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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일본의 웹코믹. 작가는 히마루야 히데카즈.[4] [5]원작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2.에서 유래된 제목의 의미는 헤타레와 이탈리아의 합성어(위의 이탈리아군의 졸전 기록 참고). 부제의 의미는 제2차 세계대전의 추축국(독일, 이탈리아, 일본).[6] 픽시브 등지에서는 '액시즈 파워 헤타리아'를 줄여서 'APH'라고도 부른다. 픽시브 눈팅하거나 활동하는 사람은 주의.[7]
간단히 서술하면 세계 각국 의인화 만화. 국가를 캐릭터화하고 그 캐릭터들이 벌이는 여러 가지 병신같은 이야기들을 주된 내용으로 삼고 있는 웹코믹이다. 이런 설정 자체는 문제라고 볼 수는 없지만 진짜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그 실체는 파시즘, 나치즘, 제국주의, 식민주의, 실제 역사상의 전쟁과 학살, 차별 등 각종 민감한 주제를 부적절하게 미화·희화화·옹호하는 제정신 나간 만화/애니메이션. 이 만화는 각 국가들의 특징과 역사적 사건을 철저히 일본 극우와 넷 우익들만의 시각으로 왜곡하여 오해 및 편견을 조장, 확대 및 재생산하고 있다. 절대 이 만화나 애니의 내용을 사실로 믿어서는 안 된다. 애초에 만화 역사를 누가믿어? 실제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함정
노리고 있는 수요층은 남덕후가 아닌 여덕후층.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제1차 세계대전 및 2차대전 참전국들이지만 로마 제국이나 신성로마제국 같은 더 과거의 나라들도 있다. 그래서 얼핏 보면 2차대전 관련 소재만 다루는 척하지만 은근슬쩍 나머지 세계사 전반까지 손대고 있다. 물론 이거든 저거든 정치적 올바름 따위는 개나 줘버렸다.
2 줄거리
기본적으로 상투적인 모에가 잔뜩 들어있는 웹코믹. 모에만을 위한 옴니버스식 만화이므로 딱히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큰 줄거리는 없다고 봐도 좋다.
단순히 세계 각국의 행적들을 '풍자'하고 때로는 그 위에 BL 요소를 곁들인 한 짤막한 블랙 코미디… 라고 하지만, 사실 풍자물이나 블랙 코미디로 분류하기 힘든 '무언가'에 속한다. 블랙 코미디나 풍자라는 분류를 갖다댈 수 없는 이유는 퀄리티 같은 문제가 아니라, 만화에 나오는 각 캐릭터의 행동이 대응되는 국가의 내부 사정이나 유래를 잘 알지도 못하는 작가의 주관에 의해 심하게 왜곡되어 있으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도 도가 지나치며 정말로 비꼬기보다는 귀엽게 포장하는 데만 집중하는 모에를 위한 물건이기 때문.
이 밖에도 사실과 맞지 않는 내용,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 전쟁 및 식민지배에 대한 미화, 인종과 민족에 대한 차별 등, 각종 병크 요소가 산재해 있으므로 구독할 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국민성 유머(Ethnic Joke)의 탈을 쓴 2ch산 레이셜 슬러(Racial Slur)의 종합체이며 희대의 쓰레기, 궁극의 불쏘시개.
3 캐릭터
그들은 몇백년 단위로 살기도 하고 한순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극히 일부에 일반 사람에서 "이런 사람"이 된 사람이 있을수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어째선지 나라이름으로 불리는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입니다. 경제나 국민감정으로 몸상태가 나빠지는 일이 있는데 경제가 너무 악화 되면 감기같은 증상을 호소합니다. 나라 안의 싸움같은것은 몸상태가 매우 나빠져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일도...나라 외에도 일본이나 미국에는 도도부현,주의 사람들이 있기도합니다. -출처:헤타리아 world☆stars 1권 |
《헤타리아》에 등장하는 각 캐릭터들은 해당 나라의 의인화다. 그럼에도 작가와 빠들은 캐릭터들은 나라 자체가 아니므로 실제 국가와는 별개의 존재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나, 애초에 의인화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면 이는 변명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대다수.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전체적으로 고증이 개판이며, 각국의 특징과 예민한 요소들을 모에라는 명목으로 거리낌없이 비하, 왜곡하고 있다. 특히 한국, 중국, 대만 등 일본 주변 동북아시아 나라들을 의인화한 캐릭터들이 이런 경향이 심한데, 앞서 언급된 것처럼 2ch산 넷우익 편견이 아낌없이 반영된 결과.
- 캐나다 : 미국으로 착각당하는 공기 캐릭터. 등장하더라도 무시당하는 일이 많다.[8] 어째서인지 러시아가 싫어한다. 백곰을 항상 데리고 다니지만 이 백곰은 자기 주인을 몰라본다. 툭하면 백곰이 "너 누구야?" 라고 물어본다. 다른 나라들에게도 무시당하고 자기 반려동물에게도 무시당한다. 미국과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나대는 미국의 뒤처리를 외모가 비슷한 자신이 해야 하기 때문에 싫어하기도 한다.
- 미국 : 히어로 덕후. 햄버거 처묵에 콜라 쭉쭉. 러시아를 싫어한다. 자기 말만 하며 행동거지는 좋게 말하면 활기차고 발랄한데 나쁘게 말하면 바보 같고 눈치가 없으며 답정너이다. 지리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의형인 영국에게만은 츤데레. 히어로와 해피엔딩을 동경해 자신의 미래도 그럴 거라고 믿는다.
- 영국 : 츤데레. 요리가 맛없다고 까이며 이럴 때마다 급우울모드가 된다. 술 먹으면 개가 된다.[9] 어릴 때는 (중세) 프랑스를 동경해서 자주 따라하곤 했다. 요정이나 캇파와 같은 비인간과 대화가 가능하다. 영국이 요정이 보인다고 난리칠 때 주변에 있는 나라들은 대부분 "ㅉㅉ, 쟤 또 저러는군." 하는 패턴. 영국의 판타지 문학 때문에 생긴 설정인 듯하다. 의외로 친구가 없다. 2차 창작 쪽에서는 천사 기믹이 많이 보인다. 눈썹이 엄청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 프랑스 : 턱수염이 있다. 프랑스도 명색이 라틴계 민족이라 장발은 있어도 크로스 드레싱은 오히려 일본보다 소수의 취향.
애초에 안 어울리기도 하고가장 큰 문제는 중세나 르네상스기, 그러니까 애초부터 전혀 다른 시대의 복장인 튜닉이나 수도복을 예로 들며 이렇게 표현한다는 것.
- 스위스 : 험한 환경에서 살아온 탓에 경계심이 상당하며 심지가 굳고 항상 방어적이다. 특히 자기 영토에 누군가 들어오면 용서 없이 총을 쏜다.[10] 의남매인 리히텐슈타인을 상당히 아끼고 있다. 맨날 다른 나라의 의견만 따르거나 자기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 일본에게 "네 의견을 말하라고!" 하고 말한다.
- 리히텐슈타인 : 스위스의 여동생. 거리에서 굶어 죽어가고 있던 리히텐슈타인을 스위스가 의남매로 거둬줬다는 설정이다. 스위스와는 성격이 완전히 정반대며 상냥하다. 원래 머리를 땋고 있었으나(겨울왕국의 안나 머리를 생각하면 된다.) 첫등장때부터 머리를 잘랐다. 그러나 스위스랑 같이 외출했을 때 남동생으로 오해받아서 스위스가 사준 머리 리본을 하고다닌다.
- 네덜란드 : 리젠트 머리를 하고 있다.왼쪽 이마에 흉터가 있다. 벨기에의 오빠로 스페인을 굉장히 싫어한다.[11] 나중에 만들어진 캐릭터라 초기엔 그냥 실루엣으로만 등장했다. 일본과 만나는 편에서부터 제대로 등장한다. 그리고 짠돌이다.
- 벨기에 : 네덜란드의 여동생.[12] 오빠와는 달리 스페인을 좋아한다. 로마노가 벨기에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본인은 로마노를 귀여운 남동생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벨기에의 고양이 축제 때문인지 고양이 기믹도 있다.
참고로 그 고양이 축제가...[13] 첫 등장 때 부터 4기 까지 금발에 붉은 리본을 했었으나 5기부터 갈색머리에 연두색 리본으로 바뀌었다. 와플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 이탈리아 :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헤타레.
정신 나갔다남이탈리아와 북이탈리아로 나뉘어져 있어 형제이다. 그러나 성격만 보면 남이탈리아의 성격은 북이탈리아인에 가깝고 북이탈리아의 성격은 남이탈리아인에 가까운 데다가 서로 사이가 나쁜 편이다. 현실에서는 그냥 따로 독립하자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사이가 안 좋다. 지역감정 항목의 이탈리아 부분 참조. 여담이지만 한국 캐릭터와 머리스타일이 너무 닮아서(바보털까지 붙어있으니) 구분이 안 되는 일이 많은 모양.
- 북이탈리아 : 고질적인 파스타 주식에 겁이 많으면서도 헌팅 본능이 남아있다. 입맛이 심히 까다롭다. 남이탈리아와 구분할 때 한정으로 베네치아노라고 호칭된다.
- 남이탈리아 : 북이탈리아보다는 사람이 좀 멀쩡해 보이나 여전히 좀팽이 기질이 있으며 겁이 많은 캐릭터. 프랑스를 무서워 하며 북이탈리아랑 구분할 때 한정으로 로마노. 독일을 싫어해서 뭔 일만 있으면 독일탓을 하며 짜증낸다.어릴 땐 동생보다 컸지만 최근 밝혀진 바로는 동생이 더 크다고 한다.
- 모나코 : 어째 만화에서는 나오지 않고 일러스트나 낙서로 많이 그려진다. 모나코가 카지노로 유명하지만 자기자신은 법 때문에 도박을 할 수 없다고 한다.
- 스페인 : 사투리[14]를 쓰는 왈가닥 캐릭터. 토마토를
병적으로좋아하며 작중에서 프랑스/프로이센과 묶어 악우라고 부른다. 이탈리아 형제를 좋아한다. 술을 마시면 무서워진다고 한다.어린 시절 로마노를 키운 장본인이다. 립서비스를 잘한다고한다. 프랑스와의 연락용 새인 피에르를 키운다.
- 독일 : 상식인. 근육돼지.이탈리아를 훈육하는 게 일과지만 유일한 친구라 싫어하지는 않는다. 형으로 프로이센이 있다. 웃으면 상당히 무섭다. 대형견 3마리를 키우고 있다. 야동취향이 특이하다는 설정. 피 대신 맥주가 흐른다고 말할 정도로 맥주를 좋아한다.
- 프로이센 : 성격이 굉장히 지랄맞다. 눈새. 혼자서도 즐겁다는 말을 자주 한다. 헝가리를 짝사랑하며 헝가리의 가슴을 만진 적이 있다(...).[15] 웃음소리가 '케세세세'로 특이하며 1인칭이 오레사마이다. 독일의 형이라는데 친형제가 아니라 키운 형. 분명 제 2차 세계대전이 배경인데 등장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동독캐릭터로 취급된다. 그리고 현재는 독일과 같이 살며 자택경비원으로 일한다고 하는데 사실상... 이미 망했는데 왜 아직까지 존재하는지 의문. 러시아를 매우 싫어한다.프리드리히 2세를 동경한다. 길버드라고 이름지은 병아리를 키우고 있다.
- 헝가리 :어렸을 때는 자기가 남자인 줄 알았다.어릴 때는 남자같은 성격이였다가 크면서 여성스러운 성격으로 변한다. 그 당시 기준으로 동성애 야동을 제일 많이 만드는 국가로 선정되었기에 부녀자 설정이 들어갔다. 어렸을 때는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을 갈구면서 살았다. 훗날 오스트리아와 이하생략한다. 무기는 프라이팬.루마니아와 사이가 안좋다. 머리에 하고있는 꽃은 헝가리의 가장 큰 호수인 벌러톤 호수를 상징한다고 한다.
- 러시아 : 양대 세계대전 당시인데 왜 소련이 아니라 러시아냐면 작가 왈 "이 시절에는 러시아가 아니라 소련이었지만 러시아가 더 귀여우니까 그냥 러시아라고 할게요." 세계에서 제일 큰 나라답게 키와 덩치가 크며 의외로 목소리가 귀엽다.[16] 혹한의 추위에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보드카 필수. 항상 웃는 얼굴이지만 속이 검으며 은근히 성깔도 있다. 해바라기(러시아의 국화)가 핀 남쪽 땅을 바라고 있어 발트 3국을 툭하면 방법하려 들며, 언젠가 전 세계도 방법해버리려고 한다. 문제의 캐릭터송에서도 빠짐없이 "언젠가 모두 내 집~"이란 말을 한다(...). 미국을 싫어한다. 무기는 수도꼭지. 이는 말 그대로 잠가라 밸브를 뜻한다. 허구한 날(그리고 자기 마음에 안 들 때) "마법의 지팡이 얍!" 하고 외치면서 수도꼭지로 발트3국(특히 라트비아)(발트3국 외 기타 나라들도)를 가격한다. 친구를 원하지만 큰 키+덩치에 하라구로스러운 모습때문에 다들 식겁하며 피한다. 가족으로 우크라이나(누나)와 벨라루스(동생)가 있다.
- 벨라루스 : 러시아의 여동생으로[17] 러시아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얀데레 설정. 나이프를 늘 휴대하고 다닌다.
세상에 맙소사러시아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상대이다.[18] 여담으로 벨라루스라는 나라 이름 뜻은 '하얀 러시아' 또는 '하얀 루테니아' 라는 뜻인데 검은 드레스를 입고 있다.
- 우크라이나 : 은발 거유. 러시아의 누나다. 가슴이 너무 커서 뛸 때마다 출렁출렁 소리를 낸다. 이 가슴은 우크라이나 흑토 지대를 상징한다고 한다(...). 농부 옷을 입고다니며 건초 포크[19]를 늘 들고 다닌다. 러시아를 러시아 '쨩'이라고 부르나 '상사[20]'에게 저지당해 만나지 못한다. EU 국가 친구를 찾고 있다. 참고로 어떻게 보면 빅엿도 이런 빅엿이 따로 없는게, 실제로 러시아랑 사이가 좋은 건 동부 지방 한정이고 서부지방은 정 반대로 반 러시아 감정이 상당히 심하다.[21]
- 폴란드 : 짜증나는 자만(自慢) 캐릭터에 오타쿠 같은 말투를 사용한다. 리투아니아는 친구 사이. 본 작품의 정신 나간 설정에 따라서 훗날 잠시 부부가 된다.[22][23] 그리고 스핀오프인 학원물 버전 "학원 헤타리아"에서는 대놓고 여자교복을 입고 나온다.
- 에스토니아 : 발트 3국 중에선 '그나마' 가장 정상인 안경 캐릭터. 자주적인 성향이지만 러시아의 손아귀에선 못 벗어나는 것 같다. IT강국이라 컴퓨터를 잘 다룬다.매우 미남이라는 설정.
- 라트비아 : 발트 3국에서 가장 어리며 직설적이라 러시아의 심기를 자주 건드려 미움받는다.
- 핀란드 : 북유럽 국가 중에서 '그나마' 가장 정상인 캐릭터. 덴마크가 싫어서 스웨덴과 함께 도망쳐나왔다. 산타클로스의 대리인으로 자주 등장하고 에스토니아와 친하다. 스웨덴과 부부 사이…인데 실제로는 옆나라간의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다.[25][26] '하나타마고'라고 이름붙인 흰 강아지를 키운다.네이밍센스가 심각하게 안좋다.
- 스웨덴 : 눈매가 무섭고 독일보다 훨씬 더 무뚝뚝한 캐릭터이지만 원래 성격은 소심하고 우유부단하다. 애니메이션 1기 1화에서는 밝은 갈색 머리였으나 어느새 금발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 노르웨이 : 츳코미에 구두쇠 캐릭터. 덴마크가 헛소리 할때 마다 때리는 역할. 영국처럼 요정, 유니콘 등을 볼 수 있다는 설정. 정령 형태의 트롤을 데리고 다니기도 한다.
- 그리스 : 공기 2. 그래도 캐나다보다는 훨씬 나은 대접이다. 행동이나 말이 모조리 심각한 수준으로 느긋하고, 쓸데없이 여유가 넘친다. 툭하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잔다. 일본이 자신들 중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를 두고 터키와 싸운다. 할 말이 없게 만든다. 실제 그리스-터키 관계는 한일관계보다도 심각하다. 터키/그리스 항목 참조. 물론 실제로는 두 나라 다 일본에 그런 쪽으로는(...) 별 관심 없다. 늘 고양이들을 데리고 다닌다.
- 이집트 : 단역. 제1차 세계대전 때 활약이 없었던 이탈리아가 최초로 스스로 맞선 상대이나 역관광당했다. 엄청나게 과묵한 성격... 이나 항아리 팔때는 말이 엄청나게 많아진다.
- 시랜드 : 영국과 매우 비슷한 캐릭터이나 철이 없는 꼬꼬마 성격이다. 모티프가 되는 시랜드 공국이 정식 나라가 아니다 보니 매번 무시당한다.
- 쿠바 : 단역. 캐러비안 셔츠를 입은 흑인. 언제나 시가를 피우고 다니는 골초. 미국과는 사이가 정말 안 좋다. 캐나다와는 사이가 그럭저럭 좋으나 정작 쿠바도 캐나다를 미국으로 착각하는 일이 많다.
- 일본 : 점잖은 성격에 2D 오타쿠. 쇄국 정책을 반영한 듯 오랫동안 히키코모리였다는 설정이 있으며, 굉장히 소극적이고 자기 의견이 없는 성격. 어째서인지 스위스에게 자주 혼나는 것 같다. 포치라는 개를 키운다. 늙어서 가끔 이상한 짓을 한다. 왠지 남들에게 늘 당하는 게 많다는 것을 주목하자.
- 대만 : 갈색 생머리의 작은 여캐. 중국을 '선생님(老师)'이라 부르며 졸졸 따라다닌다.
여기도 뭐같은 이해도 추가요
- 중국 : 멍청이에 눈치가 없다. 러시아를 싫어하며, 일본을 자랑스러운 동생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싫어하는 것보다 더 일본을 싫어하는 나라가 있다면 그게 바로 중국일 정도로 중국의 반일감정이 심한 편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설정. [30][31] 예전에는 프랑스, 영국, 미국, 러시아에게 뜯기며 사는 입장이었다. 심심하면 별장(차이나타운)을 짓는다. 한국에만 못 지었다는 모양(...). 말 끝마다 ~아루(~해)를 붙인다.[32] 등에 대나무 바구니를 메고 다니는데 이 바구니에 팬더를 넣고 데리고 다니기도 한다.
- 한국 : 아래에서 따로 서술.
- 오스트레일리아 : 갈색머리에 영국의 영향으로 눈썹이 굵다. 호쾌한 성격이며 코알라를 데리고 다닌다.
- 뉴질랜드 : 이쪽도 영국의 영향으로 눈썹이 굵다. 앞머리 가장자리가 양뿔처럼 말려있고, 양치기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 루마니아 : 뱀파이어 기믹이 있다. 학원 헤타리아에서는 영국의 마술부의 유일한 부원이다.
- 그 외에도 몽골(내몽골자치구도 있다고 한다), 스님으로 등장하는 티베트, 동투르키스탄(위구르)/신장[33] 불가리아, 라도니아[34], 인도, 태국 등 많은 캐릭터가 있으나 메이저 국가 캐릭터 빼고는 잠깐 나왔다가 대체로 잊혀진다. 심지어 일본의 괴뢰국이었던 만주국도 등장한다! 더 충격적인 것은 다에쉬조차 나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다에시는 팬들의 2차 창작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만 봐도 얼마나 병신 만화인지 알 수 있다.
…이런 식이다. 세계를 일본 시각으로 재창조하고 있다. 보다시피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의 향연. 각 국가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들에 판타지를 끼얹어 캐릭터화했다.그러나 이마저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꽤 많은 관계도에서 이웃나라의 법칙을 그대로 무시해버리는 발고증 또한 일품. 본격 일본 빼고 모두가 비정상인 만화.
3.1 인간식(?) 이름
인간명도 있다. 작가가 캐릭터들이 나라가 아니라면 지어줬을 이름이라고 하나 그 진의는 다르다. 본 항목의 동인 설정 부분 참조. 아래에는 인간명을 나열한다. 참고로 여자 버전으로 나온 뇨타리아 이름도 작가가 올렸다.
이탈리아 | 페리시아노 바르가스 |
독일 | 루트비히 |
일본 | 혼다 키쿠 |
미국 | 알프레드 F 존스 |
영국 | 아서 커클랜드 |
프랑스 | 프란시스 보느프와 |
중국 | 왕야오 |
러시아 | 이반 브라딘스키[35] |
스페인 | 안토니오 페르난데스 카리에드 |
로마노 | 로비노 바르가스 |
헝가리 | 엘리자베타 헤더베리[36] |
오스트리아 | 로데리히 에델슈타인 |
프로이센 | 길베르트 바일슈미트 |
리투아니아 | 토리스 라우리나이티스 |
폴란드 | 펠릭스 우카시에비치[37] |
라트비아 | 라이비스 갈란테[38] |
에스토니아 | 에드워드 폰 보크[39] |
벨라루스 | 나탈리야 (나타샤)알로흐스카야 |
스위스 | 바슈 츠빙글리 |
핀란드 | 티노 바이나모이넨 |
스웨덴 | 베르발드 옥센셰나 |
터키 | 사디크 아드난[40] |
그리스 | 헤라클레스 카르프쉬 |
이집트 | 굽타 무하마드 핫산 |
캐나다 | 매슈 윌리엄스 |
한국 | 임용수 |
시랜드 공국 | 피터 커클랜드 |
몇몇 빼고 팬들은 웬만하면 국가 이름 대신 사람 이름을 쓰는 추세라고는 하나, 그렇게 잘 지켜지지는 않는 듯.
3.2 누가 봐도 혐한 일본 우익사관을 적용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한국 캐릭터
헤타리아가 한국에서 평생까임권을 받은 가장 큰 이유.
민족을 소재로 한 작품답게 한국인들이 가장 관심 있는 캐릭터는 단연 한국. 그런데 단역. 지금까지 애니메이션에서는 두루뭉실하게 나왔을 뿐, 본격적으로 등장한 에피소드가 하나도 없다. 원작인 웹코믹에서도 외전에만 등장. 이유는 아래에 서술한다.
일단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원작에서의 기본 설정은 아래와 같다.
"~だぜ!~다제!" 어조의 going my way (제멋대로 하는) 청년. (무언가를)생각해 내면 기원부터 주장해 보는 것이 일과. 평소에는 "~다제!" 어조이지만 윗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습관 때문에 윗사람에는 일단은 공손한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 취미는 유학과 드라마 시청. 캐나다가 마음에 든 듯 하지만... 인터넷과 게임의 팬.
그리고 본편에서의 한국 캐릭터의 설정들은 다음와 같다.
- → 그냥 형님 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 후빨을 하는 수준이다. 팬픽에서 자주 중국의 등에 일본과 업혀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지만 작품 내에서 중국이 일본을 동생이라고 지칭할 때 일본만 정색하는 내용이 있다. 혐한과 일본 극우들이 써먹기 좋아하는 일본 우익사관 중 하나인 한민족의 자립성 부정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 이 자립성 부정이란 사대주의와 소중화 같은 개념을 왜곡시켜 "한국은 유사 이래 언제나 중국에 종속되어 자립적인 국가인 적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주로 일본의 한반도 지배를 정당화하는 식으로 쓰인다. 잘 보면 중국과 한국에 민폐 속성을 부여해서 싸잡아 묶어 까고 있다. 이래 놓고 일본은 점잖은 상식인이라는 설정.
아시아의 진정한 민폐 국가가 할 말은 아닐 텐데???
- 중국이 창조한 한자를 한국이 만들었다고 말하는 등 뭐든지 한국이 원조라고 우긴다.
- → 한국이 세계 최초에 유달리 집착하는 성향이 좀 있긴 하지만 저런 극단적인 원조 드립은 극소수의 환빠를 제외한 대다수 한국인과는 무관한 주장이다. 2000년대 초에는 환빠 계열에서 '한자는 동이족의 문자이고 공자도 동이족'이라면서 한민족이 한자를 만들었고 공자도 한민족이라는 주장을 했고 그들이 퍼다 나른 글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현 시점에서 저런 주장을 진지하게 믿는 한국인은 극소수에 불과하므로 한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희화화할 의도로 현상을 왜곡했다고 볼 수 있다. 저 '한국 한자 한국 기원 주장설'과 '한국 공자 한국인 주장설'은 국내에서도 반박이 된지 오래고 일본이나 대만에서 혐한들이 한중 인터넷 여론을 이간질하기 위해 심심하면 써먹어서 점점 쉬어가는 떡밥이다.
- 한자를 읽을 줄 모른다.
- → 역시 혐한의 떡밥. 일단 한글 전용 정책으로 젊은 세대의 한자 독해율이 바닥을 치고 있는 점을 고려하자면 사실이다. 다만 이 만화나 혐한들이 말하는 '한자를 못 읽는다'는 글자 그대로의 뜻이 아니라 무식하다는 뜻이라서 문제. 혐한들은 정말 저런 의미로 쓴다! 애초에 한자를 기본 문자로 쓰는 중국어나 한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일본어와는 달리 한국어는 엄연하게 한글을 기본으로 쓰며, 한자를 몰라도 생활에 별 지장이 없다. 한국에서 한글 전용이 보편화된 데는 정부의 정책이 아니라 편리하다는 점이 더 크게 작용했다. 현대와 같은 전산화 시대에는 이 편리함이 더욱 부각된다. 한국에서는 키보드로 한 문장 칠 때마다 일일이 한자를 변환해야 하는 생고생은 할 필요가 없다.
- 일본 국기를 광적으로 사랑해서 일본 국기가 없으면 금단증상이 오고 국기로 옷도 만들어 입는 등 별 쪽팔린 일뽕짓은 다 하고 다닌다.
- → 그러나 이 설정은 엄청나게 모순적인데 행동은 저렇게 하면서 실은 찢거나 불태우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다. 일본 문화를 받아들였으면서 반일을 표명한다고 까려고 넣은 듯 하다.
- 일본과 중국의 가슴을 만지거나 하앍스런 모습을 보면 환희하며 "우리나라 만세!" 라고 외친다.
사실 일본이 가슴을 만지는 게 맞는 거다미국에게 빌빌거리는 고자질쟁이로 묘사된다.맥아더 쇼군을 모신 일본이 그런 말 할 염치가 있을까?
- 복식이 여러모로 시대와 고증을 초월하고 있다. 복식 예법도 깔끔히 무시하고 있다.
- → 일단 두루마기에 조끼를 걸치고 있는데… 두루마기는 소매 앞쪽이 열려있어 그 형태가 조선 시대의 것이 아니며 앞트임이 존재하는 시대불명의 디자인이다. 조끼 역시 형태나 길이에서 두루마기 위에 덧입는 답호가 아니라 저고리 위에 입는 배자에 가깝다. 작가가 《헤타리아》 이전 작품에서 한복을 일본 전통의상인 하카마와 유사하게 그린 점을 볼 때 한국 전통의상에 대한 이해 없이 캐릭터를 디자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일제강점기는 일본이 한국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그림에 대한 설명은 '일본과 한국이 놀고 있는 모습'. 일본은 그 그림을 마음에 들어하며, 한국이라고 이름 붙여진 놈은 아무 생각이 없다.
- →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분 중 하나. 일제강점기를 철저히 일본 시각으로 왜곡해 미화하고 있으며, 식민지 수혜론 같은 논리와 굳이 연결짓지 않더라도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한국에 저지른 온갖 만행을 생각하면 대단히 부적절하고 생각 없는 표현이다.
- 초판에는 한국의 독립선언일이 1919년 5월 1일로 표기되어 있었다.
- → 연도는 둘째치고서라도[41] 5월 1일은 노동절이다. 작가는 그냥 지을 게 없어서 생일을 5월 1일로 했다고 한다. 재판에선 8월 15일로 정정되었다. 참고로 이 만화에 나오는 한국은 광복 이후 만들어진 신생국가라 일본보다 역사가 길지 않다는 설정[42]인데, 그마저도 작품 내에서 일관성 있게 적용되지 않는다. 이렇게 따지면 현재의 중국은 한국보다도 신생국가이니[43] 한국과 일본에 비해 역사가 짧다는 소리가 된다!
아니 그보다 일본도 일본제국에서 그냥 일본이 되었으니 한국이랑 같잖아?그전에 일본은 미군정이 1952년에 끝났다
- 캐릭터 분석 플로 차트를 보면 바보털에 얼굴이 붙어 있다.[44] 이는 한국의 감정 상태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 모에 그림만 잘 그리는 편이다. 기본기는 중국에게 절대적으로 밀린다는 설정이다.
- 초기 설정화에서는 여자(로 추정)였다. 게다가 아이돌 가수 컨셉이었다고.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온갖 선입견과 편견, 왜곡에 2ch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억지 혐한 관련 요소까지 들어 있다. 여기에 OME급의 얄팍한 모에 있긴 한 건가 는 덤. 한마디로 답이 없다. 다른 나라의 역사 왜곡과 정치적 올바름 논란, 군국주의 논란은 둘째치고, 특히나 한국을 이렇게 왜곡투성이에다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은 이 만화가 얼마나 생각없이 그려졌으며 매우 편향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좋은 예시일 뿐이다. 위의 우크라이나와 중국 등도 그렇고 설정을 걍 발로 짓는다
한국인이라면 이런 한국에 대한 악의적 왜곡과 부정적 묘사에 분노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어차피 대제국 같은 온갖 역사 왜곡, 자위성 작품들이 난무하는 일본의 실정상 이런 작품이라 불러주기 아까운 것에 명철한 철학적 고찰이나 변명을 바라기보다는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하다. 물론 작가와, 아무 생각 없이 좋다고 무작정 옹호하는 속칭 빠들은 까야 제맛.
4 비판
사실 초기에 한국 언론이 무시한 문제점들이야말로 《헤타리아》의 본편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진정 이 작품을 핵폐기물로 만드는 핵심요소들인데, 크게 2가지로 압축이 가능하다.
4.1 전쟁, 군국주의 등 예민한 요소의 부적절한 미화
"애니메이션에서 전쟁을 묘사할 때도 제작자의 메시지를 담는다면 괜찮지만, 전쟁을 단순하게 묘사하기만 하는 것은 큰 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 - 데즈카 오사무
세계 각국의 인품과 풍토를 의인화하고 그 대상이 주로 1차 및 2차 세계대전 참전국들인데다 하필 그 시대상까지 반영한 탓에 전쟁이나 군국주의, 전체주의, 제국주의, 파시즘 등의 위험한 사상을 미화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도 심각하다. 이 점은 각종 에피소드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반론의 여지가 없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의 '창고 정리'로 표현된 미국 독립전쟁 에피소드와 "난 잘해보고 싶었는데 국민들이 이해해주지 않았다"로 표현된 러시아 혁명 에피소드,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일본 입장에서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로 표현된 중일전쟁(또는 난징 대학살) 에피소드. 역사적으로 민감한 부분을 부적절하게 희화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대표적으로 리투아니아가 미국 옆에서 하인처럼 있는 그림이 있는데 이는 1940년 무렵 소련이 리투아니아를 침공했을 때 많은 리투아니아인들이 미국으로 망명한 모습을 표현한 거라고 한다.
또 합병과 선진화라고 쓰고 침략과 식민지배라고 읽는 당시 강대국들의 각종 만행들을 결혼이나 동거와 같은 긍정적인 표현으로 교묘하게 미화시켜 모에거리로 삼는 등, 정상인이라면 머리가 띵해질 만한 엽기적인 설정은 덤이다. 꼭 이 작품 때문이라고만 할 수는 없겠지만 이 작품 때문에 원자폭탄에 모에하고 전쟁과 체르노빌에 모에하게 된 정신나간 오타쿠들이 분명 있다. 뭐라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한동안 이 문단에 이때문에 밀덕남자들이 헤타리아를 좋아한다는 천인공노할 문장이 있었으나 삭제되었다. 진짜 밀덕은 스트라이크 위치즈조차도 전쟁미화가 아니냐면서 싫어하는 게 대부분이거나, 이게 걸리지만 귀여운 여자아이들 때문에 본다는 게 대부분이지, 이런 대놓고 전쟁을 찬양하는 작품 따위는 불쏘시개 이하로 여긴다. 아니 애초에 밀덕들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나 프라모델 같은 것에나 관심이 있지 애니와는 거리가 먼 덕후들이다.
미디어믹스가 이루어지면서 애니메이션판이나 게임판에도 이 문제점이 고스란히 흘러들어갔는데, 예를 하나 들자면 캐릭터송 중 영국 캐릭터송은 식민주의를 미화하고 있다.
게다가 주인공(?)이라고 알려진 이탈리아는 파시즘 독재 당시 이탈리아를 모티브로 했는데, 그당시 이탈리아는 에티오피아를 불법으로 침략했고, 소말리아를 식민지화시킨데다가, 리비아를 쑥대밭과 폐허로 만드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그 외 그리스, 크로아티아를 포함한 발칸반도의 여러 나라들 조차 침략했었다. 그 당시 제국주의 시대의 가해자 세력들을 모티브로 한것만 봐도 헤타리아가 왜 나쁜 내용이 담긴 만화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본과 독일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4.2 고증 오류 및 일방적인 편견과 선입견의 반영
세계 각국의 민족성이나 풍토를 캐릭터의 인격으로 본따는 과정과 그 결과물 자체 역시 많은 비판을 받는다. 작가가 각국의 성격이나 특징을 결정하면서 참고한 자료들이 하필이면 2ch의 자료들이었고 이 과정에서 2ch 이용자들이 각국에 갖는 편견 및 선입견들에 대한 필터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사실이 아닌 내용과 특정 국가 또는 인종에 대한 비하가 고스란히 반영되었기 때문.
사극이나 시대극이 아니므로 고증이 어느 정도는 맞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반론도 있지만, 캐릭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 최소한의 상식 수준에서도 틀린 부분이 많다. 게다가 많은 나라들을 왜곡하면서 일본(자국),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아일랜드 등 일부 예민한 나라의 예민한 요소들은 제대로 건드리지 않는다는 점도 이런 왜곡이 단순한 실수나 가벼운 오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한마디로 비겁한 이중잣대. 어떤 나라들에 대해서는 '상사'[46] 라는 개념을 부여해 해당 나라들의 잘못들을 '상사'에게 다 떠넘기는 모습도 보인다. 즉 "나는 명령을 따랐을 뿐이다"라는 진부한 변명조의 논리와도 맞닿아 있다.
설상가상으로 《헤타리아》가 인기를 끌면서 이 작품 내의 망상 설정이나 표현들이 진짜라고 믿는 병신 사람들이 늘어나서, 일본인들도 좌우 할것없이 뒷목을 잡는 상황.[47]
5 인기
사실 공식도 공식이지만 2차 창작으로 가면 더욱더 인기가 상당히 많았던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10년대부터 한국을 제외하고 일본과 세계적 동인계를 휩쓸었던 상당한 메이저였을 정도. 물론 인기가 많다고 작품이 괜찮다는 건 아니다.
5.1 공식
2008년 3월 일본에서 첫 단행본이 발매된 지 1달 만에 10만 부를 더 찍었다고 하며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하여 드라마 CD, TV 애니메이션, 그리고 각종 굿즈 등이 제작되어 팔렸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제작사는 스튜디오 딘. 참고로 5분 편성인듯. 애니메이션은 TV로 방영된 적은 없고 인터넷으로만 방영되고 있다. 짧은 극장판도 한번 방영되었다. 여성향답게 BD보단 DVD가 호조. 판매량은 상위 랭킹에 자주 오른다.
PSP용 게임판도 제작. 2011년 3월 24일에 발매되었다. 충격과 공포. 학원물 버전인데 역시 설정이 충공깽스럽기는 마찬가지. 《헤타리아》 자체가 2차대전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충분히 민족차별적으로 보인다. 2012년 3월 8일에는 DS용도 나왔다. 제작은 아이디어 팩토리의 하위 브랜드 오토메이트. 《헤타리아》를 게임화한 것으로 일부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게임은 좆망했다
그리고...
2014년 9월에 소년점프의 E북 기반 서비스인 '소년점프+'에서 제공하는 무료 웹코믹 중 헤타리아의 신작인 '헤타리아 월드☆스타즈'가 있어서 한국의 부녀자들에게 충공깽과 멘붕을 선사 중. 소년점프 플러스의 메인 페이지를 보면 소년만화와 미소녀물 사이에서 혼자서만 소녀취향의 팬시풍 그림체가 껴 있는것이 꽤나 위화감이 느껴진다.
이전에 헤타리아 단행본을 내던 회사와의 계약이 끝난 후 히마루야 히데카즈가 이전에 점프SQ에서 연재를 했던 인연으로 계약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업데이트, 원고의 완성도나 분량은 픽시브에 굴러다니는 낙서 수준이지만 애초에 기존작도 그렇게 고퀄은 아니었다.
2015년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롯폰기에서 '헤타리아 ~Singin' in the World~' 라는 이름으로 애니컬화 되어 상연되었다.홈페이지
5.2 애니메이션/드라마 CD 성우
- 내레이터 : 타니야마 키쇼
- 독일 : 야스모토 히로키
- 러시아 : 타카토 야스히로
- 리투아니아 : 타케우치 켄
- 에스토니아/그리스 : 코사카 아츠시
- 라트비아/폴란드 : 타나카 코코로
- 리히텐슈타인 : 쿠기미야 리에
- 미국/캐나다 : 코니시 카츠유키
- 스위스 : 박로미
- 시랜드 : 오리카사 아이
- 영국 : 스기야마 노리아키
- 오스트리아 : 사사누마 아키라
- 이탈리아 : 나미카와 다이스케
- 일본/쿠바 : 타카하시 히로키
- 중국/대만 : 카이다 유키
- 프랑스 : 오노사카 마사야
- 헝가리 : 네야 미치코
- 벨라루스 : 타카노 우라라
- 우크라이나 : 마스다 유키
- 스웨덴 : 사카이 케이코
- 핀란드 : 미즈시마 타카히로
- 노르웨이 : 이와사키 마사미
- 덴마크 : 시모자키 히로시
- 아이슬란드 : 아사쿠라 아유무
- 터키 : 후지모토 타카히로
- 스페인 : 이노우에 고
- 네덜란드 : 미네 노부야
- 벨기에 : 나카무라 에리코
- 홍콩 : 타카기 모토키
- 세이셸 : 타카모토 메구미
5.3 2차
《헤타리아》는 기본적으로 많은 캐릭터, 다양한 모에 속성, 동인활동하기 쉬운 그림체[48], 스토리 및 설정 면에서의 높은 확장성[49]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나라(캐릭터)들의 대부분이 남성화라는 점에서 BL파의 지지를 얻고 그러면서도 여성화한 나라(ex. 중화민국, 리히텐슈타인 등)들도 있어 노멀파, 백합파의 지지까지 얻은 데다가 원작자 본인이 2차 창작에 대해 호의적이라는 점이 결정타로 작용해 실로 어마어마한 양의 헤타리아 2차 창작들이 양산되었다.
코믹마켓의 경우 74회 코믹마켓에서는 《헤타리아》 관련 부스가 전체 부스의 12.5%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한창 인기가 늘어나고 있을 시절에는 부스 수가 그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 은혼 》등 초 메이저 작품의 관련 부스 수를 넘어선 적도 있었다고 한다.
pixiv에서도 중 《헤타리아》 팬아트를 흔히 볼 수 있다. 2013년 6월 기준[50]으로 현재 pixiv에서 헤타리아 태그로 등록된 그림 숫자는 36만여 점.(그 중 일본 캐릭터 게시물이 9만) 오리지널 그림, 동방 프로젝트 다음으로 게시물 수가 많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라 해외 등록자도 매우 많다. 사실 수많은 외국인 유입 때문에 저렇게 수가 많을 지도? 《쿠로코의 농구》 애니메이션 방영 후 인기가 많이 시들해진편이지만 애니메이션이 종영된 것도 아니라서 기획 등 창작 활동은 끊임없다. 팬덤은 애니메이션으로 유입된 팬이 90%이상이지만 원작팬들도 조금 있다. 애니메이션과 만화와 설정 등이 다르기 때문.(한국 캐릭터의 유무 차이라든지)
니코니코 동화에도 종종 동영상이 올라온다. 애니메이션 랭킹에서는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기도 하며 때로는 랭킹 거의 전부가 헤타리아로 도배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한국을 일빠로 만든 만화'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까가 매우 많으며 안티 동맹도 있다. 하지만 팬도 있기는 있다. 아니 정확히는 있었다. 지금은 몇 차례의 논쟁 끝에 비공개로 전환되었지만 규모가 꽤 되는 팬카페와 동맹이 있었고 한국의 헤타리아 팬들 중 20명 정도가 순국선열의 날에 니코니코 동화에 헤타리아 합창을 업로드한 일이 있으며 작중 일본을 의인화한 캐릭터 '혼다 키쿠'의 코스튬을 한 사람도 있다.[51] 연령대는 청소년이 다수지만 성인들도 꽤 있다. 별 생각 없이 보는 개그만화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52] 2009년 10월 3일에는 앤솔러지를 내려고도 했었지만 반대 여론이 엄청나게 거세어 중지되었다.
역사학도들 중에도 보는 사람들이 좀 있지만 대부분은 이 작품의 까가 되거나 이미 이 작품의 까인 상태에서 보는 것이다. 하지만 더러는 모든 걸 다 알고 있기에, 그 발고증과 개드립으로 인해 나오는 병맛성을 웃음 포인트로 삼아 즐겨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말하자면 "저런 유딩 수준의 팩트를 틀리다니 바보 아냐? ㅋㅋ"라는 마인드로 웃으며 보는 것. 이런 식으로 웃길 수있는 만화도 얼마 없다! 근데 바보는 맞잖아?
이와 달리 일본에서는 단연 빠의 세력이 압도적이다. 물론 까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53]
프로 작가들 중에도 헤타리아 관련 2차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오우 타이시, 코게돈보*[54], 이치노미야 시한 등이 대표적.
기존 대세장르에 비해서도 동인파락호가 많이 달려든 장르이다(애초에 원작이 캐릭터와 국가 개드립에 극도로 의존하는 단편 만화 구성인지라 캐릭터 설정만 좀 흝어봐도 동인지를 그리는 데 아무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헤타리아 동인지를 냈다고 해도 그 사람이 정말로 헤타리아의 팬이라고 100% 확신하기는 힘들다. 특히 기존에도 대세장르를 따라 장르를 갈아치우던 오오테라면 말이다. 하지만 동인파락호라는 시점에서 이미 무개념 확정.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을 괴상하게 만들어놨지만 국가 의인화라는 점 때문에 의외로 국수주의 및 민족주의를 자극하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 내 헤타빠(특히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 《헤타리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는 한국 캐릭터이며 헤타리아를 파면서 블로그에는 애국적인 글을 올리거나 퍼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미국, 중국, 대만[55] 등지에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우습게 들리겠지만 원폭 모에마저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일본 캐릭터에 모에하다 보니 미일 커플 관련 소재로 원폭이 나오게 된 것.
애당초 《헤타리아》가 인기를 얻은 배경 중에 하나가 일본 대중의 왜곡된 역사의식이기 때문에 동인파락호도 아니고 헤타도 파지 않는 일본 동인을 좋아한다고 해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특히나 지인 중에 헤타빠가 있다면 자신은 파지 않아도 《헤타리아》에 대해 나쁘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런 지인과의 친목활동 때문에 헤타리아 축전 따위를 그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헤타리아》가 노말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긴 하지만 팬덤 내에 BL지지자가 더 많고 원작 내에서도 BL 떡밥을 뿌려주기 때문에 일본 내의 안티는 역사의식 그딴 거 없이 단순히 BL이 싫다는 이유로 까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게다가 일본 캐릭터가 모에하게 그려졌다고는 하지만 역시 병신 같은 면이 있고 일본 캐릭터 팬들이 한국인이 봐도 경악스러운 2차 창작물을 생산하기 때문에(위에서 언급된 원폭 모에 등의) 그것을 가지고 《헤타리아》를 비난하는 입수꼴도 있다. 일본 내에서 《헤타리아》를 깐다고 해서 반드시 역사의식이 바로잡힌 것도 아니라는 것. 애초에 그 바닥이 그러니 어쩔 수 없기는 하다.
이 부분에 대해 헤타리아 팬덤과 타 팬덤간 팬덤층 일치에 대해 《듀라라라》를 지목해서 적혀있었는데, 앞서 나왔듯이 일본내에서 엄청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장르이기 때문에 《듀라라라》는 기본이고 기타 타 장르를 파는 사람 중에도 헤타리아 손 안 대본 사람이 드물 정도다.
동인에서 인기를 끌고 프로 작가들 중에서도 헤타리아 빠질을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공식 앤솔러지가 나올 법도 해보이지만 나오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팬덤 내에서도 웹코믹이라서 책을 구매하지 않는 사람이 많고 심지어 본편을 제대로 보지 않고 캐릭터 모에를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공식 앤솔러지가 나오면 원작의 판매부수를 앞지를 것으로 보여서라고. 알긴 아나보네
5.3.1 해외에서의 인식과 각국의 반응
안타깝지만 해외에서 《헤타리아》의 인기는 의외로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 개성 있는 그림체와 국가를 의인화했다는 특이한 설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쪽 팬들 입장에서는 《헤타리아》가 한국에서 인기가 없다는 사실이 더 의외일 듯.
위 아 더 월드 항목 보면 알겠지만 '극단적 민족주의를 규탄한다, 한국은 좀 더 넓은 시선을 가져야 한다'는 미친 소리를 하면서 헤타리아 방영을 반대한 한국을 비판하고 있다. 이 쯤 되면 답이 없다.
실례로 데비앙아트나 y!갤러리에 검색해보면 헤타리아 팬아트가 쏟아져 나온다. 또한 데비앙아트에서 랜덤으로 아무 국가 이름이나 검색하면(물론 Korea도... South Korea라고 해도 마찬가지) 인기도(popular) 기준으로 헤타리아 팬아트가 올라오고 상당한 수준을 차지하면서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이다. 검색만 하면 혐짤이 넘쳐난다... 나는 국가 이미지를 찾고 싶었을 뿐이란 말이다. 더 흠좀무한 것은 나라 이름뿐만이 아니라 전쟁 이름을 쳐도 헤타리아가 나온다... 본작에 등장하지 않는 국가들까지 창작해서 넣기도. 픽시브에 비해 가입이 쉬운 것 때문인지 국내 헤타빠들도 데비앙아트에 진출해 용수 팬아트를 올리고들 있다.
꽤 유명하고 국가 의인화라는 특이한 설정 때문에 팬이 아니어도 패러디를 그리기도 한다.
어느 프랑스 동인행사의 간판에도 프랑스의 헤타리아 캐릭터가 얼굴을 비추는 것을 보면 꽤 알려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흠좀무.
심지어 북미에서는 영어 더빙까지 되었고 이 음성이 담긴 DVD도 발매된 상태. 퍼니메이션이 주도하였다. #
주일 핀란드 대사관에서도 네. 알고 있습니다. 핀란드도 제대로 거론하셔서 기쁩니다.라고 하더니[56] 헤타리아의 핀란드는 매우 핀란드같은 캐릭터입니다! 작품에 등장시켜줘서 기쁩니다.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트윗을 올렸다. 그렇지만 핀란드 또한 2차 세계대전 때 소련한테 많이 당했고 지금까지도 러시아의 눈치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처지인 걸 생각하면 이 국가 또한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57] 무엇보다도 외교관이라는 사람이 저런 반응을 보인 것만으로도 충격적이고. 이런 국가의 사례를 보면 단순히 과거사 문제 해결 여부에만 있는 게 아니라 서구 국가 자체의 사고방식, 가치관 때문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일 수도 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시랜드 공국의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가 바로 헤타리아 캐릭터이다. 한국인 관광객 피꺼솟하는 소리가 들린다.
게다가 데비안아트에서 보면 독일, 폴란드, 우크라이나, 러시아 출신 중에서도 헤타리아 캐릭터들을 코스프레한 엽기적인 사진들이 나오고 있어 충격을 준다. 독일, 폴란드,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2차 세계대전의 부정적 이미지를 생각하면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일 수 밖에 없다... [58]
놀랍게도(?) 우크라이나인들 중에도 우크라니아 캐릭터를 좋아하거나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것도 유로마이단 이후에도. 심지어 극우 섹터 중에서도 이 캐릭터를 유로마이단 선전용(?)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구글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정작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반러감정 가진 사람들이 사용하는 게 뭔가 애매하다. 극우인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기분일까
심지어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도 헤타리아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듯 하다.(...)이스라엘을 이루는 세력들이 홀로코스트를 피해 도망친 유럽계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세운 나라인 것을 생각하면 뭔가 안 어울리거나 너무 충격적이다. 설마 나치즘 등 추축국들의 만행이나 그 당시 추축국은 싫은데 이 만화는 좋다라고 생각하는 느낌이다 근데 현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게 하는 짓거리를 보면 얘들도 나치와 다를 바 없어서 이상하지도 않고 오히려 너무 잘어울린다고 느끼는 반응도 있다.
다만 전술했듯이 굳이 오버해서 발끈할 필요는 없다. 역사인식의 문제 이전에 애초에 서양권 동인계에서는 헤타리아가 그냥 팬들이나 팬이 아닌 사람들을 불문하고 "국가 의인화 만화" 정도까지의 인식만 알려져 있다.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욕을하면 외국인들 입장에선 당연하지만 뭔 소린지 잘 못 알아먹는다.
위에 언급했듯이 이들을 자기 나라가 욕먹는데 열심히 옹호해주는 역사인식 없는 놈들도 매도할 수만도 없는 게 오히려 자국 애국심 고취를 위해 써먹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다. 예를 들자면 자국 국경일때 해당 국가의 캐릭터가 나오는 그림을 그리는 식으로. 그리고 어떤 큰 사건이 일어났다 하면 위로하는 그림을 그릴때도 써먹는다. 게다가 서양(굳이 서양이 아닌 다른 일부 아시아권 등도 가끔 이런 경우가 있다) 양덕들의 경우 헤타리아로 나치/일제를 비난하는 포스터도 그린다. 근데 문제는 이 만화자체의 성격을 생각하면 솔직히 아이러니하긴 하다.[59]
때문에 헤타리아를 판다 = 혐한초딩이라는 판단도 무리가 있다. 말했듯이 어차피 외국인들은 이 작품을 볼때 그냥 개그웹코믹으로 생각한다. 즉, 아무런 생각없이 즐기는거다. 그리고 사실 애초에 이딴 발고증 만화를 보면서 이 만화 캐릭터들을 현실과 혼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신들도 진짜 멍청이가 아닌 이상 이 만화의 국가들이 사실과 상당 부분 과장, 왜곡되어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 게다가 헤타리아 캐릭터만 알고 정작 만화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헤타리아를 좋아하는 외국인들 중에서도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무작정 헤타리아를 어쩌다가 사용하게 되는 사람들이라고 혐한이나 친일이라고 보는 것도 무리가 있다.
그러므로 그냥 맘 편하게 신경쓰지 않고 무시하는 게 낫다. 혹여 외국인이 한국인 앞에서 헤타리아 운운하면 "이러이러해서 싫어한다"고 좋게좋게 가르쳐 주자. 물론 그 상대가 답없는 빠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헤타리아》에 대한 타국 인식에 대해 잘 보여주는 예시가, 한국 등지의 네티즌들이 이걸 가지고 까려 하면 보통 어차피 죄다 이상하게 나오는데 한국만 혼자 오버한다고 까기도 한다. 이렇게 옹호해 주는 사람들은 주로 팬들이지만 팬이 아닌 사람들도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한국 등지에서 온 헤타리아 까들을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헤타빠와 까들이 끼어들면 현지 게시판에는 순식간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그러나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의외로 해외에서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아니, 대형 팬덤을 보유한 만화 중에서 안티가 가장 많은 만화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밖에서도 헤타리아를 제대로 까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안티도 많다. 데비앙아트에도 그룹을 형성한 적 있었으나, 2010년대 중반쯤 기준으로 삭제된 상태다. 심지어 대만의 대형 오덕 커뮤니티에서도 헤타리아 관련 논쟁이 일어난 일이 있다. 이들 안티들이 생기는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앞서 말했듯이 국가들과 2차세계대전을 잘못된 고정관념과 역사관으로 희회화한다는 것, 작품 자체의 심한 섹드립과 수위 비조절의 난무[60], 그리고 바로 무개념 팬들 때문이다.
이런 일부 무개념 종자들의 예를 들자면 《헤타리아》를 무슨 대안 역사교과서인 마냥 빨고 있는 팬들이라든가, 말기증세로는 역사시간에서도 헤타리아 드립을 친다거나, 학교에서 특정 국적에서 온 사람하고 엮는 일까지 벌어진다고 한다. 심지어는 극소수긴 하지만 난징 대학살이나 위안부 문제로 에로 동인지를 낸다거나, 이런 식의 무개념 사진을 올려놓고 예술 운운하는 종자들도 있으니...[61] 당연히 이런 짓은 헤타리아 팬들 사이에서도 미친듯이 까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헤타리아 팬들 중에서도 이런 문제는 자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헤타리아》 자체가 국가 간의 영토 문제를 몸을 통한 섹드립으로 왜곡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상적인 팬들이 자중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서양 동인의 대놓고 싸우는 특성상 《헤타리아》를 싫어하는 동인들이 헤타 캐릭터를 이용해서 《헤타리아》를 까는 그림을 올리는 것도 목격할 수 있다. 물론 이를 본 헤타빠들이 몰려와 댓글을 달고 또 거기에 대한 반박이 달리고... 하는 식으로 결국에는 싸움판이 벌어지는 일이 다반사.
서양웹은 폴란드공[62]이나 Scandinavia and the World웹코믹 링크 웹코믹같이 원래 이렇게 국가들을 바보 만들고 노는 놀이가 보편화되어있어 거부감도 (비교적)적다. 물론 이건 애초에 유럽과 동아시아의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 동유럽은 몰라도 서유럽 쪽에서는 역사분쟁이 거의 끝나고 같은 교과서를 쓸 정도로 어느 정도 정리되어있지만 동아시아는 아직도 역사 문제로 서로 계속 싸우고 있다. 물론 그 가장 큰 원인이 역사왜곡을 일삼는 일본이라는 점은 다들 아는 이야기. 한국은 근현대사적으로 일본에게 누구보다도 가장 많이 얽히고 당해온 국가중 하나이니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다. 특히 그 소재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어왔던 일본의 역사 왜곡과 인터넷상에서만 통하는 잘못된 지식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면 더욱 더.
사실 해외에서는 《헤타리아》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분쟁에 대해 "아 너희들 귀찮게 왜 싸우고 그래? 과거는 과거일 뿐이니까 지금은 둘 다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면서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 입장에선 격노할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그들은 동아시아 역사에 대해 무지한 점도 있을 뿐만아니라 세계사때 잤던 학생들은 반성하자 미국이나 서유럽 등지의 서양인(특히 젊은 층)들은 오래전부터 개인주의적인 사상이 강했고 역사분쟁이 종료된지 수십년이 흘렀기 때문에 역으로 남의 역사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아니, 아예 타국이든 자국이든 역사 자체에 관심이 없는 경우도 많다.[63]
하지만 독일과 이스라엘/유대인은 전후 철저한 과거사 청산으로 네오 나치 같은 놈들을 제외하면 지금은 별로 상관하지 않지만 일본은 일제의 역사에 대한 청산을 제대로 하지 않았으므로 이는 《헤타리아》에 비판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된다. 서양으로 말할거 같으면 독일인이 나치 독일 팬아트를 그리며 찬양하고 나치 독일에게 지배당했던 나라들을 바보같이 묘사하는 격이다.
그렇다고 해서 서양인들만 이러는게 아니다. 아시아인들도 헤타리아 캐릭터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몇몇 한국인이나 중국인조차도 그러는데 말이다. (중국에서는 黑塔利亚라는 간체자 한자로 만화제목을 음차한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단순히 독일과 일본의 역사 청산에 대한 차이로 설명한다는 게 의미가 한꺼번에 없어진다. 특히 위에 언급한 핀란드의 사례만 봐도 단번에 알 수 있다. 이쯤이면 걍 만화 캐릭터니까 좋아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더 좋을지도 모른다. 따지고 보면 특히 동남아와 대만의 경우는 놀랄것도 없는 게, 현실에서 조차도 집단적 자위권을 찬성하는 분위기가 강하고 중국 견제를 위해 일본 편을 드는 실정이니...
그리고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의 인식과 우리나라의 인식의 차이를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해외에서도 우리와 비슷한 이유로 까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자기 의견으로서만 표출을 하며 호불호가 갈릴 뿐이지 '이거 파는 놈은 매장되어야 한다!'급으로까지 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캐릭터의 귀여움, 모에라는 것이 얼마나 전세계인들이 역사관을 잊게한 채 무턱대고 빨게하는 무서운 힘을 가졌는지 똑바로 보여준 작품은 무슨... 쓰레기이라 할 수 있겠다.본격 일본 극우들이 딸감용으로 보는 만화
5.3.2 국내에서
이렇다 보니 아예 대한민국 국회에까지 언급된 적이 있었으나, 정작 영상 댓글은 영어로 된 게 더 많아서 대한민국과 외국의 네티즌들 간의 논쟁이 뜨겁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현재진행형이며 앞으로도 쭈욱 계속될듯 하다. 그리고 특정 일본만화에 있는 대한(對韓) 불근신성으로 국회에서 언급된 만화가 또 있는데 말미의 관련항목을 참조하자.[64]
한국 여성향 동인계에서 《헤타리아》의 이미지는 바닥 그 이하로 매우 금기시되고 있다. 한번 헤타리아를 좋아하는 것이 알려지면 매장당한다. 한번 파는 것이 알려지면 저명있는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라도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며 외주가 들어오는 것이 반으로 뚝 떨어진다. 그렇기에 한국의 헤타리아 팬덤은 극소수에 이른다. 한국 동인계, 특히 여성향 동인계에서는 '헤타리아' 라는 단어 자체가 일종의 금지어이며 이름을 말해서는 안될 그 물건 등으로 지칭된다. 헤타리아 팬이라는 용어 역시 일종의 비하어나 욕으로 쓰이기도 했다.(예시 : 물불 안 가리고 헤타리아라도 팔 새X!/네가 좋아하는 작가가 헤타리아나 팠으면 좋겠다!)[65] 트위터 같은 익명성이 강하게 보장되는 곳에서도 헤타리아 팬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쉽게 말해 이스라엘에서 나치를 제일 금기시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말하기가 참 그런 짓이지만 영상 업로드도, 자막 제작도 되지 않는다. 물론 찾아보면 나오긴 하지만 특정 에피소드 이후로는 끊겨 있으며 자막이 없는 경우가 많다. 자막 역시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당시 자막을 제작하던 사람이 논란을 피하고자 자막 제작을 중단, 헤타빠 중 한 사람이 살아남아 자막을 만들어 배포했으나 헤타리아 강령 이후 조용히 들어갔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서 《헤타리아》에 대한 기사를 내보내자 이로 인해 검색어 1위까지 차지. 언제 평지풍파를 일으킬지 모를 상황이 되었고 결국 이 난리통에 '걸작선'의 방영중지가 결정되었다. 이어서 "방영을 중지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을 말려들게 해서 같이 죽어버리겠다(죽여버리겠다가 아니다.)"라는 협박장이 방송국에 와 공식 홈페이지에 키즈스테이션 방송도 중지되었다는 공지가 떴으며 애니메이트를 통해서 웹 방영만 하게 되었다. 지금은 극장판도 나온 상태고 2010년 7월부터는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 채널에서도 새로 방영하려고 하고 있다고 하긴 하지만. 동시에 국내의 코스프레 의상 제조업체에서는 헤타리아에 관련한 수주 등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당시 애니판을 방송하려던 방송국에서는 "한국에서 그런 비판이 있는 줄 몰랐다. 애니메이션에서 한국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애니판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캐릭터 소개에서도 한국 캐릭터는 성우가 없다. 그쪽도 전부터 까일 것을 염려했는지 한국은 원작만화의 외전격 짜투리 만화에만 등장하며 본편만을 다루는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1기 오프닝에 한국이 쪼그만하게 등장하는데?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고 있습니다. 원작 만화에서도 재판 기준으로 2권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과 함께 소개되지만 3권에서는 한국이 소개되지 않는다.
그 탓에 몇몇 사람들은 노이즈 마케팅에 낚인 거냐고 분개. 일본 내 헤빠들의 경우 한국에서 항의해서 애니화 계획이 취소된 거냐는 이야기를 하면서 혐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이에 부응해서 일부 아키하바라 동인지 매장은 헤타리아 논란에 대한 참고 서적으로 옆에 혐한류를 비치하는 병크를 터트리기도 했다고 한다.[66]
2011년 2월 6일부로 한국내 헤타리아 팬덤 사이에 암묵적으로 존재하던 룰인 "헤타리아 강령"이 폐지되었다. 저 강령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팬질을 하려면 눈에 안 띄게 숨어서 하라"는 것인데 이 강령이 폐지됨에 따라 팬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것인지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 2월 11일, 헤타리아 강령 폐지로 인한 파장 때문인지 강령 폐지글이 비공개 처리됨과 동시에 신 강령(자율 규정 Version 2)이 공개되면서 이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강령 폐지와 관련된 강령 작성자의 견해
한국 동인계에서 인기 콘텐츠가 철저하게 터부시된 보기 드문 케이스이기도 하다. 비슷한 이유로 논란이 된 《진격의 거인》이나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 함대 컬렉션조차도 양지에서 적잖이 보이는 또 논란과는 별개로 나무위키에 상세히 기록되어있는 점을 보면, 《헤타리아》 같은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헤타리아》는 언급된 다른 콘텐츠들에 비해 훨씬 노골적인 메시지를 담았고 훨씬 질이 나쁘긴 하지만, "작품과 사상은 별개다", "좋아한다고 가치관까지 우익이 되는 건 아니다", "그냥 파고 매국노 소리 듣겠다" 같은 주장마저 헤타리아에선 보기 힘들 정도로 철저한 이단 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물론 간혹 트윗에서는 제대로 역사인식을 가지고 자기검열하면서 파면 문제 없다는 주장이 있긴 하지만.[67] 아니 정말로 어떤 의미론 극우 미디어물 중에 헤타리아가 지능적으로 제일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간혹 픽시브같은 그림 사이트나 아무 사이트에 아무 글에서 그림이 이뻐서 기억하려는데 아무것도 몰랐다가 알고보니 헤타리아 캐릭터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마고열과 칸코레도 마찬가지 애초에 검색어로 빼는 방식을 쓴다고 완벽히 피할 길까지는 없어보인다.[68]
사실 《헤타리아》를 가장 격렬하게 비판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BL을 향유하는 층이다. 가뜩이나 이쪽에 대한 인식이 나쁜데 헤타리아 같은 핵폭탄이 잘못 터지면 에어건처럼 경찰의 단속거리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기 때문. 주기적으로 BL책을 내는 출판사와 동인지를 내는 서클을 경찰이 "음란물 배포"를 이유로 감옥에 넣는다면 시장이 얼마나 쉽게 초토화될지 생각해 보자. 생방송 무대 중에 거시기를 드러낸 인디밴드 카우치 때문에 인디밴드로 유명한 홍대 앞이 경찰 순회 코스가 된 걸 생각해 보면...
그러나 강령 글이 세월이 지난 후 삭제되었고 2014년 기준으로 오덕에 입문하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이 시점에서의 중,고등학생들이 헤타리아의 본질을 모른 채 무심코 좋아하면서 서서히 기어오를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죽했으면 이런 끔찍한 예상까지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69]
2015년 7월에도 [1] 여전히 헤타리아가 또 나온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악했다. 이러다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10주년 찍을 기세다.
5.4 팬덤을 보는 시선
수없이 많은 문제점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큰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일본 헤타리아 오타쿠들의 적극적인 홍보였다. 초반부터 어그로와 안티를 많이 끌어모은 이유 역시 공격적으로 홍보하다 보니 일단 자극적으로 밀어붙이고 보는 게 우선이었기 때문. 2009년까지만해도 좀 듣보만화였는데 이러한 홍보공세속에 애니화가 된다니 뭐니 하면서 2010년부터 인기가 늘어난 것이다.[70]
일본의 여덕 특성은 의외로 《헤타리아》의 히트에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남자들을 대상으로 하거나 성별에 관심이 없는 층을 대상으로 한 , 혐한류나 혐한초딩은 사회적으로 이슈는 될지언정 헤타리아처럼 상업적으로 성공하거나 팬덤을 형성하는 일은 불가능했던 것에서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오덕들 중 혐한류 신봉자는 없지만 우리나라 오타쿠들 중 헤타리아 팬덤의 수는 미약하게나마 있다. 소녀에서 젊은 여성, 넓게는 성인 남성층에 걸친 이 계층은 무언가 근거를 찾아서 반박하거나 논박하는 것보다 단순한 팬심에서 우러난 맹목적인 충성을 더 선호하고 구매력 또한 뛰어나다. 혐한류의 경우 실제 사실이 그러하다/그렇지 않다는 논쟁이 양국간에 치열했던 것에 반해 헤타리아의 경우 팬덤 측에서 "실제 역사는 그렇다 치고 우린 그냥 Just for Fun 일 뿐" 으로 대응하는 것이 전부. 이는 똑같이 한국에서 일부 남덕들이 대제국에 보인 태도와 비슷하다.[71] 역사를 아예 배우기 싫다는 사람에게 작품 내 역사적 왜곡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 소 귀에 경 읽기인 것은 자명하다. 물론 결코 개념있는 태도는 아니다. 당장 세뇌 항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거짓말도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 오직 일본 극우의 주장이라지만 Just for Fun이 오래 지속되고 적절한 일본 극우세력의 공작이 더해지면 Fact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문화 콘텐츠를 이용한 선전선동은 꽤 효율적인 선동방식 중 하나이다.
가끔 이 문제로 동인계(특히 여덕 계층)를 싸잡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스라엘에도 네오 나치 따위가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디에나 역사의식 희박하고 개념없는 인간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특히 편향된 정보를 접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자체적으로 음지를 지향하는 경향이 강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은 동인계에는 이런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다. 물론 모든 동인층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는 말자. 만약 모든 동인층들이 그렇다면 한국의 99% 이상의 동인 헤타까들이 분노할 것이다.[72]
일본 덕후, 특히 여덕들 사이에서는 헤타리아 자체보다는 헤타리아 팬덤이 짜증난다고 까인다. 어린애들이 많아서 매너도 없는 데다가 뻑하면 헤타리아를 좋아하지 않는 오타쿠에게 헤타리아 캐릭터를 그려달라고 징징대고 리퀘스트를 거절한 오타쿠에게는 머릿수 믿고 넷상에서 테러 행위까지 하기 때문. 위에서 언급한 무개념팬의 공격적 홍보가 이런 걸 말한다.
미성년자가 많은 거대 팬덤의 비매너 때문에 까이는 것은 어지간한 메이저 장르면 다 겪는 일이지만(한국에서 리본빠 까이던 걸 생각하면 된다.) 헤타리아 빠들은 그 중에서도 규모로 보나 만행으로 보나 기존의 미자팬덤이 양반으로 보이게 만든다. 초창기에는 일본 내에서도 위험한 소재가 많다며 조심스러워 했는데 머릿수 불고 어린애들이 늘고 나니 그딴 거 없이 막 나간다.
여성향 동인계에서조차 헤타리아가 매우 금기시되는 한국의 경우 팬이 있다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이긴 하지만 헤타리아 덕후인 일명 헤덕이[73] 극소수 있기는 있다. 나이가 어린 팬들은 한국 캐릭터를 좋아하고 아시아 캐릭터들 위주로 파는 편이며 나이가 있는 경우에는 서양 쪽 캐릭터들 위주로 판다. 후자의 경우 걸리면 꼭 "난 작가나 작품의 사상에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캐릭터가 좋은 것 뿐이다. 그리고 한/일 캐릭터를 판 것도 아니지 않은가"라는 변명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위에서도 여러번 언급했듯이 어차피 일러스트로만 보면 얘들이 뭘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그냥 혼자 멍하니 서있거나 같이 서있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으니 괜찮지 않나?라고 변명하는 사람이 있다면 참으로 골치아파진다. 그놈의 헤타리아 때문에 '일러스트'라는 그림의 한 종류가 괜히 위험해 보이기까지 한다.
이 때문에 헤빠들은 자체 강령을 제정하고 매우 깊은 음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타이르고 설득하든, 강압적으로 대처하든 잠깐 숨었다 다시 튀어나올 뿐 없어지는 꼴을 보기가 힘들다. 반헤타 경향이 강한 거대사이트에서 물타기와 낚시를 시도하기도 한다. 물론 거의 대부분 역관광당해 차단을 먹거나 사이트 내에서 영구까임권을 받는다.
5.4.1 또 다른 논란?
그러나 2010년대 중반부터 트위터 등지에서는 '헤타리아가 논란이 되는 건 맞지만 파는 사람을 굳이 매장시키기까지 해야하는가?'같은 류에 대한 논쟁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여러 의미에서의 논쟁거리는 더 오랫동안 갈 것으로 보인다.(...)
극소수이긴 하지만 헤타리아를 좋아하는 사람[74] 중에도 헤타리아의 안 좋은 점 자체를 비난하는 팬도 있어서인지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사실 헤타리아 자체와 극단적인 무개념 헤타빠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어쩌다가 캐릭터만 좋아하게 되고 내용/설정 자체를 비난하는 팬들까지 매장시키거나 영구까임권이 되는 것도 잘못된 점이 있는 건 맞긴하다.[75] 단, 언급했듯이 무개념빠라면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하지만 물론 그 팬도 그런 헤타리아를 좋아하는 것이 비판받을 점이 될 수 밖에 없겠지만. 그렇다고 헤타리아라는 만화가 절대 옹호될 수 있는 만화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헤타리아가 불쏘시개보다 나쁜 만화일 뿐이지, 좋아하게 된 사람들( 정확히는 어쩌다가 그 만화의 내용/설정도 모르고 좋아하게 된 사례의 팬들) 전체가 무조건 매장시켜야될 정도로 나쁘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어찌되었든 그런 팬이 있어도 그 팬조차 비판받을 수 밖에 없다.[76]
비슷한 논란이 있다면 헤타리아 혐한설 루머라는 것인데, 헤타리아 작가가 고의적으로 한국을 부정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거나 일부러 부정적으로 표현했다기보다는 작가가 한국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한국이 이상하게 표현되었다라는 주장인데, 설령 이게 틀린 게 아니거나 작가가 한국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혹은 일부러 나쁘게 표현하려 했다는 것이 아니더라도 이 만화의 내용 자체가 군국주의/제국주의를 미화한데다가, 어찌되었든 한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표현한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77]
6 부실한 원작과 작가의 입장으로 인한 동인설정의 난립과 그 정리
- 연령 : 각 캐릭터의 역사적 바탕 연대기준은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전혀 없으며 순전히 '인간기준의 외형 연령' 을 기준으로 영국은 20대 중반, 미국은 20대 초반, 한국은 14세(중2) 중국은 농담 섞어서 4000세라는 식이다. 여기서 일본 캐릭터의 연령은 물음표로 애매하게 표기된 것에 대해 일본 내 팬덤이 일본 캐릭터에게 "할아범"이라는 애칭을 붙이면서 망상을 더해 자연히 장남 중국, 차남 일본, 막내 한국이라는 설정이 형성된 것이다. 한국 설정 부분의 신생 국가 운운이 바로 이것. 요컨대 일본 동인끼리만 만족스러운 방향으로 타협해서 생겨난 동인설정 되시겠다.
- 인명 : 나라 캐릭터의 인간명은 구 작가의 블로그에 팬과의 임시 질답에 "각각의 캐릭터에 이름을 붙인다면 이럴까요" 로 대답한 포스팅으로 "다국적의 유저들이 이용하는 픽시브의 특성" 으로 인해 태그에 국명을 직접 사용하다 일어날 수 있는 마찰을 회피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는 것이지 캐릭터를 나라와 구분된 별개의 존재로 분리하기 위해 명명된 것이 아니다. 그런 연유로 캐릭터의 인간명은 픽시브나 테가키같은 대형 커뮤니티 외의 일본 헤타리아 팬덤의 개인홈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캐릭터의 인명과 연령에 대한 일렬의 기록은 작가의 예전 블로그에 있었던 내용으로 지금은 사라져서 동인 사이에서만 일종의 약속으로 알려지고 있는 내용이다.
또한 설정구멍이 나기 힘든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설정구멍이나 이랬다 저랬다 뒤바뀌어서 헷갈리는 설정이 많다. 애초에 고증부터가 엉망진창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78] 이는 작가의 지식과 사상의 문제로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작가는 가끔씩 팬들에게 질문을 받고는 하는데 그 질문 중 하나는 "영국은 잉글랜드인가" 였다. 작가의 대답은 "잉글랜드다.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아일랜드는 나올지도 모른다"... 였으나 훗날 비슷한 질문을 또 받자 "영국은 영국이다. 영국이 잉글랜드일 때는 특정 지방이 나올 때" 라고 대답했다. 참고로 대부분의 영어권 헤빠들은 "이기리스" 캐릭터를 잉글랜드 캐릭터로 보고 있다.
7 기타
- 작가는 1985년생으로 뉴욕 P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다는 것 외에 작가에 대한 상세는 불명.[79] 다만 예전 일본의 모 쇼 프로그램에 '치바 에리코(千葉衣里子)'라는 여학생이 출연한 적이 있는데 링크, 이 여학생이 히마루야 히데카즈 본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일단 히마루야가 공개한 e메일 주소가 'eric chiba'이고, 이 여학생이 그린 그림이 히마루야의 초기 그림체와 상당히 유사하다. 후쿠시마 출신에다 공업학교를 다녔다는 것도 일치.
- 캐릭터의 명칭이 직설적이다 못해 100%라 구글링을 엿먹이는데 한 몫 하고 있다. 그 예로 이탈리아군의 군장이나 복식[80]에 흥미 있는 밀덕이 관련 정보를 구글링하다 보면 징그럽게 튀어나오는 이탈리아 캐릭터의 얼빠진 면상 때문에 혈압이 오르게 된다. 가뜩이나 사진 자료도 적은데...[81]
- 여성화 버전인 "뇨타리아(にょたりあ)"라는 것도 있다. 또 모치메리카(もちめりか, 떡메리카)라고 모찌떡에 미국인 캐릭터의 바보털과 얼굴을 붙여 만든 인터넷 팬 캐릭터가 인기를 얻어 나라들을 모찌떡에 얼굴과 특징을 붙여 만든 모치타리아(もちたりあ, 떡타리아)라는 것이 생겼다.
폴란드공또 네코타리아(ねこたりあ, 냥이타리아)라는 것도 존재. 이것 전부 작가가 그린 것이다.
- 픽시브 헤타리아 팬덤에서는 '헤타리아에 공식적으로 안 나오는 국가들 의인화해 보기'라는 기획도 있다.
- 작가는 헤타리아 이전에 "모에한국(萌韓[82])"이라는 작품을 그린 적이 있다. 일본에 대한 한국의 헛소문(?)을 다룬 작품인데 한국은 븅딱처럼 나오지만 개념상실 병신, 일본은 병신으로 나오지만 정상인인 구성이다. 덧붙이자면 주인공이 입은 한복은 하카마와 매우 닮았다. 헤타리아와 달리 한국에 소개되었을 때 크게 비난받지는 않았는데 헤타리아보다는 확실히 병맛도가 떨어지며 거기에 남성향이라는 점과 메이저 블로거 루리코가 우호적으로 소개했다는 점 때문이다. 이후 루리코는 헤타리아를 우호적으로 소개했다. 루리코의 헤타리아 관련글 때문에 헤타리아에 호감을 가진 사람도 생겼다고 한다.
- 아이러니하게도 작가는 직접 찍은 듯한 무궁화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거나 직접 한복 그리기 강좌를 하는 등 혐한이라기보다는 친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트레이딩 피규어 같은 소형 피규어 및 키체인의 경우 상가 같은 곳에 있을 법한 피규어/캐릭터샵에서 한두 개 정도는 꼭 끼어있을 정도로 무분별하게 들어와 있는 일이 많다.
- 이 작품이 까일 때 코드 기어스, 스트라이크 위치스, 은혼, 전국 바사라, 대제국 등이 세트로 까이기도 한다. 코드 기어스는 일레븐의 모티브를 일제강점기 시대의 한국/대만으로 잡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위치스는 2차 세계대전을 모티브로 삼고 실제 인물들을 모에화했기 때문에, 은혼과 전국 바사라는 모티브가 된 시간대의 실존 역사인물들 중 일부가 한국 입장에서는 악당(ex. 도요토미 히데요시, 막부말의 정한론 관계자들)이기 때문에, 대제국은 헤타리아와 비슷하게 2차 세계대전과 군국주의, 전체주의에 모에선을 끼얹어 미화시켰기 때문에 까인다. 특히 대제국의 경우 미화 수위가 헤타리아보다도 훨씬 더 노골적이다. 그 히틀러를 모에화시켰을 정도니 말 다했다. 덕분에 헤타리아는 위험한 소재가 든 작품이 나올 때마다 한번씩 반면교사로써 이름을 올리게 되는 작품이 되었다.
- 헤타리아가 진정으로 무서운 점이라면, 그것은 바로 일본색이 약하다는 것. 예부터 전세계에 히트한 재패니메이션 컨텐츠는 상당수 일본색이 약하다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랬기에 일본 애니메이션인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를 적당히 캐릭터 이름만 바꿔서 로보텍이란 이름으로 북미에 방영해도 별탈이 없어 대중화가 가능했다. 그러나 여기에 시일이 지날수록 재패니메이션은 서서히 자국의 만담, 복장, 전통가옥 등 일본풍을 가미하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안정적인 국내소비를 이룰수 있는 오덕화에 치중하게 되면서 "일본인만 공감할수 있는" 요소가 지나치게 많아져 서브컬쳐로 밀려나게 됐다는 소리를 듣곤한다. 헤타리아는 일본풍을 배제하고 싶다면 일본외의 다른 나라들만 다루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최근 재패니메이션의 경향과는 벗어난, "세계화가 쉽게 가능한 문화 컨텐츠"이다. 이런 범용성 때문에 퍼지기 쉬운것이고, 작중 내포된 극우 성향과 잘못된 역사관을 상기 문제작들과는 달리 은근슬쩍 드러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유저들에게 별 거부감없이 파고들수 있다는것이 큰 위협요소이다.
- 참고로 헤타리아는 한국에서 "위험한 소재"의 기준을 세워놓았다고 봐도 좋은 물건. 헤타리아 파동이 터지고 난 이후로 덕후계, 특히 여성향 덕후계는 나치 모에화를 금기시화하게 되었다. 사실 동아시아권에서 나치가 딱히 금기시화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보면 헤타리아가 한국에 준 영향은 정말 크다고 볼 수 있겠다. 핵폭탄 소재의 종합선물세트로서.
- 본명이 '임용수' 인 한 유학생은 아르바이트 때 자신의 이름을 가타카나로 쓴 명찰을 달고 일해 의도치 않게 일본 헤빠층을 단골로 만들었다고 한다.
- 작가의 안티스레 내용을 정리한 사이트. 여기에 정리된 흑역사 이야기는 한국에서도 나름 유명하다.
- 애니북스가 2008년 초에 이것을 국내에 번역하려 했다가 취소했다. 번역했으면 회사가 공중분해 크리티컬을 먹을 뻔했다.#
- 백괴사전에서는 헤타리아를 정신이 해탈이야로 바꿔서 까댄다.
역시 백괴답다당연히 칭찬은 눈 씻고 찾아보기 힘들다.
- 가끔가다 해외 커뮤니티에서 극성빠들이 헤타리아가 역사적으로 정확하다던지
개지랄역사공부를 한다는 개드립을 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될 뿐이다.
- 위와 비슷한 맥락으로 해외에서 헤타리아의 극성빠들이 학교에서 역사 시간에 난데없이 헤타리아 드립을 쳐서 학생들을 짜증나게 했다던가, 난데없이 특정 국가에서 온 학생을 보고 헤타리아 등장인물과 연관시켜서 짜증을 불러일으키게 했다는 등의
도시전설급이야기도 종종 들려오고 있다.
- 작가 홈페이지에 첫 만화가 올라온 날을 기준으로 2016년 7월 6일에 원작 10주년을 맞는다고 한다.#
- 2016년 2월 8일 티비플에 헤타리아를 삽화로 이용한 영상 이 업로드 되자마자 랭크에 입성하였다. 구름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칭찬일색[83][84]. 간혹 사용된 헤타리아를 지적하는 글들도 보이나, 오히려 헤타리아를 옹호하는 구름들이 태반인 것이 함정 앞에서 언급한 국가를 의인화 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매드무비의 소스로 사용된듯 하다. 이쯤되면 답이 없다.[85][86]
- 섹드립이 있어서인지 에로 동인지로도 많이 나온다(...)
8 참고 항목
- ↑ 성전환 버젼인 뇨타리아(にょたりあ, Nyotalia)도 있다. 성별만 바뀐 것 빼고는 헤타리아와 다를 바 없다.
- ↑ 그 밖에도 네코타리아, 모찌타리아 등의 파생작이 있다. 작가가 그린 공식이다.
- ↑ 중화민국에서 부르는 표현.
- ↑ 이외에도 나아가라! 키타코 방송부(이건 헤타리아 연재전에 연재한 작품)라든지 하루요나같은 웹 코믹이 있다.
차라리 헤타리아보단 이게 히트를 쳤어야 했다.하지만 스핀오프인 학원헤타리아와 같은 세계관이라는게 함정이는 필명일 가능성이 높다. - ↑ 허나 작가의 이름이 가명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여기
- ↑ 추축국의 의미를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제 2차 세계대전의 악의 축.
제목부터가 심상찮다. - ↑ 픽시브에서 헤타리아 관련을 제외한 그림을 검색해보고 싶다면 (검색어)-APH -ヘタリア 로 넣고 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태그 검색시에만 효과를 보이며 의외로 캡션 검색시에는 마이너스 검색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 ↑ 실제로 캐나다의 인지도가 옆동네에 심하게 밀리다 보니 캐나다인들은 미국인으로 오해받지 않기 위해 해외로 나갈 때는 가방 등지에 캐나다 국기로 된 장식품을 붙여두는 등의 노력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도 오해를 받을 정도라 캐나다 사람들은 가끔 이걸로 자학 개그를 하기도 한다.
-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영국 술 문화도 만만치 않다. 취하기 위해서 마시는 개념이라고 하니... 보통 영국 펍에서는 좀 취했다 싶으면 그냥 내쫓는다. 그런데 이 때문에 거리에서 주사를 부린다고.
- ↑ 이쪽은 스위스 특유의 예비군 제도와 스위스 용병을 의미하는 듯.
- ↑ 과거 합스부르크-스페인에게 꽤 억눌려 살았었고 실제 역사에서 플랑드르 지역이 스페인 지배하에 있었을 때 신교였던 네덜란드는 독립에 적극적이었으나 구교였던 벨기에는 독립에 소극적이었다. 이때 갈라져서 현재의 네덜란드와 벨기에로 이어진 것.
- ↑ 친남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 퍼레이드 후에 고양이 인형을 종탑 밑에서 던지면 사람들이 받는데 중세에 산 고양이들을 거대한 캠프파이어 불에 던진 것에 유래한거다.(...) 중세에는 고양이(특히 검은 고양이)를 마녀의 심부름꾼으로 여겨 꺼려했기 때문.
- ↑ 간가이벤
- ↑ 이 경우는 가슴을 땅에 비유한것이 아니라 어린시절 헝가리를 남자로 알았다가 가슴을 보고 여자인것을 알아챈 사례이다.
- ↑ 본색을 드러내면 목소리 톤이 엄청 낮게 가라앉는다.
- ↑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셋은 고대 루시국가의 후예다. 세력도 우크라이나<벨라루스<러시아.(왜냐하면 벨라루스의 본격적인 조상국가 쯤 되는 폴로츠크 공국은 러시아의 조상인 모스크바 공국과는 달리 몽골의 지배를 받지 않았고그 덕분에 동슬라브 및 루시문화가 유지되었으며, 이후 리투아니아 -> 리투아니아-폴란드와 동군연합을 맺으면서 키예프 대공국 이후 두번째 강국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막내라는 설정. 고증이 똑바로 되었다면 벨라루스가 둘째여야 한다.
- ↑ 러시아-벨라루스 연방 창설(소련 시절처럼 일방적인 편입은 아니다. EU나 아프리카 연합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과 현 벨라루스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의 친러 성향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인간은 유럽 최후의 독재자로 불리는 세계의 장기 독재자 중 하나로 1994년 벨라루스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래 2016년 기준으로 약 21년 가까이 집권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견제를 받고 있어서 러시아와 친하게 지내두지 않으면 이래저래 정권 유지가 힘들 상황. 러-벨 연방 창설조약을 추진한 것도 물론 이자의 업적이다. 정작 국민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고 한다. 그냥 안 친하지만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이웃나라 정도의 관계라고.
- ↑ 우크라이나의 상징인 트리주브(삼지창)문양을 상징한다는 설정. 참고로 트리주브 문양은 키예프 루스 시절의 문장이다.
- ↑ 이 개념이 무엇인지는 '비판' 부분 참조.
- ↑ 소련 당시 우크라이나는 소련의 식량 창고 취급을 받았던 데다 이 때문에 수많은 국민들이 굶주려 죽어갔고 거기에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까지 겹쳐서 소련 시절 때의 앙금이 크다. 그리고 2014년에 일어난 일들을 생각하면 헤타리아 설정이 얼마나 생각 없이 엉망으로 짜인 것인지 뼈저리게 알 수 있다.
- ↑ 폴란드-리투아니아 왕국 및 동군연합 참조. 명목상으로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가 동등한 관계였지만 실제로는 거의 폴란드가 리투아니아의 지배국인 형태였다.
- ↑ 이웃나라/안 좋은 사이를 봐도 알 수 있듯이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와 사이가 좋다고 생각하는것은 큰 오산이다. 제 1차 세계대전 때 폴란드는 리투아니아를 배신하고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를 뺏어와 1920년때 '중앙리투아니아 공화국'이라는 괴뢰국으로 만들어놓고는 2년 뒤에는 폴란드 땅으로 편입시켰기 때문. 지금도 리투아니아인들은 폴란드를 굉장히 싫어하나 폴란드인들은 리투아니아에 큰 관심이 없다. 게다가 폴란드의 몇몇 극우파 어르신들은 빌뉴스가 폴란드 땅이라고 지금도 우기고 있다고. 물론 그러한 주장은 국민감정과는 별개로 폴란드 극우파나 2차대전 후 동으로 쫓겨난 실향민들 사이에서나 나오지 현재 폴란드 정부와 대다수의 대중들은 세계대전 후 뜯겨나간 서우크라이나에 연연하지 않듯이 빌뉴스에도 별 관심없다.
- ↑ 발트 3국은 지리적 편의상 그렇게 불릴 뿐 민족적이나 문화적으로 전혀 연관이 없는 나라들이다.
- ↑ 동계 스포츠 등 국제 경기에서는 서로 이빨 까고 으르렁대는 사이다. 일전에 미수다의 핀란드 쪽 출연자와 모 신문의 인터뷰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다.
- ↑ 그리고 헤타리아의 핀란드는 완전 상큼발랄한 성격으로 나오나 실상은 핀란드인은 '고독한 늑대'라는 별명으로 불릴만큼 자신의 속을 잘 보여주지 않는 과묵한 성격이다.
- ↑ 영미권에서는 미국/프로이센/덴마크 이 세 눈새를 묶어 awesome trio라고 부르기도 한다.
- ↑ 아이슬란드의 역사는 노르웨이 바이킹들이 무인도 였던 아이슬란드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다.
- ↑ 세이셸은 유럽에 알려지기 전까지 무인도였다.
- ↑ 이런 짓들을 당했으니 충분히 그럴 만도 하다. 물론 젊은 층으로 갈수록 반일감정이 옅어지는 경향은 있지만, 이건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이 다 비슷한 처지인지라...
- ↑ 무엇보다 중국에 일부 일본 서브컬쳐 팬들이 있다고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중국과 일본의 관계는 오히려 잠재적 적국에 더 가깝다.
- ↑ 사실 이런 말투는 진짜 중국어가 아니라 협화어의 특징이다.
- ↑ 신장으로도 표기할 때도 있다. 신장은 중국식 표현이다. 동투르키스탄 혹은 위구르가 더 옳은 표기다.
- ↑ 인터넷상에서 만들어진 가상국가. 헤타리아의 라도니아도 컴퓨터 속에 살고있다는 설정이다. 컴퓨터의 전원을 꺼버리면 라도니아도 사라진다는 설정.
- ↑ -스키 성씨는 사실 폴란드 성씨이다. 러시아에 살고있는 -스키 성씨의 사람들도 조상이 폴란드에서 온 경우.
- ↑ 헝가리는 여느 유럽 국가(이름-성)와 달리 이름 순서가 동양처럼 성-이름 순서이다. 이를 맞춘다면 헤더베리 엘리자베타 라고 하는게 맞다.
- ↑ 폴란드 철학자 논리학자인 얀 우카시에비치(Jan Łukasiewicz)에서 따온 듯하다. 논리학계에서 꽤 대접받는 유명한 학자다.
- ↑ 라트비아 소프라노 성악가 이네사 갈란테에서 성씨를 따온 듯하다. 하지만 갈란테는 라트비아 성씨가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이탈리아/유대인들이 사용했던 성씨.
- ↑ 얘도 성씨 고증이 개판이다. 폰 보크는 제 2차세계대전때 당시 독일 육군 원수의 성씨다.
- ↑ 아드난은 터키에서 성씨가 아니라 이름으로 쓰인다.
- ↑ 같은 해인 1919년 3월 1일에는 손병희 등 민족대표 33인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발표하였다.
- ↑ 이것도 혐한들의 레퍼토리 중 하나. 대충 "일본은 고대부터 쭉 하나로 이어져 내려온 국가지만 현재의 한국은 1945년에야 세워졌으니 일본에 비해 역사와 전통이 뒤떨어진다"는 개소리이다. 당장 대한민국 헌법 전문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생각해 보자.
- ↑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은 1949년 10월 1일.
- ↑ 표면상으로는 바보털 틀안의 작은 공간에 표정이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바보털이 본체고 얼굴이 별도라는 뉘앙스처럼 들릴수도 있다.
- ↑ 팬아트로는 주로 북한 군복, 붉은 한복 차림으로 나온다.
- ↑ 해당 국가의 권력자들을 별도로 캐리커처화한 거라고 보면 된다. 2차 세계대전 기준으로는 아돌프 히틀러, 도조 히데키, 베니토 무솔리니.
- ↑ 요코 이야기 항목을 보면 이 책만 읽고 '일본은 피해자, 한국은 가해자'라고 믿게 된 미국 학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정식으로 발간되는 책도 아닌 낙서 수준의 웹코믹으로썬 의외일 수 있겠지만 문화 매체의 파급력은 생각보다 크다. 특히 애니메이션/만화의 경우 영향은 영향대로 끼치면서 오류나 왜곡을 지적받으면 '어차피 창작물일 뿐인데 어떠냐'는 식으로 실드도 가능하다. 괜히 일본 외 지역 사람들이 극우 미디어물 같은 일본 문화매체의 우경화에 대해 염려하는 게 아니다.
- ↑ 단순하고 귀여워서 따라 그리기에 부담이 없고 다른 그림으로 어레인지해도 원전이 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그림체이다.
- ↑ 주제가 실제 나라들의 행적들에 대한 모에화이기 때문에 파려고 하면 떡밥이 끝이 없다.
- ↑ R-18 및 R-18G 필터 작동 기준.
- ↑ 더욱 역겨운 건 이때 욱일기를 둘렀다는 것이다.이게 문제가 되어 모 대형 코스프레 수주대행 사이트에서는 "헤타리아 관련 주문은 안 받습니다"라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 ↑ 사실 별 생각 없이 이 작품을 보는 것도 바람직한 자세라고 할 수 없다. 왜 그런지는 내용을 끝까지 다 읽어 볼 것.
- ↑ pixiv의 OIS가 대표적이었다. 박스군(ボックスくん)으로 우회 풍자를 했으나 지금은 계정이 삭제되고 풍자웹코믹 역시 사라진 상태..
- ↑ 근데 이사람은 우익이라고도 하기에 뭐한게 작품보면 피타텐에서 후세 다츠지(우리가 아는 그사람 맞다!)를 존경해하는 캐릭터가 나온다. 그것도 매우 긍정적인 캐릭터로.
- ↑ 미국의 헤타빠들이 대부분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미국이며 중국의 많은 헤타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는 중국이다. 일본에서는 일본 캐릭터를 부를때 조국님이라는 존칭까지 붙여서 부른다.
- ↑ 불과 몇시간 전에 스트라이크 위치스의 에이라 일마타르 유틸라이넨에 대해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트윗한 적도 있다.
- ↑ 핀란드의 2차대전사를 자세히 조사해보면 나치 독일의 침략을 당했던 타 유럽 국가들과는 명백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 ↑ 심지어 벨라루스에도 있다...
- ↑ 캐릭터 자체를 설정 그런거 아무래도 상관없이 아무렇게나 가지고 놀아도 된다고 여기는 모양이다. 하기야 헤타리아 설정 자체도 너무 저질이라서 설정은 존중할 가치가 없는게 맞긴 하다.(...)
- ↑ 원작부터 대체로 몸 = 땅으로 비유를 하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 쓸데없는 섹드립은 일상적이다.
- ↑ 이걸 대충 번역하면, "일빠 - 왜냐면 유태인 죽이는 건 와 씨바 존나 카와이 DESU" 일빠를 조롱하는 문구다.
- ↑ 유럽판 4chan인 Krautchan에서 시작된 만화. 이쪽도 헤타리아 못지않게 유래가 괴랄한데 엉터리 영어를 쓰는 한 폴란드 유저를 이전에 국수주의자 폴란드인들이 사이트 표지판에 반달리즘을 했던 사건에 빗대어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겨났다
- ↑ 역사에 관심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사람을 비난할 수는 없지만, 이것이 자랑은 아니다. 자국 역사던 타국 역사던 잘 모른다면 함부로 말하지 않는 것이 훨씬 낫다. 전세계의 수많은 유명인들도 역사 관련 실언 한번으로 그동안 쌓아놓은 이미지를 날려버린 적이 매우 많다.
자기 조상님들이 어느나라와 피터지게 싸웠는지도 모르는 게 서양 일빠들이다아니 애초에 외국인이든 내국인끼리든 대화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역사 분야이다. 나라 자체의 역사로 보자면 끔찍하다 끔찍한 격동의 역사들이(특히 전쟁이라든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 ↑ 의외로 정작 해당 만화들에 대한 어떤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토론만 한 채 흐지부지 끝난 듯 하다. 아니 어찌보면 국회에서 직접적으로 해당 만화들을 규제하려 하면 애꿎은 만화에까지 불똥이 튈 수 있는데다 엄청난 검열이 되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언급되는 것 자체가 이런 의미에서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 ↑ 다만 실제로는 대중화되어 있는 욕은 아니었으며, 세월이 지나고 헤타리아 자체의 인기도 식어가면서 점차 보이지 않게 되었다.
- ↑ 현재도 이때문에 한국을 싫어하는 일본 헤빠가 있다고 한다.
적반하장의 올바른 예 - ↑ 사실은 시대의 차이 때문인 것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극우 미디어물 자체가 그리 많지 않았던 시절이기에 헤타리아가 떡 하니 나왔으니 너무나도 눈에 띄는 수준이었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일본 자체가 우경화스러운 분위기가 된 탓에 극우 애니메이션 또한 은근히 증가하고 있어서 논란은 있더라도 헤타리아만큼 철저하게 매장하는 것은 포기한 듯 하다. 물론 그래도 헤타리아에 대한 인식은 2016년 현재에도 여전하지만.
- ↑ 사실 제일 지능적이라기보다는 일러스트라는 것 자체가 그런 기능이 있다는 게 더 크다. 그림만 봐서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작 일러스트에서는 해당 나라 캐릭터가 역사나 문화를 나라에 맞게 제대로 표현하고, 그리고 전쟁에 대해서는 장난이 아니라 진짜로 심각한 표정으로 표현했다면(아니 오히려 일러스트가 국가 고증을 제대로 한 경우도 있다.) 오히려 헤타리아라는 작품 자체가 아닌 헤타리아 캐릭터가 어떤 일러스트에서 묘사된 행동이 발고증이라고 지적하기가 훨씬 힘들어져서 무척 난감하다. 이 때문에 한국인들조차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이유 중 하나일지도.
- ↑ 내용이 "수십년 전의 일본 문화에 대한 태도와 지금의 태도를 보면, 앞으로 50년 후에는 애니맥스, 대원방송, 투니버스같은 한국 방송사에도 방영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다. 그냥 보면 뭔가 쓸데없는 예상이라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어찌보면 완곡표현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게, 한국에서도 헤타리아를 거부감없이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 있다는 뜻으로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 ↑ 어떤 팬덤이든 수가 많아지면 병신의 비율도 따라 늘어나기 마련이라는 법칙이 여기서도 증명되었다. 달빠, 동프빠, 리본빠와 해외 포럼의 트와일라이트 팬덤을 보라!
- ↑ 두 작품 다 심각도는 비슷한데 불구하고 헤타리아 항목과 대제국 항목을 비교해보자. 두 항목의 비판의 강도만 비교해 봐도 알 수 있는 점. 특히 대제국은 헤타리아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개드립(난징대학살을 자폭한 결과로 묘사한다든지)이 난무하는데도..
- ↑ 취향 존중 아래 제법 자극적인 소재까지 묵인되는 동인에서조차 이렇게 무개념 역사왜곡물 취급을 받는 판인데 정상적인 가치관과 사고력을 지닌 일반인 앞에 이딴 걸 들이밀었다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사실 헤덕보다는 보다 부정적인 의미가 명확한 "헤빠" 쪽이 더 널리 쓰인다. 밀어내도 밀어내도 사라지지 않는
더러운생명력을 바퀴벌레에 비유해 "헤퀴"라고 부르기도 한다. - ↑ 정확히 말하자면 내용이나 설정 말고 캐릭터만 좋아하는 사람을 말하는 듯 하다
- ↑ 다만 언급했듯이 헤타리아라는 만화 자체가 파시즘 요소가 있는 만화이기 때문에 아무리 설정이나 내용만 비난하는 팬들이 있다고 해도 헤타리아를 좋아하는 것은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데다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 ↑ 차라리 헤덕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하는 게 더 나을 것이다.
- ↑ 차라리 일러스트 같은 걸로만 보여주었더라면 수정이라도 하거나, 만화/애니가 발표되기 전에 한국이나 그 외 다른 나라들도 미리 제대로 수정했다면 그렇게 심한 비난은 받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군국주의 관련 내용을 지우거나 등등 설정을 바꾸는 것도 했더라면 비난받을 이유가 없었을 것이고.
- ↑ 비슷한 만화인 폴란드공도 설정구멍이 많다고 하지만, 폴란드공은 한 개인의 창작물이 아니라 여러 사이트의 유저들이 집단적으로 창작하는 시리즈인지라 설정이나 규칙을 제대로 정립할 수 없는 것에 가깝다. 또한 폴란드공도 고증오류가 헤타리아 못지않게 많이 일어나는 편이긴 하나 앞서 말했듯 한 개인이 창작물이 아니라 집단규모의 작품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비난은 곤란하다 그래도 이 쪽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고증을 맞추려고(컨셉질에 묻힐 때도 많지만) 노력하는 편이며 나라와 단체들과의 관계묘사도 인간으로 묘사하여 설정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 헤타리아와 달리 폴란드공은 등장인물들이 특정 성별이나 옷차림등을 지양하고 있지 않아 표현에 있어서 좀 더 무난한 편이다
- ↑ 한때는 일본계 브라질인 또는 일본/브라질 혼혈 남성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 ↑ 마이너하지만 또한 굉장히 흥미로운 분야다. 그리고 실물 이탈리아 군장은 비명 나오게 비싸고 희귀하다.
- ↑ 뭐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구글 고급검색을 이용해서 '다음 단어 제외' 부분에 hetaria, APH 등의 제외할 단어를 입력하면 헤타리아 관련 검색결과는 많이 걸러진다. 검색창에다 제외할 단어 앞에 마이너스(-) 기호를 붙여도 된다.
- ↑ 약칭 모에칸으로 MOEKKO COMPANY와는 무관.
- ↑ 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캐릭터를 알아보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고, 그냥 영상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다.
- ↑ 다만 영상 업로더는 이 캐릭터들을 그대로 사용한 걸 보아, 헤타리아 팬은 확실하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8.15에 광복절 영상을 올린 인물이다(...)
- ↑ 이에 대해 반론하자면 애초에 위에 언급된 것 처럼 헤타리아에 대해 아는 유저들이 청소년층에서는 매우 없으므로, 그냥 국가 의인화 정도로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다. 심지어 그냥 BL 만화에서 봤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서 왜 청소년층이라고 하냐면 헤타리아가 알려진 때는 2009년이고 영상이 올라온 시점은 2016년인데 7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가버려서 오래 전에 알게 됐던 청소년들은 이미 성인이 되어버렸고 앞서 말했듯이 세월 때문인 탓도 매우 크다.
- ↑ 하지만 언급했듯이 모르는 것도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 헤타리아는 엄밀히 말하자면 걍 생각없이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근거 없는 개소리를 갖다 붙여서 게이물로 탄생시킨 작품이지만 그 내용이 극우 미디어물과 심히 유사하다
- ↑ 결국 이 만화도 헤타리아 이후로 대한민국 국회에서까지 對韓 불근신성으로 문제시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