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막장·멸망 테크

Maintenance script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월 23일 (월) 16:35 판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 문서는 준보호 상태입니다.

이 문서는 잦은 문서 훼손 및 수정 전쟁으로 인해 자동 인증된 사용자만 수정하도록 제한되었습니다.
틀:심플/독자연구 주의
이 문서를 작성하실 때 사실에 대한 출처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문서는 서술 시 출처를 밝히기로 합의되었습니다. 근거 없는 독자연구나 유언비어 등은 토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주의. 문서 훼손이 수시로 발생하는 문서입니다.


이 틀 아래의 문서는 과거에 빈번한 문서 훼손을 당했거나 현재도 당하고 있는 상태이며, 앞으로도 빈번한 훼손이 예상되는 문서입니다. 문서를 편집하실때 문서 훼손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고, 이 문서를 열람하시는 이용자께서는 문서 훼손을 발견할 시 신고해주시기 바라며, 우측 상단의 기록을 클릭하고 되돌리기 / 편집 취소를 클릭하셔서 가장 최근의 정상적인 버전으로 복구해주시기 바랍니다.

1 개요

망해가는 국가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요인과 특징들. 여기서 '테크'는 인터넷에서 흔히 쓰이는 테크 트리의 준말이다. 국가 막장 테크를 다섯 글자로 줄이면 망국의 징조라고 이해해도 무방하다.

총, 균, 쇠의 작가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책 《문명의 붕괴》의 이스터 섬 및 아이슬란드 같은 환경 변화에 따른 문명 붕괴 사례나, 로마 제국 초중기 마리우스의 군제 개혁에서처럼 경제 및 사회 구조에 의한 로마의 위기처럼 국가의 위기는 정치가 아닌 사회 구조, 환경, 경제 같은 다른 요인에서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외적인 사회 위기를 잘 극복하는 게 정치를 잘 하는 것이기는 하다.

하지만 달리 보면 단순히 남의 일이 아닌 때가 많다. 대부분은 요인들 간에 서로 인과관계를 맺거나 하나의 사태로 동시다발하는 경향이 짙고, 전형적인 때는 의외로 드물다. 이 문제를 확장하면 끝내 '역사를 움직이는 힘은 뭔가'라는 물음으로 귀결하는데, 이건 이미 수많은 학자들이 저마다 자신들의 이론에 맞춘 주장을 제시했지만 멸망한 사례도 많으니 정설은 없다. 현 시점에 받아들이는 국가 막장 테크의 정론은 변증법적 구조에 따른 위기=>극복실패=>붕괴라는 구조적인 부분 뿐, 구체적인 것은 하나로 집어 말할 수가 없다.

그래도 기반이 워낙 막강한 나라면 이런 게 한둘 붙더라도, 위상만 급격히 떨어질 뿐 망하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예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의 미국. 또 예외적으로 백제아신왕 때 국가 막장 테크의 상당부분을 겪었음에도 살아남았다.

2 기반

2.1 전쟁

2.1.1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어떤 경우든 상대를 잘 가려서 덤벼야 한다. 델포이 신탁을 해석해서 페르시아를 친 리디아라거나, 나폴레옹 전쟁, 독소전쟁, [[남오세티야 전쟁|]], 1차 바르바리 전쟁, 태평양 전쟁 등이 예시다.

그렇다고 이게 반드시 국가 대 국가의 체급 차이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캅카스아프가니스탄이나 구르카요동사망 플래그를 세운 거대 제국들을 생각하자. 비수대전이나 베트남 전쟁이라는 훌륭한 사례들도 있다. 이런 때에는 대체로 밑의 과도한 물량 동원이 겹치면서 국내 문제가 악화한 경우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는다.

2.1.2 외세가 무력으로 제압/개입

반드시 영토가 정복당하지 않더라도 속국이 되어 명목상의 나라는 유지하는 분기가 있다. 특히 제국주의 시절에 비유럽권 국가들은 대부분 이쪽 테크를 탔다. 정치와 경제 면에서 외세가 주도권을 쥐면서 이 테크를 타는 것이다. 소련의 침공 뒤 미국,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외세와 이웃들의 권모술수로 전쟁과 내전으로 개판으로 바뀐 아프가니스탄이 대표적인 예다. 나아가 보호국에서 다시 식민지로 전락해 명목상의 나라마저도 사라지는 일이 많았는데, 바로 대한제국이걸 겪었다. 그리고 국가는 아니지만 안다만제도의 경우 아예 사람들이 몰살당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에티오피아열강과 대결해서 이겨 살아남았고, 마오리족은 영국군과 박빙의 승부를 펼쳐 명목상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았으며, 일본은 아예 열강으로 변신했다. 네팔과 태국 등은 거의 반쯤 속국이었는데, 태국의 경우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멀티질 중 완충지대가 필요한 점과 국왕의 재치있는 중립 외교로 독립국 지위를 얻어냈다. 다만 그만큼 여기저기 땅 떼주고 열강들 등쌀에 시달려야 했다.

보편적인 테크. 적국의 침공을 받아 수도가 함락하고 정부수반이 포획 또는 사살을 겪어 국가조직이 무너지고 그 영토가 적국의 일부로 들어가는 때가 대부분이다. 반드시 영토가 타국에 인수되지 않더라도 전 국토에 더이상 유효한 아군 전력이 없거나, 정부수반이 항복하여 정복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도 나오는데, 양차 대전 이후의 독일과 2차 대전 이후의 일본이 훌륭한 사례다. 한편 바다 민족이나 몽골 제국의 침공에서 나오듯이 멀쩡한 나라들이 듣도보도 못한 외적의 침공에 떼로 멸망도 했는데, 정보기술이 발달한 현대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외계인의 침략 정도나 여기에 해당할 듯. 이런 사태는 불가항력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2.1.3 한계를 초과한 물량

자국민 또는 이웃 나라가 호전적이거나, 지리적으로 또는 자원적으로 막대한 이권이 있을 때 나오는 테크 트리. 한 마디로 전쟁,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 여기에 지출까지 통이 커서 한번에 백만대군을 찍어서 몇 번을 보낸다면 심각해진다. 방어측이라도 청야전술로 연이은 외침을 막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국고가 빌 것이며, 나라가 빈털터리인데도 전쟁은 잇는 기묘한 양상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합스부르크 왕가 아래의 스페인 제국이 16세기 후반 네덜란드 독립 전쟁을 기점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지중해에서 시종 전쟁이 끊이지 않다가 끝내 유럽의 패권을 잃고 내리막길을 걸었던 사례가 있으며, 19세기 파라과이가 주변의 대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그리고 갓 독립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벌인 3국 동맹 전쟁은 남미 역사상 가장 혹독한 전쟁으로 기록되며 파라과이의 비참한 몰락을 초래했다.
그리고 수나라 시절에 벌인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벌인 물량전으로 인하여 고구려에게 패배하게 되고, 결국엔 수나라가 당나라로 바뀌게 되었다.

2.1.4 내전

한 나라에 둘 이상의 권력집단이 정부를 자처하거나 내부에서 반란군,군벌들이 할거하거나 서로 다른 종교, 민족 집단들이 한 나라 안에서 종교와 민족이 다르다고 싸운다면 국가는 갈피도 못 잡고 붕괴된다.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예멘등 이슬람,기독교에 같은 이슬람끼리 수니파, 시아파하며 서로 죽고 죽이는 내전을 겪었거나 겪는 서남아시아의 국가들, 아예 나라 자체가 연방내 구성 공화국들과 갈등이 내전으로 벌어져 분열, 붕괴한 유고슬라비아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거기다 승리한 쪽이 더 막장이면 내전 이후에도 국가 막장 테크가 끝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에시(IS)의 테러활동을 빙자한 어그로이 더해져서 여러 국가들의 전쟁참여를 유발하며 커다란 쑥밭들을 생산하게 되어 더욱 막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콩고 민주 공화국, 수단 공화국은 내전 이후 어떠한 국가 막장 테크를 탈 수 있는지 아주 모범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다만 반대로 미국의 경우 내전 뒤 오히려 갈등을 해소하면서 더욱 강력해졌지만 백인-흑인간 갈등 등으로 한참 홍역을 치렀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같은 사례는 아주 드물다.

2.2 내정

2.2.1 권력 기반이 취약한 원수

나라를 명군이 다스렸다면 지도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국가 기반이 흔들리는 때가 있다. 더욱이 후계자가 불명확한 채 죽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중세 유럽과 같은 경우에는 각 나라의 왕가들이 친인척으로 묶여 있었기 때문에 만일 그 대비가 없으면 대대적인 전쟁이 일어나면서 국가가 막장이 된다. 백년전쟁이 가장 유명하다.

동아시아의 왕조들에서는 평시에 후계자를 지정해 이런 일은 드물었으나, 어린 군주가 즉위하였을 때 왕위 쟁탈전은 이따금 나왔다. 아니면 어린 군주를 끼고 외척과 권신들이 득세하여 책임 없는 권리를 마음껏 누리며 나라를 흔히 말아먹었다. 한국사에서는 혜공왕 치세에 빈발한 반란들과 계유정난의 배경 상황이 전자에, 중종 사후의 문정왕후 집권기와 정조 사망 후 세도정치 기간이 후자에 해당한다. 또한 왕위는 장남에게 물려주는 것이 동아시아 문화권에선 당연하므로 장남이 멀쩡한데도 선왕이나 신하들에 의해 장남에게 왕위가 가지 않으면 대부분 장남이 반란을 일으켜 동생을 내쫓으려 하는 경우가 잦았다.

2.2.2 극단주의 세력의 집권

극단주의 집단은 초기에 영향력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세력이 커지면서 극단주의화를 가속화시킨다. 만일 이러한 극단주의 세력이 정계에 진출하여 합법적인 선거로 정부 요직을 장악하거나[1] 군사 쿠데타[2]를 일으키는 등의 내란으로 정권을 창출하게 되는 테크 트리다.

일단 극단주의 세력이 국가의 주도권을 잡게되면 집권하게 되면, 이 기득권의 믿음과 관점이 다수의 사람들에게로 확산되는 '사회적 폭포현상'은 권력의 힘 까지 입어 급속도로 가속화된다. 그 결과 좋든 싫든 국가를 구성하는 집단 전체가 집단사고에 빠지기 매우 쉽게 되며, 아무리 낙관적으로 보아도 그 기류에 반대한다는 건 극히 힘든 일이 된다. 이런 상황에선 온건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최소한 자신의 기득권 및 권력 정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항상 그 극단주의 사상에 맞는 행보와 언행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극단주의 사상에 기반한 외교와 내정은 상대방을 자극하기 매우 쉽고, 국력도 매우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소모한다. 결국 이 국가는 자신의 사상 때문에 이 항목 이외의 다른 막장테크를 선택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되는 자충수를 두기 매우 쉽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2.2.3 폭군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가 자신의 기득권이나 개인적 사리사욕을 위해 권력을 남용해서 구성원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설령 절대왕정이나 왕권신수설이라고 해도 구성원의 대다수가 합의하지 못한 폭정은 곧 권력의 정당성을 잃게 만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미 폭정에 익숙한 지도자는 또 권력을 남용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쉽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2.2.4 개혁 실패

필요하던 개혁이 성공한다면 최소한 수명 연장은 가능하고, 여기에 적절한 시기까지 더한다면 오히려 중흥기도 맞이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부활하기를 반복한 동로마 제국. 거꾸로 생각하면 개혁이 없는 상황이 아니라 개혁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암울한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개혁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지도층 내의 문제나 외세의 간섭 등 여러 요인으로 개혁이 실패한다면 상황은 정말 위태롭다. 개혁에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효과가 없는데다, 오히려 그 반동으로 기득권층이 더욱 보수화하는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심지어 그냥 보수화로 끝나는 수준을 넘어 해당 기득권층이 혁명세력이 득세할 기반을 가진 조국을 포기한 뒤 외국과 결탁하는 경우 까지 생기게 되면....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다.

2.2.5 양극화

왕조 말기나 공화정에서는 보통 2세대부터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부 귀족들의 토지가 산과 강을 경계로 삼아 그들의 땅을 밟지 않고 지나갈 수 없었다'거나 '음서제의 만연'등이 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계층간의 이동이 막히고 권력과 부가 세습되며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의미가 없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 붕괴 루트를 탄다.

2.2.5.1 지도층 부패

삼국지의 배경인 후한 말기와 조선 세도정치기가 대표적이다. 후한 말기에서는 황제 자신이 관직에 가격을 매기며 팔아치웠다. 심지어 관직의 정가도 전하는데 삼공은 1000만 전, 구경은 500만 전, 2천석 관직은 2000만 전, 4백석 관직은 400만 전이었다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이 밖에도 개인적 인맥으로 정권의 요직을 채우는 낙하산 인사라던가, 뇌물나라가 돌아가거나, 직무유기직권남용이 조직 안에 만연한 상황은 당연히 국가의 운영 능력을 극도로 떨어트린다. 그 가운데서도 단연 최고의 개쌍놈이자 이 분야의 끝판왕은 뇌물을 받고 타국에 국가기밀을 팔아치우거나 타국의 조종을 받아서 움직이는 매국노. 이래뵈도 왕조 말기, 특히 중국사에서 나라를 말아먹던 유서 깊은 막장테크다.

이것의 업그레이드판은 각계층에서 만연한 부패.

2.2.6 국론의 관리 실패

힘을 모아서 못 발전하고 자기들끼리 싸우면서 국력을 낭비한다. 그렇다고 전체주의로 치달아서는 안 되고 국론이 어느정도 다양화해야 경쟁을 거쳐서 발전하지만, 여기에는 반드시 대화와 타협이 전제다. 그런 거 없이 파벌간의 극한 서바이벌 게임으로 치달으면 정말로 답이 없다. 흔히 당쟁이라 알려진 붕당정치의 말기적 형태라던가, 추기경의 모자를 보느니 술탄의 터번을 보겠다고 하다가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동로마 제국, 그리고 소련에서 분리독립된 이래 타협을 하지 못하는 정치인들 때문에 끝내 친러시아, 친서방으로 갈라서서 전쟁까지 일어난 우크라이나가 대표적이다. 수위를 낮춰서 보자면 대한민국 내 남남갈등국회 공성전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하겠다. 그러나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갈등은 체제 특성상 불가피하게 일어나는 결과이며, 국회의원 싸우는 모습이 보기 싫다고 국론을 억지로 하나로 합친다면 독재로 변질될 수 있다. 양 측이 타협을 거부하고 국회 공성전을 일으키다가 끝내 내전으로 비화될 때야 이 점이 문제가 되는 것임을 참고할 것. 우크라이나 같은 경우는 유로마이단까지는 국회 공성전과 같은 상황,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나 크림반도 사태같은 경우가 국론 관리 실패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2.2.7 소수 집단 탄압

사실상 위의 세 단계를 순서대로 거쳐서 다다르는 테크. 더불어 아래의 반란, 내전을 일으키는 아주 좋은 기폭제다. 또한 탄압을 피해서 해외로 유출하는 인적 자원을 생각하면 후새드. 이러한 테크는 종교재판으로 유대인을 추방해 금융기반을 스스로 날린 스페인, 위그노를 추방해 산업기반을 스스로 날린 프랑스의 역사에서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다. 우리나라도 독재정권때 순순히 말을 듣지 않는 지식인, 예술인을 탄압했었고 이로 인해 귀중한 인재들이 고문받다 죽거나 해외로 도피하면서 그만큼의 국력 손실이 일어났었다.

덧붙여서 현재 세계에서 이런 탄압을 하면 국제 여론이 매우 나빠진다. 다만 중국이나 러시아처럼 국력이 세고 지배 민족의 힘이 압도적이면 의외로 큰 문제가 아닌 때도 있다. 그 증거로, 당장 러시아가 체첸에서 벌이는 행태의 상당부분이 명백한 전쟁 범죄임에도 러시아를 까는 국가는 드물다. 기껏해야 미국 정도?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해당 국가들이 당장은 멀쩡하게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지, 국제관계와 신뢰도, 이미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현대 지구촌 사회에서 이런 국제적으로 지탄받을 짓을 하는게 감점 요인이 됐으면 됐지 플러스는 되지 않는다는것이 명명백백하다. 당장 중국이나 러시아도 국력 때문에 '공식적으로' 비판하는 나라가 별로 없을뿐이지 민간 분야로 내려가면 강도 높게 까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이는 비인도적인 탄압을 하는 국가들을 '깊게는 못믿을 나라'로 인식시켜서 장기적으로 보면 큰 손실이 된다. 중국과 러시아가 이렇다 할 강력한 동맹국이 없는 것이 괜히 그런 게 아니다. 업그레이드판은 국민 대부분을 탄압.

2.2.7.1 다문화 정책 실패

한 나라의 영역에 포함된 수많은 민족들이 저마다 더 나은 처우와 독립을 바라는 탓에 늘 반란과 소동이 끊이질 않는다는 것. 강경하게 진압하면 내란으로 발전하고, 해달라는 대로 따르면 영토가 토막나는 계륵이다. 대표적으로 '민족의 샐러드볼'이라 하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있다. 정말 피나게 관리했고 그에 따른 성과도 있었지만 발칸반도의 정복사업 때문에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전후에는 제국이 순식간에 여러 민족국가로 해체했다.

중국이 두려워하는 상황도 바로 이것이고, 아프리카는 식민지로 편성하는 와중에 제멋대로 그은 선이 그대로 국경이 되는 바람에 민족간의 갈등이 상당하다. 로마 제국은 기독교, 아랍 제국은 수니파와 시아파, 무굴 제국은 시크교, 청나라는 태평천국 때문에 홍역을 치르거나 나라를 말아먹기도 했다. 이쪽 테크를 탄 경우 분리주의 문제가 난다.

2.2.7.2 정복지 관리 실패

대체로 지나치게 활발한 정복사업에 따라오는 문제. 말 위에서 얻은 천하를 말 위에서 다스릴 수는 없다. 닥치는 대로 땅을 집어먹다 보니 집어먹은 땅이 본국에서 소화 가능한 양을 훌쩍 넘어서버린 때가 여기에 해당한다. 갑자기 나온 어마어마한 규모의 영역을 다스리자면 필연적으로 그 땅을 나누어 다스려야 한다. 그래도 나라가 바로 개판은 아니고 일단은 (재)분열 수준에서 끝나지만, 언젠가 반드시 터질 난세가 문제다.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2.3 경제난

국가의 경제 체제에 혼란이 일어나면 정부, 기관, 기업 등 국가 밑의 모든 국가 구성원이 그 영향을 받아 제 기능을 하기 힘들어진다. 부채 문제는 정부 뿐만이 아니라 가계, 기업 등의 민간에서도 있지만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나오듯이 민간 부문이 부실하면 민간에서 세금을 받아 운영하는 정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선진국, 또는 강대국 간의 전쟁 가능성이 낮아진 현대에 이르러서는 국가 막장 사태의 가장 직접적이고도 가능성 높은 원인이다. 짐바브웨 달러 등.

2.3.1 재정 적자

뭘 하든 자금이 필요한데, 이 국가의 자금이 거덜나면 당장 공무원에게 줄 월급부터 행정을 제대로 못한다. 특히 공무원, 관료들에게 월급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것은 부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국가 지도자가 사치에 빠지거나, 무리하게 전쟁 등 이런저런 사업을 벌이거나, 거두는 세금이 어디선가 새어 나가거나 심지어 국가에 검소를 강요하여 세금 자체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는 등 여러 이유가 있다.

현재는 대부분의 국가가 재정이 비다 못해 빚까지 지는 상황이지만, 현대 거시경제 이론에 따르면 재정 적자와 국고 고갈은 의미가 상당히 다르므로 너무 걱정은 말자. 현대에 국고 고갈에 의한 막장 테크는 세입이 유의미한 수준 아래로 내려가거나, 세출이 비용 편익 분석에 못 감당할 만큼 무리하게 나가거나, 적자와는 다른 채무의 누적이 심각한 경우가 해당한다. 현대 국가 재정 역시 채무 누적이 심각하다는 지적들이 있고, 또한 반디플레이션 기조와 신용화폐제 때문에 전반적으로 적자 재정이 나온다는 논의가 있지만.

국가는 국민이 있어야 존치가 가능한 것인데 세금이 미칠듯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을 학대하는 것이다. 물론 이 덕분에 국고는 빵빵해질 수는 있지만 문제는 이게 제살 깎아먹기라는 것. 결국 정부는 부유하지만 국민은 가난해지고 이로 인해서 시민혁명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다만 스웨덴, 덴마크처럼 세율이 매우 높더라도 그것을 복지로 잘 돌려주어 시민들을 공정하게 배불려 주는 경우에는 저런 걱정이 덜하다.

그러면 "세율을 낮추면 되잖아?"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쪽도 너무 지나치면 역시 막장 테크로 가게 된다. 국고는 결국 세금으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으로, 씀씀이에 비해 세율이 낮으면 국고가 줄어든다. 이렇게 저세율로 막장 테크를 탄 대표적인 사례로 그리스가 있다.

2.3.2 자원의 저주

이것으로 가장 유명한 나라가 바로 인광석 덕분에 벼락부자가 됐다가 인광석이 고갈나자 졸지에 알거지가 된 나우루.

또한, 대부분의 석유부존국들도 여기에 해당된다. 매우 뒤늦게 자국 내에 매립된 석유의 존재를 발견한 게 아니라면 보통 석유부존국들은 건국과 함께 석유산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여타 신생국들과는 차원이 다른 부와 발전속도를 자랑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으니, 바로 처음부터 석유에만 최적화된 산업구조를 조직하기 때문에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져서 취약하고 불안정한 경제구조를 지니게 된다는 것이다.

석유수출만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 정도로 돈이 벌리다보니 다른 활로로는 개척할 생각을 별로 안 하게 되고,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등 석유산업을 제외한 많은 분야에서 낙후된 환경을 지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그 석유산업도 그저 채취해서 수출하는 구조를 유지할 뿐 석유를 가공하여 정제할 기술력이 없어서 원유만 수출하고 정제된 연료를 외국에서 전량 수입하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벌어진다.

산유국이나 자원 보유국도 바보는 아닌 경우가 많아서 관광지로 유명할 만한 거에 고급 호텔에 허브 공항에 이것저것 다 짓고 이걸 포함해 여기저기 투자를 하기도 해서 대비는 해둔다. 물론 이것도 국내 사정이 안정화된 경우이고, 콩고 민주 공화국시에라리온이나 나이지리아 등의 경우라면 그냥 막장. 오히려 자원을 팔아 정부군과 반란군 측이 무기를 사서 전쟁을 벌이는 경우도 허다하다니 이뭐병...

2.3.3 주 경제주체들의 구성원 착취

대표적으로 블랙기업. 국가에서 구성원을 착취하는 경제주체들을 의도적으로 방치하거나 혹은 편의를 봐주는 일이 지속됨으로서 경제적 양극화가 가속화된다. 일시적으로 국부는 증가하겠지만 착취당하는 구성원들은 큰 불만을 품은 채 국가 및 공동체 소속감이 점점 낮아지게 된다. 또 한 특혜를 받는 경제주체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모색하는 대신 이런 착취를 당연시 여기며 개선의지를 상실하게 된다. 그 결과 표면적인 모습과는 달리 해당 국가 전체의 경제적 경쟁력은 크게 낮아지게 된다.

현대 시점에선 주로 개발도상국이거나 비민주적인 국가일수록 심해지는데 중소기업이 블랙기업일 경우 사회를 좀먹는 수준에서 끝난다. 하지만 대기업 또는 재벌 자체가 블랙기업일 경우 법 질서가 교란되고 그들과 결탁한 기득권층이 양산됨으로서 다른 쪽 국가 막장 테크를 타는 기반이 되게 된다.

2.4 재난

2.4.1 환경 재해

아래의 셋과 달리 이건 명백한 인재(人災)다. 때문에 국가의 위기 대응 능력이 발달한 현대에 이것 하나만으로 나라가 망하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막장 테크를 조장하기에는 충분하며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에 더욱 그 위험성이 높아졌다.

가장 극강의 사례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같은 원자력 사고이고, 이보다 경미한 사례로는 유조선 침몰이라던가 유해물질을 보관하는 시설이 폭파하는 사고 등이 있다. 타국에도 망조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우크라이나에서 터졌지만 벨라루스가 막장이 되었다.[3]

2.4.2 자연재해

사실 인류의 역사상 가장 실질적인 피해를 가져다 준 환경 문제는 이쪽이다. 특히 농경 민족[4]들에게는 치명적이었다. 나무를 베면서 스스로 파멸을 불러온 이스터 섬의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17세기 후반에 조선과 일본을 덮쳤던 경신대기근텐메이 대기근도 함께 보자. 그린란드에 정착했던 바이킹들도 15세기 무렵에 변화하는 기후에 생각없이 버티다가 몰살당했다. 바로 옆에 이누이트라는 훌륭한 생존 모델이 있었는데도!

마야 문명도 8세기 경부터 나타난 소빙하기가 1차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사의 춘추전국시대오호십육국시대도 지금보다 추운 기후 위에서 벌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구는 증가했는데 기후의 변동으로 생산성이 떨어졌으니 고립되어 굶어 죽거나 유랑하고 다니면서 뺏어 먹을 수밖에... 최근의 사례로는 시리아 내전의 원인 중 하나인 생필품 가격의 폭등을 일으킨 가뭄이 있다. 이 여파로 옆동네 이라크도 헬게이트가 열렸다.

2.4.2.1 범유행전염병

그냥 전염병이 아니라 중세 유럽을 휩쓸고 간 흑사병이나 아메리카 원주민을 빈사상태로 만든 유럽발 병원체만큼 사회를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어야 한다. 전자는 인구의 3할 이상을 쓸어먹었고, 후자는 7할 이상을 사망시켰다. 이런 수준의 전염병이면 이로부터 나오는 다른 혼란 요인들도 무시할 수 없다. 흑사병은 유스티니아누스 대제로마 제국 재건 시도를 실질적으로 무산시켰고, 전염병으로 흉흉한 민심은 각종 사이비 종교의 좋은 토양이었다.

현대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아프리카에서 2할이 넘는 사람들이 앓는 에이즈가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인플루엔자 A가 세계적 이슈임도 이와 같은 상황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대비한 것이다. 이 또한 국가적인 면역 및 대응 능력이 불충분하거나 상상을 뛰어넘는 초강력 전염병이 닥칠 때의 이야기. 다만 아일랜드 대기근에서는 사람이 아닌 식량이 전염해 기근과 경제 파탄을 불러왔는데, 여기서 국가적인 대응 능력이 불충분해서 대참사를 불러왔다.

2.4.2.2 초거대 자연재해

이쪽은 운이 없는 케이스다. 사실 역사적으로 일어난 적이 있는지 의문시할 정도이지만 확실한 것은 국토가 좁은 국가일 수록 이러한 위협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화산 폭발이나 지진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크레타 섬의 미노아 문명이 근처의 산토리니 섬 화산 폭발로 폭삭 망했다는 견해는 아틀란티스 전설과 관련해 상당히 유명한 학설이지만, 지질조사 결과 정작 미노아 문명이 전성기를 맞이한 것은 화산이 폭발한 뒤로 드러났다. 발해백두산이 터진 와중에 거란이 쳐들어와서 망했다는 견해가 있지만, 역시 지질조사 결과 발해가 망한 뒤에 백두산이 폭발했다고 확인했다. 발해의 부흥운동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을 가능성은 있어도, 직접적인 멸망의 원인은 아니라는 견해가 정론.

일본에서는 그 유명한 도카이 대지진이나 도쿄에 직하형 강진이 닥치면 이 시나리오가 확정일수도 있다. 아무리 일본의 사태수습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저런 대재해 앞에서는 명백히 한계가 있고, 각 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그 피해 규모가 장난이 아니라... 지진 : 근데 일본은 긴급지진속보가 있잖아? 안 될거야 아마....[5][6]그리고 2016년 경주 지진을 겪으면서 한반도에서도 본격 지진의 위협이 대두되고 있다.

결국은 국가의 대응 및 수습 능력이 불충분하거나 상상을 뛰어넘는, 그리고 대응 및 수습 능력을 수십 번을 쌈싸먹을 정도로 초거대 복합 재난이 닥칠 때의 이야기. 자연재해 발생에 대한 대처 능력 부족으로 막장 테크를 타버린 국가의 대표적 사례로는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을 겪은 아이티가 있다.

3 심화

3.1 소요

3.1.1 내란 또는 반란

내란은 국토를 참절하거나 국헌을 문란[7]할 목적으로 일으키는 폭동. 반란정부나 지도자 따위에 반대하고 작당(作黨)하여 병기를 휴대하고 일으키는 내란.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친 끝에 급기야 불만이 쌓인 집단이 국가의 수뇌부를 무력으로 갈아버리려 드는 것이다. 그 하나는 특정 권력 및 무력 집단이 보다 상위에 있는 다른 권력자를 뒤집어버리는 쿠데타 계열이다. 다만 이 경우가 반드시 국가를 막장으로 만든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유지한 구조는 그대로 남기면서 머리만 바꾸는 양상이 많아서다.

구조를 바꾸더라도 그 결과를 부정적으로만 보기 어려운 위화도 회군 같은 경우가 있어서 일괄적으로 얘기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특정 친위 집단에게 권력이 재분배되고, 새로운 권력층을 탄생시키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일도 많다. 단 링크된 훈구파는 위화도 회군이 탄생시켰다기보다는 계유정난의 영향이 더 크다. 본래 정도전, 조준 등 급진파의 목적은 고려와 같이 소수의 권력자들이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막는 것이었다.

3.1.1.1 쿠데타
3.1.1.2 봉기

못살겠다 갈아보자민중이 들고 일어나는 계열이다. 그러나 대개 분명한 비전이 없어 나라만 쇠퇴하고 끝나는 일도 많다. 봉기 자체는 성공했음에도 결과는 흥선 대원군의 복귀가 고작이었던 임오군란이 단적인 예. 그렇다 보니 진승 · 오광의 난, 황건적의 난, 원종과 애노의 난, 백련교도의 난처럼 진압하는 과정에서 지방 단위의 군벌을 만들거나 그 스스로 군벌화해 국력은 국력대로 깎아먹고 군벌들이 치고받는 난세의 도래를 알린 기념비적인 봉기들이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가장 성공한 케이스인 홍건적은 아예 명나라라는 새로운 나라를 세웠다.

3.1.1.2.1 혁명

봉기로 정권 교체에 성공한 경우. 혁명은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체제의 구조 자체를 뒤집으니 일정한 특이성을 지닌다. 때문에 위의 정변이나 봉기와 병행하는데, 애당초 혁명이라는 말이 역성혁명에서 연원한 단어임을 상기하면 이상할 것은 없는 용례다. 정변이자 혁명인 명예 혁명이나 봉기이자 혁명인 러시아 혁명이 대표적인 예이고, 동학농민운동 같은 것은 혁명인지 반란인지 미묘해서 아직도 주장이 분분하다. 이들이 가지는 그 '분명한 비전'이 사실은 전혀 불확실하니 문제다.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공포 정치나 내전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비슷한 현상으로는 아랍의 봄유로마이단이 있다.

4 분석

4.1 한비자

중국 전국시대의 법가 사상가인 한비자는 망할 징조(亡徵)라는 글에서 국가 막장 테크를 47가지나 제시한다.망징편 상 망징편 하

  1. 무릇 임금의 나라는 작은데 대부의 식읍은 크고, 임금의 권위는 가벼운데 신하의 권세가 무거우면 망한다.
  2. 법령을 깔보고 모략에만 힘쓰며, 국내가 황폐하여 원조에만 의지하면 망한다.
  3. 신하들이 학문만 익히고 공자들이 논쟁만 즐기며, 상인들이 저축만 하고 백성들이 곤궁해지면 망한다.
  4. 궁궐과 누각과 정원을 만들기 좋아하고, 수레와 의복과 사치품과 예술품을 좋아하여 백성을 괴롭히고 재화를 낭비하면 망한다.
  5. 미신을 쓰고 귀신을 섬기며, 점술을 믿고 제사를 좋아하면 망한다.
  6. 신하들의 의견을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말을 비교하여 알아보지 않고 오직 한 사람과만 소통한다면 망한다.
  7. 관직을 구하기 어렵고, 벼슬을 돈으로 살 수 있다면 망한다.
  8. 너그러워 성취하지 못하고 유약하여 결단하지 못하며, 좋고 싫음을 결단하지 못해 자립하지 못한다면 망한다.
  9. 탐욕이 지나쳐 만족하지 못하고, 이익을 가까이하여 얻기 좋아한다면 망한다.
  10. 잔혹한 형벌을 좋아하여 법을 고르게 적용하지 않고, 논쟁하기만 즐겨서 그 실용에 힘쓰지 않고, 아름다운 문장에 빠져서 그 공로는 돌아보지 않으면 망한다.
  11. 천박하여 알기 쉽고, 누설되어 감추지 못하고, 기밀을 유지하지 못하고 신하들의 말을 옮기면 망한다.
  12. 너무 드세어 화합하지 못하고, 간언을 무시하고 이기기만 즐기며, 사직은 돌아보지 않고 경솔히 자신이 믿는 대로 한다면 망한다.
  13. 외교에 의지하여 이웃 나라를 깔보고, 강대국의 원조를 믿고 가까운 나라를 업신여기면 망한다.
  14. 객지에서 더부살이 하는 선비가 가족과 재산을 국외에 둔 채로 위로는 국책에 간여하고 아래로는 치국을 함께하면 망한다.
  15. 백성이 그 재상을 믿지 않고, 아랫사람들이 그 상전을 받들지 않는데도 임금이 총애하고 신뢰하여 내치지 않는다면 망한다.
  16. 국내의 인재는 쓰지 않고 국외의 선비만 구하며 공을 세우도록 시험해보지도 않은 채 명성만 듣고 쓰거나 떠돌이들을 예우해서 원로들을 업신여기면 망한다.
  17. 그 적자를 경시하고 서자와 대등하게 삼으며, 태자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군주가 죽으면 망한다.
  18. 임금이 마음으로 수치를 모르고, 나라가 어지러운데 자만하며, 국내의 재정은 살피지도 않고 이웃의 적을 쉽게 여기면 망한다.
  19. 나라가 작은데도 겸손히 처신하지 않고, 힘이 적은데도 강국을 겁내지 않으며, 무례하여 큰 이웃나라를 업신여기고, 탐욕스러워 외교하는 데 졸렬하면 망한다.
  20. 태자를 이미 정했는데 강성한 적국에서 후처를 맞아들이면, 태자는 위태로워지고 그러면 신하들은 마음을 바꿔먹을 것이니 망한다.
  21. 겁이 많아서 주장이 약하고, 짐작은 하면서도 성정이 우유부단한 나머지 그래야 하는 줄 알면서도 결단을 내려 감행하지 못하면 망한다.
  22. 군주가 국외에 나가 있는데 국내에서 임금을 바꾸거나, 볼모로 나간 태자가 돌아오지 않았는데 군주가 태자를 바꾸어서 국론이 분열되면 망한다.
  23. 대신들을 능욕하여 그들을 업신여기고, 백성들을 주륙하여 부림이 가혹하면 원한을 품고 수치를 새기니 이것이 거듭되면 적(賊)이 생기고, 적이 생기면 망한다.
  24. 두 대신의 권세가 막중하고 친족들의 세력이 강하여, 안으로 당파를 이루고 밖으로 원군을 빌어다가 힘을 다투면 망한다.
  25. 시녀와 후궁의 말에 귀기울이고 총신과 측근의 꾀에 따라서, 안팎으로 슬픔과 탄식이 가득한데도 거듭 법을 어기면 망한다.
  26. 대신을 업신여기고 친족에 무례하며, 백성을 괴롭히고 무고한 사람들을 잡아 죽이면 망한다.
  27. 꾀로써 법을 곡해하기 좋아하고 사사로운 일로 공공의 일을 그르치게 하며, 법령을 쉽게 바꾸고 자주 휘하에 호령하면 망한다.
  28. 국방이 튼튼하지 않고 성곽은 허술하며, 축적된 것이 없고 재물은 적어서 싸우고 지킬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가볍게 적을 공격하면 망한다.
  29. 왕족들이 요절해 군주가 잇따라 죽고 어린애가 임금이 되어 대신이 전횡하며, 떠돌이를 등용하여 당파를 만들고 거듭 국토를 떼어 원조를 바라면 망한다.
  30. 태자가 존경받고 부각되어 그를 따르는 세력이 강해지고 강대국과의 교섭이 빈번하여 일찍부터 위세가 갖추어지면 망한다.
  31. 임금이 소심하고 성급하여 아무 일에나 쉽게 흔들리며, 상황에 대한 이해득실을 헤아리지 못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식견이 없으면 그 나라는 망한다.
  32. 소심하고 성급하여 쉽게 전전긍긍하고 가벼이 움직이며, 마음이 조급하여 앞일을 헤아리지 못하면 망한다.
  33. 군주가 분기가 많아 군사를 즐겨 일으키면서 산업을 가벼이 여기고 전쟁을 쉬이 일으키면 망한다.
  34. 귀족들이 서로 시기하고 대신들의 힘이 융성하여 밖으로 적국에 빌붙고 안으로 백성을 괴롭히며 원수를 공격하는데 군주가 주륙하지 않으면 망한다.
  35. 임금이 불초한데 측근이 현명하고, 태자가 가벼워서 서자가 대항하며, 관리가 약해져서 백성이 발호하면 이로써 나라가 혼란해지니 나라가 혼란해지면 망한다.
  36. 분노를 감추고 드러내지 않으며, 죄 있음만 드러내고 처벌하지 않아서 신하들이 내색하지 않아도 근심하고 두려워하여 언제 어찌될 지 몰라하면 망한다.
  37. 군대의 장수에게 너무 큰 권한을 주거나 변방의 수령에게 너무 높은 지위를 주어서 법을 남용하여 전횡하거나 군주의 명령에 따르지 않게 되면 망한다.
  38. 왕후가 음란하고 모후가 추잡하면 안팎이 뒤섞여 통하게 되고 남녀의 분별이 없어지니 이에 군주가 둘이라고 하는데, 군주가 둘이 되면 망한다.
  39. 왕후가 천하고 빈첩이 귀하며, 태자가 낮고 서자가 높으며, 재상이 가볍고 서리가 무거우면 이에 따라 안팎이 어그러지니, 안팎이 어그러지면 망한다.
  40. 대신이 지나치게 귀하여 당파가 강해져서 군주의 판단을 가로막고 나라를 제멋대로 하면 망한다.
  41. 권문세족이 임용되어 유공자가 밀려나고, 촌뜨기의 선행으로 관리들의 노고가 무시되어 사적인 행동을 귀히 여기고 공적인 공로는 천시하게 되면 망한다.
  42. 국고는 비었는데 대신들은 배부르고, 정착민은 빈곤한데 떠돌이는 부유하고, 농사 짓고 싸우는 이는 곤궁한데 상공인이 이로우면 망한다.
  43. 큰 이익을 보고서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재앙의 징조를 듣고서도 대비하지 못하고, 싸우는 일을 천박하게 여기고 인의로 자신을 치장하면 망한다.
  44. 군주의 효도는 하지 않고 필부의 효도만 흠모하며, 사직의 이익은 생각지 않고 모후의 명령만 들으며, 여자가 나라를 환관이 국사를 좌우하면 망한다.
  45. 논설에 익숙하나 법에는 어긋나고, 마음은 지혜로우나 술수가 부족하고, 재능은 많으나 법도에 따라 처리하지 못하면 망한다.
  46. 신참이 승진하여 고참이 밀려나고, 불초자가 중용되어 현량자가 엎드리고, 무공자가 귀히 되어 유공자가 천시되어 아랫사람들이 원망하게 되면 망한다.
  47. 친족과 대신들의 봉록이 공로보다 후하거나, 복식이 지위를 넘어서거나, 궁실과 음식이 너무 사치스러운데도 군주가 금하지 않아서 탐욕이 끝없이 되면 망한다.
  48. 왕실의 사위나 자손들이 백성들과 한 마을에 살며 그 이웃들을 핍박한다면 망한다.
망할 징조(亡徵)라는 것은 반드시 망한다(必亡)는 것은 아니지만, 망할 수 있다(可亡)는 것을 말한다. 무릇 요 임금이 둘이라 해도 함께 흥할 수는 없으며, 걸 임금이 둘이라 해도 함께 망할 수는 없다. 흥망의 분기는 그 다스려짐과 어지러움, 강함과 약함이 서로 어긋나는 데에 있다. 나무가 부러지는 것은 분명 벌레가 갉아먹은 때문이며, 담장이 무너지는 것은 분명 균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무에 벌레가 살아도 태풍이 아니면 부러지지 않으며, 담장에 균열이 있어도 폭우가 아니면 무너지지 않는다. 그래서 만승의 군주는 술(術)에 따라서 법(法)을 행하고 망할 징조가 있는 군주에게 태풍과 폭우가 되니, 천하를 어렵지 않게 겸병하였던 것이다.

각 문서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실제 역사적으로 일어났던 일들이다. 한비자가 살았던 전국시대는 중국사의 초기에 해당하는데도, 그 뒤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가 된 상황이 많아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

다만 이러한 한비자의 경고는 어디까지나 군주를 대하는 입장에서 서술했고, 군주제가 사라진 현대 사회에 일괄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한비자는 전국시대, 난세 중의 난세를 살다 간 사나이다. 오히려 치세에 태어났으면 그의 사상은 묻혔을 것이다. 일례로 30번째 항목에서 왕세자가 너무 잘났으면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같은 사태가 터진다고 충고하지만, 현대인의 감각으로는 그야말로 사극에나 나올 법한 옛날 이야기. 여자가 나라를 다스리면 망한다는 말 또한 여성의 정치 참여가 여왕, 수렴청정등 극히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금지된 전근대 사회에서만 통한다. 전근대 국가에서 여자가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은 권력 체계가 흔들리다 못해 막장이 됬다는 뜻이지만, 현대 국가에서는 충분히 합법적인 일이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에도 적용 가능한 몇가지 항목만 추려서 '한비자의 나라가 망하는 10가지 징조'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기도 한다. 덧붙여 읽다 보면 한비자의 음양가(5), 유교(41·43·44), 유세객(16·29·42)에 대한 까 성향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러니까 한비자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렇다. 이러저러한 47가지 징조가 보인다고 반드시 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징조가 내게 있다면 빨리 고칠 것이고 반대로 남에게 있다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때려잡아라! 그야말로 동양판 군주론.

4.2 간디

마하트마 간디는 7가지의 국가 막장 테크의 징후를 제시했다.

  • 노동 없는 부(Wealth without work)
  • 양심 없는 쾌락(Pleasure without conscience)
  • 인격 없는 지식(Knowledge without character)
  • 도덕성 없는 상업(Commerce without morality)
  • 인간성 없는 과학(Science without humanity)
  • 희생 없는 신념(Worship without sacrifice)
  • 원칙 없는 정치(Politics without principle)
인류 사회에서 모든 악덕(폭력)은 다음의 되풀이되는 일곱 가지 실수들에서 나타난다. 노동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지식, 도덕성 없는 상업, 인간성 없는 과학, 희생 없는 믿음, 그리고 원칙 없는 정치.

In human society, all violence can be traced back to these seven recurrent blunders: wealth without work, pleasure without conscience, knowledge without character, commerce without morality, science without humanity, worship without sacrifice, and politics without principles.


─ <젊은 인도(Young India)>, 1925년 10월 22일.

간디가 제시한 7가지 요소는 국가 막장 테크라기보다는 보편적인 만악의 근원에 더욱 가깝다.

4.3 테인터

조지프 테인터(Joseph A. Tainter)는 자신의 저서인 '문명의 붕괴(The Collapse of Complex Societies)'에서 국가 막장 테크 트리의 순환 공식을 설명했는데, 간단히 말하면 다음과 같다. 다만 이러한 정의는 기본적으로 전제군주정 체제라는 전제가 있다.

1. 언젠가는 강력한 경쟁자나 야만족들을 만난다. 일단은 그 경쟁자나 야만족들을 거꾸러뜨리는 데 성공하지만, 성공해도 언젠가는 또 다시 강력한 경쟁자나 야만족을 만난다. 그들과의 투쟁은 재정난에 부담을 가중시킨다. 한계수익률이 어느 만큼 버텨준다면 이 부담은 아직 견딜 만하지만, 2와 3에서 나오는 부담으로 한계수익률이 내려갈 때 이는 막을 수 없는 파국으로 다가온다. 사람의 몸이 면역 체계가 셀 때에는 여러 세균과 공존하지만, 아닐 때는 세균이 몸을 잠식하는 것과 같은 이치. 오스만 제국의 경우를 예로 들면, 14, 15세기까지 상대한 세르비아나 불가리아, 헝가리, 알바니아, 비잔틴 제국, 백양 왕조 등은 나름대로 명군이 통치한 경우도 있었지만 영토와 인구 면에서 비교가 되지를 않아 차례차례로 정복당하거나 다시 도전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16세기에 신성로마제국과 사파비 제국이라는 강대국이 등장하면서부터 오스만 제국은 성과는 없으면서 비용만 많이 나가는 전쟁을 계속하게 된다.

2. 중심지와 거리가 너무 먼 땅의 통치를 포기한다. 가장 큰 문제는 물자 수송과 통신에 들어가는 비용. 이러면 언젠가는 한계수익률을 보장할 팽창 정책을 포기하는 순간이 온다. 토이토부르크 전투 뒤의 로마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이후 로마는 관리가 어렵고 수익률도 낮은 게르마니아를 포기했다. 마케도니아나 몽골 제국이 행정력을 생각하지 않고 땅을 무작정 늘렸다가 분열도 했다. 이것은 3을 통해 타개해 나갈 수 있지만 이것도 언젠가 한계에 부딪치기 마련이다.

3. 정복한 땅에 축적되어 있는 자원을 이용하거나 개발한다. 그러나 동시에 정복자는 정복지의 행정, 주둔, 방어, 개발에 드는 비용을 써야만 한다. 당분간은 투자보다 수익이 많고 시간이 지날수록 물자 교류와 개발로 수익이 늘지만, 어느 시점을 넘어가면 예기치 않은 사태를 기폭제로 유지 비용이 수익을 초과하는 날이 오고야 만다. 트라야누스가 대규모 건설사업을 추진한 것이 예시이다. 5현제 시대는 로마의 부흥이 절정에 달했지만, 수익이 한계에 달해 이후의 몰락을 예고한 시기이기도 하다.

4. 예기치 않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관료 조직이 설치된다. 한동안은 이 체제의 힘을 통해 위기를 타개해나가지만, 위기가 사라진 뒤에도 그런 조직은 쉽사리 없어지거나 원점으로 복구하기 어려운 속성을 지닌다. 이는 또 다시 3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조선 시대의 비변사가 아주 훌륭한 예시인데, 당초엔 임진왜란의 대비를 위해 만든 조직이었지만 임진왜란이 끝나도 남은 채 위기관리기관으로서의 집중한 권력을 흥선 대원군 시기까지 놓지 않았다.

1번은 2번으로 잡고, 2번은 3번으로 잡고, 1·2·3번이 잘 돌아가지 않아서 생기는 비상 사태는 4번을 통해서 해결한다. 그러나 4번마저도 끝내 안 먹히거나 오히려 역효과로 이어질 때, 이것이 도미노처럼 무너진 결과는 드디어 1가지 만성 불치병을 제국 체제에 가져다 주게 되는데, 그게 재정난이라는 괴물이다. 끝내 그 국가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맞이한다.

1. 붕괴. 재정난으로 말미암아 과세가 증가하고, 이는 민중의 대대적인 봉기나 지방 공동체 단위의 분열을 가져온다.
2. 흡수. 다른 체제에 흡수당하여 그 체제의 한계수익률을 올려주는 먹이가 된다. 1번과 같이 오는 경우도 많다.
3. 극복. 체제 개혁을 통해 국가의 역량을 좀더 효율적으로 쥐어짜서 위기 극복.[8]

생각해 보면 거의 대부분의 국가가 이렇게 망했다. 기억하고 조심할 일이다.

3번의 좋은 경우인 로마 제국에 대해 다소 이상한 견해가 있다. 여러 차례 닥쳐온 존망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번영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 극복마다 영토(=총 국력) 자체는 감소했다는 점을 생각해둘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견해다. 로마 제국의 각 시대에 대한 모든 성취에 유독 오현제 시대의 로마 제국만, 그것도 영토만 주 고려로 삼아 비교하는 생각은 적절하지도, 공평하지도 못하다. 서로마를 멸망시킨 4세기의 위기를 극복한 동로마는 경제적, 문화적으로 대단한 성취를 이뤘고, 유스티니아누스 때의 재정복 때 갈리아나 이베리아는 회복하지 못했다지만 그 전에 로마가 2~3세기 때 상당히 어려운 상태에서 거기까지 올라온 건 간과한 견해다. 고토 회복전쟁 직후 닥쳐온 역병과 성상파괴령등의 내부 분열, 이슬람 세력의 침공으로 인한 7세기의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고 9세기에 이르러 다시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사실 이 시기의 영토는 395년 당시의 동로마 제국 영토의 95%에 달하며 인구나 군사력의 지표로 보면 오히려 그 이상이다. 11세기 말 만지케르트 전투의 패배 이후 처했던 존망의 위기에서도 회복하여 콤니노스조의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영토적 지표로 보면 소아시아 내륙은 영영 상실했다지만 경제나 안보, 사회구조적 진보 면에선 큰 성취를 이루었다. 즉, 로마 제국이 여러 차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체제 개혁을 통한 국가 역량 증대의 공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다는 점을 우선 늘 염두에 둬야 한다. 이전 시대로부터 물려받았던 유산이 워낙 충실했어도 대부분의 제국은 한 번 하락세에 접어들면 두 번 다시 일어나기 힘들었다.

여담으로, 2차 세계대전 이전에 많이 이루어졌던 식민지 지배가 사라진 것은 이것에 기인한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즉 위 3번 단계에서 수익이 비용보다 낮아지면서 자발적으로 식민지 지배를 철회했다는 것.

5 사례

5.1 실제

국가 막장·멸망 테크/사례 문서를 참조하면 좋다

5.2 가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 주의: 가상 매체의 국가 멸망 테크는 추측하고 작성한 것으로 논란의 여지가 높습니다.

여기서의 막장 테크의 요인은 현실의 그것과 같다. 여기 있는 국가는 현실의 그것과 같기에 국가 막장 테크를 겪을 만하다. 악의 조직 성향이 없는 국가가 국가 막장 테크에 멸망하거나 체제가 무너지기도 하지만, 국가 자체가 악의 조직이면 국가 막장 테크로 국가 자체가 없어지거나 체제가 무너진다라 설정하는 일이 많다.

5.2.1 범례

이하 범례를 국가 막장 테크와 관련한 나라 뒤에 붙일 것.
또한 지구가 아닌 곳인 줄 알았는데 지구였다면 →와 #를 더 넣는다.
영 좋지 않은 선택을 제거하게 함으로써 세계 평화에 기여하거나 지적 생명체의 진화에 공로가 있는 경우와 내부의 병폐로 인해 반면교사가 된 경우는 ♨을 추가 표기한다.

  • 지구를 포함한 행성이 영토인 국가: ★
  • 지구를 뺀 행성이 영토인 국가: ☆
  • 2개 이상의 대륙을 걸치거나 지구 전역 자체가 국가: ◎
  • 이세계 또는 다른 차원의 국가: ●
  • 지구 안에 있을 때: #
  • 일정한 모성이 없고 유랑하는 때: ♣

5.2.2 진행 중

여기에 나온 국가는 앞날이 어떨지 (작가나 제작사가 아닌 이상) 아무도 모른다. 이곳에 있는 국가가 멸망하거나 멸망까지 아니더라도 극복이나 해결, 체제 붕괴 등으로 끝나면 "국가 막장 테크를 겪었던 국가"에 옮겨주시기 바랍니다.

이웃나라 세렌디아랑 30년의 전쟁을 치른 뒤 왕이 죽어버리고 또 들어선 의회가 막장이고 하층민이 반란을 일으키고 이러한 현실속에 처해있는데다 각 마을대로 훌륭한 막장테크를 타고 있다. 예를 들어 수도 동남쪽의 케플란 마을은 전염병 아포칼립스 실사판을 찍고 있음 + 마을 주민들간의 분열 + 동남쪽과 서남쪽에서 거인족과 준야만족 사우닐의 침략 위기 + 거기다 병력 없음. 훌륭한 막장 테크를 겪고 있다. 물론 이 마을이 칼페온 내에서 가장 막장이지만 그래도 이거보다 좀 약한 정도의 마을이 5개다. 평화로운 마을은 북서부 끝 항구도시 에페리아 항구 마을 하나. 게다가 곡창지대인 북부 밀농장 지역은 두더지같은 종족인 와라곤에 의해 무너질 위협을 받고있다. 속령들도 막장인 나라인데, 발레노스 지역은 북동부에 옆 나라 메디아의 반란군이 쳐들어와 현재 크론성 일대를 점령했고, 세렌디아 지역은 알룬디 반란군 , 비라기 휘하의 도적단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긴 진짜 내란. 정리하자면, 칼페온 수도 내 내란 + 세렌디아 내 내란 + 발레노스 내 내란 + 칼페온 vs 세렌디아 내란 + 케플란지역 곳곳에 산재한 위협 + 곡창지대의 붕괴 위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많다.
경직된 관료제의 스테레오 타입을 보여주는 국가. 스페이스노이드와의 전쟁에서는 늘 구태의연한 전술 전략으로 고전하고 유능한 인재는 좌천하며 구성원 간의 차별은 심해 늘 내전의 불씨가 있다. 이런 작태를 보여줌에도 애니메이션으로는 가장 미래를 그린 기동전사 V건담에서는 거의 간판만 남은 지경까지 갔지만 최소한 망하지는 않았다. 무능해도 좀비같은 생명력으로 끝내 이기는 집단. 이는 사실 지구연방의 적이었던 지온 공국,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 잔스칼 제국이 더 막장이었기 때문. 지구연방은 그래도 일단은 공화정을 표방하지만 반란군들은 늘 시대착오적인 공국, 제국 시리즈를 들고 나와 그들만의 편협한 이데올로기를 강요하니 이길 턱이 있나.
자원고갈로 인해 인류 문명이 고사 위기에 빠질 무렵 이시무라 히데키 박사가 고안한 충격점 항법과 플래닛 크랙 덕에 자원문제를 해결했지만 이것 역시 지속가능한 번영이 아닌지라 마커 연구에 올인했다. 하지만 결과는... 망했어요!
통합전쟁과 젠트라디와의 전쟁을 겪으며 인간과 젠트라디 사이의 약속과 유대 위에서 서기 2010년 만들어진 신 통합정부는 이후 한동안 성간 항법 기술을 이용한 우주 이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후 조라 행성을 비롯하여 접촉하는 외계 문명권과도 우호적인 통합을 이끌어 내는 등 마크로스7의 배경인 2040년대까지는 매우 긍정적인 건국 초 개척국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시대인 2050년대에는 정부의 영향력이 깎여 기업 주도의 이민선단이 반란을 일으킨다던가,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초거대 이민선단은 통합군 운영에 소극적인 정부를 불신하고 자체적으로 용병을 고용하는 등 갑자기 폭발하듯 늘어난 국토를 관리하는데 행정력에 점점 한계를 보여준다. 다양한 종족의 화합을 모토로 만들어진 사회도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인간과 젠트라디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20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마크로스 2에서는 군부가 맛이 가버려 민메이 오퍼레이션이라는 방어 전술 하나만 믿고 지구 근방에서 버티며, 전투에 패배해도 왜곡 기사를 내도록 언론사에 압박하는 부패한 모습을 보이는 등 지구연방은 점차 불안한 국가로 바뀌고 있다.
해당하는 테크
전쟁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내란봉기
정변
혁명
내정막장인 지도자
지도층에서 만연한 부패
통합적인 지방 관리의 실패
다양한 민족과 종교의 관리 실패
인간을 제외한 제국 내외 이종족들을 심각하게 탄압
국론의 관리 실패
일부 정치·경제적 특권층의 권력·재력 독점
공황비정상적인 세율
재해

북대륙을 재패하고 남대륙만 정복하면 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상황에 남대륙 국가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이세계의 국가를 불러오는 마법을 사용하여 1940년대 미국을 불러오게 된다. 여기부터가 비극의 시작. 미국과 가장 먼저 접촉한 시홀앙르 제국은 다짜고짜 전젱의지가 없는 미국에게 자신들에게 굴복하여 속국이 될것을 요구하지만, 빡친 미국 외교관에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쫓겨난다. 미국은 자신들을 도와달라는 남대륙 연합군의 요청을 국민이 원하지 않는 전쟁은 하지 않는다는 명분 하에 거부하지만 시홀앙르 제국의 함대가 미국을 침공하는 바람에 미국은 시홀앙르와 그 동맹국인 마온드에게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뭉친 남대륙 연합군과 식민지들의 반격으로 마온드와 시홀앙르는 남대륙에서 후퇴하고 온갖 기상천외한 비밀병기를 만들어 발악하지만 결국 마온드는 수도를 포위당해 항복하고, 시홀앙르도 해군이 전멸하여 재해권과 재공권을 빼앗긴 체 수도를 폭격당하며 멸망은 시간문제인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해당하는 테크
전쟁한계를 초과한 물량
외세가 무력으로 제압
패전해 정복을 겪음
내란
내정갑자기 사망하거나 부재 상태인 지도자[9]
막장인 지도자[10]
극단주의 세력의 만연
국론의 관리 실패
공황국가 경제의 파탄
재해장기적인 환경 악화
초강력 범유행전염병
세계관 내에서 손꼽히는 강국이었지만 튜더와의 오랜 전쟁으로 나라가 피폐한 데다가 국왕이라는 자도 미쳐버려 나라를 제대로 망친다. 암군인 국왕이 죽자 바로 쿠샨 제국의 침공으로 나라는 멸망 위기로 몰리고 만다. 후계자인 공주가 정치를 아무 것도 모르니 중앙정부의 귀족들은 권력다툼만 일삼다가 쿠샨제국이 수도를 함락시키면서 나라가 제대로 박살난다. 게다가 도우러 왔다는 동맹국들도 하나같이 나라를 갈라먹을 생각만 한다. 그러다 예전에 튜더를 물리치는데 도와준 그리피스랑 매의 단 도움으로 멸망을 겨우 피한다. 하지만 그리피스랑 매의 단 정체가 하필이면 괴물인 사도인지라 나중에 이들이 오히려 나라를 다 먹어치우려 할 지 모른다. 게다가 나라 전체가 괴물들이 넘쳐나는 판타지아로 바뀌어서...[11]
운국은 충신들과 충직했던 장군이 정치적 암투에 사라지고 운국의 대장군도 그렇게 죽을 뻔하다가 그 대장군이 역관광을 먹여서 풍제국을 세웠다. 그 바람에 한판 붙었지만 패배하고 독립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또 지방의 통제 상실 및 국가 내부에 사교도들이 암약하고 해상에서는 군벌 수준의 해적이 난립해 기승을 부리는 등 국가 막장 테크의 종합 선물 세트 상태이다.
해당하는 테크
전쟁내전
내란봉기
정변
혁명
내정막장인 지도자
지도층에서 만연한 부패
통합적인 지방 관리의 실패
다양한 민족과 종교의 관리 실패
인간을 제외한 제국 내외 이종족들을 심각하게 탄압
국론의 관리 실패
일부 정치·경제적 특권층의 권력·재력 독점
갑자기 사망하거나 부재 상태인 지도자
공황비정상적인 세율
블랙기업이 창궐함
재해
해당 문서 참조
해당하는 테크
전쟁내전
내란봉기
정변
내정막장인 지도자
지도층에서 만연한 부패
통합적인 지방 관리의 실패
다양한 민족과 종교의 관리 실패
국민 대부분을 심각하게 탄압
국론의 관리 실패
공황비정상적인 세율
재해
황제가 어리석고 무능한데다 향락에만 빠져사는 탓에, 황제를 보좌하는 재상이 그걸 이용해 무능한 황제를 꼭두각시로 삼아 독재정치를 한다. 기득권 세력인 귀족과 부호들은 부정부패로도 모자라 인간으로서는 하지 말아야할 짓까지 저지르는 막장들이다. 군대 역시 타락해서 제국에 반대하는 저항세력들과 이민족들을 진압하는 도중에 여자나 아이들까지 잔혹하게 학살하며 강간, 약탈, 고문을 저지른다. 이러다보니 반란이 진압되기는 커녕 더욱 심해져 제국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다. 분열되어 있던 이민족들 역시 제국에 대한 증오로 단합하여 끊임없이 침입해오고 있다. 애니에서는 끝에 혁명군한테 수도가 점령당하고 재상과 황제가 죽으면서 멸망한다. 원작도 애니처럼 제국의 멸망이라는 결말로 가고 있다.
신들과 영웅들의 전쟁으로 원대륙은 다 불타버렸다. 본디 원대륙은 지금같은 허허벌판이 아니라 고도의 문명을 일군 국가들이 들어서 있었다고 한다.(델피나드만 해도 세계의 수도라고 부르며, 아직까지 그 때의 영광을 재현한 문명은 없는 듯 서술한다.) 파괴신이 된 진의 행동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아키에이지 최대의 떡밥이다.
해당하는 테크
전쟁내전
외세의 개입
내란봉기
정변
내정막장인 지도자
국민 대부분을 심각하게 탄압
공황국가 경제의 파탄
바닥을 드러낸 국고
재해
원래부터 전형적인 봉건제 국가로 왕권이 약해 틈만 나면 반란이 일어나기 쉬운 구조였다. 특히 암군 로버트 바라테온이 국고를 다 말아먹어 재정이 파탄나고, 작중 최고의 암군 + 폭군인 조프리 바라테온이 폭정과 병크를 일삼아 국가 전체를 뒤흔드는 최대의 내전이 일어나고 만다. 이후 아직도 반란을 진압하지 못하여 재정 역시 파탄난 그대로이다. 설상가상으로 북부의 괴물인 아더들과 야만인들까지 진군을 시작해 상황이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하는 테크
전쟁외세의 개입
내전
내란봉기
정변
혁명
내정지도층에서 만연한 부패
통합적인 지방 관리의 실패
다양한 민족과 종교의 관리 실패
갑자기 사망하거나 부재 상태인 지도자
공황
재해초거대 자연재해
일단 붉은 기사단에 SOS를 치는 데 성공했지만 마족의 침략으로 왕도 행방불명에 수도까지 탈탈 털려서 거점화했으니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
해당하는 테크
전쟁외세가 무력으로 제압
패전해 정복을 겪음
내란
내정통합적인 지방 관리의 실패
갑자기 사망하거나 부재 상태인 지도자
공황
재해파괴된 결계
루시스 왕국은 모든 왕국을 무력으로 통합한 니플하임 제국이 유일하게 결계로 인해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초대강국이였다. 이에 니플하임 제국은 녹티스 왕자루나프레야의 국혼을 주선해 휴전협정을 맺는다. 하지만 이는 루시스에 침입해 결계를 파괴할 계략이었다. 레기스 113세와 왕족 호위대는 이를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 왕국은 몰락하고 만다. 불행 중 다행으로 녹티스 왕자는 당시에 왕도에 떠나있어서 화를 면했고, 루나프레야도 가까스로 탈출한다. 제국은 루시 왕가가 모두 사망했다고 공표하고 비밀리에 왕자를 추격한다.
해당하는 테크
전쟁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내란봉기
내정갑자기 사망하거나 부재 상태인 지도자
막장인 지도자
통합적인 지방 관리의 실패
공황국가 경제의 파탄
비정상적인 세율
재벌의 횡포
재해야만인의 침공
건국 초기엔 인근에서 쏟아져 나온 금과 뛰어난 지도자 덕분에 모두가 부러워 하면서 또한 두려워 하는 강대국으로 성장 했으나 전쟁 영웅이란 사회적 지위만 믿고 무책임하게 정복 전쟁을 밀고 나가며 자신의 예스맨들로 요직을 꽉꽉 채운 무능한 대통령자신의 보신에만 눈이 멀어 방어에만 급급한 똥별 소인배미친 듯한 뻘짓 덕분에 점점 주변국과 그 국민, 그리고 황무지인들에게 세금만 더럽게 많이 뜯어가고 덩치만 좀 크지 정작 속은 빈약한 호구 취급을 받고 있다, 이런 견해로 NCR을 보는 대표적 인물이 바로 미스터 하우스.
해당하는 테크
전쟁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내전
내란봉기
내정갑자기 사망하거나 부재 상태인 지도자
다양한 민족과 종교의 관리 실패
국론의 관리 실패
통합적인 지방 관리의 실패
공황
재해
지구를 공격했다가 2번에 걸쳐서 깨지고, 2번째 공격에서 황제그 후계자를 포함한 이 싸그리 박살나는 바람에 내부분열이 일어나 막장테크 진행중.
해당하는 테크
전쟁[12]
내란정변
내정갑자기 사망하거나 부재 상태인 지도자
대부분의 국민과 인류제국에 속하지 않은 인류집단,외계인을 심각하게 탄압
막장인 지도자
주의 세력의 만연
국론의 관리 실패
다양한 민족과 종교의 관리 실패
통합적인 지방 관리의 실패
공황
재해초거대 자연재해
인류제국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 내란과 그 이후에 일어난 우리 은하 내 외계인들과의 전쟁, 카오스 세력의 준동, 아스트로노미칸의 문제점, 타이라니드의 침공, 돌연변이 발생 등으로 많은 종류의 국가 막장 테크를 탄다. 멸망하지 않고 약 1만 년이 지난 42번째 천년기에 도달했지만, 인류제국이 언제까지 남나는 아무도 모른다. 1만년째 엄살중이라는 까임도 있다. 실제로 황제가 인류를 통치한 기간이 길게 봐야 천년 정도인데, 그 뒤에 1만년이나 버티고 아직까지 큼직한 분열이 없으니 엄살로 보일 수 있겠다.

5.3 종료

체제가 붕괴하거나 국가 자체가 멸망해 끝난 국가는 '†'로 표시한다.

환경오염 때문이지만, 크라이시스 황제의 폭정 탓이라는 말도 있다. 해당 문서 참조.
불로불사를 얻고 싶어했던 당시의 크세르크세스 왕호문클루스의 도움을 얻어 자신의 몸을 불로불사로 만들려고 했다가 호문클루스의 계략에 말려 반 호엔하임을 뺀 왕국의 국민 모두가 멸종했다.[13]
놀랍지만 겨울왕국아렌델도 막장 테크를 잠시 탔었다. 우선 엘사안나의 부모님이신 아렌델의 왕과 왕비가 엘사가 18살일 때 돌아가신 걸로 나오는데, 정작 엘사는 21살 때 여왕에 올랐다. 게다가 즉위 하루만에(...)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 북쪽 산으로 도주한다. 엘사가 도피하던 중에 말 그대로 아렌델을 겨울왕국으로 만들어 문제였다. 이 때문에 아렌델 전체에서 땔감이 부족해지는 등 삶이 궁핍해진다.
그 후 여차저차 한스가 엘사를 데려오지만, 딱히 착해서가 아니라 잡아 죽일려고 안나와 엘사를 속이고 데려왔다. 이런 한스의 행위는 아렌델의 왕위를 노리고 고의적으로 안나에게 접근해 안나와 엘사를 죽이려고까지 했으니 명백한 쿠데타다. 게다가 이런 자가 엘사가 없는 동안 위즐튼의 공작과 함께 아렌델을 다스렸으므로 막장인 지도자도 추가다. 허나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대다수 그렇듯 해피엔딩. 엘사와 안나는 한스를 몰아내고 아렌델의 평화를 되찾는다.
바르니다르가 신 되겠다고 대마족 병기인 에르나시스의 해머를 건드렸다가 수도신 코우나트 시에서 폭주해서 많은 사람이 죽었으며 특히 왕족은 한 명 빼고 죄다 몰살. 유일한 왕족도 당시 나이는 15세 정도였으니 통치도 무리고 결정적으로 혼자만 카스툴 유적지로 떨어져서 피난민들과는 만나지도 못했다. 그나마 살아남은 사람들이 베르메시아로 이주해서 세르딘 왕국과 카나반 왕국을 세웠다. 저 두 나라도 나중에 사람 한명 누명 잘못 씌웠다가 막장테크 탈 뻔했지
  • 더 위처 시리즈 - 에던†, 테메리아†
위처 3가 나오고 주인공 게롤트가 베세미르한테 테메리아와 에던은 더이상 없다고 함에 따라 멸망이 확정되고 말았다. 위쳐2 엔딩의 닐프가드 침공 영상에서 닐프가드에게 침공당한지역이 불에 타들어가는 묘사가 있는데 에던은 잿더미가 되었다. 테메리아는 영토의 절반이 타들어가고 위쳐3의 시점에서는 수도인 비지마에 닐프가드의 황제가 거주하고 있는것으로 확인 되었다. 다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테메리아 자치령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데, 탈러의 비유를 인용하자면 '검은 태양 아래 피어나는 백합'. 엔딩 보기 전 백색 과수원에서 퇴각하는 닐프가드 군과 사람들에게 전공을 자랑하는 테메리아 병사들을 볼 수 있다.
콜로니 세력들이 지구정부에 반기를 들어 만든 국가였지만 자원부족으로 항복.
  • 디아블로 세계관[14]
    • 칸두라스●† - 국왕악마와 그의 심복 때문에 의심증에 걸려 서부원정지와 의미없는 싸움을 계속하는 한편 자신의 왕비를 포함한 주변의 충신들을 하나하나 숙청하는 등 폭정을 일삼다가 이를 보다 못한 라크다난에게 시해당한다. 허나 죽은 왕은 악마의 노예가 되어 언데드가 되어 버리고 그의 둘째 아들악마의 숙주가 되었다가 결국 자신의 에게 죽는다. 절망한 형이 악마의 영혼석을 자신의 이마에 꽃으면서 두 번째 숙주가 되었고 마지막 후계자를 잃은 칸두라스는 망했다.[* 물론 진짜 마지막 혈통이 남아 있긴 했지만 그녀가 태어나기도 전에 칸두라스는 붕괴했고 그녀의 운명도.....
    • 아리앗 산 야만용사 군락지●† - 성역의 핵심인 세계석을 지키며 살았으나 악마가 이를 노리고 아리앗 산을 침공. 야만용사들은 열심히 잘 싸웠지만 결국 악마가 세계석을 오염시키는 데에 성공하였고 이에 대천사가 세계석을 파괴한다. 그 여파로 아리앗 산은 파괴되고 그 자리에는 커다란 분화구만 남았으며 영토도 목표도 잃은 야만용사들이 흩어지면서 야만용사 국가의 찬란한 역사도 막을 내렸다.
    • 칼데움● - 악마가 빙의한 아이가 황제가 되면서 나라가 막장사태에 놓였다. 악마의 사망 이후 강철늑대단의 도움을 받아 재기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 서부원정지● - 건국 당시부터 이미 운명이 꼬여있었던 나라. 초대 국왕 라키스는 자신이 고대의 위대한 존재 네팔렘이라 여기고 이에 집착하는 한편 아리앗 산의 야만용사들과 오랜 전쟁을 벌이는 등의 삽질을 저질러 국가의 기반을 튼실히 할 생각을 못했다. 덕분에 왕위 계승에 문제가 발생해 결국 3대만에 유스티니안 왕조가 들어선다. 근데 이 유스티니안 왕조도 무능하여 평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고, 왕권은 약하고 귀족의 힘이 너무 강하여 양자간의 마찰이 벌어져 정치판도 혼란스러웠다. 유스티니안 4세 재위 시기, 전세계에 재앙이 일어나고 국왕을 포함한 지도층과의 연락이 두절되면서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놓인다. 여기에 민심의 왕에 대한 불신, 이로 인한 폭동, 이를 이용해 왕위를 노리는 귀족의 국왕 시해로 인해 혼란은 더 극심해진다. 국왕의 시해자와 재앙의 원흉네팔렘이 어찌 처리하면서 혼란은 진정되었고 국가 멸망까진 않았지만 서부원정지가 겪은 혼란상은 너무 극심하여 이 나라의 미래는 순탄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란스 시리즈 - 헬만 제국
재상 스테셀 로마노프의 전횡으로 극도로 피폐했다가 국외로 쫓겨났던 황태자 패튼 헬만을 중심으로 한 혁명이 일어난다. 정사 엔딩에서는 공화국으로 체제가 뒤엎어진다.
원래의 목표는 인간과 레플리로이드가 평화롭게 공존하며 사는 세계였지만… 해당 문서 참고.
리겔 측 반란군 vs 반 리겔 측 반란군 vs 정부군의 내전이 난 데다가 트롤까지 쳐들어오고 왕과 왕비는 리겔에게 사망. 게다가 에이르 공주도 반란군 수괴인 리겔과 동귀어진했으나 리르 공주가 살아남아서 왕가는 유지했고 만악의 근원 리겔이 죽었으니 나머지 세력도 자연적으로 와해한 듯하다. 마족이 예토전생시킨 다크 에이르가 침략하면 국가 막장 테크 시즌 2를 찍을 수도 있다는 유일한 문제가 있었으나 그 전에 게임이 서비스 종료…
악의 무구를 부수려고 소멸의 기원을 시전해 세계 파멸을 막았지만, 가나폴리가 필멸의 땅이 되었다. 테일즈위버도 비슷한 설정이지만, 주인공들이 혼자 부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면...
흑룡 밀라보레아스에 의해 멸망한 것으로 전해내려오고 있다. 허나 몬스터헌터 세계관의 일반인들에게는 밀라보레아스의 존재 자체가 허구로 취급되기때문에 사실인지는 불명. 플레이어가 밀라보레아스 수렵 퀘스트를 실행할때 나오는 무대가 바로 멸망한 슈레이드왕국의 성이다.
곤도르가 있는 가운데땅이세계가 아닌 고대의 지구이다.
활발한 정복 사업, 피정복민 탄압이 원인이고 52화(마지막 편)에 멸망했다. 이쪽은 망해도 싸다.
역사의 도표가 자기 별의 역사를 흉내내러 부하를 통해 전복시켜 서주가 승계한다.
저그의 침공으로 망했다. 아이어에 있던 프로토스 주민들의 약 30%만 살았다. 사실 저그의 침공을 막을 여력은 있었지만 쓸데없이 내분을 벌이는 바람에 사분오열되어..... 다만 생존자들은 네라짐의 본성 샤쿠라스로 피신하여 권토중래를 노렸고, 이후 아이어의 탈환을 위한 대규모 군사행동을 시도하다가 저그의 뒤에 있던 흑막에 의해 영토수복은 커녕 종족이 멸망할 위기를 겪으며 심지어 주요거점이었던 샤쿠라스도 잃는다. 그러나 그들은 좌절하지 않고 자신들이 거부했던 네라짐, 정화자, 탈다림을 동족으로서 완전히 받아들여 진정한 통합된 프로토스를 성립, 그리고 끝내 아이어를 재탈환하여 페허가 된 고향별에서 새로운 프로토스 제국의 역사를 열었다.
외계인들의 침공, 폭정, 부정부패, 탄압, 반란 등으로 막장 테크를 타다가 코랄의 후예(테란 자치령의 전신)의 공작으로 저그의 수도성 전면침공을 받으며 무너졌다. 이들의 세력권은 테란 자치령이 이어받는다.
아크튜러스 멩스크라는 비열한 인간쓰레기[15]의 폭정, 억압 등 충분히 막장 테크를 겪었으나 저그의 위협으로 인류를 지킨다는 명분을 프로파간다로 삼아 체제를 유지했다. 그러나 원시 칼날 여왕으로 각성한 사라 케리건의 저그 군단과 레이너 특공대에 의해 본성 코랄이 점거당하고 최고 지도자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이 와중에 사망한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을 유지하고 있었던 케리건이 민간인들이 피신할 시간을 벌어 주었고 아크튜러스의 아들 발레리안 멩스크가 그 뒤를 이어 황제 자리에 올라 레이너 특공대와 함께 막장 테크로 인해 엉망이 된 자치령의 체제를 긍정적으로 개선하는데 성공하면서 멸망까진 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자치령은 막장 테크에서 벗어나 테란 역사상 유래없이 강력한 대제국으로 성장한다.
사실상 아시리아 제국의 속국에 가깝고, 병에 걸린 국왕의 대리 섭정인 비요른 륭스트롬 추기경이 나라를 마음대로 휘저으며 국민을 착취했다.
원래부터 작중 배경인 바렌시아 대륙의 최강국이었으며, 위의 두 국가에 비해 작중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피해들을 적게 받았다. 하지만 정치에서 파벌 싸움을 이은 탓에 국력에 비해 영향력을 못 폈고, 이 파벌 싸움은 끝내 적국의 군대 프리셀로나를 수도 콘스텔라리움까지 무혈 입성시켰다.
하인베르그 가문의 장기 집권으로 온 동부, 서부 간 지역 갈등을 빼면 기반이 튼튼한 국가였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바소리의 수도 습격, 레이그란츠 본 하인베르그의 반정으로 온 내전 탓에 멸망 직전까지 몰렸다.
율리시스라는 거대 운석 때문에 대다수의 국가가 초토화하고 누구는 혼란스러운 국내상황을 밖으로 몰아 벨카 전쟁을 벌이며, 어떤 이들은 이게 다 국경 때문이라면서 테러조직인 국경없는 세계를 결성해 전형적인 막장 테크를 탔다. 그 뒤로도 심심하면 몇 년 꼴로 전쟁이 벌어지는 막장 세계관으로 결국 에이스 컴뱃 3 시점에서 국가들은 제네럴 리소스뉴컴이라는 두 기업에게 모두 먹힌다. 다만, 오시아와 유크토비니아는 그나마 강인한 국력 덕분에 살아남았다. 다만 이후 다른 국가들도 오시아, 유크토바니아와 연합을 결성하여 살아남은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스토리를 중시하는 팬들은 세계관이 다 짜이지도 않은 3 시점에서 저런 설정을 넣은 것 때문에 아무리 싸워봐야 부질 없는 미래라고(...) 성냈다.
노답 정치인 때문에 내전이 발생했다.
  • 루시페니아
사실상 보르가니오 대륙의 최강국이었으나 악의 딸의 횡포로 인한 루시페니아 혁명으로 인해 몰락한 뒤에는 위 정치인의 노답 딸이 장악한 엘페고트한테도 썰리는 굴욕을 겪었다.
어둠의 문을 통해 드레노어에서 아제로스로 넘어온 타락한 오크 부족들과 가장 먼저 충돌한 국가로 한때 아제로스 최고의 국가였고 타락한 오크 부족들을 상대로 잘싸웠지만 가로나라는 자객에게 임금 레인 린이 암살당하면서 지도부가 붕괴되고 동시에 타락한 오크 부족들의 대공세를 받아 결국 멸망한다. 이후, 그 잔당은 로데론으로 피신하여 계속 타락한 오크 부족들과 싸워 끝내 승리하였으며, 전후 얼라이언스의 협력하에 스톰윈드 왕국은 부활한다.
처음부터 약한 세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타락한 오크 부족들[16]과 손을 잡았다가 다른 인간 국가들에게 배반자로 몰려[17] 로데론/달라란/스트롬가드/길니아스/쿨 티라스/쿠엘탈라스/아이언포지/놈리건의 공격으로 멸망했다. 이쪽은 망해도 싸다.
  • 로데론☆†
오크 수용소 건립/스톰윈드 재건/알터랙 영토 분배에 세금이 필요했는데 워크래프트 3에서 스트롬가드/길니아스/쿠엘탈라스가 세금낼 형편이 없다며 얼라이언스에서 탈퇴했다. 이 세금 때문에 거의 반신불수 상태가 되어 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스컬지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받는 도중에 왕자인 아서스 메네실이 타락하여 아버지를 죽이면서 멸망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온갖 저주와 질병으로 오염되어 버려진 로데론 영토는 언데드 일파인 포세이큰의 영토가 되고 그들은 자신들이 로데론의 계승자임을 주장하지만 주변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있다.
검은 수염 해적단에 의해 공격받았다. 당시 임금이었던 천하의 개 찌질이와포루가 실종되는 바람에 나라가 한차례 멸망했지만 와포루가 워낙에 연산군은 애교로 보일 정도의 폭군암군이었기 때문에 백성들은 오히려 반기는 상황. 그리고 밀짚모자 해적단나미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드럼 왕국을 방문하여 드럼 성으로 Dr. 쿠레하를 찾아가던 도중, 와포루가 다시 돌아와 나라를 차지하려고 하였지만 나미를 무사히 Dr. 쿠레하에게 맡기고 자신도 회복을 마친 몽키 D. 루피와 평소 해적을 동경하던 어린 순록 의사 토니토니 쵸파의 활약에 의해 와포루는 패배하여 왕국에서 쫓겨난다. 이후로 원래는 드럼 왕국의 호위대장이었지만 평소 와포루의 폭정에 반감을 품고 있던 도르돈이 통치자가 되면서 나라가 다시 세워졌다. 하지만 도르돈 자신은 그냥 민가에 사는 것이 좋다고 하여 성을 Dr. 쿠레하에게 양보한다. 드럼 왕국에서의 전투 이후, 쵸파가 선의로서 밀짚모자 해적단의 동료가 된다.[18]
크로커다일이 이끄는 바로크 워크스에 의해 반란이 일어나고 국가 자체가 멸망 직전까지 갔으나 네펠타리 비비 공주의 조력자들인 밀짚모자 해적단의 목숨을 건 활약으로 바로크 워크스가 무너지고, 모든 반란이 바로크 워크스의 이간질로부터 시작된 것을 알게 된 반군과 정부군이 싸움을 포기하여 위기에서 벗어났다. 알라바스타 왕국에서의 전투 이후, 크로커다일의 오른팔이었던 바로크 워크스의 비서 니코 로빈이 고고학자로서 밀짚모자 해적단의 동료가 되었다.
에넬에 의해 위기를 겪었으나 루피에 의해 패배한 에넬이 방주 맥심을 타고 하늘섬을 떠났기 때문에 멸망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런데 멸망이라고 보기에는 좀 애매한게 애초에 에넬은 스카이피아를 멸망시킬 생각은 없었고 나라는 유지한 채 자신이 신이 되어 정복하려고 했다. 뭐, 결과적으로는 에넬이 번개번개 열매의 능력을 이용하여 하늘섬의 주민을 모조리 몰살하려고 했기 때문에 멸망이라 보는 거도 맞긴 하겠지만…
과거 나미에게 상처를 안겨줬던 아론을 비롯한 어인 해적단, 그리고 정상결전에서 루피를 도와주었던 징베의 고향이다. 호디 존스를 위시한 신 어인 해적단과 공주 시라호시를 쫓아다니는 스토커였던 반더 덱켄 9세 의해 위기를 맞아 용왕과 왕자들이 처형되기 직전까지 갔으나 밀짚모자 해적단과 징베가 이 전투에 난입하여 그들과 전투를 벌인다. 신 어인 해적단 자체가 2년 뒤의 시점에서의 첫 전투 상대이기 때문에 간부급들은 죄다 밀짚모자 해적단이 2년 동안 얼마나 성장하였는지 보여주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 신세가 되었다... 한 마디로 죄다 힘 한번 제대로 못써보고 밀짚모자 해적단에게 복날 개맞듯이 털렸다... 다만, 호디 존스는 루피를 거의 빈사까지 몰고 갔었지만 앞서 롤로노아 조로에게도 치이고, 국왕 처형 직전 갑자기 난입한 루피에게 복날 개맞듯 계속 얻어터지고 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전투력 측정기 신세... 일단 밀짚모자 해적단과 징베의 활약으로 왕국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호디의 계책은 원래 자신이 용왕을 죽이고 새 통치자가 되어 세계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을 모조리 죽이고 자신이 세계를 지배할 흑심을 품고 있었다. 여기까지보면 상술한 하늘섬처럼 멸망이라고 보기 애매하나 생각지도 못한 반더 덱켄 9세에 의해 방주가 나라로 추락하는 지경에 놓였다. 하지만 고대병기 포세이돈의 힘을 지닌 시라호시가 해왕류를 시켜 방주가 나라를 피해가게 만들었고 진짜로 멸망 위기에서 벗어났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원래 임금이었던 리쿠 드루드 3세를 몰아내고 통치자가 되었다. 간부들의 능력을 사용하여 자신을 증오하는 이들을 모두 완구로 만들어 버리는 만행을 저질렀고 나라는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가 되었다. 그러던 중, 밀짚모자 해적단과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로가 동맹을 맺고 드레스로자에 들어와 행동을 개시했고 간부들을 하나하나 쓰러트리면서 엉망이었던 나라, 그리고 리쿠 왕에 대한 백성들의 민심을 하나하나 되찾았고 루피가 어렸을 적 故 포트거스 D. 에이스와 함께 의형제를 맺었던 혁명군사보까지 난입하여 도플라밍고에게 맞섰다. 결과적으로 루피와 로에 의해 도플라밍고는 결국 무너졌고 돈키호테 패밀리 전원은 해군에 체포되었다. 그리고 리쿠 왕이 복위되면서 드레스로자는 평화를 되찾았다. 위기에서 구해낸 국가들이 많은 만큼 밀짚모자 해적단은 이쯤되면 양심적으로 해군에서 칠무해 후보에 올려야 한다. 하지만 제안해봤자 쟤들은 안 한다.
  • 모코모 공국☆†
바다를 걷는 거대한 코끼리 즈니샤의 등 위에 세워졌던 공국. 밍크족들이 사는 나라이기도 하다. 밀짚모자 해적단과 로가 드레스로자에서 도플라밍고와 전투를 벌이는 사이, 공국에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와노쿠니의 무사를 데려가기 위해 사황 카이도우의 부하 3재해중 한명이자 동물계 열매 고대종 코끼리코끼리 열매(모델 : 매머드)의 능력자인 매머드 호의 선장 이 침입하였다. 병력은 공국측이 우세하였지만, 시저 클라운의 독가스 병기에 의해 패배하여 멸망했다고 한다.
기득권층인 문벌대귀족의 권력 독점과 봉건영주화, 부정부패로 민중들의 불만이 컸다. 끝내 립슈타트 전역에서 귀족연합군인 립슈타트 동맹이 지고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이끄는 소장파 군인 파벌이 정권을 장악하여 로엔그람 왕조를 열고 구체제의 문벌대귀족들을 숙청했다.
해당하는 테크
전쟁패전해 정복을 겪음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외세가 무력으로 제압
한계를 초과한 물량
내란정변
내정극단주의 세력의 만연
막장이거나 부재중인 지도자
지도층에서 만연한 부패
일부 정치,경제적 특권층의 권력/재력 독점
공황국가 경제의 파탄
바닥을 드러낸 국고
재해
은하제국과의 무모한 장기전, 기득권층의 부정부패, 국가 재정의 고갈, 여기에 구국군사회의의 군사반란, 국민들의 폭동까지 일어났다. 끝내 로엔그람 왕조 은하제국에게 멸망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그 후신인 양 웬리 함대는 계속해서 저항하였으며, 끝내 로엔그람 왕조 하 은하제국과 강화를 성립시키고 자유행성동맹은 수도 하이네센 성계에서 민주주의 자치령으로 부활한다.
뿔 없는 계층 차별에 일어난 민중 봉기가 원인이었다.
무려 전 은하에 걸쳐 1000경 규모의 인구를 자랑하던 초거대 제국이었지만, 위에서 설명한 제국 안에서의 중앙정부가 영향력이 약화해 끝없는 내전의 발발로 멸망했다.
해당하는 테크
전쟁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한계를 초과한 물량
내전
내란봉기
내정극단주의 세력의 만연
막장인 지도자
국민 대부분을 심각하게 탄압
통합적인 지방 관리의 실패
일부 정치·경제적 특권층의 권력·재력 독점
공황자원의 저주
재해국가 단위의 환경 재해
초강력 범유행전염병
게임의 무대가 미국이라서 미국의 모습만 상세하게 나왔지만 사실 유럽, 아시아 등 다른 국가들도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현실의 미국과 무척 동떨어진 모습인데,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환경오염 탓이 크고 자세한 내용은 합신전대 메칸더 로보의 2편, 35편에 나온다.
원수였던 타이단의 수도를 유린했던 것 까지는 좋았다. 근데 평의회의 판결을 씹고 벤투시를 공격한 결과 히가라 함대 전체가 궤멸당했고, 그 때를 노린 타이단이 히가라를 침공해서 문명 초기화를 당해버렸다.
제국의 평화기동안 내부로부터의 부패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군부 내에도 반란 세력이 많았는데, 거기에다가 먼 옛날의 숙적이였던 히가라 인들이 진군해오자 그 세력들이 일제히 봉기를 일으켰으며, 결정적으로 그 히가라인들의 고향을 찾기 위한 처절한 저항에 황제가 전사했으며, 결국 히가라와의 전쟁이 끝나고도 제국 내에서 황제파와 타이단 공화국파의 내전은 계속됐으며 결국 공화국파의 승리로 끝났으나, 여러 경우로 들어온 베이거들이 공화국의 영토를 대부분 뺏어가 소국으로 전락했다.

6 관련 문서

  1. 주로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국가일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2. 이 경우는 주로 정부의 힘이 미약한데다가 극단주의 세력이 군사력을 거머쥐고 있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3. 문제의 발전소가 벨라루스와의 국경 지대에 있었고, 바람의 방향이 사고 당시 북쪽을 향해 불었기 때문에 벨라루스 남부가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4. 유목 민족은 다른 곳으로 빠르게 이주할 수 있어서 잘만 도망 다니면 그만이지만 농경 민족들은 재수 없으면 국력이 반토막 나거나 멸망 크리를 먹을 수도 있었다.
  5. 사실 동일본대지진도 일본같이 재난대비가 철저한 나라에서 일어났으니까 그나마 사망*실종자가 25000명선에서 끝났지, 그렇지 않은 나라에서 일어났다면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의 사망*실종자 수인 10~31만명은 가볍게 초월하고도 남는다. 아이티는 단 한번의 지진으로 나라 전체가 끝장났지만 일본은 그 지진을 두 번이나 맞고도 사망자가 67명에 그친 것만 봐도.....
  6. 도쿄 수도직하지진 예상 규모는 대부분 7 이상인데, 이 정도면 대다수의 목조 주택과 나머지 지진에 취약한 건물이나 구조물이 대부분 완파될 정도이다. 비슷한 규모의 직하형 지진인 고베 대지진도 지진 이후 도시 상태가 막장까지 갈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게다가 직하 지진은 땅 밑에서 일어나는 지진 특성상 쓰나미가 발생할 확률도 낮고, 그래봤자 학자들이나 교수들이 추정하는 도쿄 시민 희생자 수는 인구의 반도 못 미친다. (도쿄 총 인구수가 1300만명인데, 대부분이 그 중에서 2만명이 사망할 것이라 예측했다.) 그리고 한 나라가 망한다는건 굉장히 중대한 사항이다. 미국의 혈맹국인 일본이 망하면 미국은 좋은 동맹국을 잃는거나 마찬가지다. 이쯤되면 미국의 지원도 무시할 수 없다.
  7.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함을 말한다.
    1. 헌법 또는 법률에 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 헌법 또는 법률의 기능을 소멸시키는 것.
    2. 헌법에 의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하여 전복 또는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
  8. 동로마 제국이 대표적이다.
  9. 아울러 막장인 지도자이다.
  10. 위의 부왕과 달리 폭군은 아니나 정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무하다.
  11. 그러나 그리피스가 공주를 통해 국가의 명분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있는데다, 팔콘니아의 무력은 사도들이 담당하지만 그외의 부분은 인간을 동원하는 모습이 많다. 국가를 이루는 백성도 거의 미들랜드 출신이라 새로운 국가를 세울지 미들랜드를 이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12. 브락스 공성전도 여기에 포함된다.
  13. 나중에 지어진 아메스트리스도 비슷한 과정을 거치지만 엘릭형제가 막아낸다
  14. 국가내부적 문제보다는 외부적 요인이 너무 많다.
  15. 스타2-자유의 날개의 테란 소개 영상에서 짐 레이너가 한 말.
  16. 서리늑대 부족샤머니즘이 주를 이루는 데다가 처음부터 흑마술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외. 게다가 그 쪽도 타락한 동족들에게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다.
  17. 당시 타락한 오크 부족들이 점령했던 스톰윈드는 제외.
  18. 여담이지만 이후 와포루는 거리에서 구걸을 하다가 고물이 버려진 곳에서 우걱우걱 열매의 능력을 활용해 완구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그것이 엄청나게 커져 완구 공장을 세우고, 그 완구에 들어가있는 성분 덕분에 투자도 받고 하여 대부호로서 재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