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쟁이/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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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증언하지 말라." - 십계명[1]

파일:Attachment/pinocchio-prophets.jpg [2]

예수쟁이들은 자신들 종교의 권위를 높히기 위해 역사나 특정 사실을 왜곡하거나, 유명 인물의 발언을 거짓말로 날조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으며 이를 환영하고 널리 퍼트리기까지 한다. 보통 유명한 사람이 언급되지 않더라도 해외의 저명한 학자가 한 말이라고 그럴 듯한 이름과 문구를 대기도 하는데, 당연하지만 이는 거짓일 확률이 높다. 아래는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아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써 소위 길거리 예수쟁이 뿐만이 아니라, 대형교회의 목사나 국내 대표적인 교단에 소속된 교회에서도 수없이 들을 수 있다. 특히나 한국의 목사들은 샤머니즘적인 특성으로 인해 교인들로부터 하나님처럼, 어쩌면 하나님보다 더 신격화되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 개인적으로 아무렇게나 상상해서 일체의 확인/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조금만 확실한 것처럼 말해도, 신자들에게는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통용된다(...) 조금 어렵게 말하자면, 종교적 권위가 전혀 상관 없는 사회적, 과학적, 역사학적, 문화적 권위로 치환되는 위험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 그리고 그들의 어록은 각종 설교집과 예화집 등을 통해 개신교 내에 무분별하게 퍼져나가고, 이것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공식적인 장치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목사님 말씀이 틀렸다고 하다니, 회개해!"

이 항목을 (조금은 불편한 기분으로) 접하고 있을 개신교인 위키러들을 위해 당부하자면, 예수쟁이라거나 개독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는 개신교인이 되려면 퍼오는 글을 게으르게 믿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인터넷 검색이나 교차검증을 하는 게 좋다. 검증만 해도 거짓말을 달고 산다는 비판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굳이 링크 안 해 줘도 알 만한 몇몇 광적인 선교단체에서는 이에 더하여 아예 신학적인 부분에서까지 미스를 내 버린다(...) 몇몇 예를 들자면 금이빨 성령론이나 베리칩 떡밥 등. 물론 목사들 중에도 신학적으로 잘못된 주장을 하는 한심한 경우도 없지 않아 있고... 그래서 비개신교인이 개신교 교리에 대해 오히려 바로잡아주고 훈수를 두는 웃지 못할 장면도 종종 연출되곤 한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처럼, 개신교라면 아주 잡아 족치지 못해 혈안이 된 일부 웹상의 극단적 반기독교인들의 경우에도 그간의 병크가 많다. 반기독교/한국 참조.

목차

1 유명인사 종교관, 일화, 및 유언 조작

다른 종교의 신자 또는 사제, 혹은 무신론자인 유명인사들이 마지막에는 기독교로 개종했다면서 "이것 봐, 너네의 정신적 스승들도 다 결국엔 우리 종교로 개종했음 ㅋ"라고 주장하며 기독교로 개종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주작 행위이다.
이는 개인의 죽음과 그 사람의 신념을 모독하는 일종의 고인드립으로써,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이다.

1.1 찰스 다윈 유언 조작

범인은 레이디 호프(Elizabeth Hope, 1842/12.9~1922/3.8)라는 여성이다. 1915년 그녀는 자신이 1882년에 찰스 다윈이 사망하기 전에 잠시 만나 그와 이야기를 했고, 그가 자신의 진화론을 사망하기 전에 부정했으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다윈의 유가족들은 이것이 진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정작 다윈이 죽을 당시 남긴 유언은 다음과 같다. "쓰러질 것 같소." 아내인 엠마가 증언한 유언이다. 흔히 알려진 "난 두렵지 않아" 라는 말은 죽기 며칠 전 아내인 엠마와 산책하면서 느긋하게 벤치에 앉아서 미소 지으면서 아내에게 하던 말이라고 한다. 이 말을 두고 "죽어서 지옥에 가느니 뭐니 그런 게 두려운 게 아니다. 자신의 신념으로 당당하다는 뜻" 이라는 게 정설.

유족들은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이 틀리지 않다고 믿었던 고인을 모욕한다고 분노했거늘, 소위 말하는 창조설을 주장하는 자들은 끝없이 이 이야기를 확대 재생산하여 퍼트리고 있다.

그리고 그 이전에 진화론은 하나의 과학 이론이다. 따라서 다윈의 말 한 마디로 그가 긴 시간에 걸쳐 발견한 증거가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설령 그가 죽기 전에 그런 말을 한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과학 이론은 한두 명의 권위로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현상의 관찰과 해석, 반증을 통해서 검증되는 것이다.[3] 예수쟁이들이 흔히 하는 뻘소리와 달리 과학은 종교가 아니다.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을 집필하고 나서부터 이유를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병에 걸려 연구를 하고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큰 고통에 시달리다 죽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이것도 터무니없는 헛소리이다. 한국에 번역되어 나온 다윈에 대한 책자(기독교계에서 까고자 쓴 책 빼고)들 보면 늘그막의 다윈은 평온했으며, 죽는 날까지 연구를 하면서 고통스러워하지 않았다는 유족들의 증언이 있다. 또한 이건 자기네 신을 소인배로 치부하는, 같은 기독교도들도 싫어할 말이다. 야훼가 자기 업적(만물 창조)을 부정하는 인간에게 병을 줘서 찌질하게 고통을 준다는 건 너그럽다는 야훼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기독교를 관통하는 교리는 사랑으로, 그것을 드러내는 존재가 신약성경예수 그리스도다. 그런데 근본주의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믿지 않으면 병 주고 지옥 보내는" 무속신앙적인 요소까지 섞어가며 사실을 날조하여 예수를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참고로 다윈은 죽을 당시 걱정은 전혀 없었다. 사망 당시 재산은 25만 파운드에 달하는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어서[4] 후손들은 경제적으로 미래에 대한 걱정도 없었고, 살아생전 왕립학회회원으로서 연금까지 받으며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온갖 명예로도 후하게 살다가 갔다. 사망 당시에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만장일치로 묻혀질 정도였고, 이걸 반대하던 창조설 언론이나 목사들은 그때에도 영국의 자랑을 모욕한다고 질리게 욕 먹고[5] 데꿀멍하여 입을 다물 정도였다.

다윈의 종교적 입장을 정확히 단언하기에는 남아있는 자료가 부족한 편이지만, 굳이 구분을 하자면 불가지론, 무신론, 방법론적 자연주의 사이의 어딘가쯤에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또한 다윈 자신은 자서전에서 기독교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적도 있다[6]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루머는 참으로 악질적인 왜곡인 셈이다.

애초에 찰스 다윈은 기독교에 회의적이었다! 다윈의 자필 편지가 경매에 나왔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의 계시로서의 성경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게 돼 유감스럽다. 그런 까닭에 예수 그리스도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도 믿지 않는다."

이 편지는 다윈이 사망하기 2년 전에 쓴 것으로, 그가 (적어도 진화론을 연구하는 동안) 기독교를 믿지는 않았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2 칼 세이건이 죽기 전에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

칼 세이건은 현대의 과학자 중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한 무신론자로, 그 역시 사망 이후 변심했다는 루머가 존재한다.

그는 무료로 상영하는 영화라고 해서 들어갔더니 지적설계 홍보 영화라서 그 자리에서 즉시 반박하는 강의를 했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었던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그가 변심했다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퍼뜨리는 거짓말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당연히 이 역시 루머로, 찰스 다윈이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처럼 사망한지 오래된 인물도 아니기 때문에 쉽사리 부정할 수 있는 내용이다. 당장 칼 세이건의 임종을 지킨 그의 부인이 살아있다. 루머와는 정반대로, 칼 세이건의 가족들이 그가 사망하기 전에 기독교에 귀의하라고 권하자 "증거가 있어야 믿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한다.

1.3 성철스님 유언 조작

보냄받음 선교회의 류범상이라는 이름의 목사는 《왜 성철스님은 천추의 한을 안고 떠났나?》라는 글에서 성철 스님이 영계에서 지옥을 보았으며, 그로 인하여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지옥에 떨어질 것과 불교를 받아들인 것을 크게 후회하고 떠났다고 주장했다. "나 지옥 간다" 라고 하셨다고는 하지만 그게 기독교 때문이라고는... 회개하면 천국 간다며

또한 유사한 꾸준글이 인터넷 각지에서 도배되고 있으나 이는 완전한 거짓이다. 성철스님의 실제 유언은 "참선 잘 하거라"였다. 오히려 불자들에게 불도에 정진할 것을 당부한 것.

1.4 사르트르의 최후

홍성욱 목사가 쓴 "교회만이 희망이다" 라는 책에서 언급되는 이야기. "교회만이 희망이다_사르트르" 라는 검색어로 포탈에서 검색하면 쉽게 본 내용들을 찾을 수 있으며, 이 내용이 여러 교회 홈페이지에 걸려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링크들 가운데 하나.

장 폴 사르트르는 실존주의 철학자로 신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야기로 유명하지만, 폐수종에 걸려 죽음이 임박하자 폭력적인 행동을 했으며 공포에 떨리며 죽었다는 내용으로, 말미에 한 프랑스 지방신문의 말을 빌려 "심판의 하나님을 만날 사실이 사르트르를 공포로 몰아넣어 그로 죽음을 그토록 거부하게 했다" 라는 말로 해석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낸다. 재밌게도 근본주의 개신교들이 쓴 이 이야기를 한국 가톨릭 교회에서도 매일미사에서(마일드한 문체로 고치긴 했지만[7]) 전재한 바 있다는 것.

그런데 사르트르는 폐수종에 걸릴 때부터 프랑스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관심을 끌었기에, 저 이야기의 진위의 출처는 사실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8] 아래는 당시의 사르트르의 장례식 행렬의 사진.

파일:Attachment/sartre-funeral.jpg

그의 장례 행렬은 시신이 몽파르나르 묘지에 안장될 때까지 한 국가의 원수가 사망할 때를 방불케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정작 그는 유서 한 장, 신에 대한 언급 하나 남기지 않았다. 사르트르 학회에서조차도 이런 이야기를 찾을 수가 없으며, 사르트르가 폐수종을 알게 되었을 때의 일화를 영어로 검색해도 비슷한 이야기마저 나오지 않는 점은 더욱 진위를 의심스럽게 한다. 보부아르와 함께한 사르트르의 최후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하자. #

그나마 기독교와 관련 있다고 할 만한 사건으로는 사르트르가 실명하여 저술활동을 중단한 시점인 1974년에 조수로 들어왔던 '베니 레비'[9]가 사르트르의 사망 1개월 전에 자신의 인터뷰에서 사르트르가 메시아적 유대교[10]에 동감하여 정통 유대교를 포용하였다고 말한 사실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베니 레비는 할아버지가 랍비인 유대인이자 그의 종파가 바로 저 메시아적 유대교라는 사실이며, 그의 영향으로 메시아적 유대교를 받았다고 한들 유대교인들 전체 중에서 메시아적 유대교를 믿는 이는 겨우 2%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정통 유대교를 받아들였다는 주장은 믿기가 어려운 사실.[11] 동시대에 사르트르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던 베르나르 앙리 레비의 사르트르 평전((Le)siecle de Sartre)에서도 도무지 기독교, 유대교 등과 관련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찾을 수 없다.

1.5 볼테르, 토머스 페인이 무신론자다?

파일:Attachment/khd.jpg

인터넷 기사의 일부를 캡처한 것이다. 출처는 여기.

김홍도 목사는 크리스천 투데이의 인터뷰에서 볼테르무신론자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무신론을 조장하는 것은 감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볼테르의 종교적 스탠스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을 수 있으나, 분명하게 언급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하게 무신론자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볼테르는 기독교 신자였으며 무신론자였던 그의 친구가 볼테르가 유신론자라는 이유로 절교를 선언할 정도였다. 예수를 성현 중 성현으로 찬양한 적도 있다.

"나는 신을 숭배하고, 벗을 사랑하고, 적을 미워하지 않고, 미신(교회)을 혐오하면서 죽는다."

라는 유언을 남겼다.

다만 볼테르의 신론은 기존 교회의 신론과는 다른 범신론·자연신론·이신론 등을 취하고 있었으며, 신 자체를 부정하는 무신론적 입장을 취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당시의 교회와의 갈등이 있었으며,

"광신자와 무뢰한을 쓰러뜨리고 하찮은 열변, 가련한 궤변, 거짓 성경책들을 모조리 파괴하라! 지각 있는 자를 지각 없는 자에게 복종시켜서는 안 된다."

라는 말을 남겼다. 이것을 종교가 이성을 마비시켜서는 안된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는 있다.

국제적인 혁명가였던 토머스 페인은 자신의 저서 '이성의 시대'에서 기독교의 성경을 비난하며 예언, 계시, 기적를 비난하였으나, 그 책은 무신론적 관접에서 쓴 책이 아니며 기독교를 탈피한 새로운 이성적인 종교를 제시한 것이었다. 그도 볼테르처럼 자연신교였으며, 그의 신은 세상에 별개로 존재한 신을 믿었으며 기독교의 인격신이 아닌 자연신, 범신론적신이었다.

덤으로 페인에 대한 거짓말은 김홍도 목사가 처음 한 것이 아니다. 페인이 미국에서 죽을 무렵 죽기 직전인 사람을 회개시키겠다고 두 명의 목사가 쳐들어왔을 때 페인이 한 말은 "좋은 아침이군. 날 좀 내버려 두시오!" 였는데 해당 목사들이 '페인이 죽기 직전에 회개했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 시작이라고...

게다가 이름도 틀려서 토마스 베인느라고 검색 사이트에 검색 하면 토마스 페인의 일대기가 나오면서 그가 신을 부인하다가 고통스럽게 죽었다는 글들도 심심찮게 나온다. 그런 신앙 칼럼의 결말은 이렇다.

그러나 그는 죽을 때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면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성의 시대'가 출판된 장소에는 미국 성서협회 본부가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한번 보십시오. 토마스 베인느의 책은 헌 책방에서도 구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성경은 날마다 수천 권씩 인쇄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토마스 페인의 글들은 지금도 계속 번역되고 있고, 심지어는 철학책들에서도 자주 인용이 되곤 한다. 실은 이름을 잘못 알아서 찾지 못한 거다 카더라

1.6 사형대에서의 히틀러

유대인들 600만명을 학살한 히틀러를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히틀러가 사형언도를 받을 때 옆에 본회퍼 목사님이 방청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판사가 일일이 죄상을 심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사형 언도를 내리기 전에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은 있는가?"

그때 히틀러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지상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증오합니다. 나는 지옥에 가서도 그리스도인들을 증오할 것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내 옆에 그리스도인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천국지옥에 대하여 알려 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합니다. 나는 지옥에 가는 것이 억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내게 알려 주지 않아서 지옥에 가기에 나는 지옥에 가서도 그리스도인들을 증오할 것입니다."

그때 히틀러 옆에 그리스도인들이 조금 덜 편하기를 거절하고 전도하였더라면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600만명씩이나 죽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전도하지 않으면 큰 일을 저지를 사람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조금 덜' 편안하고 일하여야 합니다.

- 원문출처 겨자씨칼럼.

이 예화에 뜬금없이 등장하는 목사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비판하고 히틀러 암살계획에 가담했다가 체포되어 독일 패망 이전인 1945년 4월 처형당해 죽었다. 방청석에 앉아있는 건 유령인가?[12]

양보해서 본회퍼가 아닌 다른 목사였다 해도 히틀러는 전범재판을 받아 사형당한 게 아니라 자살로 죽었다. 이건 웬만한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알 애들은 아는 사실이다. 히틀러의 죽음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문이나 음모론도 있기는 하지만, 만에 하나 자살로 죽은 게 사실이 아니라도 어쨌든 사형당한 게 아니니 저런 말을 할 겨를은 없었을 것이다. 뉘른베르크 대체역사인가

게다가 히틀러가 증오한 대상은 유대인들이었지 기독교인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히틀러 유겐트 선서에서는 "우리의 지도자를 상징하는 이 피의 깃발 앞에서 조국의 구세주 아돌프 히틀러에 혼신을 바칠 것을 맹세합니다.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이시여 굽어 살피소서" 라고 했는데 이 신이 어느 신인지? 독일은 남부의 바이에른이 가톨릭이 강하고 나머지는 개신교(주로 루터교) 성향이 강하다. 애초에 종교개혁의 발원지가 독일이다. 나치즘은 무신론적인 운동이 아니었고 기독교도들에게도 호소력이 있는 정치적 사상이었다. 뭐 히틀러 본인의 종교관은 큰 논란거리이긴 하다. 유겐트 선서처럼 신을 언급하며 단결과 지지를 호소한 문건도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기독교를 비판하는 발언도 많이 했다. 가장 그럴 듯한 결론은 딱히 열성적인 기독교 신자는 아니었으되 기독교를 목적이 무엇이었던 간에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100% 구라. 강 목사는 후에 한참 까이고 나서 글에 더 신중하게 쓰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아무리 목사라고 해도 출처는 제대로 알고 쓰자.

참고로 이 목사는 그 이후에도 계속 역사적인 내용에 대해서 상당히 신중함이 없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 상동교회에서 3.1 독립선언서를 인쇄했다던지[13], 미나미 지로 총독"한국의 10만명의 기독교인들을 조심하라. 그들이 바로 항일 투쟁가들이다" 라고 했다라든지, 볼테르지옥에 갔다든지... 노르망디 상륙작전미군프랑스군을 공격한 것이라고 한다든지(...) 인천 상륙 작전 같은 목사만이 보여줄 수 있는 대단한 초능력 심히 괴악한 창작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내용이 너무 많아 다 찾기가 힘들다. 뻥을 치는 건지 진짜 그렇게 알고 있는 건지

하지만 사실 의외로 해당 목사는 비교적 온건한 측에 속하는 목사다. 물론 허위사실을 함부로 올린다는 건 명백한 잘못이다.

1.7 캐시는 "Yes"라고 했습니다.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항목 참조.

1.8 벤허의 저자는 본래 반기독교인이었다

대략 요약하면 다음의 이야기다.

루 윌리스(Lew Wallace)는 철저한 무신론자였다. 그는 사람들이 기독교라는 멍에에 묶여 사는 것이 한심해 보여서 반기독교 서적을 펴내기로 결심하고 성경을 꼼꼼하고 철저하게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오류와 거짓이 나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영원한 진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예수가 십자가를 지는 대목에 이르렀을 때, 루 윌리스는 회심의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었다.

완악했던 그의 마음은 녹아내렸고, 이제 그는 새롭게 변화된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완성된 책이 바로 오늘날까지 명작으로 일컬어지는 고전, 《벤허》(Ben-Hur)이다.

이 이야기에는 다양한 판본이 있다. 가장 유명하고 널리 알려진 것은 원래 루 윌리스가 반기독교적 목적을 갖고 글을 쓰다가 성경을 읽고 회심하여 다시 쓰게 된 책이 《벤허》라는 것. 그 다음으로 유명한 것은 루 윌리스가 자신의 차기작에 쓸 적당한 소재를 찾다가, 예수를 글감으로 통속적인 이야기를 쓰면 뭔가 나오겠다 싶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는 버전이다. 어느 쪽이든 최후에는 당초의 의도를 포기하고 새롭게 쓰게 되었다는 것은 동일하다.

이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본래 루 윌리스가 매우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감동적인(?) 회심 이야기는 철저한 거짓이라는 것. 그러나 이 입장 역시 온전히 사실에 기초한 것은 아니다.

잡지 《Humanities》의 기고자(assistant author) 에이미 리프슨(Amy Lifson)은, 루 윌리스가 신앙적 배경은 있었으되 그다지 깊은 관심이나 열정, 식견은 없는 상태였으나, 불가지론자인 로버트 잉거솔(Robert Ingersoll) 대령[14]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종교적 지식과 신학적 관심이 일천했는지를 깨닫고 부끄러워한 끝에, 결국 자신이 믿는 바를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집필한 것이 바로 《벤허》였다고 전한다.

《벤허》 첫 도입부 <The First Christmas> 에서 당당히 "아놔 나 잉거솔 대령한테 신학적으로 탈탈 털리고 뒤늦게 부끄러운 마음으로 이거 쓰는 거임" 이라고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끝난 얘기다(...) 즉 이 이야기를 진심으로 믿는 개신교인들은 정작 《벤허》는 읽어본 적도 없다는 것.

게다가 본디 루 윌리스는 조직화된 개신교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와 개신교의 접점이라면, 신의 성품, 의 사랑, 그리고 예수의 사랑에 대한 이해 정도였다. 실제로 교회에 나가거나 했다기보다는, 개신교 문화를 바탕으로 형성된 개인적인 신앙과 신관(神觀)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 할 듯.

즉, 기독교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자라서 배경적으로는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으나 명확한 종교적 관점은 없었지만, 소설 집필을 계기로 신앙이 강화된 사람을 두고 그를 마냥 무신론자가 회개한 것처럼 이야기를 꾸며내는 것은, 극적이고 감동적인 효과를 꾀하는 거짓말이다.

1.9 로빈슨 크루소의 저자는 해당 소설을 통해 자신의 삶을 회개했다

대략 요약하면 다음의 이야기다.

로빈슨 크루소》 는 표면적으로는 한 선원의 무인도 생존기를 그리고 있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이는 곧 작가인 대니얼 디포의 자전적 이야기이고 이성의 시대의 인간고백의 성향이 짙다. 로빈슨 크루소의 표류는 작가가 경험했던 파산[15]과 고통이고, 무인도에서의 수도원과 같은 생활은 작가의 회개를 표현하고 있다는 것. 이 모든 것은 막스 베버의 주장과 같이 현대 자본주의가 청교도 윤리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로 받아들여진다.

청교도인 디포는 채무의 개념을 죄와 동일시하였으며, 로빈슨이 당한 재난은 그 응보와도 같다. 로빈슨 크루소는 시민 계급의 개인이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잘못된 선택을 한다. 중류층의 보장된 생활을 버리고 모험적인 상인이 되는 죄를 지었으며, 노예 매매로 큰 돈을 벌지만 파산한다. 그럼에도 회개하지 못한 그는 플랜테이션 농장을 세우지만 역시 파산한다. 청교도의 관점에서 그는 커다란 죄를 지은 것이다. 무인도에서 비로소 그는 회개하기 시작한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밤마다 대차대조를 하여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기도를 한다. 그는 28년간 무인도에서 살았지만 날짜를 정확히 세고 있었을 정도로 완벽한 생활을 하게 된다.

이건 소설을 수박 겉핥기로 읽었던가, 아니면 자기네들 전도 활동에 유리하게끔 억지로 왜곡한 것이다.

우선 작가 대니얼 디포 본인부터가 위 설명과는 맞지 않는다. 대니얼 디포는 종교적인 주제에서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인물이었다. 이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 중 다른 하나인 《몰 플랜더스》 같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해당 작품에서 수도원은 성추행이 난무하는 지옥이다. 굳이 말하자면, 대니얼 디포의 포지션은 부르주아지에 가깝다. 로빈슨 크루소는 그 당시 유행하던 계몽(Enlightenment) 정신에 입각해서 쓰여졌다. 즉, "이성이 승리한다" 는 것.

단적으로 말해, 로빈슨 크루소의 무인도 생활은 참회와는 매우 거리가 먼 계획적이고 지속 가능한 무언가였다. 물론 대니얼 디포가 청교도적 윤리관을 지니고 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채무를 죄악시한 것도 사실이긴 하다. 그런데 로빈슨 크루소는 그러한 관점은 그다지 참작하지 않고 쓰였다.

이제 작품 내로 들어가 보자. 위 이야기는 작가의 회개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만들기 위해 실제 소설과 어긋난 주장을 하면서도 이것이 소설의 내용이라고 말하고 있으므로, 이를 반박하기 위해서는 실제 소설에서 어떤 묘사, 어떤 설정, 어떤 내용이 서술되고 있는지 반드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로빈슨 크루소가 유일하게 성공적인 항해를 했을 때, 그의 취급 품목은 거울, 칼, 손도끼 같은 잡화를 원주민들의 사금과 바꾸는 것이었지 노예 무역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 다음 항해에서 해적의 습격을 받아 노예로 끌려갔다가 탈출해 브라질로 가서 농장을 시작하지만 노예를 쓰지 않았고, 농장이 커지고 나서야 주변 농장주들의 제의[16]를 받고, 몇 년 동안의 육지 생활에 좀 질려있던 로빈슨은 그것보다는 역마살이 도져서 일손이 부족할 정도로 잘 되고 있는 농장을 친구에게 맡기고 바다로 나간 것이다. 절대로 농장이 파산해서 어쩔 수 없이 바다로 나간 게 아니었다.

더구나 무인도에서의 28년 후 영국으로 돌아와 생계를 걱정하던 중, 혹시나 해서 브라질의 농장이 어떻게 되었나 알아봤더니,[17] 농장을 맡긴 친구가 그야말로 유능하면서도 매우 정직한 친구라 그 28년 동안 농장을 엄청나게 발전시켜 놓았고, 로빈슨의 몫을 그대로 모아두고 있다가 보내주어 로빈슨이 그 막대한 재산 때문에 잠깐 기절할 정도였다.

덧붙이자면 또 로빈슨은 해적들의 노예 생활에서 탈출할 때 같이한 흑인 소년[18]이나 식인종이었던 프라이데이를 노예 취급하거나 함부로 다루지도 않았다. 물론 프라이데이에게 영어를 가르칠 때 자신을 마스터(주인)라고 부르게 하긴 했지만 당시 유럽인들이 원주민들을 아예 사람 취급도 안 한 것과 비교해보면 이 정도면 엄청 인간적으로 대해준 것이다. 즉, 로빈슨은 파산 따위 한 적도 없고, 자기가 노예가 되었던 적은 있었어도 노예 매매에 참여하거나 원주민들을 노예로 학대한 적도 없으며, 농장을 하면서도 자기가 직접 일을 했지 노예를 쓰지도 않았다.

여담이지만 로빈슨 크루소는 항상 날짜를 정확히 센 것은 아니었다. 중간에 열병으로 혼수상태가 되었을 때의 날짜는 세지 못했기 때문.

덤으로 지은이 디포는 이 소설로 이름을 알렸지만 몇 해 안 가 남해거품사건으로 쫄딱 망해 비참하게 죽었다. 이런 개소리를 하는 이들은 디포의 늘그막과 최후에 대해선 입을 다물기에 더 비웃음을 들을 수밖에 없다.

1.10 당신은 방금 베토벤을 죽였습니다

세 아이를 기르는 한 어머니가 있다. 그녀는 결핵 환자이고, 아버지는 매독 환자이다. 첫째 아이는 맹인이고, 둘째 아이는 유산했으며, 셋째 아이는 귀머거리벙어리고, 넷째 아이는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결핵 환자다. 그리고 이 어머니는 이제 다섯째 아이를 가졌다. 이 아이를 낙태시켜야 하는가?

...만일 당신이 여기에 "네" 라고 대답하셨다면...

당신은 방금 베토벤을 죽였습니다.

각종 유머 사이트나 포럼에서도 자주 보이는 글이지만 이는 사실 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이 낙태 반대론을 펼칠 때 써먹는 레퍼토리에 불과하다. 베토벤의 어머니는 이전 결혼에서 하나, 그리고 요한에게서의 첫째 아이는 출생 후 곧 잃었지만 셋째로 태어난 루트비히가 첫째로 생존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병 증세도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특수 사례를 일반론에 대입시킴으로써 일부러 틀려놓은 논리라는 것이다. 같은 논리를 적용하면 낙태를 하지 않아 아돌프 히틀러가 태어났다고 할 수도 있다.

2 역사 왜곡

2.1 성서에 기록된 역사와 기적은 옳고, 하느님의 은혜로만 가득 차 있다.

성경을 읽을 줄만 알지, 해석할 줄을 몰라서 생긴 오류에 가깝다. 특히 역사서들인 열왕기와 역대기를 읽는 가운데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성서에 묘사된 이스라엘의 인구숫자. 출애굽기(탈출기)에 묘사된 인구가 60만이 넘으며, 여자까지 포함하면 200만에 가까운 인구가 있었다는 것을 보면 정확한 숫자가 나왔기에 옳다는 억지 주장을 들이밀곤 한다.

또 다른 사례로 등장하는 것은 역대기에 묘사된 군사의 숫자. 예시로 유다 왕 여호사밧의 예를 들어본다.

천인부대 사령관 아드나-30만명

여호하난-28만명
아마시야-20만명
엘리아다-20만명
여호사밧(동명이인으로 추정)18만명
"이는 다 왕을 모시는 자요-역대하"

여기서 국왕 직속 친위대의 숫자만 116만이라는 무식한 숫자가 튀어나온다.(!!!)

문제는 그 다음

"이 외에 또 온 유다 견고한 성읍들에 왕이 군사를 두었더라 (역대기하 17장 19절)"

이 정도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병력만 200만이라는 무식한 숫자가 나온다(!!!!).

여기서 더 무시무시한 점은 이 이후 아합을 따라 여호사밧이 시리아의 길르앗 라못을 치러 가는데, 문제는 이 전투에서 아합이 전사하자 전선 지휘체계가 무너져 한나절 전투 한방(전쟁도 아니라 전투다)에 군사를 다 시원하게 말아먹었다는 점.

여기에 증거가 있다.

그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에 모압과 암몬 사람들이 므운 사람들과 함께 여호사밧을 쳐들어왔다.

바다 건너 에돔에서 쳐들어오던 대군이 이미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이르렀다는 정보가 여호사밧에게 전해졌다.
여호사밧은 두려워하여 주님께 호소하기로 결심하고 유다 전국에 단식령을 선포하였다. -역대기하 20장-

바로 전에 2백만이 넘는 대군을 거느리고 있었는데 두려워했다는 것은 숫자가 압도적으로 밀렸다는 의미에 가깝다. 이 말이 맞다면 적게는 몇백만, 많게는 몇천만이 넘는 병력이 이웃 부족 국가에서 나왔단 뜻이 된다. 물론 현존하는 사서에서도 공적은 부풀리고, 피해는 축소해서 기술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원된 군사력의 숫자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그렇다 해도 이제 막 통치체제와 행정체제를 정비한 유대왕국이나, 유대왕국보다 행정력이 부족해서 사보타주만 일삼던 부족연합국가들이 저 정도의 숫자가 나올(혹은 금세 군사력을 복구했을) 정도로 발달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신빙성이 없다.

여호사밧은 한나절 전투 한 방에 자기 군사력 다 날려먹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로 고대 근동국가가 이 정도 숫자를 동원하기도 불가능할 뿐더러, 만일 진짜로 이 숫자를 날려먹었다면 바로 국가 막장 테크를 탄다. 모르겠다고? 비수대전을 생각하면 이야기가 쉬워진다. 또는 을지문덕에 간접적으로 서술된 고구려 vs 수나라를 보자. 그 수나라도 200만 동원은 못했다.

그런데 예수쟁이들의 문제는 이런 세계 전사상 최악의 패전을 보고도 성경에 여호사밧이 성군(물론 행정체계를 잘 잡고, 국가 내에서 반란도 안 일어났으며, 외교전과 조공무역에는 굉장히 유능했다)이라고 묘사하니까 문자 그대로 옳다고 믿으면서, 이걸 두고 하느님 은혜로 덮으면서 어쩌고저쩌고를 일삼고 있다는 점이다.

성경에 기록된 과장된 숫자에 대한 자세한 것은 성경/논란 참조.

또한 추가적으로 다윗골리앗도 하느님의 싸움이라는 말로 들이밀면서 오로지 이것에만 집중하지만, 쉽게 말하면 다윗은 칼 든 전장에 총 들고 나온 격이라서, 정확히는 골리앗은 물리법칙에 죽었다고 보면 된다. 투구를 썼다 해도 그 안의 사람에게는 충격량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2.2 미국은 개신교 국가다?

"Congress shall make no law respecting an establishment of religion, or prohibiting the free exercise thereof; or abridging the freedom of speech, or of the press; or the right of the people peaceably to assemble, and to petition the Government for a redress of grievances."

의회종교를 만들거나,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금지하거나, 발언의 자유를 저해하거나, 출판의 자유, 평화로운 집회의 권리, 그리고 정부에 탄원할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어떠한 법률도 만들 수 없다.
- 미국 수정 헌법 제1조

"The Faith you mention has doubtless its use in the World. I do not desire to see it diminished, nor would I endeavour to lessen it in any Man. But I wish it were more productive of good Works, than I have generally seen it: I mean real good Works, Works of Kindness, Charity, Mercy, and Publick Spirit; not Holiday-keeping, Sermon-Reading or Hearing; performing Church Ceremonies, or making long Prayers, filled with Flatteries and Compliments, despis’d even by wise Men, and much less capable of pleasing the Deity. The worship of God is a Duty; the hearing and reading of Sermons may be useful; but, if Men rest in Hearing and Praying, as too many do, it is as if a Tree should Value itself on being water’d and putting forth Leaves, tho’ it never produc’d any Fruit."

당신이 말하는 신앙은 분명 가치가 있다. 나는 신앙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싶지도 않고 신앙이 사그라들게 하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나는 신앙이 내가 지금까지 보아 왔던 것처럼 선한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 친절함, 구제, 자비, 그리고 공공 정신이 깃든 선한 일 말이다. 휴일[19]을 지키는 것이나, 설교를 하고 듣는 행위, 교회 전례나 아부로 가득 찬 길고 긴 기도를 하는 것은 현자에게는 쓸데없는 일이며, 신을 만족시키지도 못한다. 신을 찬양하는 것이 의무이고 설교를 하고 듣는 행위가 유용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단지 설교를 듣고 기도하는 것에 머무르는 것은 나무가 물을 흡수해 잎을 만드는 데에만 열중하고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것과 같다.
- 벤저민 프랭클린이 1753년 6월 6일 조셉 휴이에게 보낸 편지[20]

이 부분의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보았을 경우에는 거짓이고, 유럽과 상대적으로 비교해 보았을 경우에는 맞다고 할 수 있겠다. 북미에 초기에 정착한 백인들은 1607년 제임스타운과 청교도 메이플라워 호로 매사추세츠 플리머스에 정착한 사람들이 꼽히는데, 이들 중 플리머츠 사람들은 청교도와 연관이 깊었지만 이보다 13년 먼저 세워진 제임스타운 구성 주민들은 그냥 가난을 탈피하기 위해 이주한 사람들의 집합체였으며, 이후 북미 이주민의 대다수가 이런 식이였다. 즉, 기독교 신자가 미국 건국 시 구성원의 다수이긴 했어도 미국이란 나라 자체의 근원은 아니라는 것.

이후 미국 독립 당시에도 존 애덤스 등 "건국의 아버지"들 중 일부가 이신론자 혹은 무신론자로 개신교와는 거리가 멀었다. 미국에서도 존경받는 건국의 아버지 중 하나인 벤저민 프랭클린만 해도 위에 인용된 언급을 하며 종교 광신주의를 까던 인물이다. 아무튼 당시에도 미국 인구 대다수가 기독교도이긴 했지만 "기독교 국가"와는 거리가 멀었다. 미국에 기독교, 특히 개신교의 영향이 지배적이게 된 건 남북전쟁 시기로, 극단적인 개신교도들인 레드넥들의 현 성향이 만들어진 시기와 유사하다. 무엇보다, 애당초 미국이 건국 초기부터 내건 프레임들 중 하나가 다름아닌 정교분리다. 그나마도 요즘은 개신교도들이 인구 과반수를 못 채우는 등 감소 추세에 있다. 이젠 미국에서도 가톨릭 신도가 인구 30%에 가까울 정도로 무시 못할 정도가 되었는데, 무려 9천만 이상이라 신도 숫자만 따지자면 미국은 1억 5천만 이상 가톨릭인이 사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 가톨릭 국가이다! 또한 불교나 이슬람조차도 3~5% 가까운 미국인 거주자(이것도 따지면 1000만이 넘는다!)가 있을 정도이다. 또한 미국의 과학계의 경우는 압도적인 비율로 유일신 체계(기독교 등)를 부정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요즘은 미국의 이런 기독교 감소 추세 때문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났다는 주장을 하는 경우도 있는 듯.(...) 물론 백번 양보해서, 미국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고, 무신론자들이 차별 받으며, 특히 친기독교적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이 장로회가 대세라는 건 말도 안되는 주장이다. 한국의 근본주의 개신교 종파들이 미국에서 건너온 건 맞지만, 미국 대통령 최다 배출 종파는 일부 개신교 종파에서 그토록 혐오하는 성모공경을 교리로 가르치는 성공회 소속이다. 현대 미국에서도 신자 수는 가톨릭>침례교>감리교>루터교>장로교>성공회 순으로 신자가 많다. 소수정예 성공회의 위엄 당장 침례교만 해도 장로교 신자의 두 배이다.

그리고 이미 미국 본국에서도 입증되었다. 그런 거 아니라는 허핑턴 포스트의 기사, 미국이 기독교 국가였으면? 이라고 현재의 미국을디스하고 있는 타임지의 기사.

2.3 신라시대에 이미 우리나라에는 기독교가 존재했다?

1967년 경주시에서 십자가가 발견되고, 성모상과 비슷한 보살상이 발견되었다고 화제가 되기는 했다… 그러나… 숭실대기독교박물관에 소장중인 이 '유물'(동십자가 문양, 성모상)은 학술적 발굴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일단 발견자가 우연히도 개신교 목사 김모 씨다. 그가 경주시불국사에서 땅 위에 드러난 십자가성모상을 발견했다고 주장한 1967년 당시에 이미 학계와 타종교계로부터 헛소리라는 욕을 들어먹었으며, 그 여파로 숭실대 기독교 박물관이 한동안 문을 닫기도 했다.

김 목사가 돌십자가를 발견(발굴이 아니다)한 장소도 처음에는 어느 곳의 암석 위였다가 나중엔 (신라 불교의 상징이자 심장인) 불국사 대웅전 석등 밑으로 바뀌기도 했다. 즉 우연히도 개신교 목사우연히도 경주시에서 우연히도 불국사 대웅전 앞 석등 밑에서 1,500여년 동안 아무도 몰랐던 기독교의 유물을 우연히 발견했다는 기적의 결과가 신라시대 기독교 유물인 것이다.

아울러 어쨌거나 신라시대 유물로 인정하여 네스토리우스교가 9세기 이전에 우리나라에 전래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돌지만, 이것이 종교로서 전래되었다고 볼 수 있는 증거는 없다. 정말 기독교 계통 유물이라 해도 단순히 '외국의 장식품'으로서 생각해서 물건만 들여온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주에서는 신라 황금보검이나 여러 유리공예품 등등 유럽에서 만들어 실크로드아라비아 상인의 바닷길을 따라 신라로 전래된 유물은 이미 많이 발굴된 바 있으며, 비슷한 예로 북유럽에서도 불상이 발견된 전례가 있지만, 바이킹이 교역품으로 가져온 것으로 추측할 뿐 불교북유럽에 도입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바이킹 불자설 게다가 십자가 '문양'이 곧 기독교 유물이고, 아이를 안은 어머니 상이 곧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상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불교에서도 모자(母子) 불상이 있으며 대지모신, 풍요, 다산, 자애를 의미하는 모자상은 고대에 특정 종교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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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3.1운동의 시작은 개신교인이다?

출처는 이곳. 더 정확한 출처는 확인바람.

2.8 독립선언은 대종교 인사와 학생들의 주도로 일본 도쿄의 YMCA에서 열었고, 3.1운동의 시작은 천도교인들이 먼저다. 개신교인들은 조금 뒤에 끼었고. 그 뒤에 이들 종교계 인사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다 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누구에게서 배운 건지 모르는 성경 주석을 웅얼거리면서 도배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비록 자기 견해라는 사족을 달고있지만 자기들 교세에 확장에 도움이 된다면 역사기록을 왜곡해서라도 하겠다는 예수쟁이들의 광기어린 집념이 만들어낸 거짓말.

2.5 히로시마의 경고문 괴담

내용은 히로시마의 경고문 항목 참조.

선교질을 하려고 지어낸 괴담이다. 인류 최악의 비극 중 하나조차도 선교를 위해서 서슴없이 이용하고 고인드립을 하는 파렴치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밖에도 각종 사건, 사고만 터지면 선교질에 이용해먹으려고 눈이 벌개져서 거짓말과 헛소리를 지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각종 망언, 망발 항목 참조.

2.6 소련이 망한 이유

잘려서 사진은 링크로 대체.

언제부턴가 등장하기 시작한 하나의 떡밥. 소련이 사회주의자들이 학교에서 사회만 가르쳐서 공사주의자들이 공사만 해서신을 믿지 않아서 망했다는 얘기다.

처음부터 국회에 초청받았느니 하는 구라 및 자뻑이 써져있는데 서론 부분 생략하고서도 초반부터 허점이 엄청 많이 드러난다. 예를 들자면 글에서는 소련 내에서 내란이 없었다고 나와있는데 재밌게도 당시 소련은 저 글에서 나온 전쟁, 내란, 외부세계의 간섭이미 모두 만족하고 있던 상태였다.

당시 소련은 관료제의 문제점, 무리한 전쟁[21]으로 인한 국력낭비가 있었고, 이로 인해서 바깥 세계들은 소련을 계속 콕콕 찔러댔기 때문에 이후 소련은 개혁과 개방이라는 카드를 꺼내든다. 그 후 1991년 8월 18일 강경보수파들이 반발하여 쿠데타를 일으켰고 이에 반발하여 보리스 옐친이 서방 세력의 지지와 함께 반쿠데타 투쟁 운동을 벌인 끝에 쿠데타를 저지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나중에 추락하지만 옐친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미하일 고르바초프서기장직과 소련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공산당 해체 등등 여러 과정을 거친 끝에 소련이 해체된다.

재미있는 점은 당시 소련에서도 정교회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비록 늘 잘 지켜진 것은 아니었으나 헌법상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었다는 점. 게다가 소련 종교 인구 중 20%를 동방정교회가 차지하고 있었고[22] 이오시프 스탈린은 당시 나치 독일을 막는데 종교적 열의를 사용하고자 정교회를 어느 정도 인정해 주었다. 스탈린 사후 다시 탄압당했긴 했어도 이후부터 소련은 극심하게 종교를 탄압하는 편은 아니어서 자의적 믿음에 한해 종교를 인정해 주었다.[23][24]

소련 이외에도 동유럽의 공산국가들은 종교를 강하게 탄압하지 않았다. 폴란드만 해도 국민의 80% 이상이 가톨릭신자였고,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도 아예 대놓고 활동하는게 아니면 굳이 종교를 건드리지 않았다. 물론 알바니아같이 국가 무신론을 천명하며 무자비하게 종교활동을 탄압한 막장도 있기는 했다. 북한주체사상을 국교로 삼고있다.

따라서 정교회는 소련 시절 때도 분명히 그 명맥을 이어온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그러니까 저들 방식의 기독교가 아니면 진짜 같은 기독교라도 기독교가 아니다.

무엇보다 상식적으로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초강대국이 된 나라가 폭삭했는데 3년 연구한 결과가 고작 저거라는 것에서부터 안습.

2.7 타 종교 교리와 역사의 왜곡

선교타임즈에 게제된 원문

얼핏 보면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종교에 대한 나름대로 성실한 분석같지만(기독교 단락의 내용이 많기는 한데, 기독교 선교활동 관련 글이니 그거야 뭐 당연한 것 아닌가) 꼼꼼히 뜯어보면 여타 종교에 대한 역사왜곡과 비하가 굉장히 심하다.

1. 조로아스터교: 그야말로 거짓말 덩어리다. 일단 조로아스터교는 발흐 지역에서 태동한 종교인데 사산조 페르시아의 국교가 되었기 때문에 페르시아의 종교로 알려지게 되었다는 주장 자체가 틀렸다. 조로아스터교는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시기부터 페르시아의 주도적 종교였다. 그리고, 구전으로 전해오던 아베스타를 사산 왕조가 책으로 엮었다는 것 역시 아케메네스 왕조 시기에 문서화된 아베스타가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었다는 역사학적 연구와 상충된다. 따라서, 기독교 성경의 확산에 대한 반발로 아베스타가 편찬되었다는 주장 역시 역사 왜곡이다. 또한, 아베스타의 경우 오랜 기간동안 소실되어 현재 남은 분량이 성경의 1/10정도라는 점을 왜곡하여 아베스타 자체의 분량이 성경의 1/10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로아스터교가 바빌론 포로기의 유대인들과 초기 기독교인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 있으나,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오히려 조로아스터교가 주장하는 선행에 대한 종말론적 보상이 기독교 종말론의 영향을 받은 것 이라고 우기고 주장하고 있으나, 종교사를 조금만 공부해 보면 이게 얼마나 기가 막힌 헛소리인지 알 수 있다. 일단, 조로아스터교와 유대교 중 어느 쪽이 최초의 일신교인지에 대해서는 다소의 의견대립이 있지만, 대체로 조로아스터교가 먼저 성립되어 유대교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정설에 가깝다. 하물며, 조로아스터교와 기독교라면 이건 성립시기에서 차이가 워낙 심하니 따질 의미도 없을 정도. 물론, 제임스 다메스테터 처럼 역으로 유대교와 초기 기독교가 조로아스터교의 성립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기는 한데, 이런 주장들은 당대부터 격렬한 반론에 부딪혔고, 현대에 와서는 19세기 식민주의 시대의 유럽 기독교 우월주의를 위한 프로파간다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

이 단락의 경우 대체로 사산 왕조 시대의 '국가교단화된 조로아스터교'의 성립을 조로아스터교 자체의 성립처럼 왜곡함으로써 조로아스터교의 역사성을 깎아내리고 있다. 그런데 정작 정말 정정당당하게 기독교가 조로아스터에 영향을 끼친 부분이라고 주장할 수 있고, 기독교가 세계 최초라고 주장할만 한 영역에서는 그 자리를 기꺼이 조로아스터교에 양보하고 있다는 점이 개그다. 바로 교단의 국가조직화와 국가에 의한 정통 교리 공인, 성직자의 계층화 및 조직적인 이단의 색출 및 탄압 부분.

2. 마니교: 물론 마니교는 중근동의 복잡한 종교적 환경에서 다양한 종교와 철학적 흐름을 포용함으로써 만들어진 종교이고, 기독교나 기독교적 영지주의의 영향 역시 상당히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해당 단락에서는 기독교의 영향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마니교가 기독교의 이단분파처럼 설명되고 있다. 하지만, 마니교는 엄밀히 말하면 조로아스터교의 기반에 다른 종교의 영향을 포용하여 탄생한 종교다.

3. 불교: 내용도 적고 항목 작성자가 잘 모르는 부분이니 패스. 다만, 이 글에서 다뤄진 종교중에서 한국에 가장 신자수가 많고 그만큼 전문가도 많은 불교 단락이 가장 분량이 적은 것은 왠지 의미심장하다?

4. 기독교: 선교활동 자랑이 많은 거야 선교신문이니 할 수 있다고 치자. 괜히 선교하러 가서 사고치지만 마라. 하지만 황당한 건 아프가니스탄 지역 내의 기독교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네스토리우스파의 활동 내역을 기독교의 활동 내용이라고 다루면서, 기독교 교세 쇠퇴에 대한 설명에서는 이단인 단성론과 양성론의 경쟁으로 복음증거가 약회되었다면서 네스토리우스교를 이단 취급하고 있다는 것.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5. 이슬람교: 600년대 중반의 정복활동에서 이슬람 제국이 사산 왕조와 비잔틴 로마를 정복했다고 하는데, 정복에 성공한 건 사산조 뿐이고, 동로마제국은 정복 못했다. 아.. 하긴 했다. 한 800년 뒤에... 하지만 4대 칼리파 알리가 3대 칼리파 우스만의 암살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한 폭거에 비하면 이정도 역사 왜곡은 별것도 아니다. 알리가 우스만의 암살 배후에 있다는 주장은 당대에도 제기되었지만 이는 거의 정치적 프로파간다였고, 실제로 연루되어 있다는 증거는 발견된 바 없으며, 후대의 연구자들도 알리는 우스만 암살과 무관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걸 '알리가 연루된 자들에 의해 우스만이 암살되었다' 라고 단정적으로 써 버리다니... 이게 이슬람교들에게 얼마나 불쾌한 소리인가 하면... 독실한 기독교도에게 '사도 베드로의 처형은 사실 베드로의 기독교 공동체 내 영향력을 질투한 사도 바울이 로마 당국에 베드로를 밀고해서 일어난 일이다' 라고 이야기한다거나, 한국인 앞에서 '유관순, 김구등의 독립운동가는 사실 일제의 밀정이었다'라고 이야기하는 거하고 비슷한 거다. 저 글이 올라온 데가 선교사 신문이던데, 아프가니스탄 같은 곳에서 진짜로 저런 발언은 절대 금물이다.

2.7.1 가톨릭성모 마리아를 숭배하는 종교

성모 마리아 항목과 이 항목을 참고.

2.7.2 가톨릭은 임진왜란의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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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 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 당시 논평을 내고 "가톨릭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침략의 선봉에 섰던 일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는 주장을 하였다. 당시 일본군 장수였던 고니시 유키나가, 구로다 나가마사, 오무라 요시마에, 고지마 쥰겐, 아마쿠사 다네모토 등이 가톨릭 신자이었음에도 앞장서서 조선인들을 살상한 것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 당시 예수회 소속 그레고리오 데 세스페데스 신부가 종군하면서 왜군들과 함께 미사고해성사를 통해 군종 활동을 하였다고도 주장하며, 무고한 이웃 나라 침략에 가톨릭이 동원되었다고 논평했다.

당연히 세간의 반응은 황당하다는 수준. 온 세상을 돌면서 선교라는 미명 하에 민폐만 끼치고 다닌다는 이미지 때문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 이라는 반응만을 얻고 있으며, 정작 본인들은 땅밟기 사건들이나 신사참배 옹호 문제,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같은 일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을 하고 있기는 하냐는 냉소도 있다.

특히나 이들이 교황의 이름으로 무슨 지하드(?)를 한 것도 아니며, 이들이 가톨릭 전체의 의견을 대표했던 것도 아니고, 가톨릭 측에서 공식적으로 임진왜란을 지지해 주었던 것도 아니며, 가톨릭 교리상 무고한 타국 국민을 학살하는 행위가 옹호되는 것도 아니며, 단지 신자 개개인의 선택과 판단만이 있었을 뿐이다. 적어도 임진왜란에 관련하여 가톨릭이 공식 사과할 만한 이유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거의 월남파병 당시 한국군 내 개신교인 장교들을 트집잡으며 이에 대해 세계 개신교의 차원에서 대표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수준이다.

2.8 극단적 민족주의 또는 유사역사학(환)과의 결합

2.8.1 조선은 곧 이스라엘이다

이게 무슨 환 세계관 사학이냐 싶은 내용인데 실제 사례다. 한 나라의 국회의원이라는 작자가 이런 드립을 칠 정도니 그야말로 기가 막힐 일이다.

주된 드립은 조선의 폐기된 영어 표기 'Chosun' 이 '선택받은(Chosen 조센?)' 이라는 단어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하나님에게 선택받은 민족(이스라엘 민족)=조선 민족이라는 억지 논리. 원판인 히브리어도 아니고 번역본인 영어판 성경을 가지고 이런 주장을 한다. 참고로 개정 로마자 표기법에서 조선의 올바른 영어 표기는 'Joseon' 이다.

2.8.2 아리랑은 원래 찬송가다

아리랑 항목 참고. 아리랑은 "알이랑" 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는데 여기서 알은 엘로힘의 "EL" 이라는 표현으로서 하나님을 의미한다는 얘기다. 이에 대하여 한 목사의 적절한 드립을 빌리자면 "이스라엘 민족의 단 지파가 한반도에 와서 단군이 되었다는 소리만큼이나 황당한 이야기" 라고.(…)
어느 반박 글 참고

2.8.3 모세의 아들 욕살은 단군이고 한민족은 유대민족이다

아무런 증거도 없이 모세의 아들 욕살이 단군이라며 유태인=한민족 동족론까지 내세우던 교회도 있다. 증거로 제시된 것 중에는 이스라엘의 명절인 초막절과 한국의 명절인 추석이 같은 날이라는 것도 있다. 물론 미국의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비롯해 보름을 기리는 경우는 아주 흔하다.

대전의 모 대학[25]에서는 신학과목강의, 그것도 교양과목 중에 아주 대놓고 이런 걸 가르치는 경우가 있었다. 한민족은 유대민족의 한 계통이라는 내용이었는데 이를 듣다 못한 몇몇학생들이 인류학까지 들고 나와서 말도 안되는 거짓말하지 말라며 항의한 적도 있었지만 교수는 그냥 개무시했다 한다.

이건 아예 민족 신화를 날조하고 있는 수준. 예수쟁이와 환빠가 섞인 악질이다. 사실 창조설 계열의 주장 중 유대 민족이 인류의 선구민족이란 걸 어거지로 끼워 맞추기 위해 이런 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아주 머리가 제대로 돈 경우다.

물론 이따위 주장은 수많은 고고학적 증거, 과학적 분석과는 1%도 합치되지 않으니 신경 쓸 가치도 없다.

2.8.4 샤론의 장미는 무궁화

성경에 등장하는 '샤론의 장미' 가 무궁화라는 식의 주장도 있다. 물론 근거는 없다.

사실 식물학계나 신학계에서조차 샤론의 장미라는 것 자체가 뭘 의미하는지 아직도 모른다.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바다수선화라는 꽃이라는 설이며 영어권 나라들도 전부 제각각 부르는 뜻이 다르다. '샤론의 장미 후보' 만 몇 가지가 있으며 '학명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렇게 헷갈린다' 는 논문의 사례로도 등장한 바가 있다. 이 '후보' 중에는 무궁화도 들어있긴 하지만 무궁화가 샤론의 장미라는 건 아니다.

아시아경제에서 이 속설을 다룬 적이 있다. # 과연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택받은 민족인가에 대해서 "오직 지혜의 왕 솔로몬만이 알고 있을 것" 이라고 슬쩍 까는 것이 일품.

3 과학적·고고학적 결과 왜곡

3.1 여호수아의 긴 하루

NASA의 컴퓨터로 과거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24시간의 오차가 발생하였다. 그러자 한 독실한 기독교인 과학자가 성경을 보면 여호수아가 아모리 족속 사람들과 전쟁을 치르는 동안 해와 달의 움직임이 멈추어 섰다는 기록(여호수아 10:12~14)[26]이 있다고 말했다. 처음 NASA 과학자들은 이를 비웃었으나 실제로 여호수아의 기록을 대입해 계산해 보니 23시간 20분간 태양 궤도가 정지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더라. 그리고 나머지 40분의 오차는 열왕기하 20:11에 나오는데 어찌어찌 해서 결국 성경 말씀대로 딱 맞아떨어지더라... 하는 도시전설.

완전히 구라다. NASA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런 허무맹랑한 의문에 일일히 답변해줘야 하는 NASA가 불쌍할 지경이다. 한때 창조설을 지지하는 교회의 열광적인 반응을 받았으나 지금은 창조과학회에서조차 구라였음을 인정하고 더 이상 쪽팔리게 설교에 써먹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스스로 진리라고 주장하는 종교가 거짓말을 지어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다. 이제와서 그들은 슬그머니 이 전설을 쉬쉬하고 덮어두려 하지만 거짓말로 혹세무민했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아직까지도 낚인 줄조차 모르고 놀아나는 순진한(?) 신도들도 많다.

그런데 같은 창조과학회 홈페이지에 앞뒤가 안 맞는 게시물도 여전히 여럿 있다. 아마도 NASA 컴퓨터가 어쩌고 하는 예화는 부인하지만 여호수아의 긴 하루가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우기려는 미련은 버리지 못한 듯 하다.##

그리고 천문학이나 물리학을 제대로 알면 이게 개소리란 걸 알 수 있는게, 해와 달이 멈췄다는 건 천체의 움직임이 한동안 멈췄다거나, 아니면 시공간이 잠시 잠깐 멈췄다는 건데, 어느쪽이건 상상을 초월하는 대재앙이 발생한다. 전자면 전지구적 초대형 재앙이(브루스 올마이티에서 브루스가 달을 움직였다가 뭔 재앙이 열도에 닥쳤는지 보면 알 수 있다) 발생하고, 후자면 세계를 지배할 궁극의 스탠드술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스라엘민족과 팔레스타인 원주민의 움직임때문에 시공간 전체가 박살나기 때문. (어느 예수쟁이는 이것에 평행우주론 들이밀었다가, 그렇게 되면 성경이 틀리는 평행우주가 존재한다는 말과 성서 무오설이 틀렸다는 말을 듣고, 스턴을 먹고 물러났다.)

3.2 노아의 방주가 발견됐다?

무슨 나무로 만들어야 그게 아직도 남아 있지?
터키 아라라트산에서 노아의 방주 유적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나 개인은 사실 한둘이 아니다.

예수쟁이들이나 미국 근본주의자들이 터키정부가 비밀로 하여 여기 출입을 금한다고 하는데 터무니없는 헛소리이다. 현지인들은 비웃기 일수. 산 모양이 배 같다고 하지만 그럼 산 전체가 배라는 황당한 소리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성지순례 관광지로 개발하면 어떻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아라라트 지역은 아르메니아쿠르드족 모두가 성지로 받드는 곳이며 서로가 여기를 자기들 이라고 주장한다.[27] 1927년에는 아예 이 지역에서 쿠르드인들의 작은 나라인 아라라트 공화국까지 잠깐 세워진 바 있고 이 와중에 터키군과 전투도 벌어졌던 역사도 있기에 현재도 터키군들이 대거 주둔하는 곳이다...

때문에 지금도 이곳은 꽤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터키 정부에서 되도록이면 출입을 말리는 편이다. 터키 정부로선 괜히 외국인이 가서 뭔 꼴 날까봐 염려되었으나 허구헌 날 여기가 성지라 하여 찾아오는 기독교도들 덕에 그나마 금지는 하고 있지 않았었다. 하지만 결국 선교하러 와서 주변에 사는 쿠르드족까지 전도하는 예수쟁이들 덕에 터키 정부도 한동안 금지해버렸다. 2010년만 해도 한국 여행자들이 여길 갔다가 산에 직접 못 올라가고 산을 두고 경비병력 앞에서 사진 찍거나 하는 수준으로 보고 온 적도 있다. 정작 가봐야 별 것도 없거니와 여러 갈등적 요소로 개발도 안되기에 가는 길도 불편하고 숙박시설조차 없다. 가는 방법이라고 해봐야 결국 개인 택시기사에게 두둑히 돈 주고 가는 방법밖에 없다.

실제 애써서 가본 여행자의 글을 봐도 택시 기사들이 길도 불편하다며 돈 더 줘야 가야한다고 짜증낼 정도라고 한다. 이렇게 다른 교통편도 없거니와 이 주변에 다수 거주하는 쿠르드인들은 외부인을, 무엇보다 기독교인을 무척 증오한다.[28] 가는 길도 불편하지만 그 주변에는 늑대나 들개류도 있기에 텐트 치고 캠핑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행여나 그러다간 주둔병력에게 걸려 무진장 혼쭐난다.[29] 때론 생활이 어려운 쿠르드인들이 강도로 돌변할 수도 있는 치안문제도 있다.

그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오로지 자기들이 노아의 방주를 발견해냈다고 주장하며 거들먹거리지만, 이 떡밥은 길게는 중세 때부터 존재했고 19세기에도 기승을 부려서 마크 트웨인[30]을 비롯한 이들도 비아냥거린 바 있다. 그리고 20세기 이후에도 여러 차례 등장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몇몇 사람들이 아라라트 산에 올라 방주의 유적을 찾아다녔지만 전혀 찾지 못했거나 혹은 산등성이에서 나무토막 몇개 주워다가 감정한 결과 고고학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버로우탔을 뿐이다. 물론 그러다가도 잊혀질 만하면 또다시 나타나는 그런 풍문이다.

2010년에도 어김없이 방주를 찾았노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있는데 예전에는 주로 미국의 근본주의 단체가 주축을 이루었다면 이번에는 중국까지 가세했다. 오오, 대륙의 기상. 관련 사이트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법까지 동원해서 노아의 방주가 99% 사실임을 입증했다는데 1%는? 진화론 깔 때에는 엉터리라며 인정하지 않던 측정법을 왜 이럴 때만 금과옥조로 여기는지 또한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지들 내키는 대로 말 내뱉기 창조설자는 사실 본인들의 주장에 의해 오히려 연대측정법을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정작 방주를 찾았다고 보도한 fox뉴스에서 해당 사례는 hoax라고 보도했다. [31]

결론만 말하자면 나무로만 이루어진 방주는 현대의 조선기술로도 불가능하고 홍수는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 노아 참고.

3.3 모세가 10계명을 받은 미디안은 사실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원래 이 주장은 마취전문간호사 경력이 있으며 탐험가로 활동한 미국인 안식교 신자 론 와이어트(Ronald Eldon Wyatt 1933-1999)가 1970년대에 처음 한 주장이다. 론 와이어트는 구약성경에서 모세가 십계를 받은 곳, 미디안 땅이 이집트 시나이 반도가 아니라 사우다아라비아 알 루즈(Al-Lawz)산이라고 주장했다. 이 주장에 대해서 미국에서도 많은 역사학자들이 반대했고, 심지어 론 와이어트가 속한 안식교에서도 반대했지만, 미국의 일부 근본주의자들에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론 와이어트 본인은 1977년부터 사망하는 99년까지 20여 년간에 걸쳐서 중동 지역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주장을 하였다.

그런데 2007년에 우리나라에서도 론 와이어트의 주장을 거의 그대로 복붙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은 론 와이어트가 주장한 근거와 결론을 거의 그대로 써놓았을 뿐만 아니라, 론 와이어트도 '론 와트'라고 잘못 인용하면서, 마치 론 와이어트란 사람은 그냥 참고대상이었고 중요한 것은 자기가 다 밝혀낸 거처럼 써놓았다. 광고로는 마치 본인이 밝혀낸 것처럼 말하고, 책 본문에서도 가급적 론 와이어트를 '론 와트'라고 오인용하면서 최소한으로만 언급했다. 마치 트로이의 위치를 예측한 학자는 그 이전부터 있었지만, 실제로 거기 가서 밝혀낸 사람은 하인리히 슐리만인 것처럼, 그래서 책에서 주장하는 바가 론 와이어트의 주장이 아니라 저자의 주장처럼 독자들이 오독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2007년에 개신교계 인터넷 언론 '뉴스앤조이'에서도 론 와이어트의 주장을 마치 자기가 밝혀낸 것처럼 말하는 점을 지적한 기사가 올라오고, 저자가 같은 사이트에 반론을 쓰기도 하였다. 지적한 기사에 달린, 독자들이 책을 쉴드쳐주는 댓글들은 덤.

이 책을 보면 책자[32]국민일보나 기독교 방송까지 나왔는데, 이 책자는 아주아주 골수 근본주의+광신에 눈이 먼 기독교도가 아니라면 봐 줄 가치도 없다. 증거랍시고도 이스라엘이 시나이 반도를 이집트에게 돌려주었다는 점만 들먹일 뿐 확실한 증거가 없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본토를 가지고도 팔레스타인 덕분에 골머리를 앓는 문제를 생각하지도 않는다.

이스라엘이 본토의 3배가 넘는 시나이 반도를 계속 지배했더라면 이집트는 지금까지도 이스라엘과 원수 사이였을 것[33]이며, 나아가 시나이 지역의 베두인들의 끈질긴 저항 때문에 이스라엘로선 아쉽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본토까지 위험할 지경으로 복잡하고 골치 아픈 곳이었다. 지금까지도 베두인들의 저항으로 이집트가 골머리를 앓는 것을 봐도 증명된다.

알 루즈 산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군이 미사일 기지를 두고 있으며 이것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디안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은폐하고자 한다는[34] 주장도 있는데, 당연히 이것도 헛소리이다.

이 산이 있는 타북 주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세운 사우드 왕조와 싸운 자발 샴마르 토후국 땅이었다.자발 샴마르는 1910년대 오스만 제국이 자발 샴마르 군주인 에미르를 지원했으나 제 1차 세계 대전 패망으로 오스만 제국이 물러서면서 사우드 왕조가 쳐들어가 1921년에 강제로 합병되면서 사라진 나라였다. 이미 이곳은 19세기 중후반부터 군기지가 세워졌던 곳이다.

일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이슬람교 성지가 가득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선교 명분으로 부풀리고 왜곡하며 시나이에 대한 필사적인 부정조차도 천주교에서 이곳이 알려졌다는 것을 인정 못한다는 억지라는 주장까지 있다. 미국에서 이거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만들어졌으나 일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나 교회에서나 상영하고 미국에서도 철저하게 묻혀졌다. 우습게도 영화 촬영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측에 사우디 현지 모습을 찍는다고 개뻥치다가 걸려서 필름 압류당하고 구금당하고 미국을 골머리 앓게 만들며 민폐를 끼쳤다. 그래놓고 이거 감독은 진실을 밝혀주고 나아가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정신승리와 헛소리를 구사한다.

실제로는 감독이나 이런 근본주의자들이 기대하는 시나이 산은 가짜라는 주장은 무시당하고, 정작 성지 여행이라며 주류 기독교 단체들이 시나이 산으로 가고 있다.

3.4 시베리아 지하의 지옥 비명을 필두로 한 지옥의 소리 괴담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도시전설. 나무 위키에도 항목이 따로 만들어졌을 정도이니 그쪽을 참조하자.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개소리

3.5 동성애는 고칠 수 있다

게이/오해, 탈동성애 운동 항목 참고. 개신교계에서 갖고 있는 흔한 편견들이 잔뜩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서 길게 설명하느니 그쪽에서 보는 게 훨씬 낫다.

3.6 대형 집회에서 발견된다고 주장하는 기적들 대다수

모 교단에서 예배를 보는 장면을 촬영했더니 성령이 깃들었다는 사진들을 공개하였으나 간단한 실험으로 그 촬영방법이 증명된 사건이 있다.

화장지 조각이나 실밥 정도만 있으면 누구라도 성령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그런 것들을 카메라 렌즈 앞에, 특히 최소촬영거리 이내에 가까이 두면 그 물체에는 초점이 맞지 않게 되어 흐릿하게 되고 따라서 몽환적인 기운이 서린 것 같은 사진이 나오게 된다. UFO 출몰 사진 등에 흔히 사용되는 단순한 수법. 애초에 기독교의 성령이라면 아예 촬영이 안되거나 매우 선명하게 촬영되거나 둘 중 하나여야 할 것이다.

사실 이런 "성령 사진"은 심지어 개신교 신학의 관점에서도 사실상 아무 근거가 없는 것이다. 애초에 엄연한 절대자이자 의 위격에 있는 "성령" 을 일종의 에너지나 힘, 심지어는 카메라에 찍힐 만한 물리적 실재로 대충 곡해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 이 부분은 실제로 장로교를 중심으로 한 개신교 신학계에서 신자들의 곡해를 바로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 외 신사도 운동 측에서 자주 주장하는 기적들이 있는데, 가령 금이빨의 경우 실제 (Au)이 검출되었다, 더 봐줘서 몇 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었다는 식의 보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금가루의 경우 반짝이는 효과가 있는 가짜 금가루를 준비해 뒀다가 신도들에게 뿌리면 되는 쉬운 속임수다.

4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

개신교에서는 대중문화에 대해 "영적인 분별력을 갖춘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에 대한 개신교만의 기준이 존재한다" 고 말하고, 적어도 이 말 자체에까지 크게 문제삼기는 어렵긴 한데, 정말 문제는 이들이 건전한 판단력과 막연한 공포감을 혼동한다는 것. 자기들끼리 삭막한 세기말을 살아간다고 착각하는 걸로는 음모론자들과도 닮았다. 게다가 여기서도 자신이 분별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제대로 정확히 확인하고자 하는 의지조차 없긴 마찬가지다.[35] 찬찬히 뜯어보면 알맹이는 없다. 그저 막연하게 나쁘다, 사탄이다, 음란하다, 뉴에이지다, 그러니까 멀리하라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들에 따르면 대중문화는 사탄에게 이미 점령당했고 개신교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셈.[36] 그리고 바로 이러한 세계관과 인식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영적전쟁이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적 권력을 잡기라도 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1 메탈 뮤지션들은 전부 악마 숭배자

이 주제에 대해서는 음악과 악마주의 항목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으니 그쪽을 참고. 국내건 국외건 광신적인 종교인들이 퍼뜨리고 순진한 종교인들이 의심 없이 받아들이면서 널리 퍼져나간 떡밥이다. 레이디 가가 내한 반대 사건이 이와도 간접적인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1980년대의 메탈 전성기에서 한국의 음악팬들은 과도한 검열과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제대로 음반을 구해 들을 수 없었다.

4.2 뉴에이지 음악은 사탄의 음악

이 역시 뉴에이지 항목을 참고. 사실 개신교에서 뉴에이지라고 부르는 것들은 세미 클래식이나 환경음악 정도로 불릴 수 있다. 또한 조지 윈스턴라든지 야니, 반젤리스, 이루마 같은 소위 "뉴에이지 음악가" 들 중 일부는 독실한 종교인이며 뉴에이지의 뉴 자만 들어도 신경질 내곤 한다. 본인들은 스스로를 세미 클래식 음악가 정도로 불러달라고 하는데도 뉴에이지라고 부르며 욕한다(…) 근데 애초에 개신교계에서 "뉴에이지" 라는 단어의 정확한 맥락도, 정의도, 범주도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게 문제. 흔히 있는 교회 청년밴드부와 ccm도 당장 여기에 포함된다.

위에 레이디 가가 내한공연 반대운동을 주도하던 목사 신상언이 쓴 사탄은 마침내 대중문화를 선택했습니다라는 불쏘시개를 봐도 이런 개소리를 열심히 짖고 있다.

4.3 대중가요를 백마스킹하면 음란한 노래가 된다

개신교계에서 이 이야기가 널리 대두된 몇몇 계기는 서태지의 "교실이데아" 와 소녀시대의 "Gee". 특히 소녀시대 드립은 짤없이 몬데그린음란마귀의 합작품이다.(…) 그런데 백마스킹 항목에서도 나오지만 백마스킹에 대한 근거없는 추측은 종교계 외부에도 존재하곤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저 유명한 O. J. 심슨 사건 당시 그의 법정 진술을 백마스킹하면 "내가 죽였다" 라는 말이 나온다고 주장하는 황당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소녀시대 드립은 이런 근거없는 망상에 더하여 위험한 종교적 열정이 결합한 사례로 보인다. 비틀즈의 드러머 링고 스타는 "노래를 거꾸로 틀어서 더러운 것을 듣는 사람들"에게 노래를 "제대로 들으면 끝내주는 것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일침했다.

4.4 싸이반기독교뉴에이지의 전도사다

파일:Ngv9aol.jpg
(출처)

무분별한 말장난과 상상력의 과도한 비약으로 인해 만들어진 망언. 이따위 저질 거짓말이 카카오톡을 비롯한 여러 매체들을 통해 개신교인들 사이에 걷잡을 수 없이 퍼져 가고 있다. 영어단어 hang → 한국어의 [행] → 키보드에서 한영전환을 하고 입력하면 god → 즉 hangover의 뜻은 "신 오버" 라는 괴랄한 얘기. 영어가 잘못했네

물론 영어에 hang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은 더 많이 있으므로 이런 식으로 따지자면 금지어가 될 만한 단어들은 hangover 하나뿐이 아니다. 이런 불경스런 언어가 있다니 그 중에서도 압권은 다름아닌 hangout(!!!)이 아닐까. YHWH OUT! 그 외에도 성스러운 특이한 의미로 변하는 단어가 또 있는데 바로 hangman. 근본주의자들에게 "신이 선택한, 신의 부름을 받은 사람" 이라는 의미쯤으로 간주될 법한 이 단어의 원래 뜻은...

4.5 축약어 "LOL" 은 사실 사탄숭배적 의미이다

조심하십시오:

(BEWARE:)

"LOL" 이라는 축약어를 쓰지 마십시오. 이는 사실 "우리 주님이신 루시퍼"라는 뜻입니다. 사탄 숭배자들은 그들의 기도 끝부분에 "우리 주님이신 루시퍼의 이름으로" 를 붙이고, 이를 더 줄이면 "LOL" 이 된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인터넷에서 "LOL" 을 입력할 때마다 당신은 마귀 사탄의 편에 서게 됩니다! 절대 다시는 "LOL" 을 쓰지 마십시오! 당신의 삶 가운데 마귀 사탄이 틈 타지 못하게 하십시오. 주변에 다른 믿는 분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주십시오."
(Stop using the abbreviation LOL. LOL stands for 'Lucifer our Lord.' Satanists end their prayers by saying 'Lucifer our Lord,' in short, LOL. Every time you type LOL you are endorsing Satan. Do not use LOL ever again! Keep Satan out of your life. Share this advice to Christians.)

영어권 근본주의자들 사이에서 종종 돌곤 하는 퍼뜨려주세요 글이다.

전혀 얼토당토않은 주장으로, 이제 막 모뎀을 설치한 미국 목사들이 인터넷 환경에 대해 극히 무지한 사람들이 지어낸 소설 같은 이야기로 보인다. 이런 류의 뻘글을 접할 때마다 네티즌들은 그야말로 방바닥을 구르며 LOL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준다. 이런 소리가 무비판적으로 확대 재생산될 정도면, 이걸 지어내는 사람이나 퍼뜨리는 사람이나 수준은 도긴개긴...

주지하듯이 사실 LOL이라는 축약어는 League of Legend "Laughing out loud" 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걸 어떻게 해야 사탄 숭배자 드립으로 연결되는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감도 안 잡힐 지경. 누구보다도 사탄을 싫어한다는 사람들이 정작 매사에 누구보다도 사탄적인 이해와 해석을 선보이는 역설적인 상황인 셈이다. 이는 대중매체 검열관들의 사고방식과도 비슷해서, 예컨대 풍기문란을 검열하려는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성적인 심상에 극히 민감해지게 된다. 반공을 그토록 부르짖는 일부 사람들이 별 쓸데없는 것까지도 전부 종북이라고 몰아붙이는 것 역시 유사한 메커니즘이다.

아마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인터넷을 접했다가 "LOL? 이게 뭐지? 얘네들 말끝마다 LOL을 붙이네?" → "인터넷은 사탄이 역사하는 나쁜 곳이니까 아마 사탄적인 의미일 거야" → "이거 우리 기도문처럼 무슨 기도하는 내용 아냐?" → "LOL... 그렇지! Lucifer our Lord! 이 나쁜 놈들, 이런 불경스런 의미를 암묵적으로 담고 있었군! 성도들에게 알려줘야겠어!" 이런 뇌내망상 논리구조를 따라갔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LOL의 유래와 해당 주장에 대해 더 포괄적인 분석 및 객관적인 고찰이 필요한 분들은 다음 Snopes.com 링크를 볼 것. (영어주의) #

5 음모론 관련

5.1 유럽연합 슈퍼컴퓨터가 바로 666이다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 본부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는 슈퍼컴퓨터 이름이 The B.E.A.S.T. 즉 "짐승" 이고 그것에 지구상 모든 인간들의 데이터를 입력하여 조정할 것이라는 음모론. 이 주장은 1970년대에 J.Musser라는 개신교 작가가 쓴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로, 작가 자신이 몇 번이나 사실이 아님을 밝혔어도 여전히 진실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

국내 개신교계에는 《마지막 신호》와 같은 불쏘시개 서적들이 간행되면서 확산된 음모론이다.
즉, BEAST 슈퍼컴퓨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5.2 베리칩이 바로 666이다

베리칩 항목을 참고. 단, 이 떡밥은 개신교 내에서도 믿는 사람만 믿는 수준의 음모론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세계○○교회 이 모 목사, 미국 콜로라도의 장 모 목사 등이 있다. 2013년 이후로는 자기들의 예언(?)이 빗나가서인지 알아서 다들 셀프 근신 중이라고 카더라.

베리칩 관련 기타 거짓말들을 좀 더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하의 주장들은 모두 거짓이며 사실이 아니다.

사실 예수가 바로 666이다!!!

이 뉴스 기사에서 대부분의 음모론 필수요소들이 잘 다루어지고 있다.

5.3 북한 땅굴 음모론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12월 전쟁설을 퍼뜨린 홍혜선 씨가 퍼뜨리는 음모론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장거리 북한 땅굴이 있고 전쟁이 나면 그곳으로 북한군이 처들어와서 적화된다는 황당한 음모론. 자세한 것은 남굴사 항목이나 땅굴/북한 항목을 참조. 물론 당연히 말도 안되는 해괴한 선동이다.

5.4 이슬람의 대한민국 정복 음모론 선동

5.4.1 송도신도시에 이슬람 대학이 건립된다

간단히 말하면 이슬람 대학교 건립 → 막대한 오일머니를 쏟아부어서 전학생 전액장학금 제공 → 인재 유입 → 사회 각계에 진출 → 정계 및 재계 침투 → 친 이슬람 법률 제정 → 대한민국의 이슬람화(…) 시나리오.

인천경제자유구청장 이종철 청장이 "사실무근" 이라고 확인했다. 송도신도시에 들어올 수 있는 대학은 기본이 세계 대학랭킹 100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이슬람 대학교 중에 그런 곳이 있는가? 게다가 이렇게 생각하면 새롭게 신설되는 대학교는 들어올 수 없다는 말도 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감안해야 할 것은, 어떤 학생이 특정 종교의 대학교에 다닌다고 해서 그 대학교가 포교하는 종교로 개종하는 일은 흔치 않다. 개종해야만 입학이 가능한 것도 아니다. 몰몬교브리검 영 대학교 같은 케이스도 굳이 신자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등록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이게 가능하다면 대한민국은 연세대학교의 압도적 파워로 인하여 진작에 개신교 국가가 되었을 것이다.(…)

자카트 얘기도 종종 나오는데, 유학생을 위한 자카트는 없다. 국내의 이슬람 유학생들은 자비로 충당하며 학업을 지속하거나, 국비장학생이거나, 아니면 국내 대학교의 장학금 규정에 따라서 혜택을 받고 있는 것뿐. 자카트에 대한 국내 이슬람교의 설명

5.4.2 익산에 할랄단지가 조성된다

한국이란인교회 이○○ 목사, 그리고 CTS TV에서 유○○ 선교사가 발언한 것이 유명하다.

간단히 말하면 박근혜 대통령 중동 순방 → 익산 할랄푸드 단지 조성 약속 → 할랄 인증시마다 이맘의 인증비용을 한국이 전액 부담 → 이슬람 노동자는 입국시 지문확인 생략 혜택 → 할랄식품 공장 건립비용 한국이 전액 부담 → 공장 토지 50년 간 무상임대 → 이슬람 노동자들의 정착금 및 주택보조금 한국이 전액 부담 → 대한민국의 이슬람화(…) 시나리오. 지금이 구한말이냐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영상.

이 이야기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것이다. 50만 평, 5천5백억 원의 세금 같은 이야기들은 클러스터 전체의 규모를 이야기하는 것이며, 그 중에서 할랄단지의 규모가 어느 정도의 부분을 차지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그나마 무상임대도 아니고 임대료 감면 조건. 고용보조금이 있긴 하지만 정착금이나 주택보조금도 논의된 바 없다.

지문확인 떡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다. 도리어 지난 파리 테러 이후로 이슬람 노동자들에 대한 신원확인 절차는 강화되면 강화되었지 약화된 적이 없다.

《직썰》 에는 이런 기사가 뜨기도 했다. 청어람 링크 및 뉴스앤조이 관련 기사도 참고. 리브레위키 출세했네!

5.4.3 할랄푸드는 테러 자금으로 들어가니 구매해서는 안 된다

내용인즉슨 모든 할랄인증 받은 상품들은 이슬람교에게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며, 그 금액 중 일부는 중동의 테러리스트들에게 흘러간다는 얘기다.

근거없는 얘기이거나, 진지하게 생각할 만한 가치가 없다. 할랄인증 자체가 상표권이 아니므로 무슨 로열티를 준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며, 그것이 ISIS 같은 집단에게까지 도움이 된다고 말할 근거도 없다. 게다가 이 주장을 진지하게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는, 할랄푸드가 그렇게 문제가 된다면 이들은 먼저 "중동에서 석유 수입하는 것을 중단하라" 고 난리를 쳤어야 한다. 이거야말로 ISIS들의 돈줄이니까.

한편 갓톡에서는 이마트No Brand 프링글스가 이런 할랄푸드의 한 사례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프링글스는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하는 과자이고,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 국가인 만큼 당연히 할랄인증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ISIS는 말레이시아를 자기네 성전의 대상인 적으로 선포한 바 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페이스북 페이지 "FACTOLL" 의 포스트 참고. 웹툰 형태로 정리한 페이지.[39]

5.4.4 서울대학교에서 이슬람 학생들이 난동을 일으켰다

신사도 운동 계열이라는 의혹을 받는 이○○ 의원이 퍼뜨렸고, 이것이 갓톡 베스트로 올라가면서 개신교인들 사이에 회자된 이야기다.
1. 서울대에서 강의 중에 이슬람 학생들이 갑자기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2. 교수는 점잖게 그들을 만류했지만, 그들은 갑자기 고함을 지르면서 신앙을 모욕했다고 욕설을 퍼부었다.
3. 교수는 한동안 이메일과 전화, 각종 연락처들을 통해 들어오는 항의전화와 협박전화에 시달렸고, 일상을 영위하지 못했다.
4. 와중에 이 비범한 이슬람 학생들은 교수의 사생활과 가족들의 개인정보까지 전부 알아냈다.
5. 나중에는 대사관에서 총장실에 직접 항의를 했고, 이 교수를 처벌할 것과 신자 10명당 1명의 이맘을 파견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협박했다.
6. ...True Story. "이거 실화입니다."

실제로 서울대학교에서 이슬람 학생들에게 종교생활을 할 공간을 보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용도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엇갈린다. 리브레 위키에서는 딱히 이슬람 신자들만을 위하여 만든 것은 아니어서 새벽기도를 원하는 개신교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지만, 개신교발 루머 정리 페이스북에 2015년 서울대기독인연합 대표로 자칭하는 인물이 남긴 덧글에서는 "무슬림 전용이며, 기도 전에 손을 씻을 공간이 포함되어 있다" 고도 한다. 그리고 문제의 이 모 의원이 2013년까지 서울대학교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이슈가 되지 않았다. 당장 이 사건은 멀쩡히 강의 중에 일어난 것이므로 동료 한국인 학생들이 목격자가 되었을 것이고, 교수에게 집단으로 항의한 일인 만큼 학교 전체에 소문이 퍼지고 SNS, 교내신문과 지상파, 공중파, 인터넷 신문들에서 나쁜 의미로 지대한 관심을 가졌을 만하다. 그러나 정작 이 사건(?)의 정황은 이 모 의원을 비롯한 개신교계 사람들밖에는 모른다는 게 아이러니. 서울대도 모르는 서울대의 사건을 개신교계가 알고 있는(?) 셈이다.

위의 서울대기독인연합 대표에 따르면, 스케일이 작기는 하지만 비슷한 사례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한다. 사범대 쪽에서 교수가 수업 중에 이슬람 여성 대학원생에게 히잡을 벗을 것을 요구했고, 이 학생이 나중에 행정실에 "히잡을 벗으라고 하다니, 우리 종교에 대한 모욕이다" 라면서 항의하는 바람에 행정실 사람들이 꽤나 시달렸고 교수가 해명을 하느라 진땀을 뺐다는 것. 2014~2015년 사이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며, 2016년 1월경 서울대 수요열린예배에서 지나가던 투로 나온 얘기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원래 이맘은 파견되거나 하는 게 아니다. 흔히 이맘을 목사처럼 일정한 수련기간을 거쳐 자격이 인정되는 역할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이맘은 (특히 수니파에서는) 그냥 모인 신자들 중에서 가장 짬(?)이 되는 사람 정도. 이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예배를 인도하고 모임을 총괄하는데, 교리에 대해 가장 가방끈이 긴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딱히 누구를 초빙하거나 파견하거나 그런 거 없다.

6 그 외

6.1 대부분의 천국지옥 체험 간증

※ 펄시 콜레(Percy Collett)[40]를 비롯하여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인물이 나타나서 천국 또는 지옥에 갔다왔다고 하면서 간증을 한 사례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다. 그리고 그 주장들의 상당수는 성경이나 다른 인물과의 교차검증까지 나갈 필요 없이 자신의 간증 내에서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모두 적자면 끝이 없으니 미얀마 승려의 간증을 예시로 적는다.

미얀마의 불교 승려였던 아데트 피얀 신토 파울루(Athet Pyan Shinthaw Paulu)라는 사람이 죽어서 지옥을 본 뒤,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어(…) 자신의 경험을 간증하고 다닌다고 한다. 대충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그는 17세에 출가하였고 19세 때 우 나타 파티나 아쉰트라야(U. Nata Pannita Ashinthuraya)라는 이름(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법명인 듯)을 받아 정식 승려가 되었다. 그러다가 황열병과 말라리아에 걸려 죽어서 지옥을 보게 되었다. 불교에는 지옥의 개념이 없으므로 처음에는 지옥인 줄 몰랐는데, 무섭게 생긴 지옥의 왕 야마(Yama)가 시키는 대로 이곳저곳을 구경하면서 미얀마의 유명한 승려 우 자딜라 키알 니 칸 사야도우(1983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주장, 그러나...), 가우타마(부처), 아웅산 수지 등등이 지옥에서 고통받는 것을 보게 되었다. 아웅산 수지가 벌써 죽었어? 반면 "예수 믿는 사람이 가는 길" 이라는 팻말을 따라가 보니 너무 황홀한 광경을 보게 되었는데 베드로가 "지금은 네가 들어갈 수 없고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다가 지상의 명령을 다 행한 후에 가게 된다. 지금까지 본 것을 세상에 나가 전하라" 라고 말하더라.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관 속이었다. 그후 그는 미얀마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는데 지금쯤은 사형을 당했을지도 모른다 카더라.

출처는 미국근본주의 선교단체인 듯 하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불교 측에서 반론을 제기하였고, 기독교 CCGM 측에서 자신들이 인터뷰한 승려가 아닌 것 같다느니, 부활을 자처하는 승려가 4명이나 있었다는 둥 횡설수설하다가 결국 홈페이지에서 내렸다.

이와같이 승려의 실존 여부도 확인할 길 없고 우 자딜라 스님이 사망한 연도(실제로는 1977년)도 틀리고 황열병은 주로 아프리카남아메리카 지역에 창궐하는 전염병으로 미얀마에는 존재하지 않는 등 모순 투성이이다.

게다가 불교에 지옥의 개념이 없기는 개뿔. 힌두신화의 영향을 받기는 했겠지만 지옥에 대한 묘사는 불교 쪽이 훨씬 디테일하다. 더불어 천당이니 지옥이란 말부터가 바로 불교 용어이다. 지옥의 왕이라는 야마는 우리말로 옮기면 염라대왕이다(…) 지옥에서 염라대왕을 만나고 왔는데 언제부터 염라대왕이 악마가...

여담이지만, 설령 어딘가에 실제로 간 것이 맞다고 쳐도 어차피 개신교 신학적으로는 이런 간증자들이 천국이나 지옥에 간 것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낙원/기독교 항목 참고. 신학자들은 "죽으면 천국/지옥에 간다" 는 말을 하지 않는다. 굳이 구분하자면, 천국은 종말의 때에 지상에 임재할 하나님 나라, 낙원은 천국의 임재를 기다리는 동안 머물게 되는 사후세계. 마찬가지로 대응되는 개념으로는 지옥과 음부. 즉 아데트 어쩌고 하는 저 승려는 혼자 세계종말을 맞이했다는 얘기... 어라?

6.2 라마다경 날조

이 주장은 98년 7월도 미국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 소망교회의 김응대 목사가 한인 월간지 유타 코리아나에 기고했던 글에서 처음으로 발견된다. 제목이 영원한 해답이지만 내용은 영원히 거짓말이다.

이 내용을 접했는지 순복음교회장로 김동일은 신앙계[41] 99년 7월호에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석가모니 가라사대,
'何時爺蘇來 吾道之油無燈也' (하시야소래 오도지유무등야)
"언젠가 야소(예수) 오시면 나의 깨달은 도는 기름 없는 등과 같다." (팔만대장경 라마다경 38:8)

...라는 구절이 팔만대장경에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연히 '라마다경'이라는 이름의 경전은 팔만대장경에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알려진 어떤 한역 불경에서도 이러한 구절이 발견된 역사가 없다. 아니 애당초 한문 기초 문법부터 한국식으로 위작된 엉터리이니 없는 게 당연하다. 게다가 예수를 한자로 음역하여 야소(爺蘇)라 함은 청나라 때 가톨릭 선교사들이 시작한 번역어다. 오직 개신교인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만 구절이 발견되며 모두 완전히 거짓과 날조이다.

당연히 한국 불교계에서는 황당하게 여기어 반박하였다. 이러한 반박을 받자 김동일 장로는 "사실 이 경전은 스리랑카에서 발견한 것이다" 라며 치졸하기 짝이 없는 애드립을 쳤지만 스리랑카에서는 한문으로 된 경전을 사용하지 않는다. 스리랑카에서는 팔리어로 된 경전을 사용한다. 불경이라면 으레 한문이겠거니 하고 생각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니 그 역사인식을 알 수 있다.

이 이야기가 정확한 출처에 대한 이야기 없이 소문 비슷하게 한국 개신교계에 많이 퍼졌다. 그러나 상기한 바 강력한 반박을 받자, 소문이 형태를 바꾸었다. 구례 화엄사에서 라마다경이 발견되었으나 문제의 위 구절을 보고 승려들이 대경실색하여 불태웠다고 하는 것이다. 이로써 라마다경이 없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지만...

그 소문대로라면 해당 구절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누가 알고 퍼트렸을까? 또한 장절은 누가 매겼을까? 어떤 고서든지 장과 절을 처음부터 매긴 책은 없다. 후대에 학자들이 해당 책을 분류하고 연구하느라고 임의로 챕터와 장, 절을 나눌 뿐이다. 즉 장절이 매겨져 있으려면 학자들이 이미 오랫동안 연구하여 알려졌다는 뜻이다.

6.3 선진국들 중에는 기독교인 나라가 많으며 개도국이라도 기독교가 다수인 나라는 발전 가능성이 높다.

문명이 기독교 민족들사이에서 그 절정에 이르는 것은, 기독교 사상이 그것에 알맞기 때문이 아니라, 기독교적 사상이 죽어 더 이상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실제로 '기독교 나라치고 후진국이 없다, 하나라도 찾아내면 나라당 10만원 준다' 라고 종교방송에 나와 큰소리치다가 '후진국인 기독교 나라가 44개나 되니 440만원 줘야지!' 라는 전화가 쏟아져 입 다물고 나 몰라라하던 유명 목사도 있었다.

하지만 우습게도 이런 논리를 여지없이 박살내는 나라가 있으니 일본. 기독교 신자가 극소수인 이 나라는 선진국으로 당당하게 인정받으니 예수쟁이들이 허구헌날 그래서 역사왜곡을 하네, 신이 그리도 많아 음란하네, 별 엉터리로 폄훼하며 심지어는 기독교도 아닌 주제에 선진국 행세를 해서 천벌받고 저주받았다는 말까지 한다.

선진국이라는건 역사가 진행되면서 바뀌는 타이틀이다. 전근대에는 중국이 차지했고, 까마득한 고대에는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로마가 그 타이틀을 먹었다. 그리고 현재 대표적인 개신교 선진국으로 인식되는 미국만 하더라도, 중심지인 동부 해안가는 무신론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곳이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왜 중부가 미국의 중심지가 되지 못하는 것인가? 또한 유럽에서도 개신교를 믿는 서부-북부 유럽이 잘나가고 가톨릭을 믿는 남부유럽이 가난하다고 개드립을 치는데, 영국은 성공회가 대세이고 북부유럽과 독일은 루터교회가 대세이다. 그런데 성공회와 루터교회는 한국의 주요 개신교 종파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성모 공경이 공식 교리인 종파이다. 성모 공경하면 선진국이라고 할 기세 그리고 독일에서도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바이에른과 프랑스는 가톨릭 문화권이다. 한국 예수쟁이가 기독교라면 오로지 개신교단들 중에서도 강연회풍 약식 예배를 드리는 종파들(장로교, 감리교, 침례교)만을 언급하니 결국 죄다 이단으로 치부하는 엉터리.

정반대로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에서 기독교가 쇠퇴해가니 국력도 같이 쇠퇴해간다는 드립과 함께 기독교 인구가 많은 개발도상국들은 성장률이 높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며 그 근거로 현재 G2 강대국인 중국의 개신교 인구가 1%라지만 13억 인구를 감안하면 한국 개신교 신자보다 많다라는 것. 근데 드러내놓고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이런 논리는 구한말 편견과 제국주의적 인종주의적 사고에 찌든 선교사들의 주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독교=부자, 타 종교=빈곤이라는 공식과 전통문화를 쓰레기로 취급하는 서양 문명에 경도된 자들에게서 비롯되었다.

애초에 이런 식의 시각 자체가 믿음을 한낱 주식투자 수준으로 떨어트리는 행위이며, 무속신앙과 다를 바가 없는 행위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인간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한 숭고한 행위였지, 신자들에게 용돈을 쥐어주려고, 즉 신자들 잘 먹고 잘 살라고 한 행동이 아니었다. 이런 수준의 신앙을 다른 말로 번영신학이라고 한다.

그보다 우리나라가 개도국이였어?

6.4 역사를 뜻하는 "history" 는 사실 his story

하버드 대학 위에 상버드 있는 소리
영어 위주의 입시의 폐해
다분히 민간어원. history는 "의 이야기", 즉 his story의 줄임말이 아니라, 엄연히 고대 그리스어인 "ἱστορία" (히스토리아) 에서 나온 말이다. 뜻은 대략 "조사와 탐문을 통하여 얻게 된 지식".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저서 『Περί Τά Ζωα Ιστορία』에서 활용하기도 한 단어이다. 이후 프랜시스 베이컨이 "시공간에 따른 어떤 사물에 대한 지식" 이라는 뜻으로 다시 사용하고, 중세 영어에서는 "이야기, 그 중에서도 사건들의 연관에 따른 이야기" 를 의미했다. 다른 게르만어나 로망스어에서도 역사(history)와 이야기(story)를 의미하는 데 같은 단어가 쓰였다고. 참고자료

즉 단어 "history" 의 어원에는 을 암시하는 그 어떤 단서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두가 인정하는 극렬 민폐단체인 인터콥에서는 대학교 동아리 홍보물에까지 구태여 짚어주는 등 꾸준히 밀고 있는 중. 비단 이들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개신교인들이 이 주장을 한 번 이상은 들어보았을 만큼 널리 퍼진 개소리다.

현직 목사가 이 이야기를 몰아서 깐 블로그 글 링크.[42]

위와는 상관 없지만 여성계에서 언제나 남성중심적이었던 역사를 비꼬는 의미에서 'His Story'라는 말을 만들기도 했다. 이쪽은 정반대로 찬양이 아니라 까는 의미. 여기서 'Her Story'라는 말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1. 가톨릭루터교에서는 여덟 번째, 정교회와 루터교를 제외한 개신교에서는 아홉 번째 계율이다.
  2. "Thus sayeth the Lord""를 현대 영어로 바꾸면 "Thus the Lord says".
  3.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상대성 이론으로 우주를 설명하면서 넣었던 우주 상수를 죽기 전에 "내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 라고 말하며 부정했으나, 오히려 우주 상수의 존재를 긍정하는 이론이 나오자 후대의 과학자들이 다시 되살렸다.
  4. 원래 다윈의 외갓집은 최고급 도자기로 유명한 웨지우드가다.
  5. 더 타임즈는 '영국의 자랑을 모독하는 얼간이들'이라고 목사고 뭐고 호되게 깠다.
  6. 이에 대해선 찰스 로버트 다윈 항목을 참고할 것.
  7. "그에게는 돌아갈 고향, 특히 마음의 고향이 없었던 것이다."
  8. 어느 정도 근거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계약결혼자였던(앞서서 인용된 글에서는 사르트르의 아내로 나오고 있다) 보부아르가 기술한 사르트르 말년의 실명과 다른 고통일 것이다. 그러나 사르트르가 특별히 불행하게 죽었다는 증거는 크지 않다.
  9. 일명 '피에르 빅터'. 철학자인 베르나르 앙리 베니와는 다른 사람이다.
  10. Messianic Judaism, 유대교와 유대인들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구약에서 말하는 메시아는 예수라고 인정하는 유대교 종파. 다른 종파들은 예수를 메시아라 인정하지 않는다. 유대교 항목 참고 바람.
  11. 사르트르가 "The Jew lives", "He has a destiny. The finality towards which every Jew moves is to reunite humanity... It is the end that only the Jewish people know... It is the beginning of the existence of men for each other" 등을 언급했다고 하는데 유대교를 포용하면서 예수를 인정했다는 것은 메시아적 유대교를 떠올리게 할 수밖에 없다.
  12. 심지어 본 회퍼의 앞서서 이른바 '사르트르의 고통스러운 최후'와 비교하는 일화로도 소개 된 경우도 많다.
  13. 실제로는 천도교 산하 인쇄소인 보성사에서 인쇄되었다.
  14. 이 사람은 크리스토퍼 히친스의 <신은 위대하지 않다>에 소개될 정도로, 당시의 기준은 물론 지금의 기준으로도 상당히 비기독교적인 사람이었다.
  15. 아마도 1692년에 대니얼 디포가 채무 문제로 체포되었던 것을 의미하는 듯하다.
  16. 노예 밀무역을 하려는데 로빈슨은 전체적인 관리만 맡아주면 따로 투자하지 않아도 노예를 배당해주겠다는 제의.
  17. 이때 도움을 준 사람이 바로 해적들의 노예 생활에서 탈출했을 때 로빈슨을 구해주고 흑인 소년을 견습 선원으로 데려간 그 포르투갈인 선장이었다.
  18. 이들을 구조해준 배의 선장이 이 소년을 견습 선원으로 쓰기 위해 달라고 하자, 로빈슨은 흑인 소년의 의사를 확인한 후 선장에게 10년 후엔 자유롭게 해준다는 서약서를 받아냈다. 그리고 그 선장도 상당히 공정하고 정직한 인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소년 "Xury"에 대한 기억은 계속 크루소의 뇌리에 남아있는데, 그가 노동력이 필요한 순간에 크루소는 항상 이 소년을 놓아준 것을 아쉬워하는 것으로 봐서 크루소의 인간성에 대해서는 아직 미비한 놈(...)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19. 문맥 상 안식일을 지칭하는 듯
  20. Wikiquote에서 인용.
  21.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만으로도 상당한 부담이었다.
  22. 물론 실제 신자는 더 많았으리라고 추정.
  23. 그러니까 남에게 특정 종교를 믿으라 하거나(믿지 말라고 하는 건 합법) 종교적 상징물을 남에게 보이거나 하지만 않으면 건드리지 않았다는 이야기.
  24. 참고로 이 무렵 러시아 정교회는 러시아 내부에 잔존하면서 소비에트 정권과 타협의 길을 걸은 본토 러시아 정교회와 제정 러시아 멸망 이후 해외로 도피하여 성립된 해외 러시아 정교회의 2개 분파로 나뉘어졌다.
  25. 목원대학교 신학대 교양과목에서 이러한 내용의 강의를 하였다
  26. 심지어 중세 때에는 천동설의 근거로 인용되기도 했었다. 신이 멈추라고 명한 것이 해와 달이었지 결코 땅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27. 실제로 한국에 대하여 잘 아는 터키인 친구를 둔 이가 이런 말을 했다가 친구에게 그 소리는 대한민국으로 치자면 연평도비무장지대에 고급 호텔관광 구역을 만들자는 소리와 똑같다는 말을 들었다. 왠지 정말로 연평도중국인 대상 카지노 관광지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던 것 같지만 상관없어
  28. 이들은 아르메니아인 때문에 기독교에 대한 증오가 많다. 그저 한국 예수쟁이들은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이단이라고 우리와 다르다고 변명하겠지만~~
  29. 한국에서도 번역되어 나온 프랑스인 의사가 걸어서 유럽과 아시아를 간 여행기에서 이렇게 아라라트 지역에서 텐트 치고 자려다가 주둔 군인들이 총 겨누고 뒤엎어버린 일을 겪은 적도 있다. 나중에 프랑스어를 아는 터키 장교가 오더니만 죽고 싶어 안달났냐고 미친 사람 보듯이 하더란다. 그래도 머물 곳이 없다고 하소연하자 터키군들은 군막사 마당에 텐트를 치고 하루 머물도록 배려하고 물도 쓰게하고 화장실도 쓰게 해줬으며 같이 식사도 웃으며 해줬다고. 다음날 가는 길에 터키군인들은 여긴 국경지대이고 여러 모로 험악한 곳이니 걸아가는 건 지극히 위험하다고 주의를 줬다.
  30. 독설가로도 유명하여 기득권이니 종교적으로 거들먹거리는 자들을 혐오하던 그는 종교적인 홍보도 지독하게 싫어하여 호되게 깠다. 예수가 못박힌 십자가를 자기들이 가지고 있다고 유럽 교회들이 서로 주장하자 "그 십자가를 모아 배를 만들어 예수가 못박힌 십자가 호라고 이름을 짓고 전세계를 선교해봐라. 세계로부터 비웃음받을 거다" 라고 까던 사람이다. 노아의 방주를 두고 예수 시대에도 방부제가 있다고 주장할 자들이라고 당연히 깠다.
  31. 참고로 이 기사의 저자는 Fox TV의 chief religion correspondent Lauren Green으로 Fox news의 공식입장으로 봐도 무관하다.
  32. 책자를 보면 정말이지 불쏘시개 아주 개념이 사라지는 걸 자랑하는데, 지은이가 의사로서 사우디 왕실에 일했다면서 한다는 짓이 병으로 죽어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귀에 대고 "지옥 가기 전에 하나님 믿어라"고 속삭이는 것이다. 본격 악마의 속삭임 게다가 이 책자에선 "사막에 아내를 남겨두고 잠깐 볼일을 보니 아내가 사라졌다가 몇 해 뒤에 아내를 다시 만나니 이미 이슬람 유목민 아내가 되어 있었더라"는 도시전설까지 들먹이며 이슬람 믿으면 이런다고 이슬람포비아를 조장하며, 이딴 이야기를 "한국인이 이렇게 당했으니 교회 다녀라"는 식의 근거로 쓴다. 그럼에도 인터넷에서 책 제목으로 찾아보면 뭔 환빠 열광하듯이 열광하는 기독교인들이 보인다.
  33. 이집트는 이슬람동맹 인구 국가이며 아랍권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곳이라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게다가 4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도 장난 아닌 피해를 이집트군에게 당했던 걸 생각하면 이집트와 계속 싸우면서 팔레스타인이나 하마스헤즈볼라와 싸울 수 있을까?
  34. 위에 언급한 책자에선 기지 근처까지 쳐들어가서(군기지에서 외국인이 사진 찍고 그러면 어느 나라가 가만히 있을까!?) 사진 찍다가 기마정찰병에게 걸려 죽을 뻔한 것까지 하나님이 주신 시련이라며 종교 드립으로 옹호하고 정신승리법을 구사한다.
  35. 예를 들어 대중문화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진지한 탐구라도 있었다면 맨데이트4요일 같은 막장 영화들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엉성한 시나리오, 성의없는 연출, 시대착오적일 정도의 저화질과 저급한 CG는, 개신교계에서 "영화라는 매체" 에 대해 얼마나 부족한 이해를 갖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럼에도 이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성(聖)과 속(俗)의 대결구도로 깔끔하게 환원해서 받아들인다. 답이 없다.
  36. 사실 이와 같은 위기론을 들어 자기 세력을 강력하게 결집시키는 현상은 종교뿐 아니라 정치적 극단주의자들에게서도 나타난다. 예를 들면 "국가존망의 위기가 닥쳤는데 민주주의나 그깟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냐" 고 하는 것도 위기론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37. 물론 모든 거짓말들이 다 그렇듯이 2014년이 되었건만 아무 일도 없었다. 2017년이 되면 아래 문장도 수정바람.(…)
  38. 미안하지만 그런 기술은 존재하지 않고, 상용화 할 수도 없다. 애당초 손에다 박는 칩이 어떻게 뇌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39. 에클툰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개신교계의 웹툰 서비스로 보인다.
  40. 80년대 후반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에 악명을 떨쳤던 사기꾼이다. 자기 스스로는 박사학위가 있는 목회자라고 주장했으나, 본인의 주장 이외에는 그 어떤 교차검증을 위한 정보도 알려져 있지 않은 의문스러운 인물이다. 애초에 학위도 도대체 어떤 학위인지 아무도 모른다. 당시 집회 통역을 하던 극동방송의 송X필 목사가 "성경에 없는 이야기를 한다" 며 통역 20분만에 마이크를 내던지고(…) 강단에서 내려간 사례는 유명하다.
  41.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펴내는 기독교 월간 잡지. 2008년에 '플러스 인생' 으로 제호를 바꾸었으나 아직도 신앙계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42. 참고로 저 목사가 완벽한 개념인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한데,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진화론의 기본 주장으로 철썩같이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