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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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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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ーニバル・ファンタズム / Carnival Phantasm

파일:Attachment/카니발 판타즘/Carnival Phantasm.png

엔솔로지에서 시작된 타입문의 개그 집대성 코드가, 타입문 시리즈의 작품에 입덕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른바 제작비를 갈아먹은 쓸데없는 고퀄의 초대형 완성본. 덕질의 끝판왕과 상업성 + 덕질안의 개그코드가 합치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가장 대작스러운 작품 중 하나

일본애니메이션. TYPE-MOON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는 OVA로, 원안은 타케나시 에리의 TYPE-MOON 앤솔로지 코믹인《TAKE MOON》이다. 다른 것도 아니고 2차 창작인 앤솔로지 코믹을 애니화시킨다는 소식에 많은 화제가 되었다.

2011년 8월 14일, 제80회 코믹마켓(C80)에서 1~4화가 수록된 1st Season을 공개했다. 10월 28일 2nd Season Vol.2 발매. 12월 31일 3rd Season Vol.3 발매. 이 외에도 11월 26일 발매된 TAKE MOON 특별판의 특전으로 카니발 판타즘 EX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TYPE-MOON Fes. 블루레이에 SP 시즌이 추가되어서 발매.

제작사는 Ler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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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부터: 세이버, 알퀘이드, 코하쿠(위)&히스이(아래), 아키하, 사쿠라(좌하)&라이더(5차,좌상)&시엘(우), 린, 네코 알퀘이드, 이리야

1 설명

아넨엘베//오프닝//본스토리//본스토리//막간극//엔딩//타이가 도장(예고) 순으로 항상 진행 된다.[1]

전체적인 진행은 기존 가지버섯 원더랜드에서 나사가 빠지다 못해 아예 채워지지도 않은(…) 내용으로 보면 될듯… 이 외에도 기본은 앤솔로지 내용이지만 앤솔로지 이상으로 과장된 연출이 많이 늘었다. 단체로 마약 한번 거하게 빨고 만든 듯한 안드로메다 센스를 보여준다[2] 다만 아무래도 원작이 나온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근 몇 년간 소위 '약 빤' 컨셉의 개그물이 넘치는 요즘 시각으로 볼 때 개그센스가 다소 식상한 편인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자기네 회사 작품으로 이 정도까지 만들었다는건 가히 용자코드와 팬이 얼마나 많느냐에 따라서 갈린다는 것. 주목해야 될 포커스는 이런 정신나간 내용이 타입문 오피셜(공식)로 나왔다는 게 문제지…

여담이지만 팬들의 공통된 반응은 어찌된 게 일개 앤솔로지 코믹의 OVA 따위(…)가 Fate/Zero가 나오기까지 애니화 된 페이트 관련 작품중에서는 가장 퀄리티가 좋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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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판타즘Fate/Zero

후에 ufotable에 의해서 Fate관련 영상들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작화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Fate/zero의 작화가 선이 날카롭고 분위기가 어둡다면, 카니발 판타즘은 선이 동글동글하고 분위기가 부드럽고 밝다. 코믹이니까 당연한 거겠지만 원작인 게임과 비교하면 오히려 동글동글한 카니발 판타즘 작화가 원작과는 더 가깝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도 Fate/zero의 작화보다 카니발 판타즘의 작화가 더 동글동글하고 모에하다고해서 이쪽 작화를 더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사실 서로가 지향하는 성향은 서로 반대지만, 공통적으론 둘 다 우월하다 못해 감동의 퀄리티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여튼 말 그대로 개그 앤솔로지 주제에쓸데없이 고퀄의 정석을 밟는다.

애니판 진월담 월희+극장판 Fate/stay night+애니판 Fate보다 퀄리티가 좋다라는 평가를 내리는 팬들도 있을 정도. 그런데, 문제는 실제로도 그렇다라는 것(…). 본편과 달리 작붕이 없다 때문에 "이 퀄리티로 본편을 만들지ㅠㅠ"[3]라고 평을 남긴 팬들도 있는 실정. 다만 요건 약간 애매한게, 월희나 Fate시리즈나 본 바탕 자체가 상당히 어두운 편이라 밝고 귀여움을 지향하는 카니발 판타즘계열 작화가 그렇게까지 어울릴지는 의문. 다만 카니발 판타즘 특전영상중 Fate/Prototype이 있는데, 항목을 참조하면 알 수 있듯이 Fate/Prototype의 세계관 자체는 기존 fate 시리즈나 월희보다 더 어둡고 막장스럽다.(…) 그런데도 특전영상이 꽤나 퀼이 높고, 분위기도 잘 맞췄다는걸 생각해보면 카-판계열로 월희, Fate시리즈가 나와도 충분히 괜찮을 듯 하다.현실적으로 성우진을 봤을 땐 예산을 끼얹어야 가능할 듯 하다.(…)

또한 성우 캐스팅도 기존 캐릭터 성우들 대부분이 중견급&유명 성우가 너무 많아서(…) 이를 바꾸지 않은 것만 해도 가상하다는 의견이 많다.[4][5]

2015년 이후에는 이 작품을 일개 앤솔로지 코믹의 OVA 따위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넷상에서 카니발 판타즘을 처음본 사람들이 "이 애니는 뭔가요?"하면 거의 대부분 돌아오는 대답이 "본편입니다."라며 현실도피(…)를 시전하는 팬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미 팬들의 머릿속에선 또다른 본편혹은 그냥 이게 본편이라는 인식이 아예 뿌리박힌 듯 하다(…).내 머릿 속의 지우개

덕분에 재밌으면 장땡 이라는, 애니메이션 불후의 법칙을 완벽히 계승한 작품. 지금와서 월희나 페이트나 일일이 다 보라고 하면 절레절레 하겠지만 이 작품만큼은 타입문 작품 입덕시키는데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작품이 되어버렸다.[6]

그리고 멜티 블러드+할로우 아타락시아 캐릭터들의 최초 영상화 작품이기도 하다.[7]이점 또한 카-판이 본편이라는 것을 뒷받침한다 카더라(…)

왠지 모르게 알퀘이드가 편애받고 있다. 이는 원작의 위치에 있는 TAKE MOON의 특성에 기인하는데, TAKE MOON이라는 물건 자체가 페이트 에피소드보다 월희 에피소드가 압도적으로 많고[8] 알퀘이드가 망가지는 에피소드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 그렇게치고 보면 오히려 카니발 판타즘에 와서 페이트 쪽 비중이 늘어난 편이다.

같은 시기에 방영해주는 Fate/Zero랑 같이 보면 재미가 두 배다. 특히 세이버의 취급(…)을 비교해보면…

2 OP, ED 영상

본격 좌우 합작 위 아 더 월드.
타입문 직원이 증언하길 오프닝을 만드는데 예산을 너무 많이 써버려서 본편을 못 만들 뻔 했다고...쓸데없이 고퀄
오프닝 영상에서 단체로 춤추는 장면은 초반과 후반에 2번 나오는데, 초반에선 배경에 해가 떠있고, 후반에선 배경에 달이 떠있다. 그리고 춤추는 장면을 보면 조연들은 다 나오는데 바젯트는 없다. 아, 그래도 히로인인데. 이는 카니발 판타즘 원작 자체가 할로우 아타락시아 이전에 나오기 시작한 물건이기 때문.

오프닝의 단체 댄스에 나오는 인물들을 순서대로 정리해 나열해 보면… 이걸 어떻게 다 찾았지?

여기서 주목할 포인트는 첫번째 줄의 타이가(다 춤추는데 혼자서 죽도 휘두르고 있다.), 두번째 줄의 히스이(춤추는 게 아니라 세뇌탐정 포즈다.), 세번째 줄의 세븐(여자인데 남자 줄에 껴있다…)과 어새신(자세히보면 움직이지 않는다! 류도사의 산문을 떠나지 못하는 신세라서 간판이 대신 서있다).
그리고 배경에 있는 스테이지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을 위에서 왼쪽부터 차례대로 나열해 보면….

참고로 버서커, 길가메쉬는 바젯트랑은 달리 등장하긴 하지만 단체댄스에 참가하지 않아서 목록에 없다. 참고로 버서커는 북미 원주민 모자를 쓴 채 모아이 석상마냥 얼굴만 크게 나오며 길가메쉬는 버서커의 이마에 의자를 두고 앉아서 마네키네코처럼 손만 위아래로 흔든다.

다만 오프닝과 PV영상 차이는 PV 뒤쪽 영상이 어새신의 4계절 동안의 생활모습으로 바뀌었다는 점.(어새신은 계속 입간판)

이외에도 오프닝 중 '과도하게 시원하게 깨끗하게 딱 맞게 사랑할 거야~.'라는 가사가 나오는 부분은 시즌마다, 화마다 나오는 장면이 달라진다. 이 부분에서 유일하게 달라지지 않는 부분은 랜서가 부메랑처럼 날아가는 부분.랜서가 죽었다

엔딩은 마치 듀라라라!!의 엔딩을 보는 듯한 훈훈한 구도가 특징. 각 캐릭터들의 포즈를 보면 은근히 재밌다. 골수 타입문 팬이라면 감회가 새로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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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엔딩컷의 삽화들은 순도 100% 타케우치 타카시 본인이 전부 그렸다고 한다. 전에 비해 월등히 출중해진 타카시의 실력을 볼 수 있는 부분. 엔딩.. Everyday World?!

3 스탭 및 캐스팅

3.1 원작/원안

3.2 스탭

  • 감독 : 키시 세이지
  • 시리즈 구성 및 각본 : 우에즈 마코토
  • 캐릭터 디자인 및 총작화감독 : 모리타 카즈아키
  • 캐릭터 디자인 : 히로세 토모히토
  • 음악 제작 : 란티스
  • 음향 제작 : 닥스 프로덕션
  • 음향감독 : 이이다 사토키
  • 음악 : 타카나시 야스하루
  • 촬영감독 : 시오미 카즈요시
  • 미술감독 : 시모야마 카즈히토
  • 색채설계 : 야나기사와 쿠미코
  • 음악 프로듀서 : 사이토 시게루
  • 프로듀스 : 이모션
  • 애니메이션 제작 : Lerche

3.3 주제가

3.3.1 오프닝 주제가

란티스를 통해 2011년 9월 21일 발매.

3.3.2 엔딩곡

  • Fellows

란티스를 통해 2011년 11월 9일 발매.

3.4 성우 캐스팅

오프닝 제작과 성우 기용에만 제작비가 빵꾸났을 정도로 엄청나게 화려한 엔트리를 자랑한다.
왜 제작을 못할뻔 했는지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다.

어디선가 본 이름이 있다고하면, 생각하는 그게 맞을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 하나 둘이 아니다.
유명한 프로덕션의 대표성우를 3-4군데는 모조리 사람을 다 털어야 채울 수 있는 엔트리정도다.

4 각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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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Vol.1

  • 제1화 : 제5차 마술사 대격돌 치키치키 성배전쟁
원본은 동인지 '룰 브레이커'
성배전쟁 뒤처리가 귀찮다고 코토미네와 이리야가 합세해서 벌인 게임 쇼 형식의 성배전쟁. 당연히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안드로메다를 불러온 듯한 전개.
랜서아처가 우렁차게 기합을 내지르며 임한 것은 카루타... 아일랜드 사람인 랜서를 아처는 압도적으로 앞지르는데, 이는 이 분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와중에 랜서는 개라는 말에 부들부들
은 이런 걸 위해서 10년을 준비한 거냐며 울고, 세이버는 시로한테 한 장도 딸 수 없다고 외친다.[11]
다음은 옷이 맞는 게 신기한 버서커작중 최고 미인캐스터의 테니스 대결.
캐스터의 모습에 이 놀란 뒤, 캐스터는 부끄럽다고 하다가 관중석의 마스터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지만, 곧바로 날아온 버서커의 강서브에 놀라 풀썩. 버서커는 반칙패. 그와중에 버서커에게 룰 있는 경기는 무리라고 외치는 이리야와 해탈한 시로, 흑막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린
세 번째는 해적 룰렛. 랜서가 왜 내가 해적이냐고 소리치는 건 신경쓰지 않고 현실을 받아들이라며 칼을 꽂는 세이버와 뒤이어 칼을 꽂은 아처. 그런데 이때 길가메쉬가 답답하다며 난입하더니, 게이트 오브 바빌론본편에서도 한 적 없는 진명개방하고는 반칙이라는 랜서의 말도 무시하고 보구 폭격을 가한다. 랜서가 벌집이 된 채 튀어올라 조명에 머리가 박히자...
세이버:"랜서가 죽었다!"

시로: "이 나쁜 놈아!!"

전설의 명대사
그 와중에 캐스터는 자기 보구 이름 빼앗겼다고 따지다가 길가메쉬의 내꺼=내꺼, 네꺼=내꺼에 이뭐병.
결국은 막장의 나락으로 휘말려서는, 모든게 다 박살나고 모든 참가자가 만신창이가 된 끝에, 성배가 등장한다. 분노한 시로가 칼리번을 투영해 성배를 부숴버리지만, 뜬금없이 성배 안에서 수많은 네코 알퀘이드가 튀어나오더니 우주선을 만들어서 시로랑 같이 어디론가로 날아간다. 키리츠구... 난 정의의 사자가 된 거려나? 울고 있는 이리야 옆에서 코토미네는 성배는 지금의 인류의 손에는 벅찬 물건이었던 건가라고 말하고, 린의 태클에 또 뒤처리에 대한 푸념을... 그리고 먼지 하나도 묻지 않은 알퀘이드가 감자칩을 먹으면서 하는 말. "아~ 재밌었어~ 다음 주에도 하려나?":싫어.
길가메쉬의 완전무장 형태로 보아 기반은 Fate 루트 추정. 마지막 성배파괴는 Fate 루트의 오마주로 보인다. 다만 초반 카루타에서 랜서가 아처에게 "네놈, 어디의 영웅이냐!"라고 말하는 것과 중간에 방석뺏기로 시로와 아처가 으르렁 대는 장면이 지나가면서 UBW 루트도 은연중에 드러내고있다.(...)
아이캐치가 첫번째는 5차 어새신이 나오고 두번째는 잇세이, 유키카, 카네, 카에데, 리즈릿트, 세라가 나오며 세번째는 흑화 사쿠라와 신지, 조켄, 진 어새신이 나온다.
시키의 하렘일원들과 시키가 바다[13]로 놀러간다.
당연하게도 놀자는 알퀘이드, 카레가 레토르트라고 불평하는 시엘, 휴식이 필요하다는 시온, 조용한 , 오빠와 바다에 왔다고 부끄러워하는 미야코, 보리차 마시라는 코하쿠와 선크림 바르라는 히스이까지 시키의 곁에 모여들었고, 아키하가 시키에게 체면을 지키라고 하지만 알퀘이드가 끼어듦과 동시에 아수라장. 그걸 본 코하쿠는 예고도 없이 토오노 가문 배 비치발리볼 대회를 개최해버렸다. 나이스어택 상으로 귀전차(鬼戰車) T-34가 목록에 있는 건 걍 넘어가자. 헌데 MVP 특별상이 무려 시키와의 2인실 숙박권이라는 말에 모든 히로인의 눈이 번쩍 뜨이고, 아키하는 코하쿠가 고의로 개인실과 단체실 하나씩만 예약했다는 사실에 경악하지만, "스포츠에 뛰어난 아키하 님이 MVP를 따내면 그만"이라는 유혹에 하악대며 인정.
팀은 알퀘이드, 시엘, 미야코 vs 아키하, 시온, 히스이. 심판 겸 주최 코하쿠. 그와중에 시엘한테서 카레 냄새 난다고 인도인이라고 생각하는 미야코는 덤
히스이의 방해로 시엘이 서브 미스, 아키하가 여동생스파이크로 넘기고, 알퀘이드가 받아친다. 시엘 쪽으로. 그 뒤에도 넘어오는 공을 모조리 자기를 향해 날리는 알퀘이드를 향해 흑건까지 겨눈 시엘. 그러나 곧장 찾아온 기회를 히스이의 방해로 놓치고, 알퀘이드가 띄운 공을 아키하가 필살기로 미야코를 향해 날린다. 공포에 움츠려든 미야코에게 팬더 옷을 입은 사부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철산고를 시전하여 막아내지만, 시엘에게 맞고 튕겨나가 울먹울먹. 시엘은 열받아서 잡아주겠다며 내달리다가 마루에 앉아있는 세븐이 들고 있는 카레 접시에 떨어지는 걸 보고 돌진. MVP를 향한 열망으로 MAX를 넘어 BLOODY HEAT(!!)까지 도달하여 충돌. 그러나 정작 든 것은 카레 접시... 그리고 기절한 세븐 옆으로 공이 굴러가며 실점. 알퀘이드:갸란드~
계속해서 온갖 필살기들과 괴악한 기술들이 난무하는 궁극 발리볼 대회가 되어버렸는데, 멜티블러드 게임화면을 패러디한 필살기 연출들은 진월담월희의 연출보다 좋다(…). 타입문 네 이놈. 시간이 흘러 해질 무렵, 다른 선수들이 모두 나가 떨어지고, 지친 아키하와 멀쩡한 알퀘이드만 분화구 수준의 코트에 서 있는 상황에서 나온 스코어는 525:526.
  • 곁다리 희생자(?)
네코 알퀘이드 : 해변을 걸어다니며 판타즘 문에 대해서 혼잣말을 하다가 달려가던 알퀘이드에게 밟힌다. 이후엔 어째선지 시로와 함께 로켓을 수리하지만… 이하 참조.
세븐: 위 내용 그대로.
에미야 시로 : 1화에서 날아간 로켓이 여기 떨어졌다. 후유키 시로 돌아가려고 열심히 로켓을 고치고 있는데, 미야코의 재문정주를 맞고 튕겨나온 공이 로켓을 관통해버린다. 결국 수리를 포기했는지 망연자실해서 축 늘어져 있는 몰골이 나중에 나온다.
유미즈카 사츠키 : 참가하고 싶었는데, 잊혀진 탓에 참가 자체를 못했다! "나도 참가하고 싶었는데…."
 : 희생자는 아니고, 처음부터 참가하지 않고 모래성을 쌓으며 놀았다. 그런데 저녁쯤 되니까 진짜 성 저리가라 할 스케일이 되어 있었다. 모래로 천년성도 만들 기세. 공상구현화
랜서 : 후술할 11화 '파이널 데드 랜서'를 참조.
  • 제3화 : 어디서든 한낮의 꿈
    • 월희 사이드
시키의 등교길에 따라와서는 학교 빠지고 놀러가자는 알퀘이드. 그러나 학생의 모습을 한 시엘이 어둠의 목소리로 시키를 방해하지 말라고 하고, 그냥 잠자리에 들던지, 자기 나라로 돌아가던지라며 알퀘이드를 화나게 만들지만 시키의 생명의 은인이기에 어찌할 수도 없는 상황. 결국 교실이 보이는 나무 위에서 시키와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좋은 수를 떠올리는데, 며칠 뒤 요즘 알퀘이드가 안 보이는 것에 의아해하던 시키의 반에 알퀘이드가 전학생으로 온다! 시키가 무슨 수를 썼나고 물었지만, 의외로 시험은 정식으로 봤다고 한다. 이에 분노한 시엘에게 도발당했던 그대로 돌려주긴 했지만, 체육 수업도 남녀 따로, 시간에 맞춰 수업해야 하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공주님은 결국 그날로 자퇴서 제출. 시엘은 그러는게 당연하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순간 창문 너머에 학생은 귀찮아서 관리인으로 취직한 알퀘이드가 나타난다. 계속되는 거야...? 중간에 이누이 아리히코도 뒷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오프닝 이외에는 등장이 없는 거 같던 세오 아키라는 여기서 아이캐치에 등장한다
  • 페이트 사이드[14]
햇볕이 좋은 어느 날 마루에 이불을 말리는 에미야 가의 이야기. 시로는 말리는 이불 위에서 낮잠을 자는 이리야와 타이가를 깨우려다 도리어 이리야의 품에 안긴 채 낮잠에 빠지고, 잠시 후 이를 발견한 세이버는 깨우려다가 눈치를 보더니 살며시 시로의 옆에 누우려하고, 뒤에서 나타난 린에게 화들짝 놀라 부들부들떤다. 헌데 린 역시 세이버를 살며시 지나치더니 이리야를 밀어내버리고 자기가 시로와 마주보게 눕는다. 이리야는 "린은 도둑고양이야! 거긴 내 자리라고!"라고 외치다가 린의 머리를 덥석 깨물고, 린은 이대로 있으면 시로가 깰 거라며 그만두라 하지만 시로는 일어나지 않는데, 알고 보니 이리야가 시로와 함께 낮잠 자고 싶어 암시를 건 것. 린의 당장 풀라는 재촉에 소악마 상태로괜찮겠냐고 묻더니, 키스를... 린이 뭐하는 거냐고 따지자 이럴 때는 공주님 키스가 당연한 거라며 반박하는 이리야. 위아래가 다른데? 이를 지켜보던 세이버는 이 시끄러운 와중에도 일어나지 않는 타이가에게도 암시를 걸었나고 묻지만, 이리야는 안 걸었다고 한다(...).
  • 제4화 : 두근두근 데이트 대작전
    • 마술사는 기계를 싫어해[15]
급히 알바가 들어와서 제 시간에 못 오게 된 시로가 린에게 K-1 생방송 녹화를 부탁한다. 린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전원을 넣고 녹화 버튼만 누르라는" 시로의 설명이 있었음에도 비디오 플레이어가 아닌 처음 보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앞에 두고 레이저 디스크냐며 당황하는 린에게 블루레이 플레이어라고 알려준 아처는 도리어 부끄러워진 린에게 사정없이 밟힌다. 창피하다고 날 밟는 건 관둬! 아처는 기계 조작이 서투른 린에게 도움을 주려 하지만 린은 혼자서도 충분하다고 큰소리치고, 아처는 뒤에서 구경만 하기로 한다. 한편 린은 토오사카의 사람이라면 언제나 우아해야 한다며 진정하고, 우선 공 디스크가 들어있는지 확인하지만 플레이어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이를 지켜보는 아처의 표정이 걸작 린은 이미 영상이 들어있는 디스크에 다른 내용을 덮어씌워도 되나 망설이며 우왕좌왕하고, 그 와중에 상상이 엄한 방향으로 이어져 시로가 가지고 있는 SM영상을 보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인간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는 법
결국 린은 얼굴 빨개진 채로 아처에게 "남자인 네가 보기에 위장되어 있는 것은 무엇인 것 같아?"라고 질문하고, 본격 본인에게 본인이 숨긴 거 묻기 아처는 잘 모르겠지만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서두르라고 한다. 린은 결국 뭐든 상관 없다면서 스파이더맨이라고 적힌 디스크를 플레이어에 넣지만... 재생할 줄을 모른다. 아처:피식
아까보다 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르는 린을 샤방하게 웃으며 지켜보던 아처는 1분밖에 남지 않자 시로가 제대로 공 디스크를 넣어 놓아야 했던 거라며 뒹굴거리는 린에게 '슬슬 되었으려나' 생각하여 마침내 말을 건다. 그 내용은 블루레이 레코더는 디스크가 아니라 내장되어 있는 하드드라이브에 영상을 녹화하는 원리라는 것. 그리고 시로가 말한 전원을 켜고 녹화버튼을 누르면 끝이라는 말을 강조하다가 얻어맞고 밤하늘로 날아가 버렸다...우아아아악-! 흔치 않은 아처의 괴성 그리고 이후 시로가 보게 된 녹화 영상은 하얀 월희 Phantasm Moon...[16]
  • 두근두근 데이트 대작전
어쩌다 보니 같은 날에 모든 메인 히로인들과 데이트 약속을 잡은 시키와 시로. 그 와중에 시로는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양쪽 다 들키면 대성보구 날리는 히로인들키면 죽음보다 끔찍한 고통을 선사할 히로인이 있다는 사실에 좌절...하는가 싶더니 시키가 생존전략이랍시고 분신술이라도 못 쓰면 물리적으로 무리에 가까운 계획을 하나 생각해내지만... 역시 무리일거라는 결론에 또 좌절. 그리고 이들이 각오를 다짐과 동시에 타입문 홈페이지에서 그들의 선택을 투표하라는 메세지가 뜬다. 당시의 투표 페이지 투표 초반엔 '전원과 데이트'의 표가 '메인 히로인과의 데이트' 쪽의 두 배였는데 수라장 확정이군 스페셜 시즌에서 밝혀진 최종 투표수는 전원과 데이트 표가 6552표, 메인 히로인과의 데이트쪽 표가 5651표였다.
이거 류우키 TV 스페셜 때와 똑같다!!! 당연할지도? 다만 카판에서는 어느 쪽이든 주인공은 험한 꼴 당할 거라는 생각이 다수였고, 결국 3rd 12화와 스페셜 시즌에서 둘의 결말이 차례로 드러나며 예상이 사실로 드러났다.

4.2 Vol.2

  • 제 5화 : 버서커의 첫 심부름
모니터 4개와 엑스박스 360으로 게임 중이었는데 건전지가 다 되자 에네루프본격PPL를 사오라고 버서커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이리야. 무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처럼 나레이션도 붙어서 진행된다.[17] 처음엔 버서커를 발견하고 처치하려하는 취객길가메쉬와 그걸 저지하는 리즈릿트의 대결로 가는 듯 싶었으나,
나레이션: "아, 큰일이다! 장난꾸러기 길군이에요!"

길가메쉬: "왕으로써 천한 것들의 상태를 보러 왔건만, 바보같은 서번트가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지 않은가."
나레이션: "길군은 심심한 거예요."
길가메쉬: "이 짐의 마을에... 근육덩어리는 필요없다."
(엘키두를 꺼내다가 리즈릿트 난입.)
리즈릿트: "안 돼."
길가메쉬: "뭣이?"
리즈릿트: "그거, 나한테는 통하지 않아."
길가메쉬: "하? 신성이 낮다는 ㄱ... 커헉!"
아이: 이 사람 누구야?

우연히 던져진 버서커의 대검에 길가메쉬가 깔리고 말아 불발.길가메쉬 퇴장 이후 세라가 리즈릿트를 데려가고, 버서커는 계속 심부름을 가다가 중간에 랜서를 만나고...

나레이션: "아, 멍멍이다!"

랜서: "갑자기 무슨 짓이냐!"
나레이션: "사실은 버서커 군, 멍멍이를 굉장히 좋아해요! 하지만, 지금은 멍멍이와 놀 때가 아니지 않나요? 어서 건전지를 사야 할 텐데요?"
렌서: "이 놈이!"
2시간 후...
나레이션: "그로부터 2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라, 버서커 군은? 아, 저기 있다! 버서커 군이에요! 아무래도 멍멍이랑 확실히 친해진 모양이네요."
랜서: "얼른 죽여라..."

랜서를 무기로 삼아서 끌고 가다가 이리야의 말이 생각나 황급히 에네루프를 사러 가는 버서커. 전자상점을 찾아 헤매는 중 류도사에 들러 어새신을 퇴장시키고,"에엑!" 어쌔신 퇴장 먼저 퇴장해있던 길가메쉬를 밟은 탓에 굴러갔는데 구르면서 지나가던 라이더도 퇴장시키고"자자자자잠깐, 아악!" 라이더 퇴장 난 뒤 폐허 속에서 일어서는데...

나레이션: "하지만 버서커 군은 울지 않아요. 이런 일로 울어버리면 이리야에게 비웃음 당해요. 어라? 언제부턴가 랜서 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요. 아까 넘어졌은 때 놓친 모양이네요. 심부름도 중요하지만, 친구도 중요하죠. 찾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아, 저기 있다! 랜서 군이에요! 정말, 어디 갔었던 거야~ 랜서 군도 분명, 다시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랜서: "빨리 죽여달라고..."

이후 가게가 문을 닫은 것을 보고 분노한 나머지 광화해서 가게를 랜서로 때려부수다가 공격의 후폭풍으로 세이버(+에미야 시로)마저 퇴장시켜 버린다. "맛있었네, 세이버." "시로, 카레가 맛있었습니다." "뭐야!" "아아아악!" 세이버 퇴장그 뒤 폐허 한복판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랜서: "하아... 버서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슬슬 돌아가는 게 낫지 않겠냐?"

나레이션: "어쩔 수 없네요. 심부름은 포기하고 돌아가자~"
(화나서 랜서 한 대 때리고)
랜서: "왜 때려! 어? 후훗... 버서커. 메모를 봐. 아니, 뒤쪽."
이리야: '가게가 쉬는 날이면 백화점에 가도록!'
나레이션: "그렇구나! 백화점에 가면 되는구나! 이리야 양은 혹시나하는 상황을 대비해 버서커 군을 챙겨준 거예요. 친구인 랜서 군도 돌아가지 않겠다네요. 함께 백화점에 가는 거야!"
랜서: "싫어! 돌아가! 돌아가자고!"

버서커는 다시 기운을 차려 랜서를 실컷 휘두른 뒤 끌고서 백화점에 가게 된다. 거기서 10층 점프의 후폭풍으로 새 재봉틀을 사가지고 가던 캐스터를 퇴장시킨 후"에? 버, 버서ㅋ…" 뿌직. 캐스터 퇴장 랜서를 보구 삼아 쇼핑 중이던 아처까지 퇴장시켜 버린다.[18]"뭐냐, 그 미지의 보ㄱ…우아아악-!" 아처 퇴장그 후에 랜서는 사망한다.[19] 랜서 사망그러자 성배전기포트 가 버서커의 눈 앞에 출현하고… 버서커는 어리둥절하여 건전지는 잊어버리고 성배만 가져가려다 랜서를 잊지 않고 챙겨간다. 고인능욕 이후, 에네루프를 사오지 않았다고 화를 내는 이리야 앞에 성배는 건전지를 던져주지만 그 건전지마저 에네루프가 아니었다. 그런데 랜서가 움직였다?! 사후경직일지도...

  • 제 6화 : 형월[20] TV 소설 사쿠라
식사가 맛없다고 사쿠라를 폭행하는 신지라이더가 문틈으로 지켜보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일본에서 방영하는 TV소설의 스토리라인 중 하나[21]를 응용한 것으로 보인다.
256화, 신지는 눈이 와 현관문이 열리지 않자 사쿠라에게 눈 치우기, 아침 준비하기, 점프 사오기 시켜놓고는 본인은 웹서핑에 들어간다. 라이더는 그 와중에 지붕 위에서 떨어진 사쿠라에게 이대로는 안 된다고 하지만 사쿠라에게 밀쳐져 날아가 버리고, 사쿠라는 눈속에 묻혀 괜찮지 않은 라이더에게 괜찮다면서 선배의 집에 간 자기 책임이라고 말하지만, 마지막 대사가 "바보같지? 나도 참. 스타일은 발군이지만..."(...)
257화, 신지는 사쿠라에게 식사에 대해 칭찬을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며 라이더는 '신지로부터 벗어날 수 없지만, 동시에 그에게 자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쿠라를 보며 '그 앞에 기다리는 건 희망인가... 절망인가.'라고 독백한다. 그날 낮, 신지는 사쿠라가 시로네 집에 갔다는 이유로 때리려다가라이더에게 일족에서 당연한 빨래 걷는 장대에 뒤통수 맞은 뒤 있지도 않은 덜렁이 스킬에 태클 걸며 물러나고, 이후 다시 폭력을 휘두르려다 라이더가 기승 스킬 A+라 복도에서 타고 달리던 자전거에 등치기 당한다. 라이더는 사쿠라가 정신 차리기를 바라며, 신지에게서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 머리 위로 화분 떨어뜨리고, 눈앞에서 알몸 보이고, 심지어 보구까지 정면으로 들이박는다! 이거 죽었다고! 나 아니었음 분명 죽었다고! 실제로 옆에 웬 파란 타이즈 남자가 죽어있다고!
이후 사쿠라는 라이더에게 혹시 자기를 도와주려는 거냐고 물어보면서 지금은 여유가 없어서 저렇지만 원래는 상냥했다며 변명하듯이 말하고, 라이더는 그런 사쿠라에게 당신이 마스터가 되어준다면 당장 받아들이겠다고 하지만 사쿠라는 거절한다. 그럼에도 내 오빠라는 말에 라이더는 사쿠라에게 당신이 파멸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지만 또 밀쳐져 날아가 버린다. 사쿠라 왈, "나보다 인기 투표 득표수도 많은 주제에..."[22] 이어서 자신이 결착을 짓겠다고 말한 뒤 이어지는 대사. "나는... 아름답고, 기특하고, 똑 부러졌으니까."(...)
258화, 마트에서 소이치로에게 해 줄 햄버그 재료를 쓸어담는 캐스터의 옆을 지나며 사쿠라의 신지에 대한 애착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라이더. 한 편, 캐스터는 계산하려다가 지갑이 없어 당황하는데, 라이더가 그 지갑을 발견했고, 그 지갑에는 무려 룰 브레이커가 액세서리로 달려있다... 한 편, 신지는 사쿠라를 덮치려 들고, 사쿠라는 이 와중에 자기가 발산하는 매력에 지지 말라고 소리친다.(...) 이 때, 라이더가 난입하여 사쿠라에게 룰 브레이커를 던지고, 사쿠라는 그것을 그대로 신지에게 찌른다. 이얏. 그리고 지나가는 회상 장면. 사쿠라가 마토 가에 들어오는 장면에 이어 사쿠라가 곰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신지가 하악대며 쳐다보는(...) 장면이 지나간 뒤, 신지의 옷이 모두 찢어지며 알몸이 드러나고,
사쿠라:"오라버니의 나약한 마음이 정화되고 있어!"

라이더:"어쩜 이리 섹시하며 어엿한 물건인가요. 가랑이 사이에 박혀있던 거ㅅ...
사쿠라:"뭘 말해주는 거야, 라이더! 오라버니는 망할 인간이기 때문에, 남의 발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거라고!"
라이더:"네에..."

모든 일이 끝나고, 본인 루트의 굿 엔딩에 나오는 그 벚꽃길을 라이더와 함께 걸으며 사쿠라는 말한다. "오라버니를 저렇게 만든 건 사회... 그리고 나... 내가 팔방미인이기 때문이야." 뜨악한 라이더의 표정 뒤로 이어지는 나레이션.
"수라의 길 저 너머 사쿠라가 바라보는 것은 빛? 아니면 어둠? 운명의 소녀, 사쿠라. 그녀의 마음속을 아는 자는... 아무도 없다." -完-
사쿠라가 완전히 이 상태인 것에 집중되지만, 자세히 보면 군데군데에 Heavens Feel 루트의 요소가 삽입되어 있다. 특히, 사쿠라의 앞에 기다리는 것이 희망인가, 절망인가라는 말은 잘 생각해보면 소름돋을지도?
  • 제 7화 : 통하는 선물
    • 통하다 : 시키가 끓여준 라면을 먹으며 맛있다고 감탄하는 네코미미를 세운 알퀘이드. 그런 알퀘이드에게 시키는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그게 뭔지 모르는 알퀘이드에게 시키는 "돼지고기오징어가 들어가고, 그걸 뒤섞어서 철판에 구워먹는 음식인데, 자신이 직접 굽고, 집에서 만들수 있는데다 식재료를 자신이 골라 넣기에 맛있다"라고 설명해준다. 시키는 알퀘이드에게 같이 먹으러 가자고 말하지만, 알퀘이드는 자기가 줄곧 시키에게 얻어먹기만 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23] 그리고 문득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한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데, 시엘이 시키에게 여러 차례 음식을 만들어주던 걸 떠올리고는 질투심에 자신이 직접 오코노미야끼를 만들고자 한다.
강풍이 휘몰아치는 한겨울의 부두. 수영복만 입은 알퀘이드가 렌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본 어부가 감기 걸린다고 말리지만, 되레 "괜찮아. 인간도 아닌 걸~"이라고 말하고는 그대로 바다에 입수. 작살을 든 채 오징어를 찾다가 오징어...가 아니라 문어만 잔뜩 잡아온다. 그리고 맛을 보는데, 오묘한 맛에, 질긴 식감, 옅은 맛을 지나 마침내 풍부한 맛에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100만 마리 중 단 한 마리의 오징어문어를 찾아낸다. 이로써 맛있는 오코노미야끼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밤, 오징어문어를 얻는 데 성공한 알퀘이드는 그 오징... 문어를 맨손으로 들고 냉장고에 있는 것 대신에 쓸 돼지고기를 구할 궁리를 하며 걷다가 지나가던 짐승 박사와 마주치는데, 그녀가 깨달은 사실.
'짐승 박사... 짐승... 돼지도... 짐승이잖아?'
그대로 네로를 덮쳐(...) 귀여운 아기돼지 한 마리를 뜯어낸다. 이로써 짐승 665마리 엄하게 돼지 한마리 뽑히는 네로가 홍조를 띄면서 당황하는 모습과 대사가 일품.
이후, 시키의 앞에서 직접 오코노미야끼(...)를 요리하는데, 불판 위가 실로 가관. 시키의 한 마디, '오징어도 아니잖아...' 문어라고 몇 번을 말해
  • 현자의 선물 ~LOVE Fate~[24] : 캐스터가 사실 자신은 강하지 않다고 고백하고, 그런 캐스터를 쿠즈키 소이치로가 끌어안으며 앞으로 지켜주겠다고 말하지만... 사실 이건 캐스터가 설거지를 하며 떠올린 상상. 그 사이 소이치로는 출근하고, 캐스터는 그 뒤를 따라간다. 오늘은 늦게 들어온다는 말에 망설이던 캐스터는 직접 만든 부적[25]을 건네주면서 재앙을 물리치고 행운을 불러올 거라고 말해준다. 소이치로가 부적을 받고 가자, 캐스터는 과거를 떠올리며 계단을 오른다.
'현재 이 행복을 이어나가기 위해... 앞으로 몇번이나 진흙을 뒤집어써야 하는 걸까...'

'그 때... 처음으로 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언제까지 더러워지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26]

잠시 후, 류도사 정문 앞에 서 있던 어새신이 그녀를 보더니, "배웅해주고 왔나. 모란[27]이나 백합[28]보다 가련한 것은 승복의 꽃이라는 건가."[29]라며 캐스터의 정곡을 찌르고, 캐스터는 "자기 처지를 모르는군. 갈비뼈를 들어내줬으면 하는 건가?"라고 받아치지만, "너무 화내지 말게. 주름이 늘어난다고?"라는 말에 결국 빗자루 들고 폭주... 이놈이-! 하하하-!
한편, 소이치로는 상점가 100번째 손님에 당첨되고,(!) 뽑기에서 1등 하와이 여행권에 당첨되며,(!!) 부상으로 쌀 3가마니와 상품권 1년치를 받는 것도 모자라,(!!!) 1천만 엔(1억원)이 든 트렁크를 주인에게 돌려주며 사례금으로 1백만 엔(1천만원)을 받았다.(!!!!) 이후 소이치로는 캐스터가 만들어준 부적을 보고는 어딘가로 향하는데, 이 때 지붕 위에서 그를 발견한 랜서는 그를 상대하려다가 낙뢰를 맞고 사망한다...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가? 전신 타이즈의 남자가 타버렸어! 알퀘이드:날벼락?!
한편, 세이버는 시로에게 그건 그거대로 배가 고프다며 저녁을 먹자고 하고, 시로가 그런 세이버를 먹보라고 하자, 세이버는 아무리 마스터라도 참을 수 없다며 화를 내는데... 캐스터가 이 모습을 코피 흘리고 핡핡대며 지켜보다가 귀엽다고 외치며 뒹굴뒹굴거린다. 이후 어떻게 해서든 반드시 그녀를 사로잡겠다고 말하며, 사로잡은 뒤에는 메이드복, 팔랑팔랑 드레스, 고스로리, 매일매일 종류별로 무한정 갈아입히며 놀 거라고 한다. 이 때, 그런 그녀의 모습을 목격한 잇세이가 수상하다며 소이치로에게 이르겠다고 말하지만 캐스터는 그대로 물리치고, 수상하다는 말에 자신의 방을 둘러보는데...
의상들에, 마술용 기구, 몰래 찍은 세이버의 사진들, 수작업으로 만든(!) 세이버 피규어들에, 작업용 공구들까지... 그야말로 세이버 덕후의 방 그 자체. 그녀는 이 방은 소이치로에게 보여줄 수 없다고 말하며, 그 이유가 이런 여자라는 걸 들킴으로 인해 또 버려지고 싶지 않아서라고... 아 잠깐 눈물 좀 닦고...그러면서 동시에 피규어를 만들다가 망친 일(...)을 회상하는데...
잇세이가 소이치로를 데리고 들이닥쳤다! 이 때 캐스터는 에어 스프레이로 피규어 도색중. 소이치로에게 자신의 비밀이었던 세이버에 대한 덕질을 들키자, 캐스터는 헛웃음과 함께 전 이런 여자라고 말하는데...
소이치로:"신경쓸 것 없다. 너에게 줄 것이 있다. 조금 늦긴 했다만... 제대로 된 것을 주고 싶었다."

(케이스 안에 든 반지)[30]
캐스터:"소... 소이치로 님..."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소이치로)
잇세이:"서두르지 마! 소이치ㄹ...(캐스터한테 맞고 기절)
캐스터:'이런 여자인데... 행복해져도 되는 건가요?'[31]
소이치로:"봄방학 쯤에는 여행을 가자. 하와이다."
캐스터:"하와이..."
소이치로:"이건 네가 만든 건가? 잘 만들었군."
캐스터:"으아아앙-! 흐아아앙-!"

무미건조하지만 상남자스러운 프로포즈와 함께 메데타시 메데타시. 카니발 판타즘에서 가장 모에한 캐릭터 중 하나인 캐스터의 모습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에피소드.
  • 제 8화 : 알바뛰는 세이버
    • 야생의 왕자 : 세이버 라이온의 생태를 관찰하는 프로그램. 해설은 시로와 세이버(...)가 맡았다. 헌데 어째 하는 일이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이에 세이버는 왕은 언제나 배가 고픈 법이라며 랜서를 줘보자고 한다. 이에 버서커가 랜서를 던지고, 영문 모르는 랜서는 세이버 라이온에게 덮쳐져서...
시로:"이게 야생이군요."

세이버:"구운 고기 정식입니다."[32]

  • 알바뛰는 세이버 : 아넨엘베 카페에서 아파서 빠진 직원을 대신해 하루 동안 일하러 온 세이버. 무려 블루 컬러의 메이드복이다![33] 그 모습을 보자마자 부른 네코 알퀘이드는 물론 모두가 고개를 숙였다. 역시 카리스마 스킬 랭크 B. 이후 린이 카페를 방문했다가 세이버의 모습을 보고 휘청. 세이버의 이건 청초하지 않냐는 말에 린은 얼마나 속세에 찌든 거냐고 말함과 동시에 일하게 된 이유를 묻는데, 세이버는 얼버무린다. 아무튼, 주문을 해달라는 말에 린은 커피 한 잔만 달라고 하지만 세이버는 배고픈 채로는 적들의 습격에 대비할 수 없다라며 따지고, 결국 린은 핫케이크도 추가했으나 세이버의 계속되는 자극에 결국 카레스파게티추가. 이에 세이버 왈, "디저트는?"
그런데 린만이 아니라 다른 손님들에게도 그 상황이 이어져 회사원들에게는 그만큼만 먹고 열심히 일할 수 있겠냐며 추가 주문 강요, 여학생들에게는 주스 흘리지 말라며 경고, 남학생들에게는 식사 마치고 만화휴대폰이나 들고 있는 게 한심스럽다며 남자라면 리필을 하라고 말한다. 결과적으로 카페 안의 모든 손님이 세이버에게 무릎 꿇는 상황이 벌어졌다.
린:"이미 이건 접객이 아니라 예의범절 교육이네."
덕분에 아넨엘베는 개점 이래 최고 수익을 기록하고,[34]네코 카오스는 이대로 계속 일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세이버의 그건 내가 왕이란 걸 알고 하는 소리냐는 일갈에 제압. 그 때, 카리스마 스킬 랭크 A+ 길가메쉬가 나타난다.
나타나자마자 금덩이 하나 들고 세이버에게 너를 지명한다고 말하지 않나, 세이버 머리 잡으려다가 힘으로 밀리지 않나,[35] 바보털 만지작거리지않나... 여러모로 민폐지만 그럼에도 손님이라 화도 낼 수 없는 상태. 그 와중에 카페에서 술 내오라는 AUO조크를 시전하고는 저 혼자 웃으신다(...) 세이버는 엑스칼리버 한 대 날리고 싶은 걸 겨우 참지만, 길가메쉬는 오히려 세이버의 억지미소에 이 가게 마음에 들었다며 팁으로 금화와 보석을 왕창 뿌린다. 황금률 랭크 A
설상가상, 걸어다니는 동물원666인분의 식사를 주문하고, 손자, 손녀와 외식나온 벌레 노인은 화장실 찾지 않나, 건전지에 이어 점프 심부름 보내진 덩치가 점프 없다니까 가게 문을 두들겨 패질 않나... 그와중에 안 부서지는 문 한편 손님으로 와 있던 알퀘이드는 죄송하다는 세이버에게 괜찮으니 계속 일하라고 하지만, 세이버는 어느새 접객업이 얼마나 힘든지 실감하고 있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접객업이 있긴 한가
그 때 길가메쉬가 계산을 하러 오더니, 테이크 아웃으로... 세이버를 지목한다!
길가메쉬:"세이버, 계산이다. 테이크 아웃을 요청하지. 너다!"

'너다, 너다, 너다, 너다, 너, 너, 너, 너다, 너다, 너다, 너다, 너다...'

순간, 세이버의 안에서 무언가가 박살나며...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함과 동시에 자기 손으로 자신의 역린=바보털을 뽑아버린다! 그리고 검은 불꽃이 걷히자 나타난 검은 메이드복의 세이버.

세이버 얼터:"...닥치고 들어줬더니, 뭐냐. 손님이 신이라고? 신은 죽었다!"

네코 알퀘이드:"뭐, 뭐라는지 모르겠다냥."
네코 카오스:"세이버 얼터너티브... 이것이 흑화라는 것인가..."
세이버 얼터:"영웅왕. 케이크를 남겼군."
길가메쉬:"하. 그딴 싸구려, 한입만 먹어도 충분하다. 오히려 내 입에 넣어준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여겨라."
세이버 얼터:"바보같은 놈! 음식을 남기지 마라!"
길가메쉬:"윽! 뭐냐? 너, 내 엄마라도 되는 거냐?!"
세이버 얼터:"귀엽고 귀여운 고스로리 메이드 웨이트리스다! 고갱님아!"
길가메쉬:"아, 뭔가 죄송합니다."

세이버의 기세에 카페 안 남자들은 감탄하고, 린은 세이버에게 지쳤으니 돌아가는 게 어떻겠냐고 하지만, 세이버는 이 정도로 지쳤다는 건 입이 찢어져도 말 못한다고 한다. 린:그냥 말하라고! 이에 세이버는 배가 고프다며 진미의 식사를 대접할 것을 명령한다. 아넨엘베 특제 덮밥을 순식간에 먹어치운 뒤 "맛있군!"미미! 이라며 감탄을 날린 후, 다른 요리도 모조리 먹어치운다. 그리고 길가메쉬를 불러 밤의 거리로 나갈 준비를 하라고 한다. 이때의 길가메쉬는 눈빛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상당히 갭모에. 이에 린의 생각, '이 녀석, 사실은 M인 거냐... 캐릭터가 바뀌었는데?' 덩달아 카페 안 손님들 역시 세이버를 따라 밤의 거리로 나서겠다고 외치며, 카페는 세이버를 찬양하는 목소리로 가득 차올랐다.
네코 카오스:"이 네코 카오스가 해줄 수 있는 말이 있군."

알퀘이드:"뭔데?"
네코 카오스:"남자는 어둠에 물든다."
알퀘이드:"헤에~"

세이버는 찬양의 중심에서 노동이란 중요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을 되새기고, 길가메쉬는 세이버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좋아해..." 아 그만해
늦은 밤, 세이버는 만취한 채로 에미야 가에 귀가한다. 시로~. 모도따도~. 그런데 어서 오라는 시로의 말에 흑화가 풀려버린다. 바보털은 자동재생 그리고 들어와서 식사하라는 시로에게 알바비로 산 생일 선물을 내민다. 그리고 그 정체는 압력 밥솥(...) 세이밥은 어디 안 간다
Fate/hollow ataraxia에 포함되었던 미니게임 풍운 이리야성의 게임 장면에다 더빙을 입힌 것.
플레이하는 마스터는 시로, 플레이하는 서번트는 세이버. 그 외의 서번트는 아처, 랜서, 캐스터, 라이더
첫 스테이지는 류도못의 징검다리. 밟고 있으면 돌이 가라앉는다. 세이버는 초반 아처를 제친 후 노마크인 랜서를 막으려 했으나 자기 혼자 떨어졌다(...) 전원에게 바보라고 욕까지 들어먹었다... 그러나 전진하는 중 음식이 너무 많아 힘들어 하고, 결국 함정에 걸려 출발점으로 복귀. 그럼에도 점심을 먹지 않았다는 것 때문인지 햄버그마파두부를 보고 괴로워하다가, 아처의 무한의 주방기구에 맞고가앗-뎀! 또 다시 출발점으로 복귀. 시로오오오! 배고프다고요오오오! 바보야아아아! 그리고 그 직후 곧바로 아처를 향해 엑스칼리버 시전 후 다시 전진. 그 와중에 이미 랜서가 죽어있다.(...) 이 사람도 아닌 녀석! 범인인 라이더가 물에 빠진 틈에 차슈면을 먹고 스피드를 올린 세이버. 그렇게 1등인가 싶었는데 지뢰를 밟아서 그만...세이버어어어어어!!!
결과는 2등. 1등은 캐스터, 3등은 아처, 4등은 라이더, 5등은 랜서. 시로 왈, "점심 없어." 힉?!
두 번째 스테이지는 버섯으로 퐁. 녹색 점박이에 두 눈이 반짝이는 빙빙 돌고 있는 버섯에 올라타 건너가는 방식. 세이버는 저 버섯 식용 아니었냐며 이제야 룰을 이해했다고 말한 뒤 버섯에 점프하여 매달린다. 빙빙 도는 와중에 날아오는 미사일을 피하며 중간의 섬으로 건너가야 하는데, 승자는 나라던 랜서가 떨어져 죽었다.(...) 섬에 있는 식탁 위 음식을 먹고 Hp를 회복한 후 계속 진행하는데, 세이버 왈, "방금 촬영장에 저와 닮은 사람이 방문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위기입니다!"[36]라고 한 뒤 버섯에 과한 반응을 보이고 이를 눈치챈 시로가 이기면 버섯 요리를 해준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원조 세이버로써의 위용을 확실히 해 둬야 하는 게 아닌가 걱정하고,자기가 선택된 지 십수 년은 지나지 않았나 생각하기도 한다.[37] 게다가 그런 근본도 없는 신인뭐!?[38]에게는 눈초리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이 골 지점 아래에 도달. 전력을 다해 절벽을 오르...는가 싶더니 세이버라는 이름을 대려면 간식이라도 잔뜩 사들고 집에 인사라더 하러 와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면서 눈치 주려는 건 아니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엑스칼리버!를 외치며 오르지만 기합에 기운이 빠지며 미끄러져서 그만... 세이버어어어어어!!!
결과는 3등. 1등은 아처, 2등은 캐스터, 4등은 라이더, 5등은 랜서(...) 시로 왈, "내일도 밥 없어." 히익?
3스테이지는 분량상 편집. 여기서는 캐스터의 보구가 어새신임을 확인할 수 있고, 길가메쉬가 적으로 등장한다.
최종 스테이지는 다이.로렐라이. 버서Car를 탄 이리야가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세이버는 시작하자마자 엑스칼리버(...) 그 후 난전이 이어지는데, 이 와중의 세이버와 이리야의 대화가 여러 의미로 대단하다.
이리야:"너희같은 게 내 마음을 알 리가 없잖아! 해치워, 버서커!

세이버:"이리야. 당신의 폭주를 멈추고... 아, 마파두부! 좀 비켜주세요, 이리야! 마파두부가 밑에! 아악! 마파, 마파! 무적! 이리야. 당신의 폭주를 멈추겠습니다.
이리야:"아아악! 바보, 바보, 바보, 바보! 전부 바보야! 버서커! 난 아인츠베른의 인형이 아니야. 어른들이 싫어, 다도회가 싫어! 모두, 모두 죽어버리라고!
세이버:"그건 아닙니다, 이리야. 당신은 인형이 아닙니다. 인간입니다. 인간이기에, 인생을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이리야:"죄다 거짓말이야! 싫어, 싫어! 아무도 믿지 않을 거야!"
세이버:"아이리스필도, 키리츠구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이리야:"사랑..."
세이버:"그 사랑을 당신은 부정하는 겁니까?"
이리야:"아, 세이버... 나는"
세이버:"아, 자푸니카 암살장!!"
이리야:"바보 취급이나 하고오오오오오! 퐈이어!"

이 공격에 라이더 탈락. 이리야는 이 시대에 성인 여성의 승산은 없다고 말하는데, 이에 캐스터가 "어른의 매력을 모르는 건가요? 이 로리콘 인형!"이라고 받아치자 이리야는 "시끄러워! 일본인은 모두 로리콘이라고! 죽어라 아줌마!" 라며 공격하며 캐스터 탈락. 아처 역시 곧 탈락. 랜서는 세이버에게 이 싸움이 끝나면 너와 결착을 짓겠다고 하지만 세이버가 본 것은 햄버거... 좀 들어! 무적이 된 뒤 엑스칼리버를 시전, 이리야는 뭐가 정의의 편이냐며 원망한 뒤 리타이어. 시로 왈, "오늘 저녁은 비프 스테이크다!" 그 와중에 랜서가 살았다! 이후 스탭롤이 올라가는가 싶더니... 화면이 붉게 변하며 경고음이 울린다,
쓰러진 이리야가 모두를 길동무 삼겠다며 버튼을 누르자 성이 흔들리며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에 전원 도주. 사쿠라는 린이 탄 차에 치여 튕겨나가고, 그 뒤에 시로가 매달려 있다... 타이가가 초고속으로 빠져나가고, 그 뒤에서 박살난 버서Car가 보이다가 시야를 벗어난 이후, 뒤쳐졌던 랜서가 이런 남자가 있었다는 것만 기억해달라고 말하는 순간 땅이 무너지며 그 아래로 사라진다.
랜서:"흥. 이런 바보같이 멋진 남자가 있었다는 것만 기억해 ㅈ... 어허억~!"

아처:"랜서가 죽었다!"
세이버, 라이더, 캐스터:"이 사람도 아닌 녀석!"
캐스터:"그는 역시 살아남을 운명이 아니었나 보군요."
라이더:"참으로 안타깝네요."

이후, 성이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스탭롤이 올라가며 엔딩.
성우네타와 갭이 큰 연기를 여럿 볼 수 있는 영상. 여담으로, 세이버의 연기가 노다 메구미같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다.

4.3 EX

  • 프롤로그
아오자키 아오코가 어린 토오노 시키에게 하악하악하는 이야기. 도라에몽 패러디나 아오코의 쇼타콘 속성이 잘 드러난다. 참고로 월희 프롤로그의 초원에서 어린 시절의 시키가 아오코에게 여러 가르침을 받고 마안살을 받은 장면의 패러디.
  • 친구입니다.
로어가 네로 카오스에게 하소연하는 이야기. 네로가 좋은 놈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이야기다.
카렌 오르텐시아가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 랜서꼬마 길가메쉬를 불러낸 카렌. 바쁘다고 하는 랜서에게 동네북 개가 짖는다며 자극하더니, 돌연 두꺼운 지폐 뭉치를 꺼내든다. 그려져 있는 버섯은 무시하자 어디서 났냐는 질문에 아르바이트로 벌었다고 하는데, 그게 다른 일도 아닌 병아리 성별을 감별하는 일이었다.[40] 그 방법은 남자만 속박하는 막달라의 성해포를 이용한 것. 자격증 필요한 것 아니냐는 랜서의 말에 쿨하게 무면허라고 인정한 뒤, 내가 가진 것은 가지지 않은 자에게라는 말에 따라 랜서와 꼬마 길에게 돈뭉치를 내밀지만, 꼬마 길은 이런 푼돈 가지고 있어봐야 쓸 데 없다면서 거절하고, 랜서 역시 네 돈은 네가 간수하라고 했다가 돈다발로 싸대기를 맞는다. 그런데 이 때, 카렌은 묘한 쾌감을 느끼는데... 한 번 더 때려도 되겠냐는 질문에 랜서가 대답도 안 했는데 한 대 더. 그리고 자기들 마스터가 새로운 감각을 느끼는 것을 보자...
꼬마 길:"위험해! 무언가에 눈을 뜨려고 해!"

랜서:"막아! 우리 마스터를 막아!"

이후, 에미야 가에 방문한 카렌은 숙박비를 돈다발로 내밀었고, 시로는 그다지 돈이 필요하지 않다고 거절했지만 린은 우리 집을 소개시켜주겠다며 나서고, 세이버는 푸아그라를 먹어보고 싶다며 시로를 재촉한다. 이리야 역시 캐비어를 찾으며 합세. 게다가 타이가는 풀코스를 만들겠다며 나서고, 린은 이런 사람들과 있으면 물들 거라며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한다.네가 제일 위험한데 그 와중에 타이가는 카렌은 우리 집 손님이라며 린과 대치하고, 세이버는 트러플까지 먹고 싶다고 한다. 프랑스 요리가 먹고 싶은 영국 왕 이 모습을 본 카렌은, 큰돈을 앞에 둔 인간은 망가질 수밖에 없다며 웃는데, 어째 누군가의 모습이 겹쳐보인다...
랜서:"위험해... 점점 누군가의 모습이 겹쳐보여."

꼬마 길:"늘 이런식이잖아요."
카렌:"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세상은... ..."
꼬마 길:"그렇죠~"
랜서:"누구냐, 넌..."

이후 카렌은 그 여자를 찾겠다며 상점가로 향하는데, 마침 포켓 티슈를 나눠주는 여자들을 본 랜서가 관심을 갖고 다가가는데, 티슈를 준 여자가 바로 이 사람... 둘 다 크게 놀란 뒤, 카렌은 눈치채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이런 일을 하는 거냐고 물어보고, 바제트는 자금난인 업체에서 일손이 부족하다며 억지로 시킨 거라지만, 억지 치고는 잘 어울리는 게 함정(...) 카렌은 이런 일에 저임금이라니 부질없다는 마치 재벌이 천민을 내려다보는 것 같은 말을 한 뒤, 바제트가 직업에는 귀천이 없는 거라고 따지자 돈뭉치를 내밀며,
카렌:"그래서야 서번트도 소유할 수 없잖아요? 저희 랜서도 말했는걸요. 돈과 여자와 고기다. 그것만 있으면 난 아무것도 필요없다.라고요."

랜서:"했겠냐, 그런 말!"
카렌:"역시 제가 마스터에 어울리죠. 왼팔을 넘기세요. 바제트."[41]

바제트는 걱정스런 얼굴로 랜서에게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생각에 잠겨있던 랜서는 크게 웃으며 별 상관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서로 하트 뿅뿅 날리면서 귀여워 죽겠다는 대화만 나누는 것을 본 카렌은 '빠직'하여 성해포로 랜서를 감싸 끌어당긴 뒤 입에 돈뭉치를 쑤셔박았다. 랜서는 고개 옆으로 꺾이면서... 랜서가 질식사했다! 이후 꼬마 길에게 세상은 돈이냐고 묻지만 그 대답은 "이렇게나 러브러브하면 돈도 먹히지 않겠죠. 부부싸움은 가 먹어버렸는걸요."(...)
  • 초결집 고양이전대 고렌냐
렌, 하얀 렌에 이어서 얼룩렌, 삼색렌, 줄무늬렌이 나오는 충격적인 이야기. 당연히 시키는 식겁했다.[42] 이후에는 이들이 삼색렌 고정으로 나오거나, 메카렌, 나스렌, 맵지만 맵지 않은 먹을 수 있는(…)렌, 스카이 트리(…)렌, 더 그레이트(…)로 등장(…). 여담으로 대사가 끝날 때마다 시키가 태클을 날리는 것도 볼거리. 참고로 오리지널인 검은 렌은 말을 못하므로모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모 이벤트에서 모 리듬겜을 소개할 때처럼 팻말로 대화(…). 원작인 TAKE MOON과는 발단부만 비슷하고 내용은 전혀 딴판(…). 이름에서 알아챈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비밀전대 고레인저의 패러디이다.근데 뒤로 갈수록 곳츠 에에칸지의 세기말전대 고렌쟈이의 패러디 성우의 원우먼쇼(…).
  • PhantasMoon 극장판
알퀘이드가 시키랑 렌이랑 놀고 있는데 내 루트가 없어~라고 울고 있는 트라우마수 성배 몬스터와 조우, 싸우게 되는 이야기. 카레이도 루비가 나온다(...). 둘이 합체하여 거대 네코 판타즈문(…)으로 성배 몬스터를 마무리. 최후에 성배 몬스터는 '개별 루트는 이제 필요없어, 왜냐하면 사람들이 날 사랑해주니까! 고마워!'라는 대사를 남기며 성불. 근데 기획상 개별루트는 HF로 통합되었잖아? 그리고 판타즈문의 주적인 아키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골목에 숨어서 지켜보다가 "출연기회가 없었어…"라며 분해한다(...).
  • 네로 카오스입니다.
로어와 술을 마시고 나서 네로 카오스가 영수증을 떼려고 한다는 이야기. 본래 스펠링(NRVNQSR)이 너무 어렵고 해서 그냥 NERO로 적어달라고 했다(…). 네 이름 스펠링 정도는 기억하고 있어라
월희 본편의 내용 패러디. 토오노 시키가 잠을 자다 개가 우는 듯한 소리가 들려서 확인하러 갔는데, 알고보니 그 소리는 히스이 자매가 패미컴으로 게임하면서 히스이가 마이크에 소리치는 것이었다(…). 그리고 시키는 그걸 보고 "잠이나 자자..."라면서 방으로...
  • 월식
위의 프롤로그의 후일담. 엔딩 전으로 밀려난 타이가 도장을 대신해서 마지막 코너를 맡았다. 여기서의 아오코의 명대사는 '소년 H[43] 계획은 대성공이야!!!'(…) 이후 시키가 '어쩌면 선생님은 6번째 히로인일지도 모른다. 팬디스크격투 게임에 나와서 큰일 나는 게 아닌지…'(…)[44] 참고로 이 부분은 설정상 존재하는 월희2의 에필로그인 월식의 패러디. 아오코와 만났던 초원에서 시키와 아오코가 다시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자세한 것은 아오자키 아오코토오노 시키 항목 참고.

4.4 Vol.3

  • 제 9화 : SEIHAI GRANDPRIX(성배 그랑프리)[45]
이번 성배전쟁은 S1 그랑프리(…). 실황중계에 타이가, 해설에 코토미네. 코토미네는 여전히 사후처리가 골치 아픈지, 계속 "가능한 한 피해를 최소화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의사를 내비친다.
각 진영에서는 추첨을 통해 자신들의 머신을 결정하여 참전한다. 추첨자는 카렌바제트, 사쿠라다. 참전자와 탈것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린&아처 진영: 겟 머니 호. 분홍색 캐딜락 엘도라도. 린은 카메라 앞에서는 정정당당히 하겠다고 했으나, 곧바로 무슨 수를 쓰든 이긴다는 본심을 밝혔고, 이에 아처는"언제나처럼 하라는 소리잖아."
  • 소이치로&캐스터 진영: 허니문 호. 유럽식 클래식 카. 캐스터는 신혼여행 가는 것 같다며 부끄러워했다.
  • 랜서 진영: 게이볼Car. 자기 창 모양을 한 드래그머신.[46] 내가 반드시 이긴다고 말하다가 짤린다(...)
  • 신지&라이더 진영: 아줌마 자전거. 그냥 자전거다. 앞쪽 바구니에 탄 신지는 왜 자전거를 뽑았냐고 화내지만 라이더는 기승 스킬 A+라며 안심하라고 한다. 여담으로 본인이 지은 이름이 페가수스 호(...)
  • 시로&세이버 진영: 라이온 호. 사자 모양 놀이기구다... 이거 탄 세이버가 손 흔들다가 멈춰서니, 손 내밀며 "100엔 주세요."(...)
  • 이리야&버서커 진영: 버서Car. 버서커가 차라기보단 전차로 변신했다(...)
이어서 레이스 시작. 각 진영이 일제히 스타트한 시점에서 가장 먼저 선두로 나선 것은 랜서. 이 스피드 참을 수 없다며 내달리지만, 이 때, 린이 말한다. "저기, 아처. 그거 알아? 드래그머신은 말이야... 회전이 안 돼." 그리고 이어서 전방에서 일어난 폭발...
아처:"랜서가 죽었다?!"

타이가:"이 사람도 아닌 녀석! 초반부터 대파란이군요?"'
코토미네:"큭, 사고 처리가..."

계속되는 레이싱. 다시 선두에 나선 진영은 캐스터 진영과 아처 진영. 세이버 진영도 어째서인지 선방 중. 린은 다음 코너에서 추월하려 하지만 , 오히려 캐스터가 코스를 벗어나 버린다. 알고보니 캐스터는 이미 승리한 뒤. 둘은 신혼여행을 떠나며 이후의 레이스는 어새신(?!)에게 맡긴다. 어새신이 탄 것은 데코토라. 그대로 동전이 없어 스피드가 떨어진 세이버 진영을 리타이어시킨다. 세이버는 어새신이 류도사에서 나올 수 있을 리가 없다고 말하는데, 이 때 트럭 뒤쪽이 열리며 드러난 것은 류도사 산문(...) 게다가 그 산문을 파트너라고 부르는 걸로 보아 확실히 정상은 아닌 듯... 아무튼 그 상태로 린과 아처를 추격하며 산길로 진입, 선두를 차지한다. 타이가는 성배전쟁의 심오함이냐고 묻지만 코토미네는 안전운전만 부탁한다... 린은 저렇게 속도가 빠른데 왜 멀쩡한 거냐며 화를 내는데, 알고보니 캐스터가 만들어준 교통안전 부적을 지니고 있었다. 그렇게 잘 가나 싶더니... 산문에게 "우승하면 함께 살지 않겠어?"라고 말하고, 그 직후 날아든 포격에 산문과 트럭과 함께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만다. 이 와중에 파트너 구하겠다고 뛰어들었다가 트럭에 깔렸다 린 왈,"슬프네... 여러 의미로." 아처는 누가 공격한 것인지 찾다가 언덕 위의 버서Car를 발견한다. 안 보인다 싶었던 건 코스를 벗어나 가로질러 왔기 때문. 그대로 포격을 가하며 린과 아처를 추격하는데...
이리야:"하하하하! 재미있어!"

길가메쉬:"짐의 마을, 짐의 레이스에서 풍류 모르는 짓거리는 하지 마라, 근육덩어리!"
(전용 바이크 '길길 머신'을 타고 등장한 길가메쉬.)
이리야:"금삐까!"
린:"어딜 달리는거야!"
길가메쉬:"짐의 앞을 달리는 녀석은 어디의 누구든 용서 못 한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엘키두!"
(버서Car, 엘키두에 포박)
이리야:"정말! 후진해, 버서커! 꺄아악!"
길가메쉬:"하, 자폭이라니. 어리석은 근육덩어리에 어울리는 마지막이구나. 웃어주마! 하하하하!"
린:"당신, 어째서!"
길가메쉬:"훗, 쓸데없는 질문이군."

버서커 진영 리타이어 시킨 후 레이스를 이어가는 길가메쉬는 코토미네에게 왜 초대하지 않았느냐고 따지는데, "그럴 게 자네, 룰을 전혀 지키지를 않잖나?" 라고 하자 자기가 곧 룰이라며 삼라만상 모든 것에서 자신이 최고여야 한다고 말한다. 린은 아처에게 선두를 빼앗길 수 없다며 길가메쉬를 요격하라고 명령하고, 아처는 투영한 검과 칼라드볼그까지 동원하여 보구 폭격을 가하는데 기승 스킬 없는 길가메쉬는 그걸 라이딩 테크닉만으로 다 피한다.기승 스킬 EX 알고보니 그동안 바이크 잡지만 읽고, 바이크 게임만 하고, 바이크 모형만 조립하면서 진성 바이크 덕후가 되어있었던 것. 아무튼 무단 난입한 채로 레이스를 강행하고 있는 그에게 오죽하면 코토미네가 "그도 한 사람의 어른이라면 부탁이니 말 점 들어줬으면 좋겠군요."라고 할까... 엄마냐 린은 그의 참전이 무효라고 따지지만 무시한 채 코너에서 추월을 시도...했는데 자전거가 두 진영을 추월했다!
린:"하, 저거 자전거잖아!"

아처:"어찌 된 케이덴스[47]인가."
길가메쉬:"아줌마 자전거 따위가!"

라이더의 기승 스킬 A+로 인해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내달리는 자전거. 앞쪽에 앉아있는 신지는 강풍에 얼굴 일그러지면서도 최고라고 말하지만, 그와 동시에 속도를 이기지 못 하고 코스 이탈, 보름달 속에서 자전거를 저었다... 신지, 집에, 가고 싶어...
린:"뭐야, 방금...?"

아처:"신경쓰지 마라. 코스에서의 요절이다."

레이스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앞선 것은 길가메쉬. 앞서는 와중에도 린을 도발하는 여유를 보이는데, 그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멜로디. 그 정체는... 라이온 호를 탄 시로와 세이버! 말 그대로 폭발적인 스피드로 질주해오는데, 그 이유는 시로가 적금을 깨서 동전으로 쏟아부었기 때문. 그 와중에 세이버는 앞으로 식사가 물 말은 밥뿐이라는 사실에 진심으로 울분에 찼다(...) 점점 따라잡아가는 라이온 호. 그리고 세 대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려는 순간...
"트레이스 온!" 나의 몸은 검으로 되어 있다.

시로가 투영해 내민 검 덕분에 세이버 진영 우승. 그들의 앞에는 성배가 나타났고, 그들의 소원은 일치한다.

"돈... 돌려주세요."

1화와는 달리 UBW루트를 기반으로 삼았음을 알 수 있다. 세이버가 중간에 빠진다든가, 버서커가 엘키두에 패배한다든가, 길가메쉬가 머리 내린 사복 차림이라든가, 마지막 생존 진영이 세이버, 아처, 길가메쉬라든가... 하지만 어새신이 후반까지 남아있지 못 하고, 라이더가 중후반부에 크게 나온 걸 보면 Heavens Feel 루트도 섞여있는 것으로 보인다.

  • 제 10화 : 세뇌탐정 로리 되돌아오다
    • 로리 되돌아오다 : 아침의 토오노 가. 차를 마시며 시키가 내려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아키하. 그러나 8시가 되었음에도 내려오지 않자 자기까지 학교에 지각하게 생겼다며 화를 내고, 이 때 코하쿠가 모처럼 같은 학교에 가게 되었는데 5분만 더 기다려 보라면서 차를 더 가지고 온다. 결국 아키하는 더 기다리기로 하고 코하쿠가 가져온 차를 마시는데 어째 맛이 독특하다... 코하쿠 말로는 정원의 허브로 만든 자신작이라는데...
잠시 후, 시키는 지각했음을 알고 황급히 내려오는데, 먼저 간 줄 알았던 아키하가 앉아있는 것에 너까지 지각하게 만들었다며 미안해한다. 헌데 아키하가 갑자기 달려와서 폭 안긴다(!) 그리고 그 뒤쪽에서 노골적으로 수상하게 웃고 있는 코하쿠를 본 시키는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묻고, 코하쿠 왈,"평소 솔직하지 않은 아키하 님의 태도를 바꿔보고자 아주 조금 솔직해 지는 약을 차에 탔다."라며, 경쟁의식에 짓눌려있던 진정한 욕구가 개방되며 야들야들 귀여운 아키하가 되었다는 것. 그런데 가만 보니 순진해진 표정에 눈앞에서 손 흔드니 어리광. 뭔가 이상하다 싶어 코하쿠가 물어보니...
코하쿠:"아키하 짱, 지금 몇 살?"

아키하:"4살.(!!!)"

솔직해지다 못해 정신이 유아가 되어 버렸다! 하루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는 하지만, 시키는 코하쿠한테 떠넘기고 학교에 가려고 하는데... 뒤에서 붙잡은 아키하의 한 마디, "...놔두고 가지 마." 바큐우우웅-!! 결국 위험하다며 아키하를 데리고 학교에 가게 되고... 역시나 학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전학생 아키하. 시키는 자기 반에 데려온 이유를 정서가 불안정해서 가끔씩 어린애로 돌아가는데, 그 이유는 내가 보살펴주지 않아서... 라는 식으로 둘러댄다. 헌데 이 말을 들은 남학생들의 표정이며 눈빛이 위험하다... 때마침 들어온 선생님에게 "아키하 짱은 4살이지만 고2에요!"라고 외치는 걸 보면... 포, 폭주하는 어린 놈들! 깨알같이 옥상에 서 계시는 이 분은 덤
시키만 계속 따라다니다가 결국 화장실까지 따라 들어가려는 아키하. 안 된다는 시키에게 친구라는 녀석들이 나이 찬 여동생에게 소변 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치욕을 맛보고 오라고 한다... 미친 결국 시키는 아키하가 지켜보는 앞에서 소변을 보는데, 나가려는 시키에게 자기도 화장실 가고 싶다는 아키하. 그런데 다녀오라는 시키에게 같이 가달라고 한다(!!!!!) 이로 인해 화장실 앞에 인파가 몰리고, 곤란해하던 시키는 거기 여자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이때 뒤로 자막이 빠르게 지나간다. 유미즈카는 아키하에게 같이 들어가자고 하지만 아키하는 시키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고, 결국 여자화장실을 임시 전세내어 시키와 함께 들어간다. 하지만 아키하는 어두운 화장실 안에 혼자 들어가기 싫다며 징징거리고, 결국 유미즈카가 같이 들어가게 된다.
유미즈카:"나, 나, 나, 이쪽 보고 있을 테니까, 다 보면 불러."

아키하:"혼자 못해. 해 줘."
유미즈카:"아 정말, 나 안 볼 테니까..."
(소리를 가리기 위한 배려)희로리로리뢰히히 희로리로리뢰히히
아키하:"닦아 줘."
유미즈카:"다, 다, 닦...?"
(다른 소리를 틀겠습니다)희로리로리뢰히히 같은데?
유미즈카:"나, 오늘 일은 잊을 테니까, 절대로!"

이후 얼굴 빨개져서 나온 뒤 시키에게 오늘 일은 절대 못 잊을 거라며 위험한 일이 생기면 도와달라고 하면서 가버린다. 본인이 제일 위험해 보이는데 시간이 흘러, 저녁무렵. 모두 하교한 뒤 시키는 책상에 엎드린 채 잠들었던 아키하를 깨운다. 여전히 잠이 오는 얼굴을 하고 있자 시키는 아키하를 업고서 집으로 향한다.
시키:"저녁노을~ 희미해질 때~ 아키하~ 님을~ 쫓으며~ 본 것은~ 언제적~ 이었던가... 이렇게 널 업는 게 몇년 만일까. 자그맣고 울보에다가 내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 네가..."

아키하:'내가?'(약효가 끝났다)
시키:"어느샌가 커버려서, 이렇게 예뻐지고, 게다가 나보다 어엿해지기까지... 나, 아리마 가를 나오길 잘했어. 정말로, 돌아오길 잘 했어."
아키하:'오라버니...'
시키:"뭐, 하지만... 특정 부위만큼은 성장하지 않았네."
(아키하 홍적주 각성) 히익?!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라는 말이 지나가고, 코하쿠가 히스이에게 그 약을 먹여 자기처럼 만들어놓은 걸 보고 하지 말라고 외치는 시키를 보여주며 끝. 본편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아키하의 여동생 모에를 볼 수 있는 에피소드.
정말 여기밖에 없다 애초에 여기 약빤 캐릭터가 한둘이냐
첫 번째 에피소드:세뇌탐정 히스이, 츠키네코 마을의 불가능 연속 살인사건? 무녀의 춤에 숨겨진 비련!

200명밖에 살지 않는 한적한 마을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수수께끼의 다잉 메시지, 진조 캡짱 최강의 의미는? 피해자들을 연결짓는 의외의 관련성! 고양이귀 축제와 무녀는!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 츠키네코 마을은 UFO의 발착기지?! 무서워, 무섭다고! 히스이야, 이 저주받은 마을의 관습을 풀어 줘!

...이상의 내용으로 소설을 쓴 코하쿠. 히스이에게 이 소설을 공모할건데 어떠냐고 묻지만, 돌아온 대답은, "그런 일 없어."
두 번째 에피소드:세뇌탐정 히스이, 콘크리트 정글 살인사건!? 에?! 철골이 사람을 습격한다고?

참혹한 철골 사건이 도시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피로 물드는 마을! 도시는 지옥이나 마찬가지! 이건 우연이 아냐, 누군가에 의해 계산된 범행인 거야! 어째서? 무엇을 위해? 비밀을 아는 전신 타이즈의 남자는 입막음을 위해 살해당한 것이야![48] 제1목격자인 미소녀는 무엇을 말하는가? 게다가 지금, 제1목격자인 내가, 사고현장에서 바로 전화를 한 건데, 어때!
히스이:"자숙해 주세요."

자기가 본 사건을 히스이에게 그대로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랜서는 역시나

세 번째 에피소드:세뇌탐정 히스이, 초호화여객선 대폭파! 300명의 비극!

300명의 VIP를 태운 초호화여객선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범인은 승객중 한 명! 의심이 더욱 커지며, 승객들은 마녀사냥을 시작한다. 전장은 지옥과 같이 변했다! 범행성명, '진심인 거냐? 휴전협정'이라니... 그리고 밝혀지는 무시무시한 진실! 300명의 VIP들은, 사실 형제였던 것이다! 무서워, 형제, 무서워! 사라진 장남, 폭발한 차남, 그리고 집으로 돌아간 148남! 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낳고, 무대는 다시 한 번 어트랙스에! 지금, 숨겨져 있는 비보가 밝혀지게 된다! 어때?
히스이:"괜찮네요."
코하쿠:"괜찮은 거야?!"

마무리는 역시나 어디서 많이 본 장면과 함께 다음에 보자고 한다(...)

제목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패러디.
지금까지의 에피소드 내에서 자기가 죽는 모습이 한꺼번에 지나가는 악몽을 꾸다 깨어난 랜서. 그런데 그 옆에는 성배가 서 있다.[49] 누구냐고 묻는 랜서에게 그런 건 상관 없다면서 도와주러 왔다고 한다. 랜서는 신경쓰지 말라고 하지만 성배는 요즘 죽는 꿈을 자주 꾸지 않냐며 랜서의 정곡을 찌르고, 그것은 앞으로 정말 다가올 죽음의 신호, 쉽게 말하면 예지몽이라고 말한다. 이에 랜서는 웃기지 말라며 창을 꺼내 휘두르지만, 성배는 어느새 그의 뒤쪽에 서 있다. 그리고 랜서에게 너는 이 축제의 광대, 조심하지 않으면, 정말로 죽을것이다라고 말한다. 그게 누구냐고 묻자 성배의 대답은 이야기. 이에 랜서는 시시하다며 가려는데, 성배가 또 부르자 화나서 돌아본 순간 10화와 똑같이 철골이 바로 앞에 떨어진다! 이에 놀란 랜서가 주위를 둘러보지만 이미 사라진 성배. 그리고 목소리만 들려온다.
내일 레이스 조심하라고. 죽음은 쫓아갈거야.
다음날, 9화의 성배 그랑프리가 열리고, 출발준비를 하던 랜서는 모든 죽음을 피하며 운명의 탈출구를 찾으라는 성배의 말을 떠올리는데, 자기가 죽을 리가 없다고 무시하며 레이스를 시작한다. 역시나 초반 선두로 치고 나온 랜서. 앞에 나타난 첫 코너를 보고 커브를 돌려고 하지만 드래그머신은 회전이 되지 않는다. 그 순간, 차량이 벽에 충돌하며 폭발하는 이미지가 떠오르고, 랜서는 그런 운명 인정할 수 없다며 게이 볼크로 차 바닥을 뚫고 도로에 꽂아 브레이크를 걸었으나, 끝내 충돌하여 폭발한다.
아처:"랜서가 죽었다?!"

타이가:"이 사람도 아닌 녀석!"

폭발현장에서 솟아오르는 화염. 그리고 그 속에서 일어서는 랜서. 그는 쉽게 죽을 수 없다며 결의를 다지고, 그런 그의 모습을 성배가 불길 속에서 지켜보고 있다.
너를 덮쳐오는 죽음의 운명, 전부 피할 수 있을까.
8화. 세이버 라이온이 배고프다는 이유로 버서커에 의해 집어던져진 랜서. 그리고 그에게 세이버 라이온에 덮쳐져서 잡아먹히는 이미지가 떠오르고, 그와 동시에 세이버 라이온이 랜서를 덮쳤...으나 랜서가 길들여서 함께 놀게 된 덕분에 살아남는다.
7화. 사례금을 받아가는 소이치로를 지붕 위에서 지켜보던 그 때, 자신에게 낙뢰가 떨어져 타버리는 이미지가 떠오르고, 낙뢰가 떨어지는 순간 창을 허공에 던져 번개를 방전시켜 살아남는다.
6화. 신지와 함께 있는 상황에서 라이더가 보구를 들이박는데, 랜서는 신지를 저만치 날려 라이더의 궤적을 돌림으로써 충돌 지점을 벗어나 살아남는다.
5화. 버서커가 심부름가다 길가메쉬 밟고 넘어진 이후 놓쳐버린 멍멍이랜서를 찾다가 그가 숨어있는 벽 너머를 보게 되지만 랜서는 이미 달아난 뒤. 분노하여 소리지르는 버서커를 뒤로 하고 빠져나가며 살아남는다.
4화 초반에 나오는 뉴스가 "고속도로에서 큰 트럭이 불타는 연쇄 추돌사고가 일어났으며,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없다."라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 뉴스를 랜서가 아넨엘베 안에서 듣고 있다.
3화 하얀월희 Phantasm Moon 예고편. 랜서는 차에 치이기 직전 뛰어들어 한 소년을 구해내며 살아남는다. 그리고 이 때 스쳐지나간 차 안에 성배가 타고 있다!
잘하고 있네, 랜서 군. 지금까지는 합격이야. 이 저주받은 운명의 굴레를 끊어낼 방법, 이제 알겠지? 모든 이야기의 죽음을 뛰어넘는 거야.
1화. 랜서는 성배를 손에 넣어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끝내리라 마음먹지만, 끝내 해적 룰렛 안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장난감 칼이 아닌 진짜 칼이 비처럼 쏟아져 자신에게 박힌 뒤 튀어올라 조명에 머리 박는 이미지가 떠오르고, 역시나 길가메쉬가 난입해 랜서를 향해 보구 폭격을 가한다.
"이것이 마지막... 아니, 첫 죽음이다!"
역시나 칼 왕창 꽂히고 튀어오르게 되지만, 조명에 머리 박기 직전 붙잡고 매달린 후 박혀있던 칼을 모조리 뽑아내 버린다! 모두가 놀란 상황 속에서 랜서는 가볍게 착지하며 이기는건 나라고 선언하고, 이후 폐허 속에서 시로가 부순 성배가 로켓으로 변하는 것을 본 랜서는 시로가 강제로 끌려가는 것을 따라 로켓을 향해 내달린다. 그런데... 알퀘이드 옆에서 이것을 지켜보는 성배.
그래. 드디어 알았구나, 랜서 군. 네가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이야기로 가는 길. 그것은...

랜서:"나는... 절대로 죽지 않아아아아-!"
그래. 그건 짖궂다고 할까, 당연하다고 할까. 성배인 거야.

2화. 해변에 추락한 로켓 내부에 앉아있는 랜서. 그는 마침내 죽음의 운명에게 이겼다라고 생각하며 잠든다.
잠시 후, 울려오는 망치소리에 잠이 깬 그는 무슨 소리인지 들어보려고 벽에 귀를 대는데... 그 순간 미야코가 튕겨낸 공이 시엘을 스쳐지나가 로켓 벽을 뚫는 이미지가 떠오르고, 랜서는 재빨리 물러나지만, 벽을 뚫고 들어온 공이 머리에 직격하고 그대로 안쪽에 처박히면서... 죽는다. 나는... 광대가 아니야...
그러니까 말했는데. 죽음은 항상 옆에 있다고. 모든 이야기의 죽음을 피할 순 없다고 말이야...
이후 공포 영화느낌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비가 오는 해변가가 나오는데, 아이스크림 막대(막대 끝에 써있는건 )가 박혀있고, 그 위에 게이 볼크가 놓여있는 무덤에서... 번개와 함께 손이 솟아올라 창을 덥석 잡는다. 후속편 떡밥
한편 이 에피소드의 타이가 도장에서 나온 타이가의 PV에서 [[욱일기|]]가 나왔다. 이것만 보고는 판단이 힘든 것이 그 PV 내용의 시대가 시대다 보니... 그래도 함부로 넣은 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50]
  • 제 12화 : 두근두근 데이트 대작전
VOL1의 4화에서 이어지는 후편. 물론 예상대로 난장판이다.
'전원과 데이트'를 선택한 시로와 시키. 둘은 각오를 다지지만... 사실 이미 결말은 정해져 있는 셈.
데이트 당일 새벽 4시. 시키는 일어나지 않고 그대로 자버리며 시작부터 계획을 일그러뜨려 버린다(...)
아침 8시. 시로는 세이버, 린, 사쿠라, 타이가와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 머릿속으로 계획을 정리하며 시작이 좋으니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다. 한편, 눈을 뜬 시키가 있는 곳은 코하쿠의 실험실 안 순간이동장치. 시키가 일어나지 않기에 그녀가 데려온 것. 우주의 끝으로 날려버린다는 말에 시키는 직사의 마안으로 바닥을 자르고 장치에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실험 성공했다고 좋아하는 코하쿠(...) 그러나 시키가 빠져나온 곳은 지붕 수리를 도와주기를 기다리고 있던 히스이. 그러나 시간이 늦었음을 알게 된 시키는 사다리를 가져온다는 핑계로 영화관의 알퀘이드에게 간다.
시키가 영화 티켓을 잔뜩 주며 영화를 좋아하는 알퀘이드를 극장에 묶어둘 생각을 하는 사이, 시로 역시 사쿠라를 데리고 영화관에 들어간다. 그러나 바로 옆 상영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린으악!을 발견하고는 황급히 사쿠라를 상영관에 들여보낸 뒤 린과 대화하지만, 저만치에서 세이버가 시로를 부른다.으아악! 시로는 린에게 함께 읽고 싶으니까 당장 팜플렛 사와 달라며 린을 보내고, 세이버와 함께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알퀘이드를 영화관에 두고 황급히 히스이에게로 돌아온 시키. 이미 있었던 사다리는 가져왔으나, 이미 있음에도 좀 더 큰게 필요한 망치를 가지러 다시 간다(...) 한편, 시로는 린과 함께 공포 영화를 관람하다가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사쿠라가 있는 상영관으로 향한다. [51] 린은 손 잡을 기회를 놓쳤다. 사쿠라가 있는 상영관에 도착한 시로. 이 때 사쿠라가 "기대해 왔어요. 이렇게 선배와 단둘이 외출하는 걸."이라고 한다. 그러나 시로는 개의치 않고 마실 걸 산답시고 나가서는 세이버가 기다리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세이버의 먹성을 이용해 레스토랑에 묶어둘 생각을 하는데...[52]
한편, 시키는 달리고 강 건너(...) 시엘이 기다리는 카레 가게에 도착...했는데 망치를 들고 있다. 그대로 돌아서서는 달리고 산 넘어(...) 지붕 수리하는 히스이에게 도착. 그리고 널빤지를 가지러 간답시고 영화관에 가는 도중에 곰 한마리 잡고 도착하여 서부극 보고 있는 알퀘이드 옆에 착석. 그 뒤로도 두 사람은 여기저기 쉴 새없이 다니며 고군분투뻘짓 하는데... 알고보니 시로는 이리야와 유원지 가기로 한 약속이 있었으며, 시키 역시 아키하와 유원지 가기로 한 약속이 있었다. 아아...
결국 모두 유원지로 불러모은 시키와 시로. 해명해봤자 이미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어 가고, 설상가상 시온마저 시키와 데이트하려 했다고 난입. 결국 폭주 상태가 된 알퀘이드의 궁극기 플루트 디 슈베스타진심으로 분노한 세이버의 대성보구 엑스칼리버가 작렬하며 사망...하진 않고 코하쿠의 순간이동 장치를 통해 구사일생.[53]

참고로 부음성에서 위 투표에서 결국 탈락한 '메인 히로인하고만 데이트 한다'도 나중에 영상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수라장으로 가다가 막판에 훈훈해지는 전개일 거라나... 그러나 이후 나온 메인 히로인 편도 나머지 히로인들의 복수로 망했어요.
엔딩과 후일담이 끝난 후 문닫은 아넨엘베에 전화가 걸려온다. 그리고 받은 사람은 "여보세요. 사죠입니다."라고 대답한다. Vol.3 특전 때문인듯

4.5 스페셜 시즌

  • 코하에이스
타입문 에이스에서 연재되는 '코하 에이스'의 애니화 버전. 시작과 마무리 부분에서 나온다. 코하쿠가 진행을 하면 아키하가 태클을 거는 식. 월희 리메이크라고 생각하셨나요? 쟌넨- 코하쿠 에이스 데스-! 정작 제대로 된 내용은 별로 없었는데, 아키하가 왜 그렇냐고 코하쿠에게 물어보니 초반에 잠깐 나온 액션신에 예산을 다 썼댄다...
여담으로 중간의 깨알같은 코하쿠의 시키, 아처 코스프레와 알퀘이드, 길가메쉬게이트 오브 바빌론라이더왕의 군세가 포인트. 그리고 코하쿠의 새로운 무기로 에아가 추가되었다
처음에도 그렇고 마무리도 그렇고 키노코가 열심히 했으면 월희 리메이크도 볼 수 있었다고 불평.
  • 히비치카 스페셜
'마법사의 상자'에 나오는 히비노 히비키, 카츠라기 치카기, 그리고 케타이(휴대폰) 씨의 이야기. 케타이 씨는 나올 때마다 치카기 손에 부러진다. 그리고 여기서도 랜서가 죽었다! 랜서가 흑건에 꽂힌 가운데 흑건 사이에 서번트 강화장치가 박혀있는 것으로 봐서는 실행범은 아마도 마파신부인듯...이후 카렌이 병아리들과 함께 나타나고,쓸데없이 병아리가 굉장히 귀엽다 케타이 씨가 가게의 점원을 죽인걸로 따지자 카렌은 EX때처럼 또다시 엄청난 돈을 아넨엘베에 내 입막음을 하고 랜서를 성해포로 끌고 가버렸다.[54] 이후엔 사츠키, 시온, 리즈바이페가 아넨엘베에 찾아왔는데 사츠키는 히비키가 대강 알아보는 걸 보고 감격하지만 리즈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시온은 계산착오라 말한다. 그래놓고 히비키가 틀리긴 했어도 따라하는 걸 보자 괜찮다고 생각을 바꾼다. 사츠키가 따지는 걸 보면 방과후 뒷골목 동맹은 시온과 리즈가 기획했던 모양이다. 치카기는 이번에도 안되겠다고 말하다가 케타이가 뒷골목 동맹이 아넨엘베에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려는 걸 보고 한번 더 부순다.
  • 방과후☆뒷골목 동맹(마지막화)
말 그대로 마지막화…… 이지만, 여전히 엉망진창 트리오.
  • 두근두근 데이트 대작전 - 메인 히로인과 데이트편
첫 시작은 히비치카 스페셜에서 12화 당시 무리하다가 호되게 당한 것을 후회하는 걸로 시작,[55] 그 후 4화의 상황으로 돌아가 메인 히로인과의 데이트를 선택, 이후 시로는 세이버, 시키는 알퀘이드하고만 평화롭게 데이트를 한다.
시키:"지금까지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어중간하면 안 된다."

시로:"그래. 그러면 결국... 아무도 행복해질 수 없다."
시키:"그래. 가장 소중한 사람과."
시로:"그래. 내 가장 소중한 사람과..."
시키:"알퀘이드..."
시로:"세이버..."
시키:"하지만 이 때, 우리들은 알지 못 했던 것이다..."[56]
시로:"이 뒤에... 그런 무서운 사태가 일어나리라고는... 그 무서운... 3일간의 참극을"

DAY 1

에미야 가의 아침. 시로는 자신의 옆에 앉은 세이버를 보며 자신의 선택에 대해 생각한다.
'여러 명과 데이트하다니... 그래서는 안 돼. 나는 큰 결단을 한 거야. 세이버, 모두들 이해해 주겠지?' 그럴 것 같냐
그렇게 생각하며 세이버와 대화를 나누는데... 부엌에서 사쿠라가 무표정한 얼굴로 무언가를 썰고 있다. 이 때, 시키한테서 전화가 걸려오고, 시로가 전화를 받는데 시키는 그날 이후로 아무런 일이 없냐고 묻고, 시로가 아무 일도 없다고 대답하자 불안한 표정으로 살짝 열린 문틈을 쳐다본다. 시로는 신경이 예민해진 거라며 알퀘이드와 잘해보라고 말하는데 동시에 사쿠라의 칼질이 점점 빨라지고, 그 손에는 붉은 무늬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시로가 기분전환 겸 만날 약속을 잡자고 말하려는 순간 돌연 전화가 끊어지고, 그 순간 사쿠라가 도마에 칼을 강하게 내려친다. 이때는 배경음악도 없는 탓에 공포 영화같은 느낌이 들 정도.

DAY 2

아침에 일어난 시로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학교에 가는 사쿠라. 시로가 부르자 아침 식사를 준비해 뒀다는 말만 남기고 가버린다. 식탁 위를 보니 샐러드가 담긴 접시에 뭐가 얹혀있었고, 자세히 보니 그것은 음충.으아아아악! 마침 나타난 세이버에게 들킬세라 접시를 감춘 뒤, 사쿠라가 무언가 실수한 거겠거니 넘기지만... 이는 시작일 뿐이었다. 학교에서 린과 마주치는데, 갑자기 에미야 가에서 나간 이유를 묻지만 린은 오히려 무서울 정도로 평온한 목소리로, "나가고 자시고 할 것 없이 저는 원래 제 집에 살고 있었다"라고 대답한다. 생판 남에게 말하는 말투로. 이후 교무실로 가야 된다며 뭔가 해명하려는 시로를 그대로 지나가버리고, 이후 수업 시간에 시로는 원인 모를 피로감에 힘들어하는데, 아침을 걸러서 그런 거겠거니 넘기지만... 린이 노려보고 있는 시로의 아래쪽에 붉은 술식이 빛나고 있다.
한편, 시키는 우동집에서 주문하지 않은 카레 우동이 나와 주인을 부르지만, 파랑머리에 안경을 쓴 주인은 대답이 없고, 이후 다른 가게에 가도 카레 라면, 수프 카레, 카레 오믈렛, 오코노미야끼 카레, 카레 파스타 등등등... 몽땅 카레가 들어간 요리뿐. 결국 집으로 도망치듯 들어와 손을 씻으려는데... 수도꼭지에서마저 카레가 쏟아져 나온다. 공포에 질려 절규하던 그 때 히스이와 코하쿠가 들어오고, 시키는 수도꼭지에서 카레가 나온다고 하지만 싱크대는 카레 한 방울 없이 깨끗하다. 게다가 코하쿠는 악몽이라도 꿨냐며, 히스이는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겠다며 무시해버리고... 결국 샤워를 하게 되는데, 이상한 기분이 들어 몸을 살펴보니 붉은 머리카락이 자신의 몸을 휘감고 있다. 그 순간, 갑자기 욕실의 불이 꺼져버리고, 천천히 돌아본 뒤쪽에는... 붉게 변한 머리카락을 사방으로 뻗친 아키하가!으아아아아아악!!!
그 시각, 시로는 하루 종일 계속되는 피로에 지쳐 있었고, 세이버가 와서 열이 높다고 하는데, 시로는 왜 이런 거냐며 비틀거리며 벽에 기댔다가 붙어있던 벽지를 떼어버리게 되는데... 붉은 술식과 함께 온갖 저주가 적혀있다!으아아아아아아아악!!!!!

DAY 3

결국 아넨엘베에서 알퀘이드와 세이버에게 여러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한 시키와 시로. 시로는 이 와중에도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세이버:"그런 억지스러운 행복...있을 리가 없잖아요!"

알퀘이드:"뭐, 사소한 건 됐으니까... 두 사람, 각오는 되어있겠지?"

자칫하다가는 12화 마지막 상황이 재연될 수 있던 그 때, 결국 시키와 시로는 도게자까지 하며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지 못한 자신들의 잘못이러며 용서를 구한다. 이 때, 아넨엘베에 다른 히로인들이 들어오는데...
시엘:"그렇게 잘못을 인정하기만 하면 되는 거였답니다. 회개하세요."

린:"별로 나도... 계속해서 화 낼 생각 없었어. 바보 아냐?"
아키하:"뭐, 이 이상 오라버니를 책망할 생각은 없지만서도..."
히스이:"죄송합니다 시키 님."
코하쿠:"나쁜 장난이 지나쳤죠?"
사쿠라:"선배, 잘 됐네요."

이들의 말에 알퀘이드는 "사과만으로 용서된다니 인간은 이해할 수 없다"라며, 세이버는 "잘못은 바로 잡을 수 있다며 다시 시작하자. 글러먹은 주인공에서... 훌륭한 참 인간으로!"라며 두 사람을 용서해 준다. 이후 청춘만화같은 엔딩과 함께 훈훈하게 끝...

AFTER DAY
...인 줄 알았는데, 집에 돌아온 시키는 문이 열리지 않고, 시로는 식사에 또 음충이 나온다... "이제 데이트는 지긋지긋해-!"

엔딩 롤에서는 코하에이스에 이어 SD화된 코하쿠, 아키하, 라이더, 파랑 세이버, 빨강 세이버가 만담을 나누다 엔딩 때 달리는 모션이 있으면 애니메이션이 흥한다는 징크스 때매 엔딩 삽화가 뜨는 가운데 열심히 달린다. 달리는 와중에 네로 세이버가 자신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없냐고 물어봤다가 그런 거 없다라는 대답을 듣고, 옆에 있던 세이버가 그러면 Fate/Zero의 인기에 힘입어 본인이 얼마나 굴렀는지 생각을 못하는듯 하다 자신의 과거편이 나오냐고 김칫국을 시전한다. 좌절한 가운데에도 서로 디스하는 빨강, 파랑 세이버의 만담이 일품. 그 후 이들 뿐만 아니라 카니발 판타즘 출연 인물들, 나아가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 디어뮈드, 우류 류노스케, 질 드레 등등 출연이 없던 페제 인물들과 EXTRA, 프로토타입 인물들까지 모두 우르르 SD캐릭터가 되어 달리면서 엔딩. 그 와중에 해적누님 라이더와 길가메시는 공중에 떠있다(...) 랜슬롯은 전투기 타고 앞쪽에 있는데 맨 후미에서 따라가느라 다 죽어가는 마토 카리야와 맨 마지막에 목메달 상태로 끌려오는 불쌍한 사쿠라(...)가 포인트.[57] 사쿠라아아아아-!!

5 막간극

5.1 아넨엘베 카페

괭이 27캣의 대표적인 4명이 나타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네코 아르크 카오스, 네코 알퀘이드 등이 모여서 잠깐의 이야기와 함께 다음 스토리로 곧장 이어진다. 정식 영상에선 네코 아르크 버블스, 네코 아르크 데스티니라는 머리색과 말투가 다른(버블스는 무조건 "응~! 응~!"거리며 고개만 끄떡거리지만) 네코 아르크 넷이서 이야기 한다. Vol.2에선 네코 아르크 에볼루션이라는 덕후 네코 아르크가 추가되었다. 중간에는 세이버 라이온이 잠시 나오기도.

Vol.3의 마지막엔 타이가 도장과 엔딩 스탭롤까지 전부 다 지나간 뒤 다들 아넨엘베에 모여서 파티를 벌인다. 어쩐지 본편에 안 보였거나 아이캐치에 잠깐 등장했던 사람들 외에, 출연이 없었던 공의 경계, Fate Zero의 일부 주역들까지 나오는 그야말로 전 캐릭터 총 출동. 그리고 파티가 끝난 후 문을 닫고 아무도 없는 카페의 전화벨이 울리는데, 전화를 걸어온 이는 바로 사죠 아야카였다. 지못미

아래는 파티 동안 벌어진 일

  • 천사는 카페 밖 어새신이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차에 싣고 온 산문 위에서 발장구를 치고 있다가 연회 종료 직전 화면을 향해 손을 흔든다. 다행히도 친구분들이랑 같이 오시지 않았다
  • 3인방이 화이트 보드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에미야 시로속편희망이라는 글을 화이트보트에 써갈겼다.
  • 아오자키 아오코아오자키 토우코는 모처럼 같이 만났다. 물론 서로 이야기를 하진 않고, 아오코가 시키를 매의 눈으로 하악하악대고 있는걸 토우코가 이뭐병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을 뿐.
  • 랜서웨이버 벨벳버서커양손에 잡힌 채 대롱대롱 매달려있었다. 랜서가 죽었다! 세이버 라이온은 랜서의 팔을 물고 있고, 세븐은 랜서의 옷을 잡아당기며 신기해하는 모습. 바제트는 그런 랜서를 불쌍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 곧 있어 버서커가 양손에 잡고 있는 둘을 끌어올리자 아리마 미야코 역시 놀란 표정으로 그 장면을 지켜봤다. 그리고 창 밖에선 성배 군이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고, 그 옆에서 고르곤 자매 중 스테노와 에우리알레가 서로 잡담을 하는 중.
  • 히로인 4명(토오사카 린, 토오노 아키하, 고쿠토 아자카, 카렌 오르텐시아)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서 잡담을 하고 있다. 아자카는 오므라이스와 오렌지주스, 아키하와 린은 홍차를 마시는 것으로 보이며 카렌은 차 이외에 2단 케이크의 반을 벌써 먹어치운 상태. 본격 성질 더러운 여자들의 모임
  • 히비노 히비키와 카츠라노 치카기[58]가 카운터에서 시엘코토미네 키레이를 상대하고 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시엘과 키레는 각각 카레와 마파두부를 먹는 중...분명 1화에서 카레랑 마파두부는 팔지 않는다고 한것 같은데... 한 쪽에선 후지무라 타이가가 열심히 음식을 먹는 가운데 료우기 시키가 볶음밥을 볶고 있다.
  • 에미야 키리츠구아이리스필, 그리고 이리야가 드디어 이산가족 상봉을 했다! 만세 만세 만만세 부부가 와인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이리야는 아이스크림을 처묵처묵하는 중.
  • 뒷골목 동맹과 아처, 그리고 이누이 아리히코가 모여앉은 가운데 리즈바이페가 휴대용 가라오케 기계를 들고 열창을 하고 있다.
  • 네로사쿠라, 그리고 라이더가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신지는 네로의 괴수에게 머리를 물어뜯기고 있다. 한 쪽에선 화장실 문으로 추정되는 문을 두들기던 마토 조켄이 결국 포기했는지 주저앉고 만다. 사쿠라가 고개를 잠깐 숙여 얼굴에 그늘이 들자 뒤에서 앙그라 마이뉴의 그림자가 출현한다!
  • 류도 잇세이캐스터가 대화를 하는 가운데 이 마치 캐스터의 딸인 것처럼 캐스터의 무릎 위에 앉아 있다.[59] 그 옆에는 머리에 띠를 두른 어새신과 평소 분위기에 맞지 않는 하와이안 스타일의 복장을 한 쿠즈키 소이치로[60]가 술을 마시고 있다.찻집에서 술도 파나? / 밑에서 맥주 원샷하는걸 보면 팔긴 파는듯/전에 세이버 알바할때는 안 판다며?
  • 코하쿠세라가 대화를 하는 가운데 히스이리즈서로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다. 메이드 담화
  • 이스칸다르길가메시, 그리고 타이가가 큰 생맥주잔(최소 1000cc 이상은 되어 보이는)을 들고 원샷을 하고 있다. 타이가의 영령급 패기
  • 알퀘이드세이버는 서로 마주앉아 대화하고 있다.
알퀘이드:"아~재미있었다!"

세이버:"이런 것도 가끔은 나쁘지 않네요."
알퀘이드:"응. 또 하고 싶어."
세이버:"저는 그다지..."
알퀘이드:"메이드 복 귀여웠어."
세이버:"놀리지 말아주세요. 딱히 좋아서 한 게 아닙니다."
알퀘이드:"그래? 그럼 다음엔 내가 입어볼까?"
세이버:"그건 제 의상입니다!"
알퀘이드:"역시 마음에 든 거잖아."
세이버:"엑..."

  • 사계어벤저가 어새신이 산문을 싣고 온 트럭 뒤에 앉아서 얘기를 하고 위에 나온 성배 군이 카페 밖에 서 있다. 팬더사부는 가면을 벗은 채 트럭 옆 쪽에 혼자 앉아있다.
  • 마지막 연회에만 나왔던 사람들 목록 (나온 순서대로)
코쿠토 미키야
아오자키 토우코
웨이버 벨벳
고르곤 자매
코쿠토 아자카
료우기 시키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
에미야 키리츠구
히비노 히비키
카츠라기 치카기
4차 라이더
어벤저
가면만 벗은 팬더사부
천사

5.2 합석

정확히는 아넨엘베 카페의 연장선이지만 여기선 자리 한군데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별도 제목도 있으니 분리.

보통은 한 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한 명이 합석하는 것으로 내용 전개가 되고 마지막엔 결말을 테이블 상태로 간략하게 보여준다.

1편은 토오노 시키에미야 시로의 합석. 이 쪽은 Vol.1 2화의 연장선이라서 어찌보면 2화의 후일담. 시키가 테이블에 널부러져서 다시는 쟤들하고 바다안간다며 중얼거릴 때 (생선 뼈다귀를 들고) 들어온 시로... 거지 꼴이 다 된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시키가 무슨일이냐고 묻지만 반쯤 시체가 된 시로는 "로켓... 안고쳐지네요(예?)로케..."하면서 마무리.

2편은 네로 카오스쿠즈키 소이치로의 합석. 과묵 덩어리들의 만남이기에 조용히 있나 싶지만, 네로쪽에서 이 쉿쉿거리고, 전갈 혹은 거미[61]가 식탁을 내려찍고, 아기 늑대가 튀어나와 샌드위치를 물고 바지 속에서 먹다가 갑자기 성장하여 네로의 손을 물어뜯는데, 정작 그걸 본 소이치로 曰, "동물들을 좋아하시나 보군요."(...) 식탁에 길이 20cm 정도의 홈이 파인 건 넘어가자

3편은 세븐아처가 자기 주인들 까는 내용. 아처의 "너의 마스터는 그렇게 곤란한 사람이냐."는 질문에 세븐은 당근 씹다말고 "그런 비상식적인 여자는 인간의 탈을 쓴 괴물이다.", "안경이 지적이라니 남자들은 단순하다."라고 말하고, 이에 아처도 "여성 마스터는 누구든지간에 평범하게 다룰 수 없는 것 같다."라며 본심을 밝히자 세븐 역시 "사람들 앞에서 우등생인 척 하는 거, 익살스런 인간이라는 게 질려간다니까요. 정말 여성 마스터는 바보뿐이네요."라고 말하며 아처 역시 찬성한 뒤 호쾌하게 웃는다, 이 때 두 명의 손님이 들어오고, 이후 박살난 테이블 위에 짓뭉개진 강황흩어진 붉은 보석조각이 포인트.

5.3 방과 후 ☆ 뒷골목 동맹

'방과 후 뒷골목 동맹' 3인방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 유미즈카 사츠키,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만담 코너. 플롯은 항상 같다.

  • 1. 유미즈카가 어떤 이야기로 진행을 한다.
  • 2. 리즈바이페가 뜬금없는 발언으로 흐름을 끊는다.
  • 3. 시온이 "계산대로였습니다"로 마무리.
  • 4. "방과 후 ☆ 뒷골목 동맹!"

결말은 대부분 '계산대로가 아니잖아!'라는 유미즈카의 츳코미로 엔딩. 그나마 최종화에선 관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서 유미즈카는 만족했지만 시온과 리즈바이페는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 어째서인지 리즈바이페의 의상은 갈수록 점점 가벼워진다.

VOL.2에선 폐지됐다. 더 이상 옷이 얇아지면 큰일나서 그럴지도 SP에서 깜짝 부활하여 완결.

5.4 하얀 월희 PhantasMoon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마법소녀가 돼서 적을 무찌르는(?) 애니메이션의 예고다. 변신 구호는 마블 판타즘. 1~6화에서 나옴. 근데 어째 본편보다 예고편이 긴 느낌 여기서 적은 항상 독버섯 괴인(…), 그리고 라이벌(?)은 당연히 여동생…공격하는 방법은 늘 달라진다. 가령 카레공격이라든가… 6화에 나온 마지막 괴인은 버섯(…).

이 항상 무엇을 들고 나온다. 순서대로 나열하면 어묵-다시마-곤약--콜라겐. 마지막 6화에선 전부 모여서 오뎅탕으로 등장. 2~5화에선 수수께끼의 도우미가 나오는데, 순서대로 후지무라 타이가, 랜서(5차), 나나야 시키(팬더 옷 Ver.), 어새신(5차). 그리고 랜서는 여기서도 죽는다(…). 이에 판타즈문 왈, "별 도움이 안 되네..."

2기로 판타즈문 HC(하드코어) 방영 예정. 2기의 주적은 3인의 마법소녀(카레이도 루비, 매지컬 카렌, 매지컬 앰버)와 흑막(?). 그리고 여동생을 닮았고 변장까지 했지만 어딘가가 큰 누군가(…).

시즌 EX에선 극장판이 등장. 카레이도 루비와 힘을 합쳐 성배 몬스터를 격파한다.

참고로, 2화에서 판타즈문이 읽던 잡지의 뒷표지가 마법사의 밤이며, 3화에서 판타즈문이 숨어 있던 전봇대에 보면 네로 카오스가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는다고 포스터를 붙여놨다.

12화에서 자세히 보면 극장 벽면에 판타즈문 포스터가 붙어있다.

5.5 성배 군

도라에몽의 패러디. 참고로 이 캐릭터는 타입문 만우절 뻥페이지에서 등장한 바 있다. 일단 카니발 판타즘 오리지널은 아니란 소리.
페이트 사이드의 등장인물인 신지, 시로, 키레이가 성배 군에게 자신의 불만을 성배 군에게 풀어달라고 하는데 성배군은 정말 어쩔 수 없네. XX는…이라고 말하고 매번 명칭이 바뀌는 식칼을 소환하면서 음험한 말을 한다.

  • 마토 신지 : 길가가 마스터인 자기의 명령을 듣지 않는다고 말하자 사이좋아지칼을 주면서 자기 입장을 알리라고 한다.
  • 에미야 시로 : 아처에게 너는 정의의 편이 될수 없다는 말을 듣고 말하자 영웅 제조 키트를 주면서, 100만명을 죽이면 영웅이라고 말한다.
  • 코토미네 키레 : 랜서가 자꾸 죽어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자 서번트 강화 장치를 주면서, 그냥 랜서를 죽이고 다른 서번트와 계약을 하라고 한다.

포인트는 벙 찌는 시로와 신지와는 달리 납득하고 칼을 가져가는 키레이. 랜서는 또 죽었다

5.6 타이가 도장

Fate/stay night에 나온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다. 다만 동작이 더 추가되고, 예고로 바뀌었지만. 그리고 동작이 늘면 늘수록 예산 소모가 늘어나는 듯.(1화에서 타이가 혼자서 6자리수 예산 낭비.[62] 결국 2화에선 도색이 안된 상태로 등장하고 그로 인해 더 날뛰자 추가예산을 끊어버려서 점점 원화 → 콘티 레벨로 작화가 떨어졌다.)
심지어 6화에서는 아니오 선택지를 눌러서 목소리만 나오고 그냥 짤렸다…

Vol.2에선 스페셜 작화라면서 왠지 작붕틱한 그림체로 나오기도 하고 마지막엔 폭군 세이버가 난입하기도…[63]

스페셜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6 그 외

부음성이 들어가있다. 내용은『가르쳐줘! 시에루 선생!』. 월희에 나오는 그 시에루 선생이다 시에루 선생과 네코 알퀘이드가 등장하며 작품에 대한 해설과 상황에 따른 잡담이 들어가있다.[64] VOL.2에서는『타이가 도장』의 후지무라 타이가와 제자 1호가 부음성을 담담. 코멘터리 도중 처묵처묵을 시전하는등 VOL.1에 비해 잡담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VOL.1에서 정보쪽은 다 해먹어서 별로 말할 게 없다고… VOL.3의 부음성 담당은『마법사의 상자』의 카츠라기 치카기와 히비노 히비키로 예정.

VOL.3 특전 영상으로는 페이트 구 버전인 Fate/Prototype 12분 애니 버전이 실려있다.

7 관련 문서

  1. 단, 12화에서는 예고할 게 없어서 그런지(…) 타이가 도장과 막간극(후일담)의 순서가 바뀌었다.
  2. 애니메이션 세토의 신부를 만들었던 스탭진이 대거 참여. 약 빤 센스는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문제는 이게 라르케가 만들었다는 게 대박이라는 점이다!! 세토의 신부는 알다시피 이미 망한 회사인 AIC 에서 만들었다!
  3. 그래도 Fate시리즈는 후에 ufotable에서 UBW루트 영상화로 인하여 한을 풀었다.월희는? 푼수 공주님 : 페이트는 후속이 자주 나오는데 왜 월희는 소식이 없는거냐!! 키노코 보고 있어?!
  4. 부음성에서 밝히길 성우 캐스팅에 너무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서 작화쪽 예산이 아슬아슬하단다. 그래서 Vol.2의 6화에선 타이가 도장 생략 크리. 웃긴건 오히려 이 점이 더 먹혔다는 점이 덕후들의 WWWWW (우리나라로 치면 ㅋㅋㅋ) 신공을 이끌어냈다는 점.
  5. 진월담 월희 성우진이 아닌, 게임인 멜티 블러드 쪽이 카판을 맡았다.
  6. 실제로 일상물 취향인 사람이 이 작품으로 타입문 작품에 입문하려 했다가 월희나 Fate 시리즈, 공의 경계 등등의 어둡고 막장스런(?) 분위기 때문에 중도 포기한 경우가 있다(…).
  7. '등장만' 한 것도 포함하면 몇 초 나오지 않았지만 Notes까지 들어간다.(…)
  8. 총 2권 분량에서 1권 반이 월희, 나머지가 페이트.
  9. 히비키와 치카기는 히비치카스페셜시즌 한정으로만 나온다
  10. 엔도 마사아키의 ENSON 1집에 들어간 Wing Of Destiny 편곡자이다. 이 외에도 이토 카나에, 타니야마 키쇼, 카미야 히로시, 쿠리바야시 미나미, 코시미즈 아미 등의 곡에 참가 중.
  11. 세이버는 엄연한 영국인이니, 일본 전통 놀이를 알 턱이 없다.
  12. 일본어로 두근두근을 의미하는 '도키메키'의 '메키'와 '멜티(메루티)'의 발음이 유사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도키메루티 브랏도가 된다.)
  13. 그것도 토오노 가(家)의 사유지다!
  14. 원본은 동인지 '양지의 꿈'.
  15. 원본은 동인지 '마술사는 메카가 싫어'.
  16. 시간은 맞췄으나 다른 채널이었다.
  17. 실제로 일본에 있는 버라이어티 방송인 첫 심부름(はじめてのおつかい)의 패러디이다. 화면 좌우측에 나오는 자막이며 나레이션까지 판박이.
  18. 이 와중에 버서커의 보구 스테이터스가 수정되는데, 랜서가 버서커의 새로운 보구(명칭은 부메란서)가 되어버린다. 안습…. 심지어 대군보구에 최대포착수 무한대, 궁병 상대로 크리티컬이다
  19. 다른 서번트는 패퇴라고 나오지만 혼자서만 사망이라고 나오고 빛으로 소멸한다.
  20. 型月, 타입문을 말한다.
  21. 못된 오빠, 고통받는 여동생
  22. 타입문 인기투표에서 모두 라이더가 사쿠라를 앞질렀으나, 이후 10주년 페스티벌에서는 23위로 떨어졌다.
  23. 이 때의 복장이 와이셔츠 한 장만 걸친 모습이다!
  24. 원본은 같은 제목의 동인지 '현자의 선물'
  25. 이 분의 도구 작성 스킬 랭크는 A. 불사의 약도 만들 수 있는 분이 만든 부적이라면...
  26. 이 때 지나가는 장면은 캐스터가 소이치로를 처음 만났을 때, 그리고 자신이 마력을 흡수한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뉴스화면이다.
  27. 향기가 없다.
  28. 순결의 상징이다.
  29. 승복은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는 승려의 의상인데, 그 옷에 그려진 꽃은 제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그 옷을 입은 사람에게 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소이치로와 캐스터에 비유한 것으로 추정.
  30. 사례금으로 받은 1천만 엔으로 산 것.
  31. 이 때 반지를 왼손 약지에 끼고 있다!
  32. 약육강식과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
  33. 메이드복을 입은 가정부는 19세기 빅토리아 여왕 시대가 시초로 알려져 있다. 그러니까 지금 1400년 이상의 미래의 영국 옷을 입은 셈.
  34. 이 대사가 나올 때, 뒤쪽에 홀로 앉아 책을 읽는 소녀는 분명...
  35. 길가메쉬 근력 랭크 B<세이버 근력 랭크 A(마스터가 린일때)
  36. 8화 마지막 타이가 도장에 특별 출연 한다. 말 그대로 엑스트라
  37. 카와스미 아야코가 최초로 세이버 성우를 맡은 것은 2006년 스튜딘판 TVA.
  38. 카와스미 아야코의 데뷔작은 1996년 애니메이션 체포하겠어의 여경 D. 탄게 사쿠라의 데뷔작은 1994년 애니메이션 마멀레이드 보이의 사쿠마 스즈. 게다가 대표작은 카드캡터 사쿠라키노모토 사쿠라다!
  39. 원본은 같은 이름의 동인지.
  40. 이 일은 전문 자격증이 필요한 고급 기술 직종이다.
  41. 이 때, 카렌의 뒤쪽에 그 형상이 떠오르며 목소리까지 들린다... 스탠드
  42. 게다가 시작할 때 얼룩렌이 코타츠 밑에서 기어나와서 시키에게 그새 집에 돌아왔냐'색마 녀석'이라고 까댔다. ㄷㄷ
  43. 히카루 겐지(겐지모노가타리의 주인공. 키잡을 실현한 바 있다.)의 H라고(…).
  44. 타입문 동인지 작가 TAPO가 그린 동인지를 그대로 가져다 애니화시켰다. 카니발 판타즘의 컨셉 자체가 개그 동인지의 애니화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45. 기동전사 SD건담 OVA의 단편 'SD건담 맹 레이스'의 오마쥬.
  46. 속도만을 겨루는 직선주로 레이스에 사용되는 특수 차량.
  47. cadence. 억양, 꼴. 여기서는 상황이라는 뜻의 꼴로 사용되었다.
  48. 참고로 이 때 성배가 지켜보고 있다! 10분 13초부터 15초 사이, 가운데의 가로수 아래를 주목하라
  49. 사쿠라와 동일 성우. 설마 노렸나?
  50. 다만 타이가의 PV내용과 이걸보고있는 벙쩌있는 이리야의 표정으로 보아 딱히 일제를 미화하려는 의도는 아닌듯 하다. 부탁이니 제발 아니라고 말해주오
  51. 7분 20초부터 23초까지 둘의 위쪽, 24초부터 27초까지 왼쪽 위 구석에...!
  52. 7분 51초부터 56초까지. 문 안쪽에 무엇이 보이는가?
  53.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알퀘이드와 세이버 이외의 다른 히로인들 역시 공격을 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54. 그런데 바다의 집을 연다는 걸 도와준다는 이유로 짐을 챙겨갈 때 랜서가 네코일행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나오고 히비키, 치카기가 놀 때 한 장면에서도 랜서가 나온다.부활?
  55. 4화에서 했던 투표도 언급하는데 외부에서 큰 힘이 작용한거 같다고 돌려서 말한다.
  56. 이 때, 평화롭던 배경음악이 기괴하게 일그러진다.
  57. 이 목메달은 타이가 도장에 나오는 시로 목메달 패러디.
  58. 둘 다 마법사의 상자에 나오는 캐릭터
  59. 척 봐도 알겠지만 이 둘은 눈 색을 제외하면 정말 빼닮았다. 심지어 귀가 엘프 귀인 것 까지 닮았으니 더 말할 것도 없는 듯.
  60. 9화에서 신혼 여행을 떠났을때 7화에서 얻은 하와이 여행권으로 하와이를 떠났다가 돌아온걸로 추측된다.
  61. 코믹스판에서 네로가 거대한 거미로 변하는데 식탁을 내리찍은 괴생물의 신체가 이 거미의 다리와 닮았다.
  62. 보면 알겠지만 옆의 이리야와는 달리 타이가의 움직임만 프레임 수가 확연이 차이난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비용이 들었다는 모양.실제로 소비한 예산은 325,550엔이다
  63. 스페셜의 엔딩부분에도 코하쿠가 난입시킨다.
  64. 애니메이션괴물 이야기》의 오디오 코멘터리와 비슷한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