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제스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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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카드군.

한국판 명칭버제스토마
일본판 명칭バージェストマ[1]
영어판 명칭Paleozoic[2]
속성종족
물족

1 개요

몬스터로 변하는 함정 카드로 엑시즈 소환하는 이색적인 시리즈 버제스토마!

함정 카드면서 몬스터로써도 활약하는 시리즈, 버제스토마 등장! 함정 카드의 발동을 기회로 묘지에서 폭풍같이 전개하여, 엑시즈 소환으로 연결해 싸운다! 다른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는 버제스토마 엑시즈 몬스터를 활약시켜 보자! 참고로, 각각의 함정 카드의 발동 시의 효과도 강력하고 심플하고 사용하기 쉬운 것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유희왕 카드 홈페이지

크툴루 카드군의 지원이 끝나고 클래시 오브 리벨리온에서 새로 선보이는 한국 월드 프리미어 카드군. 메인 덱 카드가 전부 함정 몬스터 카드로서 함정 몬스터를 카드군으로 정비해서 나온 카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모든 몬스터가 몬스터 효과를 받지 않는 레벨 2/랭크 2 테마로, 모티브는 버제스 셰일(Burgess Shale)에서 발견된 캄브리아기의 해양 생물. TCG권에서는 Paleozoic 및 그에 준하는 외국어 이름으로 나왔는데, 이는 캄브리아기를 포함하는 더 큰 시대 구분인 고생대를 의미하며 한국어 이름과는 의미가 다소 다르다. 일본에서는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단순하게 1:1로 대응시킨 バゼストマ[3]로 주로 불렸는데, 실제로 공식적으로 발표된 일본어 명칭은 バージェストマ로 나왔다. 이는 버제스 셰일 동물군을 일본에서 バージェス動物群이라고 부르기 때문. 그러니까 원래 모티브에 더 가깝도록 만든 것이다.

2 상세

밸런스 잡힌 준수한 성능과 고유한 개성이 돋보이는 성공적인 한국 월드 프리미어 테마[4]

메인 덱 카드가 모두 함정 몬스터 카드라는, 유희왕 역사상 전례가 없었던 특징을 가지고 나온 카드군이다. 기본적으로 일반 함정으로써 효과를 사용하거나 다른 카드를 통해 묘지에 묻어 두면 다른 함정 카드가 필드에서 발동 했을 때 이에 체인하여 묘지에서 일반 몬스터로써 특수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1장의 함정 카드에 2장 이상의 버제스토마를 소환할 수는 없지만, 이 특유의 체인을 타는 소환 방식 때문에 나락이나 격류장등의 소환반응형 카드, 그리고 승천의 뿔피리신의 심판 등은 무용지물이 된다. 다만 함정 카드의 발동에 체인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함정 카드 발동에 상대가 우선적으로 체인하여 유발 즉시 효과, 속공 마법이나 스펠 스피드 3의 카운터 함정을 발동하면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렇게 몬스터로써 소환한 버제스토마들은 모두 공격력 1200, 물속성, 물족, 레벨 2의 일반 몬스터가 되는데, 이 능력치는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은가? 더불어 이렇게 소환된 버제스토마는 함정 카드로 취급하지 않는다. 또한 몬스터의 효과를 전혀 받지 않는 강력한 내성도 있는데, 스킬 드레인이 있더라도 버제스토마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기에 스킬 드레인의 효과를 받지 않아, 몬스터 효과를 받지 않는 효과는 무효화되지 않는다. 또한 해룡신의 가호를 이용해 격류장이나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과 같은 강력한 함정 카드에도 버틸 수도 있다. 다만 해룡신의 가호를 발동한 이후 나온 몬스터는 영향을 받지 않으며 버제스토마는 특유의 체인을 타는 소환 때문에 보통 격류장에 잘 걸리지 않아 채용률은 낮은 편.

참고로 이렇게 몬스터가 된 버제스토마는 달의 서를 맞고 뒷면 수비 표시가 되어도 그대로 멀쩡히 몬스터로 기능하며 오히려 필드에서 벗어나면 제외된다는 디메리트가 사라진다. 하지만 이전부터 혼돈의 흑마술사 같은 몬스터도 뒷면이 되면 제외되지 않는다는 재정이라 딱히 이상할 건 없는데, 이 경우,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는 효과도 사라진다.

기본적으로 낮은 능력치를 갖고 있는 몬스터로 소환되지만 습지초원을 비롯해 일반 몬스터라는 점이나 낮은 레벨이라는 점 등이 각종 서포트를 충분히 받을 수 있기에 정보가 공개되자마자 그 독특한 특징에 주목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받으며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실제로 파보면 일반 몬스터라는 점은 거의 부각되지 못하다시피 한데, 일반 몬스터가 받는 풍부한 서포트의 대다수는 덱 / 묘지에서의 용이한 특수 소환 및 샐비지인데 이놈들은 태생이 함정이라 이런 서포트들을 거의 못 받고, 남은 서포트들도 대개 엑시즈 소재로 날아가는 특성상 활용하기 힘들다. 게다가 말뼈의 대가, 전선부활의 제물 등의 카드는 필드에 나오면 제외되기 때문에 왕궁의 철벽 없이는 코스트로 쓰지도 못한다.

특수 소환된 버제스토마들은 필드에서 벗어나면 제외된다는 디메리트가 존재하는데, 이는 왕궁의 철벽과 엑시즈 소환으로 커버할 수 있다. 카드군 내의 에이스 몬스터인 버제스토마 아노말로카리스와 오파비니아가 엑시즈 몬스터인 것으로 보아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도록 처음부터 디자인된 것. 그 외에도 랭크 2 범용 몬스터로는 까칠까칠 간테츠하늘의 기병 세인토레아, 떡 깨구리, 캣 샤크 등 강력한 몬스터가 충분하므로 선택의 폭은 제법 넓다.

체인해서 소환해야한다는 것은, 몬스터 1장을 꺼내는데 반드시 카드를 1장 소모해야한다는 얘기라 버제스토마 엑시즈 몬스터를 통한 아드 회복 수단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패 소모가 매우 격렬하다. 거기에 우수한 견제 카드인 디노미스쿠스는 카드를 추가로 1장 소모하기에, 카드 소모를 줄여줄 카드를 넣지 않으면 인페르니티마냥 핸드리스 상황을 수시로 겪게 된다. 거기에다 패 교환 카드인 피카이아도 패에 있는 버제스토마를 버렸을 때 활용 가능한 함정을 뽑지 못할 경우 묘지로 보낸 버제스토마 카드들이 그대로 썩게 된다.

미러 매치를 할 경우 극한의 눈치싸움을 볼 수 있다. 버제스토마의 특수 소환은 함정 카드에 체인을 걸어서 특수 소환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만약 버제스토마 미러 매치에서 플레이어 A가 먼저 함정을 발동했을 경우 그 다음 체인 우선권이 B에게 넘어가 B의 묘지에 있는 버제스토마가 특수 소환 효과를 발동해버리기 때문에 A는 자신의 함정으로 능동적인 전개를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별도의 전개용 몬스터가 덱에 없다면 능동적인 전개가 거의 틀어막히다시피 하며, 한 쪽이 견제 함정을 사용해도 그 견제 함정을 트리거로 상대편의 몬스터가 추가로 전개되기 때문에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왕왕 벌어진다. 이 때문에 양쪽 묘지에 버제스토마는 차고 넘치는데 어느 한 쪽이 먼저 견제용 함정 카드를 쓸 경우 다른 쪽의 전개가 시작되는 치킨 게임이 벌어지는 바람에 그대로 시간이 흘러도 서로 눈치싸움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서로 엑시즈 보조로 넣은 몬스터 카드로 싸우는 수밖에 없는데, 그때 디노미스쿠스의 제외 효과가 날아오면 정말 난감해진다.

현재까지 등장한 버제스토마들의 모티브는 전부 캄브리아기의 해양 절지동물이다. 정확히는 캐나다의 "버제스 셰일(Burgess Shale)"에서 발견된 생물들. 이 특성상 사람에 따라 상당히 징그럽다고 여길 만한 일러스트를 자랑한다. 그래서 한국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우주적 공포를 안겨주는 존재들에 이어 이런 카드군을 한국의 월드 프리미어 카드로 내 주는 코나미는 한국을 인외마경으로 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자조적인 농담까지 나왔다. 물 건너 월드 프리미엄을 생각해보면 그냥 동양권이 인외마경인걸로 보이나 보다. 일본에서는 물 건너를 지옥으로 보던데 말이지

의외로 아직 이 카드가 발매되지 않은 외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역대급 최고 걸작 월드 프리미어라고 하며 부러워하는 카드군이기도 하다.

1. 명실상부한 환경 파괴급 월프 카드군인 피안, Kozmo와 같은 슈퍼 깡패도 아니고, KaijuU.A.처럼 단일 카드군으로 굴리기에 애로사항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아니다. 즉, 덱 파워의 밸런스가 매우 적절하다.
2. 독특한 전개 방식과 특유의 몬스터 내성 때문에 강점과 약점, 상성이 매우 뚜렷하고, 플레이어에 따라 무한대에 가까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소속 카드들이 어느것 하나 버릴 것이 없이 쓸모있다. 엘도니아가 비교적 약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버제스토마의 힘만으로 상대할 수 없는 카드를 상대로는 할루키게니아보다 엘도니아가 조금이나마 더 낫다. 이도저도 아니면 상황 봐서 피카이아의 밥으로 주면 된다
3. 이미 환경을 제패한 랭크 4, 랭크 3이 아닌 랭크 2의 지원의 선봉장으로써 활약할 여지가 충분하다.
4. 매우 개성적인 모티브, 징그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괴기스럽고 몬스터다우면서도 생명체의 모습을 한 요즘 나오는 카드에서 잘 볼 수 없는 독특한 멋을 가진 일러스트, 그리고 묘지에 카드를 묻어 소생시켜 몬스터로써 싸우게 한다는 점이 모티브의 화석을 발굴, 복원시키는 것과 유사하여 싱크로율이 높다는 점 등, 카드군 자체의 개성이 아주 명확하고 흥미롭다.

공교롭게도 랭크 3 굿 스터프라 할 수 있는 SPB과 물족 랭크 2 굿 스터프의 역할이 각각 대응된다.

SR - 그레이돌 : 싱크로 테마인데 하라는 싱크로는 안 하고 특정 몬스터만 전개를 위한 용병으로써 활용
팬텀 나이츠 - 버제스토마 : 함정 카드로 움직이며 묘지에서 끊임없이 소환됨
피안 - 개구리 : 메인 덱의 몬스터들의 각종 효과를 이용하여 덱의 허리를 담당

떡 깨구리가 없는 국내 환경에서는 볼캐닉 혼합형, 백 잭 혼합형, 마도 혼합형 등이 간간히 우승하는 등 가능성은 보였으나 떡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크고, 국내에서는 버제스토마의 극카운터인 마제스펙터가 1티어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보니 현재는 그렇게까지는 많이 입상하지는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떡 깨구리가 10~11월 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니 일본에 버제스토마가 상륙하는 9월부터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 지 두고 볼 일이다. 같이 상륙하는 Kozmo 역시 극카운터긴 하나 떡 깨구리의 버프도 있고 하니 아직은 알 수 없는 일.

국내 월드 프리미어 지원은 끊겼지만 피안이 베아트리체를 받은 것처럼 재차 훌륭한 지원을 받을 여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떡 깨구리와 크럼블 로고스가 최근에 등장한 것을 보면 코나미가 이번에는 랭크 2를 지원할 의지가 충분한 것으로 보이니 직간접적으로 계속 버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도 이 카드가 발매되기 전부터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경우 2016년 9월 엑스트라 팩 2016에서 10장 모두 발매되고, TCG권의 경우 더 다크 일루전에서 아노말로카리스를 비롯한 처음에 나온 5장이 수록된다.

플라잉 겟으로 일판 엑스트라 팩의 레어도가 전부 공개되었는데, 아노말로카리스가 울트라 레어, 마렐라와 오파비니아, 디노미스쿠스가 레어로 나오고 슈레는 한 장도 없다. Kozmo가 레어도를 엄청나게 독식한 덕분에 Kaiju와 버제스토마는 매우 짜기 수월해졌다고. 특히 버제스토마는 흔한 슈레도 한장 없이 울레 하나 레어 셋이라는 엄청나게 낮은 레어도 덕분에 일판이라도 싸게 맞출 수 있다.

일본에 상륙하자마자 크고작은 대회에서 같이 상륙한 Kozmo(!)를 예선에서 이기고 우승, PSY프레임을 상대로 결승전에서 패배하고 준우승하는 등, 환경의 새로운 다크 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퍼미션, 전개, 강탈, 샐비지, 타점을 전부 갖춘 떡 깨구리라는 정신 나간 사기 엑시즈의 버프도 있지만, 함정 카드를 주력으로 한 카드군이 지금까지 전무후무했기에 환경의 대처가 불충분한 것도 있고, 제외 존을 사용하는 강력한 기계족 테마라는 공통점을 갖는 ABC와 메타하는 방법이 유사한 Kozmo가 상대적으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도 있으며, 떡 깨구리의 숫자만으로 밀어붙이는 평범한 개구리 덱과는 달리 능동적으로 상대를 궤멸시킬 수 있는 오파비니아와 아노말로카리스를 쓸 수 있고 몬스터 효과를 받지 않는 공통 효과 덕분에 개구리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엑시즈로 이어나갈 수 있는 등, 현 환경의 덱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입상한 덱 중에서는 버제스토마를 소량만 채용한 개구리 덱도 있지만 평범하게 개구리, 결계상, 가메시엘을 넣고 함정을 가득 집어넣은 평범한(?) 버제스토마 덱도 있으니, 순전히 개구리빨로 올라간 건 아닌 셈. 그리고 꾸준히 결과를 내고 있으며 고대 유물급 카드들을 잔뜩 발굴하면서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오죽하면 함정 카드나 레벨 2 몬스터, 랭크 2 엑시즈 몬스터가 나올 때마다 강해진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첫 단추를 꿸 수 있게 되면서 현재 개구리 버제스토마가 일본 기준 1.5~2티어 정도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이쯤 되면 영 좋지 않은 의미로 이름이 높았던 노덴과는 달리 진정한 의미에서 출세한 월드 프리미어라고 해도 좋을 듯.

2016년 10월, 일본 기준으로는 현 환경의 탑 티어인 십이수 상대로 상성상 우위에 있고 일부 티어덱에도 충분히 비벼볼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잔디깎이와 광연을 통해 엄청난 안정성을 손에 넣은 인페르노이드에 대처하기 힘들다보니 다소 티어가 내려간 상태. 그리고 이전부터 이상하리만큼 대회 참가 수가 우승 횟수에 비해 적었다. 국내 기준으로는 이제 막 떡 깨구리가 나왔고, 잔디깎이도 십이수도 타락천사도 없으며 ABC 정도를 제외한 다른 티어덱은 파츠가 없거나 일본판 금제를 미리 받아 이미 기세가 꺾여버린 상태에서 크럼블 로고스가 없다는 걸 빼고는 거의 풀파워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한국 월프라는 특수성까지 고려해 보면, 상당히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생대의 심해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 이여

3 성능

3.1 장점

한 턴만에 자기 할 일을 끝내 놓고 밥숟가락을 얹을 준비를 하는 속공성을 무기로 삼는 덱들이 티어권에 위치해 있는 것과는 다르게, 버제스토마는 진득한 지구전에서 힘을 발휘하는, 흔히 AOS 게임에서 말하는 왕귀형 덱에 가깝다. 제외되지 않고 버제스토마 카드가 묘지에 어느 정도 쌓이고 나면 함정 카드의 발동 자체만으로 아드를 굴리면서 끝없이 아드를 불려나가고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아노말로카리스의 2. 효과를 통한 강력한 스노우볼링 능력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버제스토마가 그런 속공형 덱들을 상대로 손쓸 방법이 전혀 없느냐, 만약 그랬다면 버제스토마가 티어권에 올라갈 수 있을 리가 없다. 버제스토마에서 가장 쓰기 쉬운 함정 카드인 카나디아와 올레노이데스는 상대의 행동을 막거나 이미 행동이 끝난 상대에게 확실한 타격을 먹일 수 있으며, 메인 덱의 시점에서 제외 수단을 갖췄다는 점 때문에 파괴해서는 안 되는 카드를 상대로도 어느 정도 견제력을 갖추고 있다. 그 외에도 버제스토마가 자주 사용하는 전투 회피 카드, 더스트 포스, 절망의 함정 속으로와 같은 지연용 카드는 한 큐에 상대의 공세를 둔화시킬 정도로 위력적이다.

낮은 레벨에 몬스터 효과를 완벽하게 씹어먹을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크나큰 장점이다. 이펙트 뵐러, 유령토끼와 같은 짜증나는 패 트랩에 맞을 일이 거의 없으며, 블랙 로즈 드래곤, 퀸마돌체 티아라미스와 같은 초강력 대량 제거 카드 및 일루미라지, 마제스티 데블과 같이 강력한 지속효과로 싸우는 몬스터들을 일방적으로 이용하거나 무시할 수 있다. 신의 카드나 창성신이 나온다 해도 버제스토마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강력한 제거 능력을 갖춘 마법, 함정 카드는 대체로 제한이므로 필요할 때 쉽게 뽑을 수 있다고 보기 힘들며 대부분의 덱들이 카운터 함정을 제외하면 제거 효과는 몬스터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전투 파괴만 막을 수 있다면 소재 단위의 버제스토마라도 필드에서 치워내는 건 꽤 골치아픈 일이다. 물론 엑시즈 소환을 해서 떡 깨구리가 나오고 아노말로카리스, 오파비니아가 나오면 더더욱 치우기가 힘들어진다. 로우 레벨 덱이기 때문에 고레벨 몬스터가 주력이 되는 현 환경의 극카운터 중 하나인 벨즈 오피온을 무시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낮은 랭크 중에서는 타점 걱정을 할 일이 적다는 것도 숨은 강점이다. 랭크 3은 현마인 딩가딩가 리듬이나 골칫덩어리 디메리트가 붙은 파멸의 애시드 골렘 정도를 제외하면 타점 3000 이상을 가볍게 처리하는 몬스터를 꺼내기가 매우 어려운 반면, 랭크 2에는 깡타점을 2배로 만드는 캣 샤크가 존재하기에 기본적으로 공격력 4400 이하의 몬스터는 떡 깨구리에 버프를 걸어 전부 박살낼 수 있으며, 버제스토마로 활용하기 쉬운 스킬 석세서와 엘도니아, 까칠까칠 간테츠를 끼얹으면 실전성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한 5000도 가볍게 돌파할 수 있다. 그나마도 이렇게 높은 타점은 버제스토마의 효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내성 몬스터를 상대로나 필요하지 그게 아닐 경우에는 굳이 타점을 쭉쭉 올릴 필요도 없다.

함정 카드가 발동하기만 하면 묘지에서 버제스토마를 소환하고 아노말로카리스의 효과로 덱을 깔 수 있기 때문에 활용할까 말까 애매한 위력의 함정 카드들도 알뜰하게 써먹을 수 있다. 준비가 되어 있다면 모든 함정 카드가 어드밴티지의 덩어리로 변신하며, 아티팩트에서 이미 경험한 바가 있는 방해, 아드 벌이, 전개를 동시에 하는 게 가능해진다. 함정 카드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채용의 여지가 생기게 되며, 덕분에 엄청나게 많은 고대 유물급 함정 카드들이 재발견되었다. 무모한 욕심쟁이가 가장 대표적인 예. 거기에 일반 소환을 거의 쓰지 않고 오파비니아의 효과와 함정 카드의 발동만으로 레벨 2 소재를 충당할 수 있기에, 라이트로드 뺨치는 미친 확장성을 갖는다. 대회에서는 개구리가 서브 기믹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굳이 대회를 바라볼 게 아니라면 sophia를 뽑거나, 함정 몬스터로 퀘이사를 뽑는 등, 가지고 놀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다. 두 특성이 합쳐지면서 덱의 구성이 사람들마다 개성이 짙게 묻어난다.

3.2 단점

일단 함정 카드라는 시점에서 느리다. 속공성이 떨어진다는 건 절대 장점이 될 수 없다. 속도를 보완하는 오파비니아를 첫 턴에 띄우기 위해서는 왕가의 신전, 미리 버제스토마를 버리는 카드 등을 잔뜩 집어넣은 기형적인 덱 구성을 할 수밖에 없고, 당연히 현실적이지 못하다. 선턴에 버제스토마가 할 수 있는 건 벽을 하나 세워두고 바로 활용할 수 없는 함정 카드를 세트해 두는 게 전부다. 떡 깨구리가 나오면서 가장 많이 보완된 부분이기도 하지면 매번 떡 깨구리를 선턴에 뽑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몬스터의 비율을 늘려 초동을 안정화시킬 수는 있지만, 그러면 버제스토마가 갖는 장점과 스노우볼링 능력이 많이 줄어든다.

함정 카드의 발동체인하여 묘지에서 일반 몬스터로써 특수 소환하여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로 이어간다는 다른 덱과는 전혀 동떨어진 기괴하고 복잡한 전개 방식 때문에 이 중 하나만 메타당하면 전개가 불가능해진다. 순서대로 하나씩 메타 카드를 들자면 사이코 쇼커, 아모르파지 캬붐, 심연에 숨은 자, 배너티 데블, 아티팩트 데스사이즈를 꼽을 수 있고, 그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메타 카드가 존재한다. 물론 버제스토마 사용자들도 바보가 아니기에 그러한 카드들을 최대한 경계하여 덱을 구성한다.

많은 메타 카드의 틈새를 비집고 나갈 수 있는 대신 작정하고 버제스토마를 저격해서 노리는 카드를 상대로는 정말 극심한 타격을 입는다. 가장 대표적인 게 어둠의 덱 파괴 바이러스. 메인 덱에서 바이러스 매개체를 조달할 수 있는 타락천사의 경우 펜듈럼 존 견제 및 마법 카드를 통한 부스팅으로 싸워나가는 다른 덱들을 상대하기 위해 어덱파를 사이드 또는 메인 덱에 넣는 경우가 꽤 생겼는데, 함정을 지정하는 순간 버제스토마는 궤멸당한다. 그 전에 오파비니아를 못 띄웠다면 게임을 접어야 할 수준. 다른 덱에서도 바이러스 매개체를 조달하기 위해 엑스트라 덱의 고스트릭의 타천사,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 등을 활용하는 판이니 상대가 타락천사나 벨즈가 아니라고 해서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함정 카드의 세트와 발동을 막는 다크 시무르그,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 전광-설화-는 널리 알려진 안티 버제스토마 카드로써 유명하며, 별개의 돌파 수단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반격도 못 하고 그대로 맞기만 하다 죽을 수도 있다.

모든 버제스토마 카드들이 대상을 지정한다는 것도 심각한 약점이다. 환경에서 도태된 마제스펙터는 유니콘 정도를 제외하면 그다지 볼 일이 없지만, 안 그래도 상대하기 힘든 Kozmo를 상대하기 더 골치 아픈 이유이기도 하다. 대상 지정 내성을 갖는 카드들이 최근에 많아지고 있으며, 그 중에는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 사룡성 가이저와 같이 버제스토마에게 위협적인 카드도 꽤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버제스토마가 주로 활용하는 메타 카드, 방어용 카드들은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상의 이유들로 인해, 상대 덱과의 상성관계를 굉장히 많이 타는 편이다. 상성상 유리한 덱을 상대로는 완전히 초전박살을 낼 수 있지만, 불리한 덱을 상대로는 아무 것도 못 하고 이쪽이 박살날 수 있다. 개구리 덕분에 상성관계가 어느 정도 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상성관계는 극심한 편.

오파비니아 의존도가 엄청나게 높다는 것도 문제. 떡 깨구리가 부유벚꽃을 맞고 날아가는 것보다 오파비니아가 저격당했을 때 받는 타격이 훨씬 더 크다. 메인 덱의 시점에서 서치 또는 리크루트 능력이 없는 덱은 현 환경에서 매우 드문데 버제스토마는 서치 수단이 오파비니아밖에 없고 그나마도 자기 턴에 딱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덱이 굴러갈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상시 필요한 카드가 패에 없다는 걸 가정하고 싸워야 하며, 지금 가진 제한된 자원만으로 어떻게든 버텨나가는 수밖에 없다. 때문에 초반 운영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초반에 잡힌 패에 따라 전개능력이 하늘과 땅 차이로 변한다.

4 몬스터 카드

4.1 엑시즈 몬스터

4.1.1 버제스토마 아노말로카리스

한글판 명칭버제스토마 아노말로카리스
일어판 명칭バージェストマ ・アノマロカリス
영어판 명칭Paleozoic Anomalocaris
엑시즈 / 효과 몬스터
랭크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2물족24000
레벨 2 몬스터 × 3장 이상
①: 이 카드는 다른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②: 1턴에 1번,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서 함정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의 덱 맨 위의 카드를 넘긴다. 그것이 함정 카드였을 경우, 패에 넣는다. 다를 경우, 묘지로 보낸다.
③: 이 카드가 함정 카드를 엑시즈 소재로 하고 있을 경우,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필드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 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파괴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하늘의 기병 세인토레아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준 범용[5] 랭크 2 몬스터. 소재가 하나 더 필요하긴 하지만 2400이라는 공격력은 2랭크 내에서 최강이다. 랭크 2 주제에 비트다운 특화형 몬스터를 제외한 랭크 3, 4 몬스터들보다 기본 공격력이 더 높다는 점만 봐도 굉장히 높은 수치. 심지어 몬스터 효과에 완전 내성인지라 대부분의 엑시즈 몬스터들과 1대1로 싸우면 일방적으로 털어버릴 수 있다. 다만 레벨 2가 아닌 랭크 2인 관계로 습지초원을 채용한 버제스토마라면 아쉽게도 습지초원의 혜택은 받을 수 없다. 만약 가능했다면 몬스터 효과 내성의 3600짜리 정신나간 어태커가 강림하는 셈이니 별 수 없는 일이지만.

또한 버제스토마 특유의 몬스터 효과 완전 내성을 갖추고 있으며, 엑시즈 소재를 소모하지 않는 효과로 덱 덤핑 효과도 갖고 있다. 풀 함정 덱일 경우 그냥 공짜로 드로우 하는 것과 같은 효과. 다만 마법이나 함정을 발동하는 것이 아니라 마법/함정 존에서 함정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이므로 보옥수아티팩트처럼 마함존에 놓일 수 있는 몬스터가 파괴된 경우에는 대응하지 못한다. 굳이 마함존이라고 명시해 둔 것은 함정 몬스터 등 몬스터 존에서 함정 카드가 묘지로 갔을 경우를 대비한 듯 싶다.

3번 효과는 특이하게 함정 카드를 엑시즈 소재로 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런 제약은 이 카드가 처음이다. 엑시즈 리본이나 엑시즈 리벤지 셔플로 튀어나와도 사용할 수 있는 효과로, 프리 체인으로 발동할 수 있는 노 코스트 썬더 브레이크는 굉장히 매력적. 프리 체인인 관계로 어쩌다가 나락의 함정 속으로에 빠지더라도 1:2 교환으로 상대 카드 하나와 동귀어진 할 수 있다. 엑시즈 소재로 3장 이상을 요구하기에 일단 이 녀석이 안전하기만 하다면 다음 상대의 턴까지 합쳐 2장의 카드를 날려먹을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 2축 덱에서 셰이프시스터를 넣어두면 용병으로 채용할 수 있다.

소재를 셋이나 필요로 하고 함정 카드를 소재로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카드 1장을 날려먹는 다른 엑시즈 몬스터들과 성능을 객관적으로 비교했을 때 어마어마한 OP 카드라는 걸 알 수 있다. 볼카사우루스는 번 데미지가 무식하지만 앞면 몬스터만 파괴할 수 있고 직접공격을 할 수 없으며, 강가리다이는 모든 상대 카드를 파괴할 수 있고 번 데미지도 먹일 수 있지만 강력한 전투력을 활용할 수 없게 된다. 매그너라이거는 몬스터만 파괴할 수 있고, 다른 초량사를 소재로 하지 않는 이상 프리 체인도 아니다. 그런데 이 아노말로카리스는 랭크도 낮은 주제에 피아, 카드의 종류에 관계없이 무엇이든 프리 체인으로 하나 파괴해버릴 수 있고, 몬스터 내성과 덤핑이라는 A급 효과를 둘씩이나 덤으로 가지고 있다. 때문에 운용상의 안정성과 유지력이 다른 비슷한 카드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1. 3.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이 몬스터 효과를 통한 퍼미션, 제압이 만연한 현 환경을 우격다짐으로 돌파하는 데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버제스토마의 효과는 몬스터의 효과로 무효화할 수 없기 때문에 내성이 아닌 무효화 능력을 이용해 상대를 옥죄는 몬스터를 일방적으로 갈아버릴 수 있다. 랭크 2 최강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떡 깨구리에게는 없는 아노말로카리스만의 강점이자 아노말로카리스가 떡 깨구리를 일방적으로 잡아먹을 수 있는 이유.

버제스토마의 몬스터 효과 내성은 피아를 식별하지 않으므로 이 카드를 캣 샤크로 강화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않도록 하자. 2400은 상급 표준 타점으로써 결코 낮은 편이 아니고 이보다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는 효과 및 다른 버제스토마 카드로 선빵쳐서 처리할 수 있지만, 내성 때문에 그게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의외로 무력하게 당할 수 있다. 엘도니아의 타점 상승이 100만 더 높았어도 최상급을 때려잡을 수 있었는데 애매하게 100이 부족한 것도 꽤나 아쉬운 부분. 타점을 통한 비트 다운은 다이가스타 피닉스하늘의 기병 세인토레아, 떡 깨구리에게 맡기자. 버제스토마 엑시즈가 다른 대부분의 랭크 2 몬스터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력한 건 맞으나, 절대 만능은 아니다. 다만 타점 강화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며, 암즈 에이드랩소디 인 버서크와 같이 장비 카드로 취급되는 카드를 쓸 수 있으며, 마법 또는 함정 카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캣 샤크를 쓰는 것보다 번거롭긴 하지만, 타점을 뻥튀기시킬 가치는 충분히 있다. 물론 장비 카드의 효과를 멀쩡하게 받는다는 점 때문에 잘못 건드린 그레이돌에게 감염되어 이래저래 귀찮은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몬스터의 효과면 지속 효과도 싸그리 무시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호프죽창이 공격을 해도 선빵을 칠 필요도 없이 가만히 기다렸다가 파괴 효과를 써버릴 수 있다. 물론 아노말로카리스와 오파비니아가 나온 상태에서는 공격하기도 전에 함정 카드 폭격에 저지당하겠지만. 같은 이유로 나이트 드라고리치, 마제스티 데블과 같은 피아를 식별하지 않는 끔찍한 지속 효과를 쓰는 메타 카드를 별 무리 없이 채용할 수 있다. 버제스토마 이외의 카드들은 영향을 받으니 그 부분은 주의. 특히 떡 깨구리는 마제스티 데블이 나오면 옆에 있어도 아무 쓸모가 없어진다.

바하무트 샤크의 효과로 바로 튀어나올 수도 있는 몬스터. 마침 1, 2번 효과는 액시즈 소재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궁합이 좋아 몬스터 효과에 내성이 있는 디메리트 없는 2400 어태커로 사용할 수 있다. 지금은 떡 깨구리를 우선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훌륭한 타점과 내성이라는 차별화 요소가 충분하고, 타점과 내성 덕분에 다크 로우와 떡 깨구리를 때려잡을 수 있으며, 1. 2. 효과만 해도 덱에 따라서는 충분히 쓸모가 있다.

웬만해서는 그럴 일이 거의 없겠지만 이 카드는 다른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파괴 대상으로 지목하면 파괴된다. 빠르게 소재를 째서 다른 엑시즈 몬스터를 전개해야 한다면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아 두자. 조건이 좀 붙긴 하지만 자기 자신을 파괴한 다음 엑시즈 리본으로 되살리고 묘지에서 끌어올 수 있는 소재(볼트 고슴도치나 풍류 깨구리 등)와 엑시즈 리본으로 소환한 버제스토마를 이용해 새로 엑시즈를 뽑고 파괴 및 덤핑 효과를 한 번 더 쓸 수도 있다. 바닐라 버제스토마와 오파비니아는 자신의 효과로 자신을 지목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상관 없다. 더욱 드문 일이겠지만 암천사 칸고르곰의 효과로 효과 대상이 자기 자신으로 옮겨져도 파괴된다. 요즘 그리 잘 나오는 카드는 아니지만.

여담이지만 내성을 준 카드로 연명하면서 더 높은 타점을 갖는 패건갑충, 완전 내성을 가진 론고미언트 정도를 제외하면 랭크 4 아래로 아노말로카리스와 맞짱을 뜰 수 있는 카드가 아예 전무하다. 아니, 더 높은 랭크로 가도 얼마 없다! 그나마도 패건갑충은 아노말로카리스가 먼저 나올 경우 효과 발동에 체인해서 파괴하면 그만. 그리고 최근에 나온 앤틱 기어 카오스 자이언트도 배틀 페이즈 관계없이 다짜고짜 부숴버릴 수 있다.

모티브는 버제스 셰일의 대표주자인 아노말로카리스. Kaiju의 도고란, Kozmo의 도롯셀과 함께 엑스트라 팩 2016의 커버 카드로 나왔으며, 두 카드와 마찬가지로 울트라 레어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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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버제스토마 오파비니아

한글판 명칭버제스토마 오파비니아
일어판 명칭バージェストマ ・オパビニア
영어판 명칭Paleozoic Opabinia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엑시즈 / 효과 몬스터
랭크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2물족02400
레벨 2 몬스터 × 2
"버제스토마 오파비니아"의 ③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는 다른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은 "버제스토마" 함정 카드를 패에서 발동할 수 있다.
③: 이 카드가 함정 카드를 엑시즈 소재로 하고 있을 경우,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버제스토마" 함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버제스토마 운영의 핵심. 2번, 3번 효과를 통해 버제스토마의 템포와 전개, 임기응변을 책임진다. 디멘션 오브 카오스에서 등장한 두 번째 버제스토마 엑시즈 몬스터로, 떡 깨구리가 랭크 2의 신성으로 떠올랐다고는 하나 여젼히 버제스토마는 이걸 얼마나 빠르게 손해 없이 뽑느냐가 더 중요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메인 덱에서 개구리를 쓴다고 하면, 오파비니아를 뽑은 다음 레안코일리아를 서치하면 필드에 물족 소재 2개를 모아서 바로 떡을 하나 뽑아낼 수 있다는 걸 기억해 두자.

1번 효과는 버제스토마 특유의 몬스터 효과 내성. 이쪽은 수비 표시로 벽으로 쓰는 몬스터니만큼 아노말로카리스와는 달리 디메리트로써 작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상대하다보면 수비력 2400 이상으로 단단하다고 느낄 것이다. 랭크 4의 경우 타점을 통한 비트 다운을 죽창 하나에 맡기는 경우도 많아지다 보니 이거 하나 때려잡자고 정말로 죽창을 써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6]

2번 효과는 버제스토마 카드에만 해당하긴 하지만 처형인 마큐라처럼 세트할 필요 없이 패에서 버제스토마 함정 카드를 발동할 수 있는 효과이다. 잘만 하면 난데없이 달의 서, 수축, 싸이크론 같은 효과들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효과. 레알 패 트랩 패에서 버제스토마 함정 카드를 쓸 수 있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마함 존에 버제스토마 이외의 카드를 깔고 패를 마함 존처럼 쓸 수 있다는 의미가 되므로, 사실상 마함 존이 확장되는 효과라 볼 수도 있다. 착각하기 쉽지만, 오파비니아가 필드에 나온 상태에서 패의 버제스토마 함정카드를 한 번 세트한 다음 그 카드를 바로 발동할 수는 없다. 텍스트를 잘 읽어보자. 왕가의 신전이 아니다.

3번 효과는 함정 카드를 엑시즈 소재로 하고 있을 때 엑시즈 소재를 하나 써서 덱에서 버제스토마 카드를 가져올 수 있는 서치 효과. 2번 효과와 연계하면 사실상 덱에서 버제스토마 카드를 발동하는 효과가 된다. 일단 뽑는데 성공했다면 이후 전개를 하기 위해 함정을 추가로 쓸 때 용이하므로 다른 엑시즈로 연계하기가 굉장히 쉬워졌다. 마침 디멘션 오브 카오스에서 새로 발매된 카드들은 견제보다는 전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개력이 약한 버제스토마에 날개를 달아준다. 아노말로칼리스와는 스탯이 반대여서 다소 수비적인 경향이 있는 만큼 패의 견제형 버제스토마를 가지고 안전하게 상대를 견제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것이다. 하지만 이 효과는 명칭 지정이어서 오파비니아가 몇장이 있어도 효과는 1턴에 1번만 쓸 수 있다는 게 아쉬운 점.

일단 필드에 버제스토마를 포함한 레벨 2 몬스터가 있다면 뽑아볼 생각을 하는 몬스터로, 상황에 따라 적절한 견제 카드를 덱에서 가져올 수 있으며, 함정 카드라 싸이크론 등에 요격당하기 쉬운 버제스토마 카드들을 패에 쥐고 있다가 바로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빈약한 초동을 보완하는 버제스토마의 핵심이 된다. 다만 상황(주로 상대 몬스터 하나를 효율적으로 빠르게 처리해야 할 경우)에 따라서는 아노말로카리스를 우선해야 할 경우도 있으니 주의.

정말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오파비니아를 뽑을 때는 버제스토마 카드를 넣어서 뽑게 되는데,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처음 효과를 발동할 때 제거하는 소재로 버제스토마를 골라야 하는 상황도 있다. 묘지에 버제스토마 카드가 하나도 없고 오파비니아의 두 소재 중 하나만 버제스토마일 경우, 다른 소재를 버리면 서치한 버제스토마 카드를 소환으로 이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당겨 쓰는 느낌으로 빠르게 다른 몬스터를 전개해야 한다면 고려해 보자. 살벌하게 아드를 벌어 주는 떡 깨구리가 나온 덕분에 이렇게 당겨 쓸 만한 할 상황이 꽤 생겼다.

우선적으로 가져올 카드는 상황을 봐서 고려해야 하지만 일단 상대의 마함 카드가 거슬린다면 올레노이데스, 제외하지 않으면 안될 카드가 있거나 패에서 버리고 싶은 카드가 있다면 디노미스쿠스, 매거진과 같은 함정 카드를 묻고 싶다면 마렐라, 부스팅을 원한다면 피카이아를 쓰되, 어떤 상황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면 상대의 전개를 값싸게 방해하기 좋은 카나디아가 가장 무난하다. 소재를 다 썼다면 다우너드 매지션이나 미래황으로 엿바꿔 먹거나, 떡 깨구리의 코스트로 보내버린 뒤 새로 뽑아주면 된다.

모티브는 그 유명한 오파비니아. 기괴한 생김새로 잘 일려져있는 버제스 셰일 동물의 대표 주자. 아노말로카리스 이상으로 버제스토마에게 중요한 키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레어로 나왔다.

일본 월프는 돈 사우전드고 한국 월프는 ZONE이라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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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함정 카드

5.1 버제스토마 올레노이데스

한글판 명칭버제스토마 올레노이데스
일어판 명칭バージェストマ ・オレノイデス
영어판 명칭Paleozoic Olenoides
일반 함정
①: 필드의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파괴한다.
②: 필드의 함정 카드가 발동했을 때, 그 발동에 체인하고 이 효과를 묘지에서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일반 몬스터(물 속성 / 물족 / 레벨 2 / 공 1200 / 수 0)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함정 카드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이 카드는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으며,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에 제외된다.

함정 카드로써의 효과는 싸이크론이지만 오파비니아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함정 카드라서 체감상으로는 더스트 토네이도에 가깝다. 싸이크론과 비교해보면 속공성은 떨어지지만, 오파비니아가 있을 경우 서치도 가능한 데다 패에서도 발동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함정을 트리거로 움직이는 버제스토마의 특성상 우선도는 충분히 높다. 이 카드와 아노말로카리스 덕분에 버제스토마는 필드 및 지속 마함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이걸로도 마함 견제가 부족하다 싶으면 트윈 트위스터더스트 토네이도 등의 카드로 보강하면 된다. 상대가 발동한 함정 카드를 파괴하려 한다면 올레노이데스를 지르기 전에 묘지의 버제스토마를 하나 체인하여 소환한 다음 올레노이데스를 질러주면 전개 효율이 더 좋아진다.

모티브는 삼엽충의 일종인 올레노이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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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버제스토마 할루키게니아

한글판 명칭버제스토마 할루키게니아
일어판 명칭バージェストマ ・ハルキゲニア
영어판 명칭Paleozoic Hallucigenia
일반 함정
①: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은 턴 종료시까지 절반이 된다.
②: 필드의 함정 카드가 발동했을 때, 그 발동에 체인하고 이 효과를 묘지에서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일반 몬스터(물 속성 / 물족 / 레벨 2 / 공 1200 / 수 0)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함정 카드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이 카드는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으며,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에 제외된다.

함정 카드로써의 효과는 수축. 능력치가 낮은 버제스토마 몬스터들을 제대로 지켜줄 수 있는 강력한 효과. 원판 수축이 속공 마법이었던 점에 반해 이 카드는 함정 카드이므로 속공성은 약간 떨어진다. 또한 만약 이 카드를 대미지 계산 전에 발동했다면 대미지 스탭의 특성 상 다른 버제스토마의 체인은 불가능하니 전개할 때 유의할 것. 버제스토마가 상대하기 힘든, 함정 또는 대상 지정 내성을 가진 카드를 상대로는 무용지물이 되니 이 때는 엘도니아나 다른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생각보다 활용하기 쉽지 않은게, 컴뱃 트릭으로 쓰려면 버제스토마를 묘지에서 끌어올 수 없고, 할루키게니아의 효과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는 대부분의 카드들은 카나디아나 아노말로카리스의 효과로 처리하는 게 더 쉽고 싸게 먹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공수를 반 깎는 효과가 약한 것은 결코 아니다.

데미지 스텝에 발동하면 묘지의 버제스토마를 체인할 수 없다는 점을 역이용해 버제스토마 미러전에서 상대의 아노말로카리스를 일방적으로 썰어버리는 데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엘도니아도 마찬가지. 데미지 스텝 이전에 발동하면 상대가 전개해버리니.

모티브는 아노말로카리스와 오파비니아 다음으로 유명한 할루키게니아. 다만 최신 복원도의 모습이 반영되지 않은 듯 하다. 게다가 앞뒤 위 아래가 전부 반대로 되어 있다!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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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버제스토마 카나디아

한글판 명칭버제스토마 카나디아
일어판 명칭バージェストマ ・カナディア
영어판 명칭Paleozoic Canadia
일반 함정
①: 상대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뒷면 수비 표시로 한다.
②: 필드의 함정 카드가 발동했을 때, 그 발동에 체인하고 이 효과를 묘지에서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일반 몬스터(물 속성 / 물족 / 레벨 2 / 공 1200 / 수 0)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함정 카드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이 카드는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으며,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에 제외된다.

함정 카드로써의 효과는 상대 몬스터 한정 달의 서. 버제스토마 중 가장 범용성이 높은 고성능 카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함정 카드라는 제약은 있지만 TCG 제한 카드인 달의 서를 여러 장, 그것도 쉽게 서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한 장점. 자기 몬스터에게 사용할 수 없는 게 아쉬울 때가 꽤 많지만, 상대의 싱크로 소환/엑시즈 소환의 방해, 락 해제, 내성 무효화, 전투 방해 등 온갖 상황에서 다 활용할 수 있다.

모티브는 카나디아로, 이름 뜻이 캐나다인 비범한 동물이다. 다만 캄브리아기 동물군으로서의 특성은 별로 없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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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버제스토마 피카이아

한글판 명칭버제스토마 피카이아
일어판 명칭バージェストマ ・ピカイア
영어판 명칭Paleozoic Pikaia
일반 함정
①: 패의 "버제스토마" 카드 1장을 버린다. 그 후, 자신은 덱에서 2장 드로우한다.
②: 필드의 함정 카드가 발동했을 때, 그 발동에 체인하고 이 효과를 묘지에서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일반 몬스터(물 속성 / 물족 / 레벨 2 / 공 1200 / 수 0)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함정 카드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이 카드는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으며,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에 제외된다.

함정 카드로써의 효과는 버제스토마의 트레이드 인. 다만 트레이드 인과는 달리 버제스토마를 버리는 건 효과이기 때문에, 패에서 버린 버제스토마를 묘지에서 바로 소환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초창기 메인 버제스토마가 적었을 때는 다른 버제스토마가 없을 때의 패말림이 있었고 나머지 3개의 옵션이 효과 딜레이까지 쓰면서 패 코스트로 버리기에는 아까운 감이 있어 많이 채용되지 않았으나, 오파비니아로 인해 속공성을 갖출 수 있고 2장 드로우를 하면서 묘지에 버제스토마 2장을 쌓을수있고 묘지의 버제스토마를 추가로 전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채용율이 올라갔다.

서치가 가능하고 활용하기 쉬운 패갈이 카드로써 우수해 보이지만 보기와는 달리 굉장히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피카이아를 쓰면서 패에 있는 버제스토마를 버릴 때는 되도록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카드를 버려야 하는데, 애초에 활용성이 높은 카드는 덱에 많이 넣게 되어있고, 그러다 보면 패에 잡혀서 피카이아의 효과로 버려야 하는 상황도 많이 발생한다. 암흑의 가면 등으로 다시 가져올 수는 있지만 속공성이 낮고, 오파비니아의 효과를 통해 패에서 상대를 노릴 수 있는 카드가 1장 줄어드는 것은 버제스토마에게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암흑의 가면을 쓰거나, 탐욕의 단지와 같은 덱 환원 카드를 쓰거나, 버제스토마 함정 카드의 비율을 조금 더 늘리는 등의 방법을 쓸 수 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했듯이, 이 카드의 효과로 묘지로 간 버제스토마 2장이 전부 썩을 확률도 염두해 두는 게 좋다. 여러 모로 다른 부스팅 카드에 비해 활용 난이도가 높은 카드. 투입량은 덱에 존재하는 버제스토마와 함정 카드의 양과 상의하자.

모티브는 최초의 척삭동물이 될 했던 피카이아. 1천만년 앞선 중국의 쳉장 동물군에서 밀로쿤밍기아와 하이코우이크티스가 발견돼 최초 자리는 빼앗겼으나 인지도는 피카이아가 압도적이다. 실제 복원도와는 많이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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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버제스토마 엘도니아

한글판 명칭버제스토마 엘도니아
일어판 명칭バージェストマ ・エルドニア
영어판 명칭Paleozoic Eldonia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일반 함정
①: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은 턴 종료시까지 500 올린다.
②: 필드의 함정 카드가 발동했을 때, 그 발동에 체인하고 이 효과를 묘지에서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일반 몬스터(물 속성 / 물족 / 레벨 2 / 공 1200 / 수 0)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함정 카드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이 카드는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으며,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에 제외된다.

함정 카드로서의 효과는 지원군성벽을 합쳐놓은 것. 보통 몬스터와 전투를 할 경우 보통 수축효과를 가진 할루키게니아를 쓰겠지만, 이 카드는 타점을 늘려줘서 대상지정 내성을 가진 상대와 전투할 때나 직접공격시 상대에게 주는 데미지를 늘릴 때 쓸 수 있다. 다만 너무 수수한 효과이기 때문에 채용율은 낮다. 200, 아니 하다못해 100만 더 상승치가 높았다 해도 매우 준수한 펌핑 카드였을 것이다. 아노말로카리스나 습지초원의 버프를 받은 버제스토마 카드로 백룡 라인(3000)과 자폭하는 라인이 600이고, 700이면 일반적으로 잡아먹을 수 있으니 의미가 꽤 컸을 텐데. 고이삼태부, 암즈 에이드, 다이가스타 피닉스와 같이 전투에 특화된 카드를 주력으로 활용한다면 고려해 보자.

현재는 오히려 할루키게니아보다 활용하기 쉽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버제스토마가 가장 상대하기 힘든 몬스터는 호프죽창처럼 내성이 없는 무식한 타점만을 가진 몬스터가 아니라 대상 지정 내성이 있는 고타점 몬스터인데, 엘도니아는 약간이라도 그러한 몬스터를 상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면 할루키게니아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서치가 쉬운 펌핑 카드로써 상승치는 아쉬워도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며 이 카드의 발동 역시 버제스토마의 소환으로 이어나갈 수 있기에 실질적으로 상대에게 줄 수 있는 데미지 기대치 상승폭은 적지 않다.

모티브는 우산을 닮은 해면동물 엘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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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버제스토마 디노미스쿠스

한글판 명칭버제스토마 디노미스쿠스
일어판 명칭バージェストマ ・ディノミスクス
영어판 명칭Paleozoic Dinomischus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일반 함정
①: 필드의 앞면 표시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패를 1장 버리고 대상의 카드를 제외한다.
②: 필드의 함정 카드가 발동했을 때, 그 발동에 체인하고 이 효과를 묘지에서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일반 몬스터(물 속성 / 물족 / 레벨 2 / 공 1200 / 수 0)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함정 카드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이 카드는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으며,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에 제외된다.

함정 카드로서의 효과는 블랙 코어, 썬더 브레이크의 상호호환 관계, 몬스터 뿐 아니라 마법, 함정도 제외할 수 있고 패를 버리는 것이 코스트가 아닌 효과가 되었으나 뒷면의 카드는 건드릴 수 없고 부가효과도 없다. 패를 버리는 것이 코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이 카드 발동 -> 다른 함정 체인 -> 이 카드 코스트로 버린 버제스토마 체인은 불가능하다. 파괴가 아닌 제외이기 때문에 히구루미나 해방의 아리아드네와 같은 파괴를 트리거로 삼는 카드들의 효과를 무시해 줄 수 있다. 코스트가 아닌 효과로 버리는 것이기에 암흑계에 사용이 가능해, 암흑계 입장에서는 굉장히 활용하기 좋은 함정 카드가 나온 점. 단 레벨 2의 버제스토마는 암흑계와는 시너지가 없는 게 아쉬운 일이다. 시너지를 억지로 만들자고 레벨이 맞는 카키나 그린을 그라파 대신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니.

버제스토마 중 용병으로 가장 많이 쓰는 카드다. 제외라는 것이 대부분의 덱에게 치명적으로 박히는만큼 범용성이 뛰어난 데다가 버제스토마 덱에서는 효과로 버린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하지만, 다른 덱에서 쓸 때는 혹시 효과가 무효화되거나 하면 패를 버릴 필요가 없다는 게 도리어 장점이 된다. 일례로 카드가 묘지로 가는 것으로 효과를 발동하는 피안, 백룡 덱의 경우 국내 환경에서 이 카드를 집어넣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인다. 그래서인지 메인 덱에 들어가는 버제스토마 카드 중에서는 슈퍼 레어인 마렐라 다음으로 비싸다. 일본의 경우 개구리 덱에서 버제스토마를 용병으로 쓸 때 가장 먼저 고려되는 카드라고 한다.

2016년 8월 4일에 공개된 일본 EXTRA PACK 2016 광고용 포스터에서 일본어판 아노말로카리스, 디노미스쿠스, 할루키게니아, 피카이아가 확인되었는데, 거기서 확인된 디노미스쿠스의 경우 "필드의 앞면 표시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패를 1장 버리고 대상의 카드를 제외한다." 로 카드에 적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앞면 표시의 몬스터와 카드는 엄연히 다르며, 이는 버제스토마 자체의 성능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EXTRA PACK에서 같이 등장하는 Kaiju와 Kozmo의 경우 필드 마법을 파괴하기 어렵거나 파괴했을 때 골치 아픈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디노미스쿠스가 마함을 제거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대처 능력이 확 달라진다.

다행스럽게도 일본 코나미의 번역 미스로, 한국판 카드의 효과가 맞다고 한다. 다만 이미 인쇄한 분량의 카드를 에라타하기에는 늦어버렸다고. 지못미... 재록될 때 제대로 고쳐져 있길 바랄 수밖에.
한국, 일본이 아닌 아시아권에서 쓰는 일본어 카드인 속칭 '아시아판' 카드에서는 제대로 나와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수요가 있다고.

모티브는 해저에 살았을거라고 추측되는 디노미스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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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버제스토마 마렐라

한글판 명칭버제스토마 마렐라
일어판 명칭バージェストマ ・マーレラ
영어판 명칭Paleozoic Marrella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일반 함정
①: 덱에서 함정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낸다.
②: 필드의 함정 카드가 발동했을 때, 그 발동에 체인하고 이 효과를 묘지에서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일반 몬스터(물 속성 / 물족 / 레벨 2 / 공 1200 / 수 0)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함정 카드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이 카드는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으며,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에 제외된다.

함정 카드로서의 효과는 함정만 묻을 수 있는 어리석은 부장. 버제스토마를 묻는 활용법 외에도 브레이크스루 스킬, 브레이즈 캐논 매거진, 진원의 제왕, 나츄르의 신성수 등의 묘지에서 효과를 발동하는 함정 카드를 가진 카드군에서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역시 효과 처리 순서상 이 카드로 보낸 카드는 체인 할 수 없다. 묘지로 보내는 함정 카드는 일반 함정 카드에 국한되지 않으며, 다소 느리지만 부비트랩 E암흑의 가면 등의 카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어떤 함정 카드든지 서치하는 게 가능해지며, 부비트랩 E의 경우 마렐라로 보낸 지속 함정 카드를 곧바로 발동할 수도 있다.

묘지에 묻어 활용하거나 패로 돌릴 카드를 쓰지 않는다면 묘지에 버제스토마를 한 번에 2장 묻는 걸 제외하고는 직접적인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없으므로 채용 매수는 많아도 1장 정도가 되거나 피카이아의 먹이가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반대로 일단 매거진을 묻기만 하면 상대에게 확실한 압력을 넣을 수 있는 볼캐닉 혼합형의 경우 3장 꽉꽉 채워넣는 게 좋다. 언제라도 발동할 수 있고 덱을 압축할 수 있으며 딱히 묘지에 묻을 필요가 없다면 피카이아의 밥으로 줘도 되기 때문에 현재 일본에서 입상한 덱에서는 2~3장씩 들어간 경우도 꽤 보인다.

플라잉 겟으로 확인된 사진에서는 버제스토마를 덱에서 묘지로 보낸다는 해설이 적혀 있으나 이 카드로 묘지에 보내서 큰일을 해낼 수 있는 카드는 버제스토마 이외에도 얼마든지 많다. 카드를 디자인했을 때 가능성을 염두해 두지 않은 건지, 아니면 설명할 때 다른 카드군과의 시너지에 대해 굳이 설명하지 않은 건지는 불명.

마법/함정 카드를 모두 묘지로 보낼 수 있는 일반 마법인 어리석은 부장이란 카드가 최근에 나왔지만 애초에 마법을 묘지로 보낼 일이 거의 없는 버제스토마에서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서치 가능하고 그 자체로도 버제스토마이면서 덤핑이 필요 없을 때는 피카이아의 패갈이 코스트로 쓸 수 있는 마렐라가 하위호환이라고는 볼 수 없다. 활용도를 보자면 오히려 상위호환에 가깝다. 대신 어떻게든 빠르게 마함 카드를 보내려고 악을 써야 하는 U.A. 같은 덱의 경우 마렐라보다는 부장이 낫고, 혹은 다짜고짜 6장 다 박아버릴 수도 있다.

이 카드가 슈레인 덕분에 디멘션 오브 카오스의 한국 월프는 슈레가 무려 두장이나 된다. 대신 울레가 없다.

모티브는 버제스 세일의 시작을 알린 마렐라. 이 카드의 일러스트는 마렐라의 복원도와 거의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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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버제스토마 레안코일리아

한글판 명칭버제스토마 레안코일리아
일어판 명칭バージェストマ ・レアンコイリア
영어판 명칭Paleozoic Leanchoilia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일반 함정
①: 제외되어 있는 자신 또는 상대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묘지로 되돌린다.
②: 필드의 함정 카드가 발동했을 때, 그 발동에 체인하고 이 효과를 묘지에서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일반 몬스터(물 속성 / 물족 / 레벨 2 / 공 1200 / 수 0)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함정 카드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이 카드는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으며,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에 제외된다.

함정 카드로서의 효과는 이차원에서의 매장의 1/3 버전. 1장밖에 되돌릴 수 없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효과이며, 몬스터 외에 마법, 함정 카드 역시 되돌릴 수 있다. 묘지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효과를 발동하는 카드들을 재활용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마렐라와의 궁합을 기대할 수 있는 효과. 참고로 그냥 카드를 되돌리는 효과기 때문에 뒷면 표시로 제외된 카드도 되돌릴 수 있다. 한 마디로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의 코스트로 제외된 카드도 묘지로 돌릴 수 있다는 의미. 입듀얼을 섞어서 말하자면 욕탐으로 10장을 태워먹은 다음 10장 중 한 장을 골라서 묘지로 돌리는 간접적인 서치도 가능하며, 특히 묘지에서 발동하는 카드일 경우 유의미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소 뒷걸음질치다 쥐 잡는 격이니 노려서 하는 건 위험성이 크다. 참고로 상대가 욕탐 등의 카드로 뒷면 표시로 제외한 카드의 경우 선택할 수는 있지만 그 카드의 정체가 뭔지 미리 확인할 수는 없다. 이 부분의 룰은 PSY프레임로드 Ω와 같다. ABC 덱이 티어권에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버스터 드래곤이 분리하려고 할 때 파츠 하나만 묘지로 돌려서 무산시키는 방법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

마렐라와 마찬가지로 덱의 형태에 따라 채용 매수가 판이하게 달라지며, 제외 기믹 없이 랭크 2에 특화시키는 경우 버제스토마 몬스터가 상대에게 파괴되어 제외되기 전에 최대한 엑시즈 소환으로 다 연결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쓸 일이 적을 것이고, 브레이크스루 스킬이나 팬텀 나이츠, 브레이즈 캐논 매거진, 방계, 개구리처럼 묘지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어드밴티지를 얻는 카드를 사용한다면 메인 덱에 채용할 가치가 충분하다.

떡 깨구리가 나와 개구리 버제스토마가 강화되면서 상당한 상향을 받았는데 풍류 깨구리의 부활 코스트로 제외된 개구리를 다시 묘지로 돌려 재활용하면서 버제스토마를 1장 소환하고, 아노말로카리스의 효과로 덱 1장을 까서 높은 확률로 패에 넣으면 한 번에 2~3장 분량의 어드밴티지를 버는 파워 카드가 된다. 떡 깨구리가 벌어 줄 아드까지 고려해보면 거의 화수분급 아드가 들어온다. 물론 제외할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패에 이것만 너무 많이 잡혀도 패 사고가 발생하니 적당히 넣도록 하자. 개구리 버제스토마의 경우 보통 1장으로도 충분하다.

모티브는 버제스 셰일에서 흔히 발견되는 레안코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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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참조 카드

6.1 같이 쓰면 좋은 카드

종류가 워낙 많아져서 따로 분류하였다. 효율성이 특히 높은 카드의 경우 ★ 표시.

6.1.1 궁합이 좋은 카드군

도깨비 개구리는 일반 소환/특수 소환되면서 덱에서 풍류 깨구리를 묻어서 레벨 2 몬스터 + 후속 레벨 2 몬스터를 소환할수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카드며, 패에 풍류 깨구리가 잡혀있더라도 버리면서 특수 소환을 할수있어 전개에 도움이 된다. 다른 물 속성 몬스터와 같이 활용할 때 빛을 발한다. 레안코일리아를 통해 부활 코스트로 짼 개구리들을 재활용할 수도 있어, 버제스토마가 처음 나왔을 때보다 속도와 안정감이 더 좋아졌다. 최근에 떡 깨구리가 나오면서 어마어마한 상향을 먹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 기본적으로 도깨비 개구리 3, 마지 개구리 3, 풍류 깨구리 2 도합 8장이 들어가며, 떡 깨구리 초동을 특화시키고 싶다면 함정을 줄이고 레스큐 래빗과 개구리 슬라임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 경우 덱에 몬스터 카드는 14장이 된다. 랭크 5를 뽑을 생각이거나 킬각을 조금이라도 좁혀보고 싶다면 데스 개구리도 한두장 넣어도 괜찮다. 올챙이까지 넣는 건 너무 번거롭지만. 씨 랜서는 코스트로 제외된 개구리 및 부유벚꽃을 맞고 무한광에서 놀고 있는 떡 깨구리를 재활용하기에 최적이며, 드로우 개구리를 잔뜩 낚아온 씨 랜서를 아노말로카리스로 파괴하는 것으로 한 번에 2~3장씩 드로할 수도 있다. 타점은 다소 불안하지만 화력 보충에는 충분하다. 종합해보면 현 환경에서 버제스토마가 살아남도록 돕는 일등공신.

버제스토마 덱의 불안정함을 어느 정도 보완해줄 수 있는 조합이다. 케르베럴은 디노미스쿠스의 코스트로 버렸을 때 바로 소환할 수 있으며, 마굉신수 케르베럴과 숲의 성수 발레리폰이 튜너 몬스터이기 때문에 볼트 고슴도치를 꺼내기 더 쉬우며 타점을 통해 버제스토마로 처리하기 곤란한 내성몹을 처리할 수 있는 고이삼태부를 활용할 수 있다. 단, 마수의 회유꼬마너구리 폼포코의 효과에 의한 각종 제한 때문에 버제스토마의 소환이 방해받을 수 있으니 주의. 그리고 결계상과 병행할 수 없다.

함정 카드의 발동과 그에 체인하는 버제스토마 소환의 연쇄를 통해 쉽게 체인 6 이상씩 마구 불릴 수 있고, 체인 스트라이크를 한 번만 터뜨려도 상당히 많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전개에 방해가 되는 것도 아니기에 각종 다른 번 카드들을 잔뜩 집어넣고 싸워도 버제스토마의 전개에 큰 문제가 없다. 쌓아올리는 행복과 함께라면 금상첨화.

폭발력이 매우 화끈하며, 오파비니아->아노말로카리스 둘을 띄우는 속도에 특화되어 있다. 재빠른 아귀는 패 또는 덱에서 묘지로 갔을 때 덱에서 레벨 2 몬스터를 추가로 둘 전개하며, 도깨비 개구리나 디노미스쿠스, 재빠른 맘보의 효과로 쉽게 묘지로 보낼 수 있다. 물 속성이기 때문에 캣 샤크의 전투 내성을 활용할 수 있고, 결계상의 효과를 받지 않을 수 있다. 함정 카드면서 버제스토마와의 연계로 2:2 이상의 효율을 내며 드로우도 할 수 있는 피셔 차지와의 궁합도 준수하다. 덱의 몬스터가 순식간에 떨어지니 탐욕의 항아리탐욕의 단지 등의 덱 환원 카드와 병행해도 좋다. 다만 소소하지 않은 단점으로 얘들은 물족이 아닌지라 떡 깨구리를 뽑지는 못한다. 쓰려면 버제스토마와 개구리로 떡 깨구리를 뽑고 얘들로는 버제스토마 엑시즈와 캣 샤크를 뽑아 전투 내성과 타점 강화를 노리는 게 현명하다.

소환 제한 조건이 버제스토마에게는 거의 무의미하면서 막강한 폭발력을 뿜어낼 수 있다. 밑준비는 도깨비 개구리로 쉽게 할 수 있으며, 패에서 바로 특수 소환하고 싶은 레벨 2 물족 몬스터는 차고 넘친다. 다른 그레이돌 카드를 채용한다면 아노말로카리스 등의 카드로 주니어를 파괴하고 다른 그레이돌을 덱에서 불러와서 상대 몬스터를 잡아먹을 수도 있으니 위기 돌파 및 기습용으로 1~2장 정도 고려해도 괜찮다.

마렐라를 비롯한 두 번째 버제스토마 지원이 나오고 매우 주목받는 조합. 불릿은 오파비니아와 아노말로카리스를 둘 다 띄우기 전 아드를 벌기 힘들어 손이 계속 비는 버제스토마의 안정적인 아드벌이 및 패코스트가 되며, 백샷은 버제스토마에게 부족한 광역 파괴능력을 부여한다. 로켓은 하급 싸움에 힘을 실어 전광 -설화- 등의 버제스토마의 하드 카운터를 처리하기 쉽게 한다. 마렐라로 매거진을 묘지로 보내면 메인 페이즈 한정 노 코스트 번개+1500 번에 덱 압축을 할 수 있고, 불릿이 패에 잡히지 않는다면 불릿을 떨궈 급하게 아드원 또는 패코스트로 삼을 수도 있다. 효과 발동을 위해 제외한 매거진은 레안코일리아의 효과로 묘지로 돌려 재활용하고, 마찬가지로 함정 카드인 탐욕의 단지 등으로 덱으로 돌린 백샷을 날릴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쌓이는 1500 번도 두 번이면 3000. 번 데미지로 상대를 끝장낼 수도 있다. 여담으로 볼캐닉은 양철 금붕어소환승 서몬 프리스트를 통해 로켓을 소환할 게 아닌 이상 특수 소환을 할 일이 거의 없으므로 결계상과도 충돌하지 않는다.

몬스터 효과는 받지 않지만 마법과 함정 효과에 취약한 버제스토마 카드들을 지키는 데 최적이다. 퍼미션 성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채용할 수 있으며, 마제스티 데블과 합쳐지면 이쪽은 아무렇지도 않게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고 버제스토마 엑시즈 몬스터와 마함 카드를 발동하면서 상대는 상시 호프 제알의 효과에 걸려 어떤 카드의 효과도 발동하지 못하고 두들겨 맞기만 하는 샌드백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마렐라로 신성수를 묘지에 묻어 클리프와 대나무 슛을 서치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락을 걸 수 있다. 클리프는 자기 자신도 리크루트할 수 있으니 벽도 되어주고 덱 압축도 노릴 수 있다. 공격 표시로 놓이므로 전투 데미지를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지만 최소한 직접 공격을 당하지는 않으니 손해는 아니고 오히려 덱 압축에 활용할 수도 있다. 전투 파괴 내성이 있고 소소한 번을 먹이면서 때에 따라 대나무슛보다 버제스토마 엑시즈를 우선하도록 도와주는 빈즈를 대신 채용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마렐라가 신성수를 묻는 것으로 순식간에 레벨 2 소재를 2개 뽑아낼 수 있다.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클리프, 융통성을 높이려면 빈즈를 채용하자. 나츄르의 신성수를 필드에서도 활용하고 싶다면 마찬가지로 견제력이 탁월한 충혹마와 병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츄르의 비율을 늘릴 경우 마론과 앤트죠로 진득하게 아드를 벌어나갈 수도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운영하는 독특한 덱도 존재한다.

덮어놓고 상대를 노리는 외형적인 전투 방식이 비슷하지만 버제스토마와 아티팩트는 큰 차이가 있다. 버제스토마와 다른 함정 카드는 쓰지 못하고 파괴당하면 아프지만(피카이아, 올레노이데스 같은 카드는 체인해서 낚을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아니다), 아티팩트는 오히려 파괴당함으로써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버제스토마를 상대하는 경우 사이드 덱에서 마함 제거 카드를 잔뜩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데, 깔아 놓은 함정 속에 아티팩트를 섞어 넣어 상대에게 고약한 심리전을 강요할 수 있다. 랭크 5 엑시즈 몬스터들의 효과들이 준수하고 랭크 2와 궁합이 좋은 것도 강점. 듀란달의 교란 효과는 상대가 버제스토마에 손을 대기 까다롭게 만들고, 데스사이즈의 효과는 DD 같은 덱을 상대로, 롱기누스는 Kozmo 상대에게 매우 강력하다.

신판이 칼을 맞은 이후 환경에 뒤쳐지게 된 현재 마도 덱 입장에서는 꽤 강력한 바리에이션으로 평가받는다. 마도 몬스터는 물 속성 레벨 2의 바테르만 채용하고, 승령술사 조겐, 나이트엔드 소서러 등의 라메이슨으로 소환할 마법사족 몬스터를 채용한다. 몬스터의 수가 적으니만큼 생단패를 쓰기 쉽고 서치를 반복하며 묘지에 쌓아둔 마도서를 라메이슨으로 덱으로 돌리면서 안정적으로 아드를 벌면서 게테의 마도서와 함정 카드로 상대를 견제하고 바테르와 버제스토마로 엑시즈를 여러 장 뽑아 몰아치는 방식으로 싸운다. 초동이 불안하고 효과를 발동한 바테르를 지키기 힘들며, 떡 깨구리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나 상대 필드를 견제할 카드만 제대로 잡히면 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아직 떡 깨구리가 풀리지 않은 국내 대회에서 간간히 입상 소식이 보인다.

리로더 퍼미션의 변종. 버제스토마의 엔진과 튜너, 소재 공급원으로써 인페르니티를 가져다 쓰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괴악함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활용하는 몬스터는 리로더와 비틀로, 간단하게 설명하면 함정들을 잔뜩 세트한 다음 리로더로 라이프를 약간 째서[7] 패를 1장 더 벌어들이고, 마찬가지로 잔뜩 엎어놓은 핸드리스 상태에서 비틀의 효과를 발동해 덱을 압축하고 소재를 증식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리로더의 효과 덕분에 엎어놓은 피카이아와 디노미스쿠스가 잘 썩지 않는 게 특징. 사고 위험이 좀 있지만 제너럴을 묻은 다음 레안코일리아로 우려먹으면서 필드에 인페르니티 몬스터들을 마구마구 풀어놓을 수도 있다. 핸드 컨트롤이 되면 초동부터 꾸준하게 아드를 벌어들일 수 있으며 폭발력도 상당하다. 패의 함정 카드를 빠르고 유의미하게 활용하기 위해 왕가의 신전과 조합할 수도 있으고, 트루스 리인포스로 리로더를 쉽게 리크루트할 수 있으며, 강화소생으로 리로더를 레벨 2로 만들어 부활시킨 다음 1장 드로하고 랭크 2 엑시즈의 소재로 먹어버릴 수도 있다. 과하지 않은 솔리테어를 즐기기에도 꽤 괜찮은 조합. 리로더가 필드에 남는 게 부담스러우면 희아궁으로 바꿔먹어 더 드로할 수도 있고, 듈라한으로 만들어 전투 보조도 가능하며, 상황 봐서 마스크 씌우고 다크 로우로 만들어버리면 상대에게 더 큰 고통을 줄 수 있다. 마침 패 코스트도 부담스럽지 않으니.

덱의 특성상 쐐기를 박는 상황이 아니면 미도라시를 적극적으로 쓰기는 어려우나 현 환경에서 상당히 큰 힘을 발휘하는 아노마릴리스를 아주 쉽게 뽑을 수 있다. 드래곤과 비스트, 섀도르 퓨전의 효과로 초중반 자원 관리가 다소 용이해지며, 특히 디노미스쿠스를 쓰기 좀 더 편해진다. 잘 쓰는 카드는 아니지만 섀도르츠를 덤핑하여 써먹을 수도 있다. 유지력 높은 레벨 2 튜너인 팔콘 역시 버제스토마의 소재 또는 싱크로 소재로 쓰기 좋다.

  • Kaiju 및 각종 릴리스 제거 카드

괴수의 이름에 걸맞게 집을 부숴버리는 역할. 특별히 엄청난 시너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범용 제거로써 활약한다. 특히 가메시엘은 결계상과 충돌하지 않고 떡 깨구리로 쉽게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이드 덱에 투입하면 다른 덱 이상의 밥값을 한다. 공격력이 아노말로카리스보다 낮고 떡 깨구리와 같다는 것도 숨은 장점. 상대 몹을 가메시엘로 잡아먹은 뒤 떡 깨구리로 박치기해서 묘지에서 바로 가져온 다음 바로 상대 몬스터를 하나 더 짓밟을 수도 있다.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보다 파괴력을 중시한다면 라바 골렘을 대신 쓰면 된다. 버제스토마는 일반 소환권이 그리 아쉽지 않으니 궁합도 좋다. 라이프를 약간 째야 하긴 하지만 세인토레아를 쓰면 펜듈럼 굿 스터프 덱이 상대 몬스터를 라바 골렘으로 엿바꿔먹은 뒤 유니콘으로 바운스해서 재활용하는 것과 비슷한 짓을 할 수도 있다.

버제스토마가 메타비트 성향이 강하다면 이쪽은 타점을 올리고 두 배로 만들어 다짜고짜 공격하는 극단적인 비트다운 덱. 테트라를 통해 수족관 카드들을 패에 가져오면서 패를 불리고 내성과 전투력을 부여하는데, 몬스터 효과가 아닌 마법 카드를 통한 강화기 때문에 버제스토마도 문제 없이 효과를 다 받아 챙길 수 있으며, 스테이지의 몬스터 효과 내성은 애초에 버제스토마가 갖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전투 내성만 주어도 충분하다. 라이팅의 효과는 못 받지만 세트와 습지초원만 깔아도 바닐라 버제스토마의 공격력이 2700(!)이 되며, 웬만한 건 다 때려부술 수 있다. 오파비니아가 나오기 전에는 수족관 카드들 때문에 함정 카드를 세트할 자리가 없어 병용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꽤 여유있게 활용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수족관 카드, 몬스터 카드, 테라포밍, 습지초원 때문에 덱 스페이스가 많이 남지 않아 함정 카드의 비율을 일정량 이상으로 높이기 힘들다는 것. 해깃을 맞았을 때 묘지에 떡 깨구리가 존재할 경우 파괴된 수족관의 갯수만큼 묘지에서 떡 깨구리를 불러와 상대를 식겁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웬만하면 맞지 말고 미리 떡 깨구리를 세워 막아내는 게 최선이다.

기믹 간의 시너지를 노린다기보다는 열차섀도르마냥 버제스토마에 부족한 타점과 열차에 부족한 견제력을 상호 보완하는 느낌으로 섞어 쓸 수 있다. 굳이 시너지를 따지자면 전회조차로 전개에 필요한 버제스토마를 묻을 수 있고, 열차의 소재가 되는 메탈 리플렉트 슬라임과 버제스토마를 동시에 전개할 수 있으며, 볼트 고슴도치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하는 것으로 패의 중기화열차 데릭크레인을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선턴 도라를 이용한 묵직한 초동은 덤. 특이한 점이라면 전개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함정 몬스터를 많이 활용하게 된다. 현재는 떡 깨구리 덕분에 타점 문제가 상당히 많이 해소된 관계로 메리트가 많이 줄었으나 이것저것 시험해 보기는 괜찮다.

제외 메타 및 묘지 소생을 씹어먹는 극약처방인 네크로밸리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버제스토마와의 궁합이 꽤 쏠쏠하다. 개구리나 볼캐닉 같은 기믹을 쓰지 않는 이상 버제스토마는 묘지의 카드를 제외할 일이 없고, 디노미스쿠스는 필드의 카드를 제외하는 것이라 영향이 없으며, 몬스터로써 소환되는 것도 묘지의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 ABC는 묘지의 소재로 융합하는 게 불가능해지고, Kozmo의 전함들은 파괴되었을 때 묘지로 간 다음 제외되어 서치 및 리크루트를 하는 것이므로 후속 전력으로의 연계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 필드에 몬스터가 좀 들어차면 후예의 탄환으로 날려 버제스토마가 깽판을 치기 쉬운 상황을 만들 수도 있고, 불행을 알리는 검은 고양이로 함정 카드를 덱에서 마구 서치하면서 엑시즈 소재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묘지기가 레벨 4 중심이다보니 랭크 4 몬스터를 활용하기 쉬운 것도 덤.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묘지의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떡 깨구리의 샐비지 효과를 쓸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떡 깨구리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왕묘를 고양이로 가져와서 커버하자. 네크로밸리만 사이드덱에 넣는다면 전개에 방해될 경우 올레노이데스나 아노말로카리스로 없애버리고 할일을 하면 된다.

개구리 버제스토마에 벨즈라기어를 혼합한 형태. 순수 개구리 및 개구리 버제스토마에서 토끼와 개구리 슬라임 등의 레벨 2 바닐라 몬스터로 소재를 조달하는 데서 파생된 형태로, 함정 카드를 줄여 버제스토마의 전개능력을 다소 희생한 대신 헬리오로프와 재채기 하마사우루스[8] 등의 소재 및 예상외를 넣어 토끼가 썩을 일을 줄이고 오피온, 돌카, 라기어와 같이 상대의 행동을 크게 제약할 수 있는 몬스터를 빠르게 뽑을 수 있도록 한 형태다. 랭크 4를 활용하기 적합하고 하급 싸움이 강해지는 건 덤. 토끼 한 마리로 나오는 타점 1950의 몬스터 둘의 화력은 보기보다 훨씬 압박이다. 그리고 캣 샤크로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를 강화할 경우 타점이 매우 무식하게 뽑혀나온다. 다이가스타 에메랄을 1장 넣어두면 자원 관리와 전개의 윤활유로써 매우 좋다. 일반적인 버제스토마 덱과는 달리 몬스터, 마법, 함정 카드의 비율이 극단적이지 않아 바이러스를 맞았을 때의 타격이 크지 않고, 현 환경을 카운터하기 좋은 오피온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

그냥 온갖 종류의 장소에서 메인 덱에 6~7장, 엑스트라 덱이 4~5장만 들어가도 용병 노릇을 하는 십이수니만큼 버제스토마에 들어가도 별 문제는 없다. 회국 1장으로 덱을 압축하면서 3장이나 드로하는 자이언트 트레이너 콤보는 패만 벌어도 안정감이 확 늘어나는 버제스토마의 초동을 강화하기 좋고, 곁다리로 드란시아를 하나 띄워놓으면 공격력이 0이라도 상대에게 어느 정도의 압박은 줄 수 있다. 불혼으로는 베어맨을 서치해서 자이언트 트레이너를 뽑을 수도 있지만 바르바로스를 띄워 상대 필드를 초전박살낸 다음 버제스토마로 유유히 전개할 수도 있고, 다이가스타 에메랄 등의 랭크 4를 하나 뽑은 뒤 레벨 2짜리 튜너인 시바전사 타로를 가져와 버제스토마 엑시즈 또는 싱크로 소재로 쓸 수도 있다. 회국이 없더라도 모르모래트를 일반 소환만 해도 원하는 야수전사족 몬스터 하나를 서치함과 동시에 에메랄+드란시아를 뽑아 패를 교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모르모래트로 카구츠치를 뽑아 덱을 적당히 덤핑한 뒤 불혼으로 히루코를 가져와 쓰쿠요미를 뽑아 패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쯤 되면 그냥 아무 데서나 아드 벌어오는 기계 또한 버제스토마와 다른 레벨 4 중심의 테마를 연결하는 데도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볼캐닉은 필드에 남은 로켓을 엑시즈 소재로 처리할 수 있고, 에메랄과 탐욕의 항아리, 탐욕의 단지를 통한 덱 보충+아드 벌이에 능하며, 함정 카드를 마렐라로 묘지로 보내고 제외하여 이득을 얻으며 동시에 묘지로 돌리는 레안코일리아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공유(매거진+십이수의 방합)하기 때문에, 볼캐닉+십이수+버제스토마라는 토할 정도로 드로하고 상황에 따라 바르바로스와 백샷을 통한 대량 파괴도 할 수 있는 독특한 잡덱도 짤 수 있다. 당연히 순수 또는 SR 투입형 십이수에 비해 십이수 자체의 전개 능력은 떨어지지만 십이수에 부족한 전투 지속력을 보강해 준다는 점, 랭크 2를 활용할 수 있고 각종 함정들로 보조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시너지는 그럭저럭 존재한다. 다른 랭크의 몬스터를 전개해야 하는만큼 회국, 어드밴스 소환 등의 방법으로 자리를 잘 마련해야 한다. 색다른 버제스토마를 플레이하고 싶다면 추천.

6.1.2 전개 및 아드벌이용 카드

초반에 카드를 잔뜩 세트하고 운용하는 데 패 소모가 심한 버제스토마의 패를 보충하기에 매우 좋은 카드로, 묘지로 보내는 게 좋은 카드를 제외한 드로우한 카드를 세트 혹은 일반 소환하는 것으로 디메리트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열세인 상황에서는 아무 것도 못하고 그대로 압살당하기 일쑤인 버제스토마의 경우 이 카드로 잔뜩 드로우해서 세트하는 것으로 반격의 기회를 노리는 데도 적합하다. 결계상이나 암흑의 가면과의 궁합이 특히 훌륭하다. 다만 카드카-D와 궁합이 나쁘고, 증식의 G와 같은 각종 패 트랩을 손에 남겨놓을 수 없으며, 피카이아, 디노미스쿠스와 같이 패에 특정 카드가 있어야 활용할 수 있는 카드의 사용에 딜레이가 생길 수 있다.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와 디메리트를 공유하고 패를 재차 조정할 수 있으나 마법 카드의 수가 늘어나는 게 버제스토마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으니 참고할 것. 그리고 볼캐닉, 개구리를 쓸 경우 궁합이 나쁘다. 볼캐닉은 백샷을 버리게 될 위험이 있고 개구리는 선 턴 떡 깨구리를 뽑을 수 없게 되며 떡 깨구리의 특수 소환 효과를 사용한 턴에는 생단패를 쓸 수 없다. 덱의 몬스터 비율이 낮을 때 혹은 버려도 별 상관이 없을 때 활용하도록 하자.

10장 제외가 무겁지 않은 덱은 드물지만 버제스토마는 제외된 카드를 돌릴 방법과 그 카드를 서치할 방법도 있고 메인 덱의 카드들이 대체로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기본적으로 메타비트적인 성향이 강하기에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다. 초반 아드가 상당히 절실하다보니 수입될 경우 충분히 활용될 여지가 있다. 중요한 카드가 갈려나가는 게 불안하거나 아깝다면 덱의 장수를 불리는 거나 다른 회수 방법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 쌓아올리는 행복이 동일한 양의 아드를 벌어주면서 쓰기 힘든 것도 아니지만 이것만큼 속공성이 있는 것이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생명 단축의 패 이상으로 섞은 기믹의 상성을 끔찍하게 탄다. 백샷을 터뜨릴 방법이 사라지면 화력이 반토막나는 볼캐닉과는 거의 양립이 불가능할 정도. 레안코일리아로 묘지로 돌려서 세인트 디클레어러로 들고오는 매우 귀찮은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버제스토마 자체가 덱 순환이 빠른 편이다보니 2장 이상 터뜨리는 건 진짜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덱 다 말라서 죽는다. 무모한 욕심쟁이에 밀려 버제스토마에는 잘 안 들어가는 편이다.

드로를 당겨 쓰는 도박성 있는 카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상 버제스토마에게는 리스크가 거의 없는 초강력 부스팅 카드로 재평가되고 있으며 입상 덱에 3장씩 박혀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걸 쓰면 카드를 2장 바로 드로하는 대신 드로 페이즈 두 번을 잃게 되고 결과적으로 1장 손해보게 된다. 다만 한 턴에 두 개 이상 발동하거나 상대의 마함 파괴 카드에 체인해서 발동하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카드를 당겨 씀으로써 초반에 도깨비 개구리를 패로 가져올 확률을 많이 높일 수 있고, 오파비니아와 떡 깨구리, 아노말로카리스의 효과를 통해 일단 전개를 시작하면 드로에 목매지 않고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아드 회복과 꾸준하고 안정적인 전개가 가능하므로 충분히 고려해 봄직 하다. 발동한 순간에 같은 양의 아드를 주는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에 비하면 발동에 딜레이가 있다는 게 약점. 물론 얘는 덜덜 떨면서 덱을 갈아버릴 필요가 없다. 사실 이 카드의 효과로 버제스토마를 소환하기만 해도 손해볼 일은 거의 없다. 아노말로카리스가 있다면 3장 드로에 2번 스킵이라 손해는 커녕 카드를 뽑는 타이밍을 생각해 봤을 때 이득. 최소한의 밑준비가 되어 있다면 잠깐 뒤집어 뒀다 쓰는 욕망의 항아리처럼 활용할 수 있다. 현재는 오히려 가장 안정적인 드로우 소스로 평가받는 중. 아무 생각 없이 3장 잡아넣고 패에 많이 잡혀도 다 세트하면 그만이니. 다른 드로 소스(특히 욕탐)와는 다르게 뽑으면 뽑을 수록 그냥 무조건 이득이다. 개구리 버제스토마면 일단 넣고 보는 카드가 되었다. 하나 조심할 것은 드로 페이즈 스킵 페널티를 깜빡 잊고 드로하다 실격패당하는 것. 덱 옆에 적당한 물건을 놔 둬서 잊지 않도록 하자.

오파비니아가 나오기 전 메인 덱에 들어갈 버제스토마의 숫자가 적었을 때 주로 활용되었던 카드로, 패 교환과 버제스토마 소환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아노말로카리스가 있다면 욕망의 항아리 급, 혹은 그 이상의 패 수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생명 단축의 패의 디메리트 해소에 활용되며, 버리지 않기 위해 당장 쓸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구 깔아둔 카드를 패로 바꿔먹어 상대 턴에 피카이아와 디노미스쿠스를 활용하기 쉽도록 조정, 혹은 상대의 마함 파괴 카드를 낚아버리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패의 수를 조정하는데 뛰어나므로 유니코르와의 궁합도 좋다. 묘지의 카드를 재활용하고 싶다면 탐욕의 단지를 대신 쓸 수도 있으나 극초반에는 못 쓰니 주의.

버제스토마로 체인 4를 쌓는 건 어렵지 않다. 아무 효과가 발동(1)->함정 카드 발동(2)->묘지에서 버제스토마 소환(3)->쌓아올리는 행복의 발동 조건 충족(4)->묘지에서 버제스토마 또 소환->...... 이렇게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하나만 터뜨려도 순식간에 필드와 손이 행복한 부자가 된다가득 차게 된다. 아노말로카리스의 2. 효과까지 고려해 보면 굴러가기 시작하는 버제스토마에게 이 카드의 발동은 욕망의 항아리의 상위호환급 아드 폭탄을 내려준다. 초반에 활용할 때 애로사항이 꽤 많다는 게 약점. 체인을 쌓지 못하거나, 체인을 쌓아서 억지로 발동시킬 수는 있지만 전투 파괴 때문에 버제스토마의 소환을 주저할 수 밖에 없는 경우 등. 바로 위의 단지와 까마귀에 비해 리스크는 있지만 리턴의 크기를 고려해 보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이다. 화목의 사자와 같은 프리 체인 전투 회피 카드와 궁합이 특히 좋다.

덱 상부를 조작한 뒤 맨 위에 있는 버제스토마를 포함한 일반 함정 카드를 세트하여 바로 발동할 수 있게 해 주는 백 잭은 패 코스트 및 부스팅 카드로써 꽤 우수하며, 악마의 통곡으로 상대 묘지를 견제하면서 묻어주면 한 번에 상당한 양의 아드를 벌어옴과 동시에 상대의 묘지 자원 활용을 방해할 수 있다. 상대가 묘지의 몬스터를 부활시키거나 제외하려고 할 때가 최적의 상황. 이렇게 덱을 조작한 다음에는 데몬의 선고로 정보를 확인한 밑의 2장도 마저 빼오고, 아노말로카리스의 효과로 또다시 함정 카드를 수급할 수 있다. 오파비니아와 떡 깨구리의 효과로 서치 및 덱 소환을 하기 전에 알아낸 정보가 리셋되지 않도록 조심하자. 사실 아무런 정보를 모르는 상태에서도 데몬의 선고로 적당히 필요하다 싶은 카드명을 선언한 뒤 실패해도 묘지로 가기 때문에 버제스토마 전개를 준비할 수도 있으니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백 잭이나 풍류 깨구리가 묘지로 갔다면 얼쑤를 외쳐주자. 쓸데없이 백 잭이 패에 너무 많이 잡혔을 때를 대비하여 패에서 썩는 경우가 꽤 있는 디노미스쿠스 대신 봉황날개의 폭풍을 덱에 넣어두면 강력한 견제 겸 간편한 백 잭 버리기가 가능해진다. 언뜻 보기에는 2:1로 불리한 교환으로 보이지만 버제스토마 소환, 아노말로카리스를 통한 함정 카드 확보, 백 잭 자체의 효과를 고려하면 대부분 상황에서 이득이다. 폭발적인 스노우볼링을 하고 싶다면 데몬의 선고와 진실의 이름까지 넣고, 무난하게 부스팅하고 싶다면 백 잭과 악마의 통곡만 넣으면 된다. 진실의 이름을 쓴다면 가장 편하게 굴려먹을 수 있는 오벨리스크까지 두 장 정도 넣으면 된다. 특수 소환 한 번으로 상대에게 입히는 추가 데미지가 4000이 되고, 필요에 따라서는 어드밴스 소환할 수도 있다. 묘지로 갔다면 세인트 디클레어러로 패 또는 덱으로 끌어 오자.

카드카-D와 증식의 G는 레벨도 둘 다 2이며, 범용 드로우 카드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일반 소환 후 랭크 2 엑시즈 몬스터의 소재로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애초에 선턴 전개가 어려운 버제스토마와 궁합이 좋다.

소소하게 직접 공격을 막는 효과도 나쁘지 않으나 이 카드의 발동에 체인하여 버제스토마를 소환하는 걸 생각하면 첫번째 효과는 활용하기 쉽지 않다. 물론 버제스토마를 공격하도록 유도한 뒤 다른 함정 카드로 엿을 먹이는 방법도 있다. 좀 더 강력한 건 두번째 효과로, 자신의 턴 한정이긴 하나 같은 이름의 묘지의 물 속성 몬스터 2장을 공짜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즉, 이 카드 하나로 함정 카드를 포함한 3개의 레벨 2 소재를 마련할 수 있고 아노말로카리스, 떡 깨구리를 마음대로 뽑을 수 있다는 이야기. 비슷하게 함정 한 장으로 레벨 2 소재를 한 번에 여러 개씩 충당하는 셰이프시스터와는 달리 물족 몬스터를 소환하면 떡 깨구리도 뽑을 수 있다. 개구리 카드는 필드 상에서 효과가 무효화되도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묘지의 다른 개구리를 째지 않고도 풍류 깨구리를 소환할 수 있기에 코스트도 매우 싸다. 단점은 일단 풍류 깨구리 혹은 다른 개구리 카드 둘을 묘지에 묻어야 쓸 수 있다는 점. 즉 떡 깨구리와 도깨비 개구리를 통해 미리 밑밥을 깔아 놓아야 쓸 수 있고, 초동보다는 중후반에 거세게 몰아칠 때 쓰기 좋다는 의미. 개구리 이외라면 재빠른 몬스터들과 궁합이 매우 좋다.

레벨 2 이하의 전사족 몬스터를 리크루트하는 카드인데, 상대 턴에 소재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은 버제스토마의 경우 배틀 페이즈 스킵 디메리트는 큰 의미가 없고, 버제스토마의 효과와 궁합이 좋은 대상 몬스터들이 생각보다 꽤 많다. 히어로 키즈는 순식간에 불어나서 묘지에서 끌어온 버제스토마를 포함해 무려 소재 4개를 제공하며, 파시울은 상대 턴에 전투 파괴 내성을 지닌 튜너를 소환하여 싱크로 및 볼트 고슴도치의 소환을 준비할 수 있고, 인페르니티 리로더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버제스토마의 부스팅 엔진으로써 활약할 여지가 있다. 그 외에도 카나디아와 더스트 포스로 뒤집어서 발버둥치는 몬스터들을 미스틱 스워드맨으로 하나하나 처형해버릴 수도 있다.

묘지에서 불러올 수 있는 튜너, 그리고 튜너가 존재할 때 묘지에서 불러올 수 있는 볼트 고슴도치는 랭크 2의 대량전개에 날개를 달아준다. 묘지 소환된 두 카드는 필드를 벗어날 경우 제외되지만, 버제스토마는 엑시즈 소환을 주로 하기 때문에 디메리트를 회피하기 쉬우며, 아예 왕궁의 철벽을 깔거나 레안코일리아를 쓰면 아무렇게나 마구 굴릴 수 있게 된다. 다른 튜너를 채용하지 않더라도 셰이프시스터 정도만 채용해도 볼트 고슴도치는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좀비 캐리어는 마스크를 씌워 다크 로우로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여담으로 필드에 아무 튜너나 존재하고 볼트 고슴도치가 묘지에 있는 상태에서 버제스토마와 궁합이 좋은 철벽을 깔아놓았다면 캐논 솔저로 무한정 사출하여 원턴킬이 가능하다. 툰 캐논 솔저는 서치도 쉽고 덱도 압축되니 날빌로써 고려해봄직 하다. 물론 튜너와 볼트 고슴도치, 캐논 솔저, 왕궁의 철벽 이 네 장을 다 준비하기는 번거로우니 작정하고 원킬에 목숨을 걸 게 아니면 그런 게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자.

릴리스하면 버제스토마가 제외되기 때문에 활용하기 쉬운 카드는 아니지만 잘 사용하면 덱의 윤활유로써 활약할 수 있다. 바닐라 버제스토마 카드를 릴리스하면 덱에서 물 속성 물족 레벨 2 카드를 아무거나 하나 가져올 수 있다. 즉 개구리와 그레이돌 슬라임 등의 카드를 입맛대로 다 가져올 수 있다는 뜻. 이 카드 자체도 함정 카드이므로 릴리스한 다음 묘지에서 버제스토마를 하나 더 끄집어내면 거의 피해를 입지 않고 서치할 수 있으며, 철벽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패에 도깨비 개구리가 있고 없고가 개구리 버제스토마 덱에서는 상당히 중요한만큼 활용가치는 충분히 있다.

제한 카드라 활용하기는 쉽지 않지만, 일반 소환하면 해황의 중장병을 가져와 소재를 2개 마련하게 하는 심해의 디바도 좋은 소재 공급원이 된다. 아노말로카리스, 오파비니아, 캣 샤크를 비롯한 물 속성 엑시즈 몬스터가 해황의 중장병을 엑시즈 소재로서 제거하면 상대 필드의 앞면 표시의 카드를 1장 더 파괴할 수 있다. 날빌에 가까우나 넵트어비스를 불러와서 용기대로 아드를 불린 다음 디펜더 셋을 소환하고 싱크로, 엑시즈, 구신 누토스로 연결할 수도 있다. 튜너를 2장 마련하고 싶다면 빙탄사 레이스를 가져오자.

함정 몬스터의 에이스인 고문양의 토상과의 시너지가 거의 없고 레벨 2의 함정 몬스터는 셰이프시스터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함정 몬스터와의 궁합은 좋지 않다. 대신 레벨 2 튜너인 셰이프시스터는 그 자체로 버제스토마의 소환 트리거가 되면서 묘지에 있는 볼트 고슴도치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오파비니아와 아노말로카리스를 띄울 수 있어 매우 궁합이 좋다. 버제스토마를 통한 랭크 2 몬스터 대량 전개의 키 카드이면서, 패에 버제스토마가 없을 때 셰이프시스터+레벨 2 몬스터로 오파비니아를 엑시즈 소환하여 타개책을 마련할 수 있는 카드. 다만 속성 때문에 결계상과 양립할 수는 없다. 셰이프시스터와 궁합이 뛰어난 고슴도치도 마찬가지.

TCG판 인베이전 오브 베놈에서 등장한 레벨 1짜리 함정 몬스터인 튜너. 튜너에 내성을 부여한다고는 하지만 그 부분은 큰 의미가 없다. 이 카드의 힘은 일소권을 쓰지 않고서 버제스토마에게 레벨 1 튜너와 레벨 2 비튜너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줄 수 있다는 것. 즉, 고요우 디펜더를 이용하여 퀘이사나 누토스를 뽑는 등 일반적인 버제스토마 덱에서 하기 힘든 전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레벨 싱크로에 크게 관심이 없다면 버제스토마와 궁합이 좋은 레벨 1 몬스터인 백 잭, 리로더 등과 합쳐서 포뮬러 싱크론을 뽑아 1장 드로하고 다른 싱크로 몬스터를 뽑거나 엑시즈 소재로 써버릴 수 있다. 보다시피 셰이프시스터와는 활용 방식이 꽤 다르니 주의.

1. 효과는 버제스토마와 블랙 매지션 덱이 그다지 궁합이 좋은 것도 아니고 상호 보완하는 부분도 별로 없기에 재미로 합칠 게 아니라면 쓸 일이 없지만 2. 효과가 딱 버제스토마와 비슷한 소환 방식을 갖는다. 함정 카드가 발동했을 경우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칠 일도 없으며, 수비력이 높아 버티기 쉽고, 엑시즈 소재로 쓴 다음 제거하여 묘지로 보내면 한 턴에 한 번씩 꼬박꼬박 아드를 챙겨먹을 수 있다. 상대 턴 한정이고 한 턴에 한 번 제약이 있으니 많이 넣을 필요는 없다.

일반 소환 후 덤으로 패에서 레벨 4 이하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있게 하는 레벨 2 튜너. 결계상, 볼캐닉 로켓, 도깨비 개구리처럼 굳이 일반 소환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 카드와의 궁합이 좋다. 버제스토마 이외의 레벨 4 이하의 기믹을 채용한다면 고려해봄직 하다. 좀비 캐리어와 고슴도치와 마찬가지로 꼭 싱크로 소재로 쓸 필요는 없다.

묘지 덤핑이 필요한 버제스토마에게 크리밴디트, 바늘벌레 소굴은 좋은 선택지가 되어준다. 크리밴디트는 묘지 덤핑 + 서치를 담당하며 바늘벌레 소굴은 프리 체인 함정 + 묘지 덤핑을 담당한다. 매지컬 실크햇은 방어막 + 2장 덤핑을 시켜주나 자신 필드 위에 몬스터가 존재해야 발동할 수 있다는 점과 뒤집혀진 상태인 경우, 버제스토마의 몬스터 내성과 공격력이 사라져 있는 상태이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될 것이다. 참고로 이 경우, 정보가 리셋된 상태이므로 필드에서 벗어나면 제외되는 디메리트도 사라진다. 다만 버제스토마는 인페르노이드와는 달리 과한 덤핑이 필요 없고 피카이아의 효과로 묘지에 두 장 정도만 묻혀도 이후 전개에 곤란을 겪는 경우는 잘 없으므로 이 카드들을 활용할 경우 묘지에서 효과를 발동하는 카드들과 병행하는 게 좋다.

속공성이 훌륭하고 무난하게 쓰기 좋은 패 교환 카드. 당장 필요하지 않은 버제스토마 카드를 버리는 것으로 전개를 빠르게 할 수도 있고, 볼캐닉 불릿을 버려 패 코스트의 압박을 줄이면서 필요한 카드를 묘지에 채워넣을 수 있다. 패의 매거진을 기습적으로 묘지에 묻어 백샷을 터뜨리는 등, 볼캐닉 버제스토마와 특히 궁합이 좋은 카드지만 다른 덱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 편승과 같이 쓰면 서로 2장 버리고 나는 4장씩 먹는 사기행각도 가능하다. 상대가 묘지자원을 많이 활용한다면 당연히 악수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

쓰기 쉽지는 않지만 제대로 들어갔을 때의 파괴력 하나는 끝내주는 안티 부스팅 카드이자 조건부 초강력 부스팅 카드. 증식의 G, 패 좌절 등의 카드를 트리거로 발동할 수 있으며, 상대에게 드로우를 강요하는 카드와 궁합이 좋으므로 작정하고 편승을 부스터로 쓴다면 마궁의 뇌물, 승천의 그레이트 혼과 함께 쓰자. 그레이트 혼은 버제스토마가 많이 사용하는 전투 방해 카드와의 궁합이 좋다. 주로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증식의 G, 트레이드 인을 역이용하는 데 쓰게 될 것이다.

함정을 패로 넣을 수 있는 범용 카드. 고양이의 경우 버제스토마는 묘지에 영향을 미치는 카드가 없기 때문에 네크로밸리를 채용하는 방안을 선택한다면 같이 고려해볼만하다. 아노말로카리스와 조합해도 거의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건 덤. 물론 리버스 몬스터니까 잘 쓰고 싶다면 메타 계열의 함정 카드를 많이 채용하는 편이 상성이 좋다. 다만 네크로밸리를 채용한다는 것 자체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에 심하게 제약을 걸어놓는 행위이므로 덱 조절을 적절히 하자.
암흑의 가면은 네크로밸리 하에서는 쓰지 못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범용성 높은 효과에 마침 레벨도 2. 마렐라와 병행하면 종류에 관계 없이 일반, 지속, 카운터 함정을 가져올 수 있다. 대놓고 신의 심판, 신의 통고 같은 카드를 가져와서 상대를 벙찌게 만들 수도 있다.

버제스토마는 그 특성상 초동이 불안정하고 상대 턴에 하급 전개가 용이한데, 이 카드 1장으로 상대 턴에 엑시즈가 가능해져,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살려낼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발동 조건상 필드에 하급 2장이 있는 상태에서 발동하게 되는데, 여기에 체인해서 묘지의 버제스토마를 꺼내오면 2×3으로 아노말로카리스가 나오고, 그 후 체인 처리 종료된 원더 엑시즈가 묘지로 보내진 것에 의해 ②효과로의 연계까지 가능해진다. 자신의 배틀 페이즈에도 융합 해제와 반대의 원리로 전투 데미지를 높이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카드를 통한 소환은 체인을 타지 않기 때문에 카운터 함정이나 나락을 씹어버릴 수 있다.

엑시즈 소재가 되는 함정 카드라는 특성상 아노말로카리스와 오파비니아의 ③효과 조건을 만족시킨다. 아노말리카리스라면 상대 턴에 날리는 신지모랄타처럼 사용 가능하며, 오파비니아라면 자신 턴에 엑시즈 리본 - ③ - ②로 원하는 버제스토마 함정 하나를 즉시 가져다 쓸 수 있다. 떡 깨구리와의 궁합도 매우 좋다.

죽어라 샐비지한다고 자기 자신은 엑스트라 덱으로 못 돌아오고 묘지에 처박혀 있는 떡 깨구리를 한꺼번에 다 불러내서 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 아노말로카리스와 오파비니아와는 달리 소재 없이도 끔찍한 깽판을 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채용할 여지가 생겼다. 한 턴의 유예기간을 준다 해도 떡 깨구리 셋을 뚫어내는 건 엄청난 고역이다.

레벨 2면서 대부분의 융합 몬스터를 골라 뽑을 수 있는 파워 카드. 화력 보강 혹은 타점을 통한 돌파를 위해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이나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뽑을 수도 있으나, 버제스토마의 덱 성향상 혹성의 마지막 전사나츄르 엑스트리오를 뽑을 일이 좀 더 많을 것이다. 혹성의 마지막 전사는 이미 소환된 버제스토마 몬스터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초강력 몬스터 소환 락을 걸며, 나츄르 엑스트리오는 비교적 무겁지 않은 코스트로 상대의 마함을 봉쇄할 수 있다. 자체 전투력은 형편없고 효과를 쓰기 위해 일반 소환하여 공격 표시로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효과를 다 썼다면 주저없이 엑시즈 소재로 먹어버리자. 독특하게 방해꾼 킹을 쓴다면 고스트릭 서큐버스까지 2장 넣어 상대의 몬스터 존을 아예 밀봉해버릴 수도 있다. 참고로 TCG 금제에서는 아직 금지이므로 사용할 수 없다. OCG에서도 2016년 10월 금제로 제한.

SR의 베이고맥스+타케톰보그 못지 않게 온갖 덱에서 용병으로 구르며 싱크로, 엑시즈, 일반소환권 할 것 없이 뼈까지 우려먹히는 카드. 즉석에서 레벨 5 몬스터를 조달하는 방법 중에서는 가장 빠르고 다른 조건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버제스토마에서 소환할 수 있는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의 종류를 매우 풍부하게 늘려준다. 갤럭시 서펜트를 소재로 하면 일소권 없이 엑시즈, 싱크로, 어디에도 쓸 수 있는 레벨 2 튜너까지도 하나 덤으로 끼워주는 그야말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 랭크 5 엑시즈는 물론, 매우 간단한 트리슈라 소환, 레벨 7 싱크로, 안정적인 튜너 공급을 통한 레벨 4 싱크로 등, 남는 엑스트라 덱의 자리를 잘 이용해 보자. 갤럭시 서펜트에 비해 패에 들어왔을 때의 처리가 더 힘들지만 잭스 나이트를 소재로 써서 풍류 깨구리를 릴리스하면 레벨 5 소재를 순식간에 둘 뽑아낼 수 있다. 패에 소재가 잡혀 브릴리언트 퓨전이 썩고 있다면 세인트 디클레어러로 덱으로 돌리거나 묘지로 보내버린 다음 탐욕의 항아리, 탐욕의 단지를 이용하여 재활용하면 된다. 약점은 메인 덱과 엑스트라 덱을 좀 많이 잡아먹고 패에 소재가 들어왔을 때 귀찮아진다는 점.

6.1.3 전투 회피 및 비트다운용 카드

버제스토마의 초동과 타점 문제를 책임지는 카드. 이게 없으면 버제스토마의 전개 타이밍을 잡는 게 매우 어려워진다.

상대의 공격 기회를 없애거나 전투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효과를 지녔으며, 각각의 카드는 일장일단이 있다. 위협하는 포효는 공격 선언을 막고, 화목의 사자는 전투 파괴와 데미지를 막으며, 마함 제거에 영향을 받지만 봉인영검은 여러 번 쓸 수 있고 묘지에서 제외하는 효과로 위험한 상황을 한 차례 넘길 수 있다. 프리 체인 카드로써 버제스토마의 소환에도 쓸 수 있으며, 버제스토마의 초동을 지켜주는 고마운 카드.

이쪽은 좀 더 공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카드다. 번 데미지를 입히고 싶다면 파이어 포스, 무난하게 파괴하고 싶다면 미러 포스, 상대의 추후 전개를 방해하고 싶다면 더스트 포스,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엿먹이고 싶다면 에어 포스,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전세를 역전시키고 싶다면 웨이브 포스.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상대에 따라 잘 박히는 방어막이 다르지만 그걸 다 엑스트라 덱에 쑤셔넣을 수는 없는 일이니, 적당히 하나만 취사선택하거나 적당히 혼합해도 문제 없다. 범용성이라면 더스트 포스가 가장 무난한 편. 파괴력 자체만 보자면 다짜고짜 비대상 덱 바운스를 하는 웨이브 포스가 가장 강력하지만 버제스토마의 소환 타이밍을 조심해서 잡지 않으면 활용이 어렵다. 극초반에 몬스터를 꺼내기 힘든 형태로 덱을 구성했다면 웨이브 포스도 채용 여지는 충분하다.

방어막 카드들과는 다른 의미에서 살벌한 공격성을 띠는 카드. 카드 한 장으로 입힐 수 있는 번 데미지로써는 상당히 파격적이다. 바닐라 버제스토마를 미리 전개해 놓고 상대의 공격을 유도한 뒤 사용하면 한 번에 2000 이상 털어버리는 것도 어렵지 않다. 재빠른 카드들과 특히 궁합이 좋다. 작정하고 파이어 포스, 정전협정과 같은 카드들로 떡칠해서 번 데미지로 상대를 구워버리는 버제스토마 덱도 고려해볼 수 있다. 매직 실린더와는 그때그때 입힐 수 있는 데미지의 차이가 있으니 입맛대로 고르자. 물 속성 몬스터의 대량전개가 가능한 버제스토마의 경우 대체로 포세이돈 웨이브의 데미지가 더 크다.

엑시즈 몬스터는 효과를 받지 않는 등 대상이 다소 제한되긴 하지만 순수한 방어능력은 다른 방어용 카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발동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프리 체인 카드면서 전투 이외의 파괴까지 막아줄 수 있다. 주로 방어용 카드를 쓰는 이유가 상대 턴에 버제스토마나 개구리 카드를 꺼내 놓고 버티기 위해서고 엑시즈 몬스터가 나오기 시작하면 방어용 패의 필요성이 줄어든다는 걸 고려해보면 화목의 사자 대신 채용할 여지는 충분하다.

소환된 몬스터를 냅다 뒤집어서 다시는 못 일어나게 만드는 함정 카드. 더스트 포스와는 달리 공격 선언을 하지 않아도 되고 수비 표시라도 문답무용으로 엎어버린다. 대상을 지정하지 않고 한 번에 여러 몬스터를 소환했을 때도 싹 다 뒤집으므로 상대의 움직임을 엄청나게 방해할 수 있다.

PSY프레임로드 Ω와의 궁합이 악랄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버제스토마, 특히 개구리 버제스토마 덱에서 충분히 활용할 가치가 있다. 필드 위에 마지 개구리를 포함한 몬스터가 둘 이상 존재할 경우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해서 마지 개구리가 아닌 카드를 지목하면 그 턴 상대의 공격이 봉인된다. 개구리 버제스토마라면 레안코일리아를 1장 이상 채용할 것이므로 재활용도 쉽다. 그 외에도 세인토레아에 공격을 유도시켜 상대의 행동을 저지하거나 캣 샤크로 상대의 공격을 죄다 씹어먹는 등, 응용 방법은 다양하다.

허약한 버제스토마의 공격력을 2배로 튀겨주는 건 적지 않은 메리트지만, 버제스토마 몬스터는 아군의 몬스터 효과도 받지 않기 때문에 스타 보이와 같은 카드로 강화하기 힘들어 비트 다운에 치중한 습지초원 덱과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채용률은 낮다. 다만 덱 상성에 따라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습지초원 덱에서 버제스토마를 용병으로 채용하는 경우에는 중요성이 올라간다. 생단패를 쓸 경우 생단 클리포트에서 네크로밸리가이아 파워를 사용하는 것처럼 한두 장 채용해서 요긴하게 써먹을 수도 있다.

라이프 포인트를 째서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과 관계없이 죽여버리는 최강 최악의 컴뱃 트릭 카드로, 다른 준비가 없이 바닐라 버제스토마를 비롯한 약소 몬스터만 덩그러니 나온 상태에서 상대의 에이스 몬스터의 공격을 유도한 뒤, 카운터치기 힘든 발동 타이밍과 효과를 이용하여 박살낼 수 있다. 뜬금없이 등장한 얼티미트 팔콘, 그레이트 매그너스와 같은 떡내성 고타점 몬스터를 가볍게 잡아먹을 수 있는 조커 카드. 물론 발동하는 타이밍 상 버제스토마의 소환으로 연결할 수는 없고, 라이프는 꽤 잃게 된다. 원호사격은 자기 필드에 공격력이 어느 정도 되는 몬스터가 하나 있어야 하고 공격받을 때만 쓸 수 있는 대신 라이프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 상대에게 더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상호 호환 카드다.

그 독특한 효과 처리 특성상 제거계의 틈새시장이라 할 수 있다. 대상을 지정하여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을 한 번 막고 다른 상대 몬스터 하나를 대상 지정하지 않고 골라 묘지로 보낸 뒤 처음 선택한 몬스터의 공격력을 확 떨궈버릴 수 있다. 버제스토마로 처리하기 힘든 파괴 및 대상 지정 내성 몬스터를 펜듈럼 존도 아닌 묘지로 보내버릴 수 있으며, 파괴하면 곤란한 카드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2장이 존재해야 한다고는 하나 요즘 1장만 전개하는 덱은 거의 없다. 이클립서 또는 효과 발동을 위한 묘지의 탄환이 없다는 전제 하에 Kozmo의 최상급 및 마제스펙터, 펜듈럼 몬스터를 엿먹이기 좋은 카드. 다른 컴뱃 트릭 카드와는 다르게 상대 몬스터를 하나를 없앤 다음 다른 하나는 영구적으로 고자로 만들기 때문에 버제스토마 소환으로 연결하기에도 용이하다.

충격과 공포의 광역 약화 효율을 갖는다. 자신을 일반 소환만 해도 대상을 지정하지 않고 600씩 훅훅 깎아버리며, 필드에 꺼낸 상태에서 풍류 깨구리와 버제스토마를 묘지에서 불러오다보면 몬스터 효과 완전 내성이 없는 이상 상대 몬스터의 전투 능력은 고자가 되어버린다. 버제스토마가 상대하기 힘든 대상 지정 내성을 가진 몬스터들을 아예 힘으로 때려부수는 데 적합한 카드. 마침 레벨도 2고 속성도 물 속성이니 상대 몬스터들의 전투력을 다 털어버린 다음에 엑시즈 소재로 먹어서 사용하고 떡 깨구리로 재활용하면 마치 습지초원을 쓰는 것마냥 바닐라 버제스토마까지 힘세고 강한 전투를 할 수 있게 된다. 아쉽게도 물족이 아니라 떡 깨구리를 뽑을 수 없다는 게 유일한 단점. 물고기들이 대체로 외형만으로 종족을 판별하기 어렵긴 한테 얘는 어류족이다.

함정 카드의 효과를 안 받아 버제스토마에게도 은근 성가신 대 플레시아 결전병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굳이 플레시아가 아니더라도 공격력과 수비력이 차이가 많이 나는 몬스터는 굉장히 많으므로 얼마든지 쓸모가 있다. 마함존을 압박하지 않는 데다 2장이 패에 들어와도 둘 다 발동시킬 수 있기에 생단패의 디메리트를 경감하는 데도 좋으며, 일시적으로 오파비니아를 어태커로 만들어 킬각을 좁히거나 묘지에서 꺼내온 풍류 깨구리의 공수를 바꾸고 습지초원을 써서 공격력 3200짜리 괴물 깨구리를 만드는 등 트릭키하면서도 파괴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펜듈럼 카드라 필드에서 파괴되었을 때 재활용하기 어렵고 개구리가 아니라 깨구리라는 게 상당히 아쉽지만 물 속성 물족 몬스터니 도깨비 깨구리로 묻어서 떡 깨구리나 샐비지, 세인트 디클레어러로 가져올 수는 있다. 급하면 엑시즈 소재로도 쓸 수 있고,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요즘은 덱이나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소환하지 않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다. 몬스터의 지속 효과에 내성이 없는 카드 대부분의 전투능력을 고자로 만들어버릴 수 있으며, 일반 소환만 하면 바로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오히려 카운터 함정을 비롯한 다른 카드로 막기가 어렵다. 전투능력이 부실한 바닐라 버제스토마라도 이 카드의 효과 범위에서 벗어난 채로 싸우면 슈팅 퀘이사 드래곤조차도 아무렇지 않게 쌈싸먹을 수 있다! 일루미라지는 아포클리포트 킬러 상대로도 쓸 수 있는 등 메타하는 범위가 더 넓고 랭크 2에서 규격 외의 전투력을 갖는 떡 깨구리, 원래 공격력의 2배로 고정시켜버리는 캣 샤크와도 궁합이 좋은 데다 튜너지만 레벨 3이라는 점 때문에 나이트 드라고리치에 비해 무언가의 소재로 쓰기 힘들다. 물론 얘들은 애초에 필드에 남겨놓고 오랫동안 써먹는 게 핵심이니 큰 문제는 아니다.

패 트랩 버전 일루미라지. 약화 폭이 정확히 같은 일루미라지와 일장일단이 있다. 일루미라지는 소환권이 필요하지만 효과를 발동할 필요가 없고, 프린세스는 버려서 효과를 발동해야하기에 인피니티나 통고를 맞으면 무효화되지만 기습성이 있고 소환권이 필요 없다. 활용 방법은 일루미라지와 거의 같으며, 데미지 스텝에 발동하면 카운터가 매우 어렵다. 엄청나게 드문 일이지만 아포클리포트 킬러는 프린세스의 효과를 먹지 않는데, 애초에 버제스토마는 킬러를 두려워하는 덱이 아니라 별로 상관 없다.

6.1.4 메타 카드

많은 메타 카드들이 함정 카드다보니 버제스토마에 무리 없이 집어넣기 좋다. 기묘한 카드군의 특성 때문에 메타 카드로 인한 타격을 피해가는 경우도 많다.

파괴, 릴리스, 싱크로 소환에 의한 버제스토마의 제외를 막아주어 재사용성을 극대화한다. 다만 이 카드가 필드에 존재하는 한 버제스토마 또한 디노미스쿠스를 발동 할 수 없으니 유의할 것. 덱 구성에 따라 메인 덱에 넣을 수도 있지만, 제외를 주로 활용하는 인페르노이드, Kozmo 등의 덱을 상대하는 메타 카드로써 사이드 덱에 넣는 경우가 많다. 굳이 두 덱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심심하면 필드에서 활용했던 카드를 제외해서 재차 이득을 얻는 경우가 많고, 버제스토마는 제외존을 쓸 일이 거의 없으며 귀찮은 다크 로우도 바닐라로 만들어버릴 수 있으니 메인 덱에 들어가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버제스토마와 궁합이 좋은 볼캐닉과 개구리는 카드를 제외하는 일이 꽤 잦으니 그 부분은 주의.

후공을 잡혀도 카드 1장만 버리면 소환할 수 있는 괜찮은 타점의 몬스터. 상대가 카드를 제외해서 무언가를 하는 덱이라면 누가 되었든 의외의 일격을 먹일 수 있다. 상대가 제외로 아드를 벌거나 전개하는 덱의 경우 숨이 턱 막히게 되며, 버제스토마를 버렸다면 빠르게 전개로 이어나갈 수도 있다. 위의 철벽과는 달리 자신은 아무렇지 않게 카드를 제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바이러스 매개체로써도 쓸모있다.

버제스토마는 생명 단축의 패 정도를 제외하면 마법 카드를 쓸 일이 잘 없고 웬만큼 변태적인 구성을 하지 않는 이상 펜듈럼 소환을 할 일은 더더욱 없다. 상대 카드의 발동에 딜레이를 강요하거나 펜듈럼 소환을 봉쇄할 수 있으며, 올레노이데스와 아노말로카리스, 떡 깨구리의 요격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피안 덱과 마찬가지로 메인 덱에 3장 박아넣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카드. 버제스토마의 소환과 연결할 수 있으므로 궁합은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메탈포제가 금제로 약화되면서 활용도가 약간은 줄어들었지만 마제스펙터를 상대로도 충분히 강하므로 여전히 메인 덱에 채용할 여지는 충분하다.

릴리스는 개구리나 버제스토마로 마련하기 쉬우며, 버제스토마가 떼몰살당하는 가장 큰 이유인 함정 카드 걱정을 할 필요가 줄어든다는 건 꽤 큰 메리트가 된다. 초동이 약하다보니 그 1장도 초반에는 꽤 아프다는 게 흠. 함정이 난무하는 미러전에서 써 먹어 볼 수 있을 법도 하지만 올레노이데스와 아노말로카리스로부터 이 카드 자체는 지킬 수가 없어 애매하다.

버제스토마로 상대하기 성가신 마제스펙터의 마함을 휴지조각으로 만들 수 있고, 제왕, 네크로즈 등 릴리스를 주력으로 하는 덱들을 먹통으로 만들 수 있다. 버제스토마도 릴리스할 제물을 마련하기 쉽다보니 마제스티 데블과 같은 강력한 어드밴스 소환 몬스터를 쓰지 않는 것은 아니나, 올레노이데스나 아노말로카리스, 크럼블 로고스로 치워버린 다음 써도 되고, 아니면 그냥 안 쓰고 싸우면 그만이다. 메타하는 덱들이 현 환경에서 아주 많이 나오는 덱까지는 아니니만큼 사이드에 박아 두자. 참고로 떡 깨구리의 효과는 릴리스가 아니라 묘지로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관계 없다. 버제스토마에게 그다지 아프지는 않지만 Kaiju 역시 이 카드로 쉽게 무력화가 가능하다.

상대가 떡 깨구리를 쓰는 덱이면 주저없이 질러서 엿을 먹일 수 있다. 떡 깨구리가 아니더라도 ABC 덱의 ABC-드래곤 버스터, DD의 테무진, 메탈포제의 오리헐크 등 먹잇감은 얼마든지 많다. 상황을 봐서 1~2티어의 주력 카드를 요격하자. 반대로 이쪽에서 떡 깨구리를 요격당했다면 대욕의 항아리씨 랜서를 이용하여 그냥 덱으로 돌려버리면 된다. 사실 떡 깨구리가 없으면 죽는 건 순수 개구리 덱이지 버제스토마는 아노말로카리스와 오파비니아로 싸워도 충분하다.

특수 소환된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메타하는 카드로 버제스토마에는 영향이 없으며 발동도 쉽다. DD, 백룡, 타락천사들을 바보로 만들 수 있다. 특히 DD의 경우 테무진이 썩어버리게 되므로 이후의 전개가 매우 힘들어진다. 사이프리드도 지속 함정은 한 턴밖에 무효화할 수 없고 그 다음 턴부터는 벽돌이 된다. Kozmo 역시 레벨 6 이상의 몬스터들의 효과 발동과 전투를 막아버릴 수 있기에 괜찮은 메타 카드가 된다. 하필 레벨 5인 슬립라이더의 효과로 파괴되긴 하지만. 비슷한 대상의 메타 카드인 대이변은 퍼미션 카드가 많은 현 환경에서는 사용하기 좀 어렵다.

살 주고 뼈 깎기. 버제스토마도 서치의 필요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다른 덱에 비해서 높은 편은 아니다. 떡 깨구리는 묘지 샐비지에 덱 특수 소환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패갈이 및 덤핑은 피카이아나 다른 카드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기본 타점도 훌륭하고, 특수 소환 무효화도 매우 강력하다. 아노말로카리스의 덱 까기 효과까지 발동하지 못하게 되는 건 아쉽지만,[9] 상대가 번개왕 하나 제대로 처리 못 한 상태에서 아노말로카리스를 띄웠다는 것은 여유롭다는 뜻이니, 아노말로카리스의 효과로 번개왕을 치워버리고 효과를 다 써버리면 그만이다. DD, 마제스펙터, 마도, 히어로와 같이 서치에 살고 서치에 죽는 덱을 썰어버릴 수 있다. 미스테이크는 함정 카드라 버제스토마의 소환에 연결할 수 있다는 게 장점. 그리고 서치하고 싶으면 DD의 사이프리드마냥 크럼블 로고스를 잠깐 띄워서 무효화해버리면 된다.

효과 몬스터의 특수 소환만이 아니라 일반 소환까지 막아버리는 무시무시한 메타 카드. 일반 마법이라 발동 타이밍도 빠르고 신의 심판 같은 카드가 아닌 이상 막기도 어렵다. 바닐라 버제스토마는 일반 몬스터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마구 소환할 수 있고, 효과가 끝난 자신의 다음 턴에 편하게 전개할 수 있다.

의식/융합/싱크로/엑시즈/펜듈럼 중 하나의 소환법과 해당 몬스터의 효과를 막아버리는 무시무시한 메타 카드로, 퍼미션 카드를 낚는 데 유용하며, 상대 몬스터의 주력이 한 종류의 몬스터일 경우 매우 쓸모있다. 전개는 융합으로 하지만 주력은 싱크로 몬스터인 DD, 싱크로 몬스터를 통해 버제스토마의 행동 반경을 좁히는 백룡, 융합을 통해 다양한 몬스터와 마함 카드로 이어나가는 메탈포제 등의 다양한 덱을 상대로 준수한 메타 능력을 보인다. 펜듈럼을 선택할 경우 마제스펙터 유니콘의 내성을 지우고 얼려버릴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당연한 말이지만 대부분 엑시즈 일변도로 싸우는 버제스토마 역시 이 카드에 걸리면 한 턴이 그대로 굳어버린다.

차원장벽과는 다른 느낌의 강력한 엑스트라 덱 메타 카드. 자기 턴에도 별 문제 없이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내성에 관계없이 무조건 지정한 종류의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도록 강제하는 카드기에 얼팔, 플레시아, 그레이트 매그너스, 론고미언트 너나할 것 없이 지워버릴 수 있다. 필드에 해당 종류의 몬스터가 2장 이상 존재해야 한다는 조건은 현 환경에서 충족하기 매우 쉽고, 버제스토마의 경우 가장 많이 선택하게 될 엑시즈를 선택했을 때 떡 깨구리의 샐비지 효과와 묘지의 버제스토마를 체인해서 소환하는 것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현재 십이수 상대로 쓰기 좋은 메타 카드로 연구 중이다.

이전에는 범신의 제왕을 강탈해서 드로하는 데 주로 활용되었지만 현재 범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덱에서 채용하는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10]를 보기 좋게 카운터할 수 있다. 덱의 1/4을 못 쓰도록 굳혀버리고 만든 결과가 -3의 아드 차이[11]면 기분이 어떨 지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Kozmo의 어둠의 유혹[12], 라이트로드의 솔라 익스체인지[13], 데스티니 히어로데스티니 드로우, 백룡트레이드 인조화의 패, 전부 탐욕스럽게 먹어치워주자. 1장 버리고 2장 드로하는 패갈이 카드를 빼앗을 경우 파괴력은 배가 된다. 부스팅 카드를 잔뜩 활용하는 타락천사 상대로 특히 강력하다.

극강의 엑시즈 메타 카드. 버제스토마의 랭크가 낮다보니 자신의 엑시즈 몬스터도 효과 범위에 넣어 쓸 경우 다른 덱보다 선택지가 많아진다. 4+4로 타타갤이나 펠그란트, 2+8로 구스타프 맥스나 얼티미트 트레이너, 2+4로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 등, 탑 메타에 따라 적당히 엑스트라 덱을 융통하면서 활용하면 된다. 부유벚꽃과 양립하려면 엑스트라덱이 미어터질 것이다.

반격 불가능한 엑시즈 몬스터 메타. 미러전 및 상대의 떡 깨구리를 처리하는 데 최적의 카드다. 함정 카드를 소재로 하고 있을 경우 당연히 몬스터로써 소환할 수 없기 때문에 카운터 카드이기도 하다.

버제스토마는 묘지에서 특수 소환했을 때를 제외하면 함정 카드 취급이기 때문에 메타의 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묘지 자원은 물론 엑스트라 덱의 펜듈럼 몬스터의 축적을 원천봉쇄한다.

개구리 버제스토마라면 메인 덱에 하나쯤 넣어둬도 거의 손해볼 일이 없는 카드. 기본적으로는 부유벚꽃 케어에 쓰는 카드지만, 벚꽃을 안 맞아도 풍류 깨구리의 부활 코스트로써 제외된 개구리를 덱으로 돌려 다시 뽑은 떡 깨구리의 소재 순환을 노릴 수 있고, 덱 스태미너도 높아진다.그 외에는 ABC의 분리를 막아 영영 못 돌아오도록 하는 등, 제외 카드조차 알뜰하게 써먹는 덱들을 메타하는 데 좋다. 물론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면 사이드 덱에서 한두장 더 가져오면 된다.

함정 카드 버전 D.D. 크로우의 상호 호환. 잡힌 턴에 발동할 수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버제스토마에서 활용하기에 훨씬 쓸모가 많다. 같은 속성 한정으로 한 번에 두 장이나 제거할 수 있고, 버제스토마의 소환으로 연결할 수 있다. 마함은 제거할 수 없으나 일반적으로 까마귀로 처리하는 게 부활 또는 다른 효과를 쓰기 위해 묘지로 간 몬스터라는 걸 생각하면 큰 문제는 아니다. 타락천사, 백룡, ABC, 십이수처럼 묘지 활용을 많이 하면서 같은 속성의 카드를 잔뜩 쓰는 카드군에게 치명타를 먹일 수 있다. 확실성을 버리고 한방을 노리면서 못 맞춰도 겸사겸사 덤핑도 하고 싶다면 데블 코메디언을 써도 된다. 물론 묘지에서 활용하기 좋은 카드를 많이 넣고 쓰는 게 좋다. 현재는 티어덱들이 무지막지하게 묘지 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필요성이 늘었다. 단, 인페르노이드 상대로 쓸 경우에는 잔디깎이의 효율을 높여버리거나 자기 덱이 파괴당하는 엄청난 리스크가 있으니 주의.

범용 묘지 견제 겸 덤핑 카드. 현 환경에서 묘지 자원을 쓰지 않는 덱은 거의 없다. 제외하고 묘지에서 소환하는 등 온갖 일을 해내는 묘지 자원을 덱으로 돌리고, 자기가 활용하고 싶은 악마족 몬스터를 무엇이든 묘지로 보낼 수 있다. 이후에는 세인트 디클레어러로 가져오거나, 다크 어드밴스에 체인하여 소환한 버제스토마를 릴리스하고 바로 소환하면 된다. 가장 덤핑하기 좋은 카드는 마제스티 데블. 물론 이외에도 덤핑만으로 상대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카드는 퍼파렐을 비롯한 각종 피안 카드, 절대왕 백 잭을 비롯하여 어마어마하게 많다. 악마족 몬스터가 덱에 없어도 쓸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효율이 나쁘다. ABC 덱의 묘지 융합을 방해하는 데 특히 효율적이다.

상대의 덱을 아주 걸레짝처럼 너덜너덜하게 박살낼 수 있다. 필드가 아닌 다른 곳에 있는 버제스토마는 함정 카드기 때문에 이 카드에 휩쓸릴 일이 없으며, 오히려 제외 효과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이차원의 정찰기사이버 네트워크, 네크로페이스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능동적으로 발동시키려면 토치 골렘이나 Kaiju, 용암 마신 라바 골렘을 이용하면 된다. 타점이 약간 부족하다면 엘도니아도 활용할 수 있다. 기본 타점이 3000 이상인 백룡 덱을 상대할 때 사이드에서 꺼내면 아주 좋아라 한다.

버제스토마는 전원 물 속성/물족 몬스터기 때문에 군웅할거나 어전시합, 결계상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덤으로 랭크 2의 주력 카드인 캣 샤크와 떡 깨구리 역시 방해받을 일이 적다. 앞의 두 함정은 프리 체인의 지속 함정이라 묘지에서 버제스토마를 꺼내기도 쉽다. 다만 이 경우 셰이프시스터나 다른 몬스터를 꺼내기 어려운 점이 있다. 호우의 결계상은 물 속성이 아닌 몬스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덱들을 상대로 초강력 메타 카드가 된다. 환경에 모습을 나타내는 물 속성 테마는 해황, 네크로즈 정도이며, 그 외의 백룡, DD, Kozmo를 비롯한 온갖 티어덱을 이름 그대로 물먹일 수 있다. 현재는 셋 중 결계상 하나만 쓰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효과를 지닌 몬스터인 배너티 룰러는 지나치게 무거워 잘 쓰이지 않는다.

강력한 락을 형성하면서 묘지에서 꺼낸 버제스토마를 이용하여 어드밴스 소환을 노릴 수 있는 카드. 마제스티 데블은 효과 몬스터의 효과 발동을 막는 카드로, 지속 효과이지만 버제스토마는 그 지속 효과를 받지 않기 때문에 상대 몬스터의 효과 발동만을 막는 게 가능하다. 이게 뜨면 떡 깨구리는 무효화도 샐비지도 리크루트도 못 하는 바닐라가 되며, Kozmo와 DD는 전개 및 돌파능력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악마의 통곡 -> 세인트 디클레어러 콤보로 어렵지 않게 서치할 수 있다는 것도 숨은 장점. 물론 왕궁의 철벽을 세우지 않았다면 릴리스한 버제스토마 카드는 제외되어 버리니 그 부분을 보충할 방법을 미리 강구해 놓거나, 개구리 같이 버제스토마가 아닌 카드를 릴리스하도록 해 보자. 나츄르 대나무슛과 같이 뜨면 그 게임은 가져간 거나 다름없다.

OCG 환경에서는 해피의 깃털여휘사 벨즈뷰트가 현역이기 때문에[14] 기껏 세트해둔 카드가 아무렇지도 않게 다 털려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버제스토마는 초반에 열세에 몰리면 뒤집기 굉장히 힘들며, 생명 단축의 패를 사용할 경우 손이 비게 되어 더더욱 광역 마함 파괴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보험용으로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버제스토마에게 쥐약이면서 현 환경에서 매우 많이 사용되는 트윈트위스터도 막을 수 있으며, 이 카드 자체도 버제스토마로 연결할 수 있고 덤으로 괜찮은 타점과 파괴 무효화 효과를 가진 몬스터도 하나 끼워주니 훌륭한 역관광용 카드라 할 수 있다. 대혁명 반전은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좀 더 넓어지고 상대가 무효화하기 더 힘든 대신 덤이 없고 버제스토마의 소환으로 이어갈 수 없어 상대적으로 효율이 낮으나 취향 또는 덱의 형태에 따라 충분히 고려해봄직 하다.

6.1.5 범주에 넣기 애매한 기타 카드 및 범용 카드 및 예능 카드

마렐라로 묻어서 쓰기 가장 편한 카드들. 브레이크스루 스킬은 효과 무효화를 통한 락 돌파, 스킬 석세서는 타점 강화를 통한 에이스 몬스터 파괴 및 러시에 활용된다. 이 카드들을 활용하기 위해 마렐라를 많이 채용하는 경우도 보인다. 덱의 윤활 작용을 하는 틈틈이 밑준비를 해서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데 쓰기 좋다. 스킬 석세서는 킬각을 꽤 많이 좁혀준다는 것도 장점으로, 레안코일리아를 써서 재활용하면 한 번에 1600씩 올릴 수도 있다. 아노말로카리스도 문제 없이 강화할 수 있기에 그레이트 매그너스, 얼티미트 팔콘과 같은 완전내성 몬스터를 상대하는 방법으로 상당히 강력하다.

위의 두 카드와 마찬가지로 묘지로 보내서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 함정 카드. 범용성은 둘보다 낮지만 보낸 턴에 바로 발동할 수 있고, 의외로 큰 힘을 발휘하는 경우도 꽤 있다. 기본적으로는 상대의 싱크로, 엑시즈, 펜듈럼 소환을 방해하는 데 쓰기 적합하고, 자기 패에서 상급 몬스터를 소환할 때 제물을 줄이거나, 레벨 3 몬스터를 버제스토마 엑시즈의 소재로 써먹는 데 이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팬텀 나이츠와 합칠 때 쓰면 좋다. 중복도 가능하므로 레벨 6 몬스터를 가볍게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니 마제스티 데블을 편하게 소환하고 싶다면 고려해 보자.

함정 카드가 봉인당했거나 카드를 세트하기 전 미리 상대 마함존을 정리할 필요가 있을 때 활용하기 좋고, 버제스토마를 한 장 버려 전개를 준비할 수도 있다. 상대가 왕궁의 포고령과 같은 함정 카드를 메타하는 카드를 쓸 경우에 대비해 사이드 덱에 넣어두면 좋다. 해피의 깃털은 설명 생략. 몬스터는 안 무서워도 마함은 두려운 버제스토마니만큼 활용가치는 매우 높다.

버제스토마 단독이라면 마렐라가 훨씬 쓰기 좋지만 일단 못 써먹을 건 없다. 물론 개구리 버제스토마처럼 따로 마함 카드를 보내서 얻을 만한 건덕지가 없으면 넣을 메리트가 없고, 방계나 볼캐닉, 나츄르처럼 빠르게 특정 카드를 덤핑하거나 서치하는 데 힘써야 하는 테마와 합쳤을 경우에는 병행해서 쓸 수 있다.

패 코스트 한 장이 붙은 번개. 무제한이라 세 장까지 집어넣을 수 있다. 트윈 트위스터와 비슷한 감각으로 써주면 되지만 마함이 아닌 몬스터를 싹 쓸어버린다. 전광설화, 배너티 데블, 파키케팔로, 사이코 쇼커와 같이 초반부터 함정 또는 특소를 막는 짜증나는 락몹이 나왔다면 거하게 한 방 먹여주고 유유히 자기 할 일을 하면 된다. 마법 카드기 때문에 플레시아도 얄짤없이 구워먹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버리는 카드가 버제스토마라면 빠르게 전개로 이을 수 있다.

패의 버제스토마 함정을 코스트로 버릴 수 있는 프리 체인 제거 카드. 버린 버제스토마 함정을 즉시 체인해서 살려낼 수 있기 때문에 2:1 교환이 2[15]:2[16] 교환으로 변한다. 유사한 경우로, 라이징 에너지는 리플레이 룰 상 공격 선언 몬스터를 자력으로 낚을 수는 없지만, 러시 용도로 사용하면 1500 올라간 타점으로 상대를 후려팬 뒤에 메인 페이즈 2에 엑시즈 소환으로 연계할 수 있다.

엑시즈 소재를 코스트로 하는 함정 카드이다. 썬더 브레이크와 동일한 원리로 제거한 엑시즈 소재를 즉시 필드로 가져올 수 있는데, 패 손해 없이 증식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 게다가 엑시즈 몬스터를 주력으로 하는 특성상 광역 가드 성능도 십분 살릴 수 있다.

조건이 까다롭긴 하지만, 함정의 재활용이 가능하다. 마침 버제스토마 덱에서는 레안코일리아로 제외된 함정을 다시 되돌릴 수도 있다. 단, 회복 수단이 없으면 실질적인 사용 횟수는 최대 2회라는 점에 주의.

조건이 좀 붙긴 하지만 후공 한정으로 선턴부터 버제스토마 몬스터를 띄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이다. 버제스토마 카드를 1장 묘지에 묻고 패에서 타이푼을 발동하여 상대 필드에 깔린 카드를 정리하면서 묘지의 버제스토마를 소환하면 왕가의 신전, 처형인 마큐라와 같이 현실적이지 못한 방법을 쓰지 않고도 다른 레벨 2 몬스터 하나만 띄우면 바로 오파비니아를 준비할 수 있다. 카드 자체의 활용도도 펜듈럼 덱을 상대로 준수하며, EM 혼합형 덱과 메탈포제, 마제스펙터와 같은 덱의 초동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다.

트리온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아드를 벌어주지는 못하나 지속 효과를 통해 일반 함정 카드의 효과가 무효화되지 않게 하므로 버제스토마의 효과를 방해받지 않고 마구 사용할 수 있다. 퍼미션 몬스터들의 극카운터이자 동시에 버제스토마로 왕궁의 포고령을 써서 상대의 함정 카드를 일방적으로 봉인하는 미친 조합도 고려할 수 있다. 사이드에 넣고 상대가 포고령을 꺼낸다 싶으면 써먹어 보자. 타점 1800도 꽤 도움이 된다.

스펠 스피드 관계상 버제스토마의 소환으로 연결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수에 가깝다. 버제스토마 카드 중에서는 다른 카드를 무효화하는 게 없기 때문에 상대가 먼저 효과를 발동했을 때 그걸 처리하기가 까다롭고, 프리 체인 카드를 상대로 손해 보는 경우가 많다. 경고, 통고를 이용하면 싼 값에 상대의 움직임을 막을 수 있으며, 첫 전개가 막혔을 때 움직임이 확 정체되는 덱, 퍼미션 몬스터를 쓰는 덱 상대로 특히 강력하다. 그리고 버제스토마를 소환할 수는 없어도 아노말로카리스의 효과로 덱을 깔 수는 있다. 레시피를 확인해 보면 취향에 따라 많이 넣는 사람도 있고 심판/경고만 넣는 사람도 있으며, 아예 안 넣는 사람도 있다. 신 시리즈 이외에는 라이프를 초개같이 아는 현 환경을 카운터할 수 있는 캐쉬백, 사쿠라 케어 및 덱 재생에도 써먹을 수 있는 Oh F!sh! 정도가 쓸모있다.

착각하기 쉽지만 단순하게 버제스토마만을 위해 사용하기에는 결코 좋은 카드가 아니다. 버제스토마는 묘지에 버제스토마 함정 카드가 2장만 있어도 전개에 문제가 없고 오파비니아를 띄우고 다른 엑시즈 몬스터의 소재로 제거하면서 계속 우려먹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추리게이트를 써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추리게이트로 불러오기 좋은 몬스터, 묘지로 갈려도 활용할 수 있는 카드를 덱에 넣어두고 활용해 보자. 상대가 버제스토마임을 눈치챘다면 아마 레벨 2를 선택할 것이니 레벨 2 몬스터보다는 다른 레벨의 몬스터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제한이라 제 때 쓰기도 힘들다. 비슷한 이유로 버제스토마와 인페르노이드의 조합은 상성이 좋지 않다. 소환에 쓸 함정까지 다 갈려버리는 데다 사실상 왼팔의 제물이 봉인되어버리니.

일명 셀프 바운스 버제스토마. 오파비니아, 왕궁의 철벽(또는 아티팩트-롱기누스)과 합쳐지면 기괴한 무한 루프가 형성된다. 묘지의 버제스토마를 소환해서 공격한 뒤 패로 돌아가서 함정 카드로써 활용->체인해서 묘지의 버제스토마 소환->공격해서 패로 돌아간 뒤 함정 카드로써 활용->무한 반복->???->PROFIT! 엘도니아 두 장을 이용해서 자기 필드의 몬스터 하나의 공격력을 원킬 각까지 올려 한큐에 박살낼 수도 있고, 올레노이데스로 상대 필드의 마함을 하나하나 다 씹어먹을 수도 있으며, 피카이아를 이용하여 덱을 전부 털어서 엑조디아를 꺼내는 것도 가능하다. 철벽이 없으면 패로 안 돌아가고 제외되니 주의. 철수명령도 비슷한 방법으로 쓸 수 있지만 오파비니아까지 덱으로 돌아가버리니 필드의 함정 카드와 패의 몬스터로 오파비니아를 뽑을 수 있을 때 활용하면 된다.

지속 함정을 많이 쓰는 덱이라면 충분히 채용할 여지가 있다. 함정 카드의 발동 횟수 자체를 늘릴 수 있어 전개에 도움이 되고, 마렐라와의 연계로 덱에서 지속 함정 카드를 꺼내서 바로 쓸 수도 있다. 물론 묘지의 카드를 재활용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이 효과가 특히 힘을 발휘하는 기믹은 볼캐닉과 나츄르. 그 외에도 철벽 등의 카드를 재활용할 수 있으니 얼마든지 쓸 일은 있다. 버블 브링거를 이걸로 샐비지하면 말도 안 되는 미친 전개가 가능하다. 매직 플랜터와 연계하면 매우 빠른 덱 순환이 가능하며, 함정 몬스터와도 궁합이 훌륭하다.

변태적인 운영을 위한 카드. 버제스토마만으로 대부분의 랭크 3~7 몬스터를 골라 뽑을 수 있고, 튜너를 섞어 반 억지로 고레벨 싱크로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당연히 효율은 내다버리는 것이고 엑스트라 덱은 잡탕이 된다. 재미는 있다.

6.2 엑스트라 덱

레벨 2의 튜너와 튜너가 아닌 몬스터를 주로 전개하므로 자연스럽게 랭크 2 엑시즈와 레벨 4 싱크로 몬스터가 주력으로 쓰인다. 편집자가 임의로 추천도를 5단계로 나누었으나 이 부분은 생각하기 나름이므로 절대적인 것이 아니니 유의할 것.

6.2.1 랭크 2 엑시즈 몬스터

마이너해 보이고 그 숫자도 극단적인 마이너 랭크(9, 11 등)를 제외하면 가장 적은 수준이지만 아예 갖다 버릴 만한 몬스터는 거의 없고 보통 어디 활용할 구석이 한두군데는 있다. 떡 깨구리와 아노말로카리스, 오파비니아가 그 중에서도 특히 강하지만 다른 몬스터들도 충분히 사용 가치가 있으며, 캣 샤크의 존재로 전투력 펌핑도 쉽다.

앞면 카드 1장을 무효화하고 그 카드의 운용에 제약을 걸 수 있다. 몬스터 효과로 강화할 수 있는 랭크 2 몬스터 중에서는 가장 타점이 높았으나 현재는 같은 타점의 떡 깨구리가 버제스토마, 아니 다른 랭크 2 테마에서도 훨씬 더 활용도가 높은 지라 우선도가 줄었다. 물론 프리 체인이 아니라 해도 이미 나와있는 카드를 종류에 관계 없이 지속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차별화가 가능하며, 이 녀석 둘을 띄워 기습적으로 누메론 드래곤을 소환할 수 있다. 현재는 유니온 격납고를 틀어막는 데 많이 쓰인다. 로고스를 없애지 못하면 이미 나온 격납고는 먹통이 되고 패의 격납고를 활용할 방법도 없어지니 훌륭한 카운터.

몬스터를 파괴하고 그 몬스터 존을 못 쓰게 만드는 방해꾼스런 효과를 가진 카드. 자기가 쓰긴 어렵지만 상대가 쓰면 상당히 열받는다. 문제는 자체 타점이 낮다보니 효과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펌핑 카드를 쓰거나 적어도 둘은 꺼내야 한다는 것. 물론 둘 이상 꺼내서 지켜낼 수만 있다면 상대의 혈압을 머리끝까지 올릴 수 있다. 방해꾼 카드와 같이 꺼내서 상대 몬스터 존을 신나게 밀봉해 보자. 마법사족이다 보니 마도 버제스토마 덱이면 공격력을 펌핑하기 쉬우므로 효과도 발동하기 쉽다. 고스트릭의 타천사로 랭크 업을 할 경우 각종 바이러스의 매개체로 쓸 수 있다는 숨은 장점도 있다. 엑덱 자리가 없다면 캣 샤크로 펌핑한 다음 바이러스 밥으로 던져주자.

버제스토마를 강화시킬 수 없지만 랭크 2에 버제스토마 몬스터만 있는 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쓸 일은 있다. 다짜고짜 시간을 끌어야 할 때 일단 뽑아두면 좋고, 떡 깨구리 및 아쿠아액트리스와의 시너지도 훌륭하다. 원더 엑시즈가 있다면 마법 또는 함정에 의한 광역 파괴에 버제스토마 카드들이 파괴되어 제외될 상황에서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용으로도 쓸 수 있다.

비트 다운 담당. 랭크 2에서 타점이 피닉스보다 높은 녀석은 많지만 데미지 기대값이 피닉스보다 높은 녀석은 없다. 캣 샤크와 무시무시한 궁합을 자랑하고, 기계팔 하나 달아주면 원킬도 가능하다. 직공이 가능한 상황이면 펌핑 카드가 없더라도 3000이라는 준수한 기대값을 갖는다. 결계상과 병행하기 어렵다는 게 유일한 단점. 참고로 바람 속성 몬스터면 누구든 더블어택 능력을 부여할 수 있기에 스타더스트 드래곤, 강가리다이와 같은 위력적인 타점의 바람 속성 몬스터에게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다. 현재는 굳이 피닉스를 쓰지 않더라도 원킬급 화력을 낼 수 있는 상황이 꽤 많아져서 상대적으로 가치가 줄었다.

  • 샤인 엘프 - 3/5 (마도 버제스토마 한정, 그 외에는 0/5)

효과를 발동해서 500 떨어뜨린 시점에서 이 녀석으로 처리할 수 있는 타점은 2100이 최고인데 같은 소재로 범용의 2200 타점을 뽑을 수 있다. 이것만 봐서는 아무리 봐도 다른 랭크 2 몬스터들의 완전한 하위호환으로 보이지만 마법사족이라는 점 때문에 마도 버제스토마 덱의 경우 마도서의 발동 조건을 만족하면서 휴그로와 에뜨와르의 효과를 먹고 겸사겸사 비대상 지정 약화효과도 쓰는 준수한 어태커가 될 수 있다. 바테르를 비롯한 소재를 빨리 떼어낼 수 있는 것도 장점. 대신 원래 공격력의 2배로 딱 만드는 캣 샤크와의 궁합은 나쁘다. 공격력을 올린다면 휴그로와 세페르까지 총동원해서 작정하고 싹 다 뽑아먹어 한방에 돌파하는 게 좋다. 필요에 따라서는 토라로 내성도 부여할 수 있어 마도 버제스토마 덱이라면 꽤 훌륭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로 결계상이나 마제스티 데블 같이 일반 소환 및 어드밴스 소환을 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묘지로 가버린 카드를 가져오기 위해 채용한다. 그런 카드를 쓴다면 1~2장 정도 채용의 여지가 있다. 증식의 G, 부유벚꽃과 같은 패 트랩을 쉽게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게 숨은 강점. 과하게 잡힌 백샷처럼 패에 잡혀봐야 쓸모 없는 카드를 덱으로 겸사겸사 돌려주면 더 좋다. 아드 손해가 발생하긴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묘지로 떡 깨구리가 너무 많이 갔을 때 엑스트라 덱으로 돌려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랭크 2의 죽창. 버제스토마가 처리할 수 없는 대부분의 카드들을 처리해 준다. 타점도 그럭저럭 괜찮고, 전투 내성에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바운스 효과는 대부분의 몬스터를 집으로 보낼 수 있어 Kozmo, 헤이즈비스트 등을 상대로 유효하다.

2번 효과가 그럭저럭 쓸만하긴 한데, 버제스토마는 이 카드보다 우선해서 뽑아야 할 카드가 많다. 애초에 전투를 방해하는 카드를 많이 활용하는 버제스토마다 보니 역할도 겹친다. 자리가 정말 남는다 싶으면 하나 넣는 정도.

엑시즈 몬스터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타점 뻥튀기 담당. 랭크 3과 달리 랭크 2가 타점 걱정을 할 일이 별로 없는 이유. 버제스토마는 강화할 수 없으나 다른 랭크 4 이하의 엑시즈 몬스터를 괴물로 만들어버린다. 결계상과도 충돌하지 않으므로 아주 편하게 뽑아서 펌핑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이 녀석의 효과는 원래 공수의 2배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펌핑 카드를 쓰기 전에 가장 먼저 써야 한다. 그리고 물 속성 몬스터를 소재로 할 때의 전투 파괴 내성은 개구리나 재빠른 카드를 소재로 하고 있을 때의 이야기지 버제스토마만 소재로 하고 있을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 엑시즈 소재로써의 버제스토마는 그냥 함정 카드다.

전투 내성 이외의 어떤 내성이라도 씹어먹고 최소 자폭, 엘도니아를 비롯한 다른 펌핑 카드와 함께라면 일방적으로 때려눕힐 수 있는 강력한 몬스터. 파괴 내성도 쓸만하고, 토큰의 전투력도 매우 우수하다. 토큰 때문에 다른 몬스터를 꺼낼 자리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그 부분만 주의하자.

랭크 2는 버제스토마와 떡 깨구리의 등장이 전환점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효과 중 하나만 갖고 있다 해도 A급인데 그런 효과를 3개씩이나 가지고 있고 그 세 효과가 전부 시너지 효과를 낸다. 일단 소재 제한이 버제스토마에게는 거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말 그대로 떡 찍어내듯 둘씩 막 뽑혀 나온다. 1번 효과는 개구리 혼합형이 아니면 쓸 수 없지만 동시에 개구리를 쓸 경우 벽으로써 마지 개구리를, 초고속 묘지자원 쌓기를 위해 도깨비 개구리를 입맛대로 소환할 수 있으며 이는 2번 효과와도 연결된다. 2번 효과는 발동을 무효화하는 효과에 덤으로 그 카드를 다짜고짜 가져오는 효과로, 지금까지 상대의 마함 상대로 힘없이 무너지던 버제스토마에게 반가운 방어 카드로써 작용한다. 1번 효과를 쓰지 않더라도 자기 자신이나 소재를 다 써서 단물이 빠진 버제스토마 엑시즈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 사용할 수 있으며, 철벽이 깔려 있는 경우 메인 덱 버제스토마 몬스터도 코스트로 쓸 수 있다. 거기에 3번 효과로 묘지에 있는 개구리 또는 결계상과 같은 다른 물 속성 카드를 가져올 수도 있다. 3장씩 넣으면 이 카드로 자기 자신을 샐비지할 필요성이 줄어들어 어드밴티지를 벌기 쉬워진다. 아군을 보호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자체 강화도 쉽기에 캣 샤크와의 궁합이 역시 무시무시하게 좋다. 명실상부한 랭크 2의 최강의 일각. 숨은 강점으로는 패에 개구리가 안 잡히고 버제만 잡혔을 때도 오파비니아 다음으로 떡 깨구리를 뽑으면 덱에서 개구리를 마구 뽑아올 수 있다는 것과, 어그로를 엄청나게 끌어 상대의 카운터 함정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나마도 떡 깨구리는 카운터 함정을 맞아도 아무렇지도 않게 샐비지 후 덱에서 다시 꺼내는 게 가능하다. 개구리를 채용하지 않은 덱일 경우 소재를 떨어낼 방법이 없다는 게 은근히 귀찮을 때도 있으니 주의. 그래서 정말로 여유있을 때 굳히기 용 혹은 아노말로카리스를 쓰기 곤란한 상황에만 뽑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대상 지정으로 상대 몬스터의 전투력을 흡수해서 때려잡는 카드인데 내성이 없고 소재가 셋 필요하다는 게 거슬린다. 이걸 아노말로카리스보다 우선해야 할 상황은 잘 나오지 않을 것이다. 타점 문제가 해소되면서 더더욱 볼 일이 없어졌다. 대상 지정이 아닌 메타 카드는 미리미리 준비를 해 놓자.

6.2.2 레벨 4 싱크로 몬스터

랭크 2에서 타점 2600을 꺼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뿐더러 일반 소환한 몬스터한테는 그냥 줘터진다. 2번 효과가 무용지물이 되는 건 덤. SR 혼합형을 쓸 게 아니라면 쓰지 말자. 단독으로 다크로우를 조질 수 있지만 그뿐이다.

여전히 랭크 4는 강하다. 티어급이든 준티어급이든 다양한 덱들이 랭크 4 몬스터를 활용하며, 그 몬스터들을 엿먹이기 좋은 카드면서 타점도 그럭저럭 괜찮다. 크툴루 카드를 주력으로 쓸 생각이라면 2번 효과도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현재 십이수 대책으로 연구중인 카드.

크투그아에 비해 타점도 약간 높고 효과도 훨씬 쓰기 편하다. 무력화 후 영구 강탈이라는 심플하고 강력한 효과를 가졌으며, 상대가 꺼낸 에이스 몬스터를 먹을 수도 있고, 초동에 세워두면 상대가 돌파를 망설이게 할 수 있다. 엑시즈 소재로 쓰면 효과가 발동하지 않으니 주의. 다른 튜너와 합쳐서 싱크로한 뒤 능동적으로 효과를 발동할 수도 있다. 튜너와 합친다면 코랄 드래곤이나 스크랩 드래곤을 뽑아 타점을 높이고 바로 상대 몬스터를 가져올 수 있다. 디바가 패에 잡혔는데 초동에 할 게 없으면 일단 뽑아놓으면 밥값을 한다.

묘지에서 몬스터를 불러오는 효과는 어리석은 매장, 도깨비 개구리와 같은 각종 카드와 연계가 가능하나 번거롭다. 묘지의 몬스터를 굳이 불러와야 할 일이 많도록 덱을 짰다면 하나쯤 넣어도 괜찮을 것이다. 적극적으로 효과를 발동하려면 아노말로카리스로 부숴버리면 된다.

비슷하게 퍼미션 능력을 활용하는 떡 깨구리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나타났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게, 필드 이외의 장소에서 묘지로 카드를 보내는 경우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현 환경에서는 만능 퍼미션 효과인 2번 효과 이상으로 1번 효과가 무시무시하다. DD는 슬라임들의 효율이 급락하고, 백룡은 레벨 1의 튜너들의 효과를 제대로 발동할 수 없게 되고 갤럭시아이즈 다크 매터 드래곤의 덤핑 효과도 쓰레기가 되어버리고 인페르노이드는 잔디를 깎든 추리게이트를 터뜨리든 연료로 쓸 장작들이 모조리 제외 존으로 갈려버린다. 응G와는 달리 잔디깎이까지 막아버린다! 물론 버제스토마는 몬스터 존 이외의 장소에서는 함정 카드기 때문에 별로 신경쓸 필요가 없다. 바보같이 이걸 띄운 상태에서 어리석은 매장으로 좀비 캐리어볼트 고슴도치를 덤핑하려고 하지 말자.레알 어리석고 멍청한 매장 까짓거 레안코일리아로 돌리면 상관없다 카더라 도깨비 개구리의 효과도 마찬가지. 아마 안 쓰겠지만, 의식 몬스터를 쓸 생각이 있다면 3번 효과도 알차게 쓰면 좋다. 의식을 쓸 생각이 없다 해도 범용 패 트랩으로써 활용할 수 있는 고성대 사우라비스를 가져오는 건 가능하다.

엘도니아 2장 분량의 타점에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효과까지 가진 강력한 비트 다운용 카드. 장비 카드 취급이라 버제스토마 카드도 문제 없이 강화시킬 수 있다는 작지 않은 장점도 있다. 다이가스타 피닉스, 캣 샤크와의 궁합이 훌륭하다. 물론 그냥 떡 깨구리에 발라줘도 된다.

버제스토마 카드들을 싱크로 소재로 마구 제외해서 갖고 놀 생각이 아니면 쓰지 말자. 크리스트론 복합형이 얼마나 쓸모가 있을 지는 연구가 필요. 입듀얼에 가깝지만 크리스트론도 물 속성이기 때문에 튜너로 뽑아서 다른 레벨 4 물 속성 몬스터와 바하무트 샤크를 뽑을 수 있기는 하다. 버제스토마에서 쓰기 적합한 방법이라 보기는 곤란하지만. 대신 만약 뽑을 수만 있다면 아메트릭스는 충분히 밥값을 한다.

이하동문. 쿠온담은 상대 턴에 싱크로 소환이라도 할 수 있지 이쪽은 애매하게 레벨 조정 효과밖에 없고 그걸 쓰면 소환 제한까지 걸린다. 버제스토마는 싱크로에 적합한 테마가 아니다.

유니코르 컨트롤 덱을 보조하는 기믹으로써 버제스토마는 꽤 우수하다. 패에서 버제스토마 카드를 발동할 수 있고, 아노말로카리스와 피카이아의 효과, 세트해 둔 욕망의 단지, 더스트 토네이도와 같은 카드로 패의 수를 유동적으로 조절하면서 전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발동할 때의 패 수가 기준이므로 상대가 패에서 발동할 카드의 효과를 바로 막고 싶다면 상대보다 패가 1장 적은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꼭 그걸 칼 같이 노리는 게 아니라 해도 타점이 꽤 준수하며, 상황을 봐서 적당히 얻어 걸리는 것만 해도 꽤 밥값을 할 수 있다. 뽑을 때는 주로 디노미스쿠스 등의 카드로 케르베럴을 버린 다음 소환해서 바로 싱크로하는 식으로 소환한다.

버제스토마는 인페르니티가 아니다. 오히려 손이 비어있을 때 대단히 위험하며, 판세가 안정되면 자연스럽게 패가 불어나는 특성상 필드에 오랫동안 붙들어 놓기도 힘들다.

6.2.3 그 외에 넣을 만한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

바닐라 버제스토마 둘을 융합해서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로, 백룡 덱 정도를 제외하면 현 환경에서 최상급의 일반 몬스터를 거의 쓰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전투에서는 무적이나 다름없다. 타점도 융합 난이도와 비교해 봤을 때 준수하고, 2700이면 대부분의 락몹들을 일방적으로 씹어먹을 수 있다. 융합 기믹을 넣은 버제스토마 덱이라면 한 장 꼭 채용해서 요긴하게 써먹자. 화력 보강도 되고 킬각을 잡기도 상당히 쉬워진다. 토끼를 채용한 개구리 혼합형의 경우 묘지에 있는 개구리 슬라임 둘을 용의 거울로 제외해서 융합하는 방법으로도 소환할 수 있다. 실제로 이 방법이 가장 소모가 적고, 토끼가 패에 안 들어온다 해도 도깨비 개구리로 묻어버리면 되기에 문제 없다. 드문 일이지만 초융합으로 소환해서 백룡 또는 메탈포제를 물먹일 수도 있다. 소재가 하나밖에 안 나왔다면 이쪽의 버제스토마하고 융합시켜버리면 된다.

단물 빠진 엑시즈 몬스터을 그럭저럭 괜찮은 전투능력을 가진 몬스터로 엿바꿔 먹는 방법. 요즘은 소재를 다 쓴 엑시즈 몬스터를 누메론 드래곤이나 미래황, 떡 깨구리의 효과 발동 소재로 쓰는 경우가 더 많고 타점 문제도 떡 깨구리 덕분에 해결되다 보니 그렇게 채용률이 높지는 않다. 깡스탯이 그럭저럭 괜찮다보니 바이러스 카드의 매개체로 쓰기에 괜찮다는 숨겨진 장점도.

세인토레아와 활용 방식이 비슷하나 뽑는데 드는 자원이 많고 더 공격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이쪽은 비대상 지정 강탈이다. 몬스터 효과 내성이 없는 상대의 에이스 몬스터를 빼앗아서 순식간에 상대를 박살낼 수 있다. 그리고 이쪽은 효과 파괴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범용 랭크 2 넘버즈 몬스터인 크럼블 로고스 둘로 소환할 수 있다. 엑덱을 좀 잡아먹긴 하지만 열차백룡 덱과 같이 초 고랭크 엑시즈 몬스터를 사용하는 카드군을 한방에 끔살하는 비밀병기로 활용할 수 있으니 채용할 여지는 충분히 있다. 자체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경우 크럼블 로고스 둘로 누메론 드래곤을 뽑고 남은 크럼블 로고스 하나와 블랙 미스트로 유토피아 카이저를 뽑아 자력으로 13000 타점을 만들 수도 있다. 물론 자원과 엑스트라 덱을 엄청나게 잡아먹으니 이런 번거로운 방법을 굳이 쓰지 않더라도 필드 위에 엑시즈 몬스터가 둘 정도만 있으면 만족스런 타점은 나온다.

일반적인 버제스토마 덱에서 볼 일은 잘 없겠지만 패와 필드에 결계상이 남아돈다 싶을 때 뽑아주면 효율이 괜찮다. 남는 튜너와 소재로 만든 크리스트론-쿠온담을 소재로 할 수도 있으나 번거롭고 엑스트라 덱을 많이 차지하다보니 추천하지 않는다. 굳이 이것까지 써서 떡을 뽑을 필요가 없다 싶으면 부활 효과와 비트다운 보조 효과를 가진 희망직룡 스파이더 샤크를 대신 쓰면 된다.

레벨 5를 채용해야 하는 조건이 붙은 대신 범용성과 파괴력이 엄청나게 올라간 다이가스타 피닉스. 데스 개구리, 아티팩트, 브릴리언트 퓨전 등을 통해 레벨 5를 2장 이상 마련했다면 가장 먼저 뽑고 싶어지는 카드. 캣 샤크로 뻥튀기한 타점으로 더블어택이 가능해져 킬각을 엄청나게 쉽게 잡을 수 있다. 떡 깨구리와 캣 샤크, 샤크 포트리스가 나오면 한큐에 입힐 수 있는 데미지는 무려 2200*2*2+2400=11200! 왠만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함정 카드와 아노말로카리스의 매서운 파괴 효과를 뒤집어쓴 다음 이걸 맞고 무사하길 바라는 건 사치다. 깨알같이 공격 유도 능력이 있어 마지 개구리와 같이 띄우면 상대의 공격을 봉쇄할 수 있는 건 덤.

프리 체인 제거 효과가 차고 넘치는 버제스토마에게 한정적인 파괴 효과만을 지닌 아드레우스볼카사우루스는 애매하기 짝이 없으나 티라스는 다르다. 파괴 내성과 보조가 필요 없는 2600 타점은 버제스토마만으로는 얻을 수 없으며, 파괴하는 타이밍은 다소 느리지만 내성과 타점 때문에 든든하게 필드에서 버틸 수 있다는 걸 고려하면 보조로 쓰는 파괴 효과로써는 충분하다. 소재만 있다면 상대의 아노말로카리스를 일방적으로 썰어버릴 수 있다는 것도 강점.

데스 개구리를 하나 넣어주면 5+2+2로 쉽게 소환할 수 있다. 그 파괴력에 대해서는 설명 생략.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다는 점도 버제스토마의 약점을 보완하는 강점. 브릴리언트 퓨전으로 갤럭시 서펜트를 가져온 다음 싱크로 소재로 쓸 수 없는 풍류 깨구리가 아닌 다른 레벨 2 몬스터 하나만 곁다리로 얹어도 바로 나온다. 상대 자원을 3장이나 없애버리는 판에 버제스토마를 1장 제외하고서라도 소환할 가치가 충분하다.

스타라이트 로드로 소환할 분량 정도만 넣어 주면 된다. 없어도 쓸 수는 있지만 현 환경에서도 스타라이트 드래곤 하나의 존재감은 결코 작지 않으니만큼 넣는 게 좋다. 싱크로 소환이 아니므로 소생 제한을 만족하지 못하여 릴리스한 다음에는 못 돌아오지만 이 카드로 버제스토마를 소환하고 대량 파괴 효과를 하나 씹어먹은 시점에서 이미 엄청난 이득이다. 상황 봐서 파괴 무효화 효과를 써서 뒤집어진 게임을 그대로 굳혀버리자. 소소하게 아노말로카리스보다 깡타점이 높은 것도 제법 도움이 된다. 튜너를 쓴다면 아예 초고레벨 싱크로 소재로 먹어버리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6.2.4 초융합마스크 체인지의 활용 대상

떡 깨구리 덕분에 아드 벌기가 수월해진 터라 이전보다 사용하는 데 부담이 적어졌다. 엑스트라 덱을 좀 잡아먹긴 하지만 특정 덱 메타를 위해 충분히 고려할 만 하다.

다른 조건 없이 물 속성에서 가장 쓰기 편한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만큼의 메타력은 없지만 효과 자체의 파괴력과 전투력은 훨씬 강하다. 몬스터 효과보다 마함이 두려운 버제스토마와 기습적인 해깃 효과는 궁합이 좋고, 전체 약화 효과도 소소하지만 충분히 쓸만하다. 패 1장이 아쉬워 보여도 떡 깨구리로 뽑은 아무 개구리 하나 잡아다가 마스크 씌워주면 바로 나오니 그다지 무거운 것도 아니다. 베이퍼는 타점, 효과 모두 시원찮으니 고려하지 않는 게 낫다. 다크 로우는 좀비 캐리어, 매지션즈 로브 등의 소환하기 쉬운 몬스터로 소환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다른 조건 없이 물 속성에서 가장 쓰기 편한 엘리멘틀 히어로. 히어로 메타로써는 이만한 게 없다. 버제스토마 덱에서 쓸 경우 타점도 매우 크고 아름다워지며, 바운스를 하지 않는 이상 높은 확률로 상대 몬스터를 싹 다 쓸어버리는 효과 역시 강력하다. 히어로가 플레시아보다 떡 깨구리를 우선하게 되면서 더욱 쓰기가 편해졌는데, 떡 깨구리와 다크 로우를 먹고 나올 수도 있고, 미리 뒤집어 놨다면 바하무트 샤크의 시점에서 먹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며, 행여나 플레시아가 남아있어 함정 카드의 효과를 먹고 쓰러져도 그 플레시아까지 죽일 수 있다. 히어로 상대라면 주저 없이 질러주자. 비슷한 예로 플레시아와 다크 로우를 먹고 가이아를 소환할 수도 있으나, 강제 효과 때문에 떡 깨구리에게 당할 수 있으니 주의. 역시 앱제로가 훨씬 쓰기 편하다.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버제스토마 상대로 이걸 뽑는 건 자원 낭비에 가깝다. 아노말로카리스로 찍어 없애도 버제스토마는 멀쩡하니.

메탈포제 몬스터와 다른 몬스터 둘을 잡아먹고 나올 수 있다. 버제스토마와는 인연이 없지만 크리스탈윙 싱크로 드래곤도 딱 3000 타점이라 잡아먹을 수 있고, 그 외에도 3000 이상의 몬스터가 흔하게 나오는 덱은 아니니 웬만하면 다 처리할 수 있다.

테무진, 사이프리드를 비롯한 DDD 몬스터를 한큐에 단죄할 수 있다. 테무진은 이 효과로 묘지로 가면 샐비지 효과를 쓸 수 없고, 사이프리드는 체인을 할 수 없다. 타점도 우수하고 초융합을 맞고 비실거리는 상대에게 관통 데미지는 매우 아프게 들어간다. 광역 마함 파괴 효과는 임의 효과기 때문에 상황 봐서 적당히 질러 주면 된다. 미리 다 써버리고 지른다든지.

어둠 속성 몬스터 둘을 잡아먹고 깡타점과 광역 파괴 효과를 쓸 수 있다. 티어급 어둠 속성 덱인 타락천사의 경우 안 그래도 몬스터들이 무겁고 꺼내기가 힘겨운데 이걸 맞으면 쌍욕이 나온다. 크리스티아가 먼저 나오면 쓸 수 없지만 보통 크리스티아는 다른 걸 다 소환한 다음 스펠비어로 소환할 것이므로 그 전에 선수쳐서 먹어버린 다음 공격력 5600의 드래곤을 만들면 된다. 패 소환이 불안하다면 상대 묘지의 천사족 수를 체크하자. 또한 추후 Kozmo를 상대로도 쓸모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덱이지만 강력한 몬스터들은 죄다 어둠 속성이고, 포어런너와 슬립라이더 정도를 제외하면 빛 속성 Kozmo 몬스터들은 리크루트 효과를 쓰지도 않기에 광역 파괴 효과를 지르는 데도 문제가 없다.

6.3 버제스토마의 카운터 카드

특수 소환을 못하면 안 아픈 덱이 드물기는 하지만, 묘지에서 버제스토마를 소환할 수 없게 되고, 엑스트라 덱에서 버제스토마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하지 못하면 바닐라 버제스토마는 힘없는 약소 몬스터에 불과하다. 버제스토마는 철저하게 특수 소환과 엑스트라 덱의 우수한 몬스터들로 움직이는 덱이기 때문에 이 카드를 비롯한 각종 특수 소환을 틀어막는 카드를 얻어맞으면 큰 타격을 받는다. 빠르게 올레노이데스로 요격해 주자. 릴리서클라우,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 배너티 데블 같은 비슷한 쓰임새의 몬스터는 카나디아 등의 카드로 뒤집어서 처리해야 하는데, 배너티 데블의 경우 진격의 제왕이 상당히 거슬릴 것이다. 파키세팔로는 서로 특수소환한 상태에서 리버스하여 버제스토마 몬스터만 남기고 상대의 특수 소환한 몬스터만 싹 다 박살내는 짓도 가능하다.

세트 또는 함정 카드의 발동을 틀어막아 버제스토마의 행동을 완전히 봉쇄해버린다. 가장 극단적인 카운터. 함정 없이 전개할 수 있는 몬스터를 통해 돌파해야 하는데, 가장 무난한 방법은 떡 깨구리와 크럼블 로고스, 세인토레아다. 덱을 구성할 때는 버제스토마 카드들이 봉인되었을 때 뚫어낼 방법 정도는 미리 마련해 놓자.

아무리 함정 카드의 발동 자체를 막지 않고, 버제스토마의 소환이 가능하다고는 해도, 이 카드가 나와버리면 패에 잡힌 버제스토마와 덱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함정 카드들의 효율성이 바닥으로 떨어져버린다. 빠르게 올레노이데스를 비롯한 마함 제거로 요격해 주자.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가 마함 카드 사용률 1위라면, 증식의 G는 환경 덱의 몬스터 카드 중 사용률 1위다. 묘지에서 버제스토마가 나올 때 체인하면 그 다음 전개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매우 골치가 아파진다. 버제스토마 1장으로는 뭘 할래야 할 수가 없고, 최소 2장을 소환한 다음 엑시즈 몬스터로 이어나가며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전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의 패를 잔뜩 불리게 된다. 패 트랩이라 미리 떡 깨구리를 뽑아 놓거나 통고를 박지 않는 이상 막기도 어렵다. 시도 때도 없이 나올 게 분명하고 버제스토마 상대라면 사이드 덱에서라도 꺼내올 것이니 아예 적극적으로 메타하려면 편승을 발동, 상대가 드로한 것의 2배를 드로해서 역관광을 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버제스토마를 묘지에서 끌어올 때는 체인 특성상 격류장을 맞지 않지만, 다른 몬스터를 같이 전개할 때 격류장을 맞는다. 셰이프시스터, 트루스 리인포스와 같은 전개용 함정 카드에 버제스토마를 체인할 경우 그 함정 카드를 통한 특수 소환에 반응하여 격류장을 쓸 수 있으니 주의. 특히 첫 전개에서 꺼낸 버제스토마 카드로 엑시즈 소환하기 전에 격류장을 맞으면 죄다 제외되어버리기에 치명타를 맞는다. 블랙홀도 마찬가지. 상황을 봐서 떡 깨구리로 미리 보험을 들어놓자.

범용 마함 파괴 카드. 함정 카드가 주 전력이 되는 이상 일단 잔뜩 세트해야 다음 턴과 다다음 턴을 준비할 수 있게 되는데 그러면 자연스럽게 손이 비게 되고, 해깃 한 방에 게임이 끝장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트윈트위스터는 2:2 교환이라고는 하나 일반적으로 묘지에서 아드를 벌 수 있는 카드를 버릴 것이기 때문에 이쪽이 손해인 경우가 많다. 위의 격류장과 블랙홀과 공통의 대처 방법으로, 스타라이트 로드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막아줄 필요가 있다. 세 장 넣기 부담스럽다면 두 장은 넣어 주자. 떡 깨구리로 이 효과들을 막아 카드를 강탈해 오면 상대의 얼굴이 볼만할 것이다.

함정 비율이 극도로 높은 버제스토마가 이걸 맞으면 마/함 존과 패, 3턴 분량의 드로가 전부 날아가 운영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Kozmo, 타락천사와 같은 고타점의 어둠 속성 몬스터를 많이 이용하는 덱이 최근에 다시 대두하면서 반드시 신경 써야 할 메타 카드. 앞면 표시의 함정 카드가 2장 이상 존재하지 않으면 스타라이트 로드도 막을 수 없으며, 미리 뽑은 떡 깨구리 정도가 타개책. 버제스토마 정도밖에 상대할 수 없어 메인 덱에 집어넣기에는 범용성이 상당히 떨어지고 활용할 수 있는 덱도 한정되어 있으니 상대가 어덱파를 쓸 수 있다 싶으면 2회전부터는 사이드 덱에서 몬스터와 마법을 많이 끌고와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의 방법을 쓰자. 알음알음 버제스토마가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현재 타락천사 덱의 사이드에 2장 정도 채용하는 경우가 꽤 많다. 요주의.

필드 위의 모든 몬스터들을 바닐라로 만들어버리며, 버제스토마 엑시즈 몬스터의 내성과 강력한 효과들을 없애버린다. 동시에 캣 샤크를 통한 타점 뻥튀기도 불가능해지며, 평균 타점이 높은 다른 카드군에게 일방적으로 깨질 수밖에 없다. 카드의 발동에 아노말로카리스의 효과를 바로 체인하거나, 직접 버제스토마 소환을 체인한 후 올레노이데스로 잡아버리는 것으로 빠르게 버제스토마를 불리면서 처리하자. TCG에서는 제한 카드다.

범용 몬스터 중에서 버제스토마를 메타하려면 이 녀석이 가장 쓰기 쉬울 것이다. 풍류 깨구리, DD의 슬라임과 같은 다양한 묘지 발동 카드들을 막을 수 있으며, 버제스토마 역시 묘지에서 발동하는 함정 카드의 효과로 소환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나오면 상당히 난처해진다. 아노마릴리스하고는 재정이 다르게 막힌다. 아누비스도 마찬가지.

버제스토마가 유용하게 쓰는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버제스토마에게 아프게 박히는 메타 카드이기도 하다. 상대가 이 카드를 쓰는 게 보인다 싶으면 떡 깨구리, 아노말로카리스를 이용해 선수쳐서 요격해야 한다. 강탈하는 데 성공하면 다음 턴 상대가 역관광을 당할 것이다.

현 환경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될 버제스토마 최대의 적이다. 신의 통고는 안 쓰는 덱이 드물 정도로 흔하게 등장하며, 버제스토마 엑시즈의 소환 및 효과 발동에 체인당하면 정말 아프다. 카운터 함정이라 체인해서 버제스토마를 소환하는 것으로 타격을 줄이는 것도 불가능. 가장 좋은 방법은 올레노이데스와 트윈 트위스터를 총동원해서 상대 마함을 청소한 다음 소환하는 것이다. 그것도 곤란하다면 떡 깨구리로 지뢰를 미리 밟아서 제거한 다음 피해를 줄이고 전개하자.

난데없이 등장한 버제스토마의 하드 카운터로, 필드, 묘지의 마함 카드들을 모조리 제외시켜버리는, 버제스토마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효과를 내장하고 나왔다. 상대하기 만만치 않은 DD의 경우 알렉산더와 포뮬러 싱크론을 통해 프리 체인으로 쉽게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싱크로 소환 시에 발동하는 효과이므로 소환 자체 또는 효과를 무효화, 또는 철벽, 장벽으로 바보를 만들어버리는 게 가장 무난하다.

떡 깨구리로 선수를 쳐서 역관광할 수도 있지만 먼저 나오면 초반 아드 관리가 힘든 버제스토마에게 치명타가 된다. 더욱이 이런 부류의 몬스터들은 한 번 나오면 후속으로 같은 몬스터가 연거푸 나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버제스토마로 버틸 수가 없다! 특히 오메가는 버제스토마와 환경에서 싸우게 될 많은 덱들이 활용하므로, 부유벚꽃으로 저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대부분의 카드들이 신의 통고와 결계상 앞에서는 꼼짝없이 무릎 꿇게 되나, 선공부터 쏴대는 게 짜증난다면 패 트랩을 활용하자.

6.4 덱 상성

버제스토마 최악의 카운터 1. 아이러니하게도 월드 프리미어 카드가 다른 나라의 월드 프리미어 카드를 카운터치고 있다. 버제스토마의 효과는 전부 대상 지정 효과이기 때문에 Kozmo의 주력인 최상급 몬스터들을 상대로 무용지물이고, 그렇다고 상급 몬스터들이 소환되기 전에 하급을 처리하려고 하니 함정 카드의 발동에 하급 몬스터들의 프리 체인으로 패의 몬스터 특수소환 효과를 체인하면 버제스토마는 효과의 대상과 버제스토마의 소환권을 모두 잃고 끔찍한 손해를 보게 된다. 심지어 다크 이클립서는 묘지 자원을 제외하는 것으로 한 턴에 한 번 제한도 없이 함정 카드의 효과를 무효화할 수 있다. 덤으로 평균적인 타점 차이도 극심하다. 거의 버제스토마를 때려잡기 위해 만들어진 듯한 카드군. 하급의 시점에서 카운터 함정으로 커트하고, 왕궁의 철벽이나 결계상, 마제스티 데블, 떡 깨구리 등으로 선수를 쳐서 철저하게 틀어막지 않으면 매우 어렵다. 특히 마제스티 데블은 Kozmo 전개의 연쇄를 완전히 끊어버리는 훌륭한 대화수단이 된다. 강력한 몬스터들은 죄다 어둠 속성이니 초융합으로 궤멸적인 타격을 줄 수도 있다. 실제로는 대회에서 맞붙는 일이 꽤 잦음에도 불구하고 버제스토마가 크게 밀리지 않는 양상인데 이는 버제스토마가 애초부터 비대상 지정 무력화 카드, 릴리스 제거 카드를 다수 활용하여 상대하기 힘든 적들과 싸우기 위해 준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전부터 가상의 적으로써 가장 많이 연구하기도 했었고.

  • 마제스펙터 - 라쿤/유니콘만 용병으로 쓰는 형태가 아니라 동포의 연, 마제스펙터 마함 카드를 다 활용하는 순수 형태

버제스토마 최악의 카운터 2. 다만 느린 템포 때문에 환경에서 볼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살인적인 내성와 싸우는 방식이 완벽하게 버제스토마를 카운터한다. 대상 지정 내성 때문에 버제스토마 카드들이 무용지물이 되며, 버제스토마에 비해 즉각적으로 아드를 벌어들이는 능력이 훨씬 뛰어나고, 마함 내성이 없는 버제스토마를 마함 효과로 일방적으로 유린할 수 있다. 동포의 연이라도 나오면 어떤 덱이라도 그렇겠지만 듀얼하기가 싫어질 정도. 마함 견제력, 특히 지속 마함 견제력이 약하다는 게 약점이니 미스테이크로 서치 자체를 봉쇄하거나, 차원의 틈으로 릴리스한 마제스펙터 몬스터들을 펜듈럼 존이 아닌 제외 존으로 보내서 스태미너를 약화시키거나, 제물봉인 가면으로 서치한 마함을 무용지물로 만들거나, 라바 골렘으로 마함 코스트가 될 축생들을 노릇노릇 구워버리거나, 어둠의 봉인검 등의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뒷면 수비표시로 만드는 효과로 내성을 지운 다음 백샷으로 쓸어버리는 등의 방법으로 상대할 수 있다. 특히 중요한 건 펜듈럼 존을 빠르게 비워서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것. 아무리 마제스펙터가 버제스토마를 카운터하는 방식으로 싸운다고 해도 일단 2:1 교환을 강요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펜듈럼 소환을 못 하면 자원이 금방 말라버린다. 일루미라지, 저주받은 하인 프린세스, 습지초원 등의 효과를 활용하여 소재 단계에서 그냥 몬스터들을 다 때려죽인 다음에 전개하는 무식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할 것.아이러니하게도 다른 덱들이 그렇게 치를 떠는 유니콘은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버제스토마 최악의 카운터 3. 레이징 템페스트에서 제초기를 가져와 연옥의 악마들이 돌아왔다. 버제스토마가 막 나왔을 때는 덱 스피드의 차이 때문에 상대하기 꽤 힘들었으나 추리게이트가 다시금 제한으로 바뀌면서 상대할 만 해졌는데, 제초기 이후로는 다시금 경계해야 할 대상이 되었다. 제초기는 추리게이트에 비해 훨씬 안정적으로 덱을 갈아주며, 제초기에 특화하기 위해 덱을 60장으로 불리고 인페르노이드 몬스터를 꽉꽉 채워넣다보니 자연스럽게 덱 스태미너와 안정성이 올라갔으며, 연옥의 광연은 구 테마 지원 중에서는 몇 안 되는 제대로 된 파워 카드에 데카트론을 순식간에 꺼내 버제스토마를 탈탈 털어버릴 수 있다. Kozmo처럼 프리 체인 효과로 버제스토마의 소환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고, 굴러가기 전에 덱을 깎는데 성공했다면 버제스토마로 역전하기 가장 힘든 덱 중 하나다. 응전의 G도 제초기를 상대로는 쓸 수 없으니 더욱 문제. 제외 메타도 광연으로 뚫어버릴 수 있기에, 이전보다 훨씬 더 세심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일단 덱을 무진장 가는 카드군이니만큼 제 때 광연을 잡는다는 보장은 없으니 롱기누스는 제법 효과적으로 박힌다. 카오스 헌터는 루키후구스의 파괴 효과로 돌파당하기 쉬우니 별로 좋은 대책이 못 된다. 적극적으로 메타하려면 심해의 디바 등의 카드로 아크 디클레어러를 띄워 묘지로 몬스터가 못 가도록 하거나, 데카트론을 연쇄 제외로 찢어버리자. 그래도 감당 못하고 상성 때문에 우수수 밀려버리는 경우가 잦다. 특히 광연이 터지면 그 자체로 묘지 자원을 쌓으면서 버제의 행동을 제한하는 릴리스, 네헤모스를 덤핑하여 순식간에 버제로는 건드리기 힘든 진이 형성된다. 레벨 제한까지 무시하고 뽑아버리니 미칠 노릇.

환경급 덱 중에서는 꽤 까다롭다. 각종 패갈이 카드를 무지막지하게 남용하면서 덱을 부스팅한 다음 스펠비어와 계단의 효과로 묘지에서 잔뜩 끌어온 대형 몬스터들을 이용한 비트 다운 + 크리스티아배너티 데블을 통한 특수 소환 메타라는 단순명쾌하면서도 강력한 효과로 싸우는 상대로, 어째 자원의 관리 방식이 버제스토마와 비슷한 부분이 꽤 많다. 정말로 다행스럽게도 특수 소환 메타를 제외한 다른 메타는 싹 무시하고 부스팅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버제스토마의 전개에는 큰 방해가 되지 않는다. 나오는 족족 카나디아와 같은 카드로 무력화시키자. 전개를 시작하고 엑시즈 몬스터를 뽑아내면 무겁지만 강력한 마법/함정 효과를 라이프 코스트를 써서 몬스터 효과로 치환하여 싸우는 타락천사들의 효과는 버제스토마에게 통하지 않고, 광역 파괴와 비대상 지정 효과에 버제스토마 이상으로 약하다보니 더스트 포스 한 방에 역전도 가능하다. 묘지 자원을 실시간으로 제거하는 악마의 통곡D.D. 크로우, 부스팅 및 서치 카드를 엿먹이는 정령의 거울, 미스테이크가 큰 도움이 되며, 우직한 타점 싸움보다는 직접적인 전투를 회피한 다음 반격하는 게 더 낫다. 강탈했을 때 엄청나게 치명적인 패 코스트의 부스팅 카드와 타락천사 마함 카드를 닌자해서 묘지에서 재활용하는 것조차 막아버리는 떡 깨구리 역시 선턴에 세우면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묘지 견제를 한다면 다른 타락천사를 끌어올 수 있는 스펠비어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어둠의 덱 파괴 바이러스는 매우 주의할 것. 효과 다 쓴 이슈탐을 소재로 바이러스를 퍼뜨리면 버제스토마는 끝장이다. 앞면 표시의 함정 카드가 2장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스타라이트 로드로도 못 막는다. 가짜 함정으로 피해를 꽤 줄일 수는 있으니 참고할 것. 버제스토마가 티어급으로 올라오면서 실제로 투입량이 늘어나고 있다. 버제스토마가 아니라도 미러전이나 백룡, ABC를 상대로 마법 카드를 선택할 수 있고. 한정적인 메타 방법이긴 하지만 초융합으로 선수를 쳐서 바이러스 매개체를 잡아먹는 방법, 사이드 덱에서 몬스터와 마법 카드를 최대한 끌어와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유효하다.

금제로 죽은 줄 알았지만 아직 파라오의 화신을 새로운 비튜너 소재로 우려먹는 XX-세이버 가톰즈 콤보가 발견되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선턴에 패 5장이 날아가버리면 답이 안 나온다. 대책으로는 역시 가위바위보를 잘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증식의 G 사용시 카드 파괴를 이용한 덱파괴 역관광을 막기 위해 유령토끼도 같이 넣어 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유령토끼의 최우선 사용 대상은 당연히 TG 하이퍼 라이브러리언이다.

  • Kaiju - 용병으로써가 아니라 카드군 자체로써의 상성

Kaiju가 Kozmo의 리크루트 및 서치를 가볍게 끊어버리고 전황을 엉망진창으로 만들 수 있는 의외의 카운터 카드로써 작용하는 것과는 반대로 버제스토마는 Kaiju에게 강하다. 재미있게도 엑스트라 팩 2016에 들어가는 세 카드군은 가위바위보 상성 관계를 띤다(Kozmo > 버제스토마 > Kaiju > Kozmo). Kaiju는 마함 존에 카드가 별로 없는 경우가 많고, 버제스토마의 경우 몬스터 하나가 효과를 발동하지 못하고 묘지로 갔을 때의 데미지도 Kozmo나 Kaiju에 비해 훨씬 적으며, Kaiju들의 강력한 효과들이 버제스토마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가메시엘, 지즈킬조차 아노말로카리스의 효과에는 아무 것도 못 하고 죽어야 한다. 게다가 결계상이 나온 상태에서는 가메시엘밖에 던져 줄 수가 없는데, 마함 존과 패에서 함정 카드가 잔뜩 날아오는 열세 상황에서 무자비하게 무효화를 남발할 수 있는 가메시엘을 던져주는 건 자살행위나 다름 없다. 게다가 가메시엘은 떡 깨구리의 무효화 코스트로도 쓸 수 있기에 그야말로 최악. 이 때문에 현재는 가메시엘 대신 쿠몽거스나 라디안, 가다라를 쓰는 경우도 꽤 늘었다고.

전투 방식이 극과 극을 달릴 정도로 정 반대인 덱 간의 대결이다. 열차는 필드 마법과 손쉬운 패, 덱 소환을 통해 숫자는 적지만 묵직한 몬스터를 하나씩 띄워가며 싸우는 반면, 버제스토마는 카드를 잔뜩 덮어놓은 뒤 자잘한 몬스터를 꼬박꼬박 전개하면서 싸우게 된다. 마함 카드로 무자비하게 요격하는 상대에 대적하기 위한 열차의 주력은 당연히 도라가 될 것이고, 도라가 부여하는 내성과 데릭크레인의 파괴 효과를 알뜰히 써먹으면서 진군하게 된다. 이걸 체인 순서를 엮으면서 하나하나 깨 부수는 게 버제스토마 함정 카드로 하는 일이다. 첫 도라를 띄운 초반이 고비이며, 두 번째 도라가 무사히 나오면 확실하게 전투 파괴를 막는 카드를 활용하여 지연전을 강요한 다음 캣 샤크를 통해 더 높은 타점으로 찍어누르는 수밖에 없다. 카운터 함정을 잘 이용하자. 버제스토마 이상으로 카운터 함정과 패 트랩에 취약한 게 열차다. 테라포밍과 전회조차를 쉴 새 없이 돌려야 하니 마봉향도 나쁘지 않다. 싸움이 길어지고 열차 덱에 몬스터가 다 떨어지면 일방적으로 싸워 이길 수 있다. 다만 스킬 드레인을 맞으면 타점 차이로 일방적으로 린치당하니 매우 주의할 것. 함정카드를 거의 쓰지 않는 덱이기 때문에 포고령도 주의해야 한다.

범신의 제왕이 제한이 되어 안정성이 떨어지고, 진제왕영역이 제한이 되면서 엑덱이 봉인당해 끔살당하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후공으로 상대가 에레보스를 띄우면 시작부터 아드로 압살당해 무력해지기 쉽다. 제물을 마련하는 카드와 제왕 서포트 카드를 총동원해서 제왕을 띄워서 싸우는 게 핵심이다보니 기반을 다지는 시점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막는 게 중요하다. 뵐러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나 버제스토마와 궁합이 좋다고 보긴 어렵다. 선공으로 떡 깨구리를 띄울 경우 범신의 제왕, 제왕의 심원, 에이도스와 같이 잡아먹혔을 때 치명상이 되는 카드를 커트하기 쉬워지므로 상대하기 어렵지 않다. 알게 모르게 가장 짜증나는 카드라면 진원의 제왕. 일일이 아노말로카리스로 파괴하기 어렵고 수비력도 딱 2400이라 처리하는 게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아노말로카리스로 파괴하려고 하면 끝이 없으니 될 수 있으면 디노미스쿠스로 날려버리자. 버제스토마 엑시즈 카드보다는 떡 깨구리를 주력으로 하여 진원의 제왕의 부활 코스트가 되는 마법 카드를 묘지에 두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는 게 좋다. 떡 깨구리가 뜨면 제왕을 소환하든 말든 빼앗기기 때문에 효과를 발동할 수가 없다. 제물봉인 가면, 왕궁의 철벽, 마법 봉인의 방향제가 꽤 잘 먹히니 사이드에서 꺼내서 대처하자. 그리고 요즘은 잘 들어가지 않는 진격의 제왕이 버제스토마를 먹통으로 만드는 귀찮은 효과를 가졌으니 빠르게 요격해 주자. 자보르그에게 엑덱을 털렸을 경우에는 떡 깨구리로 샐비지해서 회복하자. 참고로 아이테르의 효과로 상대 턴에 어드밴스 소환을 하려고 할 때 떡 깨구리의 효과를 발동하면 이쪽에서 뺏어올 수 있다. 물론 뺏아봤자 수비력 1000의 이도저도 아닌 벽 밖에 안 되지만. 진제왕영역이 준제한으로 완화되면서 엑덱 없는 제왕이 다시금 보이고 있다. 소환권을 확보하는 에이도스를 카운터 함정이나 떡 깨구리로 커트하는 게 가장 확실하다. 범신은 여전히 제한이므로 안정성이 높다고 보긴 어려우니 속공으로 떡판을 만들면 이길 수 있다. 진원과 이데아를 제외해서 덱 스태미너와 순환력을 사정없이 깎아버리자.

2015년 탑 티어였던 속칭 엠피제 중에서는 타격이 가장 적었고 현재도 준티어 정도에 위치해 있으나 셋 중에서는 가장 상대하기 쉽다. SR, 팬텀 나이츠 혼합형이라도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디노미스쿠스에 치명타를 맞고 카나디아로 전개가 지연되기 쉬우며, 피안에서 주로 활용하는 메타 카드인 마법 봉인의 방향제는 오히려 버제스토마가 가장 반기는 카드 중 하나이다. 특히 단테가 제한이 되면서 디노미스쿠스로 단테를 용궁으로 보내버리는 순간 피안의 아드 회복 및 덤핑 능력은 반토막이 난다. 퍼파렐(Farfa), 브레이크 스워드와 같은 강력한 효과의 몬스터들도 버제스토마에게는 소용이 없으며, 타점 싸움으로 가도 캣 샤크를 가진 랭크 2가 우위에 있다. 랭크 3에서 버제스토마에게 위협적인 카드는 첫턴에 SR 베이고맥스 한 장으로 나올 수 있는 토템 버드 정도. 서로 덱을 굴리기 시작하면 버제스토마가 서서히 압도해 가나, 그래도 여전히 랭크 3의 초동은 버제스토마보다 발빠르므로 주의하자.

우승덱으로도 가끔씩 나오는 메타비트형 강덱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찜쪄먹을 수 있다. 현 환경의 범용 함정은 거의 다 카운터 함정이기 떄문에 함정 카드의 발동에 반응하지만 카운터 함정을 막을 수 없는 엡실론을 투입하는 경우가 적으며, 지속 마함을 통한 싱크로 소환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것을 몬스터 효과로 해결하는 덱이기 때문에 그걸 모조리 무시할 수 있고, 지속 마함 견제력이 뛰어난 버제스토마가 상성상 매우 유리하다. 에이스인 오메가가 버제에게 치명적이긴 하나 DD, 정크도플과는 달리 PSY덱에서의 오메가는 상대 턴에 뽑게 되고 비교적 느리게 등장하며 한 번에 여럿씩 나오는 것도 아니므로 비교적 대처가 쉽다.

서로가 카운터할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레이돌의 강탈 효과는 장비 카드가 되어 활성화되기 때문에 버제스토마의 몬스터 효과 내성을 무시하고 가져가 버리지만, 아드를 벌고 전개하는 속도가 버제스토마 이상으로 느리고, 디노미스쿠스나 Kaiju와 같이 파괴하지 않고 제거하는 수단 역시 버제스토마가 활용하기 어렵지 않다. 악마의 통곡과 같은 프리체인 묘지 견제 카드가 있다면 무시하고 박살낼 수 있다. 이제는 떡 깨구리만 옆에 있어도 그레이돌을 무시하고 돌진할 수 있다.

제압, 무효화 능력이 거의 없이 우직하게 싸우는 덱이라 버제스토마 카드로 방해하기 쉬워 전체적으로 상대하기 어렵지 않지만, 정령용과 은룡의 효과가 성가시기 짝이 없다. 한 턴에 한 번이지만 묘지에서 버제스토마를 끌어오는 효과를 막으며, 은룡은 드래곤족 몬스터들 전체에게 두 턴씩이나 마제스펙터급 내성을 부여해서 골치 아프게 한다. 덤으로 부활의 복음 때문에 파괴 효과를 씹어먹기까지 한다. 다만 일반 소환으로 띄울 만한 카드가 레벨 1의 허약한 돌멩이와 파란 눈의 튜너들밖에 없기 때문에, 결계상이 먼저 뜨면 완봉도 가능하다. 이펙트 뵐러는 상대 턴 메인 페이즈에만 쓸 수 있기에 별로 의미가 없고, 마굉신수 캬시 정도만 주의하면 된다. 왕궁의 철벽을 이용하면 태고의 백석, 부활의 복음, 하얀 영룡의 효과를 막을 수 있다. 의식 백룡의 주력 카드인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의 경우 대상 지정+효과 파괴 내성이 있어서 카나디아, 디노미스쿠스로 막을 수 없고 수비 표시 몬스터를 공격할 때 2배로 관통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수비 표시로 버제스토마를 꺼냈다가는 한방에 라이프 8000이 다 털리고 그대로 끔살당한다. 비대상/비파괴 내성은 없고 전투 이외의 다른 효과는 없으므로 더스트 포스에 취약하며, 전투 회피 카드를 활용한 후 다음 턴에 캣 샤크 펌핑으로 그냥 때려잡으면 된다. 뒤집은 다음에 부숴버린다면 상관 없지만, 부활의 복음의 존재를 잊으면 전략이 꼬이기 쉬우니 상대 묘지에 몇 장이 존재하는지 꼭 확인하자. 아니면 미리 묘지 자원을 데블 코메디언 같은 카드로 탈탈 털어버린 다음에 끝장내자. 소모를 각오하고서라도 필드에서 발동한 복음을 디노미스쿠스로 조지는 선택도 의미있다.

영원의 혼, 매지션즈 내비게이트, 흑의 마도진이 핵심 카드고 이 카드들의 효과를 계속 우려먹으며 상대 전력을 야금야금 붕괴시키는 게 블랙 매지션 덱의 기본 골자인데 버제스토마는 그런 방식의 싸움에 이골이 났을 정도로 훨씬 능수능란한 데다 영원의 혼을 너무나도 쉽게 없애서 역관광할 수 있고, 결계상과 마봉향이 떠버리면 그냥 찍소리도 못 하고 죽는다. 서치 가능한 범용성 높은 해깃인 흑・마・도 만 조심하자. 물론 이조차도 스타라이트 로드나 떡 깨구리가 있다면 무의미해진다. 다만 효과의 체인을 막고 마함 카드에 내성을 부여하는 매직 익스팬드는 조심하자. 파괴 내성을 얻는다고는 해도 디노미스쿠스로 요격할 수 있긴 하지만 소모값이 늘어나니 성가시다. 랭크 7에서 주로 사용하는 붉은 눈의 강염룡은 효과를 많이 발동하는 버제스토마에게 은근한 압박을 주는 데다 효과 파괴도 무시하고 타점도 꽤 높으니, 마찬가지 방법으로 디노미스쿠스로 빠르게 처리하자. 정룡의 깽판 때문에 강하다는 이미지가 많지만 나머지 랭크 7은 그다지 무섭지 않다. 드래고사크의 파괴 내성이 조금 귀찮은 정도지만 뒤집거나 제외하면 그만이다.

일단 만룡의 효과로 드래곤족으로 만들어서 무력화시킬 수가 없다! 버스터 블레이더 : 이게 무슨 소리야 심지어 DNA 개조 수술로 억지로 드래곤족으로 만든다 해도 몬스터 효과 내성이 사라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물론 이건 제대로 전개가 진행될 때의 이야기고, 버스터 블레이더는 의외로 초동이 꽤 빠르며 만룡이 나오고 파괴검을 장비하기 시작하면 엑스트라 덱이 막혀버리니 선공을 잡나 잡지 못하나가 중요하다. 대상 지정 효과를 카운터하고 한큐에 몬스터를 쓸어버리는 파괴검일섬이 꽤 아프다. 제일 좋은 방법은 더스트 포스. 대상 지정도 아니고 뒤집힌 다음에는 아노말로카리스로 찍어버려도 파괴검일섬을 쓸 수 없다. 전개와 락의 핵심인 만룡은 내성을 부여할 방법이 없으니 만룡부터 잡아먹으면 쉽게 상대할 수 있다.

금제의 영향을 받을 일이 거의 없는 재색겸비의 숨은 실력자지만 버제스토마와는 상성이 극악으로 좋지 않다. 내성이 전혀 없어 버제스토마의 함정 카드 폭격을 맨몸으로 다 받아내야 하고, 다른 테마와 가장 차별화되는 최강급 랭크 4 엑시즈 몬스터인 티아라미스는 완전한 몬스터 내성을 갖는 버제스토마 몬스터와 버제스토마가 주로 사용하는 프리 체인 함정 카드들 상대로는 힘을 쓰지 못한다. 가장 최악의 상황은 소환한 다음 바로 카나디아나 디노미스쿠스를 맞고 끔살당하는 것. 선공으로 집을 짓는 몬스터도 플레시아와 토템 버드 정도밖에 없는데 그걸로 버제스토마를 막기에는 택도 없다. 선공을 잡으면 전개해도 내성이 없어 의미가 적고, 후공을 잡으면 살벌한 방해 때문에 도저히 전개를 할 수가 없고 비트다운을 하려고 해도 전투 방해 카드에 막혀버린다. 그야말로 진퇴양난. 덱 특성상 플레시아용 함정 카드를 제외하고는 전개에 방해되는 카운터 함정을 잘 채용하지 않기에 버제스토마의 행동을 막을 방법이 별로 없다. 방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트트 해깃 -> 전개 원킬만 조심하자. 굴러가기 시작하면 어려울 게 없다.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를 메인 덱에 2~3장씩 박는 게 기본일 정도로 카드 간의 연계가 옅으며 자기 카드를 깨먹는 효과를 쉴 새 없이 발동하기 때문에 카드의 발동을 막는 떡 깨구리도 힘을 쓰기 쉽지 않다. 주력이 되는 오리헐크의 타점이 2800이고, 해방의 아리아드네를 어떤 펜듈럼 테마보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성가신 부분. 마력의 샘, 타이푼, 올레노이데스, 마법 봉인의 방향제로 선빵을 날려 파괴를 통해 아드를 얻기 전에 씨를 말리는 게 중요하다. 메탈포제 퓨젼이 보이면 아드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디노미스쿠스로 제외해버리자. 메탈포제의 가장 중요한 보급선이다. 데블 프랑켄이 제한이 되면서 많이 약해졌지만 죠겐을 투입해서 싸우고 있으니 빠르게 함정 카드로 처리하자. 주력 방해 몬스터들이 줄어들면서 많이 약해졌고, 현재는 오히려 버제스토마가 유리하다는 말도 있다.

고레벨, 고랭크 몬스터의 특수 소환을 막는 최주력 병기인 벨즈 오피온이 버제스토마를 상대로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범발감염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그 때는 상대를 타격하는 카드가 아닌 피카이아, 레안코일리아와 같이 자신의 배를 불리는 카드를 쓰면서 전개하고 그냥 아노말로카리스와 떡 깨구리, 캣 샤크로 두들겨 패면 그만이다. 떡 깨구리에게 끔찍하게 카운터를 맞으며, 다른 벨즈 엑시즈 카드들도 타점이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내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오파비니아 하나만 떠도 처리하는 데 한세월이다. 이젠 떡 깨구리 때문에 벨즈뷰트도 쓸모가 없다. 벨즈 입장에서도 피눈물이 나겠지만 오피온으로 바이러스를 쓰는 것만 주의.

같이 엑스트라 팩에서 상륙하는 Kozmo, Kaiju가 메타비트에 엄청나게 취약한 반면, 버제스토마는 그 둘과 마찬가지로 특수 소환에 힘을 싣는 덱임에도 불구하고 메타비트의 극 카운터다. 메타비트 덱의 경우 결계상이나 파키케팔로에 각종 마함 카드를 발라 강화하고 상대의 대량 파괴를 대혁명 반전과 같은 카드로 막으면서 상대가 쉽사리 뚫지 못하도록 카운터 함정을 도배하는 식으로 운영하는데, 버제스토마에게는 카나디아라는 최강 최악의 락 파괴 카드가 존재한다. 게다가 애초에 올레노이데스로 한 장 한 장 깨작깨작 부숴나가는 게 버제스토마기 때문에 대혁명 반전이나 스타라이트 로드를 밟을 일도 거의 없고, 어떤 마함이든 확실하게 제껴줄 수 있는 마궁의 뇌물을 맞아도 그 카드를 묘지에 묻으면서 1장 드로하는 버제스토마에게 전혀 불리한 교환이 아니다. 특소 봉인용 몬스터들은 바닐라 버제스토마와 견줄 정도로 타점이 호구이며, 버제스토마의 소환은 체인을 막기 때문에 소환을 무효화하기도 어렵다. 성급하지만 않으면 아주 쉬운 상대. 카운터 함정을 맞아도 상대가 오히려 피가 마르는 떡 깨구리까지 나온 덕분에 훨씬 더 상대하기 편해졌다.

얼티미트 팔콘, 일명 궁극갑질매를 제외하면 다른 RR 엑시즈 몬스터는 버제스토마의 털끝하나 건드릴 수 없다. 효과를 통해 약한 기본 타점을 펌핑해서 싸워야 하는데 버제스토마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현재는 떡 깨구리를 통해 RUM을 닌자하거나, Kaiju로 밟어버리거나, 캣 샤크의 전투 내성으로 한 턴 버틴 다음 펌핑으로 때려잡으면 그만. 상대하기 쉽다. 다만 새털라이트 팔콘의 마함 파괴 효과는 주의. RUM도 없이 라스트 스트릭스 하나로 나오는 세븐 신즈는 디노미스쿠스로 날려 주자.

속공형 싱크로 덱이면서 상대 턴에는 거의 못 움직이기 때문에 선공이든 후공이든 버제스토마가 유리하나 이는 제대로 전개를 끊을 수 있는 카드가 있을 때의 이야기다. 몬스터 하나를 일반 소환한 후 패에서 무자비하게 룰 특소한 뒤 싱크로로 잇는 게 BF의 전투 방식인데, 처음 일반 소환으로 나온 BF 몬스터에 카나디아를 먹이거나 노퉁에 디노미스쿠스를 꽂으면 BF는 기능정지한다. BF의 새 주력인 라이키리와 치도리의 효과 및 타점은 버제스토마에게도 상당히 위협적이니 최대한 초동을 방해하고 반격을 노리자. 차원 장벽으로 싱크로를 지정하고 검은 선풍을 빠르게 없애버리는 건 기본 중의 기본.

선턴 ABC + 인피니티가 떠버리면 답이 없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게임이 많이 고달파진다. ABC 카드들이 합체하고 분리하는 것 때문에 버제스토마 카드로 타겟을 잡기가 많이 힘들 것이니 카운터 함정이 빠르게 잡히기를 빌자. 아니면 상대 턴에는 ABC가 분리하지 못하니 그 때 없애버리는 게 가장 좋다. 인피의 효과 발동을 강요한 다음 시스템 다운으로 깨끗이 청소하고, 유니온 격납고가 서치하기 전에 빠르게 제거하자. 묘지와 필드에 ABC의 재료가 모두 쌓이기 전에 악마의 통곡, 대욕의 항아리, 레안코일리아와 같은 묘지 및 제외 존 견제 카드를 써 주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인피니티를 안 쓰고 랭크 4에 올인하는 추세라 더 잡기 편해졌다.

카운터까지는 아니나 Kozmo와 비슷한 이유로 많이 까다롭다. 아페라이오는 공격 반응형 카드를 무력화하고, 페톨핀은 상당히 단단하며, 가이아페라이오는 아노말로카리스와 카운터 함정이 없는 이상 버제스토마에게 1:1 교환을 강요한다. 가장 큰 문제는 Kozmo 마냥 프리 체인으로 융합 몬스터가 분리된다는 것. 게다가 분리된 상태에서도 바로 령수의 유대로 다시 융합 몬스터를 소환하는 등, 버제스토마의 소환권 및 타겟을 놓치기가 쉽다. 령수의 연계 역시 마함 내성이 없는 버제스토마에게 굉장히 위협적. 떡 깨구리로 상대 몬스터가 엑스트라 덱으로 돌아갔을 때를 노려 커트하고, 위력적인 마함 카드들을 빠르게 요격한 다음 분리된 상태에서 싸그리 없애버리는 게 중요하다. Kozmo와 마찬가지로 제외가 핵심이다 보니 왕궁의 철벽이 뜨면 령수는 아무 것도 못 한다. 반대로 령수 역시 버제스토마에게 까다로운 매크로 코스모스를 많이 이용하니 주의.

메인 덱 대부분의 카드가 어드밴티지 확보에 특화된 효과를 가진 섀도르 하급의 특성상 섀도르 드래곤의 마함 제거 정도만이 아프며, 섀도르 융합 몬스터들은 버제에게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미도라시는 비파괴 제거가 많은 버제스토마에게 쉽게 뚫리고, 셰키나가는 몬스터 효과를 받지 않는 오파비니아와 퍼미션 효과를 가진 떡 깨구리에게 약하며, 헷갈릴 수 있지만 아노마릴리스는 비슷한 카드인 팬텀 나이츠 섀도우베일을 막을 수 없다는 재정이므로 그냥 2700짜리 바닐라에 지나지 않는다. 에그리스타는 효과 자체는 위협적이지만 현재 섀도르 덱에서 섀도르츠를 뺀다면 화속성 몹을 사용하는 경우는 볼캐닉파이어 핸드 정도가 전부이며, 웬디고와 네피림의 경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초융합 아노마릴리스 정도만 주의하면 어려울 게 없다. 융합 테마이므로 마법 봉인의 방향제를 깔아두면 직격탄을 먹일 수 있으며, 떡 깨구리를 이용하여 섀도르 퓨전이 묘지로 가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으면 상대는 하급으로 아드를 깨작거리는 것 말고는 할 게 없어진다.

클리포트의 형태가 생단패를 활용한 극단적인 메타비트로 바뀌면서 상대하기 까다로워졌다. 트윈트위스터도 꼬박꼬박 한 턴에 한 장씩 아드를 버는 툴과 폭발적인 세트가 가능한 생단패의 아드량을 감당하기 힘들다. 그리고 일회쉬기, 배너티 스페이스, 스킬 드레인과 같은 클리포트가 활용하는 무력화 카드가 하나 같이 버제스토마에게 치명적이다. 트윈트위스터, 더스트 토네이도를 통해 마함 견제에 더 힘을 싣고, 툴을 빠르게 없애는 게 살 길이다. 물론 상대의 대혁명 반전을 주의해야 한다. 잘 나오지는 않지만 피안처럼 저레벨, 저랭크 위주의 덱에게 염라대왕과도 같은 아포클리포트 킬러는 떡 깨구리와 캣 샤크로 어렵지 않게 고철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신의 심판 정도를 제외하면 막을 방법이 거의 없고, 파괴도 대상 지정도 아닌 시스템 다운으로 직격탄을 먹일 수 있다.

인페르노이드와 비슷한 맥락으로 상대하기 꽤 버겁다. 패와 묘지 융합으로 나오는 준수한 타점의 상급 몬스터, 그리고 빠르게 이어지는 사이프리드가 매우 피곤하다. 크리스탈윙, 타타갤은 버제스토마에게 영향을 못 주기 때문에 큰 상관이 없다. 오히려 한데스에 취약한 버제스토마에게는 오메가가 더 귀찮을 지경. 주요 파츠가 준제한이 되면서 욕탐의 리스크가 다소 늘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쌍효왕 칼리유가의 마함 파괴 효과가 프리 체인 효과고, 앞면 표시 카드의 무력화 및 발동을 막는 게 발동 효과가 아닌 지속 효과기 때문에 소환 자체에 카운터 함정으로 체인하지 않는 이상 후방의 마함 카드를 지키기 곤란하니 레벨 8이 둘 모인다 싶으면 즉시 요격해버리자.
특수 소환 없이 상대를 견제하는 방법은 발키리의 계약서 정도라는 게 약점이니 결계상으로 먼저 마크하면 쉽게 무너져내린다. 있더라도 버제스토마로 마함 카드 하나 부숴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 대부분의 소환법을 커버한다고는 하나 테무진이 막혀버리면 전개력이 반토막이 나니 차원 장벽, 초고대 생물의 묘지 등도 좋은 메타 카드가 된다. 물론 전개가 이미 끝난 상태라면 융합 대신 싱크로를 선택하고, 사이프리드의 효과 발동을 강요한 다음 다른 카드로 없애버리면 된다. 최근에는 크리스트론-페니키시온이라는 버제의 극카운터를 얻었으니 레벨 9 싱크로를 소환하려고 하는 게 보이면 빠르게 처리하자. 포뮬러 싱크론 때문에 상대 턴에도 기습적인 소환이 가능하다. 다만 크리스탈윙, 사이프리드 대신 소환할 정도로 쓸 정도의 가치는 없는 건가 우승덱에서 페니키시온이 확인된 바가 없으니, 그렇게까지 경계할 필요는 없을 듯.

다크 로우 + 플레시아로 집을 짓고 상대를 그대로 압살하는 식으로 싸우는 덱인데 버제스토마에게 몬스터 효과로 함정 속으로를 발동하는 플레시아는 별로 의미가 없고, 다크 로우는 카나디아와 버제스토마가 즐겨 사용하는 더스트 포스에 무력화된다. 오래 살려두면 이래저래 귀찮은 건 맞으니 빠르게 무력화시키자. 집을 한 번 무너뜨리거나 선공으로 집 짓는 걸 방해하는 데 성공했다면 저절로 이기게 될 것이다. 다만 버블맨에 마스크를 씌워 애시드를 뽑을 경우 그게 다크 로우보다 더 치명타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카드를 세트할 때 주의하도록 하자. 히어로도 플레시아뿐만 아니라 바하무트 샤크와 떡 깨구리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선빵을 맞으면 꽤 아프다. 이쪽도 떡 저쪽도 떡 레알 떡판 부유벚꽃으로 허가 없이 떡장사를 하는 히어로를 심판하자. 다크 로우 다음 플레시아 대신 바하무트 샤크를 소환한 시점에 딱 던져 주면 효과 만점. 집을 짓기 위해 최소 둘 이상의 몬스터를 꺼내놓아야 하니 라바 골렘이나 초융합이 가장 좋은 타개책이 된다.

  • 개구리 - 버제스토마를 채용하지 않은 형태

결계상이 쓸모가 없어지며, 버제 개구리와 비교했을 때 선턴에 떡 둘을 띄울 확률이 높고, 선공에 뜨면 대부분의 덱이 그렇듯이 답이 안 나온다. 후공으로도 떡 깨구리를 쌈싸먹을 수 있는 Kaiju나 라바 골렘 같은 릴리스형 제거 카드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잘 알려지지 않은 카운터인 마제스티 데블을 쓰면 떡 깨구리가 먹통이 되고, 카오스 헌터를 갑자기 패에서 띄우면 묘지 자원과 레스큐 래빗이 썩어버린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떡이 나오겠다 싶은 상황에서 부유벚꽃을 던져버리는 것. 버제스토마를 쓰지 않는 개구리 덱의 경우 떡 깨구리가 전부 제외되면 그대로 휩쓸릴 수 밖에 없다. 버제스토마 혼합형은 아노말로카리스와 오파비니아로 너끈히 싸워나갈 수 있지만. 엑시즈 오버딜레이의 효과가 개구리 덱을 상대로 매우 쓸모가 있으니 사이드에 박아두고 쓰면 좋다.

금제로 팔다리가 묶이고 현재는 릴리서클라우 날빌로 먹고사는 의식 덱이지만 그 릴리서클라우의 위력은 여전히 무시할 게 못 된다. Kozmo를 비롯한 특수 소환 없이는 먹고 살지 못하는 덱은 블랙홀을 뽑을 때까지 손가락만 쭉쭉 빨고 있어야 한다. 네크로즈와 싸운다 싶으면 결계상은 바로 사이드 덱으로 빼내자. 죄다 물 속성이라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 의식 소환을 하기 위해서는 마법 카드를 발동해야 하고, 재료를 릴리스해야 하는데, 두 부분을 카운터하기에 떡 깨구리와 제물 봉인의 가면, 마봉향이 최적이다. 특히 마봉향은 거의 모든 의식 테마들을 일방적으로 박살낼 수 있다. 모든 걸 몬스터 효과로 다 해결하는 덱이다 보니 굴러가기만 하면 버제스토마 엑시즈를 처리하지 못하고 제 풀에 지쳐 쓰러진다. 릴리서클라우는 카나디아, 디노미스쿠스 등으로 저격해 주자. 수비 표시도, 궁니르도 소용 없다. 참고로 버제스토마 몬스터는 몬스터 효과를 안 받기에 도라의 효과를 먹인 다른 열차 몬스터처럼 발키리스의 패 트랩 효과로 공격을 무효화할 수 없다.

  • 십이수 - 벽듀 원킬이 아니라 정상적인 플레이라는 가정하의 예상

특유의 전개 방식으로 주목받는 신 테마지만 버제스토마와는 상성이 매우 끔찍하게 나쁘다. 십이수의 파괴 효과는 드란시아 뿐이고 그나마도 앞면 표시의 카드밖에 건드릴 수 없는데, 떡 깨구리, 버제스토마 엑시즈 앞에서는 프리 체인이고 뭐고 없이 일방적으로 자기만 박살난다. 마함 상대로 대상 지정 무효화는 활용하기 힘들고 그 효과를 갖고 있는 램과 래비나는 보통 파괴해서 묘지로 보내 효과를 쓰려고 하지 소재로 남겨두려고 하지 않는 데다 아예 안 넣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타점을 위해 소재로는 서러블레이드와 바이퍼만 남는데, 그러면 타점을 5000 이상으로 올려도 효과 한 번에 박살이 난다. 애초부터 약점 보완을 위해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무력화 카드를 많이 쓰는 버제스토마가 더스트 포스 한 번만 질러도 십이수는 굳어버린다. 필드 마법으로 파괴 내성을 부여하면 필드부터 올레노이데스로 부숴버리면 되고, 십이수에서 뽑기 쉬운, 그렇다고 해서 쓰기 편한 것도 아닌 메타용 랭크 4 몬스터인 플레시아는 버제스토마 상대로 힘을 쓰기 어렵다. 전개력이 있고 타점 보강은 가능해도 내성이 없다보니 버제스토마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 마돌체와 유사하다. 주의해야 할 것은 십이수 자체가 아니라 벌어들인 아드로 세트한 카운터 함정 정도. 떡 깨구리로 하나하나 지뢰를 밟으면서 상대 피를 말려버리거나, 증G로 가져온 트트 등을 이용하여 깨끗이 밀어버리고 할 일을 하자. 참고로 4축 용병으로써 다른 덱에서 쓰는 경우 드란시아의 프리 체인 효과와 플레시아가 덤으로 들어오는 게 상당히 짜증난다. 특히 Kozmo에서 용병으로 쓸 경우 최고로 골치아프다. 금단의 이본에 큰 타격을 입으니 사이드에서 꺼내서 사용하면 좋다.

EM덱 은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 쇼크 마스터 멸망 이후 날빌을 잃었으며 룡검사와 홍채를 이용한 빠른 펜듈럼 자원 축적으로 룡검사 엑트몹이나 랭크 4 엑시즈를 뽑아내고 마제스펙터 유니콘으로 견제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는 형식이 대부분인데, 사실상 메탈포제 하위 호환인 덱이며, 다른 펜듈럼 테마들에 비하면 비교적 잡기 쉬운 편이다. 다양한 기믹을 빡빡하게 혼합해서 쓰다보니 견제용 카드가 적게 들어가고, 유저에 따라 선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패에 잡기 까다로운 용병인 안개 골짜기의 거신조 정도를 제외하면 함정 카드 발동을 차단할 수단이 없으며 그조차도 스케일 8의 펜듈럼 카드만 조져버리면 꺼낼 수 없다. 버제스토마 몬스터는 유니콘의 효과를 씹기 때문에 별로 신경쓸 필요가 없다. 다만 썩어도 랭크 4이니만큼 묘지 발동을 막아버리는 심연에 숨은 자와 파괴 내성을 부여하는 다이너스터P가 좀 귀찮다. 제외에는 장사가 없으므로 디노미스쿠스로 요격하면 된다. 자원 확보의 핵심 카드인 천공의 홍채부터 없애주면 보급선이 끊겨 말라 죽는다. 현재는 유니콘 제한에, 메탈포제까지도 1티어라 보기 힘든 상태라 그런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버제스토마 최악의 카운터 4. 너도나도 암걸리는 세기말급 흙탕싸움 안 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하고 나면 10년 늙는다 암세포가 암에 걸려 죽는 레벨의 지옥을 보게 된다
제대로 설명을 하자면, 버제스토마는 버제스토마가 상대하기 힘든 요소를 완벽하게 충족한다. 1. 아노말로카리스로 몬스터 카드를 처리할 수 없고 2. 마함 카드를 통한 디나이얼이 매우 두터우며 3. 함정 카드의 발동에 체인하여 소환권을 없애버리기에 전개까지 힘들어진다. 지옥을 본다는 건 거짓말이 아니다. 철벽까지 깔리면 레알 불지옥 버제스토마가 쓰러지질 않아 엘도니아와 할루키게니아와 같이 체인 불가능한 펌핑 카드를 쓰면 상당히 효과가 좋다.

7 덱 구성 및 플레이

각종 함정 카드의 발동을 트리거로 묘지에 묻은 함정 카드를 일반 몬스터로써 소환하여 이를 소재로 엑시즈 소재로 쓴다는 전무후무한 독특한 컨셉에, 4, 3랭과는 달리 지금껏 제대로 푸시받은 적이 없는 랭크 2를 주력으로 쓴다는 점 때문에 지금까지 나온 덱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덱 축성 및 운영능력이 요구된다.

버제스토마는 함정 카드를 통해 전개해 나가는 덱이기 때문에 첫 턴의 전개 능력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고, 오파비니아를 뽑아도 버제스토마 이외의 카드, 특히 부스팅을 위해 피카이아로 버제스토마를 버린 다음 뽑은 버제스토마가 아닌 카드의 활용에는 한 턴의 지연이 발생하게 되며, 뽑은 카드를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패에서 함정 카드를 발동하는 처형인 마큐라가 지옥에서 돌아온다면 모를까, 현재로써는 패에서 함정 카드를 발동하는 왕가의 신전과 같은 카드도 현실적인 선택지라 보기는 어렵다. 즉, 좋든 싫든 초반은 일단 최소한의 출혈으로 견디는 방향으로 덱을 구성하고, 견딘 다음 전개가 매끄럽게 되도록 프리체인 카드, 전투를 회피하는 카드를 넣고, 오파비니아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덱의 버제스토마 카드의 비율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피카이아로 버제스토마 2장을 묻어서 오파비니아의 소재를 묘지에 마련한 뒤, 위협하는 포효, 빛의 봉인영검, 각종 방어막 카드들로 한 차례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고 프리 체인의 함정을 한 차례 더 발동시키거나 레벨 2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으로 오파비니아를 띄운 뒤, 오파비니아의 서치 효과를 발동 후 묘지에 버제스토마 카드가 1장 이상 남아있다면 첫 단추를 꿰는 데는 성공한 것이다. 패가 잘 뽑혀 바로 발동할 수 있는 카드가 충분하거나 재빠른 맘보 또는 셰이프시스터의 효과를 발동하여 소재를 잔뜩 모으는 데 성공했다면 곧바로 아노말로카리스로 이어갈 수도 있다. 이렇게 엑시즈 몬스터 둘을 띄우면 오파비니아로 서치한 버제스토마를 비롯한 함정 카드의 발동 자체가 아드 및 덤핑으로 이어지면서 초반의 약함을 보완하고도 남을만큼의 반격이 가능해진다. 이 두 카드를 무사히 뽑고 지키기 위해 스타라이트 로드를 비롯한 각종 함정들을 유효 활용하면서 아노말로카리스의 효과와 오파비니아로 뽑은 견제용 카드를 통해 상대의 카드를 하나씩 잘라먹어 조금씩 차를 벌려나가는 게 버제스토마의 가장 이상적인 전투 방식이다. 양날의 검이긴 하지만 몬스터 효과를 받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크리스탈윙 싱크로 드래곤, 플레시아의 충혹마, 이펙트 뵐러,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와 같은 현 환경에서 지겹도록 보게 되는 퍼미션 혹은 그에 준하는 벽 몬스터들을 무시하고 밟아버릴 수 있기 때문에 마함 대책만 확실히 하면 단단하게 게임을 굳힐 수 있다.

상대의 성가신 몬스터 카드를 빨리 처리할 필요가 있다면 오파비니아보다 아노말로카리스를 먼저 띄운다. 마함 카드는 오파비니아로 서치한 올레노이데스를 패에서 발동하여 치우는 게 가장 경제적이지만 카나디아 등의 효과로 몬스터를 무력화하는 게 아니라 아예 치워버려야 할 상황이라면 아드 소모가 심각한 디노미스쿠스를 쓰는 건 리스크가 크다. 그레이돌이나 염왕처럼 파괴하면 뒤끝이 심해 제외해서 후환을 없앨 게 아닌 이상은. 특히 그레이돌은 장비 카드가 되어 몬스터를 강탈하고 부숴버리기 때문에 몬스터 효과를 받지 않는 버제스토마라 해도 얄짤 없이 당하기에 꽤 상대하기 성가시다.

라이트로드, 메탈포제마냥 엄청나게 확장성이 넓고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기에 모든 예시를 다 들 수는 없지만, 가장 많이 활용되는 형태는 네 가지로, 볼캐닉 버제스토마, 결계상 버제스토마, 순수 버제스토마, 그리고 최근에 무지막지하게 지원받은 개구리 버제스토마가 존재한다. 떡 깨구리를 통한 초동의 안정성 차이가 꽤 크다보니 현재는 개구리 버제스토마가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다. 단, 떡 깨구리는 아직 일본에만 있고 버제스토마는 한국에만 있기 때문에 실제 카드로 된 풀 파워의 개구리 버제스토마는 아직 쓸 수 없다.

볼캐닉 버제스토마는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조합으로 마렐라가 공개되고 나서 계속 주목받아 왔다. 서치하기 쉽고, 볼캐닉 버제스토마라면 세 장 꽉꽉 채워넣게 될 마렐라로 매거진을 묻고 제외하는 것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상대에게 프리 체인 번개+1500 번이라는 강력한 일격을 먹일 수 있으며, 효과를 사용하여 제외된 매거진을 레안코일리아로 재생시켜 재활용할 수 있다. 일소권이 남아도는 버제스토마니만큼 로켓과 화염 제왕 근위병의 사용을 주저할 필요가 없으며, 패 순환이 빠르고, 매거진을 묻고, 제외하고, 다시 묘지로 돌리는 것도 자유롭다보니 순식간에 덱에 있는 탄환들을 다 털어버린 다음 근위병 또는 탐욕의 항아리단지의 효과를 발동하기도 쉬워, 볼캐닉 덱 중에서도 특히 폭발력과 지속력, 거기에 기습성까지 탑재한 완전체의 형태가 된다. 근위병과 로켓의 전투력이 준수하고 버제스토마의 특성상 필드의 몬스터를 지키기 용이하기 때문에 죽창을 비롯한 개개의 성능이 흉악한 랭크 4 몬스터를 채용할 수 있으며, 두 테마 모두 마법 카드를 쓸 일이 거의 없다보니 마법 봉인의 방향제를 메인 투입해도 문제가 없다. 일반적으로 12장(로켓, 백샷, 불릿, 매거진)이 들어가며, 극단적으로 줄인다면 백샷 3, 매거진 1에 마렐라를 오파비니아로 조달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1회용으로 쓰는 게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렐라 1장으로 뽑아낼 수 있는 꽤 묵직한 번 데미지와 덱 압축이 붙은 번개라고 보면 오히려 감지덕지하게 여겨도 좋을 지경. 탐욕의 항아리와 레안코일리아를 쓴다면 그 와중에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결계상을 대표로 하는 락형 버제스토마는 Kozmo, 백룡, DD를 비롯한 온갖 티어덱에게 지옥을 보여줄 수 있어, 환경급 덱들과 싸우는 데 특화되어 있다. 가장 핵심이 되는 카드는 생명 단축의 패와 호우의 결계상으로, 결계상을 일반 소환하면서 생단패로 세트 카드를 잔뜩 불려 결계상을 지키면서 버제스토마를 전개하고, 덱을 순환시키면서 다른 초강력 락 카드들을 하나씩 늘려가면서 판세를 굳혀가는 게 주된 전투 방식이 된다. 같이 세워뒀을 때 가장 위력적인 카드는 나츄르 대나무슛마제스티 데블로, 결계상과 이 두 카드가 같이 떠 버리면 상대는 물 속성 몬스터만을, 그것도 룰 소환으로만 특수 소환할 수 있으면서 마법, 함정 카드를 사용할 수 없고, 몬스터 효과도 발동할 수 없게 된다. 일반 소환한 몬스터로 결계상부터 파괴해 나가는 게 유일한 탈출구겠지만 옆에 있는 아노말로카리스와 오파비니아, 그리고 패와 마함 존에서 먹이를 노리는 카드들을 보면 상대는 한숨만 나오게 된다. 락을 거는 속도는 다른 덱에 비해 빠르다 할 수 없는 대신, 락의 정도는 거의 바늘 구멍으로 낙타가 통과하는 게 더 쉬울 정도로 난공불락이 된다. 마제스티 데블은 서치하기 힘들지만 일단 패에 잡히면 금방 소환할 수 있으며, 나츄르 몬스터들은 마렐라로 신성수를 떨구는 것으로 금방 서치할 수 있으며, 대나무슛의 릴리스 소재로는 빈즈나 클리프가 가장 무난하다. Kaiju조차도 가메시엘이 아니면 돌파가 불가능하며, 제물봉인 가면이 떠버리면 Kaiju고 라의 익신룡이고 국물도 없는 진짜배기 완전무결한 락이 형성된다.

순수 버제스토마는 욕망의 단지, 야타 까마귀의 유해, 셰이프시스터, 암흑의 가면, 볼트 고슴도치, 좀비 캐리어, 증식의 G와 같은 범용 레벨 2 몬스터와 부스팅 카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랭크 2 엑시즈 소환에 극도로 특화시킨 형태로, 올레노이데스, 아노말로카리스, 디노미스쿠스를 통해 순식간에 상대 필드를 박살내버리는 동시에 전개하며, 다이가스타 피닉스, 캣 샤크, 암즈 에이드와 같은 카드를 통해 타점을 불린 2연타로 상대를 한큐에 끝장내버리는 비트 다운 덱에 가까운 방식으로 운용한다. 다른 기믹과 조합할 때에 비해 덱의 구성과 운용이 쉽고, 잘 굴러갈 때의 파괴력이 무지막지한 대신, 특정 테마를 상대로 지나치게 약하다는 점이 있으니 사이드 덱을 신중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

개구리 버제스토마에 힘을 실어준 카드는 떡 깨구리로, 만능 퍼미션 효과+막은 카드 강탈, 매 턴마다 개구리 전개, 정말 손쉬운 재활용이라는 랭크 2에서는 버제스토마 엑시즈 몬스터와 맞먹는 몇 안 되는 무지막지한 효과를 들고 나왔다. 개구리를 채용하지 않은 버제스토마의 경우 자기 자신을 묘지로 보내서 1회용 카운터로밖에 쓸 수 없지만 그것만 해도 충분히 강한 데다 그 카드를 뺏어먹는, 라기어슈팅 퀘이사 드래곤을 쌈싸먹는 수준의 효과인데, 메인 덱에 개구리를 채용할 경우 덱에서 도깨비 개구리를 소환해서 순식간에 묘지에 풍류 깨구리와 부활 코스트를 잔뜩 쌓을 수 있으며, 소환한 도깨비 개구리를 코스트로 상대 카드를 가볍게 잡아먹을 수 있으며, 레안코일리아로 제외된 개구리들을 묘지로 돌리면서 버제스토마와 개구리를 필드에 잔뜩 꺼낼 수가 있다. 소재 셋이 모이지 않은 상태나 첫 턴에도 떡 깨구리를 꺼내서 어느 정도의 견제력과 전개력을 확보할 수 있어 초동도 안정되며[17], 오파비니아와 아노말로카리스를 띄운 다음 순식간에 개구리들을 전개하면서 떡 깨구리를 필드에 둘씩 풀어놓고 상대가 숨도 못 쉬게 만들 수 있고, 버제스토마가 막을 수 없는 마법, 함정을 씹어먹고 재활용까지 막아버릴 수 있기에 더욱 궁합이 좋으며, 아노말로카리스와는 달리 캣 샤크를 통한 타점 강화도 손쉽기 때문에 얼티미트 팔콘과 같은 떡내성 몹들을 힘으로 찍어누르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결계상과 함께라면 상대가 받는 고통은 두 배로 증폭된다.

버제스토마 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필드 아드와 실제 아드, 그리고 엑시즈 몬스터가 벌어다 주는 아드의 양을 다른 덱에 비해 산술적으로 계산하기 어렵고, 계산하는 의미가 희박하다는 점이다. 필드 어드밴티지는 함정 카드의 발동으로 하나씩 꼬박꼬박 벌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함정 카드는 상대의 행동에 반응하여 사용하게 되고, 상대 턴에 나온 버제스토마 카드는 허약한 바닐라이며 이 상태에서 파괴되면 재활용도 할 수 없게 되고, 그 외에도 특수 소환 및 엑스트라 덱이 막혀버리면 이를 엑시즈 몬스터로 이어버릴 수 없어 유명무실한 공기 아드가 되어버린다. 거기에 오파비니아는 필드 아드 둘을 버제스토마 함정 카드 둘로 바꾸고, 아노말로카리스는 프리 체인 세 장 파괴 이외에도 덱을 까서 아드를 벌게 되며, 떡 깨구리는 한 장으로 벌 수 있는 아드의 양을 아득히 초월한 이득을 가져다 준다. 즉 그때그때 상황을 봐서 소모할 때 소모하고, 아낄 때는 아끼고, 버릴 건 버려야 하는 등 임기응변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 부분은 염성, 환상수기와 같이 필드 아드를 실제 아드로 변환시키면서 싸우는 운영형 덱들과 닮았으며, 버제스토마의 덱 구성과 운영이 플레이어에 따라 천차만별로 바뀔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7.1 각종 상황별 돌파법

타점 3500의 완전 내성 몬스터로, 죽창을 쓸 수 없고 릴리스 제거 수단이 없으며 타점을 통한 비트다운 덱이 아니면 이거 하나만 나와도 게임이 끝장나는 경우도 있는 사신 같은 존재다. 일단 이게 나오는 건 상대 턴일 확률이 높으니 효과 발동을 막는 효과를 한 번은 허용하게 된다. 여기에 위협하는 포효나 화목의 사자와 같이 얼티미트 팔콘의 내성과 무관하게 아군을 지킬 수 있는 카드를 체인하여 발동하는 데 성공했다면 그 이후는 어렵지 않다. 약화 효과를 얼마나 쓰든 관계없이 캣 샤크의 효과는 원래 공격력의 두 배로 만들기에, 공격력 1750 이상의 몬스터와 캣 샤크를 꺼내면 확실히 처치할 수 있다. 파괴 및 무효화 효과는 전혀 없기 때문에 극초반에 나와서 대처가 힘든 상황이면 떡 깨구리로 마지 개구리를 꺼내 시간을 끌거나 캣 샤크로 버티면 된다. 랭크 4를 사용하는 경우 랩소디 인 버서크를 아노말로카리스에 붙여도 때려부술 수 있다. 이쪽은 공격력이 내려갈 일도 없어 더욱 확실하다.

이쪽이 오히려 버제스토마에게 꽤 까다롭다. 타점은 3500이든 3600이든 별 차이가 없지만 프리 체인 덱 바운스 효과 때문에 버제스토마 이외의 카드로 때려죽이는 건 쉽지가 않다. 상대하기 위해서는 묘지 자원이 어느 정도 쌓여있어야 한다. 다른 무효화 카드와 비슷하게 미끼를 주고 잡아야 하는데, 필드 위에 버제스토마가 아닌 1800 이상의 타점을 가진 랭크 2 몬스터를 둘 꺼내고 마지막으로 캣 샤크를 꺼낸다. 그레이트 매그너스가 바운스 효과를 쓰면 캣 샤크로 바운스되지 않고 남은 한쪽을 강화한 다음 부숴버리면 된다. 상대가 갈팡질팡하여 전투가 실행될 때까지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면 캣 샤크의 효과를 데미지 스텝에 발동하여 끝장내 주자. 이도저도 귀찮으면 사이드 덱에서 Kaiju를 꺼내 없애버리는 게 자원 소모도 거의 없고 가장 편하긴 하다. 용자 로봇이 괴수한테 너무 쉽게 털리는 거 아냐?

버제스토마 함정 카드의 효과를 쓰지 않고 레벨 2 몬스터를 둘 뽑을 수 있는 상황이어야 돌파할 수 있다. 개구리가 가장 적합하겠지만 굳이 물족일 필요는 없다. 랭크 2의 1700보다 높은 타점을 가진 몬스터로 때려잡을 수도 있고, 아예 오파비니아를 띄워 세트하지 않고 패에서 발동하는 것으로 락을 상콤하게 씹어버릴 수도 있다. 함정 카드 없이 오파비니아를 띄우면 아드 소모가 심하니 왠만하면 떡 깨구리를 쓰고, 부유벚꽃을 맞았다면 세인토레아나 크럼블 로고스로 없애면 된다. 볼캐닉 혼합형일 경우 로켓의 타점만으로 깔끔하게 잡힌다. 다크 시무르그는 캣 샤크 없이 랭크 2 하나의 깡타점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으므로 세인토레아로 치워버린 다음 카드를 세트하면 된다.

바로 위의 공통된 방법은 생략하고, 다른 샛길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쇼커의 강력한 함정 메타 능력에도 헛점이 있는 게, 패에서 함정 카드를 발동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효과는 무효화되겠지만 묘지에 버제스토마가 존재한다면 필드에 존재하는 다른 소재 카드와 합쳐 랭크 2 몬스터를 꺼내 대적할 수 있다. 아노말로카리스라면 화근을 뿌리채 뽑을 수 있고, 오파비니아라면 버틸 수 있다. 효과를 발동하지 않기 때문에 떡 깨구리는 그리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

히어로의 집. 왜 히어로 덱인데 빌런만 둘 있는지는 묻지 말자 이제는 음식 모티브의 괴인까지 나온다 카더라 플레시아는 어차피 함정 카드의 효과를 안 받기 때문에 우선해서 처리해야 하는 건 다크 로우다. 일단 다짜고짜 떡 깨구리를 뽑으려고 하면 안 된다. 다크 로우가 있으면 떡 깨구리의 효과를 거의 사용할 수 없고, 깡타점도 밀린다. 쉽게 돌파하려면 카나디아 포함 버제스토마 및 프리 체인 카드가 패에 좀 있어야 한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다크 로우가 공격을 선언했을 때 카나디아로 뒤집고, 필드 위에 버제스토마 카드 1장 이상을 포함한 레벨 2 소재를 마련한다. 버제스토마는 플레시아의 효과로 발동하는 함정 카드의 효과가 치환된 몬스터 효과를 받지 않기에 플레시아가 맨 처음 사용하려고 눈에 불을 켜는 교활한 함정 속으로를 무시할 수 있다. 떡 깨구리를 꺼냈다면 상황은 사실상 종료. 플레시아의 나락, 충혹, 시공의 함정 속으로는 떡 깨구리의 먹잇감밖에 되지 않으며, 유유히 뒤집어진 다크 로우를 썰어버린 다음 덩그러니 남은 플레시아는 떡 깨구리의 효과로 처리하면 된다.

7.2 원킬 콤보

버제스토마는 메타 비트 성향이 강하다 보니 화력이 부실할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캣 샤크라는 사기적인 펌핑 카드가 있어 의외로 원킬이 꽤 나온다[18]. 전개를 위해 함정카드를 쓰고 아노말로카리스의 효과를 발동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상대에게 직접 공격을 할 수 있게 되니, 기억해두면 킬각을 잡기 좋다.

  • 아노말로카리스+떡 깨구리*2+바닐라 버제스토마*1=8000

떡 깨구리의 강력한 전개 보조력 때문에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선턴에 떡 깨구리를 뽑고 두 번째 턴에 오파비니아를 뽑고 레안코일리아 등의 카드로 아드를 회복하다 보면 꽤 쉽게 각이 나온다.

  • 아노말로카리스+떡 깨구리+캣 샤크+바닐라 버제스토마=8500

떡 깨구리를 하나 줄이는 대신 캣 샤크를 넣은 것.

  • 다이가스타 피닉스+캣 샤크+암즈 에이드=8000

암즈 에이드의 효과 덕분에 직접 공격일 필요도 없다. 상대 필드에 공격력 4000 미만의 공격 표시 몬스터 둘만 있으면 바로 끝낼 수 있다. 셰이프시스터와 볼트 고슴도치를 이용하면 그리 소재를 많이 쓰지 않고도 순식간에 뽑을 수 있다.

  • 떡 깨구리+다이가스타 피닉스+캣 샤크=8200

버제스토마 엑시즈 없이 잡을 수 있는 킬각. 한마디로 속공성이 뛰어나다. 상대의 초동을 떡 깨구리와 다른 카드로 성공적으로 막는데 성공했다면 바로 노려보자.

  • 떡 깨구리+캣 샤크+아노말로카리스+스킬 석세서=8100

마렐라로 스킬 석세서를 미리 묻어 놨다면 바닐라 버제스토마를 소환하지 않아도 캣 샤크를 공격 표시로 돌려 바로 상대를 박살낼 수 있다.

  • 떡 깨구리+캣 샤크+샤크 포트리스=11200
랭크 5를 채용할 경우 뽑아낼 수 있는 킬각.
  1. 이전에는 주로 バゼストマ로 불렸다.
  2. '고생대'라는 뜻.
  3. 버를 バー가 아닌 로 표기한 것은 한국어로 버제스토마를 읽을 때 장음으로 읽지 않기 때문이고, ジェ가 아닌 로 표현한 것은 글자 수를 맞추고 표기상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4. 한국 월드 프리미어는 초창기에는 험프티 댄디 같이 성능, 한국 선행 카드로서의 아이덴티티 모두 형편 없는 카드들이 많이 나왔으며 그나마 처음 등장한 월프 테마인 크툴루의 경우 각 카드들의 성능은 좋고 디자인과 효과 또한 개성적이지만 메인 덱 몬스터가 전혀 없고 카드 간의 연계가 약해서 노덴 정도를 제외하면 티어권에서의 주목은 받지 못했으며, 노덴 금지로 관짝에 못이 박혔다. 버제스토마는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한국 월프에 불만이 쌓인 한국 유저들을 만족시켜준 환영받는 카드군이다. 해외 유저들도 버제스토마의 컨셉과 성능 모두를 높이 평가하는 편.
  5. 함정 카드를 소재로 해야 100% 힘을 발휘하므로 완전한 범용까지는 아니다.
  6. 이게 농담이 아닌 게, 4축이 양과 질 모두 뛰어나고 만능이라고는 하지만 의외로 화력이 강력한 범용 카드는 죽창과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 정도이다. 사기적인 4축으로 평가받는 카스텔, 아크 나이트, 플레시아, 금지먹은 라발체, 거암장 등은 전투력보다는 유틸성이 강한 편.
  7. 아무래도 함정 카드가 많다 보니 번은 노리기 힘들다.
  8. 세이버 사우루스에 비해 공격력이 낮지만 물 속성이라 도깨비 개구리의 코스트로 버릴 수 있고 바하무트 샤크를 뽑을 수 있다. 어태커는 헬리오로프로 충분하니.
  9. 플레이어에게 영향을 주는 효과기 때문에 아노말로카리스가 효과를 안 받는 것과는 상관 없다.
  10. 현재 일본 환경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마법 카드가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다.
  11. 상대 -1(욕탐)-@(제외된 10장의 카드), 자신 -1(거울)+2(드로)+1(버제스토마 소환)
  12. 어둠 속성 몬스터가 없다면 패를 전부 버려야 하는 건 기억해 두자. 물론 그조차도 어드밴티지로 이용할 수는 있다.
  13. 적절한 장수의 덤핑까지 덤으로 시켜주기에 최고의 먹잇감이다.
  14. TCG 금제에서는 둘 다 금지
  15. 1장 발동 + 패 1장 소모
  16. 1장 제거+몬스터 1장 소환
  17. 사실 이 초동 안정이 가장 크다. 스타라이트 로드를 세트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해깃 같은 카드를 한 번 막아줄 수 있으니.
  18. 사실 랭크 2는 거의 모든 랭크 중에서 비트다운 능력이 최상급에 속한다. 당장 다이가스타 피닉스에 캣 샤크로 펌핑하면 3000 타점의 더블 어택 몬스터가 나오고, 수수하면서도 수수하지 않은 전체 타점 보조 카드인 까칠까칠 간테츠도 존재하며, 떡 깨구리+캣 샤크를 통한 4400 타점은 기계족 특유의 초월적인 파워로 유명한 랭크 10의 열차로도 갤럭시 디스트로이어를 꺼내지 않는 이상 뛰어넘을 수 없다. 5000 타점의 죽창은 효과제거가 중심인 버제스토마 덱의 특성상 별로 무섭지 않고,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은 떡 깨구리에게 무력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