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형 (斬首刑) (참형)
Decapitation(동사형 Decapi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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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참수(斬首)란 살아있는 생명체의 목을 절단하여 동체와 두부를 분리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을 듀라한으로 만들어주는 작업이다.
사형을 집행하는 방법의 하나. 뜻은 斬(벨 참) 首(머리 수) 刑(형벌 형)으로, 집행자가 날붙이(칼, 도끼 등)로 피형자의 목을 절단해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방식이다. 현대에는 극소수의 나라를 제외하곤 시행되지 않는 방식이지만 과거에는 꽤 빈번하게 사용된 방법이었다. 주로 공개처형에서 쓰인 듯.
통념과는 달리 사람의 목뼈와 근육을 단번에 자르는 일에 대단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긴장해서 중심이 흐트러진다든가, 도구의 날이 무디다든가, 조준을 잘못해서 엉뚱한 곳을 친다든가 하면 단번에 죽지도 못하는 괴로운 사태가 일어난다. 사형집행 방법을 잔혹하게 하기는 어려운데 사형은 최대한 잔혹하게 집행하고 싶을 때는 일부러 경험이 없거나 실력이 떨어지기로 소문난 집행자를 시키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경향은 계속 이어져 사형이 비공개 교수형으로 바뀐 뒤에는 가장 죄질이 무겁고 가장 많은 사람을 살해한 사형수의 형을 맨 마지막에 집행하는 것이 관행이 되었다고 한다. 눈앞에서 죄질이 가벼운 사형수가 먼저 매달리는 것을 보여줘서 공포를 극대화시키는 것.
한반도나 중세 유럽이나 대여섯 번의 칼질 끝에 고통받다 죽은 피형자의 기록도 있으며 피형자의 가족들은 사형집행인에게 일격에 보내달라며 돈을 주거나, 사형수가 사형대에 올라갈때 집행자에게 쥐어주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반대로 권력자가 죄수를 너무 미워해서 경험 없는 집행자에게 목을 치게 하거나 녹슬고 이 빠진 칼, 도끼를 쓰게 하는 일도 있었다고. 헨리 8세가 4번째 왕비 안나를 소개한 신하를 보복으로 경험없는 처형인이 목을 베게 해서 잔인하게 죽였다. 반대로 앤 불린을 처형할 때는 그래도 한때 사랑해서였는지 프랑스에서 최고 실력을 가진 집행인을 불러서 한 번에 편하게 보내줬다.
누군가의 고의나 집행자의 미숙함이 아니라, 집행자가 살인의 고통과 충격 예방을 위해 술을 퍼먹고 취한채로 해서 고통스럽게 집행되는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한칼에 가지 못한 사람은,
- 성녀 마르가리타 폴
- 반란 혐의로 참수형을 선고 받았는데, 무려 10회나 걸려서 목을 치는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 목을 치는 데 2번 걸렸는데 처음은 잘못 맞아 뒤통수에 박혔고 다음에 목을 약간의 힘줄만 빼놓고 거의 절단. 3번 걸렸다는 설도 있다. 3번 걸렸다는 설에는 일부러 3번을 요구했다는 말과 함께, 처음에 잘못 맞아서 뒤통수에 박혔을 때 메리 스튜어트가 "하느님…" 하고 중얼거렸다는 신빙성 없는 야사가 붙어있다. 무비인 엘리자베스 1세에서는 이 장면이 아주 리얼(?)하게 표현되었다.
- 에섹스(Essex) 백작 로버트 데비루(Robert Devereux)
- 아일랜드 반란 진압에서 패전의 책임으로 관직을 박탈당했다가 앙심을 품고 엘리자베스 1세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 참수형을 선고받았다. 사형집행에서 목을 자르는 데는 3번의 도끼질이 걸렸다고 한다.
- 신유박해 때 순교할 당시, "땅을 내려다보면서 죽는 것보다는 하늘을 쳐다보며 죽는 것이 낫다"며 드러누워서 참수형을 당한 동서고금을 통틀어 드문 사례이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일설에 의하면 기세에 눌린 망나니가 한참을 쭈뼛거리다가 칼을 내리쳤더니 목이 반쯤 끊어졌는데, 이 상태에서 벌떡 일어나 땅바닥에 성호를 긋고 다시 드러누워 형을 받았다고 한다.[3] 조선의 마지막 지나가던 선비. 물론 이걸 역사적 사실로 믿으면 안 되고, 한국 가톨릭의 전설로 받아들이면 되겠다. 조선시대의 참수형은 저런 방식이 아니다.
- 천주교 신자들에 대한 경고 및 박해의 차원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일부러 잘 들지 않는 칼로 여러 번을 쳐서 극심한 고통을 당하게끔 하는 식으로 사형당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 영국의 귀족이었던 몬머스공작 제임스 스콧
- 제임스 2세 암살계획의 여파로 참수형을 당하게 되었는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잔혹한 사형 방법에 대한 반발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기에 반역자라고 해서 잔혹하게 처형하긴 그렇고, 그렇다고 자기를 암살하려 한 자를 고통스럽게 죽이고는 싶어서 사형집행인으로 임명한 자가 당대 사상 최악으로 유명한 잭 케치였다. 제임스 스콧은 그에게 6기니를 주면서 좀 잘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잭은 도끼로 스콧의 목을 3번이나 첬음에도 스콧은 목이 잘리기는커녕 죽지도 않았고 고통과 출혈로 신음했다. 결국 잭은 울음을 터트리면서 직무를 유기하려고 했지만(…) 정부고관의 협박에 마지못해서 다시 형을 집행했고 무려 2번이나 더 도끼를 휘둘러서 스콧을 처형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 때도 목이 절단된 것은 아니었고 결국 따로 나이프를 써서
쓱싹쓱싹스콧의 목을 절단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한다. 도끼질 5번+나이프질 1번인 셈.(…)
- 17세기 프랑스의 귀족 샬레(Chalais) 백작 앙리 드 탈레랑 페리고르(Henri de Talleyrand-Périgord, 1599~1626)
- 당대의 권력자 리슐리외 추기경 암살을 꾀하다 발각되어 참수형에 처해졌다. 이때 사면운동을 하고 있던 백작의 친구들이 사형집행인을 납치해서 사형집행을 늦추고 그 사이에 국왕의 사면을 받아내려고 했다. 그러나 리슐리외 추기경은 오히려 그 보복으로 다른 사형수에게 사형을 면제해주는 조건으로 샬레 백작의 사형을 집행하도록 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참수형을 집행해본 적이 없는 아마추어였던 그 사형수의 형 집행은 아주 서툴렀고 샬레 백작은 그야말로 난도질당하다시피 해서 죽었다. 검으로 2번 내리치는 걸로 모자라 장작 패는 무딘 도끼로 무려 34번 내리쳤는데, 마지막에는 몸을 뒤집어 드러누운 자세로 추가타를 먹여 완전히 잘라냈다고. 20번째쯤 내리치던 때, 그때까지도 의식이 또렷이 남아있었던 샬레 백작이 극심한 고통에 "예수와 마리아시여!"라고 울부짖었다고 한다. 그 뒤 유죄가 확실한 죄인들은 그냥 곱게 보내달라고 청하지, 사형집행인 납치 따위는 하지 않게 됐다. 물론 범죄율이 줄지는 않았지만...
한편 사형집행인에게도 참수형은 정말 힘든 작업이었다. 사약이나 화형처럼 사형수를 방치할 수 있거나, 교수형이나 총살형처럼 여러 명에게 책임이 분산되게 하여 사형집행자의 죄책감을 줄여주는 사형 방법과 달리, 참수형은 오로지 사형집행자 한사람이 가장 직접적이고 근거리에서 사람을 죽이기 때문에 참수형 집행자의 죄책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거기에 사형수가 죽는 순간 가장 가까이에 있어야 하는 사형방법인지라 사형수의 공포나 고통을 가장 심하게 느껴야하는 사형수단이다. 때문에 참수형 집행인들은 멸시받던 사형집행인중에서도 최악의 기피직업인이였다. 때문에 조선의 경우 사약이나 교수형 같은 사형집행은 양반부터 노비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었지만, 행형쇄장 즉 참수형을 담당하던 망나니는 같은 사형수 중에서도 지원자를 받아서 쓰도록 규정했다.(출처 : 신보수교집론)[5] 그리고 사형집행인들은 사형 집행의 스트레스를 잊고자 알콜중독에 걸린 경우도 많았는데 가끔 위의 참수형의 어려움과 겹처서 사형집행자가 취한채로 사형집행을 하다 실수해서 참수형이 고통스럽게 집행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결국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사형 제도를 만들기 위해 18세기 말 프랑스에서 단두대를 만들게 된다. 인간적(?!)으로 죽이는 수단인 단두대라는 형태로 발전되었다. 단두대는 프랑스에서 1977년까지 사형집행도구로 이용되었고 1981년에 사형제도 자체가 폐지되면서 같이 폐지되었다. 그 이전에도 단두대를 이용한 사형집행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은 총살형이나 교수형 등 일반적인 형태의 사형집행을 받았다.
2 명예로운 죽음
현대의 관점에선 안락사를 제외하면 무슨 방법이든 끔살이지만, 고대나 중세, 심지어는 근대의 처형제도 중에서는 가장 온건한 축에 속하는 형벌이었다고 한다. 다른거로는 태워 죽이는거나, 오체분시, 회뜨기, 프레/ㄴ다가 있다. 뭔가 하나 이상한게 섞인것 같은데 반역자나 악질 흉악범의 경우 희생자 숫자가 많거나 수법이 극히 잔혹하다던가, 피살자의 신분 등에 따라 결정되는데 중국의 경우 한 집안의 대를 끊거나 3명 이상을 살해한 경우에는 능지형에 처해질 수 있었다. 또한 성윤리를 침해한 자의 경우(현대적 의미의 성범죄도 있을 수 있으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이나 근친상간 등이 여기 포함되는 경우도 많았다) 형벌 자체가 성을 도구로 해서 이뤄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는 등 더 잔혹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처형당하는 경우도 꽤나 많았고, 중세 유럽의 종교적인 처형법인 화형등에 비해서도 참수형은 '고통없이 한방에' 죽는 사형법이었고 주로 귀족이나 신분이 높은 자만이 참수형을 당할 수 있었다. 신분이 낮은 자의 경우에는 교수형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당시의 교수형은 경추를 탈골시켜 죽이는 '롱 드롭' 식 방식이 아니라 진짜 목을 졸라서 천천히 질식사 시켜버리는 방식이라 운이 나쁘면 30분 가깝게 매달려서 고통을 당하는 만큼 참수형쪽이 더 선호도가 높았다. 물론 일격에 즉사하게끔 한다면.
3 도끼냐 검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도끼 집행 | 참수검에 의한 집행 |
뭘로 목을 치건 간에 어차피 죽는 건 똑같지만(...) 신분제나 명예 관념 등으로 인해 과거에는 사형 집행시 무엇으로 죽는지의 여부도 나름대로 심각한 문제였다. 이는 도축용으로도 쓰이는 도끼와는 달리 오직 전쟁에만 사용되는 검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전쟁터에서 용감히 싸우다 적군의 무기에 의하여 전사하는 것을 가장 명예로운 죽음으로 여겼던 관념에서 기인한 것이다. 그 기원을 게르만 전사의 습속[6]에서 찾는 견해도 있다. 중세 유럽에서는 여성이나 평민은 도끼로 참수했지만, 귀족이나 기사의 경우 검으로 목을 베었다.
- 비슷한 사례로 조선만 해도 사약으로 죽을 땐 임금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의 절까지 하고 판관 포청천에서 볼 수 있듯이 송나라때 요참형을 집행할때도 작두를 호작두[7]나 용작두[8]가 아니라 개작두[9]로 처형하려 들면 반발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다 현대에도 총살형에도 남아 있어서 군인에 대한 사형방법을 총살형으로 한다든지, 헤르만 괴링이나 사담 후세인이 죽기 전 자신의 처형을 교수형 대신 총살형으로 집행해 달라고 요구하든 등 사형수단을 두고 명예를 운운하는 것은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한군데 예외가 있었는데 영국으로 토머스 모어같은 성직자는 물론 메리 스튜어트나 찰스 1세 같은 왕들도 오로지 도끼로 처형되었다. 사실 영국이 도끼를 쓴것은 지극히 합리적인데 상대적으로 가볍고 무게중심을 잡기 어려운 검보다는 도끼가 묵직해서 참수하기 편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영국에는 왕이고 뭐고 간에 참수형은 대부분 도끼로 한방에 해결했다. 다른 나라들도 일반칼이 참수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기에 참수용 전용칼인 엑서큐서너 소드를 만들어 썼는데 도끼처럼 무게를 주기 위해 폭이 넓고 끝은 뭉툭하게 만들었다.
4 동아시아의 참수형
김윤보의 <형정도첩>중 참수형 장면 |
과거 한국의 경우 참수형을 전문적인 망나니가 수행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유교적 '신체발부수지부모' 사상[10]에 의해 그다지 명예롭지 않은 형벌로 여겨졌다. 따라서 왕족이나 고위직에게는 반역죄같은 대죄가 아닌 이상 참수보다는 사약을 썼다. 물론 참수가 사지를 찢는 거열형(車裂刑)이나 능지보다는 나았지만. 사극 등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한국의 참도는 한손으로 휘두르는 대도 같은 것이 아니라, 거칠게 만든 청룡언월도 같은 긴자루가 달린 칼이었다. 아래 유물사진에 나오듯, 이름은 참도지만 생긴 건 예외인 경우도 있다. 또한 참수자는 귀에 특별한 화살을 꿰어(관이貫耳) 사형수임을 표시 했는데 양 귀에 꿰면서 목 뒤에서 교차해 X 자가 되도록 했는데, 화살이 목에 걸려 머리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도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얼굴에 하얗게 회칠을 하고 상투를 기둥에 묶어 목이 베이고 나면 머리카락을 묶은 기둥에 머리를 걸어 일정 기간 전시했다. 평화방송에서 만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성 김대건>에서 위에 서술한 대부분이 그대로 재현되는 장면이 나온다. 웹툰 칼부림 23화에도 이러한 사형방식의 고증이 잘 이루어져있다. 우리가 늘 보던 칼에 술마시고 술을 뿌리며 춤을 추다 목을 뎅겅 쳐버리는 사형방식은 사극적 과장이다.
옷깃이 높은 동양 복식의 문제로 인해 동아시아에서 참형을 집행할때는 사형수의 웃옷을 몽땅 벗겼다. 심지어 고대 중국에는 아예 발가벗겨놓고 집행을 했는데 북위 효문제 연간에 이게 좀 심하다 싶었는지 웃통만 까는 방식으로 수정을 하였다. 여성도 예외가 아니었기에 참형 집행을 당하는 여성 중에 옷을 벗기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여 겨우 허락을 받는 사례가 가끔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냥 짤없이 웃옷이 벗겨진 상태로 참형을 당했다. 중국 희곡 두아원에서도 여주인공인 두아가 억울하게 참형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그린 당시의 삽화에도 두아가 웃옷을 벗긴채 형장에 꿇어앉아 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포청천의 영향으로 중국 송나라에서 작두로 썰어죽인 것처럼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 작두를 사용한 경우는 요참형으로, 이는 목을 자르는 게 아니라 몸통 한가운데를 작두 위에 올려놓고 썰어버리는 형벌이었다. 이 형벌을 당한 대표적 인물로는 진의 승상 이사, 삼국지의 등장인물인 진식[11], 악침 등이 있다.
일본에서 할복을 할 경우 목을 쳐주는 카이샤쿠라는 사형법이 있는데 이것은 목을 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형수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라서 다르다. 자세한 것은 할복 문서를 참조. 에도 중기 이후로는 실제로는 참수형을 집행하고 서류상 처리만 할복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일본에서도 참수형은 별도의 형으로 존재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무사의 얼굴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수치라 생각해 목이 다 떨어지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걸치게 형을 집행하는 것이 관례였다고. 아예 대대로 이 기술을 보유해서 자손들에게 물려주는 야마다 아사에몬이라는 사형 집행인 집안도 있었다.
5 21세기의 참수형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제 참수형으로 사형을 집행하지 않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카타르에서는 여전히 참수형으로 사형을 집행한다. 다만 카타르는 선고만 하지 최근 집행된 사례가 없으며, 사우디의 참수형 집행은 고대, 중세의 이미지와 달리 피집행자의 인권을 최대한 챙겨 주는 편이다. 게다가 예멘 또한 항소할 기회가 주어지며 참수형 대신 총살형으로 고를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2000년 초반에 아이들만 20명 이상을 성폭행한 다음 모두 살인한 예멘인 연쇄살인마가 참수형 대신 총살형을 원해서 공개총살당한 바 있다. 이마저도 보통 총살형하면 묶어두고 여러 명이 온 몸에 쏘는 총살형이 아니라, 관 속에 미리 눕히고 사형집행인이 바싹 머리에 총을 겨눠 한방으로 즉사하게 하던 총살형이었다. 거기에 맨정신도 아닌 진통제를 가득 복용하여 죽였다.[12] 이렇게 아랍에서도 사형수가 진통제라고 쓰고 마약이라고 읽어야 하는 수준의 약를 죽기전에 요구하면 복용하게 해 준다. 말기 암 환자의 호스피스 때에 쓰는 강력한 헤로인성 약이기도 하다. 당연히 사형수는 고통도 못 느끼고 몽혼 속에서 죽는다. 그래서 유튜브 속 사형수 얼굴 봐도 헤롱헤롱... 하는 얼굴.
형리들도 옛날처럼 집행일에 부랴부랴 끌려 나오는 어중이떠중이가 아니라, 제대로 된 참수검법을 항상 빡세게 훈련받는 전업 프로페셔널이다. 게다가 예전처럼 이들을 천시하는 게 아니라 공무원 수준의 우대를 한다. 안정적인 고용과 급여는 물론, 상당액수의 집행수당을 주며, 학자금 지원이나 각종 세금 감면/면제 등 혜택이 정말 많다고 한다. 이들이 손에 잡는 칼 또한 비범하다. 기본 형태는 아랍권 전통의 샴쉬르인데, 고대~근세까지 내려 온 전통기술은 물론 현대의 첨단 제련술까지 총동원한 최고급의 명검을 주문제작하여 쓴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검은 참수형에 딱 한 번 쓰고 고철처리한다. 목뼈를 절단하면서 칼날이 미세하게 휘기 때문인데, 이를 그냥 고쳐서 다음 참수형에 쓸 경우 깔끔한 참수가 안 될지도 모를 불안요소가 남아 있을까봐 그냥 폐기처분 한다고. 어찌 보면 오일머니가 있는 국가니까 가능한 일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참수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주는 문서.
이런 상당한 노력들 덕분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삑사리가 난 적이 없다고 한다. 유튜브 등에서 "사우디 사형"을 검색해보면 관련 동영상들을 찾아 볼 수도 있을텐데, 예외없이 단 한 번에 목이 잘린다. 더구나 양손검법이 아닌 한손검법으로, 빠르고 격렬한 느낌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얼핏 보면 느려 보이기까지 하는 매우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칼을 딱 한 번 휘두르는데 사람 목이 척척 떨어지는 것을 보면 무언가 괴기스럽기까지 하다. 이게 다 프로페셔널의 비범함이라고 생각하자(…).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제 차츰 총살형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카타르 역시 참수형에서 교수형으로 집행 방식을 바꾸었다. 이는 두 나라 모두 참수를 집행할 형리가 부족해서 그렇다.(...) 위에 서술하듯이 집행자에게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미국 같은 나라에서 사행을 집행하는 교도관과 차원이 다르게 상당한 대우를 하는 편임에도 지원자가 거의 없다고 한다. 이런 기사까지 나오는 판.
20년 넘게 망나니로서 참수형을 집행한 사우디인인 무함마드 사아드 알 비쉬가 인터뷰하길, 기본급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기업 정직원급 보수가 나오며 집행되면 당연히 특별수당이 두둑히 나온다고 했다. 그것도 1명을 벨 때마다 나온다. 일당이나 주급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1인당 얼마다. 그런데 그 액수가 무시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 외신 인터뷰에서 정확한 액수를 밝히길 꺼려했지만, 알 비쉬는 집도 고급 단독주택에 상가도 여럿 보유하여 건물주로서 상가세도 받아도 이제 먹고 살만하다고 했으며, 벤츠 최고급행을 타고 비싼 보석이 박힌 최고급 명품시계와 고급 양복을 하고 나와 인터뷰했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이 최대한 고통없이 알라의 이름으로 고통없이 보내주는 것이라 거리낌이 없기에, 저렇게 상가세라든지 얼마든지 다른 걸로 벌어먹을 수 있음에도 20년 넘게 하던 망나니 일을 그만두지 않으며 이웃에게도 사람들에게도 망나니를 자부한다고 한다. 게다가 이 사람은 성격도 좋고 이웃들에게 평판이 좋은 사람이라 이웃들도 그의 직업을 천시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런 그도 아들에게는 과외를 시키며 공무원 시험이라든지 다른 일을 알아보게 하며, 망나니 일은 절대로 물려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동안 돈이나 벌려고 망나니 일을 하려다가 사형현장을 보고 기겁하고 그만두거나, 집행을 해도 괴로워하며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그만둔 사람만 가득 봤다고 한다. 그 중에는 한 망나니는 금지된 술까지 마셔가며 괴로워했는데 무트와(종교경찰)에게 음주로 걸리자 직업을 밝히며 "나 대신 댁들이 참수할 수 있느냐?" 라고 하자 무트와조차도 뭐라고 못하고 풀어준 실화도 있다고 한다. 이처럼 술에 엄격한 무트와[13]까지도 이해하고 뭐라고 못할 정도로, 참수하는 망나니가 가지는 괴로움을 잠깐 달래는 음주를 봐줄 정도이다.
이렇듯 형리로 일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면 프로 칼잡이로서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자존심이 매우 강하며, 아무리 극악한 범죄자라 할지라도 알라의 앞으로 최대한 고통없이 보내 주는 자비로운 일을 한다는 종교적 신념도 대단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이들조차도 자식들에게 사람 죽이는 짓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이니. 결국에는 사람 죽이는 일이며, 이런 일의 댓가로 여러 혜택을 받아 봐야 뭔가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는 뜻을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돈도 많이 주고 대우도 많이 해줌에도 할 사람이 없는 현실이다.
5.1 비공식 참살
테러리스트 및 마약 카르텔들도 이런 처형 방식을 이용한다.
5.1.1 이슬람권(중동, 아프리카, 캅카스 등)
2000년도에는 알 자르카위가 이 짓으로 악명이 높았으며 故 김선일 도 이들에 의해 이 방식으로 목숨을 잃었다. 2010년대 중반에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에서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서방 기자들을 참살하고 있으며, IS에서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미 서방의 기자 5명과 일본 기자 1명, 레바논 군인 2명, 그리고 일본 잉여 1명(...)이 이 방식으로 목숨을 잃었다.
다만 이는 적법한 형벌이 아닌 그저 테러에 의거한 범법행위인 살인이기 때문에 정확히는 참살(斬殺) 혹은 피살이라고 칭하는 게 옳다. 한국 기자가 어휘력이 빈곤하기 보다는 독자들의 주목을 끌기 위한 고의성이 담겨 있다. 한때 이걸 집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나돌아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며, 현재는 '참수' 라는 단어를 성인인증을 필요로 하는 검색어가 되었다. 아랍판 스너프 필름 하지만 구글에서는?? 뭐 구글은 베스트고어도 성인인증 안하는데 역시 구글
참고로 이들은 흔히 생각하는 큰 칼이나 도끼로 목을 자르는 게 아니라 30cm 가량의 단검으로 피해자의 목을 앞에서부터 쓱싹쓱싹 썰어 들어가는 방식을 택한다. 아무리 날을 세워봐야 장검도, 톱도 아닌 단검으로 사람 목이 잘 잘릴 리는 없으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게 된다.
이런 방식은 이슬람 율법에서 동물을 도살하는 자비하 법을 변형해 사람한테 적용한 것으로 동물 도살되듯 살해되는 치욕스런 죽음이라는 의도를 담고 있다. 그런데 실제 동물을 도살할 때 쓰는 자비하 법은 도살하고자 하는 동물의 눈을 가리고, 칼을 잘 갈며, 다리까지 다 묶은 다음 단번에 목을 그어 고통없이 즉사시켜야 된다는 것이 핵심사항이라는 것이 함정. 주류 이슬람에서 이딴 극렬 테러리스트들을 사람취급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악질적인 광신적 행위에 있기도 하다.
다만 흔히들 생각하는 큰 대도로 참수형을 집행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모술이나 라카와 같은 대도시에서 자국(?)민들을 처형하는데 쓴다.
그리고 IS는 소년병들에게 연습용 인형을 지급해가면서 참살을 연습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슬람교 지역인 캅카스도 예외는 아닌데, 북캅카스 쪽에서는 체첸 사태 때도 체첸인들이 벌인 체첸 클리어나 캅카스 에미레이트 등에 의해 벌어진 기타 민간인 납치 및 참수 사건이 일어났으며, 심지어 이런 반군, 테러리스트 조직도 아니고 2016년 4월에 아제르바이잔과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이 일어났을 때는 아제르바이잔 정규군(!!!)(Azerbaijani Armed Forces) 이라는 작자들이 브콘탁테 공식 계정에 대놓고 참수당한 아르메니아 병사 머리 사진을 올렸다는 러시아 뉴스가 뜨기도 했다. (해당 뉴스는 사진이 대놓고 올라온 관계로 링크 불가)
5.1.2 중남미 지역
멕시코에서도 비공식 참살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로 마약 카르텔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등과는 달리 아무나 잡아서 죽이지는 않고 마약 카르텔간의 보복살인이나 세력싸움, 마약 카르텔과의 교전 중 포로가 된 경찰관, 마약 카르텔에 비협조적인 지방 관리와 마약 등 불법행위에 연루된 민간인들이 보통 당한다. 그러나 일반인의 경우도 카르텔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잡아다 죽이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이 경우 억울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무장 조직을 결성하거나 다른 카르텔에 의뢰해서 해당 카르텔에 비슷한 방식으로 복수하기 때문에 악순환이 지속된다.
이로 인해 수많은 인사들이 이 방식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게레로주 아와쿠오칭고 (Ahuacuotzingo) 시장후보인 아이데 나바 곤살레스 (Aidé Nava González)가 2015년 3월 기준 가장 최근에 이 방식으로 목숨을 잃었다.
마약과의 전쟁이 한창일 때 아카풀코 데 후아레스에서는 아카풀코가 자랑하는 해변에 목 잘린 머리가 여러 개 돌아다니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쪽도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와 마찬가지로 30cm 가량의 작은 단검을 사용하나, 톱이나 사시미칼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도끼를 이용해서 목을 여러 번 내리쳐 참수시키는 사례도 있다. 그러나 사우디처럼 단칼에 보내지 않고 IS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목을 앞에서부터 쓱싹쓱싹 썰어 들어가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한 방에 죽지 않기 때문에 꽤 고통스럽게 죽는다. 그리고 목이 잘린 뒤에는 사지를 모두 자르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는 피해자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검열삭제를 먼저 자른 뒤 참수하는 등 잔인한 수법을 쓰고 조직원들은 실실 쪼개는 행태를 부리기도 한다.
6 군사작전으로서의 참수
Decapacitation Strike
전시, 또는 예방전쟁 성격의 작전에서 적의 수뇌부를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무력화하는 임무를 띤 작전을 참수 작전이라고 한다. 즉, 적의 '머리'를 잘라내는 의미를 가진다.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적 통수권자나 최고 지휘권자가 제거, 혹은 중상으로 인해 제대로 된 전시 통제를 할 수 없게 되고, 일부의 경우 모랄빵을 유도할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입 비용 대비 결과가 상당히 우월한 작전이다. 물론 투입 비용 대비 성공률이 우월하지는 않다
특히 유용한 경우에는 적국이 전체주의, 중앙집권 형식의 독재 체제를 유지할 경우인데 바로 윗 동네가 적절한 예시가 된다. 최고권력자의 결심이 없으면 어떤 행동도 불가능한 독재국가의 경우 참수 작전의 효용이 매우 커진다. 물론 민주국가의 군대도 동일 선상의 지휘권자가 둘 이상인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개별 부대장에 대한 참수 작전도 어느 정도 쓸모가 있고, 이는 저격수들의 고가치 표적이 지휘관이라는 데서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머리 하나에 몰려 있는 독재 국가보다야 군단급 지휘관이 아닌 이상 전황 자체를 뒤바꾸는 데에는 효과가 크지 않다.
참수 작전의 경우 특수부대를 투입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위치가 명확할 경우에는 특수부대보다 깔끔한 미사일 한 방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실행자가 남의 시선따위 신경쓰지 않거나, 목표가 공공의 적 수준일 경우에는 대개 이런 방법이 편하다. 하지만 보통 참수 작전의 대상은 숨어있는 곳이 명확하지 않고, 대놓고 때려부수기 껄끄러운 곳에[14]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특수부대가 투입되는 편.
대한민국 국군 역시 전쟁 발발시 적 수뇌부 제거를 위해 공군을 통한 참수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기사
6.1 참수 작전의 예시
6.2 진짜 형벌로서의 참수형
보는 사람 입장에서 가장 확실하게 죽는 방법이다보니 목이 잘린다 = 죽는다 = 영원히 재등장 불가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 수단으로 잘 쓰이는 클리셰중 하나다. 젠키의 약점같은 개드립명대사가 괜히 생긴게 아닌 것. 이걸 역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목을 잘려도 죽지 않아? 그럼 그게 인간인가?"라는 낚시. 대표적인 사례가 타이의 대모험의 킬 번.
어느 정신나간 무면허 의사에게이걸 당하고도 목만 남은 채로 살아있는 캐릭터도 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 1부 팬텀블러드의 등장인물 타커스는 참수형을 받았지만 가뜩이나 일반인을 초월하는 괴력을 지닌 사람인데 분노로 목이 경직되어서 목을 베는데 도끼가 몇자루나 부러진 후에야 간신히 집행됐다고 한다. 7부 스틸 볼 런의 쟈이로 체펠리의 일가는 대대로 참수형을 담당하는 처형인의 역할을 맡아왔고 철구는 죄인의 고통을 덜어주거나 난동을 막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라고 한다.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에다드 스타크는 참수형을 직접 집행 하는데, 이는 사형이라는 극형을 선고하는것에 대한 책임과 생명의 무게 때문이다. 이건 북부와 퍼스트맨들의 전통이라고 한다. 그리고 본인도 참수형을 당했다. 그리고 아들 도... 집행자는 사법관이었던 일린 페인.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카요 스도우는 살인죄로 참수형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대죄자 이기에 목이 베어져도 다시 살아날 수 있었기에 결국에는 흑단동자가 분노의 악마와 계약해 분노의 그릇으로 목을 베었다.
은혼의 주인공 사카타 긴토키의 스승인 쇼요 선생은 참수를 당해 죽었다. 양이전쟁을 끝내기 위한 천도중의 결정이었다. 이 천도중이 쓴 방식은 정말 독자들에게 소름과 충격을 선사했는데..... 개그 만화 증발 실제로 더 이상 웃을 수 없을거 같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그 것은 바로 쇼요의 목을 양이 선봉장 중 하나이자 쇼요를 스승을 넘어 양아버지로 둔 자에게 치게 함으로써 양이전쟁은 끝내면서도 그에게 복수심조차 품지 못하게 해버린 것. 이 과거가 밝혀진 후 또 다른 제자이자 그의 친구는 덕분에(…) 저 쪽이 보살인거라며 독자들에게 중2병이라 놀려온 것을 사과 받았다. 온 독자들이 힘을 합쳐 세상을 부순다 카더라 그런데....
늑대의 입에서 첫번째 에피소드의 여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리제가 참수형을 당해 죽는다. 목에 도끼를 대고 그 위를 해머로 내리치는 방식.
웹툰 칼부림 23화에서 조선시대의 참수형 고증을 잘 살린 묘사가 등장한다. 조리돌림부터 잘린 목을 일정기간 전시하는 것 까지...
6.3 형벌과 관련없이 목이 잘리는 것
이 형씨도 비슷한 걸 당한 적 있다.
이 처자도 있다.
누군가에게 치명적인 약점이다.
비슷한 것으로는 목척추 꺾어놓기(...)와 군용나이프로 목앞을 그어놓고 과다출혈 기다리는 방법(...), 톱으로 썰기 빠루로 내려치기 등 게임에서 자주 애용(?)하는 SALHAE 방법이 있다(...)
- 이것에 당한 유명한 캐릭터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토모에 마미가 있다(...) 이 처자의 경우는, 아예 관련 용어가 만들어질 정도. 우로부치 겐은 이후 취성의 가르간티아에서 쿠겔 중령의 최후에 비슷한 연출을 써먹는다.
그리고 위의 처자와 같은 애니에 나오는 모 마녀도 미키 사야카에게 칼로 목이 잘려 피가 분수처럼 뿜어 나온다(BD와 극장판 에서만). 어쩌면 이 처자보다 이 문서에 더 어울린다 할 수 있다. 마법소녀의 적은 마녀니까 형벌과 관련 있을지도?
- 나루토의 히단도 싸움 중 머리가 잘렸었는데 카쿠즈에게 목과 몸을 붙이기 위해 몸을 옮겨달라고 부탁했다. 불사신이라서 목이 잘려도 살 수 있다. 근데 원래 목이 잘리면 말할 수 없다. 만화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자.
그리고 카쿠즈는 머리를 옮겼지
-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 공돌신은 수없이 많은 좀비같이 생긴 우주 괴물들에게 엄청나게 많이 잘린다.
물론 그 괴물들은 이 분한테 사지를 분해당한다심지어는 이분이 등장하는 게임에서는 목 잘리는게 제일 얌전한 데드신이라고...
- 덴마의 에피소드 중 1부인 <블랙아웃>에서 아담의 밤이 일어났을 때 거의 대부분의 실버퀵 기사들이 아담에 의해 목이 잘렸다. 그리고 2부인 <a catnap>에서는 감찰국 요원들, 보안국 요원들이 태궁의 전사체들에게 목이 잘렸다. 그리고 또, <콴의 냉장고>에서는 다니엘이 롯에게 목이 잘렸지만 금방 붙였다. 그리고 콧수염이 아담에 의해 목이 잘렸다. 또, 백경대가 엘 가에 쳐들어갔을 때 붉은 늑대들과 백경대 일원 몇몇이 목이 잘렸고, 가야는 헤글러에게 목이 잘려 죽는다. 하즈는 마노아의 밥상에서 백경대원 한 명에게 목이 잘려 죽는다. <The knight>에서는 블랭크들 중 키가 중간인 이사가 자음 경호대원 ㅁ의 목을 쥐어 몸과 머리를 분리하고,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큰 이사와 키가 중간인 이사가 각각 자음 경호대원 ㄱ과 ㄷ의 목을 자르고, 공자가 벽에 숨어 있던 블랭크 형제들의 목을 모조리 절단하고, 이사들을 차례차례 손수 목을 따 전멸시킨다. 모크족 블랭크 팀 일원 중 하나가 유일하게 목이 잘렸으나 다시 붙여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으나, 가우스에 의해 퀑 능력이 사라지면서 목이 떨어져 죽었다.
- 메이플스토리의 콘텐츠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는 데미안이 아카이럼이 건 봉인을 깨버리고 아카이럼을 능욕한 다음 목을 잘라버린다(!) 아무래도 전체 이용가이다보니 직접 등장하진 않았고,
진짜 나오면 큰일난다늑대가 뱀의 목을 물어 뜯는 그림자로 묘사했다. 아카이럼은 데미안의 공격에서 간신히 살아남고 생명력을 뱀으로 옮겨놔서 뱀의 육체로 연명한다.
- 미래일기의 아키세 아루도 모 얀데레 케릭터에게 당한다. 그런데 목이 날아가고 나서도 걸어가 유키테루에게유노의 진실을 알려주려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심의상 삭제됐지만 BD판에선 그런 거 없다. 애니판에서는 교묘하게 머리 부분만 가려주고, 마지막에 머리를 가리고있는 콘크리트가 무너지기 직전에 끝내버린다.
- 영화 스타워즈에서도 많은 이들이 목이 달아났다(...)
- 에피소드 2에서는 클론 부대의 모체&현상금 사냥꾼 장고 펫이 제다이 마스터 윈두와 싸우다가 윈두의 광선검에 목이 날아간다.
- 에피소드 3에서는 두쿠 백작은 오비완 케노비와 그의 제자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광선검 대결을 펼친다. 두쿠는 2대1 상황에서 오비완을 떼어놓지만, 아나킨에게 팔을 잘리고 대결에서 패한다. 이 때 두쿠 백작에게 인질로 잡힌 팰퍼틴 의원은 아나킨에게 "그를 죽여!"라고 명령한다. 아나킨은 잠시 갈등하지만 결국 광선검 2개를 교차하여 두쿠의 목을 날린다. 또한 커맨더 그리도 요다에게 목이 날아간다.
- 에피소드 5에서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아들 루크 스카이워커가 포스 수련하러 제다이 마스터 요다가 사는 행성으로 간다. 요다는 루크에게 자신이 가장 두려운 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시험의 동굴로 가 보라고 한다. 루크는 가상의 다스베이더를 맞딱뜨리고, 광선검으로 다스베이더의 목을 날린다.
- 공포게임 아웃라스트에서는 주인공의 데드신으로 다양한 참수장면이 나온다.
- 아인에 등장하는 아인들은 질량보존법칙조차 씹어먹는 불사신들이나 머리가 잘려나가고 머리를 회수하지 못한 채 재생할 경우 잘려나간 머리에 의식이 있다면 새로 돋아나는 머리는...
- 아카메가 벤다!에서 첼시가 쿠로메 암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반격당해 목이 잘려 죽었다. 처음에는 직전에 암살한 보루스로 변장하고 접근해 목 뒷덜미에 침을 찔러넣어 성공했다고 생각했으나 암살 대상인 쿠로메 본인도 예상 못한 변수가 발생해 쿠로메는 중상을 입었지만 살아남았고, 첼시는 바로 변신해서 도주하려 했지만 쿠로메가 첼시를 죽이려고 야츠후사로 푼 두 인형 중 하나인 도야가 쏜 총에 제구가 파괴됨과 동시에 엄지를 제외한 왼손 손가락이 모두 한 방에 날아갔다. 포기하지 않고 도망갔지만 다른 인형인 나타라가 앞질러와 휘두른 단칼에 오른팔이 잘리고, 뒤따라온 도야가 쏜 총에 맞아 등에서 배로 관통상을 입고 쓰러져 나타라의 칼에 목이 잘리는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거기에 죽은 후에도 머리를 제외한 시신은 에스데스에 의해 해부되었다가 세류가 받아서 코로에게 개밥으로 줘버리고, 머리는 광장 한복판에 높이 효수되는 참혹한 꼴을 당했다.
-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데드풀은 울버린과 싸우다가 머리가 잘렸다. 캐릭터가 캐릭터인 만큼 죽지는 않았지만...
- 원피스의 크로커다일은 여러모로 목잘리는 것 (...)과 연관이 깊은 캐릭터인데,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실에 목이 잘렸는데, 사실 이전에 알라바스타 에피소드 당시에 이미 비비 때문에 한 번 목이 잘리고, 또 루피 때문에 목이 잘린 적 있었다. 루피의 경우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목을 먹힌 것이었지만 (...) 이후 드레스 로자 에피소드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역시 목이 잘리게 된다. 그의 수하 중 베이비 5, 베르고, 버팔로 등도 로우 때문에 목이 잘린다. 킨에몬도 로우 때문에 목이 잘려서 한동안 상디가 그의 목을 들고 다녀야 했다. 그런데 이 목이 잘린 캐릭터들 중 진짜 죽은 캐릭터는 베르고를 제외하면 없다는 게 함정. 베르고조차 목이 잘린 것 때문에 죽은 것은 아니다. 애초에 죽었을 확률이 높은 것이지, 확정된 것도 아니다.
- 이런 영웅은 싫어의 주연급 캐릭터중 하나인 송하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한테 이런 방식으로 끔살당했다.
- 클레이모어의 테레사(클레이모어)는 각성한 프리실라에게 깔끔하게 목이 떨어져 죽었다. 이후 그 목은 클레어가 회수한 후 클레어의 몸속에 넣어진다. 각성 프리실라는 정말 머리자르는 게 좋은지 옥타비아 역시 머리를 날린 후 내장을 뜯어먹어 죽였다.
- 팀 포트리스 2의 클래스 중 하나인 데모맨의 근접무기 중 날붙이 종류의 근접무기로 처치시에 무조건 머리가 떨어진다! 어디를 쳐서 죽였던 간에 무조건 머리가 떨어진다.
어떤 무기는 떨어진 머리를 수집해 강해진다!게다가 도발로 처치가 가능한 도발 킬을 가지고 있는데, 이 도발의 이름이 참수 인데다 이름부터 알겠지만 목이 날아간다!스코틀랜드산 흐긴 망나니? - 트랜스포머 3의 등장인물인 아이언하이드(실사판)는 센티널 프라임(실사판)의 모종의 이유로 인해 총에 맞아 머리가 굴러 떨어진채로 죽었다.
- Undertale 의 모 해골도 주인공에게 죽으면 목이 떨어진다. 이후 몸이 먼저 없어지고, 머리만 남았다가 머리도 사라져서 죽는 것이 특징.
7 관련 문서
- 야마다 아사에몬
- 엑서큐서너 소드
- 와일드 팡
- 카부키 Z
- 이노상
- 이놈의 목을 쳐라
- 난징 대학살
- 망나니
- 기요틴
- 마미루
- 읍참마속
- 서종철 [16]
- IS
-
호빵맨 - 절두산
- 장미에 숨겨진 베리테(?) 여성향 노멀 게임인데 등장인물이 루이 16세,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 조르주 당통이니 할말 다했다(...) 처형장면 자체는 보여지지않는데 기요틴이 드르륵 올라가고 퉁 내려가는 소리가 리얼해서 소름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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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 있나 몸통아참수당한 상태에서 머리통이 몸통에게 다시 합치라고 시키는 내용. 그러나 몸통이 "니가 와라"라면서 거절하자 머리통이 직접 가서 붙어준다.
- ↑ 왼쪽에 있는 캐릭터는 배리 앨런이고 오른쪽은 카타나.
- ↑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장남 정철상 가롤로와 함께 시복되었다.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순교자 참고. 한편 정약종 아우구스티노의 아내 유 세실리아,차남 정하상 바오로, 딸 정정혜 엘리사벳은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한 때 시성되었다.
- ↑ 정약종 아우구스티노의 순교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어진 생활성가도 있다.
- ↑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방한 때 시성되었다. 김대건 안드레아, 정하상 바오로와 101위 동료 순교자 참고.
- ↑ 다만 군대에서의 참수형은 군뢰라는 오늘날의 헌병과 비슷한 보직의 군인들이 집행했다. 이 때도 지원자는 거의 없어서 심지어 지휘관이 직접 집행한 사례도 많았다고 하며, 이순신이 나오는 영화, 드라마에서 간혹 직접 탈영병의 목을 베는 건 실제 고증과 큰 차이가 있는 행동이 아니다.
- ↑ 오딘과 발할라
- ↑ 일반관리 이상을 처벌할 때 쓰는 작두
- ↑ 황족 및 고급관리 등이 주로 적용 대상이 되며 이들을 처벌할 때는 용작두를 사용한다.
- ↑ 평민들이 처벌받을때 쓰는 작두이다.
- ↑ 신체와 터럭, 피부는 부모에 의해 나왔으니 훼손하지 않는 것의 효의 시작이니라.
- ↑ 진식은 연의에서의 한정. 이걸 가지고 진수의 아버지와 엮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문서 참조.
- ↑ 이래서 피해자 유가족들은 이렇게까지 관대하게 고통 없이 죽여준다고 분노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란 같은 경우도 비슷한 시기에 아프가니스탄 난민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폭행하고 30여명이나 죽인 살인마를 처형했는데 채찍으로 100대가 넘게 온 몸을 쳐서 고통 속에 울부짖게 하고 교수형시켜 버렸다.
- ↑ 심지어 술냄새가 안 나거나 음주측정기로도 못 잡으면 조사할 사람의 피를 뽑아 혈액검사하여 알콜을 구별해 구속하기까지 한다!
- ↑ 제 3국이라던가 할 경우에는 미사일 날리는 순간 전쟁이다.
- ↑ 모르는 사람을 위해 말하자면
단간론파 모르는 사람이 이걸 보겠는지는 의문이지만이 작품은 학생들이 학교에 갇혀, 친구를 죽이고 학급재판에서 범인인 것을 들키지 않아야만 학교를 탈출할 수 있는 컨셉이다. 야마구치 카케루는 이노리 카나타를 죽이려는 범인을 보는 바람에 입막음용으로 억울하게 같이 죽었다. - ↑ 국군 장교시절에 지금의 경남 하동 화개장터 인근 야산에 중학생들 8~10명을 모아놓고 자신이 차고 있던 일본도로 직접 학생들의 목을 쳐서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