졌다.

사람들이 각각의 이미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므로 극단적으로 흉악한 극소수의 포켓몬 외엔 모두가 인정하는 사기 포켓몬은 없으며, 특정 포켓몬을 사기 포켓몬이라 분류하는 이유가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다. 몇 가지 예로, 마기라스는 종족값이 높고 특성 상의 이득을 챙기는 경우가 많아 일본에선 일찍이 사기 포켓몬(후술할 '초딩 포켓몬')이라 분류되었으나, 국내에서는 일본에 비해 늦게 그 성능에 조명되었고, 핫삼은 스위퍼가 아니라 피지컬을 바탕으로 컨트롤에서 이득을 보는 게임 메이커에 가까운 역할이지만, 자속+테크니션+칼춤[2] 불릿펀치의 화력 때문에 사기 포켓몬이라 분류하기도 한다.

선정 기준이야 어찌 됐든, 사기 포켓몬이라 언급될 여지가 있는 포켓몬이 강하다는 사실은 변함없기 때문에 포켓몬 대전의 노력치 배분 포커싱은 대부분 사기 포켓몬을 상대로 맞춰지며, 특정 사기 포켓몬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느냐에 따라 기술 배치, 파티 구성 등이 결정된다.

분명히 사기 포켓몬이 강하기는 하지만 운용법이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아르세우스 같은 1vs1 절대원탑이 아닌 이상 파훼법도 분명히 있으므로 강한 포켓몬에 대처할 줄 아는 것도 실력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상대가 사기 포켓몬을 써서 졌음"이라며 징징대는 건 좋은 태도가 아니다. 성도 지방의 사천왕 카렌은 "강한 포켓몬, 약한 포켓몬. 그런 건 사람이 멋대로 정하는 것. 정말로 강한 트레이너라면 자기가 좋아하는 포켓몬으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또한 칼로스지방의 사천왕 즈미는 "약한 트레이너는 있어도 약한 포켓몬은 없다"는 대사를 남겼다.

실제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에 해당하는 포켓몬들은 파훼법이 잘 알려져 있지 않기에 오히려 잘 써먹는 사람도 많다. 루주라, 파비코리, 프리져 등을 활용한 파티도 가끔 보이긴 한다.

2 다른 나라에서의 취급

일본에서는 2ch 포켓몬 게시판에서 유래한 '厨ポケ(츄포케; 초딩 포켓몬)'라는 용어가 널리 쓰인다. 유래는 '초딩이 적당히 매뉴얼대로만 키워도 나름대로의 승률을 보장하는 포켓몬'이라는 듯. 개념적으로는 한국의 사기 포켓몬과 유사하나, 어원에서 '초딩이 굴릴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하지만 컨트롤이 어려운 포켓몬은 보통 제외하는 편이다.

일본은 초등학생급이라 해도 아예 생초짜가 아닌 이상은 개체/노력 보정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적당히 매뉴얼대로만'의 개념은 개체치와 노력치 보정을 포함한다. 포켓몬 선데이나 포켓몬 스매시에 초청되는 어린이 시청자들의 경우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초딩 포켓몬'이라는 이름의 문서가 있었고 이 문서의 전신이었으나, 이 문서가 작성되면서 하위 개념으로서 포함되었고,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 처리되었다.

미국이나 유럽 쪽에서는 티어 단위로 세분화해서 실전에 자주 등장하는 포켓몬들을 구별하고 있다. 지역별로 세세한 차이를 보이는 로컬룰인 경우가 많고 뚜렷하게 통합된 개념이 없는데, 그 중에서 넷배틀의 티어 개념이 대한민국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편. 자세한 것은 넷배틀 문서를 참고.

3 사기 포켓몬의 특징

대략적으로

  • 종족값 총합이 높고 분배가 잘 되어있다.
  • 특성이 좋다.
  • 기술폭이나 기술 효율이 높다.
  • 상성이 우수하다.

정도로 요약 할 수 있다. 포켓몬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자가 유의할 점은 게을킹마릴리의 예나 트릭룸처럼 종족값이 실전 성능과 비례하진 않다는 것이니 위 특징들을 세세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다.

3.1 공격력

포켓몬 배틀에서의 공격력이라 함은, 공격 종족치뿐만 아니라 넓은 기술폭 또한 포함되는 개념이다. 대표적으로 자속기 간의 견제폭 보완이 훌륭하고 서브웨폰 채용에 부족함이 없는 한카리아스가 있다. 기술폭이 넓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밥값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로 사기 포켓몬은 아니지만 가끔씩 보이는 기술폭 하나만큼은 끝내주게 좋은 루브도가 있다.[3]

부스터처럼 공격 종족치가 높아도 다른 능력치와 기술폭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 오히려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이 되기도 하며, 공격 종족치가 낮거나 기술폭이 좁아도 이를 랭업기나 다른 능력치로 보강할 수 있다면 사기 포켓몬에 적합하다. 천하장사 특성과 배북으로 유명한 마릴리가 그 예에 속한다.

3.2 내구력

내구력에 대한 평가 기준은 내구 관련 종족치뿐만 아니라, 타입 상성이 포함된다. 이 때문에 막이 중에는 단일 물 타입이나 강철 타입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며, 사기 포켓몬 중에는 워시로토무, 킬가르도를 예로 들 수 있다. 공격, 체력+방어 수치가 매우 우수하지만, 약점이 많고 약점 4배가 물, 풀 두 개나 되는 거대코뿌리는 사기 포켓몬이라 불리지 못하고, 방어 수치만 매우 우수한 보스로라 역시 사기 포켓몬으로 불리지 못한다.

반면, 격투 4배를 비롯해 약점이 눈물나게 많고도 당당히 사기 포켓몬에 위치한 마기라스는 사기적인 종족치와 넓은 기술폭, '모래날림'이라는 사기적인 특성과 거기에 따르는 방어적인 이점으로 방어 상성을 극복했다. 또한, 약점 4배가 있으면서도 다른 부분이 죄다 우수한 핫삼, 한카리아스 등은 사기 포켓몬이라 불린다. 즉 장점이 내구력을 상쇄할 수만 있다면 크게 발목을 잡지는 않는다.

3.3 선공 제압력

적절한 공격 성능에 뛰어난 선공 제압력이 갖춰져 웬만한 상황에서 행동 우선권을 잡는 경우다. '스피드'가 아니라 '선공 제압력'으로 분류하는 것은, 스피드가 부족해도 선공기 등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도가 높은 기술이 주력기이거나, 부족한 스핏을 랭업기로 보강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또한, 단순히 선공 제압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스위핑을 하거나, 게임 메이킹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속도 하나만 특출나게 뛰어난 아이스크 등은 사기 포켓몬이라 불리지 않는다.

3.4 특성

성능이 딸리는 포켓몬이라도 특성에 따라 입지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이렇게 반전되는 건 대개 드림월드 특성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파이어로의 경우, 속도 빼고는 모두 중하급의 종족치를 가지고 있는 포켓몬이지만 비행 타입 기술의 우선도가 1 늘어나는 특성 질풍날개 덕분에 그야말로 6세대 대전 환경을 완벽히 지배하는 개캐가 되었다. 마릴리 역시 종족치 총합이 420이지만 물리 공격의 위력이 2배가 되는 천하장사 특성 덕분에 사기 포켓몬으로 취급받는다. 물론 이 둘은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기술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잘 쓰이는 것이다.[4] 또한 종족값만 보면 절대 쓰일 일이 없을 것 같은 엘풍클레피도 변화기의 우선도를 +1 시켜주는 짓궂은마음이라는 좋은 특성으로 인해서 자주 쓰이곤 했다. 반대로 게을킹레지기가스는 종족치가 충격과 공포인데도 특성 하나 때문에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으로 취급받는다.[5]

3.5 다양한 형태

한 포켓몬이 노력치/기술/아이템에 따른 여러 가지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어 상대에게 이지선다 이상을 강요하는 경우다. 다지선다의 좋은 유형으로 마기라스가 있는데, 메가스톤을 들고 용춤스위퍼로 쓰거나, 전자파 스락등으로 보조역할을 맡거나, 돌격조끼를 줘 특수기를 받으러 나오는 등의 형태를 지닐 수 있어 엔트리만 보고 어떤 역할을 맡을지 짐작할 수 없다. 한카리아스 또한 소화 못 하는 포지션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형태를 자랑한다.

선택지가 좁지만 이지선다를 극대화하여 OX퀴즈급[6]으로 만드는 경우도 심리전에 큰 우위를 점할 수 있기에 사기 포켓몬에 들 수 있다. 대표적으로 X 진화냐 Y 진화냐에 따라 약점이 달라지고, 물리/특수형으로 갈라지는 리자몽이 있다.

좋은 공격력과 스피드를 갖추어도 그것 외에는 차별화가 되지 않는 경우 대처하기 쉽기 때문에 사기 포켓몬에 올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최속 분화를 통해 잘 풀릴 경우 게임을 터뜨릴 수 있는 강력함을 지녔지만 그 외에는 쓸 방도가 없는 블레이범이 있다.[7]

또한 저리더프처럼 다양한 형태로 운용할 수 있어도 종족값이 모자라면 사기 포켓몬이 되기는 힘들다.

4 6세대의 사기 포켓몬

부문별로 분류한다. 포켓몬 글로벌 링크 레이팅 배틀 사용률 랭킹 TOP 12에 해당하는 포켓몬은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이 중 한카리아스, 파이어로, 메가캥카, 마기라스는 모든 부문에 들어가 있다. 이 항목 또한 예시일 뿐이며, 언급되지 않은 포켓몬도 많다.

4.1 싱글 배틀

6세대 레이팅 배틀 시즌별 포켓몬 선택 순위. (빈칸은 12위권 밖)

시즌123456
한카리아스111111
파이어로242234
워시 로토무368101112
캥카433443
킬가르도524655
마기라스65108811
갸라도스71277710
이상해꽃81011
리자몽91112108
마릴리1096566
토게키스11
미끄래곤12
팬텀75322
크레세리아89127
핫삼12
번치코999
썬더11
시즌X・Y 리그
789101112131416[8]
한카리아스111111111
파이어로233332332
캥카322223223
팬텀444444444
킬가르도557768877
마릴리6891010991212
워시 로토무766655556
갸라도스89111110121010
리자몽975576688
번치코101110121211
마기라스11
크레세리아12
개굴닌자108887765
이상해꽃12121211
너트령11
망나뇽9911109
입치트911
시즌ΩR・αS 리그
78910111213141516
한카리아스1111111111
파이어로2444475644
킬가르도36587109101111
팬텀4223233223
워시 로토무5810118127999
보만다612121110877
캥카7332322332
번치코8567666566
폴리곤 291011
크레세리아10912127108
리자몽11779
마릴리12
랜드로스1185108
너트령12
스이쿤910951112
볼트로스6544455
맘모꾸리11981212
입치트118
위협 + 울멧 + 전자파의 물리접수, 대타 + 맹독의 깔짝형, 그리고 강력한 용춤 + 폭오/틀깨기 지진의 메갸라 등이 있다. 형태가 다양해 예측이 어렵다. 볼트로스 때문에 12위권에서 밀려났으나 여전히 자주 보인다.
높은 공격 종족값, 가속이라는 사기적인 특성 덕분에 5세대 당시 사기 포켓몬의 대명사로 활약했던 포켓몬. 초염몽의 하위호환 취급받던 포켓몬이 순식간에 초염몽의 상위호환이 되었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 거기에 무릎차기의 상향 덕분에 최흉의 고속 스위퍼로 활약했다. 다만 가번코의 개체가 그리 많지 않은 데다 카운터도 늘어나서 5세대 후반부터 하향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6세대에서 가속이 특성인 메가진화를 얻었지만 가속을 씹어버리는 파이어로의 등장 때문에 초기에는 빛이 바랬다. 이후에는 가속 + 바톤터치를 이용한 랭업기 전달요원으로서의 활용이나 자주 보이는 메가캥카, 마기라스, 킬가르도 + 삼삼드래 조합을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시즌 4부터 사용률이 올라가기 시작해 지금도 훌륭한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한카리아스보다 느린 스피드 때문에 스카프 한카리아스에겐 밀리지만 한카리아스와 달리 유턴과 탁쳐서떨구기로 더 지능적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스피드를 버리고 울멧, 돌격조끼 등을 채용하는 경우도 많아 아이템 채용도 한카리아스에 비해 폭이 넓어 예측하기 어려운 편.
모래날림의 약화가 있었지만, 전 세대의 위상을 이어받으며 6세대 환경에서도 많이 보이고 있다. 메가진화 여부 상관없이 자주 쓰인다.
특성 천하장사로 인한 높은 공격, 좋은 내구와 방어상성 및 기술폭, 느린 스피드를 보완할 수 있는 선공기의 존재 등 장점이 차고 넘치는 포켓몬. 느린 스피드로 인해 심리전에서 말리는 것을 보완하기 위한 자뭉 형태와 돌조 형태가 유행 중이다.
메가리자몽파이어로의 빈도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맘모꾸리도 빛을 보기 시작했다. 도저히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이는 한카리아스/랜드로스/메가보만다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며, 고드름침은 대타와 기띠, 플카열매를 소멸시키고 공격할 수 있어 효율이 높다. 선공기 얼음뭉치의 보유도 큰 혜택.
각각 뛰어난 물리/특수 화력이 강점이며, 둘의 사용률이 고루 높으므로 메가진화 전 심리전을 강요한다. 파티 구성으로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으나 역이용의 가능성도 충분해 사실상 상위 세계에선 맞붙어 보기 전에 어느 쪽인지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높은 특수공격력과 스피드, 괜찮은 방어 능력과 우수한 타입 상성, 거기에 열풍이나 시그널빔 같이 다양한 포켓몬들의 카운터가 되는 기술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부족한 것 하나 없는 포켓몬. 특히 대담 + 울멧으로 물리접수를 하면서 들어가는 붕괴 형태가 매우 유행한다. 5세대에서는 사기 포켓몬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활약했고 6세대인 지금도 볼트로스에게 그렇게 많이 밀리지 않고 아주 많이 보인다.
6세대 XY 시절까지는 싱글에서 다소 위상이 애매했지만, Ωα버전에서 메가진화가 추가되면서 위상이 엄청나게 상승하였다. 130이라는 헉소리나는 방어력과 위협으로 1:1상황에서 물리몬으로 잡는다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수렴하며, 교체를 한다고 쳐도 용춤 턴을 내주는 꼴이 된다. 용춤을 춘 후 날아오는 스카이스킨 이판사판태클은 왠만한 내구보정 없이는 한방이다.
물리/특수 양면으로 뛰어난 접수력에서 발휘하는 딜탱형 포켓몬의 대표 주자. 마릴리, 워시로토무 같은 메이저 물 포켓몬들의 대항마라는 것도 강점이다.
레이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포켓몬. 부자유친 특성으로 인해 모든 기술이 1.5배로 들어가고 부가효과의 발동도 2번 판정된다. 기술폭이 상당히 넓고, 기본 공격 능력치도 높다. 선공 속이다 2번에 맞으면 정말 열받으며, 그로우펀치로 돌파력도 높여갈 수 있다. 포켓무버가 풀리자 약화되기는커녕 두 배 데미지의 지구던지기로 각종 막이를 뚫어버리는 진풍경도 보이고 있다. 거기다가 자속받는 이판사판태클의 위력이란...
악명 높은 특성 '그림자밟기'와 170이라는 막강한 특공, 130의 초고속 스피드, 넓은 기술폭, 노말, 격투 기술 면역으로 손쉬운 기점 확보까지, 그야말로 사기 포켓몬의 정의에 가장 잘 부합하는 포켓몬이다. 팬텀의 넓은 견제폭에 걸리는 거의 모든 포켓몬, 특히 노말, 격투 기술의 구애시리즈 착용자들은 교체도 못하고 끔살이다.
6세대 환경의 수많은 메이저들을 봉쇄할 수 있고, 도발클레피, 크레세리아, 휘석 럭키 등의 변화기들을 전면 봉쇄하거나 도깨비불이나 전기자석파도 막을 수 있다. 거기에다가 전기자석파로 상대 어태커를 무력화시키기도 하는 등 굉장히 까다로운 존재이다. 자뭉열매형과 생구 특공스핏 극보정 형태가 유행중.
공격과 스피드에 중점을 두는 기존의 용춤 망나뇽은 교체 플레이 및 약점 찌르기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세대 후반 구애머리띠를 장착하고 내구에 노력치를 투자하는 망나뇽이 등장, 단숨에 드래곤 최강자로 떠올랐다. 6세대 들어서 강적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강력한 신예들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다양한 플레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도 굉장히 많이 보이는 편이며 예전에 비해서 그다지 꿀리지도 않는다.
ORAS에선 6세대 소프트에서 얻지 않고 무버로 옮겨온 포켓몬은 레이팅에 출전하지 못 하게 되어 절대영도신속을 잃었지만, 스이쿤 특유의 안정감 덕분에 ORAS 레이팅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열탕은 거의 필수로 들어가는 기술이고 이 외의 형태는 명상+잠자기+유루열매 의 클래식한 형태의 스이쿤, 잠자기+잠꼬대+울퉁불퉁멧 으로 대놓고 잠자는 형태의 스이쿤 등이 있다. 전자의 경우, 크레세리아+히드런/폴리곤2/팬텀/킬가르도(특수) 등 유행하는 포켓몬 앞에서 명상을 쌓아 돌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후자의 경우 메가캥카 등 접촉 판정이 있는 기술이 주력기인 물리 포켓몬들을 상대할 때 유용하다. 시즌12부턴 오각형이 없어도 레이팅 출전이 가능해지며 절대영도 스이쿤이 야후 재팬 검색어에 2위로 등재되는 기염을 토했지만 시즌 13부터 다시 오각형 제한이 생겼다.
환경 톱인 파이어로의 대항마 중 대표격이며,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안정적이다. 사실상 메가이상해꽃의 유행을 이끌어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메가이상해꽃이 메가보만다에 의해 레이팅에서 밀려남에 따라 더 자주 보인다.
수많은 반감 타입과 메가캥카에게 후내밀기를 하기 좋다는 점 때문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약점보험과 성스러운칼을 겸비한 쌍두형이 기본적인 샘플이엿으나 최근에는 폴리곤2 에 대항할수있는 대타 맹독 깔짝 킬가르도가 유행이다. 격투,노말기술이나 맹독등을 받으면서 나오면 상대입장에선 참 답답해진다. 대타출동으로 기점을 잡고 맹독과 킹실드, 약간의 보정으로도 준수한 위력을 내는 섀도볼로 상대에게 지옥을 선사한다.
6세대 메타의 독보적인 존재 메가캥카를 완벽하게 봉쇄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 레이팅에서 굉장히 높은 사용률을 보인다. 날씨팟이 하향되어 달의 불빛을 이전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도 사랑받는 원인. 물리내구에 특화한 대담 울멧 형태가 유행 중이다.
불꽃/비행 타입 최강 물리기 플레어드라이브/브레이브버드를 익히며 모든 비행 기술이 선공기로 적용되는 사기 특성 질풍날개 덕분에 랜덤매치 시 반드시 보이는 포켓몬이 되었다. 위용이 얼마나 대단한지 5세대 후반부까지 미쳐 날뛰던 격투 포켓몬과 몇몇 사기 벌레 포켓몬을 완벽하게 묻어버렸을 정도. 포켓무버가 열린 후 종족값의 한계와 바위 타입 메이저들의 부상으로 한때 많이 약화되었으나, 시간이 흐르자 여전히 톱 메타 수준의 사용률을 보인다. 애초에 약화되었다는 것도 고작 2위에서 4위로 떨어진 정도고 무버 해금 이후 환경이 재정립되자 다시 2~3위로 올라갔다.
안정적인 회복기인 HP회복맹독, 전기자석파 등 변화기도 많고 특공도 나쁘지 않아 냉동빔, 섀도볼 등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도 있다. 여차하면 속임수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
페어리 타입의 추가로 처음에는 전과 같은 사기성은 못 보일 거라고 생각되었으나 변함없는 위용을 뽐내고 있다. 특히 5세대의 확실하게 천적이라고 볼 수 있었던 라티오스가 6세대에서 몰락하면서 사실상 캥카와 함께 환경 톱으로 최고의 범용성을 보이고 있어 거의 대부분의 승률 높은 파티에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보여주면서 한카리아스의 위용은 더 높아지는 추세.
폭주하는 파이어로에도 개의치 않고 안정적인 기점 확보 능력은 고평가를 받는다. 강력한 불릿펀치로 페어리 킬러의 역할 또한 얻었다. 메가핫삼 또한 좋아진 내구를 이용한 플레이가 뛰어나 많이 선택되는 편이다. 다만 예전에 비해서는 명성이 떨어진 편이기 때문에 라티오스와 보완하면서 쓰기를 추천받는다.
5세대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최상급 벽 포켓몬으로 활약하면서 불 또는 격투 포켓몬이 부재했던 파티에게 공포를 선사했던 포켓몬. 내구와 방어 상성은 최상급이며, 6세대에서 격투가 하락세를 타면서 다시금 활약할 여지가 있게 됐다.

4.2 더블 배틀

6세대 레이팅 배틀 시즌별 포켓몬 선택 순위. (빈칸은 12위권 밖)
시즌123456
한카리아스123344
워시 로토무254458
파이어로332222
캥카411111
입치트545775
마기라스66811
냐오닉스712
토게키스811
개굴닌자999
리자몽107681110
갸라도스11
보만다12
랜드로스87533
크레세리아101110
킬가르도10666
팬텀121212
뽀록나999
님피아12811
볼트로스107
시즌X・Y 리그
789101112
캥카111111
파이어로222442
한카리아스333223
랜드로스454334
입치트5109810
리자몽645555
워시 로토무767979
님피아876788
킬가르도98111012
가디안109101111
볼트로스1112
뽀록나1212
팬텀11121097
개굴닌자128666
히드런11
시즌ΩR・αS 리그
789101112
캥카111111
랜드로스222222
파이어로3441012
님피아433378
절각참55711
킬가르도611767
워시 로토무712
보만다89109
리자몽9768810
뽀록나101010555
볼트로스1185433
한카리아스12
팬텀6
테라키온99
히드런118644
크레세리아1212116
가디안911
왕구리12
마룻바닥세워막기라는 전용기도 활용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장점은 하이드로펌프, 악의파동, 풀묶기, 냉동빔, 잠재파워와 같이 기술 폭이 넓다는 점과 특성 변환자재로 모든 기술이 자속이 되는 점. 특히 자속 악의파동/냉동빔으로 크레세리아, 한카리아스, 랜드로스등을 잡기 쉽다. 다만 ORAS에서는 기술가르침으로 좋은 기술들을 얻었음에도 순위에서 사라졌다. 원인은 역시 부족했던 화력 때문인 듯.
더블배틀 A급 특성 '위협'으로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가는 데다 메가갸라도스로 진화하면 위협으로 보충한 물리 생존력을 믿고 용의춤 + 틀깨기로 옹골참이나 부유를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하다. 이런 점에서 파이어로, 마기라스 등에게 강한 것이 장점.
짓궂은마음 특성을 통해 선공으로 발동되는 신비의부적, 전기자석파, 리플렉터, 빛의장막, 애교부리기, 뽐내기 같은 풍부한 보조기로 활약.
위협 특성으로 물리내구는 상당히 높아지며, 공격 종족값 145에서 나오는 자속 지진으로 킬가르도, 마기라스, 입치트 등의 메이저 포켓몬 앞에서 강한 것이 장점. 애매한 스피드를 구애스카프로 보완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메이저한 공격 타입과 위협을 갖춰 범용성이 높아, 많은 파티에서 보인다.
모래날림 특방뻥튀기, 메가진화용의춤 춘 뒤의 스톤샤워깨물어부수기는 아프다. 굳이 메가진화가 아니더라도 스카프형 등 운용법이 많다는 점도 장점. 넓은 폭의 견제기는 절각참, 랜드로스 등과 심리게임을 강요한다.
특공 159족이 가뭄보정을 받고 쏘는 자속 열풍의 위력은 끝판왕급이다. 반감하는 물 타입 포켓몬도 솔라빔으로 공격하니 상대하기 매우 껄끄럽다. 또한 미친 위력의 발악기 오버히트는 그 메가캥카도 1타를 낸다.
위협 + 준수한 내구 + 강철/페어리 타입에서 비롯되는 높은 내구와 천하장사 특성에서 나오는 치근거리기의 위력은 뛰어나다. 특히 트릭룸 안에선 초깡패. ORAS에서는 순위에서 사라졌다.
더블배틀에서 유용한 속이다로 아군 보조, 그로우펀치를 통한 기점 마련으로 날뛴다. 내구도 좋아, 약점이 아니면 죽이기도 힘들다.
메가팬텀의 경우, 그림자밟기 특성의 사기성은 어디 가도 꿀리지 않는다. 특히 메가진화로 상대를 묶어놓고 멸망의노래를 시전하면 상당히 곤란해진다. ORAS 시즌 8에서 기띠 팬텀이 갑자기 유행을 타, 순식간에 상위권에 올랐다. 
위협 특성으로 상대의 물리 결정력을 깎아먹고, 불대문자하이드로펌프라는 강력하고 견제폭 넓은 기술들을 탑재하면서 너트령 등에게 결코 약하지 않다는 것도 강점. 특공 종족값도 110 이라서 용성군의 위력이 절대로 만만치도 않다. ORAS에서 메가진화를 얻으며 잠깐 동안 사용률이 급상승했으나, 이후 카운터하는 포켓몬이 많아지면서 하락했다.
트릭룸, 비팟 상대로 강하고 분노가루버섯포자를 배우는 뛰어난 막이.
싱글과 마찬가지로 높은 안정성에 도깨비불이라는 유용한 유틸 기술도 들고 있다.
단순히 잔비 특성 때문에 쓰이는 녀석. 자속기의 위력이 2.25배가 되며, 로파파/뽀록나 등과의 궁합이 좋다.
무버 해금 이후 유전기로 늑골라 또는 맘복치대짱이토대부기파라섹트암팰리스킬가르도의 복잡한 경로를 거치는 와이드가드를 얻음으로써 싱글과 비슷한 맥락의 어태커에 와이드가드로 보조하면서 운영할 수 있다. 대타 기점이라도 잡히면 큰 스트레스.
기존의 질풍날개 브레이브버드도 강력하지만, 여기다가 유전기인 순풍이나 퍼스트가드로 보조도 하면서 운영할 수 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순풍이 점점 애용되고 있다. 그런데 시즌 10에는 사용률이 10위로 감소하며 이 녀석이 천적인 뽀록나의 사용률이 5위까지 올랐다.
더블 배틀에서는 아무래도 위협 요원으로 쓸 수 있는 랜드로스의 존재로 인해 싱글에서의 한카리아스와 위상이 다르다. 한카리아스가 랜드로스에 대해 가지는 차별점은 랜드로스보다 11 빠른 스피드로 활약을 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랜드로스는 대부분 스카프 형태이기 때문에 빠른 스피드는 장점이 되지 못하고, 랜드로스가 물 타입에 약점을 찔리지는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한카리아스가 물 타입에 확실히 유리한 것도 아니고 얼음 4배가 아픈건 마찬가지기 때문에 랜드로스 입수가 쉬워진 ORAS 시즌부터 탑 티어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랜드로스가 출전할 수 없었던 2014년 WCS 칼로스 룰에서 활약했던 한카리아스가 전국룰에서 거품이 빠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XY리그에서는 여전히 사용률이 랜드로스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정도인데, XY에서는 여전히 랜드로스의 입수가 어려운 것과 대전 환경의 차이로 인해서 그런 듯 하다.
구애안경 + 페어리스킨 하이퍼보이스 라고 간단하게 설명이 가능한 포켓몬. XY 시절에는 사실상 에딧해 무버로 옮겨와야해 성능에도 불구하고 자주 사용되지 않았지만, ORAS에서 하이퍼보이스가 기술가르침으로 풀리면서 애용되는 더블배틀 최강의 페어리 특수어테커가 되었다.
님피아, 킬가르도[9]를 압박하며, 랜드로스, 보만다의 위협을 역으로 받아쳐 순식간에 순위에 올랐다. 칼로스룰을 하던 사람들이 전국 룰로 몰리면서 순위가 오른 경향도 있다.
운켓몬의 상징. 짓궂은마음에서 나오는 선공 전기자석파, 도발, 그리고 뽐내기 는 상대하는 사람의 발암을 유도한다. 내구형으로 갈 경우 내구도 좋고, 잠재파워-얼음은 웬만한 4배 약점은 잡는다. 다른 특성인 '오기'는 위협이 난무하는 더블배틀 환경에서 써볼만 한듯하지만, 시즌 4~6 부근에서만 전체 볼트로스 중에서 오기 특성 사용률이 15~30% 정도고 그 전이나 그 이후로는 오기 특성의 사용률이 적은 것으로 보아 이론적으로는 괜찮으나 실제로는 예측하지 못하게 한방 때리는 정도지 오기 특성을 주력으로 쓰기엔 그다지 좋지 않은 듯 하다.
메가캥카, 파이어로, 절각참, 메가리자몽 등 수많은 포켓몬을 한방에 잡는다. 격투타입이지만 파이어로 상대로 매우 강력한 것도 장점. 퍼스트가드로 각종 선공기를 막아줄 수도 있고, 원래부터 강점이었던 높은 스피드도 빛난다.

4.3 트리플 배틀

시즌123456
파이어로112211
개굴닌자233710
한카리아스344911
마기라스487
토게키스5610
리자몽6561099
카포에라721123
냐오닉스(수컷)87551210
캥카999336
가디안1012811
워시로토무11
입치트121011
눈설왕1112
히드런455
님피아642
킬가르도867
랜드로스1274
거북왕88
크레세리아11
뽀록나12
시즌X・Y 리그
789101112
파이어로112853
캥카221126
님피아337217
랜드로스456512
킬가르도59710
히드런648689
리자몽789361
크레세리아812107
냐오닉스(수컷)912
한카리아스101034310
개굴닌자1165942
카포에라12744
왕구리11
가디안109
마릴리11
입치트11
윈디12
마기라스11
팬텀5
루카리오8
라이츄11
루브도12
시즌ΩR・αS 리그
789101112
킬가르도133476
파이어로212225
님피아321111
랜드로스454332
카포에라546657
캥카665544
리자몽7777810
거북왕81191112
히드런988863
썬더10
하리뭉11
냐오닉스(수컷)128109
절각참91111
왕구리101212109
루브도121012
뽀록나98
크레세리아11
나와서 속이다로 한 마리를 기능정지시킬 수 있다는 점, 인파이트로 화력 집중도 편리하다는 점이 사용률에 박차를 가했다. 위협으로 물리 어택커들을 무력화시키고, 다수를 타격하는 파도타기, 스톤샤워 등을 와이드가드로 막아낼 수 있다는 점이 고평가. 이번 세대에도 트리플 배틀의 메이저로 활약하고 있다.

4.4 로테이션 배틀

시즌123456
한카리아스111111
파이어로222322
워시로토무36811129
토게키스44561011
마기라스57101011
캥카634235
킬가르도753544
마릴리886477
너트령91212
클레피10
입치트111058
미라몽12
크레세리아9999
볼트로스1111863
삼삼드래7786
핫삼1212
갸라도스10
시즌X・Y 리그
789101112
한카리아스1319311
볼트로스27
캥카313111
파이어로446627
히드런51028
핫삼61210
킬가르도754
엘풍8
마릴리96
워시로토무103
야도란11
입치트12129
삼삼드래25
크레세리아84
리자몽9
파르셀11
클레피12
토게키스7810
라이코8
헤라크로스9
노보청10
유크시11
님피아24
랜드로스3
번치코5
가디안7
라티오스10
무장조11
깜까미5
가보리6
너트령79
망나뇽11
팬텀124
픽시2
글라이온5
스이쿤6
불카모스8
갸라도스12
시즌ΩR・αS 리그
789101112
파이어로122223
한카리아스211111
삼삼드래354466
캥카433332
킬가르도545555
워시로토무6678712
마릴리711
님피아8797811
보만다91110119
입치트1096647
클레피11812
샹델라12811
토게키스1010108
갸라도스12
볼트로스994
히드런121210
악/드래곤 타입의 우수한 공격 상성을 가진 자속 공격 타입과 대지의힘, 화염방사, 기합구슬 등으로 별의 별 포켓몬들의 약점을 찌르고 다닐 수 있으며, 종족치 배분도 괜찮은 고로 능숙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로테이션 배틀에서는 5세대부터 강호 노릇을 해 왔다. 킬가르도와의 조합도 생각해볼 만하다.

5 이전 세대까지의 사기 포켓몬

1~3세대 시절 사기 포켓몬 범주에 들었으나 이후 세대부터는 강캐이거나 그냥저냥 수준이 된 포켓몬들. 대다수는 여전히 강력한 축에 속한다.

1세대의 모든 기준은 켄타로스의 파괴광선이었고, 거기에 대책이 없는 포켓몬은 자리를 찾기가 힘들었다. 그 외 특이점으로는 적녹 버전에서 눈보라의 빙결 확률이 30%인 점이나, 그림자분신 등의 회피기가 지금보다 보정치가 높았던 점, 일격기가 상대와의 속도 차이에 의존했다는 점 등이 있다.

5세대에서 이 범주에 속할 가능성이 유력해 보였던 포켓몬들의 경우, 다른 세대에 비해 유독 높은 화력을 앞세우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사기 포켓몬의 난립이 우려된 바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높은 공격력 대신 내구/스피드가 낮다던가, 기술폭이 좁다던가 하는 이유로 인해 전 세대의 사기 포켓몬에 밀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최소 중캐 이상은 되는 녀석들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종족값이 대체로 400대 중반으로 평준화가 되었으며 특정한 상황이나 능력에 특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때문에 사기 포켓몬보다는 상황에 따라서 활약을 하거나 다른 파티원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진가를 발휘하는 포켓몬이 많았다고 볼 수 있다. 바꿔 말하면, 대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았다는 소리.

5.1 1세대의 사기 포켓몬

이때는 이후 세대와 환경이 너무나도 달랐던 시기다. 때문에 이후 세대에선 생각치도 못했던 포켓몬이 메이저로 활약했던 시기가 바로 1세대다.

최고 레벨이 255다 개다가 최고 종족값이 999다 정말 훌륭한 사기 포켓몬 게다가 잡기까지하면 게임기가 버티지못한다 진정한 의미의 사기포켓몬
일격기의 성공률이 스피드에 의존했던 당시 120의 속도에서 나오는 땅가르기가 무시무시했다. 비행 타입도 스톤샤워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했고. 일격기 관련 사항이 정리된 2세대부터는 너무하다 싶은 내구 때문에 고수준의 컨트롤을 요하는 포켓몬.
뮤츠와 더불어 개사기 랭업기 망각술을 배우는데, 이 기술은 6세대 현재 특방을 2랭크 올려주지만 1세대 당시에는 특수치를 2랭크 올려줬다. 그러니까 한 턴에 명상을 두 번 썼던 셈. 다만 워낙 강캐들이 넘치던 세상이라 그렇게까지 강하지는 않았다.
특수치(특공+특방)가 지금의 특방인 105였다. 그러다 진화형 해피너스가 나오면서 묻혔다가 5세대에서 진화의휘석이 나오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1세대 사기 포켓몬의 기준이자 정석. 일본에서 말하는 '초딩 포켓몬'에 가장 적합했던 녀석. 파괴광선으로 적을 쓰러뜨리면 반동이 무효화되었던 1세대 사양에서, 공-스핏 100-110으로 자속 파괴광선을 날리며 날뛰는 이 녀석은 공포의 대상이었다. 비슷한 스펙을 가졌던 두트리오 역시 켄타로스의 대체제로 활발히 활용되었다. 카운터로 고스트 타입 팬텀과 바위 타입들이 있었지만, 부유도 없었던 팬텀은 지진 맞고 골로 갔고 바위 타입들은 하나같이 특수가 안습이라 눈보라 맞고 기절. 2세대에서 파괴광선 하향과 함께 그냥 보통 포켓몬화 되었다.
당시 특수치가 2세대 이후의 특방치인 125였던 데다 얼음 타입 자체가 엄청나게 강했던 시기라 전설의 위엄을 마음껏 뽐냈으나 이후 특공/특방 분화와 함께 화력이 떨어지고 마음의 눈 + 절대영도 콤보 하나만 남았다. 게다가 4배 약점인 바위 타입이 득세한 4세대 이후부터 더 나락으로 떨어졌다. 사실 알고 보면 그 외에도 여러모로 대우가 나쁘다.

5.2 2~3세대의 사기 포켓몬

이때부터 도구, 성별, 노력치, 특성, 성격 등이 추가돼서 이후 세대의 대전 환경과 유사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세대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물리/특수 분화가 이루어지기 전, 다시 말해 타입에 따라 물리/특수가 분화된 점이다. 여기에 있는 포켓몬들은 대부분 현재 준메이저와 메이저 사이의 티어에 위치에 있다.

한때 속공형 특수 어택커의 대표주자. 1세대 당시 에스퍼 타입이 절대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을 때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그런 에스퍼를 너프하려고 강철과 악 타입이 2세대에 추가되었지만 삼색 펀치를 배우게 되면서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를 불러왔다. 4세대 들어 물리/특수 분화로 삼펀이 불가능해지고 환경 상 에스퍼가 동네북이 되어버린지라, 6세대까지 꾸준히 상위권에서 노는 라이벌 팬텀과는 달리 내리막길 일로. 물론 그 화력은 어디가지 않았기에 조심하는 게 좋다.
1세대 당시 마이너 포켓몬이던 텅구리가 '굵은뼈'를 얻어 대단한 화력을 마음껏 뽐내던 시대가 바로 2세대였다. 하지만 3세대에서 구애머리띠가 등장하자 조용해졌고, 이내 파르토의 존재로 상당히 위협받는 자리가 되어 버렸다. 현재는 아이템 교체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 때문에 별로 안 쓰이는 편.
역시 속공형 특수 어택커의 대표주자. 잠재파워 필수라는 게 거슬리기는 했지만, 땅 포켓몬만 제거해주면 배틀 중반쯤에 나와서 자속 10만볼트 하나로 순식간에 적을 스윕할 수 있었다. 이는 그 시기 초스핏 포켓몬 중에서도 쥬피썬더의 화력이 특히 우월했음에 기반한다. 4세대 들어 물리/특수 분화로 이득을 봤고, 생명의구슬, 기합의띠 등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들도 추가되었지만 선공기의 득세와 함께 환경 상 약화, 상위 티어에서 내려왔다.
1세대 때는 망각술 덕분에 물리로든 특수로든 굴릴 수 있었고, 2세대 때 망각술이 너프됐지만 특방이 특수치였던 65가 아닌 110으로 새로 책정되고 저주가 추가되면서 알고도 못 막는 포켓몬으로 악명을 떨쳤다. 2세대 금/은/크리스탈 버전에서 레드의 잠만보에게 스윕당한 경험이 있는 플레이어가 많을 것이다. 엄청난 체력/공격/특방에 부족한 방어는 저주로 커버하고(덤으로 공격까지 올라간다!), 가뜩이나 파워도 좋은데 잡았다 싶으면 잠자기로 도로 풀피. 미쳐 날뛰던 후딘을 완벽하게 카운터할 수 있는 포켓몬이라는 점도 주목받던 이유. 크로스춉 괴력몬을 빼면 천적도 없었다. 4세대 이후 몰락한 이유는 격투 타입의 대두. 그래도 격투 타입만 조심하면 6세대에서도 어느 정도 써먹을 수 있다.
2~3세대 당시 벌레 타입의 유일한 자존심. 실전 가치 있는 하나뿐인 벌레 타입 공격기였던 메가폰를 자속으로 쓸 수 있던 유일한 포켓몬이었다. 닌텐도컵 결승 역스윕 사건으로도 잘 알려진 버티기 + 기사회생 콤보는 유명하다. 4세대 이후 벌레는 벌레대로, 격투는 격투대로 경쟁자들이 너무 늘어나는데다 비행 타입의 상향으로 채용률이 떨어졌다. 6세대에서 메가진화가 추가되어 다시 메이저 티어로 올라왔다.
얼핏 기존 물 타입의 이미지에 딱 맞는 내구형 특수 어태커처럼 보이지만, 무시무시한 보조기폭 덕택에 깔짝형으로 더 악명을 떨쳤던 포켓몬. 맹독 + 이상한빛 + HP회복을 전부 구사하는 게 고내구에 방어 상성 좋기로 유명한 물 포켓몬이었으니, 쥬피썬더 내지는 독 타입 포켓몬 정도 외에는 답이 안 나오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4세대 들어 물리/특수 분화와 함께 물리기로 물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것이 가능해짐으로써, 확 2타로 잡히는 경우가 늘어나 다소 약화되었다.
물리/특수 어느 쪽이든 꿀리는 데 없는 튼튼함에 회복기 달의불빛까지 가지고 있고, 그림자분신 + 대타출동 + 맹독으로 깔짝대는 모든 어태커의 적이었다. 재수 없으면 분신 쌓는 동안 맹독도 맞출 수 없어 욕이 절로 나왔다. 그림자분신/저주 + 바톤터치 콤보로도 유명. 특히 2~3세대에 걸쳐 이 녀석을 스나이핑할 수 있는 포켓몬은 크로스춉 괴력몬과 메가폰 헤라크로스가 전부였던 게 결정적이었다. 역시 4세대 이후 격투 타입의 부상과 함께 환경상 하향된 케이스.

5.3 4세대의 사기 포켓몬

대망의 물리/특수 분화가 이루어지면서 이후 세대의 대전 환경과 매우 유사해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이득을 본 포켓몬도 있는 반면 나락으로 떨어진 포켓몬들도 존재한다. 또한, 벌레 타입과 격투 타입의 강화가 이루어졌던 시기도 바로 이 시기다. 여기서부턴 조금 위상이 떨어지긴 했어도 지금써도 강캐인 포켓몬들이 적지 않다.

DP 시절 최면술 명중률 상향해줬다가 벌어졌던 참극. 결국 Pt에서 도로 떨어졌다.
물리/특수 분화로 이득을 많이 본 케이스. 라이벌 겸 천적인 후딘이 최상급에서 내려오자마자 그 자리를 대체했다. 역시 최면술이 가능한 포켓몬이기도 했고, 배틀타워 정석 멤버로도 맹활약했다.
1~4세대 동안 최상위 클래스에서 롱런했던 포켓몬. 세대가 바뀌어도 전법이 거의 바뀌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으로, 내구형 위주의 물 타입에는 드문 속공형 특수 어태커로 활약했다. 6세대 현재도 최상급은 아니라도 전법 자체는 차별성 있는 포켓몬.
기존의 고속스핀, 대폭발에, 4세대에 추가된 독압정, 스텔스록을 채용하며 선봉으로 나오는 스피너의 대명사로 군림했다. 높은 방어력에 약점이 불꽃 하나뿐이라는 점도 플러스 요소. 가끔 서로 선봉으로 쏘콘을 내보낼 경우 엄청나게 답답한 눈치싸움이 벌어지고는 했다. 불카모스의 대두로 반열에서 퇴장했다.
전설급도 아닌데 금지 먹던 녀석. 그림자밟기로 묶어놓고 카운터/미러코트로 골라서 요리하는 미친 포켓몬이었다. '마자용은 1대1 교환으로 잡으면 대성공이다'라는 마인드가 퍼졌을 정도로 악명을 떨쳤으나, 이후 5세대에 와서 조로아크나 삼삼드래 등의 카운터용 포켓몬이 많이 늘어나면서 예전만은 못하게 되었고, 6세대에서 고스트 타입과 악타입의 상향으로 더욱 추락해버렸다.
2세대 때부터 잠만보를 가장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는 등 벽으로서 주목받았다. 잠만보의 주력기인 노멀 기술/지진은 물론, 3세대에서 팬텀 저격용으로 채용하던 섀도볼까지 전부 저항했다. 쏘콘과 비슷하게 고내구를 살린 선발 스텔스록 요원으로 많이 나왔는데, 이 녀석의 특이점이라면 날려버리기. 장판 깔아놓고 계속 강제교체로 데미지를 누적시키는 더러운 전법이었다. 당대 최강이던 물리형 한카리아스를 완벽하게 막아내는 등 벽으로서도 여전히 유효했다. 현재 6세대 환경에서도 매우 유용한 편.
통칭 분홍색의 악마. 전례도 없고 후례도 없는 최악의 특수벽으로, 방어가 낮다지만 어지간한 물리기 가지고는 엄청난 HP로 버틴 후에 날아오는 카운터를 버틸 수가 없던 데다, 애교부리기알낳기니 하는 혈압 유발 기술들까지 가지고 있는 빡침 종합 선물 세트. 여전히 특수막이로서는 끔찍하게 강하지만 5세대부터 휘석 럭키의 등장과 초화력 물리 어태커의 대거 등장으로 약화되었다.
DP까지는 종족치에 비해 애매한 녀석이었지만, Pt에서 역린을 얻어 대폭 상향되었다. 높은 스피드에서 나오는 용춤 + 역린은 무시무시했고, 같은 운용으로 유명하던 망나뇽은 HGSS에서의 신속 습득 전까지 빛을 보지 못했다. 6세대에서는 위에 상기된 것처럼 더블배틀에서 활약했다 메가진화를 얻고난 뒤에 다시 전 부문 사기 포켓몬의 자리에 올라섰다.
공격/특공 양쪽 모두 수준급의 스탯과 기술폭을 가진 '역할파괴형'의 대표주자. 불꽃/격투의 뛰어난 공격상성을 높은 스피드와 함께 잘 이용했던 포켓몬으로, 스타팅 포켓몬 주제에 대전 환경을 평정해 버리는 모습을 보였고, 전세대까지 잘만 쓰였던 동일 타입의 번치코를 안습으로 만들 정도로 강함을 떨쳤다. 그러나 5세대부터 화력 인플레를 감당하지 못해 추락했고, 그 번치코는 5세대에서 가속을, 6세대에서 메가진화를 얻고 오히려 초염몽을 앞서 버렸다. 거기다 파이어로라는 초염몽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대가 나오는 바람에 더더욱 설 자리가 없어졌다.
4세대를 대표하는 막이. 방어/특방 양면이 높음은 물론이요, 타입 상성 + 특성으로 약점이 하나뿐인데, 특성이 어느 쪽이냐에 따라 그 약점이 바뀐다는 미칠 듯한 심리전까지 강제한다. 유행하던 비팟과의 호환도 좋은 데다 압정, 대폭발을 배우는 등 유틸성도 남다르다. 6세대 상성 개편에서 약점이 2개나 늘어 피해를 본 케이스.
준수한 특공, 그와 똑같은 수치지만 에스퍼 타입 3위인 공격에다가 대폭발을 배운다. 당시 대폭발은 방어를 반으로 계산했기 때문에 아그놈의 절륜한 공격에 힘입으면 바위 타입도 얄짤없이 골로 갔다. 5세대에서 대폭발이 너프되어 사용률이 떨어졌다.

5.4 5세대 초중반의 사기 포켓몬

숨겨진 특성이 생겨 이득을 본 포켓몬이 생겨났다. 또한, 본격적으로 초고화력 포켓몬들이 늘어난 세대도 바로 5세대다. 5세대 초중반은 BW2 발매 전까지의 시기를 나타낸다.

특성 '짓궂은마음'과 높은 스피드를 이용해 다양한 랭업기나 변화기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서포터로 활약해 당시 레이팅에선 악명 높은 녀석이였다. 그러나 5세대 후반에 엘풍을 대처할 수 있는 연구가 많이 늘어나게 되면서 1.5인자가 되었다.
공격 140이라는 무지막지하게 높은 공격에다 우격다짐 특성 덕분에 사기적인 화력덕후로 활약했던 포켓몬. 생명의구슬을 달면 교체로 나오는 물 포켓몬도 플레어드라이브 두 방에 보낼 수 있었고 엘풍이나 너트령의 카운터 노릇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였다. 그러나 5세대 후반에 탱탱겔, 워시로토무, 랜턴이 뜨면서 빛이 바랜 케이스.
높은 특공과 넓은 기술폭으로 별의 별 포켓몬의 카운터로 활약했던 포켓몬. 용의파동악의파동, 대지의힘 같은 미친 조합으로 다양한 포켓몬의 약점을 찌를 수 있었다. 5세대 후반에 엑스라이즈와 망나뇽이 날뛰면서 잠시 사기 포켓몬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6세대에서 저 둘의 영향력이 약해짐과 동시에 카운터로써의 재활약으로 다시 사기 포켓몬 자리에 올라섰다. 덤으로 킬가르도와는 공격상성, 방어상성, 역할까지 최강의 시너지를 자랑하며, 이렇게 등장한 '삼삼가르도' 조합은 매우 유명하다.
조개껍질방울을 지닌 레벨 1 옹골참 특성 가보리를 모래팟에 채용한 뒤, 상대의 공격을 한 번 버티고 죽기살기로 상대의 HP를 1로 만들어 모래바람으로 끔살시키고, 조개껍질방울로 다시 회복하는, 그야말로 알면서도 막지 못하는 포켓몬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파르셀, 맘모꾸리고드름침, 버섯모기관총 등, 이에 대한 파훼법이 늘어남과 동시에 사기 포켓몬 자리에서 내려왔다. 6세대부터 마기라스, 하마돈의 모래바람이 너프를 먹으면서 쓰는 사람도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배틀시설에선 AI가 레벨이 낮은 포켓몬에게 공격이 집중된다는 것을 역이용해, 6세대 배틀하우스 더블배틀에서 마룻바닥세워막기를 배운 개굴닌자와 같이 써먹히긴 한다.
높은 공격에 높은 스피드, 거기에 나쁘지 않은 방어를 바탕으로 인파이트, 지진, 스톤에지를 필두로 한 온갖 메이저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그야말로 5세대 초중반에는 레이팅을 주름잡은 한카리아스급 만능 포켓몬이었다. 더블배틀에서는 엘풍과의 조합으로 유명했던 포켓몬. 하지만 약점을 많이 찔린다는 결점이 5세대 후반부엔 너무 커져버린 바람에 채용률이 떨어졌다. 그래도 여전히 강캐로 활약하고 있다.
모래바람 상황에서 스피드가 2배로 오르는 모레헤치기 덕분에 모래팟 고속 스위퍼로 악명을 떨쳤던 포켓몬. 자체 능력치도 높으면서 모래바람까지 뿌려주는 마기라스하마돈과의 조합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날씨팟 조합 중 하나였다. 그러나 5세대 후반엔 버섯모나 마릴리, 비바라기를 쓰는 무장조 등 몰드류에 대한 카운터가 늘어남으로써 몰락했다. 6세대에서는 타개 방법이 많은 모래헤치기 특성보다는 틀깨기 특성이 더 많이 보이는 편이다.

5.5 5세대 후반의 사기 포켓몬

BW2 이후 새롭게 숨겨진 특성이 해금되거나 색다른 가르침 기술을 배우는 포켓몬이 추가되면서 5세대 초중반과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대다수는 아직까지도 쓸 만하며, 대부분이 페어리 타입과 파이어로 때문에 사기 자리에서 내려왔다. 파이어로, 킬가르도 등의 뉴페이스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6세대 현 환경에서도 사기 자리에서 살아남은 포켓몬은 한카리아스, 망나뇽, 맘모꾸리, 핫삼, 너트령, 워시로토무, 번치코, 썬더, 마기라스 뿐이다.

5.5.1 싱글 배틀

껍질깨기 + 고드름침 하나면 설명 끝이였던 포켓몬. 특히 로테이션과 싱글에서 유용한 대타와 기띠를 간단하게 뚫어버리는 무진장 막강한 '셀나이퍼'로 유명했다. 맘모꾸리와 5세대 후반 신흥 드래곤 슬레이어로 활약했다. 다만 6세대에서 볼트로스와 워시로토무, 메가이상해꽃 같이 파르셀을 답이 없게 만드는 특수 어태커들 덕분에 약간 빛이 바랬다. 직접적으로 너프된 사항은 거의 없지만 파르셀을 견제할 수 있는 녀석들이 늘어난 탓.
쉽게 말해 4세대 배틀 환경을 주름잡았던 해피너스의 강화판. 사용법은 거의 해피너스와 동일했지만 진화의휘석 덕분에 실질 내구는 해피너스보다 더 높았다. 그러나 6세대에선 탁쳐서떨구기의 강화와 킬가르도, 메가캥카 같은 고메타의 등장으로 빛을 잃었다.
당시엔 약점이 단 하나밖에 없던 포켓몬. 그걸로도 무서운데, 당시 잔비 왕구리 덕분에 유행했던 비팟에 넣으면 고속 스위퍼로 활약 가능한 포켓몬이었다. 안경 킹드라의 하이드로펌프와 용성군은 상당히 아프다. 6세대부턴 페어리 타입의 추가와 날씨 너프로 인해 몰락했다.
3세대 때는 버섯포자 + 대타출동 + 힘껏펀치, 4세대 때는 여기에 맹독구슬 + 포이즌힐 + 씨폭탄을 추가한 전법, 5세대 때는 DW 특성 '테크니션'을 이용한 로킥이 유행했다. 그야말로 환경에 맞게 변화하면서 사기 포켓몬 자리를 지켜온 포켓몬. 그러나 6세대에서는 주력기인 로킥이 65로 상향되면서 테크니션 보정이 없어지고, 버섯모의 약점을 제대로 찌르는 신흥강자 파이어로 때문에 내리막길로 걸어갔다. 여전히 제법 하지만, 파이어로가 너무 강했기에 간접 너프를 먹은 셈.
유사전설 포켓몬 중에서도 전통의 강호이자 더블배틀의 플레이메이커였던 녀석. 적은 약점에 높은 공격과 내구력을 바탕으로 날려대는 코멧펀치와 불릿펀치는 그야말로 코즈믹 호러 수준이였다. 만약 체력이 다 달아도 대폭발을 쓰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6세대에선 타입 상성 변경으로 인해 고스트와 악에 2배 피해를 보게 되었고, 파이어로, 킬가르도 같은 포켓몬에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되어 사기 포켓몬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래도 ORAS에서는 메가진화가 추가됨으로써 예전의 최상급티어는 아닐지언정 나름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중이다.
높은 공격을 바탕으로 날리는 용의춤 + 역린 또는 지진과 더불어 틀깨기 + 가위자르기로 상성상 불리한 포켓몬들에게도 대응할 수 있던 포켓몬. 역시 6세대에선 페어리 타입 추가로 빛을 잃은 포켓몬이다.
테라키온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 약해진 5세대 중반부터 빛을 본 케이스. 최흉의 랭업기술인 나비춤을 한 번 쓰고 난 뒤에 날리는 불대문자나 벌레의야단법석은 웬만한 포켓몬들을 모조리 박살낼 수 있는 결정력을 가졌다. 특히 기가드레인이 풀리면서 특수형 물 포켓몬을 기점으로 잡는 별 해괴한 짓도 가능했다. 다만 6세대에선 파이어로와 마릴리가 날뛰는 바람에 몰락해, 6세대 현 환경에서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입문에서 고수까지 전부 애용했던 5세대 깔짝 포켓몬의 대명사. 포이즌힐과 낮지 않은 공격, 스피드 거기에다 높은 방어력 덕분에 깔짝+물막으로 활약했던 5세대 배틀 환경의 초강호 중 하나였으며 맹독구슬을 지니게 하고 '방어 + 대타출동 + 방어 + 대타출동…'으로 상대를 피마르게 하는 형태가 유행했다. 그러나 6세대에선 마릴리나 개굴닌자의 부상으로 예전과 같은 명성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그래도 여타 디펜스형 포켓몬 중에서는 컨트롤이 쉬운 편에 속하기에 아직도 종종 쓰이는 포켓몬이다.
역시 높은 공격과 내구력을 필두로 벌크업 + 드레인펀치 조합으로 당시 환상의 날씨팟 조합이었던 마기라스 + 몰드류나 얼음 타입 드래곤 슬레이어의 카운터로 활약했다. 그러면서 5세대 후반엔 DW 특성 철주먹으로 더욱 강화되었다. 그러나 6세대에선 파이어로와 페어리 타입의 추가로 사기 자리에서 내려왔다.
5세대 때 드림월드 특성인 잔비 하나로 빛을 본 케이스. 비팟의 선봉장으로서 라티오스, 킹드라 같은 사기 포켓몬을 거느리고 다녔다. 그러면서도 나인테일처럼 자체 성능이 모자라지도 않아 왕구리가 날려대는 하이드로펌프는 상당히 아팠다. 그러나 6세대에서 날씨팟의 하향으로 약간 빛을 잃었다. 싱글, 더블, 트리플, 로테이션 만능이었던 것이 이제는 더블, 트리플에서만 자주 볼 수 있는 편. 그래도 비팟 자체는 인기있는 편이라 다른 부문에서도 쓰이고 있다.
설명이 필요없는 당대 최흉최강의 특수계열 폭격기. 당시 가장 완벽한 의미의 '사기 포켓몬'으로도 불렸으며 기술폭이 상당히 넓으면서도 무시무시한 특공과 스피드 덕분에 정말 모자란 것 하나 없던 포켓몬이였다. 6세대에선 라티오스가 쓰는 주요 기술이 모조리 하향됨과 동시에 페어리 타입의 추가로 인해 입지에 치명상을 입었다. 덕분에 6세대 레이팅에서는 5세대처럼 파티 엔트리의 고정 멤버에서 물러났다. 물론 아무리 너프가 있다 한들 한 번 왕은 끝까지 왕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전히 높은 특공으로 날리는 용성군은 받기 부담스러우니 주의.
자신의 오빠인 라티오스처럼 최흉최강의 폭격기로 활약했던 포켓몬. 라티오스와 달리 미러타입으로 차별화를 이루었다. 역시 6세대에선 오빠와 같은 이유로 사기 자리에선 내려왔다. 메가진화체의 효율은 라티오스보다 더 좋아서 메가진화체로 많이 보인다.

5.6 6세대 초반의 사기 포켓몬

포켓몬 뱅크가 열리기 전에는 사기 포켓몬이었지만, 뱅크가 열리고 난 후 자리에서 내려온 포켓몬들.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니고, 사기캐에서 강캐로 내려간 정도다.

5.6.1 싱글 배틀

6세대의 엘풍이란 말로 끝낼 수 있는 포켓몬. 짖맘이라는 op 특성을 이용해서 벽설치 요원으로 사용되거나 혹은 깔짝형 서포터로서 엘풍과 동일한 운용방식을 택한다. 풀 타입이 포함되어 약점이 많은 엘풍과는 달리 방어 상성에서 뛰어난 강철 타입이 포함되어 반감도 엄청나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서포터로서의 위상이 떨어지고, 볼트로스엘풍 등에게 밀려서 곧 사기 포켓몬 자리에선 내려왔다.
높은 특공 + 페어리스킨 + 하이퍼보이스는 흉악의 화력을 보인다. 또한, 파괴광선은 말그대로 破壞光線의 화력을 보였다. 그러나 딸리는 물리내구를 보완하지 못해 선공기에 곧잘 털리고 메가팬텀에 약한 모습을 보여 결국 사기 포켓몬 자리에선 내려왔다. 더블/트리플에서는 메이저하게 보이는 중.
5세대까지는 대우가 안 좋았던 포켓몬이었으나 메가진화형이 천하장사 특성이라 공격 실능 1위 타이틀을 가져간 포켓몬. 게다가 위협으로 공격 1랭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그러나 애초에 그 한카리아스에게 약점이 찔린다는 단점이 있고, 주력기의 위력이 80~90이라 실질 화력은 다소 낮고 특수내구는 평범하여, 마치 거품이 빠지듯 점차 사용률이 내려갔다. 그래도 트릭룸 파티에서는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다. 또 메가가디안과 마찬가지로 더블/트리플에서는 메이저.

6 초전설전

전설의 포켓몬까지 포함한 모든 포켓몬이 참전 가능한 대전. 나름 한 화력한다는 강캐들도 이 환경에서는 장난감 칼을 들고 싸우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점은 같은 전설의 포켓몬들에게도 포함되는데, 종족값의 제한이 없는 만큼 이 환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설의 포켓몬은 한정되어 있기에 일반 대전 환경에서 강캐로 꼽히는 전설의 포켓몬이라 할지라도 이 환경에서는 종족값의 장벽 때문에 다소 부진한 성능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전통의 초전설전 메이저 특공 어태커. 메가진화 시 종족치 총합은 아르세우스마저 초월한다. 거기다 메가진화 형태가 X와 Y 두 종류라 일반일지 X일지 Y일지 예측이 힘들다는 것도 포인트.
종족값 720의 순수 종족값 1위라는 무서운 스펙에 칼춤 + 신속 콤보와 전용기인 심판의뭉치 만으로 모든 포켓몬에게 신의 위엄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다. 게다가 체력/방어/특방 모두 120으로 단단해서 한방에 눕히기도 어렵다. 거기에 무려 17종의 플레이트로 모든 타입을 견제할 수 있다. 형태 예측이 가장 힘든 포켓몬.
원시회귀를 얻음으로서 불꽃 타입이 추가되어 날씨보정도 제대로 받게 되었고, 또 특성으로 천적인 물을 씹어먹는 쾌거를 달성했다. 180의 높은 공격에서 나오는 단애의칼의 위력은 가히 엄청나며, 내구도 크게 올라 비자속 지진으로 확 2타는 어림도 없는 초전설전의 새로운 초강자.덩달아 특수공격도 150이 되어 분화나 솔라빔을 적극 활용하거나 물리공격 막으려고 나온 물리막이를 엿먹이는 짓도 가능하다. 당연히 현재 초전설전 견제대상 1순위. 다만 로테이션에서는 원시날씨가 사라지므로 제르네아스가 더 많이 쓰인다.
잔비 + 150의 특공 + 자속보정 + 근원의파동/해수스파우팅의 위력도 매우 막강하지만, 자체 성능보다는 연계 플레이시 더욱 빛을 발하는 포켓몬. 특히 더블 배틀에서는 싱글 이상의 강력함을 발휘한다. 지금은 원시그란돈(끝의대지. 물 무효)과 메가레쿠쟈(델타스트림. 얼음 4배에서 2배로 반감)의 등장으로 인한 초대형 간접너프로 인해 약해졌다지만 아직도 강하다. 애초에 다른 포켓몬의 도움 없이 한 턴만에 결정력 10만을 넘길 수 있는 포켓몬은 이 녀석 하나뿐이다.
고스핏으로 날리는 사기 수면기 다크홀이 강력. 특히 더블배틀에서의 위용은 엄청나다. 다만 불면 특성인 Y뮤츠는 주의. 거기다 룰이 다크홀 금지면 순식간에 약캐로 추락하니 이것 또한 주의.
특공 252 + 페어리오라 + 지오컨트롤 + 문포스의 화력은 6.9만에 달하며 특방괴물들도 난수 1타로 보내버리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한다. 파워풀허브로 1턴만에 지오컨트롤을 쓸 수 있다. 특수기 기술폭이 넓지는 않지만 문포스만으로도 미칠 듯이 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최정상급 종족치, 넓은 기술폭, 최고급 특성 등 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최흉최악의 밸런스 브레이커. 심지어 설정상 스스로의 몸이 메가스톤과 다름없어[10] 780족이 도구 끼고 난동부리는 악몽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원시그란돈의 완벽한 카운터라는 점이 사용률에 박차를 가하는중.
강철 타입 + 드래곤 타입으로 인해, 18개의 타입 중에 10개를 반감 이하로 받는 강력한 상성을 지녔으며, 넓은 기술폭으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내구도 단단해서 아르세우스와 함께 올라운더로 활용이 가능하다.
안 그래도 내구가 크레세리아랑 어깨를 겨루는 수준인데, 5세대 B2W2에서 사기 특성인 멀티스케일을 얻어 한 방에 걷어내는 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7 그 외 매체에서

게임상에서야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취급이지만, 애니에서 독침붕 떼거리가 날아온다면 닥치고 도망가야 할 정도로 위엄이 넘친다. (메가진화가 생기면서 먹고 살만은 해졌다.)
같은 타입의 프리져와는 게임과 그 외 매체의 대우가 반대이다.

7.1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불가사의 던전에선 무한 도핑이 가능한 덕분에 포켓몬들이 전반적으로 능력치에 구애받지 않는데다, 능력치 테이블이 아예 변경된 포켓몬도 있으며, 기술도 본가와는 성능이 달라진 것이 많아서 본가와는 사기 포켓몬이 전혀 다르다.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본가에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이다. 본가에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은 굵게, 그 외 매체에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은 이탤릭체로 표시하였다.

탐험대에선 지능타입이 사기적인 G타입이고, 특성 '곡예'로 도구만 없으면 항시로 1턴에 두 번 공격할 수 있다. 몬스터 소굴에서의 연속 괴상한바람은 충격과 공포.
불가사의 던전 한정 사기 기술을 상당히 많이 배운다. 대표적으로 연속 공격기인 연속펀치, 적들이 많은 상황에서 유리한 기술인 바톤터치, 방안에 있는 아군 전체의 스피드를 배속으로 버프시켜 주는 고속이동을 배운다. 4세대인 탐험대에선 더욱 강화되었는데, 주변 8방향으로 공격할 수 있는 벌레의야단법석과 방 전체 적군 공격기술인 은빛바람마저 자력으로 습득한다. 게다가 이 때 정해진 지능타입은 PP를 2배로 불려주는 '다재다능'이 포함된 F그룹이고, 하늘의 탐험대에서 새롭게 추가된 레디바 전용 아이템이 있으면 날씨가 맑을 때 2배속으로 행동하기까지 한다!
우선 이동타입은 모든 곳을 통과할 수 있는 통과타입이다. 특성은 본가처럼 약점만 안 찔리면 데미지를 받지 않는 불가사의부적. 평타 데미지도 1로 고정되어 있다. 그런데 불가사의 던전에선 진화시키기 전 도핑으로 HP를 올리는 짓이 가능하기에 HP에 도핑을 마구 해주면 약점 한 두어번 찔려도 견디는 반무적 생명체를 만들 수 있다. 탐험대에선 유전기로 방 전체 공격기인 은빛바람을 습득하게 해줄 수 있다.
대짱이 그 자체도 강력하지만 탐험대에선 생긴 전용 아이템 머드뱅글을 지니게 할 경우 유일한 약점인 풀 타입 기술을 맞게 되면 체력이 회복된다. 다시말해 머드뱅글을 지니게 하면 머드뱅글을 잃어버리거나 도구가 끈끈한 상태가 되지 않는 한 약점이 없어진다. 또한 방 전체공격기인 지진(혼자 행동한다는 전제 아래)과 눈보라를 배울 수 있고, 최대 PP를 5 불려주는 '다재다능'이 포함된 F그룹인 것은 덤.
여기서의 노말스킨은 모든 기술의 노말 타입 화는 같으나 6세대의 다른 스킨 특성 마냥 모든 기술 1.3배 위력 보정이 붙어있다. 거기에 자속보정까지 추가하면 노말 타입 반감 타입 포켓몬에게 1배의 데미지에 가깝게 때릴 수 있다. 거기에 눈보라헤롱헤롱, 연속뺨치기까지 합하면 금상천화. 지능타입도 G그룹에 속해있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고스트 포켓몬에게 매우 취약해지며, 특히 노말 타입의 대미지를 무효화하는 껍질몬이나, 1턴에 2회 공격을 하는 둥실라이드가 나오면 그대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탄다는 것이다.
4세대에서 '적응력' 특성이 생겨난 이후다. 델케티가 다수에 특화되어 있다면, 이브이는 1:1에 특화되어 있다. 효과가 별로인 타입 견제가 가능한 스킬도 있다.[11]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이브이를 주인공 혹은 파트너로 선택이 가능한데, 이러한 성능 때문인지 초기 능력치가 하향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구미와 도핑으로 사기성을 자랑한다.
절대영도마음의눈과 연결해 명중률 100%짜리로, 별 다른 제약 없이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전체공격기 눈싸라기눈보라는 덤.
태생적으로 가진 능력치가 본가처럼 극심하지 않아 모든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극대화된다. 마음의눈멸망의노래를 연결하면 3턴 후 층 전체를 쓸어버릴 수 있다. 전체공격기, 버프 기술 등을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으며 1:1 상황에서는 프리져처럼 절대영도+마음의눈, 록온 콤보를 쓸 수도 있다.
불가사의 던전에서 상인 포지션을 맡게 되면서,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전통인 상인의 스탯은 최강급이라는 점까지 물려받게 되었고, 그렇게 켈리몬은 본가 약캐에서 본 게임 진 최종보스 궁극의 적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탐험대에선 레벨 43이 되면 HP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능력치 한계치인 255를 달성하게 된다. 설명이 必要韓紙?
웨더볼이 사기이기도 하고 화염방사,눈싸라기 등 괜찮은 특수기를 배워 고화력 저격수로 활약한다. 본가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특공 능력치가 높은 편이다. 그래서 미국에선 악명 높은 포켓몬 중 하나였다. 탐험대에선 이놈을 너프한답시고 크기를 강력한 전설의 포켓몬이랑 동급인 4로 올렸다.
공격지령이 방 전체 판정이고 방어지령회복지령으로 방 하나를 날로 먹을 수 있는 포켓몬. 지능그룹 A에 낀 것도 행운으로 PP를 관리하는 데에 크나큰 이득을 본다. 그야말로 여왕님 포스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포켓몬.
불꽃 타입 중 유일한 지능그룹 G면서, 다른 불꽃 스타팅들보다 불 기술을 빨리 배우고, 봉인 등의 보조기들을 갖추고 있다. 여기까지 보면 그럭저럭 강캐지만 유전기로 열풍에너지볼을 얻은 나인테일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하늘의 탐험대 한정. 기본적으로 방 전체 기술을 4개나 배우고(지진, 대지의힘, 은빛바람, 용성군) 일격기인 땅가르기까지 가져서 시탐/어탐에서도 강캐였는데, 하늘의 탐험대에서 전용도구가 추가돼서 톱치 전용도구를 얻으면 모래바람이 불 때 회피율이 2랭크 증가한다. 즉 모래숨기 특성 추가. 플라이곤 전용 도구를 얻으면 가장 위협적인 얼음 공격을 씹고 회복한다. 지능타입도 사기적인 D인건 덤.
시탐/어탐에선 지능타입 E타입에 약점도 많아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에 가까웠으나 하늘의 탐험대에서 전용도구 추가로 환골탈태. 눈쓰개 전용도구를 얻으면 싸라기눈이 왔을 때 항시 1턴에 두 번 행동할 수 있기 때문. 이 상태에서 눈보라를 날리기 시작하면 끔살. 여기에 눈설왕 전용도구를 얻으면 가장 위협적인 불 공격을 씹고 회복하는건 덤.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의 질풍날개 특성은 비행 타입 기술 2회 공격이다. 브레이브버드는 막타가 아닌 이상 위험성이 너무 커서 막 사용할 수 없지만, 필중기인 제비반환을 한 턴에 두 번이나 꽂아줄 수 있어서 1:1 전투에 매우 유리하다. 통상공격까지 2회 공격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위협적인 건 마찬가지.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 칼바람이 방 전체 판정으로 상향되면서 사기가 된 케이스. 칼바람은 충전형 기술 중에서는 공격이 상위권이며 초 불가사의 던전 기준 유일한 방 전체 판정 공격이다.(탐험대까지는 단일 대상 타격이었다.)
  1. 이 신사가 지칭하는 이길 수 있는 포켓몬한카리아스이다. 역시 신사...배우신 분
  2. 다만 칼춤은 불꽃 타입 공격이나 깹불을 맞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왜 불꽃을 견디냐가 아니라 맞지 않아야 한다라는 조건이 붙었냐면, 벌레/강철이라 불꽃에 4배 피해를 입기 때문.
  3. 얘는 포켓몬스터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기술을 배운다. 그래서 가끔씩 대회에 출전 불가능한 포켓몬의 전용기를 배워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다크홀.
  4. 천하장사/순수한힘을 지닌 다른 포켓몬인 파르토는 자속 선공기가 노말 타입이고, 요가램은 자속 선공기가 없다.
  5. 게을킹의 특성은 게으름, 레지기가스의 특성은 슬로스타트이다. 게으름은 기술을 사용하면 한 턴 쉬는 특성, 슬로스타트는 배틀에 나오고 5턴 동안 공격/스피드가 반토막나는 특성이다. 한 턴을 쉬는 것은 그만큼 상대가 공격/랭크업/교체 등의 기점을 마련해줄 수밖에 없고, 슬로스타트 때문에 오히려 주력인 공격보다 특공이 더 세고, 그나마도 느려터진 괴상한 녀석이 된다.
  6. 격투게임에서 나온 용어로,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한 이지선다와 달리 잘못 찍으면 그대로 판을 내주는 심리전을 뜻한다.
  7. 다만 파이어로 등은 전술이 뻔히 보여도 막아내기가 힘들어 사기 포켓몬으로 분류된다.
  8. 15시즌은 개최하지 않음
  9. 특히 물리 포켓몬을 위협하던 킹실드는 얘 앞에서 무용지물이다.
  10. 메가진화 조건이 메가스톤이 아닌 기술 화룡점정의 습득이다. 설정 상으로는 운석을 삼켜 이미 메가진화 준비가 되어있다.
  11. 바위, 강철은 구멍파기로, 고스트는 섀도볼로 견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