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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0일 (월) 19:56 기준 최신판
{{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목차
1 개요
코믹스 기반 3대 히어로 영화 시리즈 | ||
마블 코믹스 | DC 코믹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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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Cinematic Universe, MCU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영화, 그 외 단편 만화와 드라마를 포함하는 공통 세계관. 3대 히어로 영화 세계관중 하나로 유명하다.
특정 시나리오 작가나 감독이 아닌, 마블 스튜디오 회장 케빈 파이기를 필두로 하는 위원회가 전체적 스토리 진행 플롯을 짜두고 각 단계의 영화를 감독에게 맡겨 제작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제작되는 모든 영화, 드라마, 단편 영화들이 연결점을 가지고 있으며, 동일한 시간선상에서 진행되어 간다. 즉, A라는 영화에서 벌어진 사건이 B라는 드라마와, C라는 영화에도 영향을 끼치는 형태. 마블 코믹스의 평행세계 분류법으로는 지구-199999이다. 어벤저스 실사영화 시리즈를 중심으로 히어로 개별 영화를 단계별로 진행해 나가는 방식으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모든 우주들이 날아간 시크릿 워즈 이벤트에도 휘말리지 않은 비범한 우주다 기실 세계관의 연계는 만화 쪽만큼이나 긴밀하다. 코믹북은 스핀오프가 아니면 히어로들의 배경이나 그 이전의 삶에는 접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1] MCU는 쉴드의 비중을 높이고[2] 일찌감치 내용과 설정에 연관성을 부여하는 등으로 세계관이 바닥부터 얽혀있다.
전술했듯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마블 코믹스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들을 통칭하는 것이 아니라 마블에게 판권이 있는 캐릭터가 주연인 영화와 드라마들이 공유하는 세계관을 일컫는 용어다. 헷갈리지 말자.
영화마다 배급사가 달라졌는데 미국기준 처음에는 파라마운트 픽처스[3], 유니버설 픽처스[4]가 맡다가 《어벤져스》 이후로는 죽 월트 디즈니 픽처스가 맡는다. 한국의 경우 배급권을 가진 직배사들의 이합집산으로 이보다 훨씬 복잡하다. CJ엔터테인먼트[5]→유니버설 픽처스 인터내셔널 코리아[6]→ 한국 소니 픽처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7]→소니 픽처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8]로 여기저기 헤매다가 소니 배급권이 디즈니로부터 분리되어 유니버설 코리아로 넘어간 뒤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부턴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계속 맡는다.
2 작품 목록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작품은 다음과 같다.[9]
개봉연도 | 제목 | 원제 | 감독 | 구분 | 상태 |
페이즈 1 | |||||
2008 | 아이언맨 | Iron Man | 존 패브로 | 아이언맨 1편 | 개봉 |
인크레더블 헐크 | The Incredible Hulk | 루이 르테리에 | |||
2010 | 아이언맨 2 | Iron Man 2 | 존 패브로 | 아이언맨 2편 | |
2011 | 토르: 천둥의 신 | Thor | 케네스 브래너 | 토르 1편 | |
퍼스트 어벤져 |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 조 존스턴 | 캡틴 아메리카 1편 | ||
2012 | 어벤져스 | Marvel's The Avengers | 조스 위던 | 어벤져스 1편 | |
페이즈 2 | |||||
2013 | 아이언맨 3 | Iron Man 3 | 셰인 블랙 | 아이언맨 3편 | 개봉 |
토르: 다크 월드 | Thor: The Dark World | 앨런 테일러 | 토르 2편 | ||
2014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 루소 형제 | 캡틴 아메리카 2편 |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Guardians of the Galaxy | 제임스 건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 | ||
2015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Avengers: Age of Ultron | 조스 위던 | 어벤져스 2편 | |
앤트맨 | Ant-Man | 페이턴 리드 | 앤트맨 1편 | ||
페이즈 3 | |||||
2016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Captain America: Civil War | 루소 형제 | 캡틴 아메리카 3편 | 개봉 |
닥터 스트레인지 | Doctor Strange | 스콧 데릭슨 | |||
2017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 Guardians of the Galaxy Vol.2 | 제임스 건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편 | 후반 작업 중 |
스파이더맨: 홈커밍 | Spider-Man: Homecoming | 존 왓츠 | |||
토르: 라그나로크 | Thor: Ragnarok | 타이카 와이티티 | 토르 3편 | 촬영 중 | |
2018 | 블랙 팬서 | Black Panther | 라이언 쿠글러 | 사전 작업 중 |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Avengers: Infinity War | 루소 형제 | 어벤져스 3편 | ||
앤트맨과 와스프 | Ant-man and the Wasp | 페이턴 리드 | 앤트맨 2편 | 개발 단계 | |
2019 | 캡틴 마블 | Captain Marvel | - | ||
어벤져스 4 | Avengers 4 | 루소 형제 | 어벤져스 4편 | 사전 작업 중 |
3 로고
로고 인트로 영상 (2008 ~ 2015), 각 영화마다 |
2008년 아이언맨 ~ 2015년 앤트맨까지의 모든 마블 로고. 소리를 자세히 들으면 책 넘기는 소리가 들린다. 기존에 판권을 사간 영화들에 쓰인 마블 로고를 재활용한 것으로, 마블이라는 글자 아래에 스튜디오라는 문구가 추가되는 간단하고 돈이 절약되는 차이점이 있었다. 이 로고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같이 타 회사 판권이 있는 마블 영화에서도 계속해서 쓰인다. 정말 심플하다. 그만큼 마블이라는 어휘만으로도 그 방대한 세계관을 꿰뚫는 표현이 될 정도로 마블 시리즈의 유기성을 한번에 보여주기도 한다. 《토르: 다크 월드》(2013)에서 처음 쓰여 그 이후로 개봉되는 모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에 사용되는 새로운 로고. 만화책 페이지를 넘기는 듯한 컨셉은 유지하면서 마블 로고가 보다 입체적으로 바뀌었다. 배경음악은 《토르: 다크 월드》의 음악 담당이었던 브라이언 타일러가 작곡한 것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까지 사용하였으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이후로는 각 작품의 분위기에 맞게 편곡된 버젼의 음악이 쓰인다. 앤트맨은 멕시칸 분위기의 음악[10]이 쓰이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묵직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음악이 쓰인다. 참고로 가오갤의 오프닝 로고에서 나오는 음악은 토르2에 나온 음악을 약간 어레인지한 버전이다.
드라마 시리즈에서도 해당 로고가 쓰이는데, 영화판과 비교할 때 책 페이지가 넘어가는 속도가 빠르고 마블 로고 밑의 '스튜디오' 문구가 없으며[11], 배경음으로 예전 로고의 책 페이지 넘기는 소리가 들린다.
로고 인트로 영상 (2016 ~ ) |
《닥터 스트레인지》(2016)부터 적용하게 될 새로운 로고와 함께 2016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공개된 영상이다. 로고송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이클 지아키노가 작곡했으며, 폭스 등 타회사에서 제작되는 마블 영화들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수평적인 관계를 암시한다는 의견도 있다. 책장넘기는 소리가 암시하듯이 '코믹스'에 기반을 둔 이전의 로고와는 달리 실사 영화속의 장면들을 로고에 삽입함으로서 영화사(스튜디오)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키는 의도도 있는듯.
4 내용 전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개 | |||||||||||||||||||||||||||||||||||||||||||||||||||||||||||||||||||||||||||||||||||||||||||||||||||
이전 스토리 | → | 페이즈 1 | → | 페이즈 2 | → | 페이즈 3 |
- The Verge에서 제작한 동영상에 유명 유투버, 발없는새가 한국어 더빙을 입혔다. 2015년까지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토리가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동영상.[12]
마블 스튜디오 최고 책임자인 케빈 파이기의 말로는 적어도 2028년까지 기획이 잡혀있다고. 2015년 5월 케빈 파이기의 질의응답에 따르면 MCU는 3단계 이후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2020년 5월 1일, 7월 10일, 11월 6일에 마블 영화 3편이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파이기는 2016년 4월 인터뷰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가 계획되어 있다고 공개했다.
5 평가
21세기 슈퍼 히어로 영화 붐을 주도하는 영화 시리즈
흥행은 보장하지만 최악의 퀄리티와 스토리의 영화를 뽑아내는 마이클 베이와 달리 MCU는 흥행을 보장 하는 것은 물론이요 개별 영화들 평가도 매우 좋은 편이다. 2016년 기준으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65% 이하의 작품이 단 하나도 없으며[13][14]가장 신선도가 높은 아이언맨 1편의 경우엔 무려 신선도가 94%나 된다. 신선도와 별개로 평점이 가장 높은 영화는 어벤져스로, 8점이다. 가장 평가가 나쁜 토르 시리즈도 스토리가 거의 전형적인 히어로물 퀄리티라서 개성 있는 히어로들이나 영화가 많은 요새 슈퍼히어로 영화들과 비교해 별로일 뿐이지 오락 영화로써는 평타 이상이라고 평가 받는다. 보통 아무리 유명하고 인기 있는 시리즈라고 해도 간간히 망작이 한 두개 쯤 튀어나온단 걸 감안하면 8년간 13편의 영화를 만들며 이런저런 내부적인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수준의 오락영화를 만든 케빈 파이기의 역량은 천재 수준이라며 호평 받는다. 특히 MCU에서 가장 평이 좋은 편인 영화들은 대부분 B급 코미디 영화 감독을 데리고 만들었다.# 하지만 토르는...# 물론 이는 탑 크리틱의 평가고 토르 정도면 케네스 브래너 감독 작품들 중에서 크게 떨어지는 편은 아니다. MCU 작품 중에서야 평이 떨어지긴하지만.
사실 영화 스토리들 겉만 본다면 대부분의 영화들이 평범했던 사람이 영웅이 되고, 다른 여성 캐릭터와 러브 라인이 생기고, 악당을 쓰러뜨려서 세상을 구한다는 전형적인 오락 영화 스토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니 스타크, 로켓 라쿤, 캡틴 아메리카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매력적인 캐릭터들, 만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여러 작품들이 연동되는 거대한 세계관, 남녀노소 모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분위기, 여러 히어로들이 다같이 출연하는 크로스오버 이벤트 등 기존 영화에선 보기 힘들었던 참신한 소재들 덕분에 기존의 마블 코믹스 팬들은 물론이요, 마블에 관심이 없던 일반 관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다. 이렇게 보면 캐릭터 매력으로 먹고 사는 유치하고, 스토리도 빈약한 오락 영화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넷플릭스 드라마처럼 진지하고, 어두우면서 스토리의 완성도 역시 높은 수작들도 많이 만들었다. 이 덕분에 히어로 영화는 애들이나 보는 유치한 영화란 편견이 많이 사라졌는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엄청난 흥행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믿고 보는 마블'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다.
또한 마블 영화를 보고 코믹스에도 관심이 생겨서 마블 만화책 입문을 시도하는 사람도 생겨나는 등 상업적으로도 큰 효과를 얻었다. 여담으로 이렇게 영화로 마블을 입문한 사람들은 보통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어벤져스, 아이언맨 코믹스를 보길 원하는데, 정작 국내 어벤져스 정발작 중엔 입문작으로 볼만한게 거의 없다고(...) 보통 본 어게인, 병 속의 악마 같은 개별 작품들이 크로스오버 이벤트보다 진입장벽도 낮고 작품 완성도도 더 높아서 이쪽을 더 추천하는 편이다.
MCU 역시 다른 명작 히어로 영화들처럼 영화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슈퍼맨과 배트맨 고전 시리즈가 슈퍼히어로 영화의 기반을 다지고, 슈퍼맨과 배트맨의 인지도를 세계적으로 끌어올려주고,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3부작이 21세기 초반에 배트맨과 로빈의 실패 이후로 시들해진 슈퍼히어로 영화를 다시 부흥시켜주고,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와 엑스맨 시리즈가 철학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성공적으로 다룸으로써 슈퍼히어로 영화는 애들용 영화라는 편견을 깨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줬다면, MCU는 코믹스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서로 다른 히어로들이 같은 세계관에서 활동하는 유니버스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옮긴 영화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연도 | 제목 | 메타크리틱 | 로튼토마토 | IMDB 평점 | 네이버 영화 평론가 평점 | 왓챠 사용자 평점 | ||
스코어 | 유저 점수 | 신선도 | 관객 점수 | |||||
2008 | 아이언맨 | 79/100 | 8.5/10 | man 94% | manst 91% | 7.9/10 | 6.13/10 | 4.1/5.0 |
인크레더블 헐크 | 61/100 | 7.3/10 | 67% | 72% | 6.8/10 | 6.00/10 | 3.5/5.0 | |
2010 | 아이언맨 2 | 57/100 | 6.5/10 | 72% | 72% | 7.0/10 | 5.47/10 | 3.9/5.0 |
2011 | 토르: 천둥의 신 | 57/100 | 6.9/10 | 77% | 76% | 7.0/10 | 5.82/10 | 3.4/5.0 |
퍼스트 어벤져 | 66/100 | 6.9/10 | 80% | 74% | 6.9/10 | 6.22/10 | 3.5/5.0 | |
2012 | 어벤져스 | 69/100 | 7.9/10 | 92% | 91% | 8.1/10 | 7.75/10 | 4.1/5.0 |
2013 | 아이언맨 3 | 62/100 | 6.4/10 | 79% | 79% | 7.3/10 | 7.53/10 | 4.1/5.0 |
토르: 다크 월드 | 54/100 | 7.3/10 | 66% | 78% | 7.1/10 | 6.46/10 | 3.6/5.0 | |
2014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70/100 | 8.5/10 | 89% | 92% | 7.8/10 | 7.28/10 | 3.9/5.0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76/100 | 8.6/10 | 91% | 92% | 8.1/10 | 7.96/10 | 3.8/5.0 | |
2015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66/100 | 7.1/10 | 75% | 84% | 7.5/10 | 6.92/10 | 3.8/5.0 |
앤트맨 | 64/100 | 8.1/10 | 81% | 86% | 7.4/10 | 7.09/10 | 3.7/5.0 | |
2016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75/100 | 8.3/10 | 90% | 90% | 8.1/10 | 7.50/10 | 4.0/5.0 |
닥터 스트레인지 | - | - | - | - | - | - | - |
6 흥행
최초로 누적 수입 100억 달러 돌파한 박스오피스 1위 영화 프랜차이즈 시리즈.[15]
관련 상품, 드라마, 게임 등 각종 매체와의 크로스오버, 두터운 마니아층 등, 과거 스타워즈 시리즈의 재림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엄청난 문화적 흥행을 보여주고 있는 시리즈. 지금은 스타워즈 시리즈가 정말로 재림한 상태지만 거기에 두 시리즈가 공교롭게도 같은 곳에 넘어가기도 했으니[16]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의 흥행으로 007 시리즈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역대 영화 프랜차이즈 시리즈 순위 2위가 되었다. 미국내에서는 이미 해리 포터 시리즈를 2위로 내리고 1위였다. 결국 2015년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하고서 1위로 치고 오르게 되었다. 2015년 10월 기준으로 총수익 90억 달러를 달성, 2016년에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 2주차 만에 역대 최초의 프랜차이즈 100억 달러 돌파의 금자탑을 쌓았다. 게다가 2016년 기준으로 전세계 박스오피스 10위권내에 마블 영화만 3개나 있다.[17] 심지어 이마저도 그 흥행 황재 해리 포터 시리즈를 넘어선 초대박 흥행이다.
한국에서도 영화 《아이언맨》부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까지 합해 총관객수 5천만 명을 돌파하고, 그 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자그마치 천만 관객 돌파 영화로 자리매김하였다.[18] 한국에서 프랜차이즈 순위 2위인 해리 포터 시리즈의 2833만 2260명, 미국에서 신화로 취급받고 있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신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한국에서 고작 300만 언저리에 그쳐 어정쩡하게 흥행하고, 라이벌격 되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영화들은 한국에서 3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없이 망한 것과 비교하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멕시코에서는 어벤져스 시리즈가 역대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환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대부분 그저그런 흥행을 거두어서 옆나라인 한국과 중국이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우는 것하곤 거리가 있다. [19] 물론 어벤져스 때 일본에도 꽤나 대박을 거두긴 했다.
10년 전엔 아이언맨 영화가 배트맨 영화보다 흥행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되었지만 마블 스튜디오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A급 히어로라고 분류하기엔 애매한 캐릭터들에게 대담하게 투자해서 정상으로 키웠다. 반면 인기 많은 히어로인 데어데블은 스케일은 더 작지만 캐릭터의 성격에 어울리는 넷플릭스 드라마로, 비교적 듣보잡이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만드는 등 네임드 히어로인 슈퍼맨과 배트맨에게만 투자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DC 코믹스와는 상당히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20] 그 결과는 위 기록과 같이 괴물 같은 흥행 성적.
영화 프렌차이즈 시리즈 역대 최초로 지금까지 25개의 10억달러 돌파영화중 4개가 MCU 작품이다.
6.1 국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공식 통계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발권 통계와 차이가 날 경우 둘 중 높은 수치를 작성.
순위 | 제목 | 최대 스크린 수 | 관객 수 | 매출액 | 개봉년월일 | 수입배급 |
1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1,843 | 10,494,499명 | 88,582,586,366원 | 2015년 4월 23일 | Disney |
2 | 아이언맨 3 | 1,381 | 9,001,309명 | 70,806,191,000원 | 2013년 4월 25일 | Sony-Disney[21] |
3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1,990 | 8,676,320명 | 72,665,995,827원 | 2016년 4월 27일 | Disney |
4 | 어벤져스 | 967 | 7,074,891명 | 59,558,111,478원 | 2012년 4월 26일 | Sony-BV[22] |
5 | 아이언맨 2 | 921 | 4,498,335명 | 33,161,943,100원 | 2010년 4월 29일 | CJ |
6 | 아이언맨 | 592 | 4,316,003명 | 27,880,712,500원 | 2008년 4월 30일 | CJ |
7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1,106 | 3,963,220명 | 31,710,585,385원 | 2014년 3월 26일 | Sony-Disney |
8 | 토르: 다크 월드 | 733 | 3,039,889명 | 22,525,808,500원 | 2013년 10월 30일 | Sony-Disney |
9 | 앤트맨 | 949 | 2,841,795명 | 23,529,209,937원 | 2015년 9월 3일 | Disney |
10 | 토르: 천둥의 신 | 496 | 1,694,562명 | 15,985,737,000원 | 2011년 4월 28일 | CJ |
11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539 | 1,311,190명 | 11,098,239,184원 | 2014년 7월 31일 | Sony-Disney |
12 | 인크레더블 헐크 | 417 | 992,064명 | 6,449,106,000원 | 2008년 6월 12일 | UPI |
13 | 퍼스트 어벤져 | 363 | 514,417명 | 4,163,130,500원 | 2011년 7월 28일 | CJ |
6.2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월드와이드 스코어. 단위는 백만 달러.
Rank | Title | Studio | Budget | Worldwide | Domestic / % | Overseas / % | Year |
1 | Marvel's The Avengers | BV | $220 | $1,519.6 | $623.4 / 41.0% | $896.2 / 59.0% | 2012 |
2 | Avengers: Age Of Ultron | BV | $250 | $1,405.4 | $459.0 / 32.7% | $946.4 / 67.3% | 2015 |
3 | Iron Man 3 | BV | $200 | $1,215.4 | $409.0 / 33.7% | $806.4 / 66.3% | 2013 |
4 | Captain America: Civil War | BV | $250 | $1,151.5 | $407.0 / 35.3% | $744.5 / 64.7% | 2016 |
5 | Guardians Of The Galaxy | BV | $170 | $773.3 | $333.2 / 43.1% | $440.1 / 56.9% | 2014 |
6 |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 BV | $170 | $714.4 | $259.8 / 36.4% | $454.7 / 63.6% | 2014 |
7 | Thor: The Dark World | BV | $170 | $644.6 | $206.4 / 32.0% | $438.2 / 68.0% | 2013 |
8 | Iron Man 2 | Par. | $200 | $623.9 | $312.4 / 50.1% | $311.5 / 49.9% | 2010 |
9 | Iron Man | Par. | $140 | $585.2 | $318.4 / 54.4% | $266.8 / 45.6% | 2008 |
10 | Ant-Man | BV | $130 | $519.4 | $180.2 / 34.7% | $339.2 / 65.3% | 2015 |
11 | Thor | Par. | $150 | $449.3 | $181.0 / 40.3% | $268.3 / 59.7% | 2011 |
12 |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 Par. | $140 | $370.6 | $176.7 / 47.7% | $193.9 / 52.3% | 2011 |
13 | The Incredible Hulk | Uni. | $150 | $263.4 | $134.8 / 51.2% | $128.6 / 48.8% | 2008 |
7 특징
7.1 시간대
영화의 작중 시간대는 대개 작품의 북미 개봉일 기준으로 에오쉴는 여기에 편승하는 형태로 개봉일 직전,직후의 방영일에 시간대를 맞춘다. 다만 넷플릭스는 연계에 무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지 개봉일에 관계없이 적당한 공백기 쯤에 사건들을 배치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아이언맨 2》,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천둥의 신》은 모두 2011년에 일주일동안 일어난 일로 되어있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도 1편 사건에서 몇개월 차이 없는 것으로 설정됬다.[23]
그 전까진 영화에서 시간대가 명확히 묘사되진 않았으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어린 스타로드가 납치되었을 때가 1988년이었다가 26년 후로 넘어가면서 본편 시간대가 2014년으로 설정된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고, 시빌 워에서 토니 스타크가 8년 간 아이언맨으로 활동해왔고, 어벤져스가 4년 간 활동했으며, 지모가 소코비아 사건 이후 1년 간 캡틴 뒤를 조사했다는 언급을 통해 본편과 개봉년도가 일치하단 것을 보여주었다.[24]
다만 아이언맨 2, 토르 천둥의 신, 인크레더블 헐크가 2011년에 일어난 사건인데, 아이언맨 2에서 아이언맨 1마지막 장면에서부터 6개월이 흘렀다고 나오고 페퍼가 크리스틴 에버하트가 토니를 작년에 만났다고 했으니 아이언맨 1의 배경은 2010년 후반이 되어야 한다. 즉 설정오류이다. 그나마 거하게 안나고 아이언맨 2에서만 사소하게 보이는 오류들이라 사정은 나은 편. 아마 엑스맨 삼부작이 데오퓨 이전엔 가까운 미래라며 얼버무린 것처럼 아이언맨 1, 2시절에는 정확한 설정이 없던 듯 보인다.
그 외 넷플릭스 드라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함께 2015년의 시점이다. 제시카 존스에서 작년이 2014년이라 나왔으니 연도는 2015년이고, 위키에 따르면 데어데블 시즌1은 1월부터 2월, 제시카 존스는 3월에서 4월, 데어데블 시즌2는 12월이다.
7.2 밝은 분위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밝고 코미디가 많은 편. 캡틴 아메리카 2편이나 어벤져스 2편처럼 어두운 분위기로 만든 작품에도 소소한 개그씬이 꽤 있다. 그래서 재미와 흥행은 보증하지만 유치하다고 비판받기도 한다. 물론 유치한 것과 밝은게 동의어는 아니지만. 특히 마블 영화의 성공에 부정적인 악성 DC빠들은 '급식충들이나 보는 유치한 영화'라고 자주 깐다. 하지만 MCU 시리즈 초반이면 모를까, 현재는 국내에서도 총 5천만 관객이 봐왔고, 세계적으로 100억 달러 이상 벌어온 시리즈인터라 이제 애들만 보는 유치한 오락 영화라고 부를 순 없다.
거기다가 마블이 진지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슈퍼히어로물을 만들지 못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히어로 영화들 중에서 명작으로 꼽히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마블 영화 내에서 어둡고 진지한 편이고, 완성도 면에서 꽤 호평을 받았던게 그 증거.
사실 MCU의 작품들은 일괄적으로 밝다기보단 히어로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 비교적 유머가 많은 편인 "아이언 맨 1"과 "어벤져스 1"이 토니 스타크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으며, 캡틴 아메리카가 나오는 작품들은 상당히 진지하고 어두운 편이다. "마블이 밝다"는 선입견이 생긴 건 MCU가 정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초기 작품들에서 아이언맨의 비중이 유독 높았기 때문. 물론 지금도 높지만, 아이언맨은 페이즈 1에서 이미 영화가 두 편이나 나온데다가 어벤져스 1편도 "아이언맨 2.5" 얘기가 나올 정도로 거의 메인 주인공 수준이었다. 이후 개봉한 시빌 워 역시 전체적으로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였지만 앤트맨이나 스파이더맨 같은 코믹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씬들은 대부분 개그가 많았는데, 이 역시 히어로의 특성에 따라 영화 분위기를 다르게 만드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드라마 시리즈 《제시카 존스》나 《데어데블》 역시 매우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의 작품이지만 퀄리티가 상당하다. 게다가 밝은 분위기 속에서도 의외로 현실풍자적 요소가 많은 느낌을 준다.
7.3 무명 배우, 감독 위주의 캐스팅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배우나 감독을 데려와서 영화를 만드는 것도 MCU의 독특한 특징이다. 보통 유명 배우를 써야 잘될 것 같은 인식이 있는데, 역발상으로 아무 것도 아닌 재료를 연금술로 멋진 요리를 만든다는 느낌이다. 여기에도 마블 나름의 전략이 있는데, 관객들이 배우가 아닌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부러 인지도가 낮은 배우를 데려온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보면 아이언맨을, 크리스 에반스를 보면 캡틴 아메리카를 가장 먼저 생각나게 해준 것도 이런 전략이 성공적으로 먹혔기 때문. 게다가 흥행이 보장되는 MCU 영화에 출연, 혹은 제작에 참여했단 사실은 배우나 감독들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될 테니 서로 윈윈인 셈. MCU의 주조연급 인물 중에 배우 커리어에 급성장을 가져오지 않은 배우는 이미 완성형인 새뮤얼 L. 잭슨 정도. 연예인 2세 문제아였다가 할리우드 최고 몸값 배우로 뛰어오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서, 《쥬라기 월드》로 흥행 대박을 친 크리스 프랫, 연기파 배우에다 감독으로서 자기 작품을 만든 크리스 에반스,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 등등은 MCU의 캐스팅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어째 죄다 크리스다
다만 마블 같은 오락 영화에서 관객들에게 너무 인상 깊은 캐릭터 연기를 심어줘서 한 동안 고정된 이미지에서 탈출하지 못할 수 있다는 문제는 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그런 문제는 일어나지는 않고 있다.애초에 마블 영화만으로 먹고살 수 있다.
이런 과감한 캐스팅의 이면엔 필연적으로 영화의 무게감 부족이 따라올 수 있는데, 마블은 이를 조연에 베테랑 배우를 배치하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다. 매 영화마다 보면 주인공은 생소해도 늘 측근이나 빌런엔 여느 할리우드 영화에 못지 않은 정상급 배우가 등장한다. 첫 작품 《아이언맨》부터 봐도 제프 브리지스라는 원로 배우가 무게감을 주며, 후속작에도 미키 루크, 앤서니 홉킨스, 휴고 위빙, 토미 리 존스, 벤 킹즐리, 로버트 레드포드, 마이클 더글라스 등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대배우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캡틴 마블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배우인 브리 라슨을, 닥터 스트레인지 역엔 셜록으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캐스팅[25] 하는 등 유명 배우들 역시 메인 히어로로 캐스팅 하기 시작하였다.
7.4 개성
영화와 드라마 모두가 같은 세계관에 속하기에 다른 히어로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들도 모두 속편으로 볼 수 있지만,[26] 각 히어로의 시리즈들은 모두 각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다. 영화 시리즈와 ABC 드라마들의 경우엔 12세 이용가여서 남녀노소 모두 가볍게 즐길 수 있지만 넷플릭스 제작 마블 시리즈는 국내 기준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을 정도로 어둡고 잔인한 편이다. 물론 슬래셔 영화들처럼 피와 내장이 쏟아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피가 튀기는 장면이 좀 많이 나오는 편이다.
각 시리즈마다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 아이언맨 시리즈 - 철없는 슈퍼히어로의 고뇌와 성장을 다루는 내용.
- 토르 시리즈 - 신화적인 히어로.
- 앤트맨 시리즈 - 가족 코미디 + 오션스 일레븐 스타일의 도둑들의 미션 수행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 스페이스 오페라+B급 코미디
-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 정치 스릴러+심리 스릴러+첩보물
- 데어데블 시리즈 - 느와르
- 제시카 존스 시리즈 - 심리 스릴러
-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 - 판타지+호러물#
7.5 어느 정도 현실적인 연출
영화인 만큼 현실성을 따져 얼티밋 유니버스를 많이 따왔지만 메인 유니버스인 지구-616의 요소도 비중 높게 배합했다. 사실 디자인적 요소를 제외하면 점점 메인 유니버스를 따라가는 편.
아스가르드는 존재하지만 다른 차원이 아니라 외우주에 존재하는 장소이며,[27] 요툰헤임과 지구(미드가르드)를 포함해 9세계가 나무 형태, 즉, 세계수 위그드라실 모양 우주 영역(설정상 은하계의 일부 정도)에 속해있고 위그드라실 외부세계도 많이 존재하는 듯하다. 따라서 아스가르드인들은 일종의 외계인이고, 원작의 세계관처럼 인간보다야 강하지만 우주적 존재라고 볼 수는 없다.
각 인물간이나 아이템 힘의 균형도 만화 세계관보다는 다운되어 연출된다. 예를 들자면 스칼렛 위치는 현실 조작에서 염력을 쓰는 정도로 하향되었다[28]. 현실적 슈퍼히어로라는 것이 중요 연출이어서 만화에서는 하려고 하면 행성 파괴도 거뜬하고 거의 슈퍼맨급으로 나오는 토르 역시 다른 어벤저스 멤버들과 엄청난 차이가 나진 않는다. 물론 만화에 비해 어느 정도 비슷하다는 거지, 실제 어벤저스 멤버들의 파워를 보면 헐크와 토르가 멤버들 중에 명백히 가장 강하고 아이언맨은 이보단 약간 아래, 캡틴 아메리카는 그보다도 아래인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는 아예 초인적 능력이 없다. 전체적으로 서로 힘 차이가 큰 어벤저스를 서로 동등한 팀으로 보이게 하려는 의도도 있어보인다.
다만 다운되었다고는 해도 헐크는 전차 장갑과 비행기, 외계 장갑을 종잇장처럼 찢어발기는 괴력을 지니고 있고, 로키는 라이플의 총탄을 없다는 듯이 무시하고 폭탄화살을 맞아도 상처 하나 없으며, 토르도 그 거대한 치타우리 괴수들 여럿을 단숨에 통구이로 만들어버릴 만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는 등, 어지간한 히어로 영화의 히어로들은 압도하는 전력을 지니고 있다. 블랙 위도우나 호크아이보다 조금 쎄다고 과소평가 받던 캡틴의 경우에도 윈터 솔져 이후로는 육체적 강력함과 넘사벽의 격투실력이 제대로 묘사되기 시작했다. 또한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인피니티 스톤들이 행성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의 에너지를 지녔다고 언급되거나 가오갤에서 셀레스티얼들이 파워 스톤으로 한방에 행성을 멸망시켜버리는 등 스케일이 우주급으로 커져가고 있는 중이다.
페이즈2 초반까지만 해도 영화 시리즈라는 한계상 일반 사회가 거의 나오지 못 하여서 외계인이나 초능력자들이 깽판치고 다녀도 아무 제재나 반발이 없는게 말이 되냐며 현실성 관련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와 관련된 설정은 드라마에서 다뤄지게 됐으며 치타우리의 뉴욕 침공에서 남겨진 외계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스러운 사건이나 토르가 싸우고 떠난 뒤처리를 하는 요원들 등의 모습이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그려지고, 《데어데블》에서는 어벤져스 1편의 치타우리 침공으로 인해 파괴된 뉴욕 헬스 키친의 재건을 둘러싼 범죄조직들간의 이권 싸움이 벌어지며, 데어데블은 이를 막고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스토리가 진행된다. 또한 영화에서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경우에는 멸망 직전의 위기를 겪은 인류 사회가 슈퍼 히어로들을 직접 통제하는 것을 시도함으로서 충분히 세상의 변화가 영화쪽에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원작에 나오는 쫄쫄이 코스튬들은 대부분 현대적인 디자인들로 어레인지 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완다, 캡틴, 팔콘의 의상. 완다의 경우엔 주로 붉은색 평상복을, 캡틴은 원작의 디자인이 약간 남아있는 군복을, 팔콘은 새의 날개가 달린 제트팩을 착용하고 다니는 것으로 바뀌었다. 특히 원작에서 팔콘이 사용하던 새와 소통할 수 있다는 자극히 만화적이고 비현실적인 초능력은 새 형상의 드론을 데리고 다니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 외 실은 페이즈1까지만 해도 현실성덕에 어벤져스에서 훌륭한 합동 전투를 보여준 것 외에는 액션이 힘으로 밀고 치거나 화력으로 때우는 등 약간 심심한 편이었지만[29]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기점으로 전투 분위기가 확달라져 오히려 현실성에 기반한 테크니컬한 전투씬을 장점으로 보여주게 됐다. 이후 비단 캡틴 아메리카뿐 아니라 모든 히어로들의 능력 활용이 굉장히 다양해졌고 에오울에서 나온 연계전투는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이 뛰어난 편. 특히 데어데블에선 시즌 초반에 한번식 입이 떡 벌어질만한 원 테이크 액션 씬들이 나온다. 시빌 워까지 오면 설정 하나하나를 생각하며 머리 쓰며 액션씬을 짠 게 보인다. 맨 오브 스틸과 돈옵저에서 보여주는 재난 영화 보는듯한 신들의 싸움 수준의 전투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위치에 있는 것.
그리고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에서는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민간인 학살로 인한 문제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나름 진지하게 다루었다는 것도 특이하다.
7.6 원작과의 공통점과 차별성
만화의 캐릭터와 설정을 기반으로 하지만 기본적 소재만 가져오고 시나리오와 전개 방식은 영화에 맞게 각색된다. 그렇기에 단순히 코믹스 원작의 영화가 아니라 독자적 스토리를 가진 마블 유니버스가 되었다.
7.6.1 공통점
흔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코믹스는 '전혀' 상관 없다는 둥 하는 이야기가 있고 위키에도 그런 서술이 드문드문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다. 영화에서 나오는 전개는 대개 만화의 줄거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조금씩 재구성된 것들이며, 큰 흐름은 2000년대 스토리라인[30]을 따라가는 듯하나 각각의 인물 역사는 고전에서 현대까지 폭넓게 차용하여 재배열된다.
영화라는 제한된 시간의 매체를 이용하다 보니 원작에서 오랫동안 끌어왔던 갈등구조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끝나는 편이다. 대표적 경우가 토니 스타크인데, 원작에서는 연애 문제, 회사의 도산, 건강 등의 이유로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며 고생하는 이야기가 꽤 오래 지속되는 데 반해 영화판에서는 거의 똑같은 고생을 한 적 있는 배우가 연기해서인지 두세 편만에 해결되었고 정신적 성장도 원작보다 더 빠른 편이다. 또 원작에선 몇십 년만에 겨우 심장을 원상복구했지만 영화판에서는 3편 만에 아크 리액터를 심장에서 떼어냈다. 때문에 《아이언맨 2》는 원작의 〈병 속의 악마〉,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는 《시빌 워》의 축약판이라는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주인공들이 갈등하는 모습을 비교적 빨리 끝내서 좋다는 평가도 있지만 원작에서 주인공들을 오래 괴롭히던 악역들의 비중이 줄었다는 불만도 있다. 대표적 경우가 《아이언맨 2》의 저스틴 해머. 탈모인 악역들은 행복할 수 없는 공간이라고 한다.
이하 원작과의 공통점이나 오마주. 다른 공통점을 알고 있는 분들은 추가바람
아이언맨 2 - 악당 이반 반코와 그 아버지 안톤 반코의 관계는 원작의 크림슨 다이나모의 기원을 조금 비튼 것이다. 블랙 위도우가 스타크 산업에 잠입한 스파이로서 아이언맨 영화에 첫등장한 것은, 그녀가 원작에서 KGB 소속 스파이라는 설정의 빌런으로 아이언맨 만화에서 첫등장한 것을 오마주한 것.
퍼스트 어벤져 - 캡틴 아메리카의 기원은 원작에서 거의 달라진 것이 없다. 여기에 캡틴 아메리카가 만화 외적으로 전시 선전용 캐릭터로 활용되었던 사실을 다소 풍자적으로 그려냈다.
어벤져스 - Avengers #1 (1963)에서는 로키가 헐크를 난동부리게 해서 지구를 위협하고, 히어로들이 모여 이를 물리친 후 어벤저스가 결성된다. 얼티밋 유니버스판 어벤저스인 얼티미츠(2002)에서는 있었던 치타우리 종족의 침공에 맞서 실드와 닉 퓨리의 주도로 얼티미츠가 결성된다. 영화에서는 이 두 내용을 적절히 결합했다.
아이언맨3 - 트레버 슬래터리가 연기하는 가짜 만다린은 만화에서 만다린이 막 등장했을 당시 군복 비슷한 차림의 기괴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개봉 당시엔 불만이 있었지만 아마 진짜 만다린의 캐릭터와 분리한 듯 싶다.문제는 이후에 등장할 만한 작품이 없다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 - 원작의 시크릿 엠파이어+시크릿 인베이전+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의 고뇌는 시크릿 엠파이어에서 가져왔으며 하이드라는 시크릿 엠파이어스러운 모습에 윈터 솔져의 러시아 악역들과 시크릿 인베이전의 스크럴 역할을 흡수. 시크릿 인베이전 당시 스크럴의 위협[31]이 첩보물스럽게 하이드라로 대체되어 결과적으로 헬리캐리어가 떨어지고[32]쉴드가 해체된다.[33] 영화에서 언급은 없지만 에오쉴에선 시크릿 워리어즈도 존재한다.[34] 더불어 캡틴과 바트록이 싸운 레무리아 스타는 원작에서 둘이 싸웠던 데비안츠의 도시 레무리아를 오마주한 것.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 하이드라가 막시모프 남매를 요원으로 쓰기 위해 받아들이는데 원작에서도 둘은 악역으로 시작했다. 다만 브라더후드를 가져올 순 없고 더불어 설득력을 위해 히드라가 된 것.히드라가 윈터솔져에 한해 유능해 보이는 이유는 원작 악역집단을 몇개나 흡수했기 때문 또한 원작처럼 비전은 울트론의 시도로 만들어진 캐릭터이고 어벤져스에 들어오는 것도 같다. 또한 울트론이 막시모프 남매에게 유대를 느낀다던가 생명의 진화를 촉구하는 것에서 원작 울트론보다는 매그니토 역할을 하는 것 같다는 평도 많다. 덕분에 에오쉴에서 거의 동시기에 사건을 터트린 인휴먼 자잉과 매그니토의 성향을 양분한 것 같기도 하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 해당 문서의 '만화와의 비교' 단락 참조.
7.6.2 차별성
원작과 대놓고 다른 전개를 이용해 원작 팬들의 뒤통수를 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온다. 토니 스타크는 아예 1편부터 정체 숨기는 것 없이 "제가 아이언맨입니다." 한 마디로 커밍아웃했으며[35] 코스믹 큐브의 선택을 받아 최종 보스급이 되었던 레드 스컬은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오히려 그것에서 이미지를 따온 테서랙트 때문에 소멸, 심지어 코스믹 큐브로 추측되던 테서랙트는 인피니티 스톤이었다. 원작에서는 헐크 추방에 가장 목소리를 높였던 토니 스타크가 오히려 브루스 배너와 가장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헬리캐리어에서 폭주한 사건이 있었는데도 오히려 그를 든든한 전력으로 여기며 가장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반전 중 가장 백미는 《아이언맨 3》의 익스트리미스와 만다린.[36] 빅토리아 핸드 역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빌런으로서 노먼 오스본의 부하였고 성격도 고압적이어서 많은 사람이 그녀가 쉴드 내 배신자가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진짜 배신자는…
사실 대부분의 실사영화들은 원작을 각색하여서 보여주기 때문에 MCU만의 고유 특성은 아니지만 원작 재해석에 실패하여서 원작의 매력과 감동을 전달하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대부분의 실사영화들과 달리 MCU의 원작 재해석 및 각색은 성공적인 경우가 많은 터라 자주 호평 받고, 원작과 거의 완전히 다르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각색을 하여도 대부분 다른 유니버스 작품이라고 납득하고 넘어가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조스 웨던 감독이 어벤져스 2 개봉 전에 "이것은 마블 영화지 마블 만화가 아니므로 행크 핌 없이도 울트론이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듯이 제작친 측에서도 공식적으로 원작과 별개의 작품이라서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원작 파괴라며 까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포털 사이트에 마블 영화와 관련된 기사나 글에는 "원작에선 어떠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원작과 영화는 다르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댓글로 자주 싸우는 편이다. '원작충'이라는 단어까지 쓰며 적대할 정도. 물론 원작 운운하면서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 과연 제대로 원작 코믹스들을 깊게 파본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불명.
7.7 쿠키 영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필수요소 중 하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쿠키 영상 항목 참고.
7.8 드라마와의 연계
넷플릭스와 ABC 방송국을 통해 기존 세계관과 연계되는 드라마를 제공, 방송하고 있다. 주고객층인 영화 팬들이나 일반 관객들을 배려해서인지 드라마상의 내용이 영화에 반영되거나 드라마를 보지 않으면 영화가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일은 없다. 오히려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경우 많은 사건들이 영화의 것을 따르고 있어 드라마가 영화에 종속되어 자기만의 이야기를 하지 못 한다는 비판을 받는다.정작 3시즌에서 독자적인 전개를 했더니 보던 사람들 다 떨어져 나간 건 함정 즉, 영화를 보지 않으면 드라마만으로 내용전개를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런 비판을 감안했는지 《에이전트 카터》와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는 영화와의 연계가 적은 대신 독자적 분위기와 완성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주로 국가, 세계의 위기나 위기를 초래하는 상황에 맞서는 대형 히어로들은 영화로, 도시급 사건이나 일반 범죄(?)에 맞서는 히어로들은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있다.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대체적인 경향이 그렇다는 것. 에이전트 오브 쉴드나 에이전트 카터처럼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는 드라마들도 있다.
최근에는 ABC 드라마 부서와 케빈 파이기 간의 불화설이 돌고 있다.
제작진과의 마찰 문단에서 후술되어있듯 디즈니 스튜디오 산하의 영화와 아이작 펄머터의 마블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드라마 부서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여 가뜩이나 적은 연계점이 줄어들고 컨셉 미스[37]가 나는 등 불화설이 불거지고 있다. 여기에 결정타로 데이지 존슨 역의 클로이 베넷이 한 인터뷰에서 MCU 영화에 불만을 표시하여[38] 화제가 되고있다.
MCU 영화와 드라마 간의 연계가 불가능한 이유가 마블TV 부서의 회장인 제프로브가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는데 근본적인 원인은 속도의 차이이며 영화는 수년전부터 드라마가하기전에 세워둔 계획들을 진행해가는데 드라마는 매우 빠른속도로 진행되며, 드라마 하나찍으려면 6-8개월 촬영해야하는 주연배우에게 영화찍으러가라고 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닉퓨리, 마리아 힐, 레이디 시프같은 캐릭터들이 에오쉴에 나온걸생각하면 불가능은 없다면서 언젠가 영화와 드라마간의 유니버스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8 비판
어벤져스 이후 엄청난 전성기를 누리는 마블이지만 그에 따른 비판도 당연히 있었다.
8.1 제작진과의 마찰
제작의 중심이 되는 마블 스튜디오는 감독이나 작가, 배우들과 분쟁이 가끔 일어나는 편이다. 예를 들어 이반 반코 역의 미키 루크가 심혈을 기울여 내면연기를 했더니 다 짤라버렸다든가[39] 에드거 라이트가 자신이 쓴 《앤트맨》의 각본 수정에 실망한 나머지 하차했다든가 하는 것들. 다만 라이트의 경우엔 다른 일 때문에 앤트맨 제작을 잠시 미뤘던 것을 파이기가 허락해주고 기다려줬으나 이후 마블에서 《앤트맨》의 각본을 MCU 스타일에 맞게 수정하려고 하자 새로운 각본이 마음에 들지않아 나갔다고 한다.# 즉, 몇년간 라이트를 기다려준 마블이 겨우겨우 제작단계에 들어선 후 각본을 수정했으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나간 것.
아무래도 전례가 없는 큰 프로젝트다 보니 각 영화가 어긋나는 일 없이 박자를 맞추도록 스튜디오 측에서 강제하는 것이 좀 심한 듯. 근데 왠지 일하는 게 기존의 영화사보다는 만화 편집부 같은 느낌도 든다. 실제로 세계관 전체의 연계를 위해 원작인 코믹북의 제작방식을 이어받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이게 과도한 간섭이냐, 폭주를 막기 위한 적절한 통제냐는 설왕설래가 좀 있다. 현재까진 내놓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고 있어 필요한 간섭이라는 의견이 우세해보이지만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을 짓누르는 게 아니냐는 걱정들도 많이 하고 있다.
2015년 9월부터는 마블 스튜디오가 디즈니 직속으로 보고체계가 바뀌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마블 본 회사인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디즈니 영화부서인 '디즈니 스튜디오'에 직접 보고하게 된다고. 마블 크리에이티브 위원회도 해체된다고 한다. 그동안 이 위원회의 보수적 의견 때문에 MCU 영화들이 연기되기도 했으며, 버스 데스 무비스에 따르면 이 위원회의 의견들이 《앤트맨》의 첫 감독을 맡았던 에드거 라이트가 떠나고 페이턴 리드가 대신하게 된 원인을 제공했다고 한다. 위원회는 의견을 내는 것에 대해서 아주 늦거나 대본의 전체적 분위기는 무시하고 쓸데없는 과학적 디테일에만 집착하기도 했고, 조스 웨던도 전에 '위원회가 아주 불쾌하다'고 표현했다.참조글
다만 《에이전트 오브 쉴드》, 《에이전트 카터》 등의 MCU TV 드라마의 경우 여전히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의 CEO인 아이작 펄머터가 가지고 있기에, TV 드라마와 영화의 크로스오버를 제작비 상승 등을 이유로 펄머터가 반대할 수도 있으며, 펄머터의 짠돌이 근성[40] 탓에 TV 드라마의 제작비가 더 낮아져 TV 드라마의 질이 낮아질 수도 있다.
마블 스튜디오 역시 이러한 비판을 줄이기 위해서인지 이후 영화부터는 감독을 선정도 영화 제작전에 미리 세계관이나 간섭에 대해 합의하는 식으로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뽑는다고 한다. 그리고 루소 형제의 인터뷰를 보면 사람들의 인식만큼 심한 간섭은 하지 않고 창의성을 어느 정도 존중해주는 모양.#
8.2 빌런들의 캐릭터성과 빌런 소모품 논란
내용상에서 가장 큰 비판은 대부분의 빌런들이 너무 찌질하고, 허망한 최후를 맞이한 탓에 포스가 바닥을 긴다는 것이다. 가장 비판을 받는 빌런들은 올드리치 킬리언과 말레키스. 둘 다 스케일도 크고, 강력한 빌런이었으나 전자는 결국 토니에게 열폭하는 찌질이일 뿐이었고, 후자는 그냥 매력 없이 지나가는 듣보잡 3류 악당이었다. 드라마에서 끈질기게 나오던 그랜트 워드도 그보다 못하진 않고, 그 외에도 아이언맨 2의 악역들, 로난, 대런 크로스 같은 빌런들도 딱히 큰 인상은 주지 못 했다. 그나마 유일하게 찌질하고 허망한 최후를 맞이하면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호평을 받은 슈퍼빌런이 킬그레이브지만 약점은 명확해도 압도적 능력으로 인한 밸런스 문제나 일부 이유로 비판을 피해가긴 힘들다. 배우의 연기력으로 커버된 부분이 많지만.
허망한 퇴장 부분은 변명거리가 있는 것이, 만화와 달리 실사로 제작되는 영화나 드라마는 아무리 픽션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현실성을 가미해야 하는 법이다. 현실성을 따진다면 언제 제멋대로 튀어나가서 다시 세상을 개판으로 만들지 모를 초인 악당들을 매번 살려서 가둔다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다. 영화와 드라마의 제작기간 문제도 있고 너무 많은 캐릭터들이 난무할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망한다는 사실을 수많은 영화들이 증명하고 있는데 빌런들을 매번 살려둘 이유가 없다. 더구나 원작 만화를 생각한다면 캐릭터는 차고 넘치는데다 실사화 대기중인 캐릭터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는 판에, 매번 악당을 살려뒀다가 재활용하기에는 당위성도 떨어지고 관객들이 식상하게 느낄 수도 있다. 차라리 만화를 보는 것이 낫다. 그리고 만화와 다른 이런 시원시원함 자체가 MCU의 인기요인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41]
MCU 영화들을 전부 봤으면 알겠지만 팬들에게 비판받는 허접한 빌런들은 대부분 초인적 힘을 지닌 빌런들이다. 오히려 알렉산더 피어스나 킹핀, 제모 같은 평범한 인간 빌런들이나 알그림 더 스트롱, 에릭 사빈 같이 중간 보스 격 빌런들이 더 포스 있다는 평이 대다수다. 그나마 잘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슈퍼빌런은 로키와 윈터 솔저, 울트론 외엔 거의 없다. 게다가 윈터 솔저 쪽은 빌런으로 보기 무리기도 하고 말이다.
사실, 일부 평론가 및 팬층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MCU가 개시된지도 벌써 10년이 가까워 오는 와중에 여전히 기억에 남는 악역이 드물다는 것은 슈퍼히어로라는 장르물에서는 사실, 치명적인 약점에 속하기 때문. 영웅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거대한 악당이 필요하다. 매번 악역이 바뀜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인상적인 연출과 카리스마를 보인 작품들은 결코 드물지 않다.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중 명작으로 꼽히는 편들에는 반드시 기억에 남는 악역이 있음을 상기해보라. 스타워즈 또한 40년 가까운 시리즈물로서 성공과 실패를 겪었을지언정 그 와중에도 다스 베이더와 황제 팰퍼틴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EU가 본격적으로 뜨기 이전에 클래식 삼부작에서 매우 한정된 출연분량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 두 악당은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었다. 게다가, 그 둘을 제외하고도 은하제국은 오늘날까지 수 많은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에 영감을 주는 '악당 세력'의 원형으로 큰 족적을 남겼다.
반면, MCU 영화들은 아직도 톰 히들스턴이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로키를 제외하고는 2008년 아이언맨 1편 이래 기억에 남는 악당이 없었다는 게 문제. 그나마 루소 형제 주도의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악당인 윈터 솔져의 알렉산더 피어스는 진중한 권력자 악당의 모습을 시빌워에서 제모는 지략과 씁슬함으로, 기억에 남는 역대급 빌런 중 하나가 되었으나 이 둘은 되레 인상적인 비주얼이 없다는 게 문제시 되고 있다.타노스를 기대해 보자
그나마 비주얼, 특이한 캐릭터성[42], 높은 능력치를 가졌으며, 어벤져스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했다는 것과 MCU의 빌런 중 꽤 스크린에서 많은 모습을 보인 이점을 가진 울트론이 기억되기는 한다. 물론 이쪽은 약해 빠졌다는 식의 부정적 평가가 거의 주를 이루는게 문제. 애초에 MCU의 빌런들이 부실할지언정 빌런들의 평가를 결정하는 건 특유의 포스가 아니라 그들만의 큰 어필 점인데, 피어스와 제모는 일반인이면서 진지했고, 윈터 솔저는 거의 최약체빌런이지만 그 특유의 포스가 빛을 발했다. 이를 근거로 어째 히어로와 동일선상에서 평가되는 빌런이 저평가를 받는데, 이는 캐릭터를 못 짠다기보단 히어로들이 비슷하게 은근 여유만만한 개그도 조금씩 치는 빌런들과 싸우는 걸 이해를 못하고, 울트론에서 언급되었듯이, 그러한 캐릭터들의 비중이 정작 화면 안에선 부족해서 캐릭터성을 끌어내지 못한 거다. 즉, 히어로들의 개인사가 중심이고 정작 빌런들은 그런 정신적인 벽이 되지 못하고 그냥 장치나 겉저리가 되어버려서 문제가 된 것.
다만 빌런들의 이런 1회성 취급은 MCU가 큰 영향을 받은 얼티밋 유니버스에서도 있었던 현상으로, 대부분의 경우 한 번 죽으면 얄짤없이 퇴장시키는 얼티밋 유니버스의 특성상, 대형사고를 치는 주역급의 빌런은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당 스토리 아크가 끝나면 사망으로 퇴장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걸 감안하면 MCU만의 비판점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8.3 높아지는 진입장벽
만화처럼 모든 영화마다 스토리가 연계되어있는 MCU 영화 특성상 다른 영화들을 보지 않으면 후속작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든단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전작을 보지 않으면 영화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며 비판하는 라이트 관객들도 많은 편. 이 단점은 페이즈2의 마지막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부터 슬슬 생겨나기 시작한 단점이다. 예를 들어서 토르가 로키의 셉터에 있던 보석은 인피니티 스톤이라고 설명하고, 에테르, 테서렉트, 오브가 인피니티 스톤으로 변해서 건틀렛에 장착되는 환영이 나타나는데, 전작인 가오갤, 토르2, 어벤져스를 보지 않으면 이 장면이 무엇을 의미하며, 인피니티 스톤이 뭔지 파악하기가 힘들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경우에도 전작인 퍼스트 어벤져와 윈터 솔져를 보지 않는다면 어째서 캡틴이 아이언맨을 처절하게 두들겨패고, 결국 도망자 신세가 되면서까지 버키를 소중하게 여기는지 공감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물론 시빌 워의 경우엔 본편에서도 나타샤가 "버키가 너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는 알지만 그만둬라."라고 말하거나 페기가 사망하는 장면을 통해서 캡틴의 감정을 설명해주기는 한다. 사실 전작을 보지 않고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고 설명이 충분한 영화가 좋은 영화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시리즈물 특성상 전작을 보지 않으면 스토리 전개를 100% 이해하는 건 무리인 건 당연한 터라 MCU 팬들은 이런 의견들을 좋게 보진 않는 편이다.
게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완전히 꿰뚫기 위해서는 영화는 물론, 단편 시리즈물인 WHIH 뉴스프런트도 지속해서 봐야 하며, 마블 원샷도 전부 보고, 한국에서는 에이전트 오브 쉴드와 에이전트 카터에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등도 시청할 만한 여력이 되어야 한다. 게다가 이 영상물들을 합법적인 번역물로 시청할 수 있는 경로는 제한되어 있다.[43] 사실상 시리즈물인 드라마 3개 ~ 4개를 동시에든 연달아서든 보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넷플릭스 드라마는 업로드 방식이라지만 한 시즌 분량이 장난아니게 긴 것은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프리퀄 코믹스는 한국에 수입되지 않는다. 이 만화책을 어디서 구할 건가? 미국에서 직구 하지 않는 이상 얻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영화 단편 시리즈물로써는 찬찬히 볼만하지만, 전체 세계관을 꿰뚫고 싶다면 엄청난 양의 지식과 자본, 그리고 시간이 필요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한국에서 깊게 파기 어려운 이유도 그것.
전편을 보지 않아도, 그때그때 가볍게 볼 수 있는 단막극을 좋아하는가, 아니면 1편부터 차근차근 봐야 하는 스토리식 인가에 따른 취향차이일 뿐이다. 다만 기존의 영화들은 대부분이 옴니버스식이었을 뿐이고, 시리즈물 이라고 하더라도, 옴니버스식에서 1,2,3부 같은 느낌이지 연재 만화, 소설, 드라마에서 채택하는 에피소드식은 아니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드라마는 주1~3회, 에니메이션은 주1회, 소설 같은 경우도 2~3개월에 한번씩 진행되는 반면 영화는 빨라야 1년에 2개 남짓이므로, 시리즈와 시리즈 사이의 간격이 길기는 하다. 이러한 영화 시리즈 특성상 다른 영화와의 연계와 후속작 떡밥을 뿌리느라 독립적인 영화로써의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 편이라고 여기며 좋게 보지 않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그나마 시리즈물 영화 치고는 전작을 안 본 관객이라도 캐릭터들이 상황 설명을 하거나 연출로 내용 이해가 쉽도록 배려를 해 주는 편이기는 하다. 그러나 캐릭터에 깊이 몰입해야 이해할 수 있는 장면이나 영화 내에서 설명 안하고 넘어가는 캐릭터의 성격이나 영화 속 설정 같은 건 역시 전작들을 보는 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일일이 설명이나 간편하게 넣으면 3시간짜리 영화 나온다
이에 대해 마블 측에선 전작 내용을 일일히 설명하면서 신규 팬들을 위한 배려는 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8.4 인종별 캐스팅
분명 최근 마블의 인종별 캐스팅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심지어 《블랙 팬서》(2018)는 90%가 흑인 배우로 채워질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오는 상황이다.근데 이건 배경이 아프리카인데 당연한 거 하지만 흑인을 제외한 미국내 소수 인종인 히스패닉, 동양계, 중동계는 전혀 그러한 인종적 배려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는 비판이 각국의 웹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각 인종별 대표적인 캐릭터를 나열해보면 히스패닉은 루이스, 동양인은 헬렌 조 박사, 중동계는 호 인센이 MCU 영화상 최고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루이스는 정말 코미디 역할 담당이며, 흔한 주인공의 버디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캐릭터, 조 박사는 비중과 플롯 상 의미가 어벤져스 1편의 셀빅 박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인센은 원작에서 베트남인 캐릭터이며, 로케이션상 아프간계로 바꾸었는데, 그가 최고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동양인에 대해서는 화이트워싱 논란이 최근에 불거지고 있으며, 이전의 만다린을 훼이크로 아이언맨 3에 등장시키면서 "인종차별적 캐릭터를 똑똑하게 비틀어서 등장시켰다"는 평가와 "동양인 배역을 인종차별적 캐릭터라며 백인에게"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에인션트 원에 대해서는 매우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에인션트 원은 만화에서는 티베트인인데, 중국을 의식해서 캐스팅을 백인으로 했다는 증언이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 제작진에게서 나왔다. 중국의 눈치를 봤다는 것부터 미국 팬들에게 매우 신경쓰이는 요소였고, 켈트족으로 설정을 바꾼 것도 "미국인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티베트는 아니더라도 네팔, 인도, 부탄도 아닌 켈트족 백인 여자 에인션트 원을 만나기 위해서 스코틀랜드도 아니고 히말라야 산맥을 올라간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이언 피스트 또한 흔한 백인 구세주 클리셰인데 왜 만다린처럼 동양인으로 비꼬지 않았냐는 볼멘소리도 4chan에서 나왔다.
그리고 이런 캐스팅 자체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원작의 이미지가 있는데 아무데나 블랙 워싱을 해댄다고 비판한다. 어차피 모든 인종을 평등하게 등장시키지도 않으면서 흑인 표를 위해 우리가 잘 알던 캐릭터를 전혀 다른 외모로 비꿔버린다는 것이다.
9 등장인물
개별 문서가 있는 인물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등장인물로.
개별 문서가 없는 인물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기타 등장인물로.
10 등장 지역
- 미드가르드(지구)를 포함한 9개 왕국이 자리잡고 있는 천체. 원작에서는 거의 원전 신화와 같지만 MCU에서는 우주의 일부 영역으로 표현됐다. 토르의 설명과 Fury's big week의 시뮬레이션 모양을 보면 아홉 왕국의 중심을 통과하는 소용돌이 구조로 된 거대한 웜홀 허브. 엔딩 크레딧을 보면 별과 성운들에 휩싸여있어 마치 나무(세계수)처럼 묘사되어있다.
- 지구
- 스타크 타워 → 어벤저스 타워
- 토니 스타크가 소유한 뉴욕의 고층 빌딩.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뒤편 구 팬암 빌딩을 매입해서 마개조한 곳이다. 청정 에너지의 대표적 프로토타입을 목표로 설립된 곳으로, 아크 리액터가 설치되어있어 외부 배선망에 연결되지 않고 자체적으로 돌아가며 1년간 외부전력이 필요 없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아크 리액터는 테서랙트를 활성화하는 데 이용됐고,[44] 다시 아이러니하게도 포털 발생 장치가 있는 곳이어서 본격적으로 공격당하진 않았다.[45]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부터는 어벤저스 타워로 개조되었다. 스타크 타워 때는 헬리포트와 카 워시라는 별명을 가진 아머를 제거해주는 장치, 스타크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고 맨 상층에는 전용 연구실이 마련되어있었다. 어벤져스 1편 때는 스타크 사의 건물이었지만 2편에 들어서 어벤저스의 본부가 되면서 리모델링된다. 각 히어로들의 전용실이 마련되어있으며 퀸젯 한 기를 수용 가능한 격납고, 아이언맨 아머 격납고와 보수시설이 추가되었다.
- 뉴 어벤저스 기관
- 말 그대로 뉴 어벤저스의 본부. 소코비아 사태 종결 뒤 세워진 곳으로 토니가 자신의 회사 건물을 쾌척했다. 여기에서 어벤저들이 상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어벤저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보조하는 병력들도 양성하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군사시설로 쓰이는 듯. 쉴드가 망한 시점이니 쉴드와는 별개인 어벤저스의 독자시설로 보인다. 《앤트맨》에 나온 바에 따르면 원래는 하워드 스타크가 생전에 지었던 개인창고였다고 한다. 그래서 창고의 물건은 지금도 여기에 보관되어있다.
- 어벤저스 맨션
- 스타크 엑스포
- 미래도시상으로 지어진 장소로 각종 군사무기나 최첨단 기술을 시연하는 곳이다. 《퍼스트 어벤져》에서 살짝 나왔을 때에는 1대 휴먼 토치가 전시되어있었고 세계박람회에 셋방살이를 했다. 전후 1954년 스타크 사 독자적 스타크 엑스포를 개최하게 되었고 이후 1964년 한 번 더 개최된 이래 열리지 않았지만 2대 회장인 토니 스타크가 2010년대 들어 제3회 스타크 엑스포를 개최한다. 사실 박람회장의 설계도는 하워드 스타크가 만든 아크 리액터에 사용될 신물질 설계도면을 형상화한 것으로, 하워드 스타크가 이것을 처음 만들었을 당시에는 기술력이 부족해서 이것을 생성해내지 못 했다. 이후에 토니가 이 설계도면을 보고 신물질인 'Badassium'을 발명하게 된다.
- 카마르 타지
- 노바 제국
- 잔다르(수도성)
- 노웨어(Knowwhere)
- 성역(Sanctuary)
- 타노스의 영역. 《토르: 천둥의 신》의 사건 이후로 로키가 이곳에 떨어졌고, 《어벤져스》에서도 치타우리 군대가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명칭의 유래는 원작 코믹스에서 등장한 타노스의 전함 생추어리 호.
- 에오쉴의 블랙아웃과 에이전트 카터의 휘트니 프로스트에 의해 존재가 암시됬다. 에너지나 물질을 빨아들이는 특성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지구의 과학으로 그나마 접근할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이차원인셈.
- 도르마무의 거주지. 시간개념에서 벗어나 존재하며 도르마무의 의지에 따라 멀티버스를 침식하는 특성이 있다.
- 미러 디멘션
- 현실 세계를 비추는 다른 차원이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은 현실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시전자가 다른 사람들을 끌어오는게 가능하다. 게다가 시전자는 마음껏 공간 조작을 할 수 있는데, 예외로 다크 디멘션의 힘을 얻은 자는 시전자가 아니더라도 더 광범위한 공간 조작을 가할 수 있다. 에인션트 원은 주로 이곳에 남을 가두어 벌을 내리거나 현실에 불필요한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 사용한다. 미러 디멘션에 있으면 바깥의 사람들이나 자동차가 아무일 없는듯이 다니면서 마법사들을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물질 개념은 존재하는지 닥터 스트레인지가 중력이 바뀌어 떨어질 때 버스 창문에 부딪친다던지, 발 디딜곳이 있으면 그냥 달릴 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이곳은 슬링 링을 통한 포탈이 없으면 아예 탈출할 수 없다.
- 아스트랄 디멘션
- 실체(마테리얼 바디)에서 분리된 영체(아스트랄 바디)로 활동하는 영역으로 미러 디멘션과 달리 어느정도 물질우주에도 소소히 영향을 준다. 더불어 술자의 역량에 따라 시간개념을 어느정도 늘릴수 있다.
- 양자 영역
- 실제로 멀티버스에 포함되는지는 알수없지만 닥터 스트레인지가 에이션트 원에 의해 비슷한 지역을 목격했다. 원자 레벨 이하가 될경우 목격하는 극소세계로 시간이 불분명하며 평범한 인간은 완벽히 인식할수없다.
- MCU버전 생텀 생토럼. 닥터 스트레인지 극중에서는 그냥 생텀이라고만 부르며 런던, 뉴욕, 홍콩 세 곳에 위치해 있다.
11 등장 단체
11.1 단체
- 세계안전보장이사회
- S.H.I.E.L.D.
- 하이드라
- 텐 링즈
- 컬버 대학교
- 브루스 배너, 에릭 셀빅, 베티 로스, 레너드 샘슨이 이 대학 교수 출신,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의 제인 포스터와 달시 루이스 이곳 학생 출신이다.
이놈저놈 다 때려박다보니졸업생 면면이 매우 화려하다.
11.2 조직
-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에 나온 미군 휘하 전략과학부로 S.H.I.E.L.D.의 전신이다. 창립자는 체스터 필립스 대령과 하워드 스타크.
- 콜슨의 팀
- 개릿의 팀[46]
- 스트라이크(Special Tactical Reserve for International Key Emergencies)[47]
- 스트라이크 팀: 델타(블랙 위도우,호크아이가 속해있다.)
- 슬라이싱 탈론(칼빈 자보가 콜슨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은 집단)
- 데스록 솔져
- 센티피드 솔져
-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 우주적 존재들
- 우주적 존재인 이터니티, 엔트로피, 인피니티, 데스가 인피니티 스톤의 창조자들이다.
-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3에서 등장. 미국에서 소코비아 사태와 인휴먼즈 증가 등 늘어나는 외계 위협에 대응하여 발족한 부대.
그리고 이런 유가 항상 그렇듯 예정된 삽질
- 크리 리퍼(하이브를 만들어낸 존재)
- 윈터솔져들
- 레비저스
- 디펜더스
- 익스트리미스 솔져
- 에코 스콜피온[48]
- 메이의 팀(메이가 리더인 팀으로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4부터 등장했다.)
- 바바리아(인크레더블 헐크 게임판에 등장)
- 헐크버스터즈(인크레더블 헐크 게임판에 등장)
11.3 기업
- 스타크 인더스트리
- 해머 어드밴스드 웨폰스 시스템즈
- A.I.M.(Advanced Idea Mechanics)
- 《아이언맨》에서 토니와 오베디아가 싸우던 고속도로에 있던 트럭, 《아이언맨 2》에서도 모나코 레이스에 참가한 차, 필 콜슨이 묠니르를 조사하러 가던 길에 발생한 해프닝을 다룬 《마블 원 샷: 토르의 망치를 가지러 가던 길의 기묘한 사건》에서 콜슨이 잠깐 들른 주유소에 이 회사 마크가 붙어있었다. 또 아이언맨 3에선 이 회사의 폐유조선이 최종 결전지로 사용되는데,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켰으나 대통령과의 연줄로 무마되었다고 킬리언에 의해 언급된다. 데어데블(드라마)에서 맷 머독이 시력을 잃게 된 것도 록슨 오일의 트럭이 일으킨 사고에서 행인을 구하려다 생긴 일이다. 그리고 결국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일을 저지른다. 이 회사가 비중 있게 나온 적은 많지 않고 거의 배경에 가까운 일이 많다. 일단 현재까지의 정보로 보아 그리 깨끗한 회사는 아닐 듯하지만… 에이전트 카터에서도 악역으로 출연했는데, 시즌 1 1화 끝자락에서 록슨 정유회사가 하워드 스타크의 공식을 빼돌려 만든 폭탄으로 인해 폭발한다.
- 사이버텍
- 마이크 피터슨의 기계의족인 데스록을 준비한 곳. 거기다 의안을 심은 병사들을 실질적으로 조종하는 곳이 여기였다.
- 유진 제네틱스
- 대미지 컨트롤
12 등장 종족
- 스바르트알프헤임에 거주하는 종족.
- 바나헤임에 거주하는 종족. 워리어즈 쓰리의 호군이 이 종족의 일원이다.
- 니다벨니르 행성/드워프
- 바둔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등장한 적 종족으로, 토르: 다크 월드의 서막 코믹스에서 존재가 확인되었다.
- 요툰헤임에 거주하는 종족
- 센타우리(Centaurians)
- 욘두 우돈타가 이 종족의 일원이다. 푸른 피부를 갖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인간과 유사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관련 콘텐츠에서 등장한 센타우리족은 욘두가 유일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불명.
- 노바 군단의 모행성 잔다르 출신 종족. 정확히는 다종족 사회인 잔다르에 거주하는 모든 종족을 칭한다.
13 등장 용어/아이템
- 프로젝트 미스터 블루
- 원작 코믹스의 코즈믹 파워 정도의 위치에 있어보이는 에너지. 현실에서는 가설로만 존재하는 에너지인데, 이게 꽤 그럴 듯해서 대체재로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딘 파워도 이 용어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 프로젝트 인사이트(Project Insight)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등장한 프로젝트. 고도 3천 미터에 헬리캐리어 3대를 띄워 위성을 통해 목표 = 장래 사회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이들을 사전에 미리 제거한다는 계획이었다. 캡틴 아메리카는 이를 듣고는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이후에 이 프로젝트가 사실 실드 안에서 기생하면서 부활한 하이드라 세력이 획책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하이드라는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통해 단번에 2천만 명에 이르는 목표물을 제거하려 했으나 캡틴 아메리카와 팔콘의 활약으로 헬리캐리어들이 추락하게 되어 '프로젝트 인사이트'가 폐기되고 하이드라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 영어 발음은 바이브레이니엄. 진동(바이브레이션)을 뜻하는 vibra, 금속을뜻하는 nium이 합쳐져 vibranium이라는 단어가 완성되었다.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에서 등장했다. 캡틴 아메리카의 주무장인 방패가 바로 이 금속으로 만든 것이다. 강철보다 강도가 더 강하지만 무게는 훨씬 가볍다고. 캡틴 아메리카가 왜 보급품으로 쓰지 않느냐고 하자 하워드 스타크는 지구상에서 가장 희귀한 금속이라 미국 전역에서 긁어모은 모든 비브라늄으로 그 방패를 만들었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시점이므로 지금은 더 많은 비브라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구체적 언급은 없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코팅된 비브라늄으로 구성된 방이 존재하는 것을 보아 현시점에서는 제법 상용화된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설정에 언급된 와칸다를 보면 이미 광맥을 확보했거나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도 여전히 매우 희귀한 금속이라는 사실은 변함 없다.캡틴의 방패에 쓰인 비브라늄은 남극에서 발견이 됐고 소리와 진동 파장등 만들 수 있다.이 비브라늄을 안티메탈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떠한 금속도 부술 수 있다.와칸다에서 발견된 비브라늄은 맞으면 맞을수록 단단해지며 소리와 진동파장을 흡수할 수 있다.이 비브라늄은 블랙팬서 슈트의 주재료이며 왠만한 충격은 흡수하고 가볍기때문에 아이언맨 슈트에 비해 활동이 자유롭다. 비브라늄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부터 본격적으로 다루었으며 아프리카의 가상국가 와칸다는 아이언맨 2에서 한번 나왔었다.(지도형태로) 참고로 윈터솔져(버키)의팔은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서 봤듯이 강철이다.
- 핌 입자
- 분자간 간격 조정으로 사물이나 생명체의 크기를 아주 작게 줄일 수 있는 입자. 행크 핌이 발견했다. 핌 박사는 이것으로 앤트맨 슈트를 만들어 냉전기에 히어로 활동을 했다. 부작용으로 뇌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앤트맨 슈트엔 예방조치가 되어있지만 독자적으로 연구한 대런 크로스는 이 사실을 몰라 핍 입자의 영향으로 성격이 변해간다. 행크 핌이 이것의 확산을 경계하지만 일단 크로스가 만든 것 하나는 하이드라의 손에 넘어갔다. 생명체들이 따로 보호장비 없이 핌 입자에 노출되면 한 줌 살덩이로 변이해버리는 치명적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단점은 크로스가 개발한 핌 입자에서만 발생했고 핌이 개발한 극대화 원반을 맞은 개미는 멀쩡했던 것을 보면 핌이 문제점을 보완하는 데 성공했거나 크로스가 개발한 핌 입자가 불완전했던 것으로 보인다.
- 블랙 스카이
- 데어데블에서 나온 떡밥. 겉보기엔 그냥 사슬에 묶여있는 동양인 아이로 보이는데, 병기로 취급받는다. 이걸 뉴욕에 들여온 야쿠자들은 실은 닌자 조직 핸드이며 킹핀에게 만들어내는 게 어렵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한 심상치 않은 존재. 데어데블은 자신의 오감을 동원해 인간 아이로 인지해서 스틱이 아이가 사람이 아니라고 정정했으나 믿지 않았다. 결국 뉴욕에 들여온 블랙 스카이는 스틱이 처리했다. 작중 핸드가 뉴욕의 특정 구획을 꼬집어 집요하게 노리던 것도 있어 여러 모로 베일에 싸여있는 요소. 디펜더스 관련 떡밥일 가능성이 있다.
헬게이트 같은 걸 열려나?시즌2에서도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고, 다만 핸드와 체이스트로부터 엄청난 무기로 인식된다고 한다. 그리고 엘렉트라가 블랙 스카이이다.
14 게임
1단계 영화들의 경우 세가에서 콘솔용 게임을 제작했으며, 대개 영화 기반 게임들이 그렇듯 대부분이 졸작과 평작의 아슬아슬한 경계(…)에 놓여있다. 아이언맨과 토르는 평이 쓰레기급이며 캡아와 헐크가 그나마 나은 편이다.
본래는 어벤져스 게임판도 제작 계획이 있었으며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가 스토리를 쓸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불발되었다고 한다. 이게 실현되었다면 모바일 게임이 아닌 콘솔판으로 어벤저스를 조작할 수 있는 게임을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쉬운 부분.
2단계 영화인 아이언맨 3부터는 게임로프트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했는데 이쪽은 특유의 현질 유도만 견딘다면 꽤 준수한 게임성을 보여준다. 하지마 이제 이 게임은 play 스토어에서 사라졌다.
영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게임만의 독자적 스토리를 보여주며 영화에 나오지 않는 원작 캐릭터도 나오기는 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위키아에서는 게임도 MCU 세계관으로 취급하는데, 영화에서 파생된 평행세계가 생긴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영화 자체를 소재로 한 게임 외에 마블 세계관으로 만들어진 게임에서 MCU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쪽은 그냥 유니폼이나 스킨을 MCU 버전으로 교체하는 거지만… 마블 히어로즈, 마블 어벤져스 얼라이언스, 마블 퓨처파이트, 마블 올스타 배틀 등.
온라인 게임 마블 히어로즈에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에 맞춰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코스튬을 판매하고 게임 내에 에이지 오브 울트론 모드를 만들어 영화에서처럼 울트론들을 때려잡을 수 있다.
- 아이언맨(2008): PC, PS2, PS3, XB360, Wii, PSP, NDS
- 인크레더블 헐크(2008): PS3, XB360, Wii, NDS
- 아이언맨 2(2010): PS3, XB360, Wii
- 캡틴 아메리카: 슈퍼 솔저(2011): PS3, Wii, XB360, NDS, N3DS
- 토르: 천둥의 신(2011): PS3, XB360, Wii, NDS, N3DS
- 아이언맨 3 - 영화 공식 게임(2013): Mobile, iOS, Andorid
- 토르: 다크 월드 - 영화 공식 게임(2013): Mobile, iOS, Andorid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영화 공식 게임(2014): Mobile, iOS, Andorid
15 MCU 이외의 실사영화 세계들
15.1 타사에 영화화 판권이 귀속된 작품들
이들은 당연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는 별개의 세계에서 진행되며 영화화에 따른 게임판 등도 해당 세계에 포함된다. 스파이더맨, 엑스맨, 판타스틱 포 등 일부 캐릭터들을 제외한 모든 작품은 마블 스튜디오가 판권을 모두 되찾았고, 몇몇 작품은 리부트가 진행되고 있다.
- 유니버설 픽처스: 네이머[53]
-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스파이더맨[54]
- 20세기 폭스: 울버린, 엑스맨, 판타스틱 포, 실버 서퍼, 데드풀, 케이블, 스칼렛 위치, 퀵실버[55]
15.2 타사 제작 마블 코믹스 원작 영화들
- 고스트 라이더 실사영화 시리즈 -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 2013년 마블 스튜디오에서 판권을 되찾았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4에서 등장 예정.
- 지구-121347: 《고스트 라이더》, 《고스트 라이더: 복수의 화신》
- 2013년 마블 스튜디오에서 판권을 되찾았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4에서 등장 예정.
- 데어데블 실사영화 시리즈 - 레전시 엔터프라이즈 제작/20세기 폭스 배급
- 2013년 마블 스튜디오에서 판권을 되찾았다. 2015년에 MCU 기반 드라마가 방영.
- 지구-701306: 《데어데블》, 스핀오프 《엘렉트라》
- 2013년 마블 스튜디오에서 판권을 되찾았다. 2015년에 MCU 기반 드라마가 방영.
- 블레이드 실사영화 시리즈 - 아멘 라 필름 제작/뉴 라인 시네마 배급
- 2010년 마블 스튜디오에서 판권을 되찾았다.
- 지구-26320: 블레이드 삼부작
- 2010년 마블 스튜디오에서 판권을 되찾았다.
-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 2015년 마블과의 협약을 통해 MCU에서도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게 되었다.
- 지구-96283: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 지구-12070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2015년 마블과의 협약을 통해 MCU에서도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게 되었다.
-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 20세기 폭스
- 지구-10005: 엑스맨, 엑스맨 2,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탄생: 울버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더 울버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데드풀, 엑스맨: 아포칼립스, 로건
- 판타스틱 포 실사영화 시리즈 - 20세기 폭스
- 퍼니셔 실사영화 시리즈 - 라이언스게이트
- 2010년 마블 스튜디오에서 판권을 되찾았다. 덕분에 퍼니셔는 데어데블 시즌 2에서 등장.
- 지구-58732: 《퍼니셔》(2004)
- 지구-TRN01: 《퍼니셔: 워존》(2008)
- 2010년 마블 스튜디오에서 판권을 되찾았다. 덕분에 퍼니셔는 데어데블 시즌 2에서 등장.
- 헐크 실사영화 시리즈 - 유니버설 픽처스
16 참고 문서
- 마블 코믹스/실사영화 일람
- 마블 유니버스
- DC 확장 유니버스
-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 슈퍼히어로 무비
-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
-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
-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
- 어벤저스 실사영화 시리즈
- 마블 원 샷
16.1 관련틀
- 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틀:인피니티 스톤
- 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 메인 빌런
- 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2 메인 빌런
- 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 메인 빌런
- 틀:어벤저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틀: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진영
17 기타
17.1 마블의 판권 관련 계약내용
"일정기간 내에 영화를 만들지 않으면 판권이 마블에게로 돌아온다."
마블은 위와 같이 특이한 계약을 함으로써 후에 아이언맨, 블랙 팬서, 토르 등의 캐릭터 판권을 되찾았다. 다만 스파이더맨의 경우에는 마블이 판권을 이중판매했다가 법적 분쟁이 발생, 이후 복잡한 소송을 거쳐 소니가 최종적으로 판권을 획득했기 때문에 소니는 저런 조건 없이 스파이더매 영화 판권을 영구히 소유하고 있다. 아래는 판권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다.ㅡ 특이한 계약이라 적혀있는데 원래 판권 계약은 영구귀속보다 한정계약이 훨씬 많다. 제임스 미치너의 "소설"을 보면 알수있다
- 1994년에 만들어진 《판타스틱 포》는 순전히 판권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로 극장에서 개봉도 하지 않았다.
- 퀵실버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어벤저스 관련 언급을 하지 못하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어벤져스 멤버에 넣되 아버지인 뮤턴트 매그니토를 언급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지만 사망. 스칼렛 위치는 아직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았기에 마블 측에 판권이 있는 듯.
- 스파이더맨이 MCU로 온 이유는 스파이더맨 영화 판권을 영구히 소유하고 있는 소니 측에서 제안을 했기 때문이다. "영화를 만들게는 해 주지만 얻은 수익은 자신들이 다 가져가겠다"라는 제안을 어차피 스파이더맨 판권은 돌려받을 수 없음을 알고 있던 마블이 순순히 받아들인 것. 스파이더맨은 워낙 인기 캐릭터이고 초창기부터 어벤져스에 스파이더맨의 출연을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던 데다가 소니에서 만든 스파이더맨 영화들의 성적이 지지부진해졌기에 가능했다. 거기에 북한발 해킹 사태로 한몫했다.
- ↑ 여담이지만 후에 덧붙여지는 경우는 좀 더 있다. 예를 들어 토니 스타크가 헐크가 탄생한 사고에 관련되어 있다든가,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너무 나중에 튀어나오는 거라서.
- ↑ 역시 여담이나 얼티밋 유니버스의 영향일수도 있다.
- ↑ 《아이언맨》, 《아이언맨 2》, 《토르: 천둥의 신》,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배급 담당
- ↑ 《인크레더블 헐크》 배급 담당
- ↑ 《아이언맨》, 《아이언맨 2》,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배급 담당. 2015년 이전까지 파라마운트 픽처스 영화의 배급을 맡아왔다.
- ↑ 《인크레더블 헐크》 배급 담당
- ↑ 《어벤져스》 배급 담당. 당시 디즈니와 소니가 합병하여 같은 회사에서 디즈니 영화와 소니 영화를 배급하였다.
- ↑ 《아이언맨 3》, 《토르: 다크 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배급 담당
- ↑ 볼드체는 현재까지 개봉했던 영화들. 이탤릭체는 개봉 예정 영화들. 개봉될 때마다 수정바람
- ↑ 원곡은 Camilo Azuquita의 Borombon
- ↑ 해당 드라마들은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들과 세계관은 공유하지만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작품은 아니기 때문이다. 에오쉴과 카터는 ABC가 제작하며, 데어데블이나 제시카 존스 등은 넷플릭스가 제작한다.
- ↑ 제작자가 일부러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토네이션이 엉망이라 말하는게 한글인지 외국어인지 알아듣기 상당히 힘드니 언어를 인토네이션 위주로 이해하는 유저는 원본 자동 번역을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 ↑ DCEU에서 가장 높은 영화는 56%의 맨 오브 스틸
- ↑ 다만 아이언맨2, 토르 시리즈는 메타크리틱에서 노란불이 들어왔다.
- ↑ 2016년 기준 전세계 '단일' 박스오피스 1위는 《아바타》다.
- ↑ 여담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에는 지속적으로 스타워즈의 오마주라 할 수 있는 팔 절단 장면이 등장한다. 에오쉴에서는 마베스를 보고 타투인 드립을 친다거나 3D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오비완 케노비에게 도움을 청하는(...) 패러디도 등장. 그리고 이 영화에서 이 수다쟁이가 이런 드립을 날린다. Hey guys, you ever see that really old movie, "Empire Strikes Back"?
- ↑ 《어벤져스》 5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7위, 《아이언맨 3》 10위.
- ↑ 한국에서 천만 명이 관람한 영화는 어벤져스 2가 개봉하기 전까지 총 14편이었지만 속편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경우는 어벤져스 2가 최초다.
- ↑ 재밌는것이 일본에서는 북미 다음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열광하는데 반대로 한국과 중국에서는 스타워즈의 인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 ↑ 물론 여기에는 진짜배기 인기 히어로인 스파이더맨이나 엑스맨 같은 캐릭터의 판권이 다른 곳에 넘어가있기 때문이라는 사연이 있다. 또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이 2000년대 들어 영화를 개봉하기 전까지 인기만 보면 애매하긴 했지만 마블 코믹스의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도 높은 캐릭터들이다.
- ↑ 정식 명칭은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Sony Pictures Releasing Walt Disney Studios Korea)
- ↑ 정식 명칭은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Sony Pictures Releasing Buena Vista Film Korea)
- ↑ 아마 아주 먼 우주라 지구의 메인스트림과 다소 떨어져있어 그랬거나 베이비 그루트를 좀 더 등장시키고 싶어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 ↑ 시빌 워 개봉 년도는 2016년이고, 아이언맨 1편, 어벤져스 1, 2편의 개봉 년도는 각각 2008년, 2012년, 2015년이다. 즉 시빌 워 시점으로 각각 8년 전, 4년 전, 1년 전 이야기란 소리.
- ↑ 다만 의도해서 유명 배우인 컴버배치를 캐스팅한 것이 아니라 무명때부터 눈 여겨 보고 있었다고 한다. 캐스팅 당시 햄릿 공연 중이라 타 배우로 바뀌는 줄 알았지만, 무려 여름 개봉 스케줄까지 변경해(...) 결국 캐스팅해버렸다.
- ↑ 공식상으로는(?) 세계관을 공유하는 별개의 시리즈들이라고 할 수 있긴하다.
- ↑ 행성 같이 생기진 않았고 우주 위에 평평하게 펼쳐진 하늘과 바다 한가운데 존재하는 부유도 같은 세계다.
- ↑ 그런데 원작의 스칼렛 위치도 처음에는 염력이나 마법 정도를 쓰던 급에서 하우스 오브 엠 이벤트를 겪으면서 현실 조작의 힘을 각성한 것이다. 차후 전개를 두고봐야할 것이다.
- ↑ 그 중에서도 예외라면 애초부터 스파이 컨셉의 캐릭터인 블랙 위도우 정도뿐이다.
- ↑ 이 시기를 이끈 작가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는 초기 크리에이티브 위원회에 있었다.
- ↑ MCU로 따지면 치타우리겠지만 영화 치타우리는 변신능력이 없다.
- ↑ 아이러니하게도 원작에선 이걸 까던 마리아 힐이 영화에선 추락시키는 장본인이다.
- ↑ 정확히 말하면 원작에선 해머로 대체되지만 MCU엔 노먼 오스본도 없다보니(...) 반대로 원작에선 시빌 워와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 다음이라 캡틴이 없었다. 그야말로 평행세계스러운 요소를 보여준셈.
- ↑ 원작에선 스크럴에 대항해 모인거지만 여기선 주적이 하이드라고 스크럴 비슷한 짓을 하는 것도 하이드라이니 당연히 하이드라랑 싸운다.
- ↑ 심지어 이것이 세계를 뒤바꿨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생긴 가장 핵심적 사건.
- ↑ 하지만 이쪽은 원작내 위치가 있는지라 오히려 팬들의 불만을 산 사례이기도 하다. 그 때문인지 이후 《토르: 다크 월드》 블루레이에 수록된 단편에서 트레버 슬래터리가 연기한 가짜가 아닌 진짜 텐 링즈와 만다린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 ↑ 영화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소코비아 협정 등
- ↑ 대략 MCU영화 제작진은 TV시리즈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거나, 영화와 드라마 모두 연결되어있는 척 하다가도 에오쉴에서 진행중인 내용은 인정하지 않아 아쉽다는 등의 내용이다.
- ↑ 같은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루크는 마블을 돈밖에 모르는 머저리들이라고 까기도 했다.
- ↑ 이 양반의 유명한 짠돌이 근성 일화로는 마블 스튜디오의 독립 전에 제작된 영화 기자회견에서 고작 서브웨이 샌드위치만 제공해왔던 것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몸값 비싼 아이언맨 대신 헐크를 넣으려 했던 병크가 있다.
MCU 최악의 빌런 - ↑ 다만 세계관의 방대함에서는 MCU가 코믹스를 따라가지 못한다.
예를 들어 MCU는 신기한 물건은 죄다 사실은 인피니티 스톤이다 - ↑ 그리드 컴퓨터식의 AI캐릭터들 특유의 육신은 여러개이지만 결국 단일개체라는 특징과 포스있는 모습과 개그있는 모습이 섞여들어가 특유의 캐릭터성을 어필했다.
- ↑ WHIH는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지 않으며, 에이전트 오브 쉴드와 에이전트 카터를 제외한 모든 MCU 소속 드라마는 넷플릭스로만 시청 가능하다. 또한 기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와 드라마와 달리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한 모든 MCU 드라마는 기존 마블 영웅의 밝은면을 상징하는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 등의 어벤져스 대원들과 달리 영웅의 어두운 이면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또한 어린이들도 쉽게 볼수 있었던 기존 MCU의 영상물과 달리 전체적으로 어둡고 수위가 굉장히 높다. 청소년 MCU 팬들이라면 전부 대한민국에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으니 주의해서 볼것.
- ↑ 보안이 허접하단 게 복선이었다.
- ↑ 아무리 장치에 테서랙트의 에너지 방어막이 설치되어있었다고 해도 이걸 확보하지 않은 건 치타우리군의 병크다.
- ↑ 존 개릿, 그랜트 워드, 앤트완 트리플렛이 속해있다.
- ↑ 핵심 멤버는 크로스본즈,캡틴 아메리카,블랙 위도우,호크아이
- ↑ 헬무트 제모가 속했던 군대
- ↑ 가오갤 아트북으로 인해 우주 시간의 시작때부터 존재해온 네 우주적 존재 이터니티,인피니티,데스,엔트로피가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는 리빙 트리뷰널이 짧게 언급되고 원작의 오블리비언의 입지를 흡수한듯한 도르마무가 등장했다.
- ↑ 정확히는 (태서렉트나 에테르와 달리) 가공되지 않은 인피니티 스톤을 봉인하고 있던 장치를 오브라고 부르고 있었다.
- ↑ 정확히 말하자면 치타우리 셉터 자체가 마인드 스톤인 것은 아니고 셉터의 앞부분에 있는 푸른 보석 안에 노란색 마인드 스톤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마인드 스톤을 감싸고 있는 푸른 보석은 컴퓨터 비슷한 것이다. 이건 다른 인피니티 스톤들도 마찬가지로 처음에 불리는 이름 자체는 스톤이 들어가서 그힘을 원천으로 하는 아이템들이다.
- ↑ 단 헐크같은 경우에는 네이머처럼 유니버설 픽쳐스와 같이 공존되는게 더 타당할 듯 하다. 아직 헐크와 관련된 판권은 유니버설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베티 로스항목 참조.
- ↑ 아직까지 이에 대한 논란이 많았는데, 지금 판권이 마블에 있다고 편집장 조 퀘사다가 말했다!
- ↑ 판권은 여전히 소니가 소유하고 있지만 마블과 협약을 맺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다.
- ↑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는 마블과의 협약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단 20세기 폭스에서 사용을 허가하면서 내건 조건은, "원작상의 아버지인 매그니토에 대해 언급하지 말 것", "돌연변이(뮤턴트)라는 설정을 사용하지 말 것"이다. 그래서 마블 에서는,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 "돌연변이 -> 강화인간" 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