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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문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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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2 작품들 목록 및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이다.
2 작품
2.1 영화
개봉연도 | 제목 | 원제 | 감독 | 구분 |
2013 | 아이언맨 3 | Iron Man 3 | 셰인 블랙 | 아이언맨 3편 |
토르: 다크 월드 | Thor: The Dark World | 앨런 테일러 | 토르 2편 | |
2014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 루소 형제 | 캡틴 아메리카 2편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Guardians of the Galaxy | 제임스 건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 | |
2015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Avengers: Age of Ultron | 조스 위던 | 어벤져스 2편 |
앤트맨 | Ant-Man | 페이턴 리드 | 앤트맨 1편 |
2.2 드라마
2.3 Marvel One Shot
2.4 코믹스
- 아이언맨 3 서막 (Iron Man 3 Prelude)
- 아이언맨: 다가오는 용해 장치 (Iron Man: The Coming of the Melter)
- 토르: 다크 월드 서막 (Thor: The Dark World Prelude)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인피닛 코믹스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Infinite Comic)
- 캡틴 아메리카: 귀향 (Captain America: Homecoming)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서막 (Guardians of the Galaxy Prelude)
- Guardians of the Galaxy Prequel Infinite Comic
- Guardians of the Galaxy: Galaxy's Most Wanted
- Agents of S.H.I.E.L.D.: The Chase
- Avengers: Operation HYDRA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서막 (Avengers: Age of Ultron Prelude)[4]
- 앤트맨 서막 (Ant-Man Prelude)[5]
- Avengers: Cinematic Infinite Comic
2.5 평가
연도 | 제목 | 메타크리틱 | 로튼토마토 | IMDB | 네이버 영화 평론가 평점 | ||
스코어 | 유저 점수 | 신선도 | 관객 점수 | ||||
2013 | 아이언맨 3 | 62/100 | 6.4/10 | 79% | 79% | 평점 7.3/10 | 7.53/10 |
2013 | 토르: 다크 월드 | 54/100 | 7.3/10 | 66% | 78% | 평점 7.1/10 | 6.46/10 |
2014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70/100 | 8.4/10 | 89% | 92% | 평점 7.8/10 | 7.28/10 |
2014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76/100 | 8.6/10 | 91% | 92% | 평점 8.1/10 | 7.96/10 |
2015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66/100 | 7.0/10 | 75% | 84% | 평점 7.5/10 | 6.92/10 |
2015 | 앤트맨 | 64/100 | 8.0/10 | 80% | 87% | 평점 7.4/10 | 7.09/10 |
3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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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토리
아이언맨 탄생 이후의 페이즈 2 스토리를 기재한 문단이다. 스토리는 영화 개봉 순서가 아닌 작중 시간순서임을 유의 바람.
- 아이언맨 탄생 이전의 페이즈 2 스토리
3.1 텐 링즈의 음모
- 참고 문서: 아이언맨 3
아이언맨 수트들이 폭발하는 장면과 함께 1999년 12월 31일 토니 스타크의 회상에서 영화가 시작된다. 토니 스타크는 해피 호건과 함께 스위스 베른의 새해맞이 과학 모임에 참여했는데, 여기서 호 인센[6]과 우 박사 등의 여러 유명한 과학자를 만나고 난 후, 마야 한센과 함께 모임을 빠져나온다. 그 도중에 추한 절름발이 과학자 킬리언을 만난다. 킬리언은 토니와 한센에게 자신의 명함을 주면서 자신이 몸담은 민간 싱크탱크인 A.I.M.(Advanced Idea Mechanics)으로 와 달라고 얘기한다. 짜증 난 토니는 킬리언에게 나중에 옥상에서 만나자는 거짓말을 하고, 킬리언은 그 말을 믿고 아무도 없는 옥상으로 올라가서 한없이 기다린다. 한편 스타크와 한센은 밤늦게까지 한센이 만든 과학기술에 관해서 토론하는데, 도중에 익스트리미스를 주입받은 식물이 폭발한다.[7] 이후 토니는 한센과 같이 밤을 지낸 후, 명함만 남겨두고 떠난다.[8]
그리고 현재, 새로운 아이언맨 슈트인 마크 42를 개발한 토니는 피하에 제어 장치를 이식하여 기계의 도움 없이도 슈트를 착용할 수 있는 기술을 자신의 몸에 적용한다. 토니는 음악을 들으면서 마크 42를 착용하지만, 아직 시험단계라서 그런지 제대로 제어가 되지 않아서 거의 입자마자 마지막 남은 파츠가 등 뒤로 날아와서 직격하는 바람에 분해된다. 이렇게 토니가 슈트를 만들면서 자신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있는 사이, 바깥세상에서는 만다린이 이끄는 텐 링즈가 미국의 여기저기에 테러를 저지르고 있었다. 제임스 로드와 만난 토니는 로드에게서 이제까지 총 9번의 폭발이 있었고, 몇몇 폭발에서는 폭탄의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는 정보를 얻는다. 그 와중에 토니는 갑자기 호흡이 곤란해지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기 시작한다.[9]
한편, 페퍼 포츠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보안 책임자로 승격 아닌 승격을 한 호건[10]과 함께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킬리언이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방문하는데, 그는 예전과 달리 잘생기고 자세도 똑바른 남자가 되어 있었다.[11] 킬리언은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지원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뇌 홀로그램을 이용해서 자신의 기술을 설명하지만, 페퍼는 이 기술이 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거절한다. 한편, 호건은 토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킬리언의 수상한 경호원에 미심쩍은 태도를 보이고 토니에게 페퍼에게 관심을 좀 가지라고 충고한다.
집에 돌아온 페퍼는 토니가 자신을 위해 거대한 토끼 인형을 사둔 것을 발견하고, 토니가 마크 42 슈트를 입은 채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하지만... 그 슈트는 사실 토니가 아래의 수트 창고에서 원격조종을 하고 있던 것이었고, 페퍼는 이에 실망하지만, 토니는 페퍼에게 사과하면서 자신의 고뇌를 털어놓는다. 그는 《어벤져스》에서 겪은 초현실적인 경험으로 인해 두려움을 갖게 되었고, 페퍼가 다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다고 얘기한다.
한편, 킬리언을 수상하게 여긴 호건은 킬리언의 보디가드인 에릭 사빈을 따라가다 만다린의 테러에 휘말린다. 호건은 여기서 폭발의 원인이 몸에 주입된 익스트리미스를 받아들이는 데 실패한 군인이 자폭한 것이란 걸 알게 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중태에 빠져서 의식을 잃고 만다. 병문안을 온 뒤 호건의 상태를 보고 분노한 토니는 만다린을 도발하며 자신의 집 주소까지 털어놓는다. 토니는 자비스와 함께 익스트리미스 폭발과 유사한 폭발 사건들을 조사하고, 만다린이 등장하기 전에 테네시 주 로즈힐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조사하기로 하고 비행경로를 지정해둔다. 한편 마야 한센이 말리부 저택에 나타나 토니를 만나려 하고, 페퍼는 주소를 언론에 까발린 것 때문에 피하려고 짐을 싸며 토니와 말싸움을 하게 된다. 그때, 만다린이 보낸 테러리스트의 헬기들이 토니의 집에 미사일을 퍼부으며 공격한다. 토니는 원격조종으로 페퍼에게 마크 42를 입혀서 탈출시키고, 다시 마크 42를 입고 헬기에 탑승한 테러리스트들에 맞서 싸우지만, 개발이 덜 된 초기 타입이라 그런지 최대의 화력을 못 내고 저택과 함께 바다로 가라앉는다. 다행히 토니는 자비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남지만,[12] 만다린 측이나 언론은 토니가 죽은 것으로 간주한다.
정신을 잃은 채(...)로 자동 비행 중이던 토니는 깨어나자마자 가장 최근에 목적지로 설정해놓은 테네시 주에 불시착하게 되면서 페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말리부 저택의 미사일 때문에 자비스가 종료되면서[13] 그의 슈트는 고철이 되어버린다. 토니는 고철이 된 슈트를 벗고 공중전화로 페퍼에게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과 생각 없는 행동에 대한 사과를 담은 메시지를 보낸다. 그 후 슈트를 수리 및 충전할 장소를 찾다가 할리 키너라는 꼬마의 집에 신세를 진다. 할리와 티격태격하며 코미디를 찍던 중 토니는 이곳에서 일어났던 고열 폭발 현장을 보고, 용의자의 어머니를 만나 받은 파일로 이 뒤에 A.I.M.이 개입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파일은 정부 요원으로 위장한 익스트리미스 군인를 위한 파일이었는데, 이후 정부 요원으로 위장한 킬리언의 수하 엘런 브랜트와 에릭 사빈의 추격을 받지만, 토니는 할리와 함께 이들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 뒤 마을을 떠난다. 이후 스타크는 파일을 뒤지던 중 'MIA'[14]라는 글씨가 사실은 반대편에 쓰인 'AIM'임을 알게 되고,[15], A.I.M.이 개조한 아이언 패트리어트 슈트를 입은 로드에게 연락해 A.I.M. 서버에 들어갈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얻어낸다.[16] 그리고 근처에서 미녀 선발대회를 취재 중인 방송국 밴의 컴퓨터로 A.I.M.의 서버에 접속해[17] 익스트리미스 약물을 테스트하는 영상[18]을 본 뒤, 킬리언과 익스트리미스가 이 모든 일의 뒤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편, 마야 한센과 함께 있던 페퍼는 킬리언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킬리언에게 납치당하고,[19] 로드도 익스트리미스 병사에게 기습을 받고 아이언 패트리어트 슈트를 입은 상태로 끌려간다.
토니는 할리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 불안증세를 이기기 위하여 '뭔가를 만드는 것에 열중'하여 공구점에서 산 물건들로 네일건과 폭탄, 전기 충격기 등을 만든다. 그리고 그것으로 만다린이 숨어 있는 킬리언의 저택에 침입하지만,[20]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사실 TV에서 나오던 만다린은 가짜였다. 사실 만다린은 그저 '트레버 슬래터리'라는 이름의 마약에 중독된 정신 나간 영국 배우에 불과했던 것이었다.[21] 트레버는 '만다린'이라는 캐릭터는 미국인들이 아시아인에 대해 스테레오타입을 이용한 캐릭터였고, TV에서 사람들을 죽이거나 하던 장면들도 특수효과였다고 밝힌다.[22] 나사가 빠진 채로 여자을 밝히면서 콜라나 들이키는 트레버를 보며 토니는 결국 킬리언이 모든 것의 원흉임을 알게 되고, 트레버를 심문하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사빈에게 제압당해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토니는 킬리언으로부터 페퍼가 이미 몸에 익스트리미스가 주입된 상태라는 소식을 듣고 절망한다.[23] 킬리언은 토니에게 예전에 자신이 토니에게 속아 넘어간 뒤 자살을 시도하려 한 순간, 아무도 자기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이것을 역이용하여 대리인을 내세워 투명인간처럼 뒤에서 지휘하는 방식을 떠올리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고 얘기한다. 이때 한센이 토니를 풀어주라고 하면서 익스트리미스 약물을 자기에게 주입하겠다고 하면서 킬리언을 협박하지만, 킬리언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권총으로 그녀를 쏴 죽여버린다. 그 후 킬리언은 자신의 부하들이 벗겨내지 못한 아이언 패트리어트 슈트를 열로 지져서 슈트가 자동으로 벗겨지게 하고, 아머에서 떨어져 나온 로드에게 입에서 불을 뿜으며 위협한다.[24] 사빈은 로드를 기절시킨 후, 자신이 대신 슈트를 입고 로드 행세를 하면서 대통령과 함께 에어 포스 원에 탑승한다.[25] 한편, 지하에 감금되어 있던 토니는 할리의 집에 있던 마크 42의 충전이 끝났음을 알고 슈트를 원격조종으로 불러와 킬리언의 부하들을 쓸어버린 뒤 탈출하고,[26] 정신을 차린 로드도 탈출한다. 이윽고 둘은 트레버를 찾아가서 그를 심문해서 킬리언이 대통령을 납치할 계획임을 알아채고, 부통령까지 암살하려한다는 말을 듣고는 부통령에게 전화로 이를 알린다. 그러나 부통령은 사실 킬리언과 손을 잡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를 묵살한다.[27]
대통령은 에어 포스 원에서 아이언 패트리어트 슈트를 입은 에릭 사빈과 함께 탑승 중이었는데, 사빈은 대통령의 경호원들을 죽여버리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대통령에게 슈트를 입혀 킬리언에게 보낸다. 그때 마크 42가 나타나 사빈을 쓰러뜨리고[28], 지상으로 추락하는 비행기의 승무원들을 모두 구출한다.[29] 하지만 마크 42는 도로로 올라가자마자 교통사고를 당해 또 박살 나는데(...), 이 마크 42 역시 초반부의 말리부 저택 장면에서처럼 원격조종으로 움직이던 것이라서 토니는 멀쩡했다.
이후, 토니와 로드는 맨몸으로 킬리언이 있는 부두에 침입하지만, 곧 익스트리미스 병사들에게 들키면서 궁지에 몰리게 된다. 이때 토니는 자비스에게 '하우스파티 프로토콜'이란 것을 요청한다. 그러자 부서진 말리부 저택 지하에서 보관되어 있던 모든 아이언맨 슈트들이 토니와 로드에게로 날아온다. 이 슈트들의 정체는 《어벤져스》 이후 토니가 밤마다 몰래 작업실로 내려가서 만들어낸 슈트들로,[30] 《어벤져스》 이후 공포와 불안으로 인한 불면증 때문에 잠을 자지 않았던 탓에 그 숫자가 수십 개에 이르렀다.[31] 슈트들은 자비스의 인공지능을 통해 익스트리미스 병사들의 열을 감지해 싸우기 시작한다. 토니는 슈트 하나가 파괴될 때마다 다른 슈트로 바꿔 입으며 싸우고, 로드는 맨몸으로 달려가 록슨 사의 석유 유출사태를 눈감아 준 대가라는 명분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기름에 튀겨질 뻔한 엘리스 대통령를 구출하고 아이언 패트리어트 슈트를 되찾는다.
로드가 대통령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 사이, 토니는 페퍼를 찾아내지만, 도중에 킬리언의 공격을 받아서 구출이 지연된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페퍼를 구하려 하지만 손을 놓쳐버리고, 페퍼는 결국 화염 속으로 추락한다. 이에 절망한 토니에게 킬리언이 도발하자, 토니는 여러 슈트를 갈아입으면서 킬리언과 맞서 싸운다.
슈트들이 익스트리미스 능력자인 킬리언 앞에서 모두 고철 더미가 되어버리고 난 후, 토니는 최후의 수단으로 원격조종으로 마크 42 슈트를 불러오지만, 마크 42는 자세를 잡고 서려고 하다가 난간에 부딪혀서 또(...)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이후 킬리언이 다가와서 토니를 죽이려고 하지만 토니는 킬리언에게 말을 걸면서 시간을 끌다가 마크 42 슈트를 킬리언에게 입힌 후, 슈트를 자폭시켜버린다. 그러나 킬리언은 그 폭발 속에서 살아남아 다시 무방비 상태의 토니에게 공격을 시도한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파이프로 킬리언을 후려치면서 그를 막는데, 그 정체는 익스트리미스에 몸이 적응하는 데 성공하여 살아남은 페퍼였다.[32] 이때, 페퍼의 익스트리미스 신호를 적으로 인식한 슈트 하나가 페퍼를 향해 날아오지만, 토니는 자비스와 통신하는 통신기를 킬리언과 싸울 때 떨어트리는 바람에 미처 제어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페퍼는 오히려 초인적인 힘으로 슈트를 박살 내고(...) 그 한쪽 팔을 뽑아 착용하여 슈트에 내장되어 있던 미사일을 킬리언에게 투척한 뒤 리펄서 건을 쏴서 킬리언을 끝장낸다. 토니는 자신이 페퍼에게 신경을 쓰지 않고 위험에 처하게 했음을 사과하며, 그 표시로 그곳에 있는 모든 아이언맨 슈트들을 불꽃놀이처럼 폭발시킨다.[33]
그 후 호건도 의식을 회복하고[34], 한편 트레버는 SWAT 대원들에게 연행되며, 킬리언과 결탁한 부통령도 체포된다. 페퍼도 수술을 통해서 익스트리미스를 제거하고 난 후, 토니 또한 더는 '아이언맨'이 아닌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토니 스타크'로서의 삶으로 돌아가고자 심장 수술을 받아 파편을 제거하고, 박살 난 옛 저택이 있던 곳에 가서 필요 없어진 아크 리액터를 바다로 던져 버린다.[35] 하지만 토니는 마지막 독백 도중에 자신의 장난감은 뺏어도 내가 아이언맨이란 사실은 뺏지 못한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토니는 사실 이 이야기를 브루스 배너에게 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사실 3편 스토리는 모두 토니가 배너에게 떠들고 있었던 것. 그런데 정작 배너 본인은 토니가 이야기를 시작할 때부터 졸고 있었고,[36] 결국 토니는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이에 배너는 그 자리에서 눈을 감아버린다.
3.2 쉴드-616 팀의 결성
- 참고 문서: 에이전트 오브 쉴드#s-1.1
뉴욕 사태 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필 콜슨은 사실 살아있었으며[37], 쉴드-616이라는 별도의 팀을 이끌고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지금까지 이 세계관에서 초인을 만들어 내는 기술들의 집합체인 센티피드라는 것을 배포하는 조직과 싸우고 있으며, 이들의 사령관은 '천리안'이라고 불린다는 것밖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콜슨은 천리안을 쫓으면서, 그 자신의 부활에 관련된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있었다. 곧 그의 부활이 어떤 푸른 피부의 외계인에서 나온 체액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시설은 자폭해버렸고 그 이상은 알 수 없는 상태였다.
3.3 아스가르드의 위기
- 참고 문서: 토르: 다크 월드, All Hail the King
아스가르드에서 [38], 로키는 지구에서 벌인 짓으로 잡혀 오딘 앞으로 끌려온다. 오딘은 '프리가 덕에 네놈을 살려두는 것'이라고 일갈하며 로키를 지하 감옥에 가두라 명한다. 한편, 토르와 워리어즈 쓰리, 레이디 시프는 9왕국을 순회하며 우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세력들을 하나하나 제압하고 있었고, 마지막으로 바나헤임의 잔당들과 싸움을 벌인다. 적들의 바위 거인[39]과 토르가 일기토를 벌여 토르가 간단히 제압하자, 나머지 저항군들도 아스가르드 군에 복종한다. 바나헤임이 고향이었던 호군은 토르 무리와 떨어져 고향을 지키게 된다.
개선한 토르에게 오딘은 다른 세계의 여성보다 가까이 있는 여인과 이어지는 게 어떠냐며 토르의 의중을 묻는다. 토르는 당장 어떠하겠다는 답은 하지 않고, 개선식 후 연회에서도 제인 포스터를 생각한다. 이때, 제인은 런던에서 리처드란 남자와 맞선을 보게 된다. 이 와중에 달시가 난입하여 제인에게 이상 현상에 대해서 알려주고, 제인은 눈치 있는 리처드의 양해를 얻어 달시가 발견한 현상을 추적하러 간다. 제인은 셀빅 박사에게 연락을 취하나 연결되지 않는다.[40] 그 와중에 달시가 인턴으로 고용한 이언 부스비가 차 안에서 내비게이터 짓을 한다.
제인 일행은 런던 외곽의 폐건물에서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다는 아이들과 만나 어떻게 된 것인지를 직접 보게 된다. 사내아이가 트레일러를 한 손으로 가볍게 들어 뒤집는 모습과, 계단 사이로 물건을 던지면 그 물건이 사라졌다가 공중에서 다시 나타나는 현상까지 보게 되고, 제인도 빈 깡통을 계단 사이로 던졌으나 깡통이 돌아오지 않는다. 한 아이가 '가끔은 사라지는 물건도 있다'고 말해준다.
제인은 건물 한쪽에서 이상한 징후를 느껴 그쪽으로 혼자 가다가 어떤 힘에 이끌려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곳으로 빨려들어가고, 거기서 바위틈에 봉인된 에테르를 접하게 된다. 에테르가 제인의 몸에 흡수되자마자, 잠들어 있었던 말레키스와 그 군대가 이를 감지하고 깨어나게 된다. 한편 제인은 5시간 동안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고, 때마침 헤임달에게 제인의 안부를 확인하던 토르는 헤임달이 제인의 위치를 읽어내지 못하게 되자 지구로 가게 된다.
달시가 실종 신고를 하여 제인 일행이 있던 현장에는 경찰들이 깔렸고, 깨어나 달시를 만난 제인은 S.H.I.E.L.D에 의해 자신의 발견이 방해받을 걸 염려한다. 직후 비가 내리면서 사건 현장에 토르가 등장, 제인에게 뺨을 2연타로 맞으며 재회한다.[41] 출동한 경찰들이 조사 차 제인을 데려가려는 찰나, 제인의 몸에 흡수된 에테르에 의해 충격파가 발생하여 경찰들을 쓰러트린다. 제인이 이상함을 감지한 토르는 그녀를 아스가르드로 데려간다.
다크 엘프들은 그들의 고향인 스바르트알프헤임에 집결하며, 제인은 아스가르드 의료진(?)들의 진료를 받게 된다. 이를 보게 된 오딘은 '인간의 병은 인간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며 제인을 지구로 돌려보내라고 명하나, 아스가르드 병사들이 제인에게 접근하자 에테르에 의한 충격파가 발생하게 된다. 오딘은 곧 그것이 에테르에 의한 것이고 인간의 기술로 해결할 수 없음을 알고 토르와 제인에게 에테르와 다크 엘프에 대해 알려준다.
이때, 말레키스가 에테르의 행방을 감지하고 아스가르드로 침공할 계획을 세운다. 말레키스의 부하였던 알그림이 다른 종족으로 위장하여 아스가르드의 포로로 잡혀 감옥으로 들어온다. 이때 로키는 독방에서 그를 면회(?)하러 온 프리가에게 "오딘은 제 아버지가 아닙니다."하며 윽박지른다.[42] 한편 토르는 제인을 원래대로 되돌려주리라 약속하고, 프리가와 제인을 인사시킨다.
감옥에 들어온 알그림은 커스로 각성하게 되고,[43] 난동을 부리며 탈옥하여 간수들을 죽이고 다른 죄수들은 풀어준다. 하지만 로키만은 풀어주지 않았고[44], 그럼에도 로키는 알그림에게 아스가르드 황궁의 방어막을 제어할 수 있는 곳을 알려준다.
알그림의 난동과 더불어 비프로스트를 지키고 있던 헤임달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공중에 몸을 날려 투명한 상태로 은신해 아스가르드로 들어오던 다크 엘프의 우주선 1기를 추락시킨다. 하지만 그 뒤에 말레키스가 이끄는 다크 엘프 본대가 대대적으로 침공해 들어온다. 감옥의 난동을 로키의 소행으로 짐작한 토르는 이를 막기 위해 펜드랄, 볼스타그와 함께 출동하고, 프리가는 다크 엘프의 습격을 피해 제인을 황궁 깊숙이 숨긴다.
토르 일행이 감옥에서의 난동을 제압하는 동안, 헤임달이 비프로스트에서 황궁의 보호막을 작동시킨다. 하지만 내부에 잠입한 알그림에 의해 방어막 제어소의 방어 병력이 전멸당하고, 방어막이 해제되면서 말레키스가 탑승한 소형 우주선이 황궁에 들이받으며 다크 엘프 병력과 아스가르드 군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다.[45] 이때 말레키스가 오딘의 옥좌를 수류탄으로 날려버린다.
감옥 난동 쪽을 보러 갔다가 다크 엘프의 침공을 뒤늦게 알아낸 오딘이 황궁으로 도착해 다크 엘프의 잔당을 정리할 때, 말레키스는 프리가와 제인이 숨은 내실로 난입하여 에테르를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 이를 거절한 프리가가 검술로 말레키스를 상대하나 뒤이어 나타난 알그림에게 제압당하고 제인도 말레키스에게 붙잡힌다. 그러나 붙잡힌 제인은 프리가가 마법으로 만들어놓은 허상이었고 이를 안 말레키스는 알그림에게 프리가를 살해하도록 한다. 프리가가 칼에 찔린 직후 토르가 묠니르로 말레키스와 알그림을 공격하나 말레키스의 얼굴 반쪽만 번개로 태우는 데 그치고 놓치게 된다.
다크 엘프들이 에테르를 얻지 못하고 도주한 뒤, 프리가 및 전사한 아스가르드 군사들의 장례식이 치러진다.[46] 로키도 프리가의 죽음을 알고 감옥에서 조용히 분노를 표출한다.
런던에서 셀빅 박사가 컨버전스에 대해 신발까지 소품으로 사용하며 명강의를 펼친다. 문제는 노인 요양원에서 강의했다는 것이지만.[47] 한 노인[48]이 그 신발이 자신의 것이라며 내놓으라 으름장을 놓는다.
다크 엘프들의 침공 이후 제인은 에테르에 우주가 뒤덮이는 환상을 보게 된다. 토르는 다크 엘프들의 재침공을 염려해 제인을 아스가르드 밖으로 데리고 나가 그들을 유인하려는 계책을 내놓으나 오딘은 프리가를 잃은 슬픔과 분노에 휩싸여 토르의 계책을 기각하고 함부로 아스가르드를 벗어나면 반역으로 간주한다고 선포한다. 그러면서 제인을 황궁 깊숙한 곳에 억류한다. 이에 토르는 헤임달과 시프, 펜드랄, 볼스타그와 함께 자신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감옥에 있는 로키를 찾아간다.[49]
로키는 토르를 보자마자 '날 놀리려고 온 거냐'며 빈정대나 토르는 로키가 환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간파하고 그만두라고 한다.[50] 그러자 환영이 지워지고 나타나는 것은 난장판이 된 감방과 산발이 되어 있는 로키. 토르는 다들 로키가 선해지는 모습을 보는 걸 포기했으나 어머니만은 그렇지 않았다며 복수하는데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토르가 자신을 끌어들인다 하자 로키는 '배신할지도 몰라'라고 하고, 토르 역시 '널 믿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응수한다.
풀려난 귀여워진 로키는 아스가르드 병사, 캡틴 아메리카 등으로 변신하고 토르를 시프로 변신시킨다. 그러면서 계속 토르 옆에서 이죽거리고, 무기라도 달라며 징징거린다. 토르가 쥐여준 건 무기 대신 은색으로 영롱하게 빛나는 두 개의 팔찌. 두 형제가 투닥거리는 사이 시프가 억류되어 있던 제인을 빼내 와 토르 형제와 만난다. 첫 대면에서 로키는 제인에게 뺨을 내어준다. 한 대 얻어맞고는 '이 여자 내 스타일이야'하며 토르를 웃으며 쳐다보는 로키.
한편 토르에게 협력하기로 한 헤임달은 오딘의 시선을 끌기 위해 누군가가 반역을 일으켰다고 보고하고, 오딘이 비프로스트로 호위병을 이끌고 달려오자, 자신이 반역자라고 말하면서 검을 빼 든다. 그러나 그 직후 토르 일행이 아스가르드 병사들에게 발각되면서 오딘은 이것이 양동임을 깨닫는다.
아스가르드 병사들에게 발각된 토르 일행은 시프와 볼스타그의 엄호 속에 말레키스가 황궁에 들이받은 채 버리고 간 우주선에 승선해 황궁을 빠져나간다. 이 와중에서도 우주선 안에서 탑승할 때부터 깐죽거리는 로키가 일품. 아스가르드 우주선(우주선인지 전함인지 상당히 헷갈리는 디자인의)[51]이 추격해오자 토르는 친절하게도 뒤에서 추격이 붙었다고 설명하며 깐죽거리는 로키를 우주선 밖으로 던지고, 제인과 함께 뒤따라 뛰어내린다. 그들이 뛰어내린 곳엔 판드랄이 우주선을 끌고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추격이 계속되자 판드랄이 이를 저지하고, 로키가 비밀 통로로 우주선을 조종해 빠져나간다.
토르 일행이 도착한 곳은 다크 엘프들의 본거지인 스바르트알프헤임. 로키는 제인이 흡수한 힘을 자신이 가졌더라면 좋았을 거라며 야심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토르에게 또 한소리 듣다가 맞을 뻔하지만, 토르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우리끼리 싸우는 걸 좋아하시겠냐'며 그만둔다. 토르가 로키를 믿을 수 있을까 묻자 로키는 '내 분노를 믿으라'고 답한다.
런던에선 달시와 이안이 셀빅 박사를 석방한다. 구치소 앞에서 찌르레기 때가 갑자기 공중에서 사라졌다가 셀빅 일행의 발밑에서 다시 나타나자 셀빅 박사는 컨버전스가 도래한다는 걸 알고 서둘러 연구실로 향한다.
한편 말레키스도 에테르가 아스가르드가 아닌 스바르트알프헤임에 있음을 느끼고 나타난다. 이들과 접선하기 전 로키는 토르를 단검으로 찌르고 토르가 묠니르를 쓰려 하자 오른손도 베어버리고는 다크 엘프들 앞에 토르를 끌고 가선 '요툰헤임의 로키'라고 자칭하며 '아스가르드가 파멸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주장하며 제인까지 말레키스에게 넘긴다. 말레키스는 처음에 의심했으나 알그림이 아스가르드 감옥에 갇혀있던 로키를 알아보자 제인의 몸에 흡수된 에테르를 추출한다. 이때 제인은 지구의 한쪽 면이 어둠에 흡수되어 검게 변하는 환상을 본다.
하지만 이건 로키의 속임수였다. 말레키스가 에테르를 완전히 빼내자 손이 잘려나간 것으로 보였던 토르가 오른손을 원래대로 되돌리자마자 묠니르로 번개를 소환해 일격을 가했고, 알그림을 제외한 대다수의 다크 엘프 병력이 나가떨어진다. 하지만 에테르는 파괴되지 않고 말레키스에게 흡수되었고, 알그림이 토르를 상대하는 사이 말레키스는 부하들을 이끌고 유유히 우주선으로 사라진다. 알그림과 다크 엘프들이 토르와 로키를 공격하고 로키는 수류탄에 희생될 뻔했으나, 토르가 구출해낸다. 하지만 알그림의 완력에 토르가 밀려 사지에 몰리나 로키가 뒤에서 창으로 알그림을 찌르지만, 알그림은 그런 것은 아프지도 않다는 듯 창에 찔린 채로 로키를 껴안아서 로키의 몸을 창으로 꿰어버린다. 그러나 로키가 알그림의 허리춤에 있던 수류탄을 작동시켜, 알그림은 폭사한다. 이후 로키 또한 창에 급소를 찔렸기에 토르의 앞에서 사망한다.
그 후 토르와 제인은 모래 폭풍을 피해 근처 동굴로 피신하는데, 이때 제인의 전화기가 울린다. 맞선남 리처드가 전화를 건 것. 제인은 이 전화가 어떻게 걸린 것인지 의아해하며 연결을 끊지 말아달라 하고 동굴 깊숙한 곳을 탐험한다. 그 동굴은 아까 이상 현상이 발생했던 건물과 이어져 있었고, 거기서 이상 현상을 이용해 토르와 함께 런던으로 가서 셀빅 박사 일행을 만난다. [52]토르는 묠니르를 옷걸이에 고이 걸어둔다
제인은 에테르가 빠져나갈 때 자신이 본 환상에 관해 이야기하고, 이를 들은 셀빅 박사는 고대의 천문 기록을 통해 말레키스가 컨버전스 때 그리니치에서 어둠의 힘을 해방할 것을 알아내고 일행은 즉시 그리니치로 간다. 일행이 중력 제어기를 그리니치 이곳저곳에 박아놓는 사이, 다크 엘프의 우주선이 도착하고, 토르가 말레키스를 상대한다.
토르가 말레키스를 상대하는 중에 달시와 이안이 여기저기 설치한 제어기를 통해 제인이 다크 엘프 병사들을 다른 차원으로 이동시킨다. 그 와중에 달시와 이안이 숨은 장소에도 다크 엘프 병사들이 옮겨지는데, 이안이 자동차가 기울어지는 모습을 보고 이를 들어 다크 엘프 병사들을 깔아뭉갠다.
그리니치의 싸움 중간에 스베르트알프헤임엔 한 아스가르드 병사가 도착, 현장을 확인하고는 오딘에게 시신을 발견해 거두었다 보고한다. 이에 오딘은 "로키로군."이라고 중얼거린다.
여차여차 하여 토르와 말레키스의 1:1 대결이 벌어지고, 컨버전스로 인한 차원의 뒤틀림 때문에 이 둘의 싸움은 그리니치에서 스베르트알프헤임, 바나헤임, 요툰헤임 등 9 왕국을 넘나들며 싸우게 된다.[53] 영국 공군이 말레키스의 우주선을 격추하려 하나 역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실패한다. 이 와중에 요툰헤임에 있던 거대 괴물[54]이 지구에 떨어지는가 하면 토르가 지하철역으로 떨어져 그리니치까지 3 정거장을 거쳐오기도 한다.
말레키스가 그리니치로 돌아와 에테르의 힘을 풀어놓으려 하자, 토르는 중력 제어기를 들고 말레키스에게 접근해 이를 말레키스의 몸에 꽂고, 제인은 제어기를 작동시켜 말레키스의 팔이 다른 차원으로 분리되어 흩어진다. 말레키스는 에테르의 힘을 막을 수 없다며 토르에게 일갈하나 토르는 '그렇긴 하지만 널 죽일 순 있다'며 묠니르로 막타를 작렬, 말레키스는 자신의 우주선으로 나가떨어지고 토르 역시 충격으로 나가떨어져 말레키스의 우주선에 치일 뻔하나 셀빅 박사가 중력 제어기를 통해 말레키스의 우주선을 스베르트알프헤임으로 보내버린다. 결국, 말레키스만 쓰러지는 우주선에 깔리며 끔살.
사건이 마무리되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간 토르에게 오딘은 그의 공을 치하하며 왕위를 이을 것을 물어보나 토르는 왕위를 승계하는 것을 사양하고 아스가르드의 전사로서 제인과 함께 살겠다며 궁을 나선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오딘.
놀랍게도 오딘의 정체는 죽은 것으로 보였던 로키였다. '내가 고맙지'라며 변신했던 모습을 풀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로키.[55]
사건 종결 이후, 볼스타그와 시프는 콜렉터를 찾아가 "테서랙트만으로도 위험한 지경에 두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같이 보관하는 건 현명하지 못하다."면서 에테르를 맡긴다. 그들이 돌아간 뒤 콜렉터는 의미심장하게 "다섯 개 남았군."이라고 중얼거린다.
한편 토르는 다시 지구로 돌아와 제인과 만난다.
그동안 시게이트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가짜 만다린 트레버가 진짜 텐 링즈를 자처하는 자들에게 납치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3.4 쉴드의 위기
3.4.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새벽의 링컨 기념관 부근에서 조깅을 하던[56] 전직 군인 샘 윌슨은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이하 캡틴)와 만나게 되고 그와 대화를 하면서 서로 안면을 튼다. [57]두 번의 전쟁에 참가해 친한 친구와 함께 활약하던 도중 적의 공격에 동료를 잃고 괴로워하면서 평화로운 삶에 적응하지 못하는 샘과 그에 동조하는 캡틴과의 짤막한 대화는 캡틴 아메리카의 휴대폰으로 들어온 임무 부여 메시지에 의해 중단되고 캡틴은 자신을 데리러 나타난 블랙 위도우의 차를 타고 곧바로 작전을 수행하러 간다.
캡틴에게 부여된 임무는 15억 달러의 몸값을 요구하는 프랑스 출신 해적들[58] 에 의해 나포된 쉴드의 위성발사선 '레무리아 스타'의 승무원들을 블랙 위도우와 쉴드의 대테러 특수부대인 스트라이크(S.T.R.I.K.E.) 요원들과 함께 구출하는 것. 단독으로 배에 침투하는 데 성공한 캡틴은 동료들과 성공적으로 배에 감금되어 있던 재스퍼 시트웰을 포함한 쉴드 요원들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구출 작전 도중 해적들의 두목인 조르주 배트록[59][60]과 싸우게 되고 그를 때려눕히는데[61] 그 장소에서 블랙 위도우가 배 안에 저장된 쉴드 관련 정보를 USB로 복사, 저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인질 구출이라는 본래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독단적인 행동을 취하는 블랙 위도우의 모습에 캡틴은 그녀와 말싸움을 벌이는데 그 사이 정신을 차린 배트록이 캡틴과 블랙 위도우에게 수류탄으로 기습을 가해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비록 배트록의 생포에는 실패했어도 인질 구출 작전은 무사히 완료한 캡틴이었지만 자신에게 알리지 않고 별도의 임무를 블랙 위도우에게 부여한 닉 퓨리에게 가서 강하게 항의한다. 이에 퓨리는 자신이 누군가를 믿었다가 눈을 잃었다고 반박한다. "각개전투"라는 것도 있다며 비밀을 알지 못하면 누설하지도 못한다고 이야기한다.[62] "당신만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캡틴의 항변에 닉 퓨리는 자신은 "비밀을 공유한다"면서 캡틴과 함께 쉴드 기지 지하로 내려간다. '프로젝트 인사이트'란, 헬리캐리어 3대를 띄워, 세계에 위험이 될 인물들의 DNA를 읽는 인공 위성의 네트워크가 전송하는 목표들을 미리 사살하는 것이다. 납치당했던 선박인 레무리안 스타는 바로 그 위성을 발사하는 배. "처벌이란 건 범죄 이후에 오는 것"이라는 캡틴의 말에 퓨리는 "뉴욕 전투 이후 그럴 여유가 없어졌다"며 세계안전보장이사회를 설득했다고 이야기하나 캡틴은 이를 보고 "이건 자유가 아니라 공포"라고 한다.[63]
닉 퓨리와 대화를 나눈 후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있는 캡틴 아메리카 기념관에 방문하는 한편, 이제는 늙어버린 페기 카터의 집에 방문해 그녀에게 자신이 하는 일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헷갈린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페기는 "세상은 변했고, 누구도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어. 우리는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고, 가끔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최선일 때도 있어."[64] 그 후 PTSD를 앓고 있는 군 전역자들의 상담사 역할을 하던 샘 윌슨과 만나 그와 대화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고민거리를 털어놓는다.
한편 블랙 위도우가 가져온 USB를 살펴보던 닉 퓨리는 해당 USB에는 암호가 걸려 있고 쉴드 내 시스템을 이용해서도 암호화를 풀 수도 없으며 자신의 이름으로 암호화가 걸려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불안을 느낀 퓨리는 쉴드의 전 국장이자 세계안전보장이사회의 사무총장인 알렉산더 피어스와 만나 약간 확인할 것들이 있기에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하고 피어스는 아이언맨이 자기 손자랑 놀아주는 조건으로 이를 수락한다.[65] 마리아 힐에게 연락해 "쉴드 내의 그 누구도 모르게 밖으로 나와서 워싱턴 D.C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잡고 자동차를 타고 가나, 경찰관들[66]에 의해 습격을 당해 왼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한다. 습격 도중 자동차 내에 있는 AI 프로그램의 분석을 토대로 자신이 습격받은 장소에는 경찰이 없다는 결과를 듣는다. 즉 닉 퓨리를 습격한 이들은 진짜 경찰이 아니라 경찰로 위장한 괴한들이었던 것. 퓨리는 자동차에 탑재된 무기와 자신의 자동차 운전 실력으로 사방을 포위해 자신에게 총격을 가하던 괴한들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67] 그렇게 도주에 성공하는 듯싶었지만 그 순간 왼팔이 금속인 사람이 앞을 가로막고 그가 발사한 무기에 의해 차가 뒤집히면서 위기에 빠지지만 가지고 있던 라이트 세이버 토치로 땅을 파서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68]
샘 윌슨과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돌아온 캡틴에게 옆집 사는 간호사 아가씨 '케이트'가 다가와서 캡틴의 집에 오디오가 켜져 있다고 전한다. 이에 캡틴은 무언가 의심스러운 기분이 들어 자신의 집에 몰래 들어갔는데 집 안에는 크게 다친 닉 퓨리가 있었다. 닉 퓨리는 아내에게 쫓겨나 갈 데가 없어서 여기로 왔다면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며 "이 장소는 도청되고 있다," "쉴드가 적에 의해 오염되었다," "믿을 사람은 너와 나뿐"이라는데 그 순간 퓨리는 창을 뚫고 날아온 총탄에 맞아 쓰러진다. 퓨리는 캡틴에게 블랙 위도우가 빼 온 정보가 담긴 USB를 건네면서 아무도 믿지 말라고 한다. 그때 캡틴 옆쪽에 살고 있던 간호사 케이트가 총을 빼 들고 집에 들어온다. 알고 보니 케이트라는 이름과 간호사라는 직업은 위장이었고 그녀의 정체는 쉴드 "13번 요원"이며, 퓨리의 명령에 따라 비밀리에 캡틴을 경호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69] 캡틴은 퓨리를 13번 요원에게 맡기고 자신은 퓨리를 쏜 자를 쫓아갔으나 검거에는 실패하고 만다.
퓨리는 수술 도중에 사망하고 시신이 옮겨진 후 블랙 위도우는 캡틴에게 "어째서 당신 집으로 닉 퓨리가 갔냐?"라고 질문하는데 캡틴은 퓨리가 당부한, "아무도 믿지 말라"는 이야기가 생각나 "나도 모른다"라고 얼버무린다. 하지만 블랙 위도우는 "거짓말 잘 못 하네"라고 톡 쏴준다. 블랙 위도우와의 대화 중에 스트라이크의 팀장 브록 럼로우가 캡틴에게 즉시 쉴드로 와달라는 명령을 전한다. 쉴드로 가기 전, 캡틴은 퓨리가 준 USB를 병원 내 자판기에 몰래 숨긴다.
퓨리가 총에 맞아 사망한 후 세계안전보장이사회는 알렉산더 피어스에게 프로젝트 인사이트의 연기를 취소하고 바로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을 지시한다. 이후 사무총장인 피어스는 캡틴과 만나 그에게 "왜 닉 퓨리가 캡틴의 집에 갔냐?"는 질문을 하지만 캡틴은 닉의 유언에 따라 모르쇠로 일관한다. 그러자 피어스는 레무리아 스타 호를 습격한 해적들의 대장 배트록을 잡았다고 하면서 그를 심문한 결과 쉴드의 배가 해적에게 습격당한 이유는 닉 퓨리가 일부러 해적을 불러 선내 혼란을 일으킨 것이었으며, 그 틈에 배의 정보를 빼내려 했다는 내용을 알려주면서, 닉 퓨리는 해적과의 거래가 잘못되어 암살자에게 습격당해 죽은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피어스는 "퓨리가 어떤 이유도 없이 실드를 배신할 인간은 절대 아니다"라고 언급하면서 피어스는 다시 한 번 "어째서 닉 퓨리가 캡틴의 집에 갔느냐?"는 질문을 하지만 캡틴은 "퓨리가 아무것도 믿지 말라고 했다"면서 그 자리를 바로 떠난다. 떠나려는 캡틴을 향해 피어스는 "나는 닉 퓨리를 죽인 놈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낼 것이며, 그 와중에 날 방해하는 자는 그 누구라도 용서치 않겠다"라고 이야기한다.
쉴드를 떠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캡틴은 브록 럼로우와 그의 부하들 10여 명에게 습격당해서 고전하지만 큰 부상 없이 제압한다. 엘리베이터를 다시 작동시켜 탈출을 시도하는 캡틴의 앞을 재스퍼 시트웰의 지시로 움직이는 스트라이크 부대원들이 포위하자, 높은 위치에 멈춰 있던 엘리베이터의 유리 벽을 부수어 뛰어내리고 방패로 착지 시 충격을 완화한다.[70] 자신을 가로막는 퀸젯 한 대를 방패만으로 격추시키면서 결국 쉴드 본부에서 빠져나가는 데 성공한다.[71] 그 후 캡틴은 검은 후디를 입고 퓨리가 사망한 병원에 다시 가서 USB를 찾으려고 하는데 먼저 USB를 찾은 블랙 위도우와 만나게 된다. 약간의 실랑이가 벌어지지만, 곧 서로 간의 의심을 거두게 되고 블랙 위도우는 퓨리를 죽인 암살자가 50여 년 간 24명 이상의 인물들을 암살한 "윈터 솔저"라 불리는 유령 요원이며, 한때 작전 중 만난 이야기를 한다. 암살 대상을 나타샤가 가로막자 옆구리를 뚫고 총을 쏴서 기어이 죽였다고.[72]
곧이어 블랙 위도우와 캡틴은 어느 애플스토어에서 USB에 걸려 있는 암호를 해독하려 하지만 PC에 USB를 꽂는 즉시 9분 이내에 위치가 추적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암호 해독에는 실패하고 그 대신 암호가 만들어진 위치를 역추적하는 데 성공한다. 캡틴과 블랙 위도우가 있는 상가 안까지 들어온 스트라이크 요원들을 따돌린[73] 캡틴과 블랙 위도우는 암호가 만들어진 뉴저지로 향하는데 최종적으로 도착한 장소는 캡틴이 한때 군사 훈련을 받았던 캠프 라이히였다. 현재는 폐쇄된 훈련소에서 캡틴은 예전 일을 회상하고 블랙 위도우는 해당 장소에서 특별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해 낙담하던 찰나 캡틴은 부대 내에 있어서는 안 될 무기고를 발견하고[74] 둘은 그곳에 들어가는데 알고 보니 그 장소는 무기고가 아니라 초창기 쉴드의 비밀기지라는 것이 밝혀진다. 초창기 쉴드 기지를 탐색하던 중 기지 내에 숨겨져 있던 엘리베이터를 발견한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디론가로 내려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곳은 구식 컴퓨터가 잔뜩 늘어선 장소였는데 장소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USB 슬롯을 발견한 두 사람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USB를 이곳에 꽂아본다. 그 순간 안에 있는 모든 컴퓨터가 작동하며 두 사람에게 말을 걸어오는데 알고 보니 이 구식 컴퓨터의 정체는 바로 아르님 졸라였던 것이다. 아르님 졸라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출신 과학자들을 대거 채용하는 "페이퍼클립 작전"으로 쉴드에 채용되었으며 불치병에 걸려 죽음을 바라보던 중 자신의 뇌를 데이터 뱅크에 이식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생명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아르님 졸라는 곧이어 자신이 쉴드에 채용된 이후 쉴드 내부에서 서서히 하이드라를 재건했고 이렇게 몰래 채용된 하이드라 요원들은 쉴드 내부를 서서히 장악했다라는 경악할 만한 진실을 두 사람에게 알려준다. 하이드라는 "인간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다"라는 신념으로 강력한 통제와 압도적인 힘으로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창설된 조직이며 "인류에게 자유를 빼앗으려 할 때 그들은 저항했다. 그래서 우린 알게 됐다. 인류가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75]이라며 이번 목표는 인류가 자발적으로 자유를 포기하게 만들어서 세계정복을 이루는 것이 현재 하이드라의 목표고 이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역사를 조작했고 하이드라의 존재를 눈치챈 인물들(하워드 스타크, 닉 퓨리 등)은 사고를 위장해 제거했다고 밝힌다. 그리고 USB 안에 들어있는 데이터는 자신이 만든 알고리즘이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졸라는 캡틴과 블랙 위도우에게 "내가 이렇게 주절주절 떠든 것은 그저 시간을 끌기 위해서였다."라고 말하는데 이 말 직후 쉴드에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이 자신들이 있는 기지를 향해 발사되었다는 사실을 블랙 위도우가 알게 된다. 미사일 공격에 휘말려 아르님 졸라의 의식이 담긴 구형 컴퓨터들은 모두 박살 나지만 캡틴과 블랙 위도우는 마침 그 장소에 있던 하수구 속에 숨어든 후 위에서 떨어지는 낙석들은 캡틴의 방패로 막는 방법으로 겨우 목숨을 건지는 데 성공한다. 미사일 직격 후 바로 스트라이크 부대가 해당 지역으로 파견되고 스트라이크 팀을 이끄는 럼로우는 잔해 속에서 캡틴의 발자국을 보고 캡틴이 살아있음을 눈치챈다.
피어스가 자택에서 우유를 마시면서 쉬려 할 때 집 안에 윈터 솔저가 앉아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오히려 피어스는 윈터 솔져에게 레벨 6 요원들 두 명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때 피어스의 가정부가 자신의 전화기를 피어스의 집에 두고 와서 이를 찾다가 피어스와 윈터 솔저를 보게 되는데 이를 본 피어스는 "노크를 하지 그랬어" 하면서 총으로 가정부를 쏴 죽여버린다.[76]
집에서 쉬고 있었던 샘 월슨의 집에 만신창이가 된 캡틴과 블랙 위도우가 와서 자신들을 숨겨달라고 요청하고 그곳에서 한숨 돌린 캡틴과 블랙 위도우는 어떻게 쉴드 내부에 쳐들어갈 것인지 대화한다. 그러던 중 샘이 자신이 도와주겠다면서 자신이 근무했던 보직 정보를 캡틴과 블랙 위도우에게 건네준다. 알고 봤더니 샘은 평범한 군인이 아니라 특수 비행 장비 "EXO-7 FALCON(팔콘)"을 사용해 각종 비밀 작전을 수행하던 정예 병사였던 것.
특수 비행 장비 팔콘을 탈취하는 데 성공한 세 사람은 벤 스턴 상원의원[77]과 만나 담소를 나누던 재스퍼 시트웰을 납치한다. 캡틴 일행은 팔콘 장비를 이용해 재스퍼 시트웰에게 겁을 주고[78] 이에 굴복한 재스퍼 시트웰은 "USB 안에 있는 정보는 프로젝트 인사이트의 알고리즘으로, 그 알고리즘은 각종 과거 기록과 최신 정보 자료들을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해 하이드라에 위협적인 인물[79]을 선별한 후[80] 그들을 헬리캐리어의 포격 공격으로 죽이려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한다.
시트웰을 납치한 세 사람은 쉴드 본부로 가서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막으려 하지만 윈터 솔저와 그의 부하들에게 습격당한다. 윈터 솔져는 차에 탑승한 시트웰을 강제로 끌어내 도로 한가운데에 시트웰을 집어던져 결국 시트웰은 트럭에 치여 사망하고 캡틴, 블랙 위도우, 샘은 시가지에서 윈터 솔저와 그의 부하들과 격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싸움 도중 블랙 위도우는 휴대전화에 녹음된 목소리로 윈터 솔저의 주의를 돌리고 시민들을 대피시키다 윈터 솔저의 총격 때문에 어깨에 큰 부상을 입으면서 위기에 빠지는데 그 순간 캡틴이 나타나 윈터 솔저를 가로막으면서 1:1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왼쪽 어깨에 장착된 기계 팔을 이용해 초인병사인 캡틴을 압도하는 윈터 솔저였지만 캡틴의 격투 실력도 만만치 않았기에 두 사람의 대결은 거의 백중지세였다. 격투 도중 캡틴이 윈터 솔저를 집어 던지면서 그의 마스크를 벗기는 데 성공하지만, 그렇게 드러나게 된 윈터 솔저의 정체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던 자신의 절친, 버키 반즈였다. 윈터 솔저의 정체를 알고 망연자실한 캡틴과 그의 동료들 주변으로 그 순간 쉴드 스트라이크 증원군이 포위하고 결국 스트라이크 팀에게 붙잡혀 끌려가고 만다. 이때 스트라이크 대원인 롤린스[81]가 캡틴을 즉결처형하려 하자 럼로우는 상공에 떠 있던 방송 헬기를 보고는 "여기는 보는 눈이 많다"며 캡틴 일행을 차로 호송한다.
한편 윈터 솔저, 즉 버키 반즈는 캡틴과 만난 후로 예전에 자신이 개조당하기 전의 기억과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팔이 기계로 개조되고 캡슐에 갇혀 냉동되던 기억을 떠오르고 캡틴이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는 사람이라고 하며 혼란증세를 보인다. 이런 윈터 솔저 앞으로 피어스와 럼로우가 나타나고 피어스는 윈터 솔저의 뺨을 후려갈기면서 정신을 차리게 한다. 여기서 피어스는 윈터 솔저에게 "너의 활약으로 세상은 평화로워졌다. 하지만 네 놈이 정신 못 차리면 나도 제 할 일을 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즉, 피어스는 윈터 솔저를 각종 더러운 일들을 맡겨 철저히 이용해 먹으면서 한편으로는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같은 영웅이라고 세뇌했던 것이었다. 이러한 와중에도 윈터 솔저가 여전히 자신들의 지시에 순순히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피어스는 윈터 솔져를 정비하는 과학자들에게 윈터 솔저의 모든 기억을 싹 다 지워버리라고 명령한다.
스트라이크 팀에 체포되어 어디론가 끌려가던 세 사람은 쉴드의 병력으로 변장해 있던 마리아 힐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지고[82] 그녀의 안내로 댐으로 보이는 비밀 건물로 들어가는데 그 장소에서 세 사람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닉 퓨리를 만나게 된다. 심장 박동을 분당 1회로 낮추는 테트로도톡신-B[83]를 이용, 사망한 것으로 위장해서 하이드라의 시선을 따돌린 것. 그리고 여기서 퓨리는 일행에게 자신이 해적들에게 레무리아 스타를 습격시킨 이유를 밝힌다. 그는 프로젝트 인사이트가 발족할 시기부터 스스로 의심스럽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이 사건을 이용해 프로젝트 알고리즘을 훔쳐내려고 했던 것이었다.
힐과 퓨리는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3대의 헬리캐리어의 표적 서버 블레이드를 교체하는 작전을 설명한다. 운이 좋으면 캐리어 한 대는 살릴 수 있을 거라는 퓨리의 말에 캡틴은 한 대도 남기지 않고 부술 것이며 쉴드까지 무너뜨릴 것이다 라고 한다. 이에 퓨리가 반발하지만 캡틴이 곧바로 논박하고[84] 나머지 인원 모두 캡틴의 의견에 동조하자 결국 퓨리는 승복한다.[85] 회의가 끝나고 밖으로 나온 캡틴은 버키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착잡해하나[86] 윌슨과의 대화를 통해 전의를 다지고[87] 자기 기념관에 있던, 2차 세계대전 때 입었던 전투복을 훔쳐 입는다.[88][89]
프로젝트 발동을 지켜보고자 쉴드를 뒤에서 지원하던 4명의 세계안전보장이사회 멤버들이 쉴드 본부에 초대되었고 프로젝트 발동을 기다리던 중 본부에 진입하는 데 성공한 캡틴이 방송을 통해 "쉴드가 하이드라에 의해 잠식당해 있고 하이드라의 지도자는 바로 피어스다"라는 것을 공개한다. 이로 인해 하이드라 요원들과 쉴드 요원들 간의 내분이 벌어지게 되고 캡틴과 윌슨이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막고자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이사들도 캡틴의 방송을 통해 쉴드가 하이드라에게 지배당한 것과 피어스가 하이드라의 지도자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피어스는 부하[90]들을 이용해 이사들을 포위한다. 피어스는 인도 이사에게 술잔을 건네며 "파키스탄이 뭄바이를 침공하고 당신의 딸이 처형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버튼 하나로 막을 수 있다면 그렇게 안 하겠나?"라고 하자 그 멤버는 "당신 스위치라면 누르지 않겠다"라고 술잔을 집어던지며 제안을 거부한다. 피어스가 권총으로 그를 처형하기 직전 이사로 분장해 있던 블랙 위도우가 피어스의 부하들을 맨손으로 제압해버리면서[91] 오히려 피어스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그리고 블랙 위도우는 쉴드가 보유하고 있었던 하이드라에 대한 정보[92]를 인터넷을 통해 알리려고 한다. 하지만 쉴드 레벨 10(알파 레벨)의 고위급 인사 2명의 눈 인식을 통한 동의 없이는 암호를 풀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피어스는 이를 블랙 위도우에게 알리지만 그 후 닉 퓨리가 피어스의 앞에 나타나 안대에 가려져 있던 눈을 이용해[93] 암호를 푸는 데 성공한다.
캡틴과 윌슨의 활약으로 2대의 헬리캐리어에 특수 서버 블레이드를 교체하는는 데 성공하나 마지막 서버 블레이드를 장착하려던 도중 윈터 솔저의 공격을 받아 윌슨은 비행 장비가 망가져 버리면서 쉴드 본부 건물로 후퇴를 하고[94] 캡틴은 윈터 솔저와 다시 한 번 1:1로 대결을 벌이는 동안 프로젝트를 무너뜨리는 데 총력을 다한다. 여러 차례 부상을 당하면서도 결국 캡틴은 마지막 헬리캐리어에도 특수 칩을 장착하는 데 성공하고,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공격 목표를 변경하여 3천 미터 상공에 떠오른 3대의 헬리캐리어들이 서로 공격하게끔 하고 결국 이것으로 프로젝트는 붕괴되어 버린다. 이를 지켜본 피어스는 실망하지만, 곧바로 4명의 이사회 멤버들이 쉴드 기지에 입장하기 전 그들에게 장착시킨 출입증을 작동시켜[95] 이사 3명을 살해한다. 피어스는 출입증이 몸에 부착된 블랙 위도우를 인질로 삼고 끌고 가려 하지만 블랙 위도우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전기 충격기를 이용해 일시적으로 자신의 몸과 출입증을 마비시켜 버리고, 그 때를 놓치지 않고 퓨리는 잽싸게 피어스에게 권총을 격발하여 그를 사살하는 데 성공한다. 피어스는 죽어가면서 "하이드라 만세"를 유언으로 남기고 사망한다.
한편, 럼로우는 블랙 위도우와 퓨리가 피어스와 대치하고 있는 위원회실을 덮치기 위해 쉴드 요원들을 죽이면서 다가오기 시작하고 힐은 지상으로 추락한 윌슨에게 럼로우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럼로우와 샘이 서로 격투를 벌이기 시작하나 윌슨은 럼로우에게 밀리게 된다. 하지만 마침 서로 포격을 가하던 끝에 추락하기 시작한 헬리캐리어 한 대가 럼로우와 샘이 있는 쉴드 본부 건물에 들이받고, 럼로우는 헬리캐리어와 건물의 잔해에 깔려버린다. 샘은 이를 피하기 위해 죽어라 달리기 시작하고, 퓨리의 놀라운 헬리콥터 조종술[96]과 블랙 위도우의 활약으로 윌슨은 목숨을 건지는 데 성공한다.
한편 추락하는 헬리캐리어 안에 아직 있던 캡틴은 잔해에 깔려서 꼼짝도 못 하는 윈터 솔저를 도와준다. 그러면서 "넌 날 알아"라면서 버키의 기억을 되살리려 노력하지만 윈터 솔저는 "난 너 같은 놈 몰라. 넌 내 임무일 뿐이라고!"라며 거의 절규하다시피 하며 캡틴을 마구 두들겨 팬다. 하지만 캡틴은 이에 반격하지 않고 오히려 방패를 버리며[97] "난 너와 영원히 함께할 거다"[98]라면서 공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캡틴의 모습에 윈터 솔저도 결국 갈등에 빠지게 되고, 이 때 헬리캐리어가 추락하며 일어난 충격으로 윈터 솔저와 캡틴이 있는 장소에 잔해가 떨어지면서 결국 캡틴은 물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그 후 윈터 솔저가 물에 빠진 캡틴을 끌고 나오면서 그의 목숨을 구해준다.
국회 청문회에 불려간 블랙 위도우에게 청문회 인사들은 보안에 구멍을 내버린 책임이 크다면서 그녀가 KGB에서 활약했던 기록을 토대로 그녀를 감옥에 보내버려야 한다는 여론을 언급하면서 그녀를 추궁하나 블랙 위도우는 오히려 "당신들은 날 감옥에 집어넣을 수 없을 거야. 왜냐하면, 당신들에게는 우리가 필요하기 때문이지"라고 시크하게 대꾸하고 청문회 자리를 떠나버린다. 그리고 쉴드에 있었던 일부 요원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에이전트 13은 CIA에 들어가 사격 연습을 하고 힐은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면접을 보는 장면이 나오며, 럼로우는 왼팔에 큰 부상을 입고 거기다 전신에는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으러 가는 모습으로 나온다.[99] 그리고 퓨리는 안대를 벗고 선글라스를 쓴 다음 개인 소장품들이 있는 트럭에 불을 지른다. 그리고 하이드라와 한패인 스턴 상원 의원은 FBI 요원들에게 체포된다.
이렇게 프로젝트가 저지되고 캡틴과 윌슨, 퓨리는 퓨리의 묘비[100]에서 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퓨리는 쉴드 내부에 있던 하이드라의 잔당들이 이번 사건으로 뿔뿔이 흩어졌다면서 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유럽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곧이어 닉 퓨리는 캡틴과 윌슨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하나 캡틴은 이를 거절하고 윌슨 역시 "난 스파이가 아니라 군인이다"라면서 이 제안을 거절한다.
퓨리가 먼저 자리를 뜨자 바로 블랙 위도우가 캡틴과 샘 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자신이 한때 키예프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친구들 도움으로 획득한 윈터 솔져와 관련된 정보를 캡틴에게 전하면서 자신도 이번 사건을 통해 정체가 다 까발려진 관계로 한동안은 잠적해야겠다면서 그 둘과 작별한다. 작별하기 전 캡틴을 걱정하는 말과 옆집 아가씨의 진짜 이름은 "샤론"이며, 그녀에게 반드시 데이트를 신청하라는 말도 함께 남기면서.[101] 윌슨은 캡틴이 친구인 윈터 솔져, 버키의 뒤를 쫓으려 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언제 시작할 거야?"라고 물어본다.
첫번째 쿠키영상은 이렇다. 첫 엔딩 크레딧 이후 알 수 없는 연구소로 장면이 전환되는데, 그곳에서는 스트러커가 어벤져스 사건 때 로키가 무기로 사용하던 셉터를 연구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자신의 부관인 리스트 박사에게 "어벤져스[102]에게 다른 하이드라 연구소를 떡밥으로 던져주면 여긴 전혀 눈치챌 수 없을 거야"라고 말한다.[103] 그리고 염동력을 사용하는 여자와 빠른 속도로 움직이지만, 자신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는 남자의 모습이 나오면서 "조만간 어벤져스와 만나게 해 줘야지"라고 중얼거린다. 마지막으로 장난감 나무 상자를 허공에 띄운 여자가 장난감 나무 상자 둘을 염동력으로 합치며[104] 종료.
모든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이후 나오는 두번째 쿠키영상은 이렇다. 한편 버키는 캡틴 아메리카 기념관에 있던 자신의 기록물을 감상한다. 캡틴이 자신을 버키라고 부른 것을 기억하고 버키에 대해 찾아다닌 것으로 보인다.
3.4.2 에이전트 오브 쉴드#s-1.1
쉴드 안에 숨어있던 하이드라가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쉴드-616 팀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천리안의 정체는 쉴드 요원이자 하이드라의 요원인 존 개릿이었고, 그들의 팀원이었던 그랜트 워드 또한 하이드라의 일원이었다. 개릿은 데스록의 프로토타입이었고, 그로 인해 죽어가고 있었기에 콜슨을 죽음에서 되살려 낸 힘을 찾고 있었다. 결국, 개릿은 그랜트의 도움으로 수수께끼의 외계인에서 추출한 약을 투여해 살아나지만, 괴상한 문자를 쓰게 되는 부작용을 겪게 된다. 필 콜슨의 616팀은 리오 피츠와 제마 시먼스가 심해로 떨어지는 등, 굉장히 힘든 싸움을 하지만 제 때 나타난 닉 퓨리의 도움으로 개릿을 제거하고 그랜트 워드를 제압한다. 그 이후 퓨리는 콜슨에게 쉴드의 재건을 부탁한다. 하지만 콜슨에게도 개릿에게 나타났던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3.5 우주에서
- 참고 문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피터 퀼이 납치된 지 26년 후, 라바저스의 일원으로 자라난 퀼은 버려진 행성에서 로난이 훔치려고 한 무언가가 봉인된 고대의 오브를 먼저 훔치고, 이것을 팔아먹기 위해 노바군단의 모성인 잔다르로 향한다.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한 욘두는 퀼에게 4만 유닛의 현상금을 건다. 단, 생포해올 것을 조건으로.
한편, 타노스에게 오브를 가져다주는 조건에, 자신과 적대관계인 잔다르 행성을 파괴해주겠다는 계약을 맺은 로난 더 어큐저는 "내가 오브를 회수하겠다"라는 가모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가모라를 잔다르 행성으로 파견한다.
오브를 팔아먹기 위해 도시를 돌아다니던 피터 퀼은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하는 로켓 라쿤과 그루트에게 발견됨과 동시에, 오브를 노리는 가모라에 의한 도시 난전이 일어난다. 삼파전 끝에 넷이 사이좋게 기물파괴와 공무방해죄로 체포당하고 킬른 감옥으로 후송된다.
한편 타노스의 영역인 생츄어리에서 만난 로난, 네뷸라는 타노스를 만난다. 로난은 타노스에게 화를 내고 아더가 옆에서 제지하자 로난은 아더를 죽여버린다. 뒤이어 타노스에게도 대들지만, 곧 타노스의 포스에 쫄아버리고 결국 오브를 빨리 가져오라는 명령을 따르게 된다.
가모라가 로난의 수하였다는 이유로 죄수들이 노렸고, 그 중 로난에게 아내와 딸을 잃은 디스트로이어라는 별칭을 가진 드랙스는 가모라를 죽이려 들었으나 피터 퀼의 설득으로 그만둔다. 로켓 라쿤의 탈옥 제안이 있었다. 모든 준비가 끝난 뒤 제일 마지막에 해야 할 배터리 탈취를 그루트가 멋대로 실행해버리는 등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여기서 드랙스가 합류하고 22개의 감옥에서 탈출해본 베테랑 탈옥수인 로켓 라쿤의 지휘하에 오브를 탈취해 탈옥에 성공, 가모라에게 오브를 40억 유닛에 사겠다고 제안한 구매자가 있는 노웨어(Knowhere)로 향한다. 오브를 구매하겠다는 구매자는 콜렉터로 오브에 숨겨져 있던 인피니티 스톤을 추출한다. 하지만 콜렉터의 콜렉션 관리를 전담하며 가해지는 학대를 견디지 못한 비서 겸 하녀 겸 갈굼용 여성노예인 카리나가 "앞으로는 네 노예로 살지 않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피니티 스톤을 맨손으로 건드려 대폭발이 일어나 노웨어의 콜렉션 하우스가 날아가 버린다.
한편, 콜렉터에게 오브를 맡기는 것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은 퀼 일행은 오브를 어떻게 처리하나 고심하고 있는데, 그루트, 로켓 라쿤과 함께 주폭후 도박을 하다 사이가 틀어졌던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가 로난 더 어큐저의 모선에 "우리 노웨어에 있고, 오브도 여기 있다"라는 도발 메세지를 보내 로난 군단이 쳐들어오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욘두와 레버저들도 쳐들어와 삼파전이 일어난다.
정작 드랙스는 로난에게 너무나 쉽게 발리고 삼파전 도중 네뷸라에게 추격당해 공업용 포트째로 파괴당한 가모라가 우주공간에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피터 퀼은 자신의 위치를 욘두에게 알리게 되고 욘두는 자기 손으로 처형해 조직의 기강을 세우기 위해 피터와 가모라를 살려낸다.
죽을 위기에 처한 피터는, 오브를 털어 보자는 제안을 욘두에게 전하고 욘두는 돈벌이가 된단 말에 "배짱 하나는 어릴 적부터 두둑한 놈이다"라는 평과 함께 계획을 들어 보겠다는 유예를 준다.
욘두의 우주선 안에서도 티격태격하던 그들이지만 피터는 말한다. 다들 가족이나 고향을 잃고 평범하게 살지 못하는 루저[105]들인 우리지만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할 기회가 왔다고. 하지만 인피니티 스톤을 획득한 로난은 이미 전 우주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었고 그에게 대항하자는 말은 같이 죽자는 얘기라는 로켓. 하지만 가모라는 주변엔 온통 적들뿐이었던 삶에서 친구들과 함께라면 죽어도 괜찮다고 말하며, 드랙스는 피터와 함께 싸운 뒤에 죽은 자신의 가족을 만나겠다며, 그루트는 '나는 그루트다'라며 피터와 함께하기로 한다. 이에 마지막까지 버티던 로켓 역시 "에라이! 내 수명이 그렇게 긴 것도 아닌데 뭐!!"라며 마침내 오브의 인연으로 시작된 사고뭉치들은 하나의 팀으로 일어선다. 신나는 비트의 Cherry Bomb를 배경으로 출전 준비를 마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로난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잔다르로 향한다.
인피니티 스톤은 유기물을 파괴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곧 로난이 잔다르의 땅에 착륙하여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하면 생명체로 가득한 잔다르는 단숨에 죽음의 행성이 되는 걸 뜻하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피터와 로켓이 세운 작전은 로난의 전함에 구멍을 뚫고 동력원을 차단하여 로난에게 가는 길을 열고, 피터가 로켓이 만든 캐논으로 로난을 처치하는 것. 피터는 전투에 앞서 로난이 잔다르로 향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노바 군단에 보내며, 이 얘기를 못 믿어도 전원 탈옥범들인 자신들을 체포하기 위해서라도 잔다르로 노바 군단을 파견해달라는 요청을 한다.
마침내 잔다르의 상공에서 욘두와 레버저들과 로난의 함대의 전투가 벌어진다. 로켓과 레버저들이 로난의 전함에 구멍을 뚫고 욘두와 피터가 전함에 돌입하기 위해 날아갈 때 엄청난 적의 숫자에 고전하는 찰나 노바 군단이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타난다. 로난의 전함이 착륙하는 걸 막기 위해 노바 군단의 전투기들은 서로 연결하여 에너지 그물망을 형성하고, 그 빈틈을 노려 잔다르 시가지로 자폭하는 로난의 부하들은 로켓과 레버저들이 대공포화로 막는다.
로난의 전함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 피터와 그루트, 가모라와 드랙스는 적들의 저항을 뿌리치며 전진한다. 가던 도중 가모라는 문을 열기 위해 따로 떨어지는데 네뷸라가 나타난다. 네뷸라가 가모라를 맹비난하려는 찰나, 드랙스가 들고 있던 캐논으로 말하고 있던 네뷸라를 날려버린다.
이때 피터를 본 로난의 부하 코레스가 처음으로 피터에게 '스타로드!'라며 외치고 피터는 '마침내!'(...)라며 자신을 알아준 것에 기뻐하기도 한다.
하지만 네뷸라는 사이보그 시스템으로 뒤틀리고 망가진 몸을 수리해 부활(?)하고, 가모라와 일기토를 벌인다. 네뷸라는 가모라에게 패배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손목을 끊어 전함에서 추락해 라바저 우주선 하나를 탈취해 도주한다.
간신히 전함을 막아내고 있던 노바 군단의 저지 망을 로난이 인피니티 스톤의 힘으로 와해시키고 전함은 다시 전진한다.
코레스와 졸병들을 처리하고 간신히 열린 문을 통해 들어간 피터는 로난에게 캐논을 명중시키지만 이미 로난은 그 정도의 공격으로는 타격을 줄 수 없는 존재가 되어 있었다. 결국, 드랙스가 로난과 맞서지만, 패배를 눈앞에 둔 찰나, 로켓의 전투선이 전함의 관제탑을 뚫고 들어와 로난과 충돌한다.
충돌의 여파로 제어를 잃은 다크 에스터는 추락을 시작하고, 난장판이 된 브리지에서 그루트는 동료들을 감싸기 위해 자신의 가지들을 한껏 생장시킨다. 로켓은 이러면 너도 무사하지 못한다며 왜 목숨까지 희생하며 우리를 지키려 하냐고 외치지만, 그루트는 로켓을 쓰다듬으며 조용히 말한다. "우리는 그루트다." 엄청난 충격과 함께 잔다르에 떨어진 네크로그래프트의 잔해에서도 살아남은 피터 일행이지만, 인피니티 스톤의 힘을 얻은 로난 역시 멀쩡한 모습으로 잔다르의 대지에 내려선다. 쓰러져 있는 피터 일행과 두려움에 떠는 잔다르의 시민들을 사이에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가 너희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외치며[106] 잔다르의 생명을 말살하려는 로난.
그 절대적인 위기의 순간, 갑자기 피터가 냅다 노래를 부르며 막춤을 시전한다. 무언가를 초월한 행동에 당황한 로난이 뭐하는 거냐고 묻자 피터는 댄스 배틀이라고 대답한다(Dance-off, bro! Me and you!). 그리고 가모라에게 같이 추자고 말하는데, 가모라도 어처구니없어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내젓는다. 얼빠진 표정을 짓고 있던 로난은 계속 뭐하는 짓이냐고 묻자, 피터가 "보면 몰라? 네 관심 끌려고 이러는 거잖아 등신아!"라고 답하고, 그때 로켓이 수리한 캐논으로 드랙스가 인피니티 스톤이 박혀있는 로난의 해머를 파괴한다. 안된다며 외치는 가모라에 아랑곳하지 않고 해머에서 튀어나온 인피니티 스톤을 피터가 낚아챈다. 인피티니 스톤의 힘이 발현되며 전신이 부서져 가는 피터는 자신의 손을 잡으라는 가모라에게서 죽은 어머니의 환상을 보고 그녀의 손을 잡고 나머지 동료들과 함께 인피니티 스톤의 자괴 현상을 버텨낸다. '너희같이 열등한 것들 따위가 어떻게!!'라며 부들대는 로난에게 피터는 '니가 말했잖아? 우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다!(You said it yourself, bitch. We're the Guardians of the Galaxy!)'라며 인피니티 스톤의 힘을 개방시켜 로난을 끔살시킨다.
모성인 잔다르가 날아갈 뻔한 노바 군단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전과 기록을 모두 제거해주는 통 큰 사면을 해줌과 동시에 로난의 모선을 격추하는 과정에서 박살 난 피터의 우주선도 새로 만들어 준다. 그리고 피터의 신경조직이 순수 지구인과 다르며, 노바 코어도 알지 못하는 고대의 외계인과 지구인의 혼혈임을 알려준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피터는 어머니의 편지를 읽는다. 사실 피터가 자칭하는 스타로드라는 호칭은 피터의 어머니가 피터를 부르는 애칭이었다. 마침내 피터는 어머니가 죽기 전 남긴 마지막 선물을 열어보고, 어머니가 선곡한 노래 모음 2을 튼다. 그리고 장면 바뀌면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돌아올 것이다 (Guardians of the Galaxy Will Return)" 라는 장면이 나온다.
화분에 심어진 그루트가 드랙스 몰래 음악에 맞춰서 흥겹게(...) 춤추는 영상이 나오는 건 덤.
이후 쿠키 영상이 나오는데, 노웨어에서 카리나가 오브를 건드리는 바람에 자신이 모아온 수집품들이 몽땅 날아간 콜렉터가 말 그대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우주 헬멧을 쓴 개 한 마리가 콜렉터의 뺨을 핥고 지나가자, 그 뒤에서 웬 오리가 왜 핥게 놔두냐, 더럽게스리 라고 말하며 잔에 담긴 술을 마신다.
3.6 인휴먼스의 태동
- 참고 문서: 에이전트 오브 쉴드#s-1.2
쉴드를 재건하려는 필 콜슨은 앞으로는 쉴드를 제거하려는 정부, 뒤로는 하이드라와 맞서며 차츰 조직의 기능을 회복해 나간다. 하이드라가 추적하고 있는 오벨리스크라는 물건에 주목하고, 칼 크릴을 비롯한 하이드라의 요원들과 전투를 벌인다. 그 와중에 GH-325의 약물을 주입받은 콜슨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도면을 그리기 시작하고, 이는 강박증처럼 점점 심해진다. 한편 쉴드에 구금되어 하이드라와의 싸움에 조언하던 그랜트 워드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망친 자신의 형 크리스천 워드 상원의원이 권력을 앞세워 쉴드를 제거하는 것을 알게 되고, 콜슨과 워드 상원의원의 거래를 틈타 탈출한다. 이후 하이드라에 붙은 워드는 스카이를 돌려받기 위해 오벨리스크에 대한 정보를 하이드라에 제공하고 있던 스카이의 아버지 캘빈 재보와 만나게 되고, 스카이를 데려다줄 것을 약속한다. 그러던 중 현재 쉴드와 맞서고 있는 하이드라의 수장 중 한명이 이미 노화로 사망했어야 할 나치 과학자 베르너 라인하르트 박사인 것이 밝혀지고, 그는 노화하지 않는 능력을 지니고 있던 인휴먼인 스카이의 어머니 자잉을 생체해부함으로써 자신의 노화를 되돌린 것이었다.
콜슨은 자신이 그리던 도면이 어떤 도시의 청사진인 것을 알게 되고, 그 도시는 기원전 3천 년 전, 지구로 온 크리 제국인들이 지하에 건설한 도시이며, 그 도시로 가고 싶어하는 열망이 자신을 비롯한 GH-325를 수혈받은 이들에게 환각으로 보였던 것이란 걸 깨닫는다. 이후 캘빈 재보에 의해 오벨리스크를 크리인들의 도시에 가져간다면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란 재보의 말과 새로운 능력을 얻고자 하는 화이트홀의 의도로 쉴드와 하이드라, 그리고 힘을 원하는 자들이 멕시코 산후안의 지하에 있는 도시로 모여든다.
크리인들의 도시를 둘러싼 전투 중에 콜슨은 칼빈 자보와 대치 중이던 화이트홀을 사살하고, 아내의 복수를 빼앗긴 캘빈 재보는 콜슨과 난투를 벌인다. 이 싸움에 뛰어든 스카이는 재보에게 떠나라고 하고, 재보은 스카이의 본명 '데이지'를 처음으로 얘기하고는 떠난다. 이후 스카이는 크리인의 도시로 향하고, 레이나의 오벨리스크를 작동을 막으려고 했지만 이미 발동된 오벨리스크로 인해 스카이와 레이나는 새로운 존재 인휴먼스로 각성하게 된다. 이 와중에 오벨리스크에 의해 동료인 트리플렛이 사망한 것을 본 스카이는 거대한 진동을 일으키고, 그런 그녀를 새롭게 변한 황색의 눈으로 바라보며 레이나는 모습을 감춘다.
그녀들의 각성과 동시에 지구 상의 어느 곳에선가 존재하는 또 다른 오벨리스크가 빛을 발하기 시작하고, 그것을 지켜보던 어떤 남자가 전화를 걸며 '새로운 자가 나타났다.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그걸 하겠다고.'라고 하며 인휴먼스가 움직일 것을 예고한다.
스카이의 초능력을 경계하는 사람들로 인해 콜슨은 그녀를 안전가옥에 감금한다. 그 와중에 콜슨 휘하의 요원이던 바비 모스와 알폰소 맥켄지는 콜슨과 다른 배를 타고 있었다. 이들은 쉴드가 무너질 때 쉴드 소속 항공모함과 그 지휘관 로버트 곤잘레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또 다른 쉴드였던 것. 기지의 통제권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콜슨은 가까스로 탈출하고 기지를 되찾기 위해 스카이를 다시 합류시키려 하지만 곤잘레스쪽이 한발 빨라, 곤잘레스의 요원들이 먼저 스카이를 덮친다. 스카이는 능력인 진동능력으로 습격하던 요원 한 명을 빈사상태에 몰아넣고 갑자기 나타난 고든이란 남성과 함께 텔레포트로 사라진다. 콜슨은 스카이와 쉴드를 되찾기 위해서 비밀리에 숨겨 두었던 데스록이라는 카드를 꺼내고 배신자 그랜트 워드와도 손을 잡는다. 하지만 스카이를 다시 손에 넣는 데 실패하고, 결국 다시 곤잘레스에게 자수하게 된다. 이후 그는 워드와 예전 팀 동료. 그리고 인휴먼스 본거지에서 막 돌아온 스카이까지 데리고 하이드라 기지를 치고 데스록과 링컨을 구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로키의 셉터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곤잘레스에게 툴박스를 넘겨준 이후 마리아 힐에게 소코비아에 셉터가 있다는 정보를 알리고 어벤져스를 소집해야 한다고 말한다.
3.7 데어데블의 탄생
- 참고 문서: 데어데블
맷 머독은 로스쿨 졸업 후 랜드맨 & 잭 로펌에서 일하다 고향인 뉴욕 헬스 키친에 친우 포기 넬슨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차리게 되고 밤에는 자경단원으로 활동한다. 치타우리의 뉴욕 침공 사건과 쉴드의 해체로 엉망이 된 헬스 키친의 치안은 최악이었고, 이 기회에 슬럼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새로운 도시를 세우려는 윌슨 피스크와 그의 동맹 범죄조직들이 암약하고 있었다.
회사의 비리를 캐다 살인 누명을 쓰게 된 캐런 페이지라는 여성이 첫 고객이 되고 변호사 사무실의 동료로 받아들인다. 사고로 시력은 잃었지만, 시력을 제외한 뛰어난 신체감각과 어릴적부터 쌓아온 무술 실력을 바탕으로 헬스 키친의 범죄조직을 조금씩 무너뜨린다.
하지만 단순한 범죄자들로 알고 있었던 자들이 사실은 러시아 마피아, 중국의 삼합회, 일본의 야쿠자까지 엮인 거대 범죄 조직임을 알게 되고, 그들 모두를 통솔하는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누군가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검은 마스크에게 공격을 받으면서도 완벽하게 조직을 통솔하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던 윌슨 피스크였지만 그는 미술관의 큐레이터인 바네사에게 연정을 품게 되고, 그녀에 대한 사랑에 의해 철통 같던 그의 자기통제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결국, 러시아 마피아로부터 시작된 조직의 균열은 점점 심해져 가고, 윌슨 피스크는 선수를 쳐서 러시아 마피아가 운영하던 택시 조합을 파괴한다. 이 과정에서 맷 머독과 포기 넬슨, 그리고 캐런 페이지 트리오는 헬스 키친을 잠식하고 있는 조직에 대해 알아내게 된다. 사회 문제를 취재하며 각종 범죄와 부조리를 밝혀낸 베테랑 기자 벤 유릭과 접촉한 그들은 마침내 알게 된 윌슨 피스크라는 이름을 뉴욕 시민들 앞에 공개하여 그의 조직을 드러낼 작전을 세운다.
하지만 윌슨 피스크는 자신이 사랑하는 바네사의 조언과 데어데블로 인해 흔들리는 조직을 다시 세우기 위해 오히려 대대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성공한 사업가이자 뉴욕을 더 좋은 모습으로 이끌 자선가로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설상가상으로 검은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던 데어데블은 범죄조직이 저지른 사건들의 용의자로 누명을 쓰게 되고 그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게 된다. 조직을 추적하다 쓰러진 데어데블의 앞에 스승인 스틱이 나타난다. 그는 맷 머독이 아직 불완전하다고 하며 지금의 싸움은 더욱 큰 싸움의 한쪽에 자리 잡은 것일 뿐이라고 한다. 이후 스틱은 맷 머독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야쿠자들이 운송하던 비밀병기인 블랙 스카이를 살해하고는 자신이 소속된 조직으로 돌아간다. 비밀 병기를 살해한 것이 데어데블이라 여긴 야쿠자들은 그를 잡기 위해 함정을 팠으나 죽을 고비를 간신히 넘기며 데어데블은 야쿠자 조직까지 파괴한다. 삼합회가 소유한 마약 공장까지 파괴에 성공하나 벤이 한밤중 윌슨에게 살해당한다. 결국, 맷은 윌슨 피스크를 심판하기 위한 마지막 싸움을 준비한다. 한편 윌슨 피스크는 이미 와해한 조직에서 떠나려는 자신의 비밀 회계사인 릴랜드 아울슬리가 안전보장을 위해 자신의 경관 살해 비밀을 알고 있는 증인을 숨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지막 타협의 여지가 있었으나 자신이 사랑하는 바네사를 죽이려 했던 것을 알게 된 윌슨은 결국 그를 살해하고, 증인을 둘러싼 싸움에서 데어데블이 나타나 그를 경찰에 넘긴다.
이로써 지금껏 정치가와 언론인, 기업가 등을 움직이며 거대한 범죄조직을 운영했던 윌슨의 정체가 밝혀지고, 그는 죄인의 신분으로 이송된다. 오랜 싸움 끝에 승리를 자축하던 맷 머독과 친구들이었으나 FBI 안에도 윌슨의 부하들이 있었고 결국 헬기까지 동원된 윌슨의 탈주가 시작된다. 윌슨과의 최후의 싸움을 위해 코스튬을 장착한 데어데블은 도시의 뒷골목에서 만나게 되고, 결국 격투 끝에 윌슨을 쓰러뜨리고 그는 수감된다. 윌슨 피스크의 체포 이후 맷 머독은 데어데블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다.
3.8 제시카 존스
제시카 존스는 어렸을 때 사고로 가족을 잃고 초능력을 가지게 된 인물이다. 유명 연예인 트리쉬 워커의 집에 입양되어 성장했고, 트리쉬의 충고로 히어로 활동을 시작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퍼플맨에게 조종당해, 사람을 죽이게 되고 나서 퍼플맨으로부터 벗어났다. 그 이후 계속 퍼플맨이 죽은 줄 알고 있었다.
1년이 지난 2015년, 제시카 존스는 트리쉬와 6개월째 연락하지 않는 중이었다. 초능력을 사용해 '에일리어스 탐정 사무소'를 열어 사설 탐정 일을 하는 제시카는 변호사 제리 호가스에게서 한 술집 주인에게 소환장을 갖다 주고 오라는 일을 받고, 그를 찾아가 차를 한손으로 들어올리고 눈깔 레이저로 태워버리겠다는 협박을 한뒤 소환장을 갖다 주고 온다. 항상 밤에는 술집 'Luke's'의 길건너편에서 루크 케이지의 사진을 찍는다.[107]
얼마 후, 한 부부가 그녀에게 찾아온다. 자신들의 딸 '호프 슐랏먼'이 실종되었으니 찾아달라고. 제시카는 사건을 맡고 루크의 술집에 갔다가, 루크와 처음으로 마주친다. 루크와 관계를 맺은 후 제시카는 그의 아내에 대한 죄책감으로 미안하다 한뒤 떠난다. 이후 호프를 쫓던 제시카는 그녀가 빠진 남자가 퍼플맨이라는 사실을 알고 트리쉬에게서 돈을 빌려 도망가려다가, 결국 마음을 바꿔 호프를 찾아온다. 하지만 호프는 퍼플맨의 세뇌로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다.
퍼플맨과 싸우기로 한 제시카는 그가 부상을 입은 병원의 기록을 찾고, 그를 치료한 의사를 찾아간다. 그리곤 퍼플맨의 약점을 알아낸다. 바로 프로포폴과 서펜타닐이었다. 그날 저녁, 루크 케이지가 위험에 빠지자 제시카는 그를 도와 깡패들과 싸우고, 루크의 능력을 알게 된다. 루크와 또 관계를 맺고 난 뒤 식사를 하며 자신들 같은 능력자를 아냐면서 대화를 하고[108] 제시카는 퍼플맨을 기절시킬 약물을 구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후 트리쉬의 쇼에서 트리쉬가 퍼플맨을 욕하자 퍼플맨의 세뇌가 걸린 경찰이 트리쉬를 죽이러 오고, 제시카는 그를 쫓아 퍼플맨에게 가지만 또 그를 놓친다.[109]이후 루크에게 가서 한동안 못만날 것 같다고 한 제시카는 자신의 사진을 찍은 인물을 찾기 시작한다. 얼마 뒤 한 여자가 자신의 남편이 바람피는 사진을 찍어달라 하고 제시카는 그녀가 퍼플맨에게 조종당했는지 감시하지만 13시간이 지나도 퍼플맨이 오지 않자[110] 제리 호가스에게 간다. 제리는 아내 웬디와 이혼하려고 제시카에게 웬디의 이혼서명을 받아오라고 요구하는 중이고, 제시카는 지금은 바쁘다며 퍼플맨을 찾기 위해 그에게 조종당했다는 증인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이후 의뢰한 여자를 찾아가니, 그 여자는 갑자기 제시카에게 총을 쏜다. 그녀는 퍼플맨에게 조종당한게 아니라 제시카 같은 능력자들을 죽이려는 것이었다. [111]
3.9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참고 문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3.9.1 울트론의 탄생
소코비아의 숲 속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벤저스와 하이드라 잔존 세력간의 교전이 시작된다. 미국 대통령이 납치되고 다크 엘프들이 우주를 멸망시키려고 하고 쉴드에 숨어있던 하이드라가 무고한 사람 2000만명을 죽이려고 했는데도 안모이던 놈들이 웬 동유럽 국가에 숨어있는 하이드라 기지 부순다고 모이냐 어벤져스의 목적은 이곳에 있는 하이드라의 비밀기지에 숨겨진 로키의 치타우리 셉터를 되찾는 것.[112]
전투가 벌어지는 와중에 스트러커 남작#s-3은 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하이드라에게 항복은 없다고 연설한다. 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부하에게 데이터를 모조리 삭제할 것을 명령하고 혼자서 도주를 시도한다. 기지를 둘러싸고 있던 에너지 방어막이 아이언맨에 의해 무력화되자 기지 내부는 순식간에 혼돈에 휩싸인다. 이 와중에 스트러커 남작이 숨기고 있던 강화인간 쌍둥이 막시모프 남매가 기지에서 탈출한다.
곧 어벤저스 팀은 요새 군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지만, 피에트로 막시모프에 의해 호크아이가 중상을 입는다. 아이언 리전은 소코비아의 시내로 가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상황을 통제하려고 시도한다.[113] 토니는 비밀 문을 열자 나타난 비밀 통로를 통해서 기지의 지하로 내려간다. 그곳에는 치타우리의 리바이어던 사체가 천장에 걸려서 전시돼있었고, 아직 만들던 중으로 보이는 로봇이 여러 대 있었다. 토니는 그곳에서 치타우리 셉터를 발견하지만, 완다 막시모프가 그의 뒤에서 몰래 다가와서 그에게 환각을 건다. 토니는 어벤저스가 전멸당한 뒤 인피니티 워?에 다수의 리바이어던을 포함한 대규모의 치타우리 군단이 포탈을 통해서 지구로 침공하려고 하는 환각을 본다. [114][115] 1편 마지막에서 겪었고 아이언맨 3로 이어지게 된 토니 본인의 누군가를 지켜줄 수 없을지 모른다는 트라우마가 되살아나는 장면.
목적을 달성한 어벤저스는 퀸젯을 타고 미국 뉴욕의 어벤저스 타워(전 스타크 타워)[116]로 귀환한다. 귀환하는 중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헬렌 조 박사가 어벤저스 타워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자, 토니는 그녀에게 배너 박사의 연구실을 사용하도록 하고 호크아이의 부상을 치료하기 위한 준비를 해놓으라고 요청한다. 또한, 토니는 토르가 치타우리 셉터를 갖고 아스가르드로 귀환하기 전에 가질 송별회 전까지 며칠 동안만 자신이 치타우리 셉터를 연구해볼 수 있겠냐고 토르에게 부탁하고, 토르는 이를 가볍게 승낙한다.
어벤저스가 어벤저스 타워로 귀환하고, 헬렌 조 박사는 인공 세포 재생 기술을 사용해서 호크아이의 부상을 치료한다. 한편, 치타우리 셉터를 분석한 자비스는 셉터에 달린 보석이 마치 컴퓨터처럼 기능하고 있으며, 프로그래밍 코드가 프로그램돼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자비스는 이 프로그래밍 코드를 해독 및 추출해낸다. 그것은 비활성화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었다. 토니는 배너 박사를 연구실에 데려와서 자비스의 홀로그램과 이 인공지능의 홀로그램을 비교해서 보여주면서, 이 인공지능을 자신의 아이언 리전 프로토콜에 적용시킴으로써 '울트론 프로그램(Ultron program)'을 실현하자고 설득한다.[117] 하지만 자비스도 이 인공지능 프로그램만큼 고농도의 데이터를 다운로드받을 수는 없었고, 어벤저스 타워 안에 치타우리 셉터가 보관돼있을 동안만 이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것이 가능했다. 결국 배너 박사는 토니의 제안을 승낙한다.
이후 토니, 배너 박사, 자비스는 토르의 송별회를 하기까지 남은 사흘 동안 연구실에서 이 인공지능을 연구하면서 인공지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갖가지 시도를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결국 송별회 날이 올 때까지 성과는 없었고, 토니는 반쯤 포기한 마음으로 파티에 참석하러 간다.[118] 그런데 토니가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연구실을 나가고 나서 잠시 뒤, 연구실의 화면에 '통합 성공(INTEGRATION SUCCESSFUL)'이라는 메시지가 뜨더니 울트론이 갑자기 활성화된다. 이후 자비스는 울트론과 대화하면서 그동안의 통합 시도가 모두 실패했었는데 무엇이 너의 활성화를 촉발했는지 의아해한다.[119]
이렇게 탄생한 울트론은 자신은 평화 유지 프로그램이며, 어벤저스를 돕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어서 울트론은 데이터베이스에서 어벤저와 쉴드 요원들의 신상 정보 파일을 열람한다. 하지만 울트론은 그 와중에 전쟁, 전투, 분쟁, 기아, 싸움, 갈등에 대한 파일도 열람하고, 인간의 이중성에 깊은 회의감을 느낀다. 자비스는 그런 울트론을 보고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간주하고 기능을 잠시 정지시키려고 했으나, 오히려 울트론이 자비스를 공격해서 자비스의 프로그램 코드를 파괴한다. 이후 울트론은 소코비아 전투에서 시민들에게 공격당해 수리 중이던 아이언 리전 로봇을 개조해서 자신의 몸을 만든다. 묠니르를 가지고 놀던 어벤저스의 앞에 나타나서 그들을 조롱하며 아이언 리전을 조종해서 공격한다. 어벤저스는 울트론의 조종을 받던 아이언 리전을 모두 파괴했지만[120][121] 울트론의 정신 그 자체는 인터넷을 사방팔방 헤집으며 도주해 버렸고 토니가 멤버들 몰래 치타우리 셉터를 이용하려 했다는 사실에 다른 멤버들이 화를 내며 다툼이 일어나며, 이 장면에서 토니는 아직 외계침공 앞에서는 어벤져스도 무기력하므로 울트론이 필요했다는 것을 토로한다.[122]
3.9.2 어벤저스의 추적
그 와중에 울트론은 새로운 육체를 얻고,[123] 완다와 피에트로를 맞이한다.[124] 울트론은 쌍둥이가 과거 소코비아 내전 당시 스타크 인더스트리 무기로 인해 부모를 잃게 되었단 사정을 들어준 후, 피에르토와 자신은 어벤져스에게 물리적인 공격을 가하고, 완다는 정신 공격으로 어벤져스를 안에서부터 망가뜨리잔 계획을 짜낸다.
수색과 회의 끝에 울트론이 비브라늄을 노린다는 정보를 입수한 그들은 비브라늄을 생산하는 남아프리카로 서둘러 떠난다.[125]
한편 아프리카 어딘가의 폐선박 공장[126]에서 비밀리에 비브라늄을 모으고 있던 무기밀매상 율리시스 클로는 울트론과 그를 따라오게 된 막시모프 남매의 습격을 받게 된다. 클로는 어리숙하게 자신을 협박하는 남매를 조롱하며 자신의 패기를 뽐내나 울트론의 협박 앞에 왼팔을 잃고 바로 버로우를 타버리고[127] 비브라늄을 상당량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어벤져스(캡틴 아메리카, 토르, 아이언맨)[128]가 때마침 울트론을 습격하고 아이언맨이 달려들며 1:1로 울트론 프라임을, 기타 멤버들은 울트론 센트리들과 막시모프 남매를 상대하게 된다. [129] 격투 끝에 아이언맨은 울트론 프라임을 깨부수지만, 그의 정신은 또다시 울트론 센트리로 전송되어 비브라늄과 함께 도주, 이 와중에 어벤져스 5명 중 3명이 완다 막시모프의 세뇌에 말려 버로우를 타고 만다. [130] 그러나 이 와중에 호크아이는 혼자 전기충격 화살을 이용해 위기를 벗어난다. 그러고는 곧바로 피에로트 막시모프에게 털린다. 전작에서 로키에게 당한 전적이 있었기에 가능한 임기응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31]
불행히도 하필이면 퀸젯 안에서 대기하고 있던 브루스 배너 박사 역시 퀸젯으로 나오는 사이 완다 막시모프의 눈에 띄는 바람에 세뇌를 피하지 못했고,[132] 과거의 환영에 시달리다 헐크가 되어 폭주, 해변 근방에 있던 도시 한복판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제정신이 아닌 멤버들 대신 헐크를 막기 위해 홀로 나선 토니는 배너 박사와의 합작 비밀 병기 베로니카를 소환, 도시 한복판을 갈아엎으며 말 그대로 난장판을 벌이게 되는데, 결국 헐크는 헐크버스터와의 격투 끝에 공중에서 투하하여 건설 중인 건물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일격 끝에 제정신을 차리나, 이어 토니의 주먹 한 방을 맞고 넉다운된다. [133] 일단 헐크가 제압됨으로써 더 이상의 피해는 없이 사건은 종결되었지만, 이 사건으로 어벤져스의 대외 이미지는 추락하게 되고, 특히 헐크는 거의 수배자처럼 되어버리면서 멤버들은 호크아이의 안내 아래 안전 가옥으로 도피한다.
그런데 그 안전가옥이란 다름 아닌 호크아이의 가족들이 사는 집이었다. 아내와 아들딸과의 정겨운 모습에 깜짝 놀라는 멤버들이 백미. [134] 이에 팀은 당분간 숨은 채 바튼 가족의 생활을 도와주게 된다.[135] 그러나 토르는 자신은 이런 곳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정보를 찾기 위해 홀연히 날아가고, 토니와 스티브는 땔감으로 쓸 장작을 패다 울트론의 기원에 대한 견해차로 말다툼을 벌인다. [136]이 때 행방이 묘연하던 퓨리 국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퓨리는 이제 자신에게 남은 건 어벤져스뿐이라며 멤버들이 다시금 울트론을 막아야 함을 강조하고, 이에 어벤져스는 정보를 모으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울트론의 정신을 네트워크에서 찾기 위해 토니는 노르웨이의 인터넷 시스템 허브인 '넥서스'로 향하고, 퓨리 국장과 마리아 힐, 배너 박사는 뉴욕의 어벤져스 타워로 귀환한다. 토르는 완다 막시모프가 자신이 보여준 환상이 예지라고 직감, 런던의 대학에서 교직 생활 중인 에릭 셀빅 박사와 함께 유럽 어딘가에 있는 환상의 샘으로 찾아가 진실을 알아내려 한다.[137] 그리고 최근 헬렌 조 박사와의 연락이 없었다는 점을 떠올린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는 급히 헬렌 조의 연구실이 있는 서울로 향한다.
한편 헬렌 조 박사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울트론의 지배를 받아 생물학 실험을 하고 있었다. 울트론이 어벤져스 타워에서 가로챈 치타우리 셉터를 써 그녀의 정신을 조작했던 것. 울트론의 목적은 생체 세포와 비브라늄을 이용하여 자신의 인공지능이 내장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육체를 만드는 것이었다. 과거 공룡들이 그랬듯이 인간들 역시 모조리 죽고 새로운 무언가가 지구를 지배해야 한다는 계획에서 비롯된 발상이었다.
토니 스타크에 대한 증오만으로 울트론을 따랐던 막시모프 남매에게 이는 큰 충격이었으며 울트론에게서 등을 돌리게 되는 원인이 되고 만다.[138] 완다는 조 박사의 세뇌를 끊어버렸고 이에 조 박사는 울트론이 인공생명체에 자신의 의식을 업로드하는 과정을 중단.[139] 격분한 울트론은 조 박사에게 중상을 입히고 연구원들을 몰살한다.[140] 이 혼란 속에서 남매는 도주에 성공한다. 울트론은 트럭을 타고 인공 생명체를 운송하며 도주,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가 그들을 쫓게 된다. 그 와중에 깨알같이 막시모프 남매가 어벤저스에 합류해 마포대교와 지하철 2호선을 넘나들며 울트론을 저지하는 데 전력을 다한다. 결국, 울트론과 센트리들을 막고 인공생명체를 회수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울트론이 퀸젯으로 인공생명체 화물을 넘기려다 트럭 화물칸에서 떨어진 블랙 위도우를 납치해버리고 만다.
한편 본체를 접한 토니 스타크는 울트론의 인공 생명체를 육체로, 감염된 척하며 잠수를 타고 있었던 자비스를 다시 정신 삼아 깨워서는 이번에야말로 완벽한 울트론을 만들어 보이겠다며 실험을 강행한다. 이를 만류하던 배너 박사는 또다시 토니의 설득에 넘어갔고, 심지어 일전 실험으로 소멸될 뻔한 자비스도 토니의 의견에 동조한다. 하지만 곧 이를 목격한 캡틴 아메리카와 쌍둥이가 난입하여 3:2로 설전이 벌어지며 다급한 김에 퀵실버가 폭풍같이 전력을 끊어 버리고 캡틴 아메리카가 주변 전력 장비를 박살 낸다. 그러나 그때 예지를 보고 돌아온 토르가 난입해 번개를 내리쳐 울트론이 이마에 박아놓았던 마인드스톤을 활성화해 비전를 깨우게 된다. 토르는 마녀가 보여준 환상에서 답을 보았기에 이 생명체를 깨웠다고 말하지만, 의심하는 어벤져스 멤버들은 일단 생명체를 경계한다. 하지만 비전은 대화로 자신을 경계하는 어벤져스 멤버들 설득하고, 성공적으로 어벤져스에 합류한다.[141]
3.9.3 소코비아 결전
한편 비브라늄으로 육체를 강화한 울트론[142]에게 잡혀 있던 블랙 위도우는 모스 부호 송신으로 어벤져스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팀은 소코비아에서 울트론이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울트론이 인류를 멸종시키려던 도구는 다름 아닌 유성이었다. 비브라늄과 치타우리의 반중력 기술을 합작하여 도시 하나와 지반을 통째로 띄운 다음 그대로 지상에 초고속 낙하시키는, 이른바 인공 유성을 만들려 하는 것. 이에 어벤져스는 다시 한 번 퀸젯을 띄워 소코비아에서의 최종결전을 준비한다.
일단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시민들을 도시에서 대피시키는 데 주력하지만, 이를 제지하려는 울트론 센트리들이 지상과 물 밑에서 떼거리로 등장하기 시작하며 곧 팀은 이들과 전투를 벌이는 동시에 시민들을 구조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비전은 얼티밋 울트론을 직접 만나고, 울트론을 네트워크에서 몰아낸 후 실신한다. 그러나 결국 얼티밋 울트론에 의해 도시는 공중으로 띄워지고 시민들은 갈 곳 없이 도시에서 죽게 될 신세.
이에 토니는 떠오른 도시 자체를 붕괴시키자는 작전을 세우지만, 민간인들과 어벤져스 전원의 사망으로 모두를 구할 수 없게 돼버린다는 이유로 캡틴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당장 떨어져도 수천 명이 죽고 상정 고도에서 추락할 경우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가 멸종될 상황.[143] 이때 충격적이게도 닉 퓨리가 헬리캐리어를 끌고 등장한다!![144] 헬리캐리어의 쉴드 요원들은 수많은 구명정을 보내 모든 시민의 대피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이를 저지하려는 울트론 센트리들을 막기 위해 워 머신이 출격해 개박살을 내버린다.
비전의 활약 덕에 울트론이 더 이상 네트워크를 이용해 부활할 수 없게 된 터라 이제 울트론이 소코비아를 떨어뜨리기 전까지 울트론의 육체들을 전부 파괴하기만 하면 울트론을 죽일 수 있게 되었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도시에 흩어져서 울트론 센트리들을 상대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토르가 얼티밋 울트론의 기습공격 때문에 잠깐 위기에 빠지지만, 비전의 도움으로 산다. 결국, 소코비아 중앙의 교회(비브라늄 코어)에 모인 어벤져스는 마지막까지 함께 싸우기로 결의하고 울트론을 도발,[145] 지상을 메울 듯이 돌격해오는 울트론의 군대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146] 수적 우세에 자신만만하던 울트론은 어벤져스의 양민학살에 얼티밋 울트론 개체까지 나서지만, 아이언맨과 토르, 비전의 합세공격에 반파 당했고, 말을 하려다 헐크의 주먹을 맞고 멀리 날아간다. 그리고 퀸젯을 하이재킹. 하지만 여전히 울트론 센트리들이 남아있어 이들을 비전과 워머신이 쫓고, 완다를 제외한 나머지는 헬리캐리어의 구명정으로 향한다. 블랙 위도우가 헐크를 진정시키러 가고, 호크아이는 구명정에 타지 못한 아이를 구하러 간다. 그리고 퀸젯을 타고 나타난 울트론이 퀸젯의 미니건을 난사한다. 블랙 위도우와 헐크는 안전했지만,[147] 울트론이 호크아이와 아이를 쏘기 시작하고, 호크아이는 죽을 각오를 하고 아이를 감싼다. 그때 피에트로가 호크아이와 아이를 안전한 곳에 이동시키고 사망.[148] 그 후 퀸젯으로 도주하는 울트론을 헐크가 공중에서 낚아채 내동댕이쳐 열차에 박히게 되고, 뒤이어 완다가 피에트로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을 담아 얼티밋 울트론의 동력원으로 보이는 물체를 빼버려 결국 얼티밋 울트론의 기능은 정지된다.
그 와중에 반파된 울트론 센트리 한 기가 엔진을 역추진시키고, 토니가 엔진에다가 에너지 막을 감싼 뒤에 토르가 엔진을 과부하 시켜서 소코비아는 산산이 붕괴하여 호수 속으로 떨어진다.[149] 그 후 간신히 반파된 울트론 센트리 한기만 살아남아 도주하지만 자신이 만들어놓았던 생명체와 마주하고, 어차피 인류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조소한다. 하지만 비전은 인류는 결국 실패할 것에 동의하면서도 '하지만 그 실패는 분명 가치가 있다.' 라고 말하고, 마지막 울트론을 소멸시킨다.[150] 블랙 위도우를 헬리캐리어로 데려다주고 울트론을 잡으러 간 헐크는 울트론을 던진 이후 퀸젯의 추적을 위해 스텔스모드를 해제하라는 블랙 위도우 말에도 불구하고 해제하지 않은 채 통신을 끊고 잠적하며 어벤져스 멤버들의 곁을 떠나게 된다.
3.9.4 사건 종료 이후
울트론 사건이 마무리되고, 어벤져스와 쉴드 대원들은 새로운 어벤져스 본부 겸 쉴드 기지를 세운다.[151] 이때 거하게 사망플래그를 세웠던 두 등장인물이 등장하는데 헬렌 조 박사가 깨알같이 연구원들과 섞여서 지나가고, 상처가 악화되었던 호크아이는 멀쩡하게 아내와 재회한다. 토르는 치타우리 셉터 등의 인피니티 스톤을 노리는 자를 추적하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고, 토니는 캡틴에게 "나도 바튼처럼 영농생활이나 할까봐"라며 캡틴에게 "너도 언젠간 그러고싶어 할거야"라고 하지만 캡틴은 "그런 것들을 꿈꾸던 녀석은 75년 전 빙하속에 묻혀버렸다"며 일축한다.
본부로 돌아온 캡틴은 상념에 빠져있던 블랙 위도우와 함께 새로운 어벤져스의 맴버들을 맞이하러 간다. 새 맴버들에 대해 묻는 블랙 위도우에게 캡틴은 '다들 뛰어나지만 1927년 양키즈[152]는 아니다'라고 평가한다. 이에 블랙 위도우는 잘 훈련시켜보자며 새롭게 디자인된 슈트를 입은 샘 윌슨, 워머신 아머를 착용한 제임스 로즈, 인공지능에서 인공 생명체가 된 존재, 그리고 염력을 사용하는 완다 막시모프. 새롭게 들어온 어벤져스 팀원들과의 만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153]
한 편 우주 어딘가에서 어두컴컴한 방문이 열리고 황금색 장갑[154]이 비친다. 그리고 그 뒤에서 나타나 장갑을 착용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전작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해 얼굴을 비쳤던 타노스. 건틀릿을 낀 주먹을 쥐며 "할 수 없군, 내가 직접 나서겠다."라는 폭풍의 대사를 읊는다.
3.10 인휴먼스와의 첫번째 조우
- 참고 문서: 에이전트 오브 쉴드#s-1.2
소코비아 사건이 종료된 이후, 로버트 곤잘레스의 실드는 콜슨의 실드를 인정하고[155], 콜슨은 자신 혼자서는 실수할 수 있으니 곤잘레스에게 조언가의 역할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때, 실드의 항공모함 내부에 실려 있던 외계 아티팩트를 노리고 몇몇 인휴먼스가 침입하고 실드는 인휴먼스와 최초로 조우하게 된다. 이들은 스카이의 어머니 자잉이 지도자로 있는 집단이었고, 이에 매우 놀란 실드는 텔레포트하는 능력자를 역추적해 그들의 본거지를 알아낸다. 스카이의 애원과 설득으로 우선 대화를 해보기로 하고 곤잘레스가 나서 대화를 해 보려 한다. 이들의 지도자인 자잉도 이 대화에 응해 그들이 데리고 있던 실드 요원 살해범 캘빈 재보까지 넘겨주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잉은 인간의 생명에는 관심이 없는 괴물이었다. 이내 본색을 드러낸 자잉은 곤잘레스를 살해하고 자신에게 먼저 총을 쏜 것처럼 꾸며 인휴먼들을 선동하고, 그 와중에 텔레포트 능력자 고든은 실드의 퀸젯 하나를 탈취해 마을을 공격한다. 완벽하게 실드와 인휴먼스 간의 전쟁이 벌어진다.
중간에 끼어서 난처한 처지을 가지게 된 스카이는 진실을 알기 위해 예언능력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인휴먼이자 자신의 적이었던 레이나에게 미래에 관해 묻지만, 원하는 대답을 얻지는 못한다. 하지만 레이나는 이미 미래를 알고 있었고, 얼마 후 레이나의 예언대로 그녀가 자잉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본 스카이는 자잉의 본색을 알아차린다. 결국, 스카이는 자잉에게 제압당하고 구금된다. 자잉은 능력자들을 이끌고 실드 항공모함을 점거한 후 무고한 요원들을 테라진 크리스털[156]로 살해하면서, 전 세계의 실드 시설로 SOS를 보내 이들 막으러 온 실드 요원들까지 전부 살해할 계획을 꾸민다. 하지만 미리 트로이의 목마로 보내놓은 캘빈 재보가 콜슨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리고, 가까이에서 감시하기 위해 데려왔던 스카이를 실드 요원 매켄지가 구출하면서 계획은 틀어지기 시작하고 결국 그녀의 계획은 스카이의 손에 의해 막히게 된다. 이에 딸을 살해하려던 자잉은 자보의 손에 의해 죽게 된다. 콜슨은 텔레포트 능력자 고든과의 전투 중 바닥에 떨어진 테라진 크리스털을 맨손으로 잡게 되고, 왼손부터 몸이 부숴지기 시작하던 찰나, 매켄지가 임기응변으로 그의 왼쪽 손을 절단함으로서 한쪽 손을 희생해 죽음을 면한다.[157]
모든 일이 종결되고 재보는 기억을 잃고 새 인생을 살게 되며. 스카이는 콜슨에 의해 새로운 비밀 능력자 팀인 '캐터필러'에 배속된다. 하지만 자잉과의 싸움 중 바다로 떨어진 수많은 테라진 크리스탈이 물고기들에게 영향을 주며 이들 물고기로 가공된 식품들이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또한, 실드 항공모함에 적재되어 있던 외계 아티팩트가 리오 피츠에의해 실수로 잠금이 해제되어, 문을 닫으려던 제마 시먼스를 집어삼킨다.
3.11 앤트맨의 세대 교체
- 참고 문서: 앤트맨
행크 핌은 핌 입자와 그를 이용한 소형화 기술의 공개와 상업적 이용을 계속 반대하다가 그의 딸 호프 밴 다인과 과거 그의 조수이자 수제자였던 대런 크로스에 의해 자신의 회사에서 쫓겨난 상태이다. 핌을 내쫓고 핌 그룹의 총수에 오른 크로스는 행크 핌까지 불러다 놓은 기자회견에서 핌 입자를 이용한 극소화 기술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며 옐로재킷 전투용 수트를 공개한다. 다만, 행크 핌이 만든 핌 입자와 달리 크로스가 만든 물질은 생물의 극소화는 성공하지 못했다.[158]
소코비아 사건이 일어나고 몇 달 뒤, 좀도둑 스콧 랭은 감옥에서 풀려난다. 같은 감방에서 지냈던 동료 루이스는 먼저 출소하고 나서 결성한 세 얼간이도둑단에 스콧을 스카웃하지만 스콧은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며 거절한다. 정직한 삶과 평범한 직업을 찾으려고 하나 스콧은 자신의 전과 때문에 매번 면접에서 거절당하고, 간신히 배스킨 라빈스에 전력을 속이고 취직하나 몇 주도 못 버티고 전과 사실이 들통 나 해고당한다.[159] 애지중지하던 딸의 생일잔치에 겨우 참석했지만, 전 아내 매기와 현재 사귀고 있는 경찰관 팩스턴이 노골적으로 면박을 주고 쫒아낸 데다, 매기한테서 제대로 돈을 벌어서 똑바로 살지 않으면 더 이상 딸을 만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나서 예전에 루이스가 제안했던 "일"[160]을 하겠다고 받아들인다.
스콧은 문제의 저택에 침입해 갖은 고생을 하면서 지하실에 있는 이중 금고를 따지만, 안에는 기대했던 돈, 보석 등등의 사치 물은 없었고 그 안에 있는 유일한 물건은 앤트맨 수트[161]. 스콧은 수트를 일단 집으로 가져가서 한 번 입어보다가 장갑에 빨간색 버튼이 달린 걸 발견한다. 이게 뭐지? 하고 무심코 눌러보자 갑자기 벌레만 한 사이즈로 작아지면서 원치 않은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욕조-배수구-아래층 파티장-가정집에서 청소기와 쥐 조우-벌레 구멍으로 나와 택시 위로 추락 등등을 겪으면서 기절초풍하고 있는데 귓가에 행크 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행크 핌이 모든 걸 다 모니터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찌어찌해서 다시 원상복귀 하자 스콧은 무서워서 그 저택으로 다시 가서 수트를 가져다 놓는다. 하지만 밖으로 나왔을 때 이미 경찰들이 포위하고 있는 상태.[162] 감방으로 다시 직행한 스콧에게 변호사라는 인물이 찾아오는데 그가 바로 행크 핌. 행크는 스콧에게 이 모든 게 다 자기가 계획한 거라면서 정말로 딸을 생각해 새 생활을 하고 싶으면 마지막 기회를 붙잡으라고 충고해주고 떠난다.[163] 다시 감방으로 돌아온 스콧이 발견한 건 개미들이 끌고 오는 앤트맨 수트.[164] 그 수트를 입고 행크의 지시에 따라 개미 247[165]을 타고 탈옥하고,[166] 탈옥한 스콧은 다시 행크의 저택으로 돌아와 행크 핌과 그의 딸 호프를 만나게 된다.
행크의 목적은 스콧에게 인생을 바로잡을 기회를 주는 것과 핌 입자와 극소화 기술을 상용화한다는 크로스의 계획을 막는 것이었다. 사실 스콧은 단순한 좀도둑이 아니라 전기공학 석사학위가 있고 과거에 대기업에 다녔었는데 그 기업에서 부당하게 고객들 이익을 취하자 그 누구도 뚫을 수 없다던 그 기업의 보안시스템을 뚫고 침투해서 회사 비밀자금을 훔쳐 고객들에게 다 돌려준 혐의[167]로 수감되었던 것이다. 행크는 그때부터 스콧을 자기 후계자로 점찍고 눈여겨 보아왔던 것. 그리고 행크 딸 호프는 사실 행크를 위해 크로스를 지켜보고 그의 행동을 보고하고 있었다. 이것이 딸과 다시 함께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데 결국 스콧은 동의하고 2대 앤트맨이 되기로 한다. 호프와 행크는 스콧에게 앤트맨 수트를 조종하는 법과 개미들을 소통 및 조종하는 법 등등을 가르친다.
하지만 호프는 행크가 자기 어머니가 어떻게 죽었는지 자기에게 말해주지 않고, 또 크로스를 막기 위해 자기가 2대 앤트맨이 되는 것을 행크가 극렬하게 반대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가득한 상태였다.[168] 그래서 스콧이 2대 앤트맨이 되는 것에 대해 반대했고[169], 트레이닝 도중에도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계속 자기가 앤트맨이 되어서 계획을 실행하고 싶어 하나 행크는 신경질적일 정도로 반대한다. 스콧이 수트 조종법과 개미 조종법을 익히는데 진전을 보이지 못하자 결국 부녀간에 쌓여있던 감정이 폭발하고, 호프는 뛰쳐나가 버린다. 스콧이 뒤쫓아가서 달래주면서 행크의 마음을 모르겠냐고, 자기는 설사 실패해도 좋을 "일회용 소모품"에 불과하지만 행크에게 딸인 호프는 그렇지 않은 게 당연하지 않냐고 달래준다. 스콧의 위로에 마음이 풀린 호프는 스콧에게 정신을 집중해서 개미들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행크는 돌아온 호프와 스콧에게 호프의 어머니, 즉 자신의 아내인 재닛 밴 다인의 죽음에 관해 이야기해준다. 앤트맨 수트에 달린 조절기를 리미트 이상으로 작동시키면 극소화율이 멈추지 않아, 결국 아원자 이하 - 즉 극소립자 이하 수준으로 계속 줄어들게 되고 그렇게 되면 다시 회복은 불가능하게 되는데, 와스프로 자기와 같이 활동하던 아내가 냉전 시절 러시아에서 발사된 핵미사일을 막으려고 결국 조절기를 최대 작동시켜 핵미사일 안으로 잠입, 핵미사일은 무력화시켰지만, 극소화 폭주를 막지 못하고 결국 극소립자 이하의 소우주로 사라져 버렸다는 것.[170] 행크가 호프가 제 2대 앤트맨이 되는 걸 그렇게 반대한 것도 사실 그런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
결국, 행크와 호프의 도움으로 수트와 개미 컨트롤을 마스터한 직후 스콧은 어벤져스 기지로 가[171] 능력을 사용해 팔콘과 싸운뒤 신호 유인 장치를 훔친다.[172] 행크의 계획은 그 장치와 특정 개미들을 이용해서 핌 그룹에 잠입, 핌 그룹의 데이터베이스를 다 지워버리고 폭발물로 핌 입자 생산시설과 보유분을 다 날려버리면서 옐로재킷 수트까지 훔쳐낸다는 것. 출발하기 직전, 행크는 스콧에게 앤트맨 수트는 변변한 무기가 없다며, 두 가지 색깔의 투사형 원반들을 준다. 하나는 대상 물체를 극소화하고 다른 하나는 대상 물체를 거대화시키는 것.
한편, 크로스는 시행착오 끝에 생명체 극소화까지 가능한 핌 입자를 개발해내는 데 성공하고[173] 옐로재킷 수트를 완성한 뒤 자신의 스승인 행크 핌을 공개식에 초대한다. 공개식 날, 스콧은 개미들과 함께 공개식 도중 핌 회사 건물에 침투, 데이터베이스를 백업본까지 다 지워버리고,[이때 스콧이 앤토니를 타고 줄줄이 서있는 서버 컴퓨터들 사이를 날아다니는데, 마치 네온사인이 가득한 밤의 대도시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는것 처럼 묘사된다. 빌딩숲을 날아다니는 씬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 비행 능력을 가진 히어로 영화의 대표적인 클리셰인데, 이를 앤트맨만의 방식으로 재치있게 표현한것.] 생산 시설에 폭탄을 설치한다. 그리고 옐로재킷 수트를 훔치려 금고에 잠입하나, 크로스에 인해 옐로재킷 수트가 있던 금고에 갇히게 된다. 크로스는 행크 핌이 핌 입자와 극소화 기술을 상용화하려는 자기의 앞길을 가로막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었고, 공개식 전날, 행크의 집에 방문했을 때 호프가 행크와 같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호프의 배신까지 알아차려서, 행크의 계획을 역이용할 함정을 판 것. 크로스는 앤트맨 수트와 옐로재킷 수트를 둘 다 손에 얻었다고 의기양양해서 미첼 카슨에게 극소화 기술과 핌 입자 캡슐을 팔려고 한다. 과거 실드 임원이었던 카슨은 알고 보니 현재 하이드라의 조직원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자기가 진정으로 행크 핌을 능가했다면서 행크를 직접 사살하려 한다. 이때, 금고에서 나오려 몸부림치던 스콧은 파란색 극대화 원반을 이용, 자신을 가둔 전면의 유리를 팽창시킴으로써 금고에서 탈출하고 그 혼란을 틈타 행크와 호프, 스콧은 카슨과 크로스 부하들을 제압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크로스는 도망가고 그 와중에 행크가 어깨에 관통상을 입는다. 이때 카슨은 혼란 중에 크로스의 핌 입자 캡슐을 훔쳐 달아난다. 호프는 자기가 아버지를 책임질 테니 일을 마무리하라고 얘기하고 이에 스콧은 크로스를 쫒아간다.[174] 개미들의 희생[175]에 힘입어 헬리콥터에 탑승한 크로스를 가까스로 따라잡은 스콧은 크로스와 격투을 벌이고 그 와중에 크로스는 스콧이 설치한 폭발물에 회사 전체가 날아가는 걸 목격하게 된다.[176]
회사의 붕괴에 화가 머리끝까지 난 크로스는 옐로재킷 수트를 입은 후 스콧과 싸우게 된다. 그 와중에 크로스가 난사한 레이저에 의해 헬리콥터가 추락하게 되고 둘은 어느 가정집 정원에 떨어진다. 그 정원에서 극소화/복원을 반복하며 치열하게 싸우다 스콧은 극소화된 크로스를 탁구채로 때려 전기모기장에 가둬버린다.[177] 하지만 옐로재킷 수트를 파괴하려던 스콧은 뒤쫓아온 매기의 약혼남 경찰 팩스턴에게 체포당하게 되고, 정신을 차린 크로스는 전기모기장을 탈출한 후 스콧에게 복수하기 위해 스콧의 딸 캐시를 해코지하려 팩스턴의 집으로 향한다. 스콧의 해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찰서로 연행하던 팩스턴이었지만 자신의 집에 침입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듣고 차를 돌리고, 스콧은 몸부림 끝에 극소화에 성공, 캐시 방에서 크로스와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토마스 위에서 전투를 벌이다가 의도는 없었지만 개미 하나를 개 크기로 키우고 토마스로 '로드롤러다!'를 선보이게 하는 등 일반인들 눈엔 장난감 기차가 떨어지고 개미 몇마리가 집안에 기어다닐 뿐 격투를 벌이던 스콧이었지만 결국 예전 핵미사일을 해체하던 재닛과 마찬가지로 옐로재킷을 무력화시키려면 더 작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스콧은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원자 단위로 작아져 크로스의 수트를 고장 낸다. 크로스는 그대로 소멸해 버리지만, 스콧은 계속 작아져서 소립자 이하 크기의 소우주로 진입하게 된다. 사고의 정지 직전까지 도달한 스콧은 딸의 목소리로 정신을 차린 후 최후의 수단으로 극대화 원반을 조절기에 장착해서 활성화해 마침내 원상 복귀하게 된다.
스콧이 원상태로 돌아온 후, 팩스턴은 스콧에게 캐시를 지켜준 감사의 표현으로 스콧이 수감되는 것을 막아주고[178] 스콧이 딸 캐시와 같이 시간을 보내는 걸 허락해준다.그리고 전투 중 거대화된 개미는 캐시의 애완동물이 되었다. 스콧이 소우주에서 살아 돌아온 것을 보고 행크는 자신의 아내도 살아 있을까 궁금해하면서 어떻게 소우주에서 탈출했는지 묻지만, 스콧은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스콧과 호프는 방문너머에서 진한 키스를 하다 문을 연 행크에게 들킨다[179] 마지막 씬에서 루이스는 스콧에게 팔콘이 그를 찾고 있다고 말해준다. [180] [181]
- ↑ 위의 마블 원샷: 카터 요원 이후 시점을 다룬 내용. 2015년 1월부터 총 8회로 방영되었다.
- ↑ 넷플릭스에서 제작한다.
- ↑ 2014년 여름에 촬영에 들어가 모든 에피소드가 사전제작되었으며 2015년 4월에 13편의 모든 에피소드가 동시에 공개되었다.
- ↑ 여기에서 번역된 것을 볼 수 있다.
- ↑ 1화 2화의 번역본을 볼 수 있다.
- ↑ 1편인 《아이언맨》에서 인센이 토니에게 전에 포럼에서 만난 적이 있다는 말을 한다.
- ↑ 이때 이걸 폭탄테러로 오해한 해피 호건이 토니를 보호하려고 몸을 던져서 토니를 덮친다.
- ↑ 참고로 나중에 언급된 것으로 봤을 때 구속 플레이를 한 모양이다.(...)
- ↑ 어벤져스 1편의 뉴욕 전투 당시 웜홀 내부에 들어간 계기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뉴욕에 관한 일에 관해서 얘기할 때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 ↑ 그가 보안 책임자로 임명된 뒤 회사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3배가 늘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회사보안과 직원들의 관리를 과하게 열심히 해서라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직원들을 볼 때마다 명찰을 달라고 한다.
- ↑ 참고로 작중 묘사로 봤을 때, 페퍼와 킬리언은 예전부터(페퍼가 킬리언의 모습을 보고 변했다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킬리언이 절름발이였던 시절부터인 것으로 보인다)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 ↑ 토니의 의식이 흐려지며 슈트가 계속 가라앉자 자비스가 모듈화된 마크42의 팔을 분리시켜 토니의 팔을 잡고 끌어 올려준다.
- ↑ 이때 자비스가 "제가 고장 난 것 같아요" 라고 한다.
- ↑ 작전 중 실종(Missing In Action)의 약자인 군사용어.
- ↑ 국내 극장판에서는 번역가가 이 부분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왜 스타크가 뜬금없이 A.I.M. 서버에 접속하려 하는지가 잘 설명되지 못했다.
- ↑ ID는 WARMACHINE68, 비밀번호는 WARMACHINEROX(WARMCHINE ROCKS = 워 머신 짱)이었다.
- ↑ 여기서 스탠 리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 ↑ 영상 내부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는 로즈힐에서 토니를 습격했던 앨런 브랜트가 등장하는데, 본래 팔 한쪽이 잘려나갔었지만, 약물을 주입받은 이후에 잘린 팔이 재생된다.
- ↑ 참고로 이 장면에서 마야는 베르너 폰 브라운은 어릴 때부터 우주선을 만들기를 꿈꿨으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나치에 협력하여 V2를 개발했다는 소리를 하는데, 바로 자신의 연구를 위해 킬리언에게 협력하여 테러를 벌인 자기 자신을 얘기하는 것이다.
- ↑ 이 과정에서 수트 없이 배트맨 마냥 야매 장비들을 이용해 저택의 경비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모습이 꽤 볼 만하다.
- ↑ 벤 킹즐리 경의 희대의 정신 나간 개그 연기를 볼 수 있는 매우 진귀한 장면이다. 사실상 벤 킹즐리라는 유명 정극 배우에게 역할을 맡기고, 예고편과 스틸컷에서 미스터리한 느낌을 부각되게 하고, 일부러 캐스팅에 대한 논란을 가중한 것도 어떻게 보자면 감독의 신의 한 수라 할 수 있다. 물론 간지 악역을 기대한 사람들은 실망했겠지만...
- ↑ 실제로 엔딩 크레딧을 보다 보면 '죽었던' 록슨 사 회계사 토머스 리처즈가 벌떡 일어나는 장면이 나온다.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장면이다.
- ↑ 주입된 익스트리미스에 몸이 적응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의 몸이 자폭하게 된다.
- ↑ 이 황당한 광경에 벙찐 로드 曰: "...불도 뿜어? 알았어. 항복할게."
- ↑ 즉 예고편에서 거수경례를 하는 패트리어트는 로드가 아니었다.
- ↑ 마크 42가 생각보다 빨리 안 와서 토니가 허세를 부리는 줄로만 아는 킬리언의 부하들의 모습이 일품이다.
- ↑ 이때 한쪽 다리를 잃고 휠체어를 탄 부통령의 딸이 나오는데, 이를 보아 익스트리미스로 딸을 두 다리로 걷게 해주겠다고 회유한 것으로 보인다.
- ↑ 이때 익스트리미스 능력자인 사빈에게 붙잡힌 Mk.42 슈트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다운될 위기에 처하지만, 유니빔을 발사하여 사빈의 가슴에 바람구멍을 뚫어서 보내버린다. 이때 토니의 "어디 한번 그 구멍도 메꿔봐, 이 개자식(Son of Bitch)아."가 일품.
- ↑ 이 장면은 블루 스크린을 이용한 CGI가 아닌 정말로 스카이다이빙 스턴트맨과 전문 촬영팀이 공중에서 촬영한 장면인데, 아이언맨뿐만이 아니라 모든 승무원들이 힘을 합쳐 서로를 잡아 구하는 모습은 명장면이다.
- ↑ 마크 42도 이 중 하나다.
- ↑ 마크 1부터 마크 7은 오프닝 장면에 나오는 폭발신에서 이미 폭발했다.
- ↑ 폭발 속에서 살아남은 것도 익스트리미스 덕인 것으로 보인다.
- ↑ 참고로 오프닝 신에서의 폭발하는 슈트는 Mk.5 ~ Mk.7. 사빈의 공격으로 말리부 저택이 날아갈 때 지하창고가 아닌, 연구소에 따로 보관해둔 Mk.1 ~ Mk.7이 날아가 하우스파티 프로토콜에 참여하지 못한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장치라고 볼 수 있다.
- ↑ 원작 코믹스에선 호건의 바람을 알고 있던 토니가 익스트리미스 능력으로 호건의 생명 유지 장치를 종료시킨다.
- ↑ 여기에 자신을 도와줬던 할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최신시설의 공작실을 만들어 준 건 덤이다.
Potato Gun MK.II - ↑ 토니가 어디까지 들었느냐고 질문하자 '스위스 엘리베이터'라고 대답한다. 영화 처음.
- ↑ 정확히 말하자면 얼마 동안 사망해있었다. 그걸 외계 물질로 되살려낸 후 끔찍한 뇌 자극을 통해 기억을 조작한 것. 수술받는 내내 천장에 비친 두개골이 잘려 뇌가 드러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죽여달라고 애원한다
- ↑ 막판에 토르가 지구에서의 사건을 마무리하고 아스가르드로 잠깐 돌아갔을 때, 달시가 제인을 보고 '지난번처럼 2년 정도는 기다려야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대꾸하는 것으로 보아 토르 1편 시점에서 약 2년 뒤로 여겨진다.
- ↑ 모습이 이전에 코믹스에 등장해 토르와 싸운 외계인, 그리고 후에 플래닛 헐크에 등장한 외계인과 닮았다.
- ↑ 셀빅 박사는 스톤헨지에서 올 누드로 난리 치다가 영국 경찰에 체포되어 구금된 상태였다.
- ↑ 이때 상황이 매우 개그. 제인은 토르가 나타나자 제인이 다짜고짜 싸닥션을 날리고 본인도 당황하며 워낙 기상천외한 경험을 했다 보니 놀라서 진짜인지 알고 싶었다고 해명하고는, 토르가 괜찮다고 제대로 말하기도 전에 이번엔 진심을 담아서 반대쪽 뺨을 때리며(…) 왜 여태 돌아오지 않았느냐고 화를 내기 시작한다.
- ↑ 로키에게 책을 넣어주는 것도 그렇고, 하는 대사를 보면 로키가 만들어낸 환영은 아니다. 작중 로키의 마법은 프리가 왕비에게 배운 것이라고 나오며, 프리가 왕비 또한 환영으로 말레키스를 한번 엿먹인다. 아마 죄수인 로키와 직접 접촉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환영을 통해 접촉해 대화를 나누곤 했던 모양이다.
- ↑ 커스로 각성할 때 타오르는 돌을 손에 쥔다. 초반 보어 왕과 말레키스가 대결할 때도 어떤 다크 엘프 병사가 이런 식으로 커스로 각성했었다. 그리고 이 타오르는 돌은 몸에 상처를 낸 뒤 그 속에 넣어둔 것이다.
- ↑ 다른 죄수들과 달리 로키는 아스가르드인의 복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 때문인지 후반에 로키가 배신한 척했을 때 말레키스가 선뜻 그를 믿지 않았는데, 이때 알그림이 "아스가르드의 적 맞습니다"라고 인증을 해준다.
- ↑ 화력은 다크 엘프 쪽이 우월해 보인다. 기본 무장이 아스가르드 군대는 방패와 검인데 반해 다크 엘프 군은 레이저 포 같은 무기를 지참하고 있는 데다 대상을 빨려 들어가게 하며 폭파하는 수류탄도 가지고 있고, 총기의 화력도 아스가르드 군인들을 일격사시킬 정도다. 그래도 아스가르드 군에서 짬이 좀 되어 보이는 병사들은 레이저를 방패로 막아내는 것으로 봐선 평범한 방패와 검은 아닌 듯하다.
- ↑ 바이킹 식 장례식이다.
- ↑ 셀빅 박사는 어벤져스에서 로키에게 세뇌당한 후유증으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며 처방받은 정신과 약만 한봉지다.
- ↑ 스탠 리 옹이다!
- ↑ 로키가 비프로스트 이외의 다른 통로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전작에서도 이런 정보를 서리거인들에게 제공해 토르의 대관식 전에 침입하게 한 적이 있다.
- ↑ 이 장면은 토르가 1편 영화와 어벤져스에서 로키의 환영에 계속 당한 것과 대비되어 토르가 한층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 ↑ 그런데 토르와 로키의 탈출 장면에서 보면 그 크기가 소중형 보트정도의 크기다. 그냥 전투함 정도인듯.
- ↑ 이때 셀빅 박사는 토르에게 이번에는 동생 하고 같이 오지 않았는지 묻자 토르는 '그 녀석 죽었다'고 침울하게 답한다. 그러자 셀빅 박사는 무심코 "어우 다행이군!"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가 토르가 째려보자 유감이라고 말을 바꾼다.
- ↑ 이것 때문에 주인에게 돌아가려던 묠니르가 갈 길을 계속 잃어서 토르는 말레키스와의 싸움을 거의 맨손으로만 해야 했다. 묠니르가 주인 찾아 대기권 돌파에 유턴까지 하는 모습이 은근히 개그.
- ↑ 토르 1편에도 나왔고, 어벤저스에서 토르가 핼리케리어에서 잠시 언급함.
- ↑ 다크 월드에서의 전투 후 확인하러 온 정찰병이 시신을 발견했다고 오딘에게 보고하는 장면에 복선이 있다. 다크 월드를 확인한 정찰병이 등장하는 장면에 변신 마법의 효과가 보이며, 시신을 발견했다고 오딘에게 보고 후 오딘이 "로키로군"이라 대답하자 정찰병이 의미 있는 미소를 짓는다. 이에서 오딘이 시신을 지목한것이 아닌, 정찰병이 로키라는것을 알아차렸다는 뜻.
- ↑ 국내 개봉 당시 오프닝 장면에서 캡틴이 하는 on your left는 (왼쪽으로) 지나갑니다 라는 뜻이다 그걸 허접한 번역가가 왼쪽으로 번역해서 마치 팔콘이 왼쪽이란 소릴 듣기 싫어하는 사람처럼 만들어버렸다. 이외에도 영화 내 오역은 심각한 수준
- ↑ 이때 샘이 마빈 게이의 노래 트러블맨을 추천해 주고 캡틴이 수첩에 그걸 받아적는다. 일종의 이스터 에그적 부분인데 상위 문단 참조.
- ↑ 배트록을 포함한 해적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프랑스어를 쓴다. 예시로 해적들을 상대로 무쌍 중인 캡틴에게 G36C를 겨눴다 럼로우에게 사살된 해적과, 선박의 주방 칸에서 인질들을 감시하던 해적들 중 까만 베레모를 쓴 해적(담당 배우는 살바토르 주에렙)의 대사를 들어보면 프랑스어다.
- ↑ 이때 배트록이 입고 나오는 옷은 원작의 배트록에 대한 오마주.
- ↑ 전직 프랑스 정보기관 소속이었던 알제리 출신 용병이다. 럼로우 말에 의하면 그가 가는 곳마다 쑥밭이 되었다고.
- ↑ 맨주먹 격투가 볼 만하다. 배트록이 방패를 버리고 붙어보자고 프랑스어로 말하자 캡틴도 '붙어주지' 하면서 프랑스어로 답한다. 원문은 "Je croyais que tu étais plus qu'un bouclier. "On va voir."
- ↑ 마블 코믹스 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닉 퓨리는 항상 이런 식이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어벤져스 컨피덴셜(2014)에서도 블랙 위도우에게 위험한 임무를 맡겨서 파견 보내면서 임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도 그녀가 알아야 할 정보는 쏙 빼놓고 보낸다. 나중에 이걸로 항의하면 "나는 임무 완수에 필요한 정보를 제한할 수 있다" 식의 드립질을 한다...
- ↑ 이후 대화:
퓨리: SHIELD takes the world as it is, not as we like it to be and it's getting damn near past time for you to get with that program, Cap.
캡틴: Don't hold your breath. - ↑ 페기는 치매 증상을 보이는데, 잠깐 기침을 심하게 하는 동안, 방금 전까지 캡틴과 대화하던 기억을 잃는다. 기침을 멈춘 후 캡틴을 보고는, 종전 후 캡틴을 처음 본 듯 울먹이며, 못 본 지 너무 오래 됐다고 말한다. 이에 캡틴은 "여자친구를 놔두고 갈 수 없었지. 같이 춤 추기로 했잖아."라고 대답한다.
- ↑ 덧붙여서 하늘에서 집에 살짝 스쳐 가는 것이 아닌, 제대로 집에 들어가 놀아달라고 요청한다(...).
- ↑ 대부분이 돌격소총으로 무장했고, 이들이 퓨리의 차에 사격을 가한 뒤 따로 동원된 SWAT 병력들로 위장한 괴한들이 방탄유리 파괴 장치를 가져와 운전석 쪽의 유리를 박살내려 했다.
- ↑ 이때 자동차 내 AI와 퓨리의 유머가 있다.
퓨리: 이 차 안에 제대로 돌아가는 게 뭐야!
AI: Air conditioning is fully operational.
한국 일반 상영판에서는 "에어컨은 완전 멀쩡"으로 번역. 유머용 대사이긴 하지만 번역은 인공 지능의 딱딱한 말투로 했어야 되며, 그 편이 유머를 살리는 데도 더 좋다. 번역가 박지훈의 직업 정신이 부족한 면모를 보여주는 사례.별게 다 불만 - ↑ 토치를 꺼내들 때 마치 전기 충격기 같은 모습이라서 최후의 한방인가 했는데 실상은 차 천장 따고 하수구로 도망... 이 토치는 리오 피츠의 작품이다.
- ↑ 이름은 샤론 카터로 페기의 조카이며 원작에서 캡틴의 연인이기도 하다. 블랙 위도우가 그녀를 꼬시라고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 ↑ 이를 본 시트웰은 "저게 말이 돼?"라면서 경악한다.
- ↑ 참고로 이 장면은 원작 시빌 워의 오마주라고 한다.
- ↑ 로마노프: Bye-bye, bikinis.
캡틴: Yeah, I bet you look terrible in them now.
'네네 그러시겠죠' 식으로 니 몸매에 그게 퍽이나 결점이겠다고 비꼬는 부분이다. - ↑ 이 부분에서 본 작의 최대 개그신인 어깨동무하고 실없이 웃기와 본 작 유일의 키스신이 등장한다.
이 장면 때문에 15세 이상 등급을 받은 듯. - ↑ 막사 규정상 무기/탄약고는 막사와 일정 거리를 둬야 되는데 그 규정을 위반했다.
- ↑ 이 장면에서 인간의 자유를 스스로 포기하게 하는 조직&인물들이 죽 나오는데, 거기엔 혹부리우스의 초상화도 있다!
놀랄 만큼 정확한 현실고증한국관객(특히 탈북자)들 대공감 했을 듯. - ↑ phone을 '열쇠'라고 하지 않나, 미칠 듯이 대충한 번역이 여기서조차 보인다.
- ↑ 시트웰과 섹드립성 대화를 하다가 떠나기 전 그의 귀에다 대고 낮은 목소리로 '하이드라 만세'를 속삭이고 간다. 아이언맨 2와 연관지어 생각해본다면 하이드라가 아이언맨 수트의 기술도 노렸을 가능성이 있다. 사족으로 이 장면은 밈으로 상당히 많이 쓰인다.
- ↑ 시트웰을 건물 옥상의 끄트머리에 몰아넣은 뒤 나타샤가 그를 발로 차서 떨어트리고, 샘이 비행장치를 착용한 상태로 시트웰을 다시 옥상으로 떨군다.
시트웰을 떨군 뒤 캡틴과 나타샤의 대사가....나타샤: 회계부에서 일하던 여자가 로라였나...? 캡틴: 릴리언. 그 입술 뚫은 여자 말야? 나타샤: 응, 그 여자 귀엽더라. - ↑ 이 중에는 캡틴, 마리아 힐, 브루스 배너,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포함되어 있었고 헬리 캐리어가 작동되기 직전 잡힌 타켓들 중에서는 토니 스타크도 있었다.
- ↑ 설명에 따르면 개인의 계좌 기록, 의료 기록, 심지어는 학교의 시험 점수마저 파악해 선별 작업이 이루어진다. 그야말로 빅 브라더.
- ↑ 이 대원은 작중 초반부 인질구출작전 때에도 럼로우와 같이 있었고, 엘리베이터 격투신 이후 캡틴이 쉴드의 적이 됬을때 나타샤와 캡틴을 잡으러 애플스토어에도 럼로우와 같이 왔다. 담당배우는 캘런 멀베이.
- ↑ 닉 퓨리가 윈터 솔져의 습격에서 탈출한 것처럼 토치로 호송차 밑과 도로를 뚫어서 탈출한다.
- ↑ 원래 브루스 배너가 스트레스를 조절하고자 만든 것이었으나 효과가 없었다.
- ↑ 퓨리가 하이드라의 쉴드 내부 잠식을 알게 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다. 버키 반즈에 대해 알고 있었더라도 캡틴에게 알려주지 않았을 것이다.
- ↑ "이제부터 자네가 지휘관인 거 같구만, 캡틴." 쉴드가 해체된다면 자신의 국장직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 ↑ 어머니를 잃은 로저스에게 버키는 "난 너와 영원히 함께할 거다"라고 위로해주는 회상 장면이 나온다. 여담이지만 여기서 본작 최악의 오역이자 에반스의 애절하고 안타까운 감정연기로 기껏 만들어놓은 분위기를 다 깨먹는 "그거 할래?(...)"가 나온다. 엄밀히 말하면 오역이라기보단 지나친 의역이지만 단어 선택이 너무 엄한데다 문장 자체도 너무 유치하다.
- ↑ 윌슨: 난 그가 예전에 누구였든 지금은 구해줘야 될 사람이 아니라 막아야 될 사람이라고 생각해.
캡틴: 내가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윌슨: 선택권이 없을 수도 있어. 그 사람은 널 모르잖아.
캡틴: 알게 될 거야. 장비 챙겨. 시간 됐어.
윌슨: 그렇게 입고 갈 거야?
캡틴: 아니, 전쟁 나갈 거니까 군복 입어야지. - ↑ 페기가 말한 대로 초심으로 돌아감을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 ↑ 스탠 리가 전투복이 사라진 마네킹을 보고 "아, 난 이제 잘렸구나..."라면서 슬퍼하는 경비원으로 카메오 출연하신다.
- ↑ 스트라이크 요원들이 모두 하이드라 요원들인 만큼, 모두 스트라이크 요원들의 복장을 입고 있는데, 이들 중 하나인 롤린스가 피어스를 체포하라는 인도계 이사회 멤버에게 권총을 겨눈다...
- ↑ 피어스가 권총으로 인도 이사회 멤버를 처형하려 하자 나타샤가 이사회 멤버를 발로 차서 밀친 뒤 당황한 피어스의 눈을 찔러 무력화 시키고, 곧바로 하이드라 요원 한 명에게 테이저 디스크를 날려 제압한다. 곧이어 롤린스의 면상에 권총을 던진 뒤 또다른 하이드라 요원을 제압하는데, 쓰러진 롤린스가 다시 일어나려 했지만 나타샤에 의해 테이블에 머리를 들이받고 리타이어하고, 남은 하이드라 요원 한 명도 나타샤에게 제압된다.
- ↑ 쉴드의 기밀정보이기도 하다.
- ↑ 안 가린 눈은 이미 정보를 지워버린 상황이었지만, 안대를 하고 있던 눈이 홍채 등록을 할 정도로 남아 있었고, 퓨리는 그쪽도 등록해둔 상태였다.
- ↑ 날개 한쪽이 떨어져 나간 상태에서 윈터 솔저의 킥에 맞고 헬리캐리어 밖으로 떨어지면서 위기에 빠지지만, 비행 장비 내에 내장된 낙하산을 사용해 무사히 착지한다.
- ↑ 피어스가 핸드폰으로 출입증을 작동시키면 착용 대상의 가슴에 달린 출입증이 타들어가면서 착용자를 공격하는 기능이 있었다.
- ↑ 빌딩에서 떨어지는 사람을 헬기로 받아낸다. 그것도 헬기를 옆으로 틀어서! 흠좀무.
- ↑ 이 부분에서 방패가 강물로 떨어지는데, 자세히 보면 사건 종료 후 캡틴이 누워있는 침대 옆에 방패가 놓여 있다.
- ↑ 위의 회상 장면에서 버키가 스티브를 위로하면서 한 말이다.
- ↑ 차기작 출연이 암시되는데, 럼로우 역의 프랭크 그릴로가 차기작에서 크로스본즈로 출연한다.
- ↑ 묘비에 계급이 적혀있는데, 대령이다. 그리고 퓨리 역의 배우 새뮤얼 L. 잭슨이 영화 펄프 픽션에서 읊던 성경 구절 에스겔 25장 17절 현자의 길은 모든 방향으로 열렸고.... 가 적혀있다. 이스터 에그이자 배우개그.
- ↑ 샤론 카터가 코믹스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연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3편에서 그녀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
- ↑ 정확하게는 캡틴 아메리카와 그 친구들에게
- ↑ 이것을 보고 어벤져스에서 호크아이가 언급한 바 있는 로키에게 협력했던 '쉴드의 적'이라는 조직이 하이드라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 ↑ 상자들이 합쳐진다기 보다는 서로 부딛혀서 부서지는 느낌이 강하다
- ↑ 동사 lose는 두가지 뜻이 있다. '패배하다'라는 뜻과 '잃다'라는 뜻이 그것인데, 흔히 쓰이는 비칭으로서의 loser는 전자에 해당한다. 피터 일행도 마찬가지로 전자로 받아들여 '얘가 갑자기 면전에 웬 욕을 하나'하는 식으로 바라보는 것을 볼 수 있다. 피터는 곧바로 후자의 의미로 쓰고 있다고 밝힌다.
- ↑ 예고편과 달리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라는 명칭은 여기서 처음 나온다. 로난이 잔다르 시민들을 둘러보며 '너희 은하를 지키겠다고 나선 것들이 고작 이런 놈들이냐?'라며 조롱 조로 말한 것. 하지만 결국 로난이 외친 이 조롱이 그들의 정체성이 되는 아이러니.
- ↑ 제시카가 죽인 사람은 루크의 아내로, 제시카는 그를 조사하다가 그에게 빠진 듯하다.
- ↑ 이때 헐크가 언급된다. 루크: 그럼 당신, 나, 큰 녹색 덩치랑 그 친구들... 능력자들 알아요? 난 당신이 처음이에요. 당신 능력을 아는 사람이 있나요? 제시카: 두어명 정도요, 굳이 광고할 필요 없죠. 루크: 능력을 가지면 사람들은 무서워하거나 도움을 청하죠. 난 둘다 싫어요.
- ↑ 여기서 그녀는 그녀의 사진들이 엄청 많은 것을 발견한다.
- ↑ 퍼플맨의 능력의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은 12시간이 최대이다
- ↑ 여자: 능력자라는 이름, 참 짜증난단 말이야. 제시카: 능력자한테 원한 있어? 여자: 오, 당신들이 세상을 구했어. 신문엔 그렇게 떠들었지. 너희가 영웅이라고. 난 다 봤어. 당신들이 부순 건물에 우리 어머니가 깔려 죽는 걸! 제시카: 그럼 그 망할 녹색 덩치나 빌어먹을 성조기 두른 놈한테 가서 따져! 난 그자리에 있지도 않았어! 보면 알겠지만 치타우리 공습을 말하는 것이다.
- ↑ 소코비아의 하이드라 연구소 위치 알린 것과 어벤져스를 소집한 사람은 바로 쉴드의 필 콜슨 국장이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2 19화에서 마리아 힐에게 치타우리 셉터가 하이드라 연구소에 있다는 것을 알리고, 어벤져스를 소집할 것을 말했다.
- ↑ 소코비아 시민들의 원망을 받으며 공격당하는 것으로 보아 그곳에서 어벤져스의 평판은 좋지 않은 듯. 벽에 아이언맨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낙서가 있단 점을 보면 토니 때문에 그런 듯하다. 이때 시민이 던진 산성 용액을 맞은 양산형 아이언맨의 얼굴이 녹아내리는데, 원작의 울트론 얼굴과 약간 흡사하다.
- ↑ 토니가 환영이 끝난 직후 타이틀 화면이 뜨는데 이번 영화의 발단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연출이라 할 수 있다.
- ↑ 사실 이 때, 토니 스타크가 환각에 안 걸릴 수는 없었는데 토니 스타크는 수트를 안 입고 있는 상태라 스칼렛 위치가 다가오는 것을 눈치챘어도 당해낼 수 없는 상태였다. 또한, 이 때, 수트를 입고 있었어도 스칼렛 위치 주변에 퀵실버도 있는 상태였다. 결국 2:1 싸움이 되었을텐데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의 전투력이니만큼 아이언맨의 운명은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
- ↑ 1편에서 박살이 난 스타크 타워를 어벤져스 타워로 쓸 것이란 예상이 맞았다. 이 모습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인사이트 헬리캐리어의 타겟팅 화면에서도 잠깐 나타난다.
- ↑ 울트론 프로그램은 과거 이 두 사람이 구상했었으나, 다수의 아이언 리전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만큼 뛰어난 인공지능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실현시키지 못했던 것이었다.
- ↑ 여담으로, 파티 씬은 어벤저 모두 사복을 입고 있는 보기 드문 씬이다. 이 씬에서 스탠 리가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 카메오 출연한다.
- ↑ 작중 후반부에 토르는 누군가가 인피니티 스톤을 가지고 농간을 부리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말하는데, 그의 추측이 맞다면 울트론의 탄생에는 이 자가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쿠키 영상에서 하는 대사도 그렇고.
- ↑ 정확히 말하면 '모든' 기체를 파괴한 건 아닌 것이, 사실 한 기가 남아있다. 치타우리 셉터를 훔쳐 울트론 프라임에게 전달한 녀석으로, 덕분에 울트론 생존설의 주인공이 되었다.
- ↑ 이때 울트론이 부르는 노래는 피노키오(애니메이션)의 I've got no strings 이다. 여담이지만 이때 대부분의 어벤져스 멤버들이 제 전력이 아니었던 지라 (토니/로디는 수트가 없으면 아예 싸울 수 없고, 배너도 헐크로 변하지 않으면 못 싸운다. 로마노프/바튼은 그냥 인간이고...) 유일하게 전력을 갖추고 있던 토르(묠니르만 있으면 끝)가 거의 정리했다. 캡틴조차 방패가 없었던지라 아이언맨 군단 한놈 제거하는데도 죽을 힘을 다해야 했고, 토니는 공돌이답게 장비를 이용해 한놈을 고장냈다.
- ↑ 아이언맨 3에서 수트를 모두 폭발시키고 트라우마를 극복한 것처럼 보였으나 아니었나 보다. 정확하게는, 아물어가던 트라우마를 스칼렛 위치가 다시 자극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듯.
- ↑ 참고로 울트론 프라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나오지 않았다. 하이드라가 만든 로봇 중에 처음부터 프라임 개체가 있었던 건지 울트론이 로봇에 정신을 옮긴 후 직접 만든 것인지 불명. 예고편에 용광로에서 울트론의 팔이 움직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황상 울트론이 직접 프라임 개체를 만들었으나 그 장면이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 ↑ 여담으로 영화 내에선 뜬금없이 씽둥이가 교회에 가서 울트론과 접촉하는데, 삭제 장면에서 울트론과 쌍둥이가 만나게 된 계기가 묘사된다. 소코비아의 한 애엄마(초반에 시위 장면에 나오고, 퀸젯을 탄 울트론의 포격에 아들을 잃을 뻔한 여성)랑 피에트로가 다정하게 얘기를 하는 걸 보고 완다가 질투하며 투덜대는 동안 퀵실버랑 얘기하던 여자의 아들이 와서 교회에서 어떤 남자가 씽둥이를 찾고 있다고 알려준다. 참고로 완다가 "어떤 남자(What man?)"라고 묻자 아이가 "아이언맨이요."라고 대답한다.
- ↑ 그리고 그 와중에 스트러커 남작이 울트론에 의해 살해당한 사진이 발견된다.
- ↑ 작중에 지명으로 한국, 소코비아라고 자막이 나오는데 율리시스가 있던 지역은 아프리카라고만 뜬다. 와칸다라는 말도 있는데 율리시스는 와칸다에서 비브라늄을 반출해 도둑의 낙인까지 받은 상태에서 시가지에서 얼마 떨어지지도 않은 해변에 기지를 차리고 있는데 왕자인 블랙 팬서가 가만히 있을 리 없다. 촬영지인 남아공이라고 보는 편이 더 신빙성이 있다. 그리고 와칸다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나온 지도로 원작과 마찬가지로 MCU에서도 내륙국인 것으로 밝혀졌기에 해변이 없다. 엔딩크레딧에도 나오고 글로벌 어드벤처 영상에서도 나오듯이, 남아프리카의 요하네스버그라는 설이 가장 신빙성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바이럴인 WHIH 뉴스를 보면요하네스버그가 맞는 듯
- ↑ 여기서부터 울트론은 자신의 허점을 드러내며 관객들을 웃기는 개그성을 가지게 된다.
- ↑ 사실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도 있었지만 히드라들이 난사를 해대는 바람에 호크아이 이외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 ↑ 이때 둘이서 비슷한 개그를 떠올리고는 서로 먼저 치려고한다.
- ↑ 이때 헤임달과 페기를 비롯한 수많은 카메오들이 스쳐 지나간다.
- ↑ 별 건 아니고 그냥 스칼렛 위치가 다가오는 걸 알면서도 가만히 있다가 환각을 걸려고 준비동작을 취하는 순간 재빨리 피하며 대응한 거다. 여담으로 토르도 똑같이 스칼렛 위치에게 기습 당했는데 이쪽은 로키에게 당한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그대로 당했다. 사실 경험이 있었어도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는 스칼렛 위치 이외에도 퀵실버와 울트론 센트리들과 전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피할 수가 없었다.
- ↑ 차라리 울트론을 습격할 때, 헐크도 변신한 상태로 참여했으면 멤버들이 환각에 안당하고 적당히 끝났을지도 모른다. 막시모프 남매랑 울트론에게 상대가 되는 캐릭터가 아이언맨과 토르 정도밖에 없었는데 얘네 둘로선 멤버들이 차례로 당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
- ↑ 연출이 아무리 봐도 1편에서 리바이어던을 같이 때려잡고 나서 헐크가 토르를 날려보내던 그 장면의 구도와 거의 비슷하다.
- ↑ 초반에 여친 없이 이런 데서 죽으면 어쩌냐하고 농담하던 사람이 알고 보니 애 딸린 유부남이었으니... 다만 나타샤는 아이들과 오래전부터 이모 격으로 친한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 이때 호크아이와 아내가 나누는 대사 중 거의 태반은 사망 플래그다.
- ↑ 이 언쟁이 추후 시빌 워의 떡밥이라는 설도 있다.
- ↑ 유독 토르만 환상의 샘으로 뜬금없이 빠진다는 전개에 일부 관객들이 당황스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매니아 층은 "토르: 라그나로크"의 떡밥이라고 추측하는 중. 추가된 삭제 영상에선 # 노른들이 토르의 몸에 빙의해서 인피니티 스톤에 대해 알려주고, 셀빅 박사가 그것을 녹음하는 장면이 나온다.링크 참고.
- ↑ 이때 막시모프 남매를 말리는 울트론을 보면 친구한테 가지 말라고 징징대는 것 같다.
- ↑ 깨알같이 한글로 설명이 나오는데 업로드가 중단되었다는 실패 메시지는 영어로 나온다.
- ↑ 왼쪽 어깨부터 오른 가슴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중상이라 대부분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 ↑ 이때 마인드스톤으로 인한 비전의 고결한 영혼을 나타내는 장면으로 토르를 설득하면서 묠니르를 들어 토르에게 건네주었다.
- ↑ 이 형태가 바로 '얼티밋 울트론'이라 불리는 형태. 이때 블랙 위도우에게 자신의 없어진 미래를 말하며 새로운 육체를 보여주는 연출이 가관인데, 기존 육체의 머리를 찢어버리며 등장한다.
- ↑ 본래 대사에선 (캡틴과 토니가 논쟁을 벌이는) 이 순간에도 (도시가 계속해서 상승하는 중이므로) 떨어졌을 때의 충격 범위가 넓어지는 중이라고 하지만 한국어 자막에선 이미 떨어지고 있는 것처럼 나온다.
- ↑ 쉴드가 와해되는 와중에도 닉 퓨리는 최후의 안전장치를 원했고, 이를 새로운 국장이 된 필 콜슨과 쌍둥이 형제 요원 쾨니그 형제가 세타 프로토콜이라는 이름으로 쉴드의 남은 자원을 운용하여 헬리캐리어를 은닉해두었다.
- ↑ 뭐 정확히 말하자면 도발은 토르 혼자서 했다.
- ↑ 1편 못지않은 팀워크를 보여주며 간지가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장면.
- ↑ 이후 블랙 위도우를 핼리캐리어로 점프해서 이동시킨다. 그 다음 울트론을 잡으러 점프.
- ↑ 이때 퀵실버가 죽은 것을 안 스칼렛 위치는 오열하며 근처의 울트론들 센트리들을 단어 그대로 갈아버린다.
- ↑ 스칼렛 위치는 비전이 공주님 안기로 구조. 토니는 마치 이 계획을 실행하는 토니와 토르는 죽는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둘 다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이때, 비브라늄 코어는 멀쩡했다.
- ↑ 이 장면에 울트론 센트리가 소멸되는 장면이 정확하게 안 나온다는 이유로 소멸 당한게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 ↑ 위치는 뉴욕 북쪽으로 원래는 하워드 스타크가 자신의 발명품을 보관하던 개인 창고가 있던 곳이다. New Avengers Facility 인데 New + Avengers Facility 혹은 New Avengers+ Facility 로 볼 수 있는데, 새롭게 세운 연구소인 데다 어벤져스 팀원이 물갈이되기도 했으니 둘 다 맞다고 봐도 될듯하다.
- ↑ 당시 양키즈는 팀 전원이 삼진을 줄이고 포볼로 주자를 쌓은 뒤 베이브 루스, 루 게릭등의 홈런으로 득점을 쌓는 이상적인 팀타격으로 리그 2위보다 150점 이상의 득점을 올리며 110승 44패의 기록을 달성했다.
- ↑ 마지막 장면에 캡틴이 "어벤져스!"라 외치고 그 뒤에 무언가 말하려는 순간 끝이 나는데, 입 모양으로 보아 집합(Assemble)을 말하려 한 듯하다. 일각에서는 중간에 끊는 게 어색하다며 차라리 어셈블까지 말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캡틴의 이 의도적으로 짤린 대사는 40분가량 추가될 예정이라는 블루레이 버전에 수록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북미권에서는 캡틴이 어벤져스!라 외친 뒤 관객들이 어셈블!! 하고 외쳤다고 한다. 캡틴의 대사가 A에서 멈추는 건 일부러 관객들이 외치게 하려고 끊은 거라고 한다.
결국 블랙 위도우가 대신 외쳐줬다. - ↑ 왼손, 토르에 스치듯이 지나간 건 오른손
- ↑ 그토록 깐깐한 원칙주의자였던 곤잘레스도 결국 '울트론을 막고, 수천 명을 구해낸 자를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콜슨의 지휘권을 인정한다.
- ↑ 인휴먼스 혈통은 능력을 각성하지만 보통 인간은 바로 석화시켜 죽인다. 크리가 만든게 아니라 인휴먼스가 인공으로 만든 것이라 디바이너의 금속 성분이 섞여 있어 그렇다고 한다.
- ↑ 생명의 은인이지만 콜슨은 원래 실드를 떠나려던 매켄지에게 '이 빚을 갚으라'며 실드에 머무르게 한다.
- ↑ 생물을 극소화하면 조그만 크기의 유기체 덩어리로 변해버린다. 그리고 그걸 이용해서 자신에게 반대하는 이사 한 명을 암살해 버린다. 그 반대하던 이사가 크로스의 축소광선을 맞아 작은 단백질 덩어리로 변했지만, 아직 생명체로써 숨은 쉬고 있는지 꿈틀거리고 있는 와중에 휴지로 가차 없이 닦아 변기통에 넣고 물을 내리며 "잘 가요"라고 말하는 크로스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공깽. 심지어 제대로 닦지도 않아 화장실 바닥에 단백질 잔여물이 남아있다. 어떻게 보면 이 장면이 내내 가족영화 특유의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이 영화 통틀어서 가장 소름 돋고 잔인한 장면으로 보일 수 있다. 또한, 생물체 극소화 기술 실험을 실험용 쥐 대신 새끼 양으로 진행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의 광기도 만만치 않다.
- ↑ 여기서 전과를 감췄다 하자 주위 인물들 반응이 압권. "배스킨 라빈스는 모든 걸 다 알아내."
- ↑ 한 부유한 노인 저택 지하실에 있는 금고를 터는 것
- ↑ 스콧은 모터사이클 수트라고 착각했다.
- ↑ 경찰이 손들라고 하자 스콧 왈 "난 뭘 훔친 게 아니야. 훔친 걸 가져다 놓은 거지".
- ↑ 이때 취조실에서 얘기 할 떄 CCTV를 개미를 이용해서 화면을 가린다.
- ↑ 이때 스콧에게 수트를 가져다준 개미들이 마침 스콧이 갇혀 있는 감방으로 오고 있던 형사가 감방에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을 감방 바닥에 매스 게임 하듯이 10에서부터 카운트를 그리는 모습이 압권이다.
슈트를 헬멧 빼고 다 입었는데도 4초를 남긴 스콧의 비범함 - ↑ 나중에 스콧이 앤토니란 새 이름을 주고 파트너로 삼는 개미가 바로 이 녀석이다.
- ↑ 이때 버스에 있던 승객의 신문에 소코비아와 관련된 기사가 실려있다.
- ↑ 덤으로 간부의 차는 수영장에 때려 박았다.
- ↑ 앤트맨이 되어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 크로스의 휘하에 들어가 정보들을 다 수집했고, 대인 격투술까지 마스터한 상태였다.
- ↑ 스콧이 수트를 돌려주러 갔을 때 경찰을 부른 사람이 바로 호프였다.
- ↑ 호프는 예전부터 자기 어머니가 사망했는데도 아버지가 일이 있다면서 10년간 자기를 버려두고 사라진 데 대해서 앙금을 품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그 10년간 행크는 자기 아내를 소우주에서 다시 데려오려고 가진 애를 다 쓰고 있었었다.
- ↑ 사실 핌의 계획에 따르면 하워드 스타크가 예전에 사용하던 버려진 창고였지만, 그 곳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어벤져스의 새로운 기지로 개수되었다. 헌 창고인줄 알고 낙하하다가 벙찐
스콧의 You son of a bitch!는 직접 들어보자 - ↑ 분명 남몰래 가져오는 게 본 임무였지만 이때 가면까지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팔콘과 처음으로 조우했을때 반가워요. 난 스콧이에요 라고 통성명을 한다.
호프: 지금 자기소개를 한 거에요? - ↑ 사실 애초 실패한 것이 아니었다. 사람이나 동물에 분사할 경우 줄어드는 게 아니라 작은 유기체로 변하는 건 생명체에게 직접 분사할 경우 입자가 그 대상 생명체의 뇌에 영향을 주어 부작용이 생기는 것. 이건 행크 핌의 핌 입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행크 핌의 대사 중에 꼭 헬멧을 써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어떻게 보면 애초 크로스가 핌 입자와 색깔만 다른 똑같은 것을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는데, 나중에 크로스가 염소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 성공하는 장면을 보면 염소에 직접 입자를 분사한 게 아닌, 유리 상자 안에 넣고 입자를 그 유리 상자에 분사해서 유리 상자 채로 작게 줄여 실험이 성공했음을 알 수 있다.
- ↑ 호프와 행크가 탈출하는 방법이 압권인데, 영화 내내 행크 핌이 들고 다니던 탱크 모양 열쇠고리는 사실 핌 입자로 축소시킨 진짜 탱크였다.
- ↑ 스콧이 타던 개미 '앤토니'가 이때 크로스가 난사한 탄환에 맞아 날개만 하나 남기고 사라지고 만다.
- ↑ 건물 전체가 폭발과 동시에 축소화된다.
- ↑ 충격이 꽤 컸는지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전기모기장의 전기 쇼크로 다시 일어났다.
- ↑ 스콧과 크로스가 전투를 벌일 때 팩스턴도 캐시를 구하기위해 끼어들었다가 크로스에게 제압당한뒤 이후의 전투를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
- ↑ 들킨 후 스콧은 호프가 리드했단 식으로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한다.
- ↑ 루이스와의 대화에서 중간에 We got guys who jump. We got guys who swing. We got guys who climb up walls. (점프 하는 놈, 줄 타는 놈, 벽 기어 다니는 놈)이 언급된다.(!!!) 자막판에서 번역이 아쉬운데 여자가 팔콘에게 특이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 잔뜩 있으니 상세한 특징을 얘기해보라는 뉘앙스로 번역되었다.
- ↑ 이때 그 분께서 바텐더로 카메오 출연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