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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메인 시리즈의 포켓몬 타입에 대한 부가설명을 정리하는 문서. 표준 상성표 순서대로 나열한다.
2 1세대부터 있었던 타입들
2.1 노말 (ノーマル/NORMAL)
타입 상성 | ||||||
공격시 | 반감 | 강철, 바위 | ||||
무효 | 고스트[1] | |||||
방어시 | 약점 | 격투 | ||||
무효 | 고스트 |
상징하는 색은 진회색. 말 그대로 기본적인 타입이라는 의미이지만, 무속성이 아닌 것이 특징. 또한 은근히 소리와 관련된 기술이나 포켓몬이 이 타입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공격 상성이 매우 나빠서 2배 피해를 주는 타입이 없고, 바위, 강철 타입에 반감당하며 고스트 타입을 때릴 수 없다.[2]
또 자폭, 대폭발, 묵사발, 폭음파 등을 제외하면 고위력기가 전부 반동기인 것도 특징. 일단 은혜갚기의 성능 자체만 보면 굉장히 훌륭하지만, 약점을 전혀 찌를 수 없기 때문에 어지간한 2배를 노리는 서브웨폰보다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보통 노말 타입 기술은 자속 보정을 받을 수 있는 노말 타입 포켓몬들만 익히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외는 신속처럼 굉장히 좋은 성능의 기술이거나 견제폭이 너무 좁은 포켓몬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 대신 방어 상성이 매우 좋고 넓은 기술폭을 가져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것이 노말 타입의 장점. 약점은 격투 하나뿐이고 고스트 타입 역시 노말 타입을 때릴 수 없기 때문에 어지간한 공격에 한 방 정도는 버틸 수 있으며, 얼핏 봐서는 도저히 배울 것 같지 않은 각종 고위력 공격기들이나 보조기들도 마음껏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전을 걸기 좋다.
대부분의 단일 노말 타입 포켓몬은 심히 애매한 성능을 보여 배틀에서 활약하기 힘들지만 노말 타입의 유동성이 여타 배틀 요소와 결합되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매우 강력한 사기캐가 탄생하기도 한다. 이전 세대의 켄타로스, 럭키, 잠만보, 해피너스가 그러했으며 현 세대에는 휘석 폴리곤2, 메가캥카가 악명을 떨치고 있다. 초전설전까지 범위를 넓히면 아르세우스가 있다.
비행 타입을 제외하면 다른 타입과의 조합이 희귀하다는 특징이 있는데[3], 2세대에서 키링키(에스퍼), 4세대에서 비버통(물), 5세대에서 바라철록(풀)과 메로엣타(에스퍼, 격투) 정도가 추가된 게 끝이었다. 6세대에서는 파르토(땅), 화염레오(불꽃), 일레도리자드(전기) 등 다른 타입과의 조합이 더 많이 이루어졌다.
6세대에 들어서서 스카이스킨, 프리즈스킨, 페어리스킨 등 노말 타입 기술을 각각 해당 타입으로 나가며 위력이 4/3배로 상승하는 "스킨"류 특성들이 추가되었는데 이 스킨 특성의 원조격인 노말스킨은 다른 타입의 기술들이 노말 타입으로 위력상승도 없이 나가는 등 안습이다.
왠지 모르게 노멀 타입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노말 타입이다. 사실 외래어 표기법으로도 노멀이 맞지만, 나무위키 규정 상 게임 내 정식표기에 따라 노말로 표기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노말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어째 노말 타입 체육관 관장들은 난데없는 넘사벽 난이도로 플레이어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준수한 방어상성과 폭넓은 응용력이 원인. 특히 꼭두의 밀탱크에게 구르기로 올킬당하는 플레이어가 많았다.[4] 종길의 게을킹은 특성 페널티로 한 턴씩 쉬기는 하지만 기본 스탯이 전설급일 뿐 아니라 리메이크에서 원수갚기를 쓰고, 알로에의 보르그는 분발로 랭업해서 돌격해 오던 하데리어를 겨우 쓰러뜨렸더니 교체해서 나오자마자 자속보정 위력 140 원수갚기를 때려박아 에이스 포켓몬을 끔살시키는 패턴이 제일 큰 문제다. 체렌은 위 셋보다는 난이도가 낮지만[5] 분발의 존재 때문에 여전히 위협적인 관장. 그러다 보니 TVA판에서 노말 타입 관장 넷 모두 주인공인 한지우를 첫 대결에서 이겼다.[6]
2.2 불꽃 (ほのお/FIRE)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강철, 얼음, 풀, 벌레 | ||||
반감 | 불꽃, 물, 드래곤, 바위 | |||||
방어시 | 약점 | 물, 땅, 바위 | ||||
내성 | 불꽃, 강철, 얼음, 풀, 벌레, 페어리 |
- 특성 '두꺼운지방'과 '내열'에 반감, '타오르는불꽃'에 무효화
- 특성 '건조피부'에 피해량 증가
- 쾌청 상태에서 불꽃 타입 공격기 위력 증가
- 상태이상 '화상'에 걸리지 않음
상징하는 색은 빨간색. 얼음과 강철 등 주요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으며 특히 내성이 많기로 악명 높은 강철 타입에 2배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총 18개 타입 중 물리, 특수 가리지 않고 거의 대부분의 고위력기가 포진된 타입이기도 하다.[7] 공격기 성능도 그렇고 타입 상성도 그렇고 타입 자체가 매우 공격적으로 디자인되었다.
방어의 경우 메이저한 물, 땅, 바위에 2배 피해를 입긴 하지만 대부분의 불꽃 타입 포켓몬이 솔라빔을 배울 수 있어서 쾌청 상태에서 어느 정도 견제력을 가지게 되었고, 6세대에서 추가된 페어리 타입도 반감한다. 의외로 반감하는 타입이 강철 다음으로 많지만 약점이 메이저한데다 불꽃 타입 포켓몬 가운데 내구가 좋은 포켓몬이 드물어서 잘 체감되지는 않는다. 이게 거꾸로 배틀로 넘어가면 약점을 미친듯이 찔려 강철 다음으로 안습한 방어상성이 된다.
몇몇 불꽃 타입 기술에 맞으면 일정 확률로 상태이상 "화상"에 걸리게 되는데, 1세대에서는 매턴 최대 체력의 1/16의 대미지만 주는 단순한 상태이상이었지만 2세대부터는 화상 데미지가 1/8로 상향되고 화상에 걸릴 경우 물리 기술의 데미지가 반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생겼다. 3세대에서는 화상을 직접적으로 걸 수 있는 도깨비불이 등장했고, 4세대 이후로 물리기의 입지가 넓어지면서 더불어 폭넓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1세대에선 강철 타입의 부재와 버그로 인해 얼음 타입 공격에도 1배의 데미지를 받았던 점, 그리고 얼음 타입 대부분이 물 타입을 겸한다는 점 때문에 매우 홀대받는 타입이었다. 그러나 2세대에서 추가된 강철 타입의 약점을 찌른다는 점과, 세대를 넘어서며 조금씩 상향을 받아 온 덕분에 6세대 기준으로는 상당한 메이저 타입으로 변화했다.
불꽃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 체육관 관장
- 캡틴
- 키아웨 (S/M)
- 사천왕
2.3 물 (みず/WATER)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불꽃, 땅, 바위 | ||||
반감 | 물, 풀, 드래곤 | |||||
방어시 | 약점 | 전기, 풀 | ||||
내성 | 불꽃, 강철, 물, 얼음 |
상징하는 색은 파란색. 6세대 기준으로 물 타입 포켓몬이 제일 흔하고[9] 기술머신의 수는 적지만 고위력 기술 2개가 비전머신이라서 스토리에 꼭 필요한지라 어찌되었건 1마리 이상은 파티에 필수적으로 넣게 되는 타입. 또한 메이저한 타입들의 약점을 찌르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좋다. 덕분에 포켓몬스터 최고의 사기 타입을 꼽으라고 하면 거의 반드시 들어가는 타입.
약점은 전기와 풀로 2종류이지만 물 타입 공격은 전기 타입에 반감되지 않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전기 타입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물 포켓몬은 얼음 공격도 배울 수 있으므로 풀 포켓몬을 거꾸로 발라버릴 수도 있는데, 이게 풀 타입 홀대의 원흉 중 하나. 또한 물 타입을 저항하는 드래곤 타입 역시 킹드라나 디아루가처럼 특이한 타입 조합을 가진 녀석들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얼음 타입 공격에 4배 대미지를 받기 때문에 물 타입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물 타입을 안정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타입은 같은 물 타입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래저래 밸런스 붕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타입.
거기에 더해 많은 물 타입 포켓몬들은 방어보다 특방이 더 높기 때문에 특수 기술이 많은 풀, 전기 타입에게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경우도 있다. 자속 10만볼트는 당연히 무리지만 스이쿤, 탱탱겔, 트리토돈[10] 등의 메이저급 막이들이 랭크업을 쌓기 시작하면 비자속 2배로도 돌파할 수 없는 미칠듯한 방어막을 형성한다. 이 녀석들을 랭크업 없이 1배 기술로 돌파하기는 정말 힘들다.
그 대신 쉽게 사용할 만한 고위력기가 적다는 단점이 있다. 일단 해수스파우팅이나 하이드로캐논 같은 위력 150인 기술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배우는 포켓몬이 적고 리스크가 큰 기술들이며, 스팀버스트와 근원의파동은 반동 등은 없으나 전용기이다. 리프스톰이나 오버히트 같은 내지르는 기술도 없는데다가 소금물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리스크가 없는 기술 중에 위력이 100을 넘는 기술이 위력 110의 하이드로펌프 하나뿐이다.
그러나 그에 근접하는 고위력기는 많고, 당장 다른 타입들을 봐도 위력이 100을 넘는 기술들은 그리 많지 않다. 100 이상의 기술들도 편히 사용하기 쉽지는 않지만 갯수는 많다. 무엇보다도 물 포켓몬들은 방어 상성도 좋고 극단적으로 화력에 올인하고 몸이 종잇장인 경우가 별로 없기에 크게 신경쓰이는 단점은 아니다. 그리고 전설급으로 올라가면 포켓몬계 화력깡패 원탑인 가이오가가 있어서 실질적 전투력 은 탑클래스. 무엇보다도 5세대에서 왕구리에게 잔비 특성이 주어지는 바람에 유일한 단점이었던 단기 화력전마저도 극복해 버려서 편애받는 타입이라는 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 때문인지 6세대에서 날씨 관련 특성이 무조건 5턴으로 고정된 것이나 물 타입에 2배 피해를 주는 사상 최초의 역상성 하극상 공격기인 프리즈드라이가 나온 것 등, 사실상 물 타입을 저격한 밸런스 패치들이 나오게 된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마저도 부족해서 독 타입이 풀이 아니라 물 타입을 2배로 찌를 수 있었어야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수해서 메이저에서 절대 내려오지 않을 타입.
6세대 기준으로 물 타입은 비행 타입과 함께 모든 타입에 복합 타입이 존재한다. 6세대까지 불꽃/물 조합은 존재하지 않았으나 6세대에 볼케니온이 추가됨으로써 모든 타입과 물 타입의 조합이 생기게 되었다. 새로 생긴 페어리 타입과의 조합은 마릴리가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면서 해결.
물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S/M 버전에서 캡틴인 수련이 추가되면서 체육관 관장, 캡틴, 사천왕, 챔피언 모두 존재하는 유일한 타입이 되었고, 네임드 캐릭터가 가장 많은 타입이 되었다. 게임 프리크에서도 물 타입의 강력함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2.4 풀 (くさ/GRASS)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물, 땅, 바위 | ||||
반감 | 불꽃, 강철, 풀, 벌레, 비행, 드래곤, 독 | |||||
방어시 | 약점 | 불꽃, 얼음, 벌레, 비행, 독 | ||||
내성 | 전기, 물, 풀, 땅 |
상징하는 색은 초록색. 풀이라고 하면 연약하고 방어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연약하긴 한데 공격적이다. 하지만, 반감이 7개로 많이 있는 편이다.
공격시 강점이 물, 땅, 바위 3가지인데, 메이저 채용률이 높아[12] 효율이 쏠쏠한 공격적인 타입이다. 특히 전기와 함께 물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타입인데다가 전기를 무효화하는 물/땅 타입에게는 유일한 4배 약점. 다만 풀 타입을 반감하는 타입도 7개나 되기 때문에 상대를 가려서 써야 하며, 방어 면에서는 그야말로 망했어요. 약점의 수가 다섯 개인데 그 중 독, 벌레 타입을 제외한 나머지 타입은 메이저이거나 그에 준하는 활용도를 보여주기 때문에[13]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 게다가 6세대에서 페어리 타입을 잡기 위해 독 타입 공격 기술의 채용률이 늘면서 더더욱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 어째 다른 강력한 타입을 파해하는 과정에서 애꿏은 풀 타입만 쓸려다닌다. 풀 타입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강철 녹여먹으려고 불꽃이 늘어나고[14], 드래곤을 얼려죽이기 위해 얼음이 많이 사용되니 그 과정에서 곁다리로 당하고, 페어리를 견제하기 위해 독 타입 공격기의 채용률이 상승하고, 격투 타입 잡기 위해서 파이어로가 나오면서 풀이 갈수록 난감해진다. 파이어로의 등장을 기점으로 풀 포켓몬을 사용하는 사람이 바보 취급을 당하고 한심하다고 욕 먹는 경우마저 생기고 있으니 진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 대부분의 포켓몬들이 활약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불쌍한 나날을 전전하고 있는 타입.[15] 약점이 많은 건 얼음, 바위도 마찬가지이고 반감이 많은 건 벌레도 마찬가지지만, 풀의 약점을 찌르는 타입들은 얼음을 제외하면 풀 공격을 전부 반감하고, 풀이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타입들은 거의 대부분 풀 타입을 2배로 때릴 수 있는 다른 수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히 독보적인 원바텀이라고 할 수 있다. 불꽃 타입과 물 타입에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현실은 시궁창이란 게 뭔지 톡톡히 경험할 수 있으며, 이런 암울한 타입이 스타팅 포켓몬의 타입이라는 점에서 밸런스 붕괴의 밑바닥을 깔고 들어가는 타입. 물론 이런 안습함을 극복하고 당당히 실전에서 활약하는 풀 포켓몬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러지 못한 포켓몬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에서 역시 안습하다.
복합 타입이라도 사정은 다를 것이 없어서 잘못하면 약점이 더 늘거나 4배 약점이 생기게 되는,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그나마 땅 타입에 1배를 받는 대신 벌레를 1배로 받으며, 격투를 반감하는 풀/독, 약점이 3개로 줄어드는 물/풀, 각각의 약점은 많지만 서로 상쇄하는 게 많은 바위/풀, 강력한 내성을 지니게 된 풀/강철 등이 유력한 조합으로 꼽히는 편.
게다가 공격적인 상성과는 별개로 3세대까지는 강력한 기술이 없어 스토리 진행으로나 실전으로나 암울한 타입이었다. 비슷한 유형의 기술 비교만 해도 암울성을 알 수 있다. 불꽃세례, 물대포의 위력이 40인데 비해, 덩굴채찍은 35로 더 낮았었으며[16], 잎날가르기(55)는 화염자동차(60), 물의파동(60), 거품광선(65)보다도 위력이 낮다. 심지어 위력 80~95짜리 기술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17] 나무킹 전용기였던 리프블레이드(70)[18]나 잠재파워-풀(70)[19]을 제외하면 페널티가 없는 기술 중에 가장 강한 기술이 위력 60에 PP 5짜리 기가드레인과 메지컬리프, 바늘팔 뿐이었으며, 솔라빔은 1턴 모으기라는 심각한 페널티가 있는데다 쾌청을 쓰자니 불꽃 타입 기술의 위력이 강해져서 다음 턴에 교체해서 나온 불꽃 타입에게 끔살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으며, 그 때문에 기껏 엽록소나 선파워 특성을 가지고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수면가루나 씨뿌리기 같은 보조기술들로 연명해야 하는데, 메가니움 같은 경우를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렇게 써먹자면 또 암울한 방어 상성이 발목을 잡아서 너트령 등의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그나마 4세대에서 씨폭탄, 우드해머, 에너지볼, 리프스톰 등의 추가로 화력 문제가 해소되긴 했다.
더욱이나 물리든 특수든 풀 타입의 어태커에 위치해 있는 포켓몬들은 정말 게임 프리크가 풀 타입을 버린건지 의심이 갈 정도로 기술폭이 매우 좁아터졌다... 안 그래도 풀 타입을 반감시키는 타입이 많아 자속기술들의 견제폭이 안습인데, 다른 타입 견제기술이라도 좀 배워야 숨통이 트이련만 대부분의 어태커의 기술폭을 답답해 미칠 지경으로 좁아터지게 만들어놔서 눈물을 머금고 쓸데없는 기술이나 변화기를 꾸역꾸역 집어넣어야 할 상황이다. 가장 큰 예가 샤로다인데, 드림월드 특성 심술꾸러기가 풀려 리프스톰이 특공을 뻥튀기시켜주는 사기적 고화력기로 탈바꿈했지만 샤로다의 기술폭이 워낙에 안습이라 그 특성을 이용한 고화력을 살리지도 못하는 매우 절망적인 상황이다.
게임 진행 상에서도 풀 타입의 호구스러움이 공식적으로 드러난다. 예를 들면, 블화2에서 라이브캐스터에서 스타팅 포켓몬의 타입, 즉 풀, 불꽃, 물 타입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는데, 불꽃과 물 타입은 무난한 설명인 반면 풀 타입은 약점이 많은 타입이니 보조할 다른 타입의 포켓몬을 데리고 다니라는 조언이 추가로 붙는다.
사실 풀 타입 포켓몬들은 식물의 특징을 보유한 동물들이 대부분이기에 생물로서는 꽤나 우월한 조건을 타고난 셈이다. 물론 동물처럼 안 생긴 녀석들도 많지만 대체로 먹이를 섭취할 수 있고 자율적인 활동이 가능하기에 평범한 식물은 아니다. 그것과는 상관없이 배틀에선 살아남기 힘들지만.
하지만 애니에서는 게임과 달리 많은 트레이너들이 풀 타입 스타팅을 고르는 데다가 주인공 한지우는 샤로다까지의 모든 풀 타입 스타팅을 잡았다.[20] 하지만 XY에서 깨졌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풀 타입을 직접 쓰지 않는 대신 에너지볼이나 풀묶기, 잠재파워 풀 기술을 다른 타입 포켓몬에 넣어서 쓰게 된다. 풀 타입 포켓몬 자체는 안습하지만 다른 타입 포켓몬들이 자신의 타입을 잡는 견제기 타입으로 써먹게 된다는 것. 결국 풀 타입 포켓몬 자체는 꺼내기 어렵다는 소리가 된다.
6세대에서 풀 타입을 우대하는 특성과 기술이 나왔고 각종 가루 기술들이 통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특성이나 기술을 쓰는 포켓몬이 드물고 가루 기술들을 쓰는 포켓몬 대부분이 또 풀 타입이다(…). 일단 이 중 가장 악명 높은 최상위 수면 기술 버섯포자를 씹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긴 한데 이것이 대전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6세대에 숲의저주라는 기술이 생겨 삼중 타입이 존재하게 되었다. 풀 타입의 가히 안습한 방어상성과 맞물려 8배 약점 포켓몬이 꽤나 생겨나게 된다.[21]
풀타입 포켓몬들중 메이저는 주로 내구형태나 보조기 위주형태를 주로 사용하는 포켓몬이 많은편인데 그 이유는 공격을 주로하는 포켓몬들의 기술폭이 매우좁아 견제폭이 심히 안습하기때문이다.[22] 잠재파워를 넣어도 기술칸은 남는데 배울수있는 기술은 정말 심할정도로 부족하다. 안그래도 타입 공격상성도 그렇게 썩 좋지는 못한편인데 견제폭까지 적으니 공격쪽은 당연히 홀대를 안받을래야 안받을수가 없는 구조이다. 나몰빼미의 미래가 심히 걱정된다.
풀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마오를 제외한 체육관 관장 넷을 살펴보면 후쿠지를 뺀 앞의 세 명은 각 버전의 최약체 체육관 관장으로 소문이 자자하며(...) 후쿠지의 경우도 해당 체육관을 기점으로 갑자기 스토리 전개가 확 빨라지는 바람에 최약체 관장은 아니지만 체육관 관련 설정이 가장 부실하다.(...) 네임드 트레이너들의 이름이 거의 대부분 식물 이름에서 따 온 것을 감안해 보면 의도적으로 풀 타입 자체를 홀대한다고 의심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상황. 애초에 풀 타입이 운영하기 어려운 타입인데 그걸 수준 낮은 인공지능이 어택땅을 해버리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나마 다행히도 이런 안습한(...) 상성 때문에 거꾸로 배틀에는 오히려 벌레, 노말 타입에 이은 사기 타입이 된다. 또한 7세대에서 가장 많은 푸쉬를 받을 타입으로 예상하는 만큼# 변화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는 편.
2.5 전기 (でんき/ELECTRIC)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물, 비행 | ||||
반감 | 전기, 풀, 드래곤 | |||||
무효 | 땅 | |||||
방어시 | 약점 | 땅 | ||||
내성 | 전기, 강철, 비행 |
- 특성 '축전', '피뢰침(5세대 이후)'에 무효화
- 상태이상 '마비'에 걸리지 않음(6세대 이후)
상징하는 색은 노란색. 물, 비행 둘 다 대전 환경에서 자주 등장하는 타입이고, 약점이 땅 타입 하나밖에 없는데다 얼음 기술을 채용하면 전기를 받아내는 풀, 땅, 드래곤 3개의 타입이 자연스럽게 견제가 되어, 결과적으로 동족 이외에는 공격 상성으로 걱정할 일은 별로 없는 매우 공격적인 타입이 되었다. 상위 항목에 언급되어 있는 Boltbeam 같은 말만 봐도 이 타입의 상성 이득이 한 눈에 보일 정도.
대표적인 기술로는 10만볼트와 번개가 있는데, 4세대 이후 비바라기 파티의 빈도가 늘어나면서 일반 파티의 배치에서도 번개를 채택하는 경우가 있었다.[23] 물리 기술은 피카츄 계열의 전용기인 볼트태클을 제외하면 번개펀치와 번개엄니가 전부였지만, 5세대에서 와일드볼트가 추가되어 숨통이 트였다.
몇몇 기술의 경우 상태이상 '마비'를 거는 것이 가능한데, 스피드가 원래의 25%로 떨어지고 25% 확률로 기술을 쓰지 못하는 상당히 번거로운 상태이상이다. 불꽃 타입과 달리 1세대부터 마비를 걸어버리는 전기자석파가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대전에서 상당히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 대신 기술폭이 매우 좁은 것이 단점. 에레키블이나 랜턴, 로토무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 기술 배치가 거의 획일화되어 있는 거나 마찬가지이며, 그래서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편에서 대응하기가 쉬워서 의외로 기점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특히 그놈의 좁은 기술폭 때문에 원하는 잠재파워 타입을 맞추기 위해 필수적으로 개체값 노가다를 하는 타입으로도 악명높다. 가장 많이 선호되는 타입은 당연히 얼음.
전기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 체육관 관장
- 캡틴
- 마마네 (S/M)
여담으로 물 타입과 함께 6세대까지 체육관 관장이 모두 있는 타입이다.
2.6 얼음 (こおり/ICE)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풀, 비행, 드래곤, 땅 | ||||
반감 | 불꽃, 강철, 물, 얼음 | |||||
방어시 | 약점 | 불꽃, 강철, 격투, 바위 | ||||
내성 | 얼음 |
- 특성 '두꺼운지방'에 반감
- 상태이상 '얼음'에 걸리지 않음
상징하는 색은 청록색. 드래곤 타입의 약점을 찌르며 드래곤 타입의 경우 얼음에 약한 비행 타입이나 땅 타입을 함께 달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드래곤 슬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한다. 포푸니라와 파르셀이 대표적.
1세대에서는 버그로 얼음 공격이 불꽃 포켓몬에게 1배 데미지를 주는데다가 주력 기술인 눈보라가 명중률이 90%, 30% 확률로 상태이상 '얼음'[24]에 걸리게 하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2세대에서 확률을 고치면서 잠시 하향세를 겪다가 점차 상향을 거치면서 1세대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쓸모가 있게 되었다.
공격상성이 좋고 특히 드래곤 타입을 저격할 수 있어서 서브웨폰으로는 사랑받지만 정작 얼음 타입 포켓몬은 그렇게 메이저하지 않은 편. 그 이유는 저 말아먹을 방어상성 때문이다. 같은 얼음 이외에는 반감이 없고, 약점 모두가 메이저하다. 풀과는 달리 강철 등 다른 타입과 복합타입으로 뭉쳐도 답이 안 나올 정도.[25][26] 3세대에 추가된 싸라기눈이 다른 날씨 기술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잠재파워를 맞출 때 가장 선호되는 타입이기도 하다. 잠재파워가 필수인 포켓몬들은 견제폭이 매우 안습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얼음 타입 잠재파워를 맞출 경우 견제폭을 파격적으로 늘려줄 수 있기 때문. 특히 전기 타입이 대표적이다.
얼음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 체육관 관장
- 사천왕
약점 찌르기가 쉬운데도 불구하고 전원 후반부에 등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격 상성이 뛰어나기 때문인 듯.
2.7 격투 (かくとう/FIGHTING)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강철, 악, 얼음, 노말, 바위 | ||||
반감 | 벌레, 비행, 에스퍼, 독, 페어리 | |||||
무효 | 고스트[27] | |||||
방어시 | 약점 | 비행, 에스퍼, 페어리 | ||||
내성 | 악, 벌레, 바위 |
상징하는 색은 적갈색. 노말 타입에 2배 데미지를 주는 유일한 타입으로, 노말 타입을 포함하여 5개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공격적인 타입이지만 반감 이하인 타입이 6개나 있기 때문에 상성을 심하게 타는 편이다. 6세대에 추가된 페어리 타입의 경우 악 타입과 마찬가지로 격투 타입의 약점을 찌르고 공격을 반감하는지라 이래저래 난감한 상황.
격투 타입 포켓몬들은 대부분 공격이 높다. 특수형 격투 포켓몬은 루카리오 정도 외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1세대에서는 기술폭이 좁았고 자속 기술도 그다지 강한 것들이 없었으며 그놈의 에스퍼 타입에 눌려 거의 설 자리가 없었다. 위력이 75밖에 안 되는 깨뜨리다도 3세대에서나 나왔고 이외에는크로스춉이나 지옥의바퀴밖에 선택지가 없었으며, 안다리걸기, 엄청난힘은 배우는 포켓몬이 매우 한정되어 있었다. 폭발펀치,힘껏펀치도 있긴한데, 이 기술들은 명중률이나 안정성에서 각자 하자가 있었다.
그러다가 4세대에서 인파이트가 추가되면서 드디어 메이저 타입으로 올라섰다. 특히 지진이나 스톤에지 등의 반감 타입을 보완해 주는 공격기를 많이 배우게 된 것이 결정타로, 어설픈 포켓몬으로 대항하다가 보조기에 당해버릴 수도 있다. 특히 벌레/비행, 벌레/독, 독/비행, 에스퍼/비행 조합의 경우 격투 1/4을 믿고 함부로 나왔다가는 실컷 돌멩이 얻어맞고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공격 상성이 좋아서 격투 타입이 아니더라도 불리한 공격 상성을 보조하기 위해 격투 기술을 배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5세대에서 노보청의 추가, 에스퍼 타입의 약세 등으로 격투 타입이 지나친 강세를 보이자 6세대에 철퇴가 떨어졌다. 페어리 타입도 문제지만 격투 타입의 천적인 해로운 새 파이어로와 메가보만다의 등장으로 인해 몇몇 메이저 포켓몬을 제외하면 대전에서의 지위가 엄청나게 하락했다. 이는 5세대에도 잘만 버티던 마기라스가 더 활개치고 메가캥카 등이 날뛰는 계기가 되었다.
특수계 기술에는 진공파, 파동탄, 기합구슬이 있지만 파동탄은 자속성 보정을 살릴 수 있는 포켓몬도 루카리오, 비조도, 메가뮤츠X 말고는 없고, 기합구슬의 경우는 루카리오를 제외하면 되려 다른 타입 포켓몬이 서브웨폰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진공파는 위력이 너무 낮고 배우는 포켓몬도 적어서 루카리오 이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4세대까지는 이 타입을 가진 전설이 없었고 다른 타입과의 조합도 상당히 제한되어 있었으나, 5세대에서 전설 5마리[28]가 추가되고 6세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타입 조합이 늘어나면서 점점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격투의 이미지 때문인지 대부분의 포켓몬 성비 구성이 수컷이 더 많고, 수컷만 존재하는 포켓몬도 많다. 성원숭이나 비조도처럼 성비가 같은 경우도 있지만, 암컷이 더 많은 포켓몬은 없다.
격투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 체육관 관장
- 사천왕
2.8 독 (どく/POISON)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풀, 페어리 | ||||
반감 | 땅, 바위, 독, 고스트 | |||||
무효 | 강철 | |||||
방어시 | 약점 | 땅, 에스퍼 | ||||
내성 | 풀, 벌레, 격투, 독, 페어리 |
- 상태이상 '독', '맹독'에 걸리지 않음(단, 특성 '부식'에 의해서는 독, 맹독에 걸릴 수 있음.)
- 독압정을 밟으면 효과를 받지 않고 필드에서 제거. 단, 비행 타입이 붙었거나 부유 특성이 있을 경우에는 독압정을 밟지 않기 때문에 이 효과가 적용되지 않으나, 중력 기술의 지속턴 중에 필드에 나와 독압정을 밟게 되면 이 효과가 적용된다.
- 맹독을 사용할 경우 빗나가지 않고 반드시 명중한다.(6세대 이후)
상징하는 색은 보라색. 격투를 비롯한 5개 타입에 내성이 있고 위협적인 상태이상인 독과 맹독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방어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타입이다. 종족치도 대부분 체력과 방어가 높기 때문에 장기전을 전제로 한 내구 중심의 전법이 유효하며, 땅 타입에 2배 데미지를 받는 것이 위험하지만 보조타입에 따라 저항력이나 대책을 세울 방법도 많아서 사실상 여러 가지 대책을 준비해야 하는 타입.
독 타입을 상징하는 상태이상인 '독'은 턴이 끝날 때마다 최대 HP의 1/8만큼 데미지를 주며 독의 강화판인 '맹독'은 x턴마다 최대 HP의 x[29]/16만큼의 데미지를 준다. 내구 위주의 전법을 사용하는 독 타입 포켓몬에 아주 잘 어울리는 기술.
반면 공격 면에서는 사정이 좋지 않다. 강철에 데미지를 줄 수 없고 상태이상 '독', '맹독'에 걸리지 않는 타입이 2개나 되는데다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타입은 풀과 페어리 둘밖에 없다.[30] 참고로 1세대에서는 풀 뿐만이 아니라 벌레 타입의 약점도 찔렀는데 그 때문에 파라섹트는 불꽃, 비행, 독이라는 유일한 4배 약점을 3개나 가진 포켓몬이었다.
4세대에서는 더스트슈트가 추가되어 입지가 강화될 뻔했는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배우는 포켓몬도 적고 정작 엉뚱한 애들이 배우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주목받질 못한다.
1세대에는 유독 독 타입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31], 이후로 점점 추가되는 독 타입이 줄어들다가 5세대에서는 독 타입 포켓몬이 최종진화형 기준 겨우 3종이고, 그 중 단일 독 타입은 더스트나 하나뿐이다. 또한 6세대까지 전부 통틀어 유일하게 전설의 포켓몬과 환상의 포켓몬에 단 한 마리도 독 타입이 없다. 거기에 2세대 이후 독 타입 체육관 관장과 사천왕이 단 한 명도 없었고, 5세대에서야 겨우 BW2에서 보미카가 추가되는 등 게임 내부에서의 대우가 상당히 좋지 못한 편.
그나마 5세대에서 괜찮은 독 타입 특수기술과 보조기가 제법 추가되고 내구 및 방어상성면에서 여전히 건실하다는 게 위안거리. 특히 4세대에 추가된 독/악 타입의 조합은 순수 전기 타입과 마찬가지로 방어상성상 약점이 땅 타입밖에 없다. 그리고 6세대에서 페어리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두 타입 중 하나로 밝혀지면서 독 타입 포켓몬과 공격기술들의 채용률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독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 체육관 관장
- 사천왕
2.9 땅 (じめん/GROUND)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불꽃, 전기, 강철, 바위, 독 | ||||
반감 | 풀, 벌레 | |||||
무효 | 비행[33] | |||||
방어시 | 약점 | 물, 얼음, 풀 | ||||
내성 | 바위, 독 | |||||
무효 | 전기 |
- 특성 '부유', '전자부유' 효과, 풍선을 소지한 포켓몬은 무효.
상징하는 색은 연갈색. 2배 피해를 입는 타입들의 채택률이 높아 방어 상성적으로는 상당히 절망적인 대신 격투에 버금가는 공격적인 타입 상성을 자랑한다. 특히 간판 기술인 지진의 엄청난 범용성 덕에 타입 자체의 인기도 상당하다. 특히 전기 타입은 이 땅 타입이 아니면 2배 데미지를 받지 않기 때문에 서브웨폰 채용률은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땅 타입을 반감하는 타입은 풀과 벌레 두 가지 타입뿐인데다가 그 두 타입은 파이어로에게 찢겨나가는 중이니(…) 어지간하면 부담없이 넣을 수 있다. 단, 비행 타입, 부유, 전자부유, 풍선 등 무효화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34]
기술의 경우 지진과 대지의힘 이외에는 대부분 이들의 하위호환격 기술이다. 또 최대 위력이 100이라 전반적인 결정력은 좀 떨어지는 편. 더구나 특수형 땅 포켓몬은 적어서 대지의힘은 오히려 다른 타입에서 서브웨폰으로 달고 나오는 걸 더 많이 보게 된다.
2세대에서 날씨계열인 모래바람이 추가되었는데 3세대에서 추가된 싸라기눈에 비해 훨씬 쓸만하다는 평이 많다. 무엇보다도 이쪽은 땅, 바위, 강철 3타입이 공용으로 써먹을 수 있고 바위 타입의 특방이 1.5배로 올라가는데다 땅 타입에 관련 특성이 많아 특정 타입에 대한 대처만 잘 해 놓으면 대단히 공격적인 파티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
일본 쪽에서 'じめん'이라고 하는 것의 영향인지 '지면 타입'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특히 1세대부터 실시간으로 해 온 올드비들의 경우가 이런 경향이 크며, 당장 나무위키에서만 해도 지면 타입이라고 써 놓은 항목이 상당히 많다.
땅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어째 게임 외의 매체에서는 전기 타입과의 상성 관계가 상당히 오락가락하는 편이다. TVA의 지우의 피카츄는 전기가 전혀 통하지 않아야 할 꼬마돌/메꾸리 등을 상대로 전기기술을 써서 승리한 적이 있었는데, 폭타한테 막힌 적이 있었고 야콘전에서는 아예 피카츄르 참전시키지 않는 등 기준이 좀 애매하다. 포켓몬스터 SPECIAL 쪽은 좀 더 황당한데, 레드의 피카츄가 아예 땅 타입 킬러 컨셉(…).
2.10 비행 (ひこう/FLYING)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풀, 벌레, 격투 | ||||
반감 | 전기, 강철, 바위 | |||||
방어시 | 약점 | 전기, 얼음, 바위 | ||||
내성 | 풀, 벌레, 격투 | |||||
무효 | 땅 |
- 비행 타입 기술은 트리플 배틀에서 모든 위치의 포켓몬을 공격할 수 있음
- 압정뿌리기와 독압정, 끈적끈적네트의 효과를 받지 않음[36]
- 그래스필드, 미스트필드, 일렉트릭필드의 효과를 받지 않음
상징하는 색은 연군청색. 땅 타입 공격을 무시하고 격투 타입 공격을 반감하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바위, 얼음, 전기라는 위협적인 약점 또한 있기 때문에 딱히 상성이 우수한 편은 아니다.
격투의 약점을 찌른다는 점이 메리트이지만 1세대에선 기술도 부족했고[37] 비행 포켓몬의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해 메인 멤버로 내세우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당시에는 에스퍼 타입이 너무나도 강해서 격투 타입을 굳이 비행 타입으로 견제할 필요가 없었고, 그러다 보니 그냥 공중날기 셔틀 용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다.
3세대에서 제비반환이 나왔으나 여전히 화력은 부족했고, 4세대에 와서야 에어슬래시와 브레이브버드가 나오면서 숨통이 좀 트이더니 5세대에서 폭풍과 애크러뱃이 추가되며 선택지가 다양화되었다. 에스퍼가 갈수록 약화된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 상황. 거기에 덧붙여 트리플 배틀에서 모든 위치의 포켓몬을 마음대로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타입이기에 약점을 찔리는 풀, 벌레, 격투 포켓몬들이 트리플 배틀에서 기를 못 펴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장조나 토게키스, 글라이온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비행 타입들은 속도가 빠르고 방어 체계가 허약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푸른하늘플레이트를 장착한 아르세우스나 토네로스를 제외하고 단일 비행 타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것은 당초 타입 컨셉이 바람 그 자체가 아니라 새처럼 날아다니는 포켓몬이었기 때문에 '공중에서 영원히 날고 있을 수는 없다'라는 점을 반영한 듯. 5세대에서 추가된 에몽가도 모션을 보면 날고 있다가 잠시 내려갔다를 반복한다. 이러한 컨셉은 날개쉬기에 의한 비행 타입의 소멸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5세대부터는 단일 비행 타입이 날개쉬기를 사용하면 노말 타입이 되도록 변경되었다. 하지만 단일 비행 타입인 포켓몬들은 날개가 없기 때문에 날개쉬기를 배우지 못한다.
5세대까지는 복합 비행 타입은 무조건 2번째 타입으로 표기되는 불문율이 있었으나, 6세대에서 비행 타입이 먼저 표기되는 음번이 등장하면서 깨졌다. 아마도 5세대 전당 등록 정산 화면에서 비행 타입 배경을 볼 수 있는 게 아르세우스와 토네로스밖에 없었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6세대 기준으로 비행 타입은 물 타입과 함께 모든 타입에 복합 타입이 존재한다. 5세대까지 격투/비행 조합은 존재하지 않았으나 6세대에 루차불이 추가됨으로써 모든 타입과 비행 타입의 조합이 생기게 되었다. 새로 생긴 페어리 타입과의 조합은 토게키스가 노말/비행에서 페어리/비행으로 변경되면서 해결.
격투 타입의 천적이지만, 격투 포켓몬들이 바위 타입 기술들을 많이 배우는지라 어설프게 대항하다가 돌멩이 얻어맞고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도 스피드가 빠른 편이고 6세대 기준으로 격투 타입을 잡는데 에스퍼 타입보다는 비행 타입이 안전성+효율면에서 더 좋기 때문에 채용률은 높은 편이다.
6세대로 가면서 파이어로, 메가보만다, 메가레쿠쟈 등 괴랄한 성능의 비행 타입 포켓몬들이 많이 추가되었다. 격투 타입은 너무 사기라서 너프가 필요하긴 했지만 풀 타입과 벌레 타입은 그저...
비행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2.11 에스퍼 (エスパー/PSYCHIC)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격투, 독 | ||||
반감 | 강철, 에스퍼 | |||||
무효 | 악[39] | |||||
방어시 | 약점 | 악, 벌레, 고스트 | ||||
내성 | 격투, 에스퍼 |
상징하는 색은 분홍색. 메타그로스나 엘레이드/요가램 같은 일부 물리계 혹은 마자용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높은 특공을 필두로 한 강력한 특수계 화력이 특징이다. 명중률이 높은 특수계 기술이 많기 때문에 특방이 낮은 포켓몬들에게는 천적이지만, 초능력을 다루는 설정이면서 정작 필중기가 전혀 없다는 게 함정. 일단은 텔레키네시스가 비슷한 효과를 만들어주지만 성능이 거기서 거기라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후딘, 아쿠스타, 가디안 등 특수형 어태커가 대부분이지만 야도란과 야도킹, 동탁군, 란쿨루스 같은 내구형도 있고, 3세대 이후로 요가램이나 메타그로스, 엘레이드 등의 물리 어태커도 나타났다. 이들은 에스퍼 타입 쓸만한 물리 기술이 사이코커터와 사념의박치기 둘뿐이라 다른 타입의 공격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에스퍼 타입은 오히려 내성을 통한 방어 용도가 1차 목적이 된다.[40] 그리고 대체적으로 특수내구는 꽤 좋으나 물리내구가 처참하다.
1세대에서는 유일한 약점인 벌레 타입 기술의 위력이 매우 낮으면서 고스트 타입의 공격을 무효화했고,[41] 에스퍼 공격을 반감하는 타입이 에스퍼 말고는 없었기 때문에 미칠듯한 강력함을 자랑했다. 1세대 당시 에스퍼에 약점을 잡히던 독 타입이 유독 많았던 것은 덤. 하지만 2세대에서는 고스트 타입 공격이 원래대로 약점으로 바뀌고 추가된 악과 강철 타입이 모두 에스퍼 공격에 내성을 가지게 되면서 하락세를 타게 되고, 세대가 진행되면서 점점 비행 타입과 땅 타입에 밀려 격투, 독 타입의 약점을 찌른다는 메리트가 있으나마나한 게 되어 점점 입지가 좁아졌다. 그래도 5세대 후반에서 격투 타입 포켓몬이 사기적인 활약을 벌이자 격투에 반감이면서 약점을 찌르는 에스퍼가 덩달아 입지가 넓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6세대가 되면서 에스퍼 타입 대다수가 페어리 타입 기술 매지컬샤인을 배우게 되면서 악 타입을 악 타입을 기합구슬보다 더 안정적으로 견제할 수 있게 되었다.
에스퍼 타입의 공격력이 강하다는 건 대부분 에스퍼 타입인 포켓몬의 공격력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 그 힘만으로 밀어붙이는 경우일 때가 많다. 그 때문에 공격 외에 보조기를 활용하면서 대항할 수 없는 상대와는 아예 싸움 자체를 피하는 양상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일이 잦으며, 방어시 약점 타입의 경우 포푸니라나 샹델라 등 메이저한 포켓몬들이 복합 타입으로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래저래 눈치 싸움으로 정신없다.
이 타입에는 강자들이 매우 많이 포진되어 있었다는 점도 있다. 특히 1~3세대에서는 후딘이 매우 강력한 포켓몬이었고 아쿠스타 역시 비슷하게 활약했다. 또 라티오스는 5세대에서 드래곤 타입과 격투 타입을 쌍으로 견제하는 가히 엄청난 성능을 보였다. 이외에 엄청난 내구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쓸어버리는 메타그로스나 약점 이지선다를 강요하는 동탁군 등 전체적으로 메이저 라인이 매우 화려하다. 결국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에스퍼 타입 자체를 약화시켜야 했고 나머지 에스퍼들은 덩달아 피해를 입을 뿐이다.
6세대 시점에서는 위치가 매우 불안하다. 상성상 유리한 격투는 파이어로에게 갈려나가는 중이라 먹을 게 독 말고는 없다시피 한 상황이고 킬가르도의 등장 및 탁쳐서떨구기의 업그레이드 등으로 고스트와 악이 매우 크게 강화되었기 때문. 요즘은 복합 타입을 지닌 포켓몬의 경우 에스퍼 기술을 아예 배제하고 주력 기술은 다른 타입에 맡기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인다. 탁쳐서떨구기, 유턴 같이 유틸성 높은 물리 기술들에 하나같이 약점이 찔리는 건 일반적으로 방어가 약한 에스퍼 타입에게는 매우 치명적이다. 대부분이 물리기술인 선공기에 물리내구 때문에 체력이 막 깎여나가는 것도 문제. 스피드가 빨라봤자 선공기에는 얄짤없다. 특히 위력 80의 기습에 약점이 찔린다. 그나마 독 타입이 페어리 타입 견제를 위해 쓰여서 아예 약점을 못 찌르는 건 아닌게 다행이랄까...
지속적인 너프를 받아 온 것과는 대조적으로, 타입 자체에서 오는 신비함 때문인지 전설의 포켓몬, 환상의 포켓몬 머릿수는 6세대 기준 15마리[42]로 넘사벽 수준의 비율을 자랑하며, 7세대까지 전설급 포켓몬의 타입으로 개근한 유일한 타입이기도 하다.
에스퍼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 체육관 관장
- 사천왕
2.12 벌레 (むし/BUG)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악, 풀, 에스퍼 | ||||
반감 | 불꽃, 강철, 비행, 격투, 독, 고스트, 페어리 | |||||
방어시 | 약점 | 불꽃, 비행, 바위 | ||||
내성 | 풀, 격투, 땅 |
상징하는 색은 연두색. 2세대까지는 헤라크로스의 전용기인 메가폰 말고는 쓸 만한 기술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4세대 이전까지만 해도 매우 암울한 타입이었지만, 4세대를 지나며 위력 좋은 기술들이 대거 추가되면서 활로를 찾았다.
반감하는 타입이 많긴 하지만 악과 에스퍼 양쪽에 2배 데미지를 주는 것이 특징. 다만 6세대 기준으로 공격시 반감 타입이 풀 타입과 동일한 갯수인 7종류라 상대를 잘 골라야 한다. 그 대신 방어상성은 풀보다 이 쪽이 훨씬 우월하며 2대 메이저인 땅과 격투를 반감하는 것이 큰 메리트. 약점 중에는 불꽃과 바위가 있어 치명적이지만 격투와 땅을 반감하는건 무시할 수 없는데, 재미있게도 벌레 타입은 격투를 반감하고 격투 타입도 벌레를 반감한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반감하는 상성을 가진 것은 이 두 타입뿐이다. 서로를 무효화하는 노말 타입과 고스트 타입 사이와 비슷한 관계. 아쉽게도 격투와는 달리 상성상 강한 에스퍼와 악에겐 1배 데미지를 받는다.
비행 타입 정도는 아니더라도 단일 벌레 타입은 흔하지 않으며[43], 나머지는 대부분 독 타입이나 비행 타입이 따라붙는 경우가 많다.
1세대에서는 정작 벌레라는 놈들이 에스퍼를 쓰거나 독을 써댔고 기술도 별로 없었다. 풀과 에스퍼에 강하다곤 하지만 벌레가 에스퍼에게 2배 데미지를 주는데도 에스퍼는 벌레에게 1배 데미지를 주며 풀은 원래 약점이 많았다. 게다가 기술의 위력이 너무 낮아서[44] 가끔 견제폭이 구려터진 쥬피썬더가 나시를 견제하기 위해 바늘미사일을 채용하는 것 빼고는 보이지도 않았다. 2세대에서는 새로이 등장한 악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가 있게 되었으나 아직도 쓸만한 기술이 없었다. 딱 하나, 메가폰이 추가되긴 했으나 이건 헤라크로스의 전용기. 따라서 굳이 벌레 기술을 쓰겠다면 잠재파워(최대 위력 70)를 맞추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3세대에서는 시그널빔, 은빛바람 등이 등장했으나 괜찮은 벌레 기술은 전부 배우는 포켓몬이 한정되어 있었으므로, 몇몇 포켓몬은 잠재파워-벌레만을 믿고 공격해야 하는 암울한 시절이 있었다. 다행히 4세대에서 벌레의야단법석, 시저크로스, 유턴이 추가되면서 화력 문제는 약간 해결되었다.
하지만 4세대까지만 해도 종족치 총합이 500을 넘는 포켓몬이 단단지, 메가자리, 쁘사이저, 헤라크로스, 스라크, 핫삼 뿐이었다. 이 선택받은 소수와 겨우겨우 400의 중상위권에 안착하는 포켓몬을 제외하고 나면 심지어 종족값이 300대인 포켓몬들도 매우 흔했다. 때문에 벌레가 제작진에게 버림받은 타입이 아닌가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이런 벌레 타입의 특징 아닌 특징은 예부터 벌레 타입이 가지고 있던 "약하지만 빨리 성장한다" 라는 컨셉에서 기인한다. 결국 많은 벌레 포켓몬들은 스토리 진행의 편리함을 위해 빠른 진화와 초반 잡몹 수준의 성능을 가지게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5세대에서 벌레 타입은 엄청난 상향을 받았는데, 가장 눈여겨볼만한 상향은 사기적인 보조기 나비춤의 추가. 게다가 높은 레벨에 최종진화하고 비교적 준수한 성능을 지닌 벌레 포켓몬들도 대거 추가됐다. 그 중에서도 불카모스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가졌으며, 환상의 포켓몬인 게노세크트까지 등장하며 비로소 홀대 의혹을 벗었다.
벌레 포켓몬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다른 타입에 비교해 적은 종족값을 극단적인 분배로 커버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 방어에 올인한 내구형, 봉지내구 속공형, 적당한 스피드와 내구에 냅다 화력만 끼얹어놓은 맹공형 등등이 극단적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밸런스 잡힌 쌍두형은 게노세크트 이외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덕분에 개체값 선별이 다른 타입에 비해 쉽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6세대에선 파이어로의 등장으로 입지가 굉장히 위험해졌다. 물론 쓰일 녀석은 여전히 쓰이지만 말이다. 최소한 풀 타입과는 달리 꺼내놓는다고 그 유저가 바보 취급을 받지는 않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가장 불쌍한 타입을 뽑을때 풀, 에스퍼와 더불어 상위권엔 항상 꾸준히 랭킹된다.
벌레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참고로 B/W의 챔피언 노간주의 경우는 다타입 챔피언이긴 한데 절반이 벌레 타입이다. 히든 카드마저도 벌레 타입 포켓몬. 스토리상 자료를 토대로 추리해 보면 아마도 그 전에는 벌레 타입 전문가였던 것으로 보인다.
2.13 바위 (いわ/ROCK)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불꽃, 얼음, 벌레, 비행 | ||||
반감 | 강철, 격투, 땅 | |||||
방어시 | 약점 | 강철, 물, 풀, 격투, 땅 | ||||
내성 | 불꽃, 노말, 비행, 독 |
- 날씨 '모래바람' 상태에서 특방이 1.5배(4세대 이후)
상징하는 색은 황토색. 프테라나 램펄드 같은 예외를 빼면 방어가 높고 특방과 스피드가 낮은 포켓몬이 대부분이다. 전기 기술에 1배 데미지를 받지만 1세대 때 꼬마돌, 롱스톤 등의 바위 타입들이 땅 타입을 함께 가지는 경우가 많아 바위가 전기 공격을 무효화한다는 오해를 사고 있다.[45] 이런 오해가 박히게 된 것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웅이가 바위 타입 체육관 관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지우의 피카츄를 엿먹였던 것의 임팩트가 너무나도 컸던 것이 주요 원인. 가끔 바위 체육관 트레이너들이 순수 땅 타입을 넣기까지 해서 오해를 증폭시킨 건 덤.
기술 자체의 위력은 중상급이지만 약점을 찌르는 타입이 많아서 체감 데미지는 큰 편. 4배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타입이 얼음 수준으로 많은데, 일단 약점을 찌르는 타입은 4개지만 그 타입들이 죄다 보조 타입을 달고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런 것. 바위 타입을 약점으로 가지는 타입들이 장기전을 도모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며, 특히 비퀸 같은 경우가 대표적. 그 악명 높은 파이어로도 바위에 4배 피해를 입는다. 그러다 보니 서브웨폰으로 꽤 인기가 많은 편인데, 땅 타입과 격투 타입을 보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위 타입 공격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땅 타입의 경우 비행 타입에 무효화되는데, 바위 타입을 채용하면 역으로 2배 피해로 되갚아줄 수 있게 된다.[46]
다만 기술들의 명중률이 전반적으로 좀 낮은 편이다. 때문에 원시의힘이 3세대까지만 해도 많이 쓰였지만 4세대에서 특수계로 분류되어 인기 하락. 가장 잘 쓰이는 세 기술인 암석봉인, 스톤샤워, 스톤에지의 명중률이 각각 95, 90, 80. 그래서 명중률 문제로 승패가 갈리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특히 WCS에서 벌어진 역전극의 거의 대부분은 바위 타입 공격기가 빗나가서 생긴 턴 낭비가 승패를 좌우했던 케이스.
마기라스, 램펄드, 테라키온 같은 우수한 어태커가 있는 물리 쪽과는 달리 특수 쪽은 전 타입 중 실질 화력 최하위. 바위 특공 종족값 1위는 고작 115의 암스타이며, 이는 독개굴 다음으로 최고 종족값이 낮은 경우다. 게다가 암스타는 파워젬을 못 배워 원시의힘을 써야 하는데, 특공 풀보정 안경 원시의힘은 결정력 24660에 불과하다. 실질 화력은 디아루가/펄기아(150)의 특공 풀보정 안경 비자속 파워젬이 결정력 26640으로 1위. 다른 집안은 도구 포함 + 특성까지 따져서 못해도 최대 화력이 4만은 넘기는데, 4만은커녕 3만도 못 넘기는 유일한 집안이 바위 특수다. 암석플레이트 아르세우스의 특공 풀보정 심판의뭉치까지 따질 경우 결정력 34020으로, 여기까지 포함해야 겨우겨우 3만을 넘긴다.
물리형 포켓몬과 물리 기술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의외로 접촉기는 드문 타입이다. 대부분의 기술이 암석을 투척하는 계통이라서. 접촉 판정이 있는 바위 타입 공격기는 구르기와 양날박치기 정도인데 덕분에 메가프테라는 여러모로 아쉬운 대접을 받고 있다.
방어 쪽은 약점이 5개나 되어 위험한 편이다. 노말, 불꽃, 비행 타입을 반감한다는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메이저한 타입인 격투와 땅에게 약점을 죄다 찔리는 게 문제이며, 물, 풀 타입은 스타팅 타입이라 더더욱 문제가 크다. 그나마 4세대 이후부터 모래바람 상태에서 특방이 1.5배로 상승하는 것이 위안거리.
바위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 체육관 관장
- 섬의 왕/섬의 여왕
- 라이치 (S/M)
5세대까지는 바위 타입 체육관 관장은 전원 첫 번째 체육관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자크로가 두 번째 체육관 관장으로 등장하면서 깨졌다. 그래도 어찌 되었던 초반부에 등장한다는 공통점은 깨어지지 않았는데, 상성관계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클리어 타임에 큰 차이를 보이므로 일부러 이렇게 배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성호의 경우는 강철 타입 전문 트레이너지만 돌을 좋아하는 이미지 때문인지 바위 타입도 골고루 섞어 쓴다. 점토도리도 멤버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아 아무래도 쓸만한 강철 포켓몬이 부족하여 다른 타입으로 채운 모양.
2.14 고스트 (ゴースト/GHOST)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에스퍼, 고스트 | ||||
반감 | 악 | |||||
무효 | 노말 | |||||
방어시 | 약점 | 악, 고스트 | ||||
내성 | 벌레, 독 | |||||
무효 | 노말, 격투 |
- 교체 및 도주를 방해하는 특성(개미지옥, 자력, 그림자밟기) 및 기술(검은눈빛, 블록, 거미집)을 무시하며, 야생 포켓몬에게서도 스피드 상관 없이 무조건 도주할 수 있음(6세대 이후)
상징하는 색은 남보라색. 반감되는 타입이 2개로 적은 편이나 노말과 격투 타입을 무효화하며, 몇몇 공격 패턴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이 큰 특징. 또한 뛰어난 효과를 지닌 보조기가 많아 고스트 타입을 상대로는 방심할 수 없다.
드래곤처럼 서로 같은 타입끼리 2배 데미지이므로 동족상잔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2세대까지는 팬텀 계열, 무우마가 전부였다가 3세대부터 슬슬 늘어나기 시작하는 등, 여러가지로 드래곤과 비슷한 점이 많다. 6세대 시점 기준 가장 희귀한 타입이다. 폼체인지와 메가진화를 따로 카운트해도 41종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영문 포켓몬 백과 Bulbapedia의 고스트 타입 엔트리
에스퍼와 고스트의 약점을 찌르며, 본래 에스퍼 타입에 대한 대항마로 개발되었지만 1세대에서는 버그 때문에 고스트 타입 공격이 에스퍼에게 통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고스트를 상대로 에스퍼 타입 공격은 1배로 들어가지만, 1세대의 유일한 고스트 포켓몬인 팬텀 계열이 독 타입도 같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이코키네시스 맞으면 그냥 골로 갔었다. 거기다가 1세대 때의 고스트 기술은 위력 20의 핥기와 데미지 비고정인 나이트헤드여서 그야말로 입포케나 다름이 없었다.
2세대에 고스트 타입 기술이 에스퍼 타입 포켓몬에게 정상적으로 2배로 들어가도록 버그가 수정되고 섀도볼이 등장했으나 3세대까지 고스트 타입의 기술들은 모두 물리 의존인데, 고스트 타입은 대다수가 공격이 낮고 특공이 높았기 때문에 자속성 공격은 장식이나 다름없었으므로, 에스퍼 타입이 전반적으로 방어가 부실하다 하더라도 효과가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게다가 메타그로스 같은 경우는 고스트가 약점도 아닌데 방어가 무식하게 튼튼해서 되려 자신이 섀도볼을 쓰고 다녔다.
4세대에 물리/특수가 기술별로 갈리게 바뀌고 섀도볼이 특수로 분류되면서 입지가 향상되었다. 헌데, 이번엔 물리 쪽이 시궁창화되어 겨우 위력 70짜리 급소보정기 섀도크루가 실질적 최강기.[47] 때문에 한 포켓몬은 홀대받고 있었다.
고스트 타입을 갖고 있는 포켓몬들은 대부분 오싹하고 무시무시한 설정을 갖고 있다. 상대의 영혼을 빼앗아 먹는 팬텀, 버려진 저주받은 인형 다크펫, 풍선인 줄 알고 다가간 어린아이를 실종시키는 둥실라이드[48], 산 자의 영혼을 명계로 끌고가는 야느와르몽, 다가간 자를 삼켜서 미라로 바꿔버린다는 데스니칸, 물귀신마냥 배를 침몰시키는 탱탱겔, 영혼을 완전히 태워버리고 빈 껍데기만 남겨놓는 샹델라, 자신의 칼자루를 쥔 사람이 쓰러질 때까지 생명을 흡수하는 단칼빙 등 꿈과 희망이 넘치는 포켓몬 세계에 몇 안 되는 호러 요소. 이 게임의 특성상 그런 게 거의 전무하다는 게 다행이긴 하지만. 예외로는 포켓몬과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골루그, 왕이 될 그릇을 간파하는 왕의 검 킬가르도, 숲을 지키는 수호자 대로트, 죽은 영혼의 성불을 도와주는 호바귀 정도.
저리더프 계열과 더불어 고스트와 악의 복합 타입인 깜까미와 화강돌은 5세대까지 약점이 존재하지 않았으나, 6세대에서 악 타입에 2배로 들어가는 페어리 타입이 생기면서 약점을 찔리게 되었다. 다만 고스트 타입 하나만 놓고 보자면 페어리 타입과 상성에 물리지 않아서 큰 의미는 없는 상태. 또한 특성 배짱을 가진 포켓몬은 격투 타입 기술을 깜까미나 화강돌에게 2배로 쓸 수 있다.
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일반 공격기술의 위력이 최하위인 타입이다. 물리 쪽으로는 위력 120인 섀도다이브와 위력 90인 고스트다이브가 전부 1턴 대기라는 페널티를 달고 있는 제한공격기이고, 위력 80짜리가 없어서 그 아래쪽 라인인 위력 70짜리 섀도크루가 최고위력기라서 전 타입 꼴찌. 그나마 특수 쪽으로는 위력 80인 섀도볼이 체면치레를 하고 있었으나 파워젬이 80으로 상향되면서 강철, 악 타입과 함께 4타입 공동으로 꼴찌다. 덕분에 특공 종족값 130의 팬텀이 자속보정 받고 섀도볼을 날려도 웬만큼 맷집이 되는 5세대 에스퍼, 고스트 포켓몬들은 한 방에 안 죽는다.
고스트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 체육관 관장
- 사천왕
어째 관련 미디어믹스에서 상성관계가 제일 많이 무시되는 타입. 유빈의 고우스트가 쓰는 나이트헤드가 지우의 야부엉에게 먹히는 경우도 있었고,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캥카의 잼잼펀치가 고우스트에게 먹혀서 혼란 효과가 발동되었다.[49] 그나마 상성관계를 제대로 인정해 준 건 DP에서 소망이의 나옹마가 빛나의 토게키스를 섀도크루로 공격하는 걸 보고서 "고스트 타입 공격은 노멀 타입에게 통하지 않는데…"라고 말했던 것 정도.[50]
2.15 드래곤 (ドラゴン/DRAGON)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드래곤 | ||||
반감 | 강철 | |||||
무효 | 페어리 | |||||
방어시 | 약점 | 얼음, 드래곤, 페어리 | ||||
내성 | 불꽃, 전기, 물, 풀 |
상징하는 색은 남색. 초기에는 본 타입에 해당되는 포켓몬의 수가 극히 적었다. 1세대엔 망나뇽 계열 1종뿐이었고, 2세대엔 여기에 킹드라 1종만 추가되었다. 그러다가 3세대부터 비로소 수가 늘어나기 시작한 케이스. 특히 3세대 이후론 드래곤 타입의 전설의 포켓몬들이 폭발적으로 등장하여 현재는 10마리.[51]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52] 전반적으로 종족치가 높은 편이라 대부분 메이저 포켓몬이다. 소위 '유사전설 포켓몬'이라고 불리는 포켓몬들도 마기라스와 메타그로스를 제외하면 다 드래곤 타입이다. 거기에 메타그로스는 또다른 대기만성 600족인 드래곤 타입의 보만다와 함께 등장했으므로 대기만성 600족 드래곤 타입이 나오지 않은 세대는 2세대가 유일하다.[53]
1세대에서는 공격기가 데미지가 40으로 고정된 용의분노 뿐이라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고 2세대와 3세대에서 역린이나 드래곤크루, 용의춤 등이 추가되었지만 특수 의존이라 공격이 높은 망나뇽 등의 경우 제대로 된 화력을 내기 어려웠다. 4세대에 가서야 물리/특수가 분화되었고 물리기가 된 역린의 위력이 120으로 올라 물리형들이 제대로 빛을 발하게 되었다. 또한 특수형들도 매우 강력한 고위력기인 용의파동과 용성군이 있어 역시 이쪽으로도 매우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다.
공격 상성은 노말 다음으로 좋지 않다.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건 고스트처럼 같은 타입의 공격에 2배 데미지를 받는 드래곤. 그러나 드래곤 공격을 반감 이하로 받는 타입은 강철과 페어리 뿐이고 드래곤들의 종족값이 좋다보니 드래곤은 주로 약점을 찌르기보다는 가진 위력 1배 데미지를 최대한으로 펼치는 데에 의미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데미지는 포켓몬의 순수한 신체스펙과 기술의 위력, 특성 등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다. 결국 6세대에서 다른 타입에 비해 강한 드래곤들의 밸런스를 조정하기 위해 페어리 타입이라는 새로운 천적이 추가되었다. 드래곤 입장에서는 약점을 찔리고 공격하니 무효당하는 골치아픈 상대.
싱글배틀 기준으로 드래곤끼리의 서열은 거의 일정한데, 자속성이 약점인 관계로 대체로 먼저 자속 기술인 역린/용성군 등을 꽂아넣을 수 있는 스피드가 높은 쪽이 거의 무조건 높다. 예외는 숨겨진 특성 "멀티스케일"로 버티고 신속으로 선빵 막타를 날리는 망나뇽과 강철 타입을 보유한 디아루가, 드래곤 타입 공격을 씹고 페어리스킨 보정을 받은 노말 기술로 압도 가능한 메가파비코리 뿐이다.
드래곤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 체육관 관장
- 사천왕
- 챔피언
- 목호 (G/S, C, HG/SS)
- 아이리스 (B2/W2)
등장 시점을 보면 알겠지만 그야말로 최후반부 전용 타입. 상당수의 드래곤 포켓몬은 진화 레벨이 높은 편인데[54] 이 결과 NPC들 중에 어쩔 수 없이(?) 진화 레벨 치트를 구사하는 트레이너들이 많이 나온다.
3 나중에 추가된 타입들
3.1 악 (あく/DARK)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에스퍼, 고스트 | ||||
반감 | 악, 격투, 페어리 | |||||
방어시 | 약점 | 벌레, 격투, 페어리 | ||||
내성 | 악, 고스트 | |||||
무효 | 에스퍼 |
상징하는 색은 흑갈색. 강철 타입과 함께 2세대인 포켓몬스터 금·은에서 에스퍼 타입의 견제를 위해 추가되었다. 나중에 추가된 타입이니만큼 1세대 포켓몬 중에서는 악 타입이 없다. 메가진화와 폼체인지까지 포함하면 메가갸라도스나 알로라지방 리전 폼 나옹, 레트라, 질뻐기가 악 타입을 가져갔다.
방어적인 강철 타입과는 다르게 이쪽은 공격적인 타입. 주로 공격이 강력하고 방어가 종잇장인 포켓몬이 많다.[55] 그러나 3세대까지는 특수 의존이었기 때문에 공격 종족치가 높은 편이었던 악 타입 포켓몬들은 헬가를 제외하면 자속성 보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으나, 물기나 깨물어부수기 등 아무리 봐도 물리계 기술들이었던 기술 체계 특성상 4세대에 오면서 기존의 기술이 전부 물리로 분류되고 특수기는 새로 생긴 악의파동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또한 이미지적으로 치사한 기술이 많다. 따라가때리기나, 집단구타, 도둑질 등 이름부터가 특이한 기술이 대부분. 단, 몇 가지를 빼면 대부분 접촉기이기 때문에 접촉 판정으로 발동하는 특성에 걸려들기 쉽고, 상대방들도 그걸 노리고 울퉁불퉁멧이나 반사 데미지 특성을 가진 포켓몬들을 내는 경우가 많다.
6세대에서 악 타입에 2배로 들어가는 페어리 타입이 생겼다.[56] 에스퍼 타입의 지속적인 약화와 고스트 타입의 지속적인 강화 겸 탁쳐서떨구기의 초 강화로 나름대로의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페어리 타입에게 불리해진 것과 동시에 강철 타입을 공격할 때 1배가 되어 메타그로스나 동탁군, 킬가르도 등을 2배로 팰 수 있게 되는 등의 보상도 받았다.
악 타입의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정작 사천왕은 세 명이나 악 타입 전문인데 비해, 무슨 이유인지 6세대 현재까지 악 타입을 전문으로 하는 체육관 관장은 단 한 명도 없다. 악 타입과 같이 나중에 추가된 타입인 강철, 페어리 타입은 각각 새롭게 추가된 세대에서 체육관 관장이 등장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안습. 덕분에 포켓몬 초보자들은 체육관의 어드바이서로부터 약점 타입을 알 수가 없어 악 타입의 방어 상성에 대한 지식 부재로 상당히 애를 먹는다. 예를 들자면 2세대의 블래키는 뭔지 모르고 렙빨로 때려잡아야 하는 포켓몬의 대표.[57] 아마도 악의 조직의 주력 포켓몬이 악 타입이어서 그런 것일지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각 세대의 악의 조직의 보스들은 모두 악 타입 포켓몬을 최소 한 마리 이상 가지고 있는데, 아폴로가 헬가, 마적이 그라에나, 아강이 그라에나와 샤크니아, 태홍이 헬가, 돈크로우, 포푸니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게치스 또한 절각참, 삼삼드래, 드래피온, 6세대의 플라드리 역시 돈크로우, 메가갸라도스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주기 역시 배포 세레비 이벤트 한정으로 돈크로우, PWT에서 악비아르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은근히 설득력이 있는 부분이다.
몇몇 악 타입 포켓몬은 고스트 타입과 외견상 연상되는 것이 비슷한 점이 없지 않아서인지 이 녀석이 악인지 고스트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깜까미나 화강돌 같은 녀석들이야 고스트 타입을 포함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다크라이나 이벨타르 같은 경우는 처음 보는 사람들은 정말 헷갈려한다.
3.2 강철 (はがね/STEEL)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얼음, 바위, 페어리 | ||||
반감 | 불꽃, 전기, 강철, 물 | |||||
방어시 | 약점 | 불꽃, 격투, 땅 | ||||
내성 | 강철, 얼음, 풀, 벌레, 노말, 비행, 드래곤, 바위, 에스퍼, 페어리 | |||||
무효 | 독 |
- 상태이상 '독', '맹독'에 걸리지 않음(단, 특성 '부식'에 의해서는 독, 맹독에 걸릴 수 있음.)[58]
상징하는 색은 청회색. 회색이지만 노말 타입과는 색조가 다르다. 은빛에 가까운 편. 악 타입과 함께 2세대에서 새로 추가되었다. 10개나 되는 내성과 독 공격 및 독, 맹독 상태이상의 무효가 엄청난 강점.[59] 또한 종족치 평균을 봐도 알겠지만 방어가 매우 높다(전체 1위). 특히 1세대에서 도저히 버텨낼 수 없었던 파괴광선을 견뎌내는 모습은 경이 그 자체. 보조 타입에 따라서 내성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강철 타입이 붙어 있으면 웬만해선 홀대받지 않는다.[60] 다만 약점인 불꽃, 격투, 땅 모두 강철 타입의 약점을 찌르기 때문에 메이저한 타입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눈치싸움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제 위력을 발휘하는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공격기로는 아이언테일이나 코멧펀치, 아이언헤드, 러스터캐논 같은 고위력 기술들이 있고 추가효과가 붙은 기술도 꽤 있다. 하지만 강철 타입 공격을 반감하는 타입이 많기 때문에 노말 타입과 마찬가지로 자속성 보정을 받는 경우가 아니면 별로 쓰이지 않는다. 방어 성능이 뛰어난 것과 대조적.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기 전에는 안 그래도 약점이 많은 얼음과 바위의 약점밖에 찌르지 못해 공격 상성상 메리트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다른 타입과의 조합이 매우 많고 오히려 순수 강철 타입이 극소수. 그런데 몇 안 되는 단일 강철 타입인 입치트와 기기기어르는 성능이 좋지 않은 편이며 존재감도 없다. 입치트는 6세대 들어서 새로 생긴 메가진화를 통해 새로운 특성을 받으며 상당히 기대받는 포켓몬이 되었지만 새로 페어리 타입이 붙으면서 더 이상 순수 강철 타입이 아니게 되었다. 대신 보스로라가 메가진화를 하게 되면서 순수 강철로 변경되었다.
본래 악, 고스트 타입 공격에 내성이 있었으나 6세대에서 방어 상성이 변경되며 악, 고스트 타입 공격을 반감할 수 없게 되었는데, 메타그로스와 동탁군이 강철/에스퍼 조합으로 대전환경에서 엄청난 강캐로 군림했기 때문에 약점을 늘리는 차원에서 취한 조치로 보여진다.[61] 그 대신 새로 추가된 페어리 타입에는 강세를 보인다.
강철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X/Y 버전에서 사천왕인 간피가 추가되면서 체육관 관장, 사천왕, 챔피언이 전부 존재하는 타입이 되었다.
3.3 페어리 (フェアリー/FAIRY)
타입 상성 | ||||||
공격시 | 강점 | 격투, 드래곤, 악 | ||||
반감 | 불꽃, 독, 강철 | |||||
방어시 | 약점 | 독, 강철 | ||||
내성 | 격투, 벌레, 악 | |||||
무효 | 드래곤 |
상징하는 색은 연분홍색. 2013년 6월 11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발표된 14년만의 새로운 타입. 드래곤 위주의 대전 환경을 타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타입이다. 드래곤 타입에게 2배의 대미지를 주며, 과거 에스퍼 타입을 누르기 위해 만든 악 타입처럼 방어 시 드래곤 타입 공격을 무효화한다.
XY 정보가 처음 공개될 즈음부터 돌고 있던 상성에 관한 루머가 코로코로코믹스 2013년 10월호에 정식으로 공개되었으며, 5세대의 배틀 환경을 휘어잡는 드래곤, 격투, 악 타입에 대해 상성상 우위를 점하고 있어 공식 발표가 허언이 아님을 입증해 보였다.
드래곤, 격투, 악 타입에 대항하기 위한 타입이 페어리(요정)인 이유는 드래곤이 나오는 서양 동화에서 비롯되었다. 페어리는 요정 이외에도 그렘린, 인어, 트롤 등 동화에 나오는 모든 동물을 일컫는데, 대부분의 동화 결말 부분에 나쁜 드래곤이 패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에서 착안한 것이다. 또한 격투와 악 타입에 강한 이유는 영웅과 악당으로 묘사되는 일본 설정에 의거한 것이라는 설이 많다.
덧붙여 공격 상성 안습으로 유명한 독과 강철을 구제한다는 점도 재미있다. 실제 전승에서도 서양 요정들은 차가운 온도의 철에 약하다고 전해지며, 독의 경우 현대 공업화와 환경 오염 때문에 그 세력이 약화되어 안 보이게 되었다는 설정과도 부합하며, 요정 특유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반대되기 때문인 듯 하다.
이제까지 약점이 없었던 악/고스트 타입의 깜까미나 화강돌은 새로운 약점을 얻게 되었다. 특히 악/드래곤 타입의 삼삼드래의 경우나 악/격투 타입인 곤율거니와 부란다 같은 경우는 페어리 타입이 나타나면 무조건 내빼야 하며, 수많은 드래곤 타입 포케들이 페어리를 견제하기 위해 독찌르기, 아이언헤드, 오물폭탄, 러스터캐논 등 5세대까진 거들떠보지도 않던 기술들을 채용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다만 실전에서 자주 보이는 약점 타입 포켓몬들이 약점을 상쇄해 줄 보조 타입들을 많이 달고 나오기 때문에 대놓고 쓸어담는 환경이 만들어지긴 쉽지 않으며, 페어리 타입을 저격하는 포켓몬들이 출현 빈도가 높지 않은 의외의 녀석들인 경우가 많아 상대방의 실력이나 육성 상태에 따라 기복이 좀 있는 편.
새로 추가된 이브이의 진화형 님피아, 그리고 6세대의 전설의 포켓몬 제르네아스가 이 타입이며, 기존 포켓몬 중 메가진화를 포함한 총 18종의 포켓몬에게 새롭게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었다. 그 과정에서 과거 금/은 시절처럼 "포켓몬 학자들의 발견에 의해 재분류되었다"라는 그럴싸한 설정도 붙여주어 위화감을 줄여보기도 했는데,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 바로 아르세우스.[63]
신비롭고 평화로운 이미지 덕분인지 페어리 타입은 달과 관련된 설정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마릴리나 입치트 같은 예외를 제외한 대부분의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이 물리계보다는 특수계라는 성향을 반영한 것인지 대부분의 페어리 공격 기술은 특수계이다. 물리계 기술이 단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타입이다.
격투 타입과는 반대로 암컷 비율이 더 높은 포켓몬이 많고, 암컷만 존재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페어리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 체육관 관장
- 마슈(X/Y)
6세대 기준으로 공식적으로는 한 명뿐. 하지만 카르네의 경우 옷차림이 요정 컨셉인데다 히든카드가 메가가디안이고, 스토리 클리어 후 가디안나이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보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략 노간주의 연장선상 느낌. 그런데 그렇다기엔 페어리타입 포켓몬이 하나뿐이라 애매하다...오히려 페어리에 약한 드래곤타입을 둘이나 가지고 있다.
4 ???타입
타입 상성 | ||||||
공격시 | 모든 타입에 1배 | |||||
방어시 | 모든 타입에 1배 |
- 특성 '불가사의부적' 무시
노말 타입과 달리 이 쪽이 진짜 무속성. 4세대까지는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 타입을 자연적으로 가지는 포켓몬은 없었으며, 5세대부터는 표기상 ??? 타입이지만 실제로는 노말 타입이 되면서 의미가 없어졌다.[64]
모든 기술의 PP가 모두 바닥났을 때나 앵콜과 도발의 조합[65] 등의 특수한 경우 발동되는 공격 발버둥이 이 타입이며 혼란에 의한 자해도 이 타입이다. 4세대까지는 미래예지나 집단구타 같은 기술들의 경우 표시되는 기술 타입과는 달리 실제 공격 판정이 이 타입으로 나와서 상성이 적용되지 않았다가 5세대에서 타입 계산이 제대로 되고 있다. 또한 보조기인 저주가 4세대까지 ??? 타입이었지만 5세대부터 고스트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4세대까지 가능했던 유일한 방법은 단일 비행 타입 포켓몬이 날개쉬기를 사용하는 것이었는데, 그 방법이 굉장히 까다롭다.
또는 치트로 아르세우스에게 날개쉬기를 가르친 다음 아르세우스에게 푸른하늘플레이트를 주고 날개쉬기를 사용해도 가능하다. 그리고 5세대로 오면서 단일 비행 타입이 날개쉬기를 쓸 경우 노말 타입으로 변하는 것으로 변경됐기 때문에 이마저도 불가능해졌으며, 7세대 기준으로는 오로지 발버둥만을 위해 존재하는 타입이 되었다.
5 거꾸로 배틀에서의 상성
거꾸로 배틀/상성 참조- ↑ 꿰뚫어보기, 냄새구별 사용시, 그리고 배짱 특성을 가진 포켓몬은 공격이 통한다.
- ↑ 이 점 때문에 6세대에 추가된 거꾸로 배틀이라는 특수룰 아래에서는 오히려 그 어떤 포켓몬을 상대로 해도 데미지가 반감되는 일이 없는 우수한 상성을 가지게 된다.
- ↑ 노말/비행 타입의 경우 사실상 비행 타입이 메인이고 노말 타입은 그냥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에서는 리샘열매를 껴서 상태이상을 대비하고 배짱 특성의 추가로 고스트 타입에게 짓밟기를 맞추기까지 한다.
- ↑ 산가지 목장에서 리오르를 잡아서 카운터를 잘 활용하면 올킬을 할 수도 있다.
- ↑ 여성 체육관 관장들은 공식전, 남성 체육관 관장들은 비공식전이었다. 물론 비공식전이라고 살살 하고 그런 건 없었다.
- ↑ 물리 기술은 V제너레이트, 특수 기술은 분화와 블래스트번 등.
- ↑ 5세대 부터
- ↑ 물 타입 포켓몬이 워낙 많은 탓에 잘 찾아 보면 종족치나 특성, 기술폭이 좋지 않아 묻혀버린 포켓몬이 많이 발견된다. 종족치 자체의 문제로 묻힌 벌레 타입과 비교해보면 이쪽도 무시 못할 수준. 하지만 그만큼 화려하게 주목받는 포켓몬들도 부지기수.
- ↑ 이 녀석은 땅이 붙어있어 전기를 씹는다.
- ↑ 가루 계열 기술은 6세대 이후
- ↑ 물은 위에서 설명했고, 땅 타입은 우수한 공격 상성을 가지고 있어 많이 채용되는 편. 특히 전기는 약점이 땅 하나밖에 없다.
- ↑ 심지어 타입상으로 우위를 점해야 하는 물 타입 포켓몬은 대부분 얼음 타입 기술들을 들고 나오기 때문에 역으로 털릴 수도 있고, 전기 타입의 경우 땅 타입과 드래곤 타입을 잡기 위해 잠재파워-얼음의 채용률이 매우 높아 역으로 발릴 위험이 높다.
- ↑ 특히 핫삼과 너트령.
- ↑ 애초부터 공격 상성이 최악인 독 타입이 유일하게 약점을 찌르는 타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풀 타입의 안습한 방어 상성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계획된 것이라고밖에는 볼 수가 없다. 그렇다고 공격 상성이 월등히 좋은 것도 아니고…
- ↑ 심지어 PP조차 10밖에 되지 않았다!
- ↑ 다른 타입의 예로, 위력 95짜리 시리즈에는 그 유명한 삼색빔 화염방사, 10만볼트, 냉동빔에다가 파도타기가 있다.
- ↑ 3세대까지.
- ↑ 5세대까지 최대 위력 70.
- ↑ 즉 BW까지의 한지우의 엔트리에는 풀 타입 포켓몬이 반드시 들어갔다.
- ↑ 예외적으로 꼬지모에게 쓰면 반감의 수가 줄어들고, 돌머리 특성을 가진다면 우드해머를 자속으로 사용하는 등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 ↑ 버섯모는 애초에 풀타입 말고도 다타입 견제에 능한 격투타입을 같이 지니고있어서 예외로 친다.
- ↑ 하지만 6세대에서 날씨팟이 대형 너프를 받아 채용률은 다시 줄었다.
- ↑ 1세대에선 기절할 때까지 풀리지 않았다!
- ↑ 물/얼음과 같이 약점수 4개에서 더 늘어나지 않는 조합이 그나마 얼음 타입으로서는 최선의 방어 상성.
- ↑ 물론 그러다 보니 모든 상성이 반대로 되는 거꾸로 배틀에서는 최강의 방어 타입이 된다. 얼음 2배 말고는 전부 1배 이하로 안정적으로 받아낼 수 있기 때문.
- ↑ 꿰뚫어보기, 냄새구별 사용시, 그리고 배짱 특성을 가진 포켓몬은 공격이 통한다.
- ↑ 코바르온, 테라키온, 비리디온, 케르디오, 그리고 메로엣타 스텝 폼.
- ↑ 처음 턴에는 1. 턴이 지날 때마다 데미지가 커진다.
- ↑ 약점을 아예 못 찌르는 노말 타입과 동족 2배밖에 없는 드래곤 타입 다음으로 공격 상성이 나쁘다. 그나마도 드래곤 타입의 경우 강철과 페어리 이외에는 모든 타입을 1배 이상으로 찌를 수 있고 노말 타입은 기술폭이 넓은 반면 독 타입은 반감 이하가 5개나 있고 기술폭이 넓은 것도 아니다.
- ↑ 무려 33마리가 독 타입. 20%를 넘는다!
- ↑ 형식상 고스트 타입 전문 사천왕이지만 1세대 고스트 타입 부족 현상으로 인해 골뱃과 아보크의 사용으로 전부 독타입 포켓몬을 들고 있다.
- ↑ 중력 효과, 날개쉬기 상태에서는 공격이 통한다.
- ↑ 풍선을 제외한 셋 모두 중력을 사용하면 데미지를 줄 수 있다.
- ↑ 형식상 바위타입 전문 트레이너지만 소유 포켓몬 중복을 피해서인지 체육관에 있는 트레이너가 모래두지와 디그다를 사용하는 것처럼 전부 땅타입 포켓몬을 사용한다.
- ↑ 공중에 떠 있기 때문에 밟지 않아서 그렇게 되는 것으로, 중력 기술의 지속턴 중에 필드에 나오면 효과를 다 받는다. 부유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나 풍선을 장비하고 있는 포켓몬들의 경우도 동일.
- ↑ 1세대에서는 회전부리와 불새가 있었는데 회전부리는 화력이 부족하고 불새는 1턴 모으기 때문에 맘놓고 쓰기는 어려웠다.
- ↑ 형식상 드래곤타입 전문 챔피언이지만, 2세대 당시 이향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킹드라를 사용하지 않고, 드래곤 타입의 부족으로 인해 리자몽, 갸라도스, 프테라 사용으로 인해 모두 비행타입 포켓몬을 들고 있다.
- ↑ 미라클아이 사용시 공격이 통한다.
- ↑ 에스퍼/격투인 요가램과 엘레이드는 격투의 약점인 에스퍼를 보완하며 강철/에스퍼인 메타그로스는 강철의 약점인 격투를 보완한다.
- ↑ 이것도 버그. 그 증거로 닌텐도에서 출판한 공식 가이드에서 에스퍼는 고스트에 약하다고 했으며, 애니메이션도 2화나 이 내용이 나온다.
- ↑ 뮤츠, 뮤, 루기아, 세레비, 라티아스, 라티오스, 지라치, 테오키스,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 크레세리아, 비크티니, 메로엣타 보이스 폼, 후파.
- ↑ 아르세우스 빼면 최종진화형 기준으로 쁘사이저, 볼비트, 네오비트, 귀뚤톡크, 어지리더로 겨우 5마리.
- ↑ 흡혈 위력 20(체력1/2 회복), 더블니들은 위력25(독20%)*2이고, 바늘미사일은 위력이14*5(위력 28~70)
- ↑ 이는 능력자들에서 부각되고 말았다.
- ↑ 6세대 기준으로 비행 타입 포켓몬 중 바위에 1배 피해를 입는 타입은 강철/비행인 무장조와 땅/비행인 글라이온/랜드로스, 격투/비행인 루차불 단 4마리. 그 외의 모든 비행 포켓몬은 바위에 2배 이상의 피해를 입는다.
- ↑ 위력 120짜리 물리 기술인 섀도다이브도 있지만 이건 전설의 포켓몬 기라티나의 전용기이니 논외. 6세대 신기술 고스트다이브는 위력은 90이지만 한 턴을 낭비해야 하고 상대방이 노말이나 악 타입, 또는 물리막이로 교체할 턴을 그냥 주는고로 실질 위력은 섀도크루보다 낮다고 보아야 한다. 이건 섀도다이브도 마찬가지라 공격용보다는 깔짝용으로 쓰이는 상황.
- ↑ 상세히 파면 호기심에 흔들풍손에 매달린 아이들이 손을 놓지 못하고 같이 떠다니다 기력이 빠져 떨어지고, 그래서 행방불명 처리되는 것으로 추측되긴 하지만.
- ↑ 해당 장면이 나왔을 당시에는 포켓몬에게 특성 개념이 없었으며, 캥카가 배짱 특성을 지녀 팬텀에게 잼잼펀치를 날릴 수 있게 된 것이 대표적인 스페셜 네타 역수입 예제로 꼽힌다.
- ↑ 단, 토게키스는 6세대부터 노말/비행 타입이 아닌 페어리/비행 타입이다. 페어리 타입과 고스트 타입은 무상성 관계.
- ↑ 3세대의 라티아스, 라티오스, 레쿠쟈, 4세대의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 5세대의 레시라무, 제크로무, 큐레무. 6세대의 지가르데.
- ↑ 점점 더 늘어났다고 하더라도 포켓몬 세계에서 네 번째로 희귀한 타입이다. 다른 폼과 메가진화를 따로 친다고 해도 51종밖에 되지 않는다.
- ↑ 그 대신 드래곤 타입의 포켓몬들은 진짜로 드래곤이라기보다는 공룡이나 드래곤이라는 이름이 붙은 쪽까지 폭넓게 보고 있다. 6세대의 견고라스나 미끄래곤 같은 경우가 좋은 예제.
- ↑ 파비코리와 견고라스, 아이템으로 진화하는 킹드라를 제외하면 모두 40레벨 이상에서 최종진화하고, 이 중에서도 삼삼드래는 64에 최종진화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 ↑ 특히 사천왕 혁진은 이것을 대놓고 말한다.
- ↑ 같이 2세대에서 추가된 강철 타입과 정반대 케이스.
- ↑ 안 그래도 금은 버전에서 악 타입의 약점을 효율적으로 찌를만한 기술은 메가폰이나 폭발펀치, 크로스춉 정도밖에 없었다.
- ↑ 2세대에서는 더블니들에 맞으면 독 상태이상에 걸릴 수 있다. 또 검은진흙으로 인한 데미지는 막지 못한다.
- ↑ 역으로 거꾸로 배틀에서는 최악의 타입이 된다. 약점이 10개가 되기 때문.
- ↑ 하지만 예외가 있는데, 얼음과 강철의 복합 타입. 약점이 3개인데, 그 약점이라는 게 불꽃 4배, 격투 4배, 땅 2배. 공격 기술로 가장 흔하게 채용되는 타입들에 대한 상성이 저 모양이니 버틸 수가 없다. 그 밖에도 바위, 강철 복합 타입도 격투 4배, 땅 4배., 물 2배,이다.
- ↑ 때문에 메타그로스와 동탁군은 쌍으로 사기 포켓몬 위치에서 추락했다.
- ↑ 바위 타입 포켓몬을 절반씩 섞어 쓰고 심지어 점토도리의 경우는 땅 타입이라 난천이나 노간주 같은 다중 타입 트레이너에 가깝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선 엄연히 강철 타입 전문 트레이너로 소개되어 있다. 목호처럼 강철 타입의 머릿수가 부족해서 대충 단단해 보이는 포켓몬들을 끼워 맞춘 듯. 참고로 목호의 경우 충분히 드래곤 타입으로 채울 수 있는 4세대에서마저 드래곤 타입이 아닌 포켓몬을 2차전에서도 계속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위 목호를 포함해서 한 가지 타입을 전문으로 하는 트레이너 모두 각 타입만 들고오는 PWT에서도 성호는 계속 바위 타입 포켓몬을 반 이상 엔트리에 넣는거 보면 처음엔 바위 타입 포켓몬을 대충 끼워넣었다가 나중에 가선 성호에 이미지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나보다.
- ↑ 모든 타입으로 변화할 수 있는 플레이트가 있다는 설정인데 처음 등장한 4세대에서는 페어리 타입이 없었기 때문에 생긴 문제. 6세대에서 정령플레이트가 추가되었으나, 4세대 시점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설정을 또 붙여야만 했다.
- ↑ 포켓몬 알이 이 타입이었지만 전투에 못 나가니 상관이 없었고, 5세대부터는 역시나 노말 타입이 되었다.
- ↑ 변화 기술을 사용한 포켓몬에게 앵콜을 걸고, 그 다음 도발을 사용하면 변화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