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여행경보/설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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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의 국가 및 지역 | ||||
?width=50 아일랜드 | ?width=50 맨 섬 (영국) | 영국 | 벨기에 | ?width=50 네덜란드 |
?width=50 ?width=50 채널 제도 (영국) | 프랑스 | ?width=50 모나코 | ?width=50 룩셈부르크 |
G7 | ||||
미국 | 영국 | 프랑스 | 캐나다 | |
독일 | 이탈리아 | 일본 | 유럽 연합 (비공식) |
G20 | ||||
미국 | 영국 | 캐나다 | 호주 | |
대한민국 | 프랑스 | 독일 | ?width=45 이탈리아 | |
멕시코 | 브라질 | 러시아 | 터키 | |
중국 | 일본 | 인도네시아 | 인도 | |
사우디아라비아 | 남아프리카 공화국 | 아르헨티나 | ?width=45 유럽 연합 |
?width=150 유럽연합의 회원국 | ||||||
그리스 | 네덜란드 | 덴마크 | 독일 | 라트비아 | 루마니아 | 룩셈부르크 |
리투아니아 | 몰타 | 벨기에 | 불가리아 | 스웨덴 | 스페인 | 슬로바키아 |
슬로베니아 | 아일랜드 | 에스토니아 | 영국 * |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 체코 |
크로아티아 | 키프로스 | 포르투갈 | 폴란드 | 프랑스 | 핀란드 | 헝가리 |
* 영국의 경우 유럽연합 탈퇴 국민 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였으며 이에 따라 2017년 3월 29일 탈퇴를 규정한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했다. * 부속 규정에 의거하여 영국은 유럽연합과의 탈퇴 협상을 시작하며, 2년이 지난 2019년 3월 29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연합에 가입한 27개 회원국들 중 한 나라라도 협상 연장을 거부할 경우, 2019년 3월 29일부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자동 확정된다. * 탈퇴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은 유럽연합 회원국으로서의 지위는 유지된다. 다만 영국이 희망하면 유예기간 내에도 탈퇴는 가능하다. |
UN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 ||||
상임이사국 | ||||
?width=45 미국 | ?width=45 영국 | ?width=45 프랑스 | ?width=45 러시아 | ?width=45 중국 |
비상임이사국 (2016년 ~ 2017년) | ||||
세네갈 | 이집트 | 일본 | 우루과이 | 우크라이나 |
비상임이사국 (2017년 ~ 2018년) | ||||
에티오피아 | 카자흐스탄 | 볼리비아 | 이탈리아 | 스웨덴 |
그리스 | 네덜란드 | 노르웨이 |
뉴질랜드 | 대한민국 | 덴마크 |
독일 | 라트비아 | 룩셈부르크 |
멕시코 | 미국 | 벨기에 |
스웨덴 | 스위스 | 스페인 |
슬로바키아 | 슬로베니아 | 아이슬란드 |
아일랜드 | 에스토니아 | 영국 |
오스트리아 | 이스라엘 | 이탈리아 |
일본 | 체코 | 칠레 |
캐나다 | 터키 | 포르투갈 |
폴란드 | 프랑스 | 핀란드 |
헝가리 | 호주 |
2차 세계대전의 주요 연합국 | ||||
?width=45 미국 | ?width=55 소련 | ?width=50 영국 | width=42 중국 | ?width=45 프랑스 |
프랑스 공화국 République française | ||
국기 | ||
국장 | ||
면적 | 551,695km²(프랑스 본토), 643,801km² (국외령 포함, CIA 조사 기준) | |
인구 | 66,553,766명(2016년 통계)[4] | |
수도 | 파리 | |
정치체제 | 이원집정부제, 단일국가 | |
대통령 | 프랑수아 올랑드 | |
임기 | 2012년 5월 17일 ~ 2017년 5월 17일 (예정) | |
총리 | 마뉘엘 발스 | |
GDP (구매력 기준) | 2조 1,462억 달러(9위, 2010년 IMF 기준) | |
GDP (명목 기준) | 2조 5,555억 달러(5위, 2010년 IMF 기준) | |
국가 예산 | 1년 세입 | $ 1조 2530억 (2015) |
1년 세출 | $ 1조 3510억 (2015) | |
공용어 | 프랑스어 | |
국교 | 없음[5], 또는 세속주의[6] | |
화폐단위 | 유로 | |
국가 | 라 마르세예즈 (프랑스어: La Marseillaise) | |
대한수교현황 | 남한 단독수교 1949년 | |
표어 | 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 (자유, 평등, 박애)[7] | |
국가 도메인 | fr | |
국제연합(UN) 가입 | 1945년 | |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프랑스 공화국 |
프랑스어 | France (정식 명칭은 République française) |
라틴어 | Francia (정식 명칭은 Respublica Francica) |
영어 | France |
일본어 | フランス |
중국어 | 法国 (法蘭西) |
한자 음차 | 불란서(佛蘭西), 법란서(法蘭西) |
러시아어 | Франция |
스페인어 | Francia |
독일어 | Frankreich |
네덜란드어 | Frankrijk |
에스페란토 | Francio |
1 개요
중세부터 현재까지 강대국의 자리를 놓치고 있지 않은 유일한 유럽 국가
20세기 이전 세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자 시민혁명을 상징하는 국가
대서양과 지중해에 맞닿은 서유럽의 본토와 해양에 산재한 여러 국외 영토로 구성된 국가. 국가가 많은 유럽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거대한 나라다. 국가별 국토 면적 순위 문서 참조. 서유럽 국가 중 최대의 면적을 자랑한다. 10개국이 걸쳐 있는 동유럽에 위치한 발칸 반도의 전체 면적보다 더 크며, 남한 영토 5.5배의 크기다.
영국, 독일과 함께 유럽 3대 강대국 중 하나이며, 유럽 제2의 경제 대국이다. 왕정 시절에는 비옥하고 광활한 영토에서 비롯된 생산력과 인구를 바탕으로 프랑크 왕국 때는 동로마 제국과 더불어 유럽 투톱 취급 받았고, 분열 이후 프랑스 왕국 시절에는 신성 로마 제국(핵심 영토는 중부 유럽)과 더불어 서유럽 투톱 취급을 받았고, 영국이 18세기부터 대두한 후에는 영국과 세계 각지에서 겨루며 투톱 취급을 받았는데, 아닌 게 아니라 프랑스의 인구는 중세 시대부터 1300만으로 서유럽에서 가장 많았고 17~18세기에는 2000만을 넘어 2800만에 육박했는데, 이를 뛰어넘은 건 오로지 러시아 뿐이었다.[8]
동시기 프랑스와 더불어 18세기 당시 유럽 국가들을 비교하면,
- 영국은 1천만을 겨우 넘기기 시작한 시점이었고, 본토 자체 생산력도 산업혁명 이전까지는 별로였다.
- 신성로마제국의 경우 모든 영토를 끌어모으면 프랑스와 비슷한 수준의 강대국이었지만, 워낙에 넓은 영토 탓에 길어진 국경선을 방어하는 문제, 각 속령별로 통치 조직이 달랐기 때문[9]에 지역별로 이해관계가 상충[10]되는 때가 많아 국력의 효율적 운용에는 무리가 있었다.
- 프로이센은 이제 겨우 신성로마제국 내 일개 제후국에서 왕국으로 격상됐고, 인구도 500만 안팎이었다. 참고로 18세기 중반 초에 프리드리히 2세가 슐레지엔 지역을 먹으면서 인구가 50% 늘었다는데, 그렇게 만들어 준 슐레지엔의 인구는 겨우 100만... 물론, 폴란드 분할 등으로 영토와 인구를 끊임없이 늘렸지만 그래도 프랑스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 레콘키스타와 신항로 개척으로 강대국에 진입했던 스페인은 펠리페 2세의 신성로마제국 황제 선거 로비자금 살포라던가, 레판토 해전이라던가, 영국 침공으로 아르마다를 거하게 말아먹었다던가 등등 가지가지 삽질로 1억 두카트[11]에 달하는 부채[12]를 지고, 알람브라 칙령 이래로 제조업과 금융업 기반이 무너진 것+청년층 인구의 신대륙 이민과 대규모 인구 부양에 부적합한 토양[13]등으로 인해 가격 혁명과 상업 혁명의 파도를 넘지 못하면서 1부 리그 최하위로 추락. 설상가상으로 루이 14세 즈음에는 프랑스 2중대로 추락했다.[14]
그래도 국가 자체가 3등분되서 없어진 동시대의 모 국가보단 낮다.나폴레옹 전쟁과 아메리카 식민지 상실 이후로는 실질적으로 열강의 대열에서 나가리 됐었고, 19세기 말 쿠바와 필리핀을 상실했던 미서 전쟁으로 확인 사살까지 당했다.
유럽-대서양-북해-지중해의 중심에 있는 지정학적 위치를 가지고 있고, 인접한 주변 나라들이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 서유럽 네임드 국가들이 많다 보니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한편 전파도 하는 등 문화적 영향력이 크다.
프랑스 국명은 게르만족의 나라인 프랑크 왕국에서 기원했다. 후에 바이킹 지파인 노르만족도 노르망디에 정착하면서 모국어를 잃어버리고 프랑스인이 되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프랑스인 자체가 고대부터 원래 자리 잡고 있던 갈리아족(켈트족), 카이사르를 필두로 하여 로마에서 올라온 라틴족, 고대 말기에 대규모로 이주해 온 게르만족이 섞여서 이뤄진 민족이며, 이후에도 여러 이민족들이 계속 영역으로 들어왔고, 19세기부터는 남유럽을 비롯하여 동유럽이나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 이민도 엄청나게 받았기 때문에 다민족 국가다.[15]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의 회원국이다.
2 역사
고대 프랑스는 갈리아의 일부였으며, 로마 제국의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 정복당한 후 로마의 일부로서 충실히 기능하였다. 근대에는 프랑스 혁명으로 유명한 나라이며,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영국과 함께 근대 민주주의의 요람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유럽사의 중심 국가이기 때문에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프랑스는 강력한 대통령 중심제와 총리와 권력을 같이 공유하는 이원집정부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데이것이 바로 진정한 듀얼코어 이는 대통령에게 기껏 강력한 권한을 주니 뒷통수 제대로 얻어맞은 제2공화정과 독재자를 막으려고 의원 내각제로 했더니 맨날 지지고 볶고 싸우며 깽판친 제3, 4공화정의 교훈을 얻어 혼합 짬뽕제(?)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3 지리
3.1 행정 구역
프랑스의 레지옹 | ||
본토 레지옹 | ||
오베르뉴론알프 | 부르고뉴프랑슈콩테 | 브르타뉴 |
상트르발드루아르 | 코르시카 | 그랑테스트 |
오드프랑스 | 일드프랑스 | 노르망디 |
누벨아키텐 | 옥시타니 | 페이드라루아르 |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 ||
해외 레지옹 | ||
과들루프 | 마르티니크 | 프랑스령 기아나 |
레위니옹 | 마요트 | |
해외 집합체 | ||
생마르탱 | 생바르텔레미 | 생피에르 미클롱 |
왈리스 퓌튀나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
특별 공동체 | ||
누벨칼레도니 |
- 본토
- 해외령
지방 | 중심 도시 | 주 |
과들루프 | 바스테르 | 과들루프 |
마르티니크 | 포르 드 프랑스 | 마르티니크 |
프랑스령 기아나 | 카옌 | 프랑스령 기아나 |
레위니옹 | 생드니 | 레위니옹 |
마요트 | 마무주 | 마요트 |
프랑스 본토는 22개의 레지옹(région, 지방)으로 나뉘며, 레지옹은 다시 데파르트망(départements, 주), 아롱디스망(arrondissements), 캉통(canton), 코뮌(commune) 등으로 나뉜다. 해외 영토로는 과들루프, 레위니옹, 마르티니크, 프랑스령 기아나, 마요트 등 5개의 국외 레지옹, 5개의 국외 공동체(생피에르 미클롱 등), 누벨칼레도니 특별공동체, 프랑스령 남부와 남극 지역, 그리고 프랑스령의 무인도인 클리퍼턴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3.2 프랑스의 국외 영토
프랑스의 영토는 프랑스 본토가 대부분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세계 지도를 둘러보면 여기저기서 '프랑스령', '(프)' 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아래는 이러한 프랑스의 국외 영토의 목록이다.
- 국외 레지옹 : 이 5개 레지옹(지방)은 그 자체로 데파르트망(주)도 된다. 프랑스의 모든 데파르트망은 2개의 아라비아 숫자로 된 번호를 부여받는데, 예외가 7개 있다. 코르시카의 2개의 데파르트망이 2A와 2B의 번호를 가지고 있고, 아래 5개는 3자리 수로 된 번호 (아래 나온 순서대로 각각 971, 972, 973, 974, 976)를 부여받는다. 975가 왜 없냐 하면 생피에르미클롱이 번호 975를 부여받다가 더 이상 데파르트망이 아니게 되어서다.
- 해외 공동체
- 특별 공동체 및 기타 : 국외 레지옹, 국외 공동체, 특별 공동체의 법적인 명칭'은' 서로 다르다.
- 누벨칼레도니, 클리퍼튼 섬(무인도)
위와 같이 전 세계 여기저기에 있는 프랑스 영토 덕분에,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보다 큰 나라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영토가 유럽에만 있는 나라 중 가장 큰 나라이므로, 유럽에서 가장 큰 나라는 러시아이고, 그 다음이 프랑스가 되는 것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프랑스의 배타적 경제수역(EEZ)(1169.1만km2)의 면적은 세계1위[16]로 영토가 프랑스보다 25배 이상 큰 러시아(756.6만km2)의 1.45배에 달한다. 프랑스의 면적은 전 세계 육지 면적의 1/230 정도인데 EEZ 면적은 전 세계 EEZ 면적의 1/12 정도다. 제국주의 시대에 여기저기 찜해놓은 국외영토 덕분.
3.3 프랑스의 주요 도시와 명승지
- 수도권 : 파리, 베르사유 (베르사유 궁전)
- 샤르트르 : 샤르트르 대성당으로.
- 가스코뉴 만 근방(서부)과 중부 프랑스 : 루아르 강이 통과하는 지역.
- 낭트, 보르도, 투르, 오를레앙
- 노르망디와 브르타뉴 : 파리 북쪽 해안 일대. 일종의 소수민족이 살던 곳.
- 렌, 몽생미셸, 브레스트, 캉, 옹플레르, 에트르타
- 동부 프랑스 :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알프스 산맥과 접하는 지역
- 랭스, 스트라스부르(알자스-로렌), 디종, 리옹, 앙시
- 피레네 근방 : 이베리아 반도와 접경하는 시골지역.
- 안도라, 툴루즈, 카르카손, 라스코
- 남프랑스 - 여름 휴가철에 있기 힘든 지역. 코트다쥐르
- 마르세유, 니스, 칸, 모나코, 액상프로방스, 아비뇽, 아를, 님, 몽펠리에
4 정치
프랑스의 정치 정보 | ||
부패인식지수 | 71점 | 2012년, 세계 22위 # |
언론자유지수 | 20.60 | 2013년, 세계 37위 # |
영미와 함께 서방민주주의의 본진국이다.
세계 최초로 혁명을 통해 절대왕정에서 민주정으로 이행한 근대 국가답게 굉장히 자유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리고 정치적 망명객들은 대부분 파리로 망명한다. 그 탓에 7~80년대 내내 파리는 아수라장 폭탄 테러와 총기난사 등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당시는 이란 혁명 등 꽤 뒤숭숭한 나라들이 많았고, 파리로 도망간 망명자들을 없앤답시고 신정부들이 파리 한복판에서 암살전을 벌이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특수부대인 GIGN의 테러 진압 실력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프랑스는 대표적인 이원집정부제국가인데[17]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과 의회가 추천한 총리가 정부를 공동으로 책임지는 구조다. 만약 여소야대일 경우 총리가 대부분의 권한을 다 가져가고 대통령은 내정에 대한 실권을 잃어버린다.[18]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흔치 않은 사례이고 대부분은 대통령이 다 해 먹는다. 여기도 대한민국처럼 대통령의 권력이 매우 강한 편이다. 일단 법에서 보장된 권한은 총리 임명권[19], 각료 임명권, 법률안 재심의권, 법률 공포권, 하원해산권[20], 국군통수권, 사면권, 긴급조치권, 국민투표 부의권 등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프랑스 의회는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프랑스 상원과 프랑스 국민 의회가 있다. 상원은 간접 선거로 선출되며 임기는 6년으로 3년마다 반수를 새로 선출한다.[21] 국민의회는 직접 선거로 선출되며 투표시 소선거구제와 결선투표제가 적용된다. 우선권은 국회에 있으며, 상원은 자문기관에 가깝다.
현재 대통령은 좌파 정당인 사회당 소속의 프랑수아 올랑드이며 총리도 같은 당의 마누엘 발스다. 그리고 사회당이 집권 여당으로 현 정부를 이끌고 있으며 프랑수아 미테랑 이후 15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룩했기에 좌우동거정부가 아닌 단독정부를 구성하고 있다.
'여성권익부'라는 부서도 있다.#
4.1 선거 제도
프랑스는 각각 대한민국처럼 대통령 선거, 총선거(국회의원), 지방 선거가 존재한다. 이들 선거들은 모두 보통, 비밀, 자유선거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는 결선투표제라는 투표제도 있다. 이는 샤를 드 골이 4공화국을 무너뜨리면서 도입했는데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일반적으로 1차 선거에서 상위 2명의 후보로 압축되어 다시 한 번 2차 결선 투표에서 승패를 가리는 제도인데 이는 어느 한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된다거나 항상 거대양당만 표를 가져가는 것을 막고 유권자들의 표가 사표가 되는 걸 방지하면서 원치 않는 후보가 당선되는 걸 막아주는 등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선거 제도로 평가 받고 있다.
4.2 군사
프랑스의 핵개발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유명하다. 자세한 사항은 핵무기 문서를 참조.
무기 규격에서는 자존심을 엿볼 수 있는데, NATO 통합군에서 탈퇴[22]한 이래로 NATO 규격이 아닌 프랑스 독자 규격을 이어오고 있으며, 자주국방, 자체생산 비율이 매우 높다.
한국전쟁에도 UN군으로 참전했으며, 한국전쟁 참전 외국군 중 사상률 1위를 기록했다. 지지대 고개 전투가 유명하다. 그래서 프랑스 UN군 참전 기념비는 현재 수원의 지지대 고개 고갯마루 부근에 위치해 있다. 1990년대 초반까지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으나, 현재는 담을 쌓고 문을 달아 프랑스 전몰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만 개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형 전투기 도입 사업인 FX사업 입찰 때 다쏘사의 라팔을 팔기 위해 프랑스가 정부 차원에서 무던히도 노력했다. 그러나 결국 미국 보잉의 F-15K에 좌절되었다.
그래도 찾아보면 한국에서 쓰고 있는 프랑스 무기가 제법 많은데, 주로 미국에서 어떤 무기를 사려고 했는데 미국이 이를 거부하면 프랑스가 비슷한 무기 체계를 판매하는 식이었기 때문이다. 엑조세 미사일이나 미스트랄 미사일이 대표적이다. 비슷한 이유로 제3세계권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이 적지 않은 프랑스 무기를 사갔다.
5 경제
- 프랑스/경제 문서 참조.
6 사회
6.1 프랑스인
- 주민에 대해서는 프랑스인 문서 참조.
6.2 교육제도
- 교육에 대해서는 프랑스/교육 문서 참조.
6.3 종교
프랑스는 국교가 없으며 철저한 정교분리를 추구하는 세속국가이다. 역사적으로는 가톨릭의 전통이 깊어 지금도 약 58% 인구가 가톨릭 신도이다. 한때 위그노를 중심으로 개신교도도 상당수가 있었으나 갖은 박해로 지금은 그 수가 많지 않으며 옛 중동권, 북아프리카 식민지에서 이민한 무슬림 인구도 약 3% 정도 있다.
6.4 교통
SNCF는 유럽에서 둘째가는 큰 철도회사로, 전국에 고속철도망을 싹 깔아서 국내선 항공편과 장거리 버스 교통을 떡실신시킨 곳이며, TGV는 KTX의 원 모델이다.
프랑스에는 대서양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운하가 있다. 남으로 지중해, 북으로 대서양에 면한 점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였지만 완성되고 보니 그다지 빠르지도 않고 운하의 깊이가 깊지 않아 항해할 수 있는 배의 크기가 한정되어 있다 보니 철도 건설 붐을 맞아 화물운송으로서는 망했다. 그러나 풍광이 아름답고 만들어진 지 수 백년이 지나 주변 환경에 녹아든 덕에 레저나 관광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400만원이면 요트를 하루 임대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민간 항공사로는 스카이팀 창립 멤버인 에어 프랑스가 있다. 이외에도 세계 전역(…)에 아직도 남아 있는 프랑스령 섬들을 연결하는 항공사도 많다.
6.5 이민, 난민
프랑스는 예로부터 상당한 이민대국이였다. 19세기와 20세기 전반 내내 지속된 프랑스의 비정상적인 출산율 감소는 필연적으로 노동력의 부족을 불러왔고, 제3공화정은 이를 동유럽과 남유럽 등지에서의 이민으로 해결하려고 하였다. 그 결과 프랑스 노동인구의 10~15% 정도를 이민자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라이시테(laïcité)', 또는 '라이시슴(laïcisme)'은 프랑스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그 밖에 몇 개국에서 널리 퍼져 있는 정교 분리 사상의 일종이다. 세속주의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라이시테는 정부에서 종교의 자유를 주되, 종교에 대한 어떠한 특별 협조를 부여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종교에 관한 행위는 법에 의하자면 다른 행위와 동일하게 여겨지며, 특별대우를 받지 못한다. 또한 정부는 종교에 관한 공식 입장을 갖지 아니하며, 종교인들은 그들의 성직자로서의 신분이 아닌, 비종교인과 같이 주변에 가져다주는 영향을 바탕으로 법을 적용한다.
2000년대 들어와서 자유, 평등, 박애라는 모토가 무색할 정도로 중동계 이민자들에 대한 차별이 연일 이슈화되고 있다. 명목상 세속국가이기 때문에 종교적인 상징을 외부에 내보이는 것에 굉장히 민감한 나라이며, 2004년에는 공립학교에서의 히잡 착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법이 통과되는가 하면(사실 이것은 라이시떼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 옳다.)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고기로만 요리하는 패스트푸드점이 테러범들이 모일 소지가 있다며 단속하기까지 한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경향은 프랑스만의 문제가 아니며 독일과 덴마크, 네덜란드 등 아랍계 이민자의 비율이 높은 EU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톨레랑스의 대명사라고 하는 프랑스가 이러한 풍조에 편승하고 있다는 것에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무슬림들이 다른 나라에서도 특유의 완고함과 기존 문화와의 충돌과 동화되지 못하는 현상, 그리고 일부 이슬람 근본주의자 및 (이들을 추종하는)이슬람 과격파들이 보이는 심각한 인권 침해와 민주주의 부정 문제 때문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의 문제다. 무슬림 이민자들이 많아지면서 많은 유럽 국가들이 무슬림들의 자국 문화 때문에 많은 갈등을 겪고 있으며 비단 프랑스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렇다고 프랑스가 아예 이슬람을 차별하려는 것은 아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장관 시절 여러 인종차별적 언행으로 악명이 높았지만, 대통령 임기 중에는 차드에서 몇몇 프랑스인들이 저지른 병크[23]에 차드 대통령에게 먼저 연락하여 사과한 다음에 관련자들을 처벌하기도 하고, 프랑스에서 이슬람 근본주의를 외치는 무슬림들을 추방한 것도 고작 몇 백 명 수준이다. 하지만 이것은 이슬람권이 가진 막대한 자원과 시장성, 인구 때문이다.
사실 단순히 프랑스의 문제만이 아니라 무슬림들의 종교적 사상과 현대 문화는 정면충돌하는 것이 매우 많다. 물론 세속화되어 종교성이 많이 희석된 무슬림들도 많지만 상당수의 무슬림들은 이슬람 문화를 고수한다고 작게는 주거지역에서 양을 도축하는 등 이웃에게 민폐를, 크게는 아동과 여성인권을 유린하고, 극단적으로는 종교경찰이라 자칭하면서 (자기들 기준에서) 문제가 있는 일반 시민들, 즉 무슬림이 아닌 사람에게도 폭력을 휘두르고 율법을 강요하는 사실상 조직 폭력배를 양성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슬람 근본주의 문서 참조.
덕분에 이슬람교에 대한 반감과 높은 출산율로 인한 무슬림 증가에 대한 반작용으로 국민전선 같은 인종차별적인 집단이 서서히 등장하면서 지방의회 당선자를 내는 등 힘을 키워가고, 비록 좌파의 분열이 크게 작용했지만 인종차별주의자인 장 마리 르펜이 2004년 대통령 선거 2위에 올라 결선투표를 치르는 등 결코 좌시하기 힘든 상황이다.
참고로 프랑스 종교의 구성비를 보면, 가톨릭이 국민의 48%로 절반 정도이며, 무슬림이 6%이 뒤를 잇는다. 개신교는 2%로 미비하다고.
2014년 한국역사상 최초로 군대만으로 난민으로 인정받은 사례가 나오면서 미필자에게는 독일과 함께 유력한 난민피난처로 떠오르고 있다. 자세한 항목은 이예다 참조.
6.6 복지
위쪽의 북유럽 국가들과 비교 하면 조금 묻히긴 하지만 프랑스 역시 세계적인 복지국가 중 하나이다. 물론 복지 제도가 매우 잘 되어 있는 만큼 엄청나게 세금을 걷고 있다.
일단 프랑스가 자랑하는 복지 제도의 정수이자 세계 복지 제도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알로카시옹'이 있다. 그 종류와 수혜 대상이 다양하며 크게 가족수당, 주거 보조금, 장애인 보조금, 실업수당으로 나눌 수 있다. 외국인도 차별받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으니 프랑스에 장기간 체류할 예정이라면 자신이 혜택 받을 수 있는 알로카시옹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다. #
그리고 받는 만큼 세금으로 다 걷어간다[24]
7 발전된 학문
7.1 과학 기술
FX 사업 당시 프랑스를 악의적으로 묘사한 엉터리 낚시글인 "프랑스의 역대 사기 행각 전설"의 영향으로 프랑스의 과학 기술에 대해 대단히 저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 프랑스의 과학 기술을 까는 아래와 같은 유머도 있을 정도.
세계 초강대국의 3대 필수요소는 미국 기술, 영국 문화, 프랑스 요리이다. 그러나 캐나다는 다른 3대 필수요소를 받아들여 초강대국이 되지 못했다. 그것은 미국 문화, 영국 요리, 그리고 프랑스 기술이다.국민성 유머 문서 中
하지만 정작 프랑스는 세계 순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이다. 당장 예술의 나라라고 불리는 나라가 문화를 영국에게 밀리다니.. 그리고 캐나다도 선진 7개국에 드는 나라다
프랑스는 전투기를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전투기의 엔진부터 동체, 레이더, 항공 무장까지 모든 부품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 프랑스를 제외하면 이러한 기술력을 가진 국가는 미국, 러시아 정도가 있다.[25] 이 덕분에 프랑스는 전투기 해외 수출 시 정치적인 태클[26]에서 자유로웠고, 냉전당시 미국에는 F시리즈, 소련에는 MiG & 수호이가 있었다면 제3세계에는 미라지가 있다고 할 정도로 비단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서도 성공했다. 다쏘, 스네크마등의 기업을 보유한 나라이다.
보잉의 유일한 적수인 에어버스도 본사와 R&D, 최종 조립 라인이 프랑스에 있으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상업용 발사체인 아리안 로켓, KTX의 근간이 되는 TGV 역시도 프랑스 제품이다.
자국어에 대한 긍지가 높아 한때 과학 기술 용어까지 프랑스어로 따로 만들어 사용한 흑역사가 있다. 아직도 그 영향이 남아 있어 자기 동네에서만 노는 경향이 강하다. 수학 같은 경우는 아예 프랑스어로만 논문을 발표하여 다른 나라 사람들이 프랑스어를 울며 겨자 먹기로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건축이나 토목공학은 세계 최고를 다툰다. 다만 미국의 애플, 독일의 지멘스, 일본의 소니, 한국의 삼성 같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없다보니, 명성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단독 연구가 많은 수학의 경우 필즈상 수상자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이고, 기타 학문 분야 역시도 고루 발전되어 있다. 물리학, 화학 등에서도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천재의 개인플레이가 아닌 수많은 과학자들이 동원된 프로젝트에서 노벨상을 시상하고 있어서 노벨 물리학상과 노벨 화학상 등의 수상 소식이 상당히 뜸해진 편이라고 한다. 현 그랑제콜 제도로는 대규모 인력 배출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대통령이었던 니콜라 사르코지가 과학 기술 교육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수술을 해보려고 시도했지만 기득권층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되었다. 참고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그랑제콜 출신이 아닌 일반대학 출신 대통령이다.
7.2 인문학
인문학으로 따지면 세계최고 국가 중의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바로 옆에 본좌 독일이 있고, 영국과 이탈리아도 만만치 않다알렉상드르 뒤마, 빅토르 위고, 알베르 카뮈 등 대문호들과 볼테르, 오귀스트 콩트, 앙리 베르그송, 장 폴 사르트르, 자크 라캉, 루이 알튀세, 피에르 부르디외 등 세계적 철학자, 사회학자들이 프랑스 출신이다. 또한 자크 데리다 같이 구 프랑스 식민지의 저명한 지식인들이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아직도 인문학에서는 프랑스어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기초과학의 경우에도 어떤 기준으로 봐도 세계 5강안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나라이다.
실제로 많은 논문들, 특히 인문학은 프랑스어로 된 원본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대부분 인문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원본을 봐야 하는 상황에는 프랑스어를 전공해야 한다. 어찌 보면 세계적으로 프랑스어 학습률을 꾸준하게 해준다
7.3 미술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인상주의 이전까진 유럽 강대국을 주축으로 미술의 흐름이 흘러갔다. 그 중 프랑스가 집중을 받았던 시기는 르네상스,바로크 이후 추상미술의 시조라 볼 수 있는 인상주의시기부터 였으며, 당대에 관한 기록을 살펴보면 미술을 하기 위해 파리로 향하던 사람이 많은 걸 알 수 있다. 인상주의의 르누아르,모네,까미유 피사로, 마네, 폴 고갱(이후 타히티로 옮겨 작품 출품시만 파리 방문) 뿐만 아니라 이후 피카소(프랑스 출신은 아니나 프랑스에서 작품활동을 함),마르셀 뒤샹 등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가가 되었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박물관은 파리 관광의 필수적인 코스로 여겨지고 위 유명작가들의 그림은 언제나 사람이 북적하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을 거치고 인류역사 이래 최고 강대국인 어느 나라로 미술의 중심이 옮겨진 현 상황을 보면..
8 문화
- 프랑스/문화 문서 참조.
프랑스는 소프트파워에 있어서도 전통적으로도 가장 강대한 국가 중 하나였다. 사실상 우리가 유럽 문화라고 지칭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프랑스의 문화였거나 그에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이 많다. 프랑스 문화는 근세 이래 세계 각국의 지식인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으며, 영국의 국력이 정점에 이르렀던 빅토리아 시대에도 프랑스에 문화 컴플렉스가 있을 정도였다. 두 번의 세계 대전을 겪고 난 후에는 과거의 명성에 비해서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지만 아직도 캐나다나 과거 프랑스 식민지국에서 과거 프랑스 문화의 자취의 흔적이 남아 있다. 또한 프랑스 사람들도 자신들의 문화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최고의 고급문화의 이미지는 프랑스 문화다.
9 외교
영미권에서는 프랑스인들을 가리키며 'Frog-eating surrendering monkeys'라고 했는데 프랑스가 이라크 전쟁 참전을 거부한 이후 주로 보수주의 언론들에 의해 프랑스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자주 쓰였다[27]
9.1 미국과의 관계
서방세계의 핵심에 속하는 국가로서 프랑스와 미국은 전통적인 우방관계이나 동시에 여러 이념/경제/정치적 이유로 유럽 국가들 중 미국과 가장 격렬하게 대립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프랑스와 미국 간 갈등의 근원은 양국의 '보편주의'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28] 프랑스-미국 양국은 모두 보편주의적 원칙 수호자이며 동시에 전파자라는 일종의 사명의식을 가지고 있다. 당대 최강의 제국이었던 영국을 상대로 독립 전쟁을 통해 독립을 이룬 미국은 이후 멕시코 팽창 전쟁, 일본과 중국과의 무역 개시 그리고 쿠바를 스페인으로부터 해방시킨다는 명분으로 치러진 1898년 전쟁은 모두 다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혹은 미개한 지역을 문명화시킨다는 당위의식에서 비롯된다. 선교사, 무역업자 그리고 정치인 이들 모두는 어디서든 평등과 자유라는 기치를 높이 세우고 위대한 미국인의 사명에 동참해야 한다는 신념을 굳게 믿고 있었다. 미국이 해방자인민해방군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사명의식은 미국 대통령의 연설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해밀턴(Hamilton)이자는 대통령 한 적 없다부터 시작해서 제퍼슨(Jefferson), 트루먼(Truman), 케네디(Kennedy), 클린턴(Clinton) 그리고 부시(Bush)(...)에 이르기까지 공통된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프랑스는 프랑스 혁명에 의해 일궈낸 가치가 자국에만 국한된 가치일 수 없는 보편적인 것이라는 믿음을 지니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혁명정신 파급의 선두에 선 프랑스는 미국과 유사한 보편주의적 원칙 수호자이면서 전파자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프랑스 국민의회가 1790년 5월 모든 침략전쟁 포기를 선언했으나 2년 후인 1792년부터는 구체제하의 보수적인 왕정 체제의 유럽을 대상으로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벨기에(Belgium), 싸부아(Savoy), 니스(Nice), 스피어(Spier), 보름스(Worms), 마인츠(Mainz). 그리고 마침내 프랑크푸르트(Frankfurt)가 프랑스 혁명군에 승복하게 되었다. 새로운 정치체제의 선구자임을 자처하면서 프랑스는 구체제로부터 억압받고 있던 국가들을 해방시키는 사명을 완수한 것이다. 프랑스 혁명가들은 주권이 절대 군주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원칙이 프랑스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적용 가능해야 한다고 믿었다는 점에서 보편주의를 지향하였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지만 프랑스, 미국의 보편주의는 자유라는 핵심적인 기치를 공유할지언정, 세부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보편주의의 해석의 차이가 프랑스-미국 갈등의 본원에 위치해 있는 것이다.
경제 영역에서도 양국은 대립할 수밖에 없다. 일단 경제의 기본을 이루는 사상의 차이가 크다. 작은 정부, 연방주의로 대표되는 지방 자치, 시장의 자유, 경쟁을 중시하는 영미권 모델의 대표격인 미국과 관대한 사회 보장, 파리 중심의 강력한 행정부로 상징되는 중앙 집권주의, 시장에 대한 광범위한 개입, 사회주의 우호 성향의 프랑스의 차이는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여기에 프랑스는 미국 중심의 경제 패권에도 불만이 많고 소위 '경제 애국주의'로 불리는 사상과 가장 빈번하게 충돌하는 것도 미국이다. 단적인 예시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에너지 종합 기업인 알스톰을 미국의 GE가 인수하겠다고 나서자 일반 국민부터 정치권까지 가릴 것 없이 극렬 반발했다. 심지어 여론조사 결과 외국 기업에 팔아넘기느니 일시적으로 국유화하자는 여론이 대세였을 지경. 또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거대 은행인 BNP 파리바가 미국 당국이 금지한 수단, 이란 등과 거래했다는 혐의로 8조의 크고 아름다운 벌금을 물게 되자 또 프랑스 정치권에서 극렬 반발하며 아예 달러 중심의 경제 패권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미국 농업계의 요구를 받아 농산물 시장 개방을 압박하는 미국 때문에 농업 분야에서 통상 분쟁도 상당한 편이다.
여기에 문화의 영역에서도 프랑스와 미국은 자주 다툰다. 주지하다시피 2차 세계대전 이후 서유럽의 패권은 쇠퇴하고 미국은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게 된다. 문화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영어가 세계공용어가 되기 이전에 그 자리는 프랑스어가 차지하고 있었다.
이후 미국이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압도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수많은 문화를 수출하며 세계적인 문화 패권을 공고히 하자 여기에 가장 크게 반발한 것도 프랑스였다. 우루과이 협상이 진행되던 1986-1993년, ‘문화예외성(exception culturelle)’ 또는 프랑스적 예외성(exception française)을 내세워 미국식 문화 세계화에 저항하여 자유무역체제의 확대를 저지하기 위한 저항의 선두에 섰던 사례가 대표적이다. 프랑스는 여전히 스크린 쿼터제를 꿋꿋이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이 스크린 쿼터제 철폐 반대 운동 당시 이를 적극 지지하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현실은 훨씬 더 복잡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지도자의 외교정책 방향성을 논할 때 "골리스트(드골주의자)냐 대서양주의자냐"로 나누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구분은 프랑스의 외교 정책 설정에 있어서 미국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프랑스와 미국의 대결 양상은 미국이 프랑스를 균등한 동반자로 인식하지 않고 미국(이익)만을 위한 동반자 구축으로 보여 질 때 두드러진다. 하지만 미국과 프랑스의 대결 양상은 근본적인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프랑스와 미국, 양국 모두 국제무대에서 그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자신이 수행해야 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대결양상이 초래된 것이다.
9.2 영국과의 관계
영국과는 예전부터 라이벌 관계였다. 식민지 진출할 때에도 영국의 종단 정책과 프랑스의 횡단 정책이 충돌했던 때도 있고, 영국은 나폴레옹 전쟁 때도 반프랑스 연합군을 이끌었던 국가 중 하나기도 했다.
9.3 독일과의 관계
영불관계만큼 부각은 안되지만, 사실 역사상으로만 따지고보면 영국보다도 더 치열하게 치고박은 원쑤 지간. 1871년부터 1945년까지 70여년 동안만 무려 세 번을 싸웠다. 아예 보불전쟁 이후로 한 세기 넘게 프랑스의 외교 목표가 독일 발목잡기 였을 정도. 하지만 2차대전 후로는 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되어서 오늘날에는 EU를 이끄는 쌍두마차이다.
9.4 구 식민지와의 관계
프랑스의 구 식민지는 프랑스어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프랑코포니(Francophonie)라는 프랑스어권 국가들의 모임에 가입해있다. 다만 알제리에서는 프랑스어가 상당히 쓰이는데도 정치적인 이유로 가입하지 않고 있으며, 반대로 베트남에서 이제 프랑스어는 사실상 사장된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가입되어 있다.
2000년 초반에는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의 여러 프랑스어권 나라들에서 반프랑스 시위가 벌어지고, 성조기를 흔들어대며 "프랑스의 무능력에 질렸으니 차라리 미군이 오면 좋겠다!!"는 말을 할 정도였다. 프랑스어권 국가들에서는 프랑스인들이 경제적, 외교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가졌기에 반프랑스 경향은 프랑스의 고민거리이다.
평화적으로 식민지들을 독립시켜주고 떳떳하게 식민지 제국을 해체한 영국과 달리[29] 프랑스는 식민지 지역에서 인도차이나 전쟁, 알제리 전쟁 등 식민지 전쟁까지 벌여가며 전쟁으로 다 죽고 나서야 식민지들을 독립시켰다.
베트남에서의 병크, 게다가 알제리에서도 끝까지 있으려고 온갖 기를 다 썼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항복한 5월 8일에는 자치권과 프랑스와 동등한 지위를 요구하는 알제리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해 15,000명~45,000명이 사망했다(세티프 대학살). 국제사회의 비난이 날아오자 "예? 알제리는 식민지가 아니라 프랑스의 일부라니까요"라고 주장하여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프랑스도 과거 식민지였던 일부 국가들에 대해서는 평화적으로 식민지들의 독립을 인정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세네갈, 시리아, 튀니지, 지부티, 모로코, 베냉, 기니, 콩고 공화국, 가봉 등 과거 프랑스령 식민지 국가들의 경우 알제리, 베트남과는 달리 무력 투쟁 없이 프랑스로부터 독립했다.
마요트, 레위니옹, 프랑스령 기아나, 카리브 해의 몇몇 프랑스 영토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생피에르 미클롱 등 여전히 다른 나라에 제법 많은 식민지를 두고 있다. 영어위키백과의 관련설명 참조. 식민지(정식명칭은 해외령) 전체 인구는 대략 200만 명. 프랑스가 현재 보유한 해외 영토의 위치는 이 지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이들 식민지의 대부분은 아예 프랑스에 동화되어 이제는 독립 의지가 별로 없는 상태다. 참고로 남태평양의 식민지인 프랑스령 폴리네시아(=타히티)에 가면,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원주민밖에 없는 이국의 섬나라에서 전통음악을 연주하며 춤추는 여인들이 꽃목걸이를 걸어주면서 "Bienvenue~"라고 하는 인사말을 듣는 괴상한 체험도 가능하다. 저 섬에는 까르푸도 있다. 다른 데서는 적어도 공항에서 인사말은 원주민어로 해준다.
9.5 한국과의 관계
프랑스는 한국이 최초로 접촉한 서구 열강 중 하나이다. 조선시대 후기 프랑스군이 침공해 병인양요가 일어나기도 했다. 과거에는 독일과 더불어 주요 유학 국가이기도 했다. 문화적인 면에서도 프랑스 문화는 한국에서 인기가 높으며, 프랑스에서도 한류가 조금씩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하지만, 마냥 후진국 취급만 받던 과거보다는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 중.
2015년 9월 18일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에펠탑에 특별 장식을 한 모습. 또 강남스타일을 비롯한 한국 노래 공연도 했다. # 참고로 해당 영상은 한국어를 할 줄 아는 프랑스인이 올렸으며, 댓글들도 훈훈함 그 자체다.
프랑스는 북한을 승인하지 않는 나라로 미국, 일본, 중화민국과 함께 북한을 공식적으로 적국으로 규정하여 외교 관계도 없다. 북한의 각종 도발 만행 시 프랑스의 비난 성명이 빠르게 튀어나올 정도다.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의 가격권에는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가 들어가기도 한다.
9.6 일본과의 관계
불일관계 참조.
10 상징
프랑스의 상징은 갈리아의 닭(Coq gaulois)으로 불리는 국조(國鳥)인 수탉과 마리안느(Marianne)이다. 그래서 프랑스 축구협회의 상징이 수탉이고 정부의 비공식 마스코트는 마리안느.
마리안느는 자유, 평등, 박애, 그러니까 프랑스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외젠 들라크루아의 유명한 그림인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의 그 여신, 프랑스 유로화 동전의 그 여자, 프랑스 우표의 그 여자가 바로 마리안느이다.
프랑스 정부 홈페이지에도 마리안느가 들어가 있다.
10.1 국기
삼색기(Le drapeau tricolore)라고도 불리며 기본적으로 파랑, 하양, 빨강의 3색으로 이루어졌다. 3색이 각각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후에 덧붙인 설정이고, 삼색기가 고안된 이유는 프랑스 대혁명 당시 파리의 상징색은 파랑과 빨강이었고, 하양은 왕을 상징하는 색이었다. 즉 파리에 의해 포위된 왕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삼색기의 기원이며, 자유, 평등, 박애와는 무관하다.
1794년에 처음 해군 깃발(pavillon)로 채택되었다. 그 당시에는 파랑과 빨강이 반대로 위치했으나 선박의 꼭대기에 달았을 시 파란색이 바깥쪽에 있기에 멀리서 보면 파란색이 하늘이나 바다색과 비슷하여 잘 인식되지 않고 빨간색과 하얀색만 보이기에 어느 국가인지 알 수 없어서 현재의 상태로 바뀌었다. 이후 1810년에 국기(drapeau)로 지정되었다. 이 삼색 형태의 국기는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 유럽과 일부 아프리카 국가(차드, 코트디부아르, 기니 등)에도 영향을 주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자유 프랑스와 비시 정부의 프랑스가 각각 하얀색 중앙에 국토를 수복하는 로렌 십자와 전통적인 십자가와 7개의 노란 오각별 무늬를 집어넣기도 하였다. 프랑스 영화인 '삼색'은 프랑스 국기의 3색을 본 따 자유, 평등, 박애라는 색깔별 시리즈를 내놓기도 하였다. 한국에서도 프랑스풍에 관련된 것은 대부분 이 삼색기가 들어가기도 한다.
10.2 국가
라 마르세예즈가 국가이자 군가이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의용군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만들어진 까닭에 매우 호전적인 곧 달려들 것만 같은 가사가 특징이다.
11 기타
11.1 기후
온대 기후 지역으로 해양성·대륙성·지중해성 기후가 모두 나타난다. 대부분 지역이 해양성 기후이나 남부 지방은 지중해성 기후이다.
12 창작물 속의 프랑스
(문서 추가 바람)
- 바니타스의 카르테 -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뱀피르물.
- 베르사유의 장미 - 남장여자가 기사가 되어 활약하는 이야기.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이유의 장미(Marie Antoinette. Bildnis eines mittleren Charakters)'의 영향을 받은 작품.
- 레이디버그 -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슈퍼히어로물. 두 주인공 히어로의 엇갈린 사랑을 다루고 있다.
- BiBi 아이리스 - 1883년 파리와 프로방스를 배경으로 프랑스 귀족과 전원 생활을 묘사하는 역하렘물 순정만화.
- 주문은 토끼입니까? 시리즈의 도시의 모델은 알자스-로렌지방의 주도인 스트라스부르에서 따왔다.
- 포켓몬스터의 칼로스지방 - 프랑스 본토를 배경으로 삼은 지역.
- 하트캐치 프리큐어-극장판 꽃의도시에서 패션쇼입니까? 의배경
비행고등학교-미라주 2000,라팔,쉬페르 에탕다르,미라주 III,미라주 IV가 프랑스 출신 학생이다
- ↑ 여행자제 발령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 ↑ 파리 시와 수도권(일드프랑스), 알 프 마리팀 도
- ↑ #
- ↑ 본토 인구가 6450만 명이고 국외 영토 인구가 210만이다.
- ↑ (정교분리 국가) 가톨릭 약 50%(개신교는 5% 미만), 이슬람교 10% 가량
- ↑ 공공기관에서 종교 행위가 제한되는 등 세속주의가 강제된다는 의견도 있다.
- ↑ 형제애로 번역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프랑스 혁명 당시에는 인류 전체에 대한 사랑이 아닌 혁명 동지들에 대한 우애의 표현이었다는 것이 근거.
- ↑ 다만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이 유럽으로 쳐주지 않는 경향이 심하다.
- ↑ 각 지역마다 의회를 두고 수도 빈의 거리 차이에 따라 황제의 사자 내지 총독을 파견해 다스리는 방식이었다. 그 중에서도 황제에 대한 반항이 가장 심했던 건 보헤미아와 헝가리였다. 골치아프게도 역설적으로 국력이라는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지역도 후술된 이유로 보헤미아와 헝가리였다.
- ↑ 특히, 전술된 각주대로 헝가리와 보헤미아가 가장 반항이 심했는데, 헝가리는 합스부르크 왕조가 오스트리아 지역을 장악한 시절보다 먼저 중앙-동유럽 남부에서 맹위를 떨쳤던 강대국이었다. 게다가 중세 이후로 현대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일대에서 피지배 민족 취급하며 다스리던 귀족주의적 프라이드도 강했다. 따라서, 자긍심과 자존심이 하늘을 찔렀던 헝가리 귀족들은 결혼+운빨로 영토를 늘린 합스부르크 왕조를 고깝게 여겨 크던 작던 건수마다 반항적이었다. 한편, 보헤미아는 상공업과 학술의 중심지인지라 급진적인 성향이 강해 반골기질이 심했는데, 후스 전쟁의 원인이었던 얀 후스가 당시 프라하 대학 교수였고, 30년 전쟁의 원인인 프라하 창문 투척 사건 모두 이 지역의 수도인 프라하에서 터졌다. 이것만 봐도 보헤미안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고, 열강 중에서는 비교적 산업화가 늦었던 오헝제국 중에서 그나마 체코 지방이 스코다를 비롯한 공업화의 선두였으며, 먼 훗날 냉전 당시에 프라하의 봄이 터진 것도 아무런 바탕 없이 터진 게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 ↑ 1두카트=3.5그램 짜리 순금 화폐
- ↑ 당시 스페인 GNP의 170%였다고 한다.
- ↑ 이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스페인 인구가 17, 18세기까지도 2000만을 훨씬 밑돌았으며, 그나마 이것도 현대 벨기에의 모태인 스페인령 저지대, 이탈리아 반도 내 스페인 왕실 속령까지 합친거였고, 이베리아 반도 자체로 보면 1770년대에 돼서야 천만 선을 넘었다.
- ↑ 포르투갈은 영국의 2중대로 추락했다
- ↑ 프랑스 헌법에 인종 구분을 엄금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다. 하지만 2015년 현재 전임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나 2015년 현재 대통령인 프랑수아 올랑드가 각각 헝가리, 네덜란드 이민자 출신인 것만 봐도 프랑스의 인종적 다양성을 엿볼 수 있다.
- ↑ 2위는 미국으로 EEZ 면적은 1135.1만km2
- ↑ 97대선 이전 김종필이 DJP연합당시에 내건 조건으로 이러한 형태의 정치 체제 개편을 요구했으나
뒷통수 맞고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대선전으로 결국 흐지부지 되었다. - ↑ 1980년대 까지는 항상 여당이 총리를 배출해 이러한 문제가 없었으나 1986년에 진보 성향의 여당이었던 사회당이 야당한테 털리고 1997년엔 자크 시라크가 분위기 반전용으로 의회를 해산해 조기 총선을 치뤘다가 반대로 보수 성향의 여당이 털리고... 결국 2000년도에 여야의 합의에 의해 본래 임기였던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원의원의 임기도 똑같이 5년.), 국민투표에서도 통과된 이후 이러한 경우는 다시 나오지 않고 있다.
- ↑ 다만 의회가 거부하거나 의회가 씹고 다른 사람으로 추천하면 그냥 그 사람으로 임명해야 한다.
- ↑ 다만 상원은 해산시킬수 없다.
- ↑ 원래는 9년이었는데 2004년도에 6년으로 낮췄다.
- ↑ 1966년 통합군에서는 탈퇴하였지만 NATO 준회원국 지위는 유지했다. 프랑스의 핵개발로 인해 미국과 마찰이 일어난 게 원인. 1990년대에 정회원국으로 재가입했고, 1995년 NATO 군사위원회에 재가입했으며, 2009년 4월에 NATO 통합군에 재가입했다.
- ↑ 차드로 선교봉사가서 깽판치거나, 차드 아이들을 납치 수준으로 데려와 입양시키려다가 걸려서 추방당하고 차드에서 반프랑스 시위가 벌어지며 난리가 난 바 있다.
- ↑ 소득세도 소득세지만, 주민세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주민세는 소득 여부와는 관계가 없어서(물론 소득과 비례하긴 한다) 무소득자인 학생들도 납부해야 한다. 즉, 알로 받아봤자 주민세로 다 나갈 수도 있다(...)
- ↑ 일본이나 독일의 경우 기초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레이더라던지 엔진을 독자개발하기에는 노하우가 부족하다. 영국은 항공기용 레이더나 엔진제조 기술 자체는 탁월난 편이나 독자적으로 개발, 생산을 하자니 상황이 따라주지 못해서 공동개발을 하고 있다. 중국은 자체 생산을 계속 해 오고는 있으나, 레이더나 엔진은 저열한 기술력 때문에 국산의 신뢰도가 낮아서 다른 나라에서
불법복제수입하고 있다. - ↑ '너님들 엔진 만들 기술 없어서 우리 엔진 사다 쓰면서, 그 엔진 단 전투기로 우리 전투기를 꺾고 수출 따내겠다는 거임?' or '우린 그 나라랑 사이 안 좋음. 한국 부품 들어간 전투기를 그 나라에 팔아볼 생각은 꿈도 꾸지 마셔'. 이스라엘의 크피르 전투기가 대표적인 예 중 하나이다. 크피르는 미국제 엔진을 사용했기에, 미국의 엔진 수출 허가가 나지 않으면 판매할 수 없었다.
- ↑ 항복이나 하는 개구리 먹는 원숭이들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이라크 전쟁뿐만이 아니다. 1870년대 초의 보불전쟁으로 부터 시작하여 2차 세계 대전에서 한달만에 독일에 항복하고 미국의 원조가 있었음에도 후진국이자 자기의 식민지였던 베트남에게 패하는 등의 추태를 보임에 따라... 다만 1차 세계 대전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 1차 대전 서부전선에서 연합군의 가장 큰 공헌자는 피해로 보나 전과로 보나 프랑스였다. 영국도 많이 죽어나가긴 했지만 프랑스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었고, 미국은 너무 늦은 시점에 참전했다. 괜히 포슈 원수가 연합군의 첫 총사령관이 된 게 아니다.
- ↑ 이하 서술은 대부분 프랑스-미국 관계 : 대결 양상 연구, 박선희, 한국프랑스학논집 제86집을 참고하였음.
- ↑ 물론 영국이 착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돈이 떨어져서 식민지 유지가 어려워져 놓아 준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