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죽여줘

Maintenance script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월 24일 (화) 15:2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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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을 노리고 다른 사람을 시켜서 자살처럼 꾸미는 타살에 대해서는 보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자살을 하고 싶어하거나 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지만, 그럴 수 없는 어떤 제약에 묶여있는 경우에서 안락사 내지는 자비 사살 시켜주는 행위. 사실 이것도 대표적인 작가적 편법이다.

자신을 죽여달라는 것에 대한 법적인 해석은 촉탁승낙살인죄 참고.

넷상에서는 외형이나 어딘가가 심하게 망가져있는 것의 짤방을 올려놓고 "죽...여...줘..."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노인학대마개조를 거친 옛날 물건에도 쓰인다.

2 주요 레퍼토리

대놓고 죽여달라고 하지 않고, 임박한 죽음을 의도적으로 피하지 않는 소극적인 사례는 ★ 표시로 구분.

더럽게 오글거린다. 그런데 한 번쯤 따라해보고 싶다

2.1 고통없는 죽음을 원하는 케이스

  • "부탁이야... 나... 이제 편해지고 싶어..."
위기 상황에서는 벗어났으나, 이미 재기나 회생의 가능성이 적고 정신적인 고통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
주로 적에게 이용당하다 겨우 적의 손에서 빠져나왔지만 이미 몸상태가 만신창이이거나, 의리있는 인물 중에서는 몸에 폭탄이나 탐지기 같은 주인공 일행에게 해가 될 만한 물건이 있는 걸 알 경우 일행을 위해서 부탁하기도 한다.[1][2] 이 경우 주인공 일행은 해치우기 싫음에도 해치워야 한다는 딜레마 때문에 2-3에 해당하기도 하고, 당사자가 각오를 했다는 시점에서 2-4에 해당하기도 한다.
  • "나... 내가 아닌 XX가 되고 싶진 않아..."
좀비나 괴물로 변이하거나, 폭주하거나 해서 원치 않는 행동을 하게 될 경우. 위의 '부탁이야...'와 같이 쓰이거나 비슷하게 쓰인다. '부탁이야...'가 포괄적으로 적에게 이용당한 후의 모든 경우를 포함하는 것이라면 이 경우는 보통 자신이 괴물처럼 변할 때 한정으로 쓰이는 것으로 구분한다. 본인이 죽는 걸 원하는 만큼 2-4에도 해당하기도 한다. 종종 주인공이 결단을 하지 못하고 늦어버리는 바람에 당사자가 괴물이 되어버리면 100% 적이 돼서 강제로라도 싸워야 하는 전개로 흘러간다. 어찌 됐든 죽어서 주인공 파티에 무력감/절망감을 주는 경우가 대다수.
인터넷에서는 본래 의도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괴작을 의인화하여 이에 빗대 표현하기도 한다.
  • "내가 고통받으며 죽는 것을 바라나? 아니라면, 부탁하지."
나중에 굴욕적이거나, 고통스러운 죽음이 예정된 경우. 바로 위의 경우와 같이 '부탁이야...'의 하위 레퍼토리중 하나로, 이미 죽을 것을 알고 주인공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간다는 것에 만족하는 상황이라 2-4에 해당하기도 한다.
  • "차라리 죽여!"
자신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
  • "차라리 나를 죽여!"
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 위의 경우가 너무 괴로운 나머지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뜻이라면 이 경우는 상대가 인질을 잡고 위협한다거나 약한 캐릭터를 상대로 린치할 때 쓰는 말.
  • 나랑 안 사귀어 준다면 자살하겠어

2.2 죽음이 주인공 파티에게 득이 되는 케이스

  • "이제 난 곧 죽겠지. 그러나 마음만은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
주인공을 도망시키거나, 살리기 위해 죽음을 자처하는 경우. 이 대사를 친 후 2-5처럼 적들을 도발하기도 한다.
  • "나를 제물로 써서 XX를 소환해 줘."
판타지 계열 작품에서밖에 나올 수 없는 경우. 강력한 소환수를 소환하는데 그 자신을 제물로 바쳐야 하는 경우. ★인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 그 소환수의 소환 의식이 산제물의 자살로 이뤄진다면(또는 그냥 산제물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경우) ★이 아닌 것이고, 다른 파티원들이 산제물을 직접 죽여야 하는 경우라면 ★이다. 굳이 소환 의식이 아니어도 누군가의 죽음이나 희생이 어떤 의식이나 마법을 완성하게 된다면[3] 이 클리셰에 해당할 수 있다.은월
  • "내 목숨까지 가져가 놓고... 실패하면... 용서 안 해..."
주인공을 파워업시키기 위해 자신의 죽음이 필요한 경우. 엔딩에서 살아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 "모든 게 제 탓입니다. 이 모든 일들을 막을 수만 있다면, 제 한 목숨 정도는..."
다른 사례들이 순전히 '적의 수단이나 강함때문에 불가피한 희생을 요구하는 것'에 비해서 '알든 모르든 자기가 벌여놓은 일들이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는 것'으로부터 속죄의 의미도 더불어서 자신을 희생시켜서 해결을 도와준다.[4] 코미디 요소로도 쓰이는데, 매사에 진지하고 심심하면 내 탓이라며 목숨을 내다버리려 하는 피곤한 캐릭터들이 있다.
  • "비록 나는 쓰러져도, 내 영혼은 주군께 전해지리라! 주군! 대업을 이루소서!"
주인공을 위해 죽음을 불사하고 싸우다 장렬히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 삼국지나 주인공이 왕또는 귀족인 경우 자주 나온다. 아니면 덴노 헤이카 반자이!!! 라던가,앤 타로 아둔등 이있다
  • "먼저 가. 나도 곧 뒤따라 갈게./언제나 모였던 장소에서 만나는 거야, 알았지?"
맨 위의 항목과 비슷한 사례. 자신을 단순한 고기방패 혹은 시간벌이용으로 때우는 경우. 이때의 경우 대부분 그 많던 부하 혹은 동료들이 주인공을 제외하고 전멸한다.[5] 이후 2-5처럼 적을 도발하는 경우가 있다.
  • "강해져라. 나의 죽음으로 네놈을 진정한 강함에 한 걸음 나아가게 할 수 있다면 이딴 생명, 기꺼이 주마."
주인공의 각성을 자극하는 경우. 주인공이 동료나 가족을 눈앞에서 잃자 주인공이 "더 이상 아무도 죽게 하지 않겠어!"라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해지는 케이스. 단, 자신의 죽음을 통해 절망을 이용하는 케이스이기에 부작용으로 주인공의 타락이나 폭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보는 악역의 경우 미래를 보고 주인공에게 이런 절망감을 심어줬다가 중요할 때 주인공에게 심어놓은 절망감이 발목을 잡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2.3 죽음이 주인공 파티에게 해가 되는 케이스

  • "XX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죽여라! 그래야만 너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죽음으로 발동하는 음모를 위해 죽음을 자처하는 경우. 당연하지만 이 상황에서 주인공이 진짜로 죽이면 함정에 빠지는 셈이 된다. 종종 열혈스러운 주인공은 이런 함정을 뻔히 알면서도 위험에 뛰어들기도 한다.
  • "낄낄! 그래, 죽여라. 하지만 기억해. 나 역시 사람이라는 것을... 그 죄로부터는, 너도... 자유로울 수 없..."
자신의 죽음으로 주인공에게 정신적 충격을 주기 위해 죽음을 자처하는 경우.
  • "(눈물을 흘리며/울먹이며)날... 죽이는 거야? 난 죽게 되는 거야?"
악당이긴 한데 막상 싸워보니 매우 약하거나 거의 무기력하며 연령이 어리거나 로리같은 작은 몸집을 가진 악당을 죽이는 경우. 막상 죽이려니 울먹이며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듯 빽빽거리고 그렇다고 죽이지 않으려니 이 악당이 저지른 일을 생각하면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 대부분이다. 즉 처리하기 귀찮고 매우 껄끄러운 존재. 냉혹한 파티가 아니면 두고두고 기억에 남게 된다. 물론 이중에서도 상대방의 성깔이 몹시 더러운 경우 저렇게 말해놓고 뒷통수 치려다가 막힌 후에 제대로 열뻗힌 주인공에게 울든 말든 털리는 경우가 대다수...

2.4 스스로 죽음을 바라는/바랐던 케이스

  • "그래요... 살아서 속죄하는 방법도 있었겠지요. 하, 하지만... 이게 내 선택입니다... 죄송합니다..."
과거의 잘못을 죽음으로 속죄하려는 경우. 성경요나 이야기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스토리다.
  • "아, 그래. 이것을... 보고 싶었어... 이제야 겨우... 자, 지금 이 순간이야... 이때가 아니라면... 내가 언제 죽겠어...?"
평생의 비원을 마침내 이루어 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경우거나 누군가에게 중요한 일을 떠맡겨져서 그걸 위해서 유구한 세월을 보내다가 드디어 그 종착점을 보고서 모든 걸 내려놓고 승천할 수 있는 경우.
  • "그만… 보내주세요… 가족들에게로..."
전쟁물이나 이능 배틀물에서 주인공을 위해 희생한 캐릭터가 하는 대사 중 하나. 이제까지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살아남겠다고 하다가 회생불능의 치명상을 입었을 때 주인공이 "가족들을 만나겠다면서요!"할 때 이 대사가 나오면 일부러 주인공에게 의지를 주려 한 것이 드러나게 된다.[6] 이 대사를 사용한 캐릭터 중 가장 유명한 건 <아이언 맨>호 인센[7]
  • "훗...그래... 나는... 너 같은 녀석을 기다려온 거였어... 내 폭주를 막아줄 녀석을... 고맙다..."
어떤 계기로 타락했으나, 마음은 자신을 막아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경우. 철권5미시마 진파치.
질병에 감염되거나 저주에 빠져서 죽고 싶어도 특정 행위로만 죽을 수 있고 절대로 자살은 허락되지 않는 경우. # 이 경우 말로는 싫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은 흑막이나 몸에 빙의한 애가 치는 거고 당사자의 입장은 정반대. 다만 세상은 넓다고 죽는 와중에 혀를 씹어버린 것 때문에 이렇게 말해버려서 주인공의 마음을 갈아놓는 경우도 있다(...).[8]
  • "죽어도 너에게 죽겠다!!!"
자신을 죽이길 바라는 불특정다수나 특정 인물이 정해진 경우. 과거의 트라우마와 관련되어 죽여주기를 바라는 대상이 특정 조건을 갖추고 있다.

2.5 상대를 도발하는 케이스

상대와 죽음을 건 생사지투를 벌이려 하는 경우.
  • "흥, 나를 죽여야 이 뒤로 갈 수 있을걸."
죽음을 불사하며 상대를 막으려는 경우. 중간보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말(...). 가끔 2-2 상황에서도 쓰이는데, 아군이 주인공을 도망시키고 몰려오는 적들에게 치는 대사이기도 하다.
  • "네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어디 죽일 수 있으면 죽여 봐."
상대가 자신을 죽이지 못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상대를 조롱하는 경우. 이 대사 뒤에는 "아니지~. 네가 여기서 날 죽일 사람이 아니지~.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잖아~." 이렇게 깐족거리며 비웃는 대사가 뒤따르기도 한다.[9] 보통은 정말로 죽였을 때 상대방이 어떤 중요한 것을 잃거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불리한 상황에 처하거나 등의 결과가 닥친다. 또는 상대방이 정말로 심약한 성격이라서 마음껏 조롱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 "날 지금 죽이지 않으면 후회할 거다! 언젠가 내가..."
소중한 것을 빼앗겼거나 죽느니만 못한 꼴을 당하여, 격분하여 저주처럼 말하지만 동시에 자포자기하여 진짜로 죽음을 바라기도 하는 경우이다. 죽이지는 않고 돌아서는 적을 향해 이렇게 외친다. 이 말을 하는 사람을 죽이지 않고 넘어간 경우 대부분 이 인물은 진짜로 엄청난 화근이 되어 과거의 적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저런 말을 들으면 되돌아와서 "그래 널 살려두면 안되겠다"라고 하며 죽여버리는 경우도 적지만 종종 있긴 하다.[10]

2.6 특정 문화에 관련된 케이스

  • "이곳이 우리의 묘지다. 당당하게, 명예롭게 최후를 맞이하리라! 마지막 순간까지 싸워라, 자랑스러운 전사들이여!"
세계관문화 자체가 명예로운 죽음 혹은 전사로서의 죽음을 장려하기에 죽음을 피하지 않는 경우.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ref> 다만, 이 경우는 가족이나 어린 아이등, 악의 손에서 무고한 자들을 지키기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 몰렸을 때에도 사용되기도 한다.
  • "저 가증스러운 이교도들의 손에 죽고 싶진 않군... 그들이 이르기 전에 날 죽여 다오. 어서!"
문화적으로, 특정 상황에서 또는 특정 상대방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 불경스럽게 여겨지는 경우. 구약성경사울 왕이 이렇게 죽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IS 일원들은 여성에게 죽는 것을 극히 꺼리기 때문에, 역으로 여군을 투입하자는 제안도 꾸준히 나오는 중.
  • "침대에 누워 죽어서는 낙원으로 갈 수 없다. 저기 놓인 칼로, 내 심장을 찔러다오. 어서..."
위의 경우들과 마찬가지로 문화적으로 전장에서의 죽음을 강조하는 경우. 북유럽 신화에서 발할라에 가는 조건이 이렇다.

2.7 죽음을 불사하는 땡깡인 케이스

  • "죽었으면 죽었지, XX는 못하겠다. 꼬우믄 죽이든가. "
신념이나 도덕에 어긋나는 일을 거절하기 위해 죽음을 자처하는 경우. 이 경우 적이 경비병 A처럼 단역인 경우 대부분은 적이나 아군의 고문으로 손쉽게 해결된다.
  • "그냥 나를 죽여. 하지만, 그래도 넌 날 가질 수 없어, 영원히!"
상대의 구애를 거절하기 위해 죽음을 자처하는 경우. 특히 공주가 마왕으로부터 순결을 지키고자 자주 시전한다. 물론 작품이 현시창이면 그런 거 없이 강간당한다.
  • "죽여주시옵소서!"
자신의 잘못을 용서받기 위해 죽음을 자처하는 경우. 특히 사극에서 왕이 격노할때 신하들이 매우 자주 쓴다. 물론 죽이는 일은 별로 없다. 진짜 죽이면 반칙
  • "저를 죽이고 하십시오. 그 전에는 안 됩니다."
윗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죽음으로 막으려는 경우.
  • "죽을 때 죽더라도, 내 할 말은 하고 죽겠소이다!"
윗사람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살기를 바라지 않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고발하는 경우.
  • "넌 여길 못 지나가! 절대로! 설령 내가 죽더라도 내 영혼이 너를 막겠어!"
길막의 끝판왕. 상대는 길을 막기 위해 자신의 생명은 물론 영혼을 악마에게 팔 기세이므로 이 길을 지나려면 지나가려는 자 또한 자신이 죽을 각오로 상대해야 한다.
해당 항목 참조.
(저그?)

2.8 살아있음에 가치가 없기 때문에 죽으려는 케이스

  • "...흥, 그랬군. 좋아, 죽여라."
알고 싶었던 비밀이나, 살아서 해냈어야 하는 일 등이 모두 사라진 경우.
예를들어 아카메가 벤다! 라는 원작 만화의 19.5화에 등장하는 에아라는 여자아이의 경우.
  • "...뭐, 상관없어."
죽음과 삶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경우. 사형수들이 이렇게 묘사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절망이 극에 달해 삶보단 죽음을 택하는 경우. 이 경우는 그 동안 너무 많이 잃었고 앞으로도 계속 잃을 뿐이니 이 악순환을 끝내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해당 링크도 함께 참고. 물론 이게 극단적으로 가는 경우 이미 잃을 것도 없는 나는 잃을 게 많은 너의 괴로운 표정이라도 보고 가야겠다. 라며 주인공의 동료나 아니면 주인공이 소중히 여기던 곳과 함께 장렬히 폭사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주인공의 흑화나 타락플래그가 서기도 한다.

2.9 진심으로 죽음 자체를 갈구하는 케이스

  • "이제야... 겨우 쉴 수 있겠군."
몇몇 작품에선 불로불사, 불사신 속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원하는 경우가 있다. [11] SCP 재단에도 죽음을 찾아 방황하는 노인의 사례(SCP-1440)가 있고, 모 판타지 소설에도 단지 '죽기 위해서' 여행을 하는 데스나이트가 나온다.[12] 사실 무한정 수명이 늘어난 와우배거도 바로 이 케이스의 전형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헬싱에서 많이 보이는 타입인데, 작품 내에서 등장하는 주된 악역인 밀레니엄의 경우는 아예 "죽으려고" 전쟁을 벌였다.
다음 웹툰 트레져헌터의 등장인물 쉬타카두르도 대표적인 예. 그는 작중 세계관 내에서 '대스승' 등 수많은 별칭으로 불리며 먼치킨적인 요소를 뽐내지만 기나긴 삶에 지쳐서 아예 죽음 자체를 자신의 소원으로 삼고 있다.
  • "이번 세계도 틀렸군. 자, 누구든 나를 죽여줘!"
루프물에서 가끔 볼 수 있는 패턴으로, 주인공에게 사망회귀[13] 능력이 전제되어 있을 때 등장한다. 이 경우 세계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 더 이상 진행시킬 의미가 없을 때,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의미이다. 사실, 루프물 중에서도 사망회귀의 방식으로 루프를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기에 자주 나오는 패턴은 아니다. 작가가 괴롭힐 목적으로도 쓰인다

3 해설

선역의 경우 이 케이스는 타락, 세뇌된 상태에서 일말의 본성이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희미하게 남아있는 선한 인격이 드물게 표면으로 나서면서 자신을 공격하기를 주저하는 옛 동료들에게 "망설이지 말고 죽여!"라는 식으로 일갈하거나 "날 편하게 해줘"라고 말하며, 결국 팀킬 당하면 오히려 웃으면서 감사의 인사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물론 주변 인물들은 통곡한다.

악역의 경우는 좀 복잡하다. 보통 불로불사라거나 어떤 특이한 체질이라서 스스로 죽지는 못하기에 자신을 죽일 비법을 알고 있는 타인을 이용하는 케이스가 있고, 혹은 종교라거나 다른 금기 탓에 자살만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혹은 이쪽도 선역이 세뇌된 경우와 비슷하게 본 인격은 선한데 타락해서 악역이 된 경우 위의 선역과 비슷한 이유로 본래 인격이 뛰쳐나와 죽여달라는 경우도 있다. 그 힘이 너무도 강대한 최종 보스급 캐릭터가 이런 식이라면 그 뒷처리가 스토리의 핵심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어둠의 인자가 스며들어서 수 시간 내 좀비, 흡혈귀, 괴물 따위로 변하는 캐릭터에도 이것이 적용된다. 이 경우에는 차마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건 못하겠거나 이미 변이가 시작되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괴물이 되기는 싫기 때문에 동료에게 고통없이 죽여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이런 경우, 망설이는 동료에게 "(적어도) 인간으로서/인간인 채로 죽고 싶다."며 간청하는 것 또한 클리셰.[14]

또한 전투로 인해 큰 부상을 입고 괜히 짐만 될 것 같아서 죽여달라는 케이스 역시 있다. 이런 경우 그냥 내버려두고 간 후 나중에 구하러 오지 않는 이유로는 부상이 심해서 내버려두고 가면 천천히 죽게 되거나, 적에게 포로로 잡혀 고문당하거나 더욱 끔찍하고 고통스럽게 죽을 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인 경우가 많다.

기타 케이스로는 능욕을 당할 상황에 처한 캐릭터가 "차라리 죽여라!!"고 일갈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옛 아녀자들은 굳이 남의 손 빌릴 것도 없이 은장도 같은 것으로 직접 자살했다. 그리고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를 시전하는 적에게 "동정은 필요 없으니 그냥 죽여!!"라며 울부짖는 경우라거나, 또는 대인배성을 강조하기 위해 타인 대신에 자신을 죽이라며 희생하는 경우가 있다.

한편 죽는 건 죽는 건데 이 죽음에 명예 등 뭔가 의미를 부여하고자 특별한 방법으로 죽여달라는 경우도 있다. 북유럽 신화에서도 보이듯 보통 '싸우다가 죽는' 방식, 즉 '전사'로서 죽는 것을 명예롭다 여긴 경우가 이에 해당되는데 이런 개념도 의외로 오래 존재하여 일례로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재판에서 여러 전범들은 기왕 죽을 거면 교수형 대신 총살형으로 처형당하기를 원했다. 나치 독일의 권력자 헤르만 괴링은 전범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총살형으로 죽여달라 탄원하였으나 기각되자 스스로 독극물을 통해 자결한 경우가 있다.

약간 특이한 경우로, 그만 미쳐서 폭주하며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난동을 부리며 "죽일 수 있으면 죽여봐!!"라고 도발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딱히 죽음에 대한 갈망 같은 게 있다기보다 그냥 자포자기 상태로 막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적용이 좀 미묘하다.

예외적 사례로는 사극에서 장수들이 삽질을 하고나서 주군에게 돌아와 "죽여주시옵소서!" 하면서 용서를 구하는 클리셰가 존재한다. 이 때의 죽여달라는 말은 말 그대로 립서비스인지라 진짜로 죽이면 좀 많이 곤란하다.

작품 속 캐릭터들의 위법행위 항목 쪽에서는 죽여달라고 죽여줘도 살인이라고 한다.

4 픽션상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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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등장 캐릭터가 좀비, 뱀파이어, 강시 등 전염성이 있는 암흑인자에 감염된 경우 상당수.

4.1 숫자, 라틴문자

  • 4컷용사 : 다르 다루 - 키르 카트란이 죽기 전에 다르 다루의 진명으로 건,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긴다 해도 이 왕국과 우리들의 아이들을 버리지 않고 지켜줘"와 "나를 잊지 말아줘"라는 유언이자 명령으로 인해 카트란 왕국에 종속되어 천년동안 카트란 왕국의 적들을 살육하고 파괴하는 것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반복하고, 결국 자신조차도 자신이 없으면 지속되지 못할 카트란 왕국의 일부로 판정(?)되어 자살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며, 그런 저주를 건 자신의 연인을 증오하면서도 그에대한 사랑과 그를 잃어버린것에 대한 슬픔을 영원토록 잊지도 못하는 비참한 운명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그 족쇄에서 해방되기 위해 카트란 왕국을 멸망시키려고 한다거나 자신보다 강력한 상대와 싸워서 죽음을 자초하려는 모습도 보인다.[15]
  • 11eyes : 리젯트 벨토르 - 리제롯테와의 최종결투 전, 리젯트 벨토르의 모습으로 자신을 죽여 모든 것을 멈춰달라고 요청한다. 그 후 마녀로 부활.
  • BlazBlue : Continuum Shift : 아라크네 - 라이치 페이 링 한정으로 정신을 되찾은 아라크네가 라이치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이때 아라크네의 부탁을 들어줄 경우 배드엔딩 확정. 그래도 배드엔딩 치고는 "고마워"라는 유언을 남겼기에...
  •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 : - 게이트에서의 최종 결착에서, 이자나미의 능력이 각성하여 게이트 주변의 인간들의 자살하여 영혼이 카피지구로 이송되된다.이때 흑색과 백색 슈트의 인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백색슈트의 인[16]헤이가 자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 Downfall : 러시아군이 들이닥치자 히틀러 유겐트 소녀가 동료 (우두머리격)에게 쏘아줄 것을 요청한다. 이후 동료도 죄책감으로 자살.
  • DC 코믹스 - 레이디 시바 - 전세계의 무술가들과 만나 끊임없이 싸우고 딸을 전력으로 키워 자신과 싸워 죽이게 하려고 하고 있지만 본인이 무술을 너무 잘해서 소용없는 듯. 후보가 몇 명 있기는 한데 데스스트록 같이 의뢰가 아니면 안 싸우거나 배트맨 패밀리의 브루스 웨인이나 나이트 윙 같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일반인에 들지만 불살주의라 무의미한 경우도 허다하다.
  • DC 코믹스 - 조커(DC 코믹스) - 퓨처스 엔드에서 지금으로부터 35년 후 히어로와 빌런들이 브라더 아이에 의해 감염되어 기계로 개조된 세계에서 아캄수용소에서 브라더 아이에게 영양분을 강제로 공급받으며 살아가다 프랑켄슈타인이 문을 열면서 내벹었다. 이에 프랑켄슈타인은 브라더 아이의 계획때문에 조커를 감염시키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후 로보와 고릴라 그루트와 함께 조커를 수술실로 끌고간다.
  • Dies irae : 메르쿠리우스 - 성창 13 기사단을 만들고 후지이 렌과 싸우게 한 이유가 자신의 모든 기지감을 없애고 여신의 손에서 죽기 위함이였다. 존재의 본질 자체가 '이런 결말은 인정하지 않는다.(죽고 싶지만 마리 이외에는 죽을 수 없다.)'이기에, 모순되게도 같은 세계관 작품의 누구보다도 장수한 신격이 되었다.
  • Fate/Zero : 랜슬롯 -생전에 에게 저지른 에 대한 벌을 받지 않아 기어이 처벌을 받겠다고 서번트로 소환되어 세이버만 보면 달려든다. 결국 세이버의 손에 소멸된다. 자세한 내용은 버서커(4차) 문서를 참고.
  • GTA 4 : 후반부 미션 중 하나인 that special someone 에서 다르코는 친구들을 죽인 이유가 천 달러 라고 하면서 니코한테 자길 죽여 달라고 했다. 물론 죽일지 말지는 플레이어 마음.
  • Homestuck : 브리스카 세르켓 - 신 단계에 이르기 위해선 퀘스트 침대라는 곳에서 죽어야 하는데, 피떡이 되어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타브로스 니트람에게 자신이 과다출혈로 죽기 전에 빠르게 끝내달라고 했으나 마음이 여린 타브로스는 거부하고 떠나서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
  • LT vz. 38 : 이 쪽은 전차라서 감정을 느끼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2차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에게 생산 장비와 차량 다수가 노획되어 원수였던 독일군에게 전쟁 내내 이용당했던 기구한 사연이 있으므로 2.1과 2.9에 해당한다. 파생형 페이어플랜 중 차체보다 훨씬 크고 길다란 무기를 억지로 장착하게 만든 바펜트레거(Waffenträger) 계열 설계안은 불쌍한 패전국 전차를 난도질하는 나치 기술자들의 사악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 NOIR : 유우무라 키리카 - 미레이유 부케와 처음 느와르 팀을 결성할 때부터 자신의 모든 과거를 알게 되면 미레이유에게 죽는다는 조건을 걸었고 21화에서 모든 진실[17]을 알게 된 이후 공동묘지에서 소르더 요원들을 모두 죽인 다음 미레이유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호소한다. 그러나 미레이유는 총을 거두고 그녀를 내버려둔 채 "약속은 언젠가 지킬 거야"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다. 그러고서도 키리카는 계속 자신을 죽여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 SCP 재단 : SCP-1440 - 죽음을 상대로 카드 게임을 해서 이겼다. 덕분에 불사신 속성을 얻었지만 그가 가는 곳마다 사람이 죽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의 참사가 일어나 격리가 불가능하다. 재단이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노인은 자신에게 불로불사를 선물한 죽음을 다시 찾기 위해 방황하는 중. 그나마 그 방황이라는 것도 완전히 무작위적인 순간이동 수준이라 재단이 제대로 진땀빼고 있다.
  • Tic Tac Toe : 알버트 A. 윌프레드 - 비비안 싱과의 문제로 친구 라이오넬 이스터브룩과 사이가 틀어지자 엄청난 죄책감을 느낀다. 알로이스 쪽에서 먼저 편지를 보내 소원해진 친구 관계를 겨우 회복한...듯 했다. 이후 The Magician 루트에서 참극이 발생하고, 라이오넬은 유력 살인용의자가 된다. 그러나 끝내 라이오넬을 믿지 못한 알로이스는 라이오넬에게 총을 겨눈다. 라이오넬은 알로이스가 총을 겨누자 크게 좌절하고[18], 알로이스가 들고 있던 총을 자기 머리에 가져다 대며 쏴 보라고 한다. 그 때 알로이스는 자신이 줄곧 라이오넬에게 죽고 싶어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19] 입으로 내어 말하지는 않았으나 '날 죽여줘. 네 손이라면 죽어도 좋아'라고 독백한다. 라이오넬은 알로이스가 자신을 죽이지 못하자 총을 빼앗아 결국 알로이스를 살해한다. 라이오넬이 정말로 원했던 것을 알지 못해 생긴 비극.
  • Warhammer 40,000콘라드 커즈 : 프라이마크, 즉 제국에서 유일신으로 모셔지는 황제[20]의 클론 자식인 그의 스펙은 암살자는 커녕 스페이스 마린도 심지어 상급 카오스 데몬도 함부로 건드릴 수 있는게 아니었는데도 사실상 암살에 무방비로 일부러 노출되어 죽는쪽을 택했다는 것이 정설. 일례로 암살자가 오는 길에 경비병이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X : 스메라기 스바루 - 사쿠라즈카 세이시로에게 살해당한 누나 호쿠토의 원수를 갚으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세이시로에게 살해당하기를 원했다. 한편 세이시로는 자신이 호쿠토를 죽인 식으로 심장을 꿰뚫어 스바루를 죽이려 하면 자신이 살해당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굳이 스바루를 똑같은 방법으로 죽이려다가 결국 역으로 당해 죽고 말았다.

4.2

  • 가면라이더 고스트 : 아델 - 텐쿠지 타케루가 그의 내면에서 설득을 하고, 이후 누나동생에게 참회하면서 스스로 안마이저와 분리하지만 오히려 그때를 노린 안마이저에게 지배당하면서 지배당하기 전에 타케루에게 "날 쓰러뜨려서 해방시켜라" 라는 말을 남기고, 타케루는 무겐 다마시로 변신하여 '슬픔 브레이크'로 그를 쓰러뜨린다.
  • 가즈나이트 : 리오 스나이퍼 - BSP에서 불로불사에 죽어도 살아나는 시스템 때문에 죽으려고 별짓을 다한다. 심지어 형제인 지크 스나이퍼에게 죽여달라고 한다. (물론 본편에서는 그런 것 없이 진작에 극복하고 열심히 사는 타입으로 나온다)
  • 갓이터 버스트 : 아마미야 린도 - 함정에 빠져 죽을뻔 했다가 겨우 빠져나오긴 했으나 도피 생활 도중 아라가미화하여 한니발 침식종이 되어버려 제정신을 잃고 완전히 아라가미가 되기 전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 거짓의 윤무곡 : 마리 - 성검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왕족의 피가 필요하기 때문에 성검으로 자신을 베라고 한다. 여기에서 마리를 베느냐 마느냐에 따라 게임 전체의 흐름이 달라진다.
류태현을 죽이려고 하는 허강민에게 여승아가 모든 것을 밝히며 자신을 쏘라고 했다. 그러자 류태현은 허강민에게 자기는 죽어도 좋으니 승아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 격투천왕 98 : 루칼 - 시취진오의 힘에 의해 모든 힘을 잃고 몸만 좋은 보디빌더(...)로 전락한다. 여기에 더불어 그 시취진오가 마무리를 짓긴 커녕 "루칼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가련한 자 입니다. 모두 그를 용서해 주세요."라고 하소연하고, 이 때문에 주변에 있던 그 누구도 루칼을 공격하려 들지 않는다. 이에 루칼은 강자로서 죽고 싶으니 어서 날 죽여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무릎까지 꿇는다(...) 결국 팔신암이 죽여주지만...
  • 계백(드라마) : 초영 - 실제 역사에서도 계백황산벌 전투에 참전하기 전에 자신의 아내와 자식들을 죽이지만 본작에서는 계백의 아내(초영)가 남편인 계백에게 자신과 자식들을 죽여달라고 부탁하여 그렇게 된 것으로 나온다.
  • 고스트 스위퍼 : 아슈타로스 - 이 경우에는 특이한 게 이 세계는 신족과 마족, 즉 선과 악의 영역이 분명해서 어느 한 쪽이 우세할 경우 세상의 균형이 흐트러진다. 따라서 강력한 마족인 아슈타로스는 죽을 수도 없이(자살한다해도 다시 똑같은 기억과 인격,능력으로 되살아난다고 한다.) 세상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을 정도의 악행만 영원히 계속해야 했던 것. 그는 영원히 악으로 사는 것을 거부하여 초기에는 세계를 파멸시키려다가 생각을 바꿔서 새로운 우주를 탄생시킬려고 하였고, 그 계획이 실패하자 자신의 이성을 포기하고 최종파괴병기의 활동에만 모든 에너지를 주입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했다. 후에 베스파의 입으로 아슈타로스가 그만큼 세상을 사랑했으며 그것 땜에 죽으려 했다고 나온다. 이런 탓에 신족과 마족의 장이 죽는것을 허락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 그림자 군단 : 그녀가 바로 풀려나온 이유는 죽여달라는 의미일거라고 폴 뫼리스가 멋대로 추측한다.
  • 근육맨 : 워즈맨 - 플래닛맨 전에서 자신의 얼굴이 플래닛맨의 심장에 위치해있고 그곳을 공격하면 플래닛맨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자 자신을 공격할 것을 근육맨에게 부탁한다. 공격당하면 죽게 될 것 같아 망설였지만 "너와 나의 우정은 껍데기 허울이었나?"라면서 공격을 종용, 결국 자신의 희생으로 플래닛맨을 이기게 되었다. 그때까지는 다들 죽은 줄 알았지만 사실은 중추 기관이 정지한 것 뿐이었다.

4.3

  • 나루토 : 우치하 이타치 - 이쪽은 좀 특이한 편이다. 원래 임무에 따르면 동생도 죽여야 하지만 그러질 못하고, 대신 사스케를 살려 분노를 키운 뒤 나중에 유명한 테러리스트가 된 자신을 죽이러 오길 바랬다. 그리고 영웅이 되어 나뭇잎 마을로 돌아가길 원했다. 그렇다고 그걸 대놓고 말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이타치가 죽자마자 우치하 마다라에 의해 타락한 사스케는 세계구 수준의 테러리스트로 변해버렸다.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상당수의 사람들.
  • 너에게 하고 싶은 말 : 가희를 성폭행했던 고아원 원장이 뒤늦게 죄책감을 느끼고 가희를 찾아와 칼을 내밀며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가희는 그 칼로 원장을 찔러 죽이고 고아원을 탈출한다.
  • 노블레스 : 타키오 - 소중한 여동생은 있지도 않았고, 닥터 아리스가 자기를 가지고 놀았을 뿐이라는 것을 알고 절망한 나머지 아리스와 함께 자기를 죽여달라고 외쳤다. 하지만 닥터 아리스가 자멸하는 바람에 목숨을 건졌다.
록티스 크라베이

4.4

  •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 조커 - 배트맨은 꾸준히 사람을 절대 죽이지 않는 것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이것이 다른 범죄자들과는 다른 그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수단이었다. 한번 그 금기를 깨게 되면 배트맨이 파멸하게 될 것은 당연지사. 때문에 조커는 배트맨이 자신을 죽이게 하도록 배트맨을 계속 도발했다. 중반부 도로 추격장면에서 배트포드를 탄 배트맨에게 자신을 들이받으라고 하는 장면은 꽤 유명하다.
  • 닥터후 : 달렉 - 타임로드들의 데이터베이스인 매트릭스를 지키는 달렉이 자신을 말살해 달라며 애원한다.
  • 단장의 그림 : 카가리 마사타카 - 자신의 단장으로 인해 불사지만, 애초에 자신만이 죽을 수 없다는 공포가 단장으로 구현된 거라...끝내 시라노 아오이에게 자신을 죽일 것을 강요한다.
  • 대호: 영화의 마지막 전의 장면에서 거의 빈사상태의 산군(작중 조선에 남은 아주 강력한 마지막 호랑이)이 천만덕(최민식)을 찾아온다. 너무 많은 총알을 맞아 거의 죽을때가 다 되어서 자신을 새끼때 잠시나마 보살펴주었던 최민식한테 죽음을 맞고 싶었던 것.
  • 던전 앤 파이터
    • GBL 부화장의 '움직이는 시체'들은 던파에서 몇 안되는 뚜렷한 음성으로 '나의 고통을 끝내줘'라고 외치고 다닌다.
    • 검은 화산의 보스 전능의 마테카(실질적으로는 안톤 자신)는 모험가들에게 안톤 심장부로 가는 길을 열면서 자기를 죽이고 마계로 가되, 역할을 다한 도구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경고한다.
    • 성주의 궁의 보스 지그하르트는 죽으면 '고맙다'라는 말을 남긴다.[21]
  • 데드맨 원더랜드 : 시로 - 원작을 본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물론 떡밥은 오래전부터 던져졌던 상태.
  • 도쿄 구울 : 카네키 켄 - 눈 앞에서 모자(애니에서는 연인) 중 누구를 죽일지 선택하라는 야모리에게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리마 키쇼와 싸우며 아리마에게 죽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의 속에서 히데를 만나고 다시 삶을 지향하게 된다.
    • 아리마 키쇼 - 카네키에게 패배를 인정한 뒤 자신을 죽이지 않겠다는 카네키의 눈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 동굴 이야기 : 보로스 - "자, 나를 죽여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널 죽일 테니!" 최종 결전에서, 자신의 폭주를 멈춰달라는 의미에서 한 말.
  • 듀크 뉴켐 3D/듀크 뉴켐 포에버 : 외계인에게 납치된 여성들. 이미 외계인 우주선의 유기체형 벽에 들러붙어서 숙주가 되었으며, 그 여성들에게 문열기키를 누르면 외계생명체의 숙주로 쓰인듯한 여성이 "kill...me..."라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한다. 3D에서는 그냥 벽에 들러붙어 있어서 아무것도 못 하는 묘사로 그쳤지만, 포에버에서는 아예 외계 드론을 위한 숙주라는 기믹이 공식화된다. 자세한 것은 스포일러이므로 생략.
  • 디지몬 프론티어 : 샤먼몬 - 브리트라몬의 스피릿을 건드렸다가 브리트라몬으로 진화하는 바람에 엄청나게 폭주했으며, 자신을 멈춰달라고 부탁한다. 아그니몬의 분투로 간신히 해방되었다만, 문제는 스피릿을 스캔한 아그니몬이 브리트라몬으로 강제 슬라이드 에볼루션하는 바람에 2차 폭주가…….

4.5

  • 록맨 제로 2 : 하르퓨이아 - 이쪽은 엘피스가 다크엘프를 사용함으로 인해 싸우게 되었지만, 세뇌당하지 않고 자기 인격을 어느정도 유지하였으며, 쓰러뜨렸을 때는 죽지 않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좀 미묘한 편.
  • 록맨 ZX 시리즈 : 지르웨 - 이레귤러들과 맞서 싸우는 도중 세르판, 프로메테&판도라에게 다굴당하고 세르판에게 조종당하여 폭주한다. 그리고 반&엘에게 자신을 쏘라고 조종당하는 도중에도 요청한다. 그리고 그 결과 힘이 다해 사이버 엘프화 하면서 소멸하고 반과 엘의 모델ZX 변신의 희생물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사이버 엘프화 되면서도 끝까지 반과 엘을 걱정하고…. 엉엉
  • 랜드 오브 데드(게임) : 오티스 - 배를 고치는 도중 좀비에게 습격당해 감염되었다. 정신이 남아있을 때 어차피 좀비가 될테니 죽여달라고 한다. 이때 죽여도 되고, 좀비가 된 상태에서 죽여도 된다.
  •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 : 크라우스 알바트로 - 어렸을 때, 타임머신 실험 폭발사고의 후폭풍으로 가족을 잃고, 부잣집에 양자로 들어가 복수를 위해 런던 지하에 10년 뒤의 런던을 가장한 도시를 만들고 과학자들을 납치해 각종 무기를 연구시켰다. 게임의 시발점이 되는 총리 실종사건을 꾸민 것도 크라우스다. 이 과정에서 얼굴마담으로 삼은 게 스턴건 박사(=아란 디미트리). 정작 자신은 10년 후의 루크 트라이튼으로 가장하여 레이튼 교수를 10년 뒤의 런던으로 불렀고, 게임 내내 레이튼 교수 일행과 여행을 함께 한다. 최종장에 가서는 레이튼에 의해 정체가 드러나자 거대로봇을 이용, 지상으로 진출해 런던을 다 때려부순다. 그런데 이것도 레이튼한테 개발살. 사건이 끝나고, 레이튼이 "나는 너의 계획에 방해요소였을 터. 그런데 왜 나를 부른 거지?"[22] 라고 묻자, 크라우스는 타임머신 폭발사고의 이야기를 꺼낸다. 당시 엄마를 부르면서 사고현장으로 달려들던 어린 크라우스를 붙잡아 살려낸 이가 같은 사고로 여자친구 클레어(타임머신 연구원이었다.)를 잃은 레이튼 교수였던 것. 계속 크라우스가 정신줄을 놓자 기어이 뺨을 한 대 후려갈겨 정신을 차리게 만들었다. 회상씬에서 들리는 "위험해! 잘못하면 너까지 죽어!" 라는 레이튼 교수의 목소리가 단연 압권. 크라우스는 레이튼에게 "또 다시 당신이 나를 멈춰주기를 원했을지도 모른다." 라고 말하고, 체르미 경감에게 연행된다.

4.6

  • 마법기사 레이어스 : 에메로드 공주 - 마법기사 소환=자살기. 기둥에게만 다른세계에서의 소환마법이 가능한 이유이다. 세피로의 누구도 기둥을 해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세계에서 죽여줄 사람을 부를 수 있게 한 것.
  •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 : 야마시로 카즈사 - 2화에서 전술기가 고장나고 자신도 심각한 부상을 당해 도망칠 수 없는 몸상태에서 전차급 BETA들에게 포위당했을 때 타카무라 유이에게 BETA에게 먹히느니 차라리 권총으로 쏴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유이는 카즈사를 구하려고 BETA에게 총을 쐈지만 소용 없었고 결국 그대로 BETA에게 먹혀 머리만 남아 유이의 눈 앞에 굴러떨어졌다.(...)
  • 마비노기 영웅전 : 잉켈스 - 계속되는 법황청의 수상한 움직임에 의심을 품은 잉켈스가 성 전체 병력을 이끌고 반란을 선언한다. 플레이어는 나이트 캡틴의 신분이라 싫어도 법황청의 명령에 따라야만 하는 상황. 잉켈스를 제압하면 플레이어에게 중요한 단서를 넘겨준다.
  • 마작의 제왕 테츠야 : 다이고 - 도사견 켄에게 패배한 이후 테츠야의 여행기 마지막 상대. 전 카미카제 소대장으로 자신만 살아남은것에 수치심을 느끼고 마작판에서 상대하는 사람마다 자신이 지면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테츠야에게 패배했지만 죽지 않았다.
  • 메이즈 러너 시리즈 : 데스 큐어 - 뉴트 - 이 세계관에 전 지구적으로 퍼진 정신병 플레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주인공 토마스에게 완전히 미쳐버리기 전 죽여달라고 한다.증세가 한계까지 다다른 광인들은 식인행위까지 서슴지 않는 완전한 짐승상태로 전락하기 때문에…….
  • 메이플스토리
    • 은월 -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 자체를 봉인하는 데 썼다. 대놓고 죽여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프리드의 마법을 완성시키기에는 자신만이 희생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존재를 소멸화함으로서 자신의 죽음이 주인공 파티에게 득이 되는 케이스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저주와 함께 자신의 세계와 전혀 다른 곳에서 깨어난다.
    • 데미안 -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알리샤를 삼켜 폭주했다. 마지막 챕터에서 영웅들에 의해 폭주가 잠시 멈춘 후 에게 자신은 이제 완전히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으니 내가 나일 때 끝내라고 말하고, 데몬은 눈물을 흘리면서 데미안의 목숨을 끊는다.

4.7

  • 바이오쇼크 2 : 길버트 알렉산더 - 소피아 램의 유토피아인 계획에 따라 첫 실험체로 자원,수조에 들어가 대량의 아담을 주입받았지만 거대한 양서류 모양의 태아로 변해버리고 점점 이성을 상실한 끝에 "알렉스 대왕"으로 자아가 바뀌어 버린 채 괴물이 되어 버린다.정신줄을 놓기 전 자신을 죽여달라는 오디오 로그를 남긴다. 다만 죽일 수 있게되면 알렉스 대왕은 이 시설에서 나가 바다에서 살라면 그렇게 할테니 제발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델타에게 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 바이오쇼크 2 : 어거스투스 싱클레어 - 주인공 서브젝트 델타를 도와 소피아 램을 적대하다가[24] 결국 소피아 램의 계략에 빠진 델타가 혼수상태에 빠져 죽어가고 있을 때[25] 결국 소피아 램의 부하들에게 잡혀 델타와 같은 빅 대디 알파 시리즈의 마지막, 서브젝트 오메가로 개조되고 세뇌되어 감옥시설이자 마지막 전장인 페르세포네 수용소의 마스터키를 지키는 임무를 맡게되어 소피아 램에게서부터 탈출한 델타와 적대하게 된다. 다만, 시간이 없었던것인지 기술이 부족한 것이였는지, 아니면 그저 소피아 램이 자신의 눈 밖에 난 싱클레어와 서브젝트 델타를 고통스럽게 하기 위해서인지, 타 빅 대디와는 다르게 자아도 있으며 말도 할 줄 알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지도 다 알고있었다. 다만 자신의 행동을 자신의 의식이 지배할 수 없을 뿐. 결국 델타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한 후, 그래도 자신이 죽더라도 델타가 소피아 램의 계획을 망치고 "그 아가씨(엘레노어 램)"에게 하늘의 태양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털어놓는다. 사실 딱히 선한 인물은 아니였던 싱클레어였지만 그래도 불쌍한건 마찬가지. 결국 최후에는 마스터 키를 가지러 온 델타와 싸우다 죽는다. 유언은 "So long, kid. T-thank you​…(그럼 안녕, 친구. 고, 고마워...)" 위의 길버트 알렉산더와는 다르게 이 녀석은 마스터 키를 루팅해야 게임이 진행되기에 어쩔 수 없이 죽여야한다.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 코넬리우스 슬레이트 - 부커 드윗에게 자신의 부하들을 보내며 "아, 저기 우리들을 전사답게 보내줄 은인이 오신다! 우리들의 업적을 도둑질하는 컴스탁이 지배하는 사회의 밑바닥에서 거지처럼 죽을바에야 우리들은 군인답게 장렬히 전투에서 영광스런 죽음을 맞으리라!" 류의 드립을 치면서 인간 흉기 앞으로 몰아넣고, 결국 자기 자신도 부커 드윗에게 따라잡히자 죽이지 않는다면 컴스탁의 차라리 죽는게 나을 고문이 따를것이라며 자신을 죽이라고 다그친다. 바이오쇼크 시리즈가 늘상 그렇듯 죽이고 말고는 플레이어의 마음대로. 다만, 죽이지 않는다면 게임 중후반에 들르는 고문실에 처참한 몰골로 거의 살아있는 시체 수준이 되어서 재등장한다. 물론 그 때도 죽이고 말고는 플레이어의 판단에 달려있다.
  • 바이오하자드 3 : 질 발렌타인 - 추적자에게 T 바이러스 감염. 카를로스에게 너무 늦으면 죽여달라고 말한다. 카를로스의 동료도 자기가 좀비가 되어가자 카를로스에게 죽여달라고 해서 죽음.
  • 별의 유언 : 2부 과거 회상장면에서 나온다. 미르가 사람들의 소원을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들어주었다가 죽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두 살아나는 바람에 세계에 혼란이 생겼고, 죄책감을 느낀 미르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인간 소년을 찾아가 자신의 칼을 내밀며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설정상 미르의 칼은 혼돈과 자기 자신밖에 벨 수 없다.). 소년은 미르를 찔렀고 미르는 죽지는 않았지만 그 세계의 통제권을 잃어버렸다.
  • 보더랜드 2 : 가디언 엔젤 - 아버지인 핸섬 잭에 의해 위성 제어장치와 해킹 장비, 그리고 사이렌의 힘을 제어하는 장치에 갇혀서 볼트의 열쇠를 충전하기 위해 이리듐을 주입당하는 상태였다. 이 이리듐은 사이렌의 힘을 증폭시켜주는 대신 수명을 줄어들게 만드는데 이리듐만 계속 공급 받을 수 있다면 생명도 계속 연장이 가능한 모양. 자신의 안내를 따라서 자신이 갇혀있는 코어까지 도착한 주인공들에게 볼트를 여는 열쇠를 그냥 줄 수 없다면서 자신을 죽이라고 말하고 이를 막으려는 핸섬 잭의 로더들을 모두 쓰러뜨린 뒤 롤랜드릴리스가 난입해 이리듐 공급 장치에 걸려져 있던 실드를 파괴하고 공급을 차단하는데에 성공. 절규하는 핸섬 잭에게 "아빠,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아빤... 쓰레기(Asshole)에요."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사실상 자연적인 수명은 예전에 끝난 듯.
  •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 사오토메 마사미 - 간접적 자살 지원자로 사회 윤리와 상식에서 일탈된 행동을 일삼는 만악의 근원이다. 다만 그러한 내심을 드러내진 않았기에 주변 사람들은 평범한 남학생으로만 알고 있다. 작중에선 왜 이런 심리상태를 가졌는지에 대해 이유는 나오지 않고 그저 '이러한 타입의 간접적 자살 지원자는 드물지 않은 편이다'고만 나온다. 학교에서 소문난 불량아로 위험하다고 알려진 키리마 나기에게 고백한 이유도 자신을 죽일 수 있는 강한 여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티코어가 사오토메를 죽이기 위해 덮쳤을 때 뜬금없게 만티코어를 아름답다고 해주어서 오히려 만티코어를 꼬셔버린것도 이러한 간접 자살을 원하는 심리상태 덕분이다. 처음으로 남자에게 인정을 받고 사랑에 빠진 만티코어는 물론 사오토메를 죽이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지만.
  • 부엉이와 밤의 왕 : 도적 마을에서 도망쳐온 시체 해체 담당 소녀 노예인 부엉이 - 마물의 왕인 올빼미에게 계속 자신을 잡아먹어 달라고 한다.(성적인 의미가 아니다.) 이러한 소원을 품는 이유는 노예생활 때 사체를 해체해 묻는 일을 수없이 해 오면서 자신도 죽으면 구더기가 끓는 끔찍한 모습으로 썩어갈 거라 생각하고는 마물의 숲에서는 사람이 흔적도 없이 먹혀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체를 남기지 않고 흔적없이 죽기를 바랫기 때문. 올빼미는 이를 매번 거절했고, 왕이 손대지 않고 놔준 탓에 다른 마물들도 손을 대지 않았고 그런식으로 같이 살다가 이후 마왕 토벌전 때 왕국에 사로잡혀 무참한 상태가 된 올빼미를 부엉이가 구해 다시 마물의 숲으로 되돌아온 후 잡아먹히기를 포기하고 잘산다.
  • 브레이킹 배드 : 마지막화에서 월터 화이트, 제시 핑크맨에게 권총을 건네고 제시는 그걸 잡아 월터에게 겨눈다. 월터가 말하길 "너가 원하는 거잖아? 해" 하지만 제시는 "너가 원하다고 말할때까지 안해!"라고 대답한다. 월터 화이트는 결국 원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제시는 월터가 출혈이 심하다는 것을 보았고 "그럼 직접 하든지"라고 대답하며 권총을 내던진다.

4.8

  • 사무라이 (영화) : 모든게 끝나자 총알도 없는 빈 권총을 들이대고 사살된다.
  • 사무라이 잭 : 용암 거인 / 바이킹 왕[26] - 발할라로 들어가기 위해선 영웅다운 죽음을 맞이해야 했기 때문에 잭에게 자신이 죽을 때까지 싸워달라고 한다.
  • 살육의 천사 : 레이첼 가드너 - 작품의 진행 중 나를 죽여줘. 하고 직접 말한다. 매번 같이 다니는 이 여러모로 당황할 정도로.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삼국지 조조전 : 가상모드 - 마왕의 혼이 씌인 제갈량은 막판에 이미 죽은 노숙, 여몽, 주유의 영혼부터 시작하여 손견, 손책, 손제리부자, 그리고 막판에는 유비장비도 되살려내서 주인공인 조조를 공격하게한다. 죽여달라고 하진 않았지만 죽은 뒤 고맙다는 말을 하고서 죽으며 제갈량의 혼도 마왕을 막기 위하여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 소년탐정 김전일 :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 편에서 살인마가 살인을 저지르는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어느 등장인물이 자신을 죽이고 살인극을 끝내라는 말을 했다. 그 외에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에서 붙잡힌 진범이 자신이 살해당하면 보험금이 나와 병든 딸의 치료비로 쓰일 수 있으리라 믿고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다.
  • 수많은 사극 : 죽을 죄를 지었사옵나이다. 소인을 죽여주시옵소서!
  • 스타쉽 트루퍼스 : 라스책 중위 - 일전에 버그에게 중상을 입어 죽어가는 부하를 스스로 사살한 후에 자기도 같은 상황에 빠지면 이렇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적이 있다. 이후 라스책 중위는 탱크 버그에게 당해 하반신이 뜯어져 나가는 중상을 입었고 리코의 멱살을 잡으며 뭘 해야 할지 알지 않냐며 호통을 쳤고 잠시 주저하던 리코는 라스책 중위를 사살하면서 고통을 덜어준다.[28]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 제라툴에 의해 케리건의 세뇌에서 벗어난 라자갈은 "고맙소 제라툴. 이제서야 난 고통 속에서 벗어났소. 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어서 고맙소. 부디 나의 동족들을 잘 부탁하오.(...)"라고 말한다. 그 말을 이해한 제라툴은 라자갈을 죽인다.[29] 케리건은 비웃는다.
  • 스파이럴 추리의 띠 : 나루미 키요타카 - 작품 전체가 이 인간의 자살극 준비과정으로 생각 가능. 마지막에 나루미 아유무가 자기 예상과 달리 자신을 죽이는 걸 거부하고 돌아선 후 자기 머리에 대고 총을 쏘지만 발사되지 않는 것을 보고 탄환이 꽉 차있는 것을 확인하고 '역시 죽을 수 없군'이라고 중얼거린다.
  • 슬레이어즈 : 마왕의 세 번째 조각 - 각성후 자신을 충분히 쓰러뜨릴 조건의 마력으로 가득찬 이계를 만들고 그곳에 리나 일행을 불러들여 싸움으로서 그들을 죽이고 세계를 멸망, 혹은 자신이 그들에게 멸하든가 함으로써 세상과의 결별을 바라고 있었다.
  • 신무월의 무녀 : 히메미야 치카네 - 자신이 사랑하는 쿠루스가와 히메코를 희생시키고 싶지 않았기에 히메코가 자신을 죽여주기를 바랐다. 애니판에서는 히메코의 욱하는 실수(?)에 결과적으로는 이루어진다. 원작에서는 히메코도 치카네를 워낙 사랑하는 바람에 실패.
  • 신세계 : 이신우(송지효 분) - 경찰이라는 정체가 드러나 정청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죽이기 전에 성고문을 당할 것임을 깨닫고 경찰 블랙요원인 이자성에게 자신을 사살해 달라고 눈짓으로 부탁했다.
  • 신암행어사 : 원술 - 아지태의 부하가 되었을 때도 자기를 막아 줄 사람을 찾는 듯했으며 부활한 후 최종적으로 괴물이 되었을 때 텔레파시인지 뭔지 몰라도 문수에게 자기를 죽여달라고 한다.
  • 실미도 - 최재현 준위(안성기 분) : "날 쏘고 가라."' 쏘라고 명령했음에도 주인공이 쏘지 않자 자기 스스로 권총자살을 한다.

4.9

  • 아바타 아앙의 전설 : 주코 - 코믹스 약속시리즈에서 주인공 아앙에게 자신이 아버지 오자이처럼 흑화하면 자신을 죽여 달라는 약속을 받아 낸다. 이후 주코가 흑화한 것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하자 아앙이 두 번이나 폭주해 죽이려 하다가 만다.
  • 알 포인트 : 최태인 중위 - 자기 자신도 빙의당하게 됨을 알게되고 장영수병장에게 빙의된 자신을 쏘도록 유도하여 사망한다.
  • 알드노아. 제로 : 존 흄레이 - 15년전의 화성과의 교전에서 탈출이 어려워지고 상황이 악화되자 마리토에게 자신을 쏠 것을 부탁한다. 이로 인해 마리토는 PTSD에 빠지게 되고 그것이 지금에 이른다.
  • 알드노아. 제로 : 자츠바움 - 어세일럼 공주에게 총을 쏜 뒤 슬레인을 일부러 도발하여 그에게 총을 맞고, 머리를 두드리며 끝장을 내 달라고까지 한다. 목적을 달성했으니 여한이 없다는 생각에서 나온 행동으로 보인다.
  • 암살교실 : 살생님 - 아예 시작부터 자신을 암살대상으로 정해놓고 가르치는 학생들은 물론 전 세계의 난다긴다하는 암살자들에게 매번 죽음의 고비를(?) 넘나든다. 다만 실제로 자신을 죽여주기를 바라는 건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죽임당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라는대로 학생들에게 죽음을 맞는다.
  • 야인시대 : 심영 - 김두한으로부터 목숨을 부지하는 대가로 공산당을 그만두겠다는 전향서(라고 해도 그냥 손으로 쓴 각서 수준)를 쓰게 되었고, 이후 공산당의 정진영 일당이 오자 당을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나를 죽여주시오..."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당시 상황 상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또한 죄(?)를 숨기지 않고 자백했기 때문에 용서받게 된다.
  • 어쌔신 크리드 3 : 헤이덤 켄웨이 - 게임상에서는 자신의 부하인 찰스 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아들과 싸우다 죽은 것처럼 보였으나 소설판에 의하면 헤이덤은 자신의 아들한테 죽임을 당함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끝내려 했다.
  • 여신전생 시리즈 : 툭하면 나오는 시츄웨이션이다. 선역 악역 상관없이. 위에 나온 예시들 거의 전부. 가지가지, 케바케. 게다가 실제로 자신이 죽일지 말지 선택지마저 고를수있다. 그나마 죽은자는 말이 없지만, 안죽이면 고통에 찬 상대방에게+위선이라면서 카오스 루트 계열 캐릭에게 욕먹을때가 많고, 죽이면 로우계열한테 욕먹고, 남에게 선택을 떠넘기거나 방관하면 유유부단하거나... 아무튼 욕먹는다.
  • 역전재판 4 : 아루마지키 텐사이 - 실제 타살로 꾸며진 것은 아루마지키 바란의 공작이긴 했으나[32][33], 시체에서 총상 근처의 그을음이나 총을 사용했을 때 나와야 했을 초연반응 등 자살로 판정지을만한 증거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바란의 공작만 아니었다면 자살이 확실할 상황이긴 했으나 경찰이 자살의 징후를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는 점을 보면 거의 타살을 빙자했다고 보는 게 맞다.
  • 영웅 : 자객 무명이 진시황을 죽일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하는데 성공하지만 순간 천하의 혼란을 잠재울 만한 군주는 진시황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암살을 포기하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화살비를 맞는다.
  • 에일리언 시리즈 : 거의 모든 에일리언 시리즈에서 발견되는 감염자들은 이미 자신들이 숙주가 된것을 알고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1편에서는 달라스가 이 대사를 하는데, 이는 삭제된 장면이다. 에일리언이 희생자를 잡아 숙주로 만든다는 설정이 있는데 1편에서는 잘렸다.(덕분에 2편의 퀸 에일리언이 나왔다.) 2편에서는 LV-426 식민 기지의 한 주민이 숙주로 붙잡혀서 이 대사를 한다. 죽은 상태나 다름 없었던 가운데 눈을 부릅뜨고 죽여달라는 장면이 꽤 섬뜩하다. 꽤 충격적인 장면이라 이 식민지 주민은 피규어까지 있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죽여달라고 애원하는 부분은 2편이 가장 유명하다. 3편에서는 리플리에게 체스트버스터가 들어왔으므로 리플리가 목사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결말 부분에서는 다른 죄수의 힘을 빌려 자살 또는 자기희생.(사실 자살보다는 자기희생으로 묘사한다.) 다만, 4편의 화물 운송자는 예외로 숙주가 되었다는 사실을 숨겼으며, 막판에 수술로 꺼내달라고 애걸복걸한다. 4편에서는 복제되었다가 기형이 된 리플리가 죽여달라고 한다. 폴 앤더슨이 감독한 외전 영화에서는 숙주로 잡힌 세바스챤이 동료 알렉스에게 죽여달라고 하며, 에일리언이 지구에 퍼지는 걸 막아달라고 유언을 남긴다. 알렉스는 동료를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인 뒤 오열하는데, 그걸 희한한 듯 옆에서 바라보는 프레데터가 미묘하다.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 쉬버링 아일즈 : 히루스 클루텀누스(Hirrus Clutumnus) - 본디 쉬버링 아일즈의 거주민 전원은 미쳐있지만, 히루스는 그 광기 중 '우울증'이 극에 달해 죽고 싶어하는 상태이다. 하지만 쉬버링 아일즈의 법률상 자살은 불법으로, 자살자의 영혼은 성불하지 못하고 영원히 '자살자의 전당'이란 언덕에서 영원히 머무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34] 주인공에게 '자신이 인지하지 못할 때'[35] 자신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한다.
  • 와일드 기스(1978년작 영화) : 래퍼 잰더스 - 막판에 림바니 대통령을 구해 비행기로 탈출하려는 순간, 끝내 비행기에 타지 못하고 뒤처진 잰더스는 친구인 알렌 폴크너 대령에게 자신을 쏘아 죽이라고 고함친다. 자신을 뒤쫓는 아프리카 병사들에게 붙잡히면 고문 끝에 죽는 길밖에 없기 때문. 결국 폴크너는 눈물을 머금고 잰더스를 쏜다.
  • 와쳐 : 유진 - if 3 '마지막 선택지에서'를 선택하면 평소에 하듯이 사람들의 행동을 종용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이 때에는 연이 리나가 아닌 유진을 쏘도록 한 것이었다. 리나는 K-17이 유진마저 변하게 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리나와 연이 떠난 후 유유히 일어나며 방탄 조끼를 벗는다.(쏘우 1?) 그러나 복수하러 온 원장이 유진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자폭하여 결국 죽긴 죽었다. 물론 if 3의 모든 루트에서 유진은 죽지만.
  • 와하맨 : 아빠 - 늙어죽지 못하는 몸을 가진 그는 1만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가며 문명을 몇 번씩 파괴와 재생을 시키면서도 사라지지 않는 허무함에 가득 찬 인생을 끝내기 위해 생애 유일하게 자신에게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했던 존재인 와하맨이 자신을 완전히 죽이러 오게 하기 위해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해서[36] 도발한 끝에, 최종적으로 죽는 것에 성공했다. 주인공 파티에게 우리는 그저 최종보스가 원하는 대로 놀아난 것뿐인가 하는 찝찝함을 남기고.
  • 용랑전 : 중달(강시) - 중달이 만든 가짜 중달(강시귀)이 적벽에서 시로에 의해 치명상을 입었을 때 고맙다며 중달을 막아달라고 한다. 이게 본래의 인격인 듯.
  •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와이엇 또는 퍼거스. 초반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희생된 캐릭터가 뇌가 적출돼서 프로토타입 로봇에 이식되어 주인공을 공격하는데 주인공에게 죽여달라고 한다. 프로토타입 로봇을 무력화 시키고 나면 퍼거스는 이 악몽을 끝내달라, 와이엇은 블라즈코윅즈를 공격해서 미안하다며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 워킹 데드 시즌1 : 리 에버렛 - 에피소드 4에서 좀비에게 팔을 물려 에피소드 5 끝에서는 좀비가 되기 직전이 되는데 이를 막기위해 클레멘타인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부탁할 수 있다.
  • 원피스 : 카이도 - 너무 튼튼해서 교수형에 처하려 하면 사슬이 부서지고, 창으로 찌르면 창이 부러지며 단두대에서는 칼날이 망가진다. 40번의 사형 시도로도 멀쩡했고 1만 미터의 하늘섬에서 자살을 시도했는데 머리만 아픈 정도. 너무나 지루해서 죽고 싶어한다.
  • 월야한담 : 한세건 - 증오하는 흡혈귀가 되느니 죽겠다고 하며, '대상자와 살인자가 동일인일 뿐 자살이 아닌 살해' 라고 한다. 좋은 흡혈귀는 좋은 흡혈귀뿐 드립을 치고다니는데, 자기가 감염되면 자기를 죽일만큼 확고한 신념이다.
  • 유유백서 : 도구로 동생 - 50년 전 암흑무술대회 결승전에서 카이렌을 무참히 죽여버리며, 살해당한 제자와 동료들의 복수는 이뤘으나 그 죄책감을 떨쳐내지 못해 요괴가 되면서 까지 힘을 추구하였고 결국 자신을 죽여줄 유스케를 몰아세워 성장시키고 사망한다. 사망후 겐카이와 제회하여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 겐카이가 그만 자신을 용서하라하자 신세졌다며 묵묵히 명옥계로 간다.
  • 유유백서 : 센스이 시노부 - 자신이 살해한 요괴들은 악이고, 자신은 정의의 사도다. 라며 활동하였지만 영계 극비 테이프 감상 후 인간의 추악한 면을 보게되면서 타락한다. 결국 자신이 죽인 수없이 많은 요괴에게 속죄하기 위해 마계에서 요괴에게 죽기위해 사건을 벌인다. 실은 요괴였다!라는 전개를 보이며 마족으로 각성한 유스케와 붙으면서, 라이젠이 조종하던 유스케에게 개처럼 얻어터지고, 영환을 직격당하기 전 의미심장한 미소가 인상적.
  • 유희왕 파이브디즈 : 미스티 로라 - 아키에게 남동생 토비를 잃고 다크 시그너가 되어 복수하려 하지만, 그 범인이 사실은 아키가 아니라 디바인이란 것을 알게 되고 듀얼을 포기하려 한다. 그러나 지박신 코카라이아에게 조종당해 듀얼을 속행한다. 그러자 세상을 구하라는 말로 자신을 죽일 것을 부탁한다.
  • 인피니티 블레이드 3 :: 이사 - 4막에서 죽지않는자들 중 하나인 렐린드레가 죽지 않는자들을 죽일수 있는 무한의 무기를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입해서 습격했다가 역으로 당하고는 죽여달라고 한다. 이사도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였으나 신비의 장인을 쓰러트리기 위해 어쩔수 없이 죽지 않는자가 되었고 몇번이고 환생을 겪게 되자 더 이상은 겪기 싫어서 약한 소릴 해버린 듯. 하지만 렐린드레도 마찬가지였는지, 그녀를 죽이는 대신 무한의 무기를 넘겨준다.

4.10

  • 자이언트 : 조필연 - 마지막회에서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조필연이 주인공 이강모에게 자신을 총으로 쏴달라고 한다. 그러자 이강모는 조필연을 총으로 쏘는 척하고 뒤의 창문을 쏴서 깨뜨린 후 조필연에게 "내 손에 당신의 그 더러운 피를 묻히라고? 그렇게 죽고 싶다면 여기서 뛰어내려라."는 독설을 날린다.
  • 장군과 병사 : 전투에서 패배한 장군이 포로가 되는 대신 명예로운 자결을 선택하고 병사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명령하는데... 그 결과는...
  • 정령사의 검무레스티아카제하야 카미토가 이계의 어둠에 침식되어 마왕으로 각성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에게 이상함을 느끼면 죽여달라고 계속해서 말했다. 그러다가 결국 테르미누스 에스트에게 찔려 소멸당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카미토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죽은 것.

4.11

  • 창세기전 2 : 흑태자 - 최종보스를 물리치고 돌아온 뒤 이올린 팬드래건에게 스스로 죽여달라고 하여 사망한다. 이올린은 원수이자 인류 최강자로 사실상 세계의 지배자가 될 것이 확실한 흑태자를 죽이기 위해 흑태자에게 왔지만, 흑태자가 이올린의 연인인 GS라는 사실을 깨닫고 멘붕한다. 하지만 흑태자는 본인의 능력이 인류에게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이올린의 손에 죽음을 맞길 원했고, 결국 이올린은 눈물을 머금고 흑태자를 죽인다.
  • 철권 : 미시마 진파치 - 자신의 데빌인자가 완전히 각성해서 세상을 멸망시키기 전에 자신을 죽일 격투가를 찾기 위해 철권 대회를 연다. 실제 콘솔판에서 진파치에게 진 후 컨티뉴를 하지 않으면 누구도 자신을 이기지 못한 걸 슬퍼하며 세상을 멸망시킨다.
  • 초인 로크 : 우주해적 '불꽃의 호랑이'의 우두머리인 여해적 아마조나[37]는 죽은 부하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비슷한 목적을 가진 로크와 손을 잡고[38] 결국 성공한다. 이후 다시 해적단을 재건할 것을 선언하며 이에 반대한 로크에 맞서 초능력 전투를 벌이던 도중 스스로 방어막을 풀고 로크의 공격을 고스란히 맞아 신경계가 다 타버린 채 안타까워하는 로크 앞에서 조용히 숨을 거둔다.
  • 최유기 : 니건일. 너무나도 뛰어난 재능을 가져서 뭘 해도 간단히 해치워 버리는 엄청난 인물이지만 역으로 세상에 깊은 허무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 후, 삼장법사가 되기 위해 들어간 절에서 광명 삼장법사와 만나고 그가 자기를 죽여주길 바랬지만 "귀찮은 일은 싫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4.12

  • 카게로우 프로젝트 : 코코노세 하루카 - 아지랑이 데이즈 소설 6권에서 찾을 수 있다. 모두를 죽인건 자신이라며, 아지랑이 데이즈에 접촉해 자신과 재회하게 된 키사라기 신타로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 카사네 : 탄자와 니나 - 배우로서의 명성을 얻기 위해 후치 카사네에게 얼굴을 빌려주었으나 카사네의 연기력이 자신이 뛰어넘을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걸 깨닫고 자살을 시도, 식물인간이 되어 정신이 극도로 피폐해져 있던 찰나 때마침 찾아온 노기쿠가 자신에게 죽음을 선물하기 위해 찾아온 사신이라고 믿고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한다.
  • 카지리카무이카구라 : 천마 야토 - 하바키 일행이 파순을 쓰러트릴 강한 유대와 힘이 있는지 시험하고자 했다. 하바키 일행이 파순을 쓰러뜨려도 패도신인 자신이 살아있는 한 그들이 이끌어갈 새로운 세계가 완성되지 않기에, 자신을 쓰러뜨려 보라고 도발했고, 하바키의 능력을 알면서도 죽을 생각으로 자신의 전력을 다한 참격을 날린다. 그것을 하바키가 계불-황천 되돌리기로 반사하자 하바키 일행의 유대에 만족하며 사망한다.
  • 쿠베라 : 타라카 - 자신이 진짜 혼돈의 종족의 왕도 유타의 친어머니도 아닌 오로지 유타만을 위한 칼리의 작품이란걸 깨달을 때마다 왜 내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역할에 갇혀 있어야 하냐며 유타에게 죽여달라고 부탁하며 수도없이 즉고 부활하는 과정이 반복됐다.
  • 크로노 트리거 : 마왕 - 해저신전에서 크로노가 라보스에게 죽임을 당한 이후 카에루에게 최후의 승부를 요청한다. 현시점에서는 카에루가 문제없이 쉽게 요리할 수 있지만 만약 거부할 경우 죽여봐야 자신의 동료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자 마왕이 멤버에 참가한다.
  • 클레이모어 : 오필리어, 프리실라. 그밖에도 주인공인 클레어를 포함해 데네브, 진 같은 이들도 각성 직전에 이르러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다가 어찌어찌 원상 복구된 사례도 있었다.

4.13

  • 터미네이터 2 : T-800. T-1000을 물리친 후에 또 하나의 남은 칩, 즉 자신을 제거해야 한다며 사라 코너에게 자신을 용광로로 내려 달라고 한다.[42]
  •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 사쿠라다 요스케를 포함한 연구원들 - 아공간으로 전이당시 연구원들 전부 데이터화되어 메사이어의 중추 컴퓨터와 동화돼버려 메사이어를 셧다운하면 같이 소멸될 운명이었다. 결국 고버스터 에이스가 중추 컴퓨터를 파괴하며 다같이 소멸되었지만 아공간에 잔여 데이터가 남아 최종결전 후 고버스터즈가 탈출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 팀 포트리스 2 : 블루팀 스파이 in Meet the medic - 미트 더 메딕에서, 어쩌다가 머리만 남은 게, 메딕에게 제대로 걸려서 머리만 냉장고 속에 쳐박힌채로 살아남아서 등장. 이때 스파이 日 Kill Me.(죽여줘.) 그러자 메딕 日 Later.(나중에.) 결국엔 못 죽었다. 거기다 팔은 스카웃의 몽둥이로..

4.14

  • 파워 디지몬 : 아라크네몬 : 묘티스네오몬이 아라크네몬의 생각을 읽고 계속 고문하다가 아라크네몬이 "고문을 당할 바에 차라리 편해지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바람에 묘티스네오몬이 끔살시켜버린다.
  • 페르소나 3 : 모치즈키 료지 - 자신을 죽임으로써 쉐도우와 관련된 모든 일을 잊고 눅스에 의한 세계의 죽음이 오기 전까지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라고 한다. 참고로 여기서 진짜 죽이면 바로 배드 엔딩 직행이다(...).
  • 페르소나 4 : 마리 - 전작의 료지와 비슷한 말을 하며 안개에 먹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43]
  • 페어리 테일 : 제레프 - 앙크세럼신의 저주를 받아 불사에 존재가 되며, 자신이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면 그의 주변에 있는 모든 생명은 생명을 잃게된다. 자신을 죽이기위해 제레프 서의 악마를 만들어 내고 최종적으로 E.N.D.를 만들어 낸다.
  • 포가튼 렐름 : 아르테미스 엔트레리 - 한때 정신력으로 압도해서 사용하던 마검 카론의 손톱이 역으로 자신의 생명력을 속박해버려서 죽어도 죽을 수 없는 노예나 다름없는 꼴이 되자, 카론의 손톱에 속박된 생명력을 포기해서라도 자유를 되찾기 위해 일생의 라이벌 드리즈트 두어덴과 협력해 카론의 손톱을 파괴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44]
  • 포탈(게임) : GLaDOS : 글라도스가 주인공을 죽이려다가 역관광당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이것이 일반적인 해석이겠으나, 오히려 게임 전체에서의 실험의 최종목표 자체가 피실험자가 포탈건을 이용해 글라도스를 죽이는 것이었다는 생각도 할 수 있다. 엔딩 가사 내용에 대놓고 자신을 쓰러트린 주인공의 승리가 아닌 실험을 성공시킨 자신의 승리을 축하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말이다. 상세한 것은 역시 GLaDOS 항목 또는 Still Alive 항목을 참조하길 바란다.근데 포탈2에서 빡친 상태로 부활하는 걸 보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 폴아웃3: 해롤드: 이 클리셰 중에서 어째보면 가장 안습한 케이스. 자기 머리에 자라나던 나무가 너무 커져서 자기를 덮어버리는 수준까지 커져서 아무래도 죽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 이걸 보고 자기를 신이라고 생각해서(...) 숭배하는 데다 몸도 완전히 자유를 빼앗긴 상황. 그래서 죽고 싶어도 죽여줄 사람도 근처엔 없고 자기도 자결할 능력조차 없어서 고민하던 와중에 마침 들른 주인공에게 자기를 죽여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 피안도 : 미야모토 아츠시 - 미야비를 죽일수 있는 501 백신을 걸고 동생인 아키라와 싸우던 중에 교회 지붕에 올라갔다가 동생과 함께 추락하던중 동생을 보호하여 쿠션역할을 하는 바람에 허리가 끊어진 상태로 죽여달라고 한다.

4.15

  • 학교생활 : 에비스자와 쿠루미 - 애니메이션에서 자신이 감염되면 좀비가 되기 전에 죽여달라고 한다. 원작에서는 헬기 사고 때 떨어진 권총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등의 행동을 했다. 그 이후 엄청난 사망 플래그를 쏟아냈다. [45]
  • 헝거 게임 : 카토 : 헝거 게임의 최후반부에서 머테이션 늑대들에게 물어뜯길 때 죽여달라고 애원한다. 이후 캣니스는 화살을 써서 자비 사살.
  • 헬싱 : 아카드, 최후의 대대 - 아카드는 속으론 언제나 괴물로써의 삶을 멈춰줄 누군가를 끊임없이 갈망했고 그 유력후보로 알렉산더 안데르센을 꼽고 있었다. 하지만 자기가 사라지고 나서도 또 다른 괴물이 남는 것은 더더욱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가 스스로를 괴물로 바꿔버리자 맹렬하게 분노한다. 또한 최후의 대대 소속 흡혈귀들+소좌는 말 그대로 전쟁 중독자들이어서 그냥 죽기보단 자신들을 죽일 수 있는 존재와 실컷 싸우다 가기를 희망한다. 실제로 "그렇게 죽고 싶으면 목이라도 매달았으면 되잖아!"라는 여경의 말에 "그런 시시한 죽음은 안 돼!"라는 식의 답변을 했다. 둘 다 "괴물을 죽이는 건 언제나 인간"이라는 주제를 온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셈.
  • 형사 리처드 크레나가 알랭 들롱이 총 겨누는데도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 물론 그 안엔 아무것도 없다.
  • 환상게임 : 유장(환상게임) - 유기에 의해 조종당하게 되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유장 본인의 의식이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지만, 차마 일행들이 죽이지 못하자 자살.
  • 황뢰의 가크툰 : 니콜라 테슬라 - 전작의 대소실사건 당시 현상수식 실험을 시행하는 에디슨경을 막지 못하고 시간뇌옥에 갇혀 6년간 비극을 바라보며 자신을 자학하다가 꿈길을 걷던 리리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리리는 그의 부탁을 거절하고 오히려 그에게 살아갈 의미를 준다 그후로 테슬라는 리리를 여신으로 섬기고 있다(...) 여기 리리교 신자 하나 더 추가요
  • 휴대폰 수사관 7 : 폰브레이버 7 - 최종보스 마기라가 만든 '진'이라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려 하자 병렬분산링크 기술로 진을 자신의 몸 안에 가두고 케이타에게 자신을 부수라고 부탁한다. 케이타가 차마 부수지 못하자 과열을 견디지 못하고 녹아내린다.
  • 히어로이즈 : 민유라(브라이드 오브 메이) - 영웅으로 히어로이즈(변신)을 하게 되면 다른 인격이 나와서 그야말로 폭주를 해버리기 때문에 만일 본인이 폭주하게 될 경우 죽여달라고 유서까지 남겨놓았다. 물론 유동하(딥 레드)의 활약으로 폭주를 잠재우고 영웅으로서 제대로 활약할 수 있게 된다.
  1. 물론 모든 케이스가 이런 건 아니고 이런 상황에서도 이렇게 된 게 주인공 탓이라며 네가 죽더라도 난 살려보라며 민폐짓하는 경우도 있다.
  2. 탐지기는 주인공과 동료들을 도망가게 하고 혼자 남아 적들과 싸우다 죽거나 시간을 끌기 위해 혼자만 다른 곳으로 도망가는 경우도 있다.
  3. 주로 최종보스가 너무 강해서 현재 아군의 힘으로는 이기는 게 불가능에 가까울 때, 누군가가 희생해서 시간을 버는 동안 나머지가 궁극기같은 걸 준비하는 것. 이때는 이전에 실패밖에 하지 않았거나 아예 새로 만든 기술이라도 성공률이 100%에 가깝게 오른다.
  4. 과학자나 공돌이같은 경우엔 목숨걸고 자료를 빼돌리는 식으로 도와주는 경우가 있고 판타지 세계관에선 어떤 사악한 소환수같은 걸 자기가 소환한 데에 일조했을 경우 자신의 목숨을 걸고 봉인하거나 역소환 하는 경우 등이 있다.
  5. 단 진짜로 죽기는 싫어서 죽기살기로 도망치다가 걸려서 다 죽는 경우도 있고 죽을 걸 알면서도 주인공만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나머지가 암묵적으로 동의를 해서 주인공(과 일부 주로 아이나 주인공의 동료)를 살리기 위해 목숨받쳐서 시간을 끄는 경우가 있다. 전자가 인간성의 끝을 보여주는 경우가 꽤 많은 것에 비해 후자의 경우는 자애나 모성애의 정점을 찍는 경우가 대부분.
  6. 즉 이미 자신은 가족이 살아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음에도 오히려 자신의 가족이 살아있다는 것으로 희망을 가져줄 주인공을 위해 이런 대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
  7. 물론 토니 스타크가 안락사를 시켜줄 새도 없이 이 대사를 한 뒤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말을 한 뒤 사망.
  8. 정확히는 죽지 못 해 사는 자신을 죽여준 시치카에게 '드디어 날 죽여주었구나'라고 감사하려고 했는데 혀를 씹어서 '날 죽여버렸구나?' 식으로 완전 상대를 비꼬듯이 원망하듯이 말해버렸다.
  9. 이 깐족거림이 더 심해지면 아예 칼이나 총을 상대방에게 직접 쥐어주거나 그걸로 자기 몸을 쿡쿡 찌르게 하거나 할 수도 있다(…).
  10. 다만 보통 이정도 결단을 내릴 정도면 아예 살릴 생각도 하지 않고 이미 결단을 내려서 처음부터 죽이는 지라 저렇게 되돌아 오는 경우는 보통 주인공 일행 중 흑막이 섞여 있어서 도마뱀 꼬리 자르기 식으로 처리하려는 경우거나 아니면 뒤늦게 당사자가 주인공이 분노할 만한 비밀을 밝혀서 물불 안 가리고 죽이게 만들기 위해 도발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도발은 싸우는 중에 다 하고 보는지라 이정도까지 오면 보통은 전자.
  11. 보통 영원불멸은 대부분의 악역 캐릭터들이 원하는 것이지만 이들은 타의에 의해 저주를 받아 영원히 죽지도 못하고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스스로 원한 불사였지만 '내가 바란 것은 이게 아닌데'라고 후회하는 케이스도 종종 있다.
  12. 아마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은 결말을 가진 캐릭터들 중 상당수는 차라리 죽기를 바랄 것 같지만.
  13. 죽음으로서 일정 시점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능력.
  14. 여기에 추가적으로 가끔 적용되는 클리셰로 이렇게 부탁했는데도 차마 못 죽이고 머뭇머뭇 망설이다가 완전하게 변이가 끝나고 괴물이 돼서 달려드는 순간 죽이는 경우도 왕왕있다. 거꾸로 생각하면 그 인물이 '인간'을 죽였다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설정이기도 하다.
  15. 실제로 자신이 죽기를 바라는 듯한 언행은 마왕군 사천왕과 손을 잡았다고 오해받은 지드와 레드 드래곤 레기 루가스가 서로 연관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만 드러나는데 아무래도 종족이 드래곤이다 보니 웬만큼 강력한 상대가 아니고서는 자신을 죽일 수 없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드래곤들의 암흑기라고 불리웠던 "드래곤 슬레이어의 시대"가 있었고 작중 시점에서도 그때 당시에 맥거프가 만들었던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가 남아있지만, 이미 그때로부터 천년이나 지난 시점이라 뿔뿔히 흩어진것으로 보이고, 그걸 소지하거나 다룰 수 있을만한 인물들은 드래곤을 죽이고자 하는 생각이 딱히 없기에 같은 종족이면서 자신보다 강한 레기 루가스에게 죽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16. 원래 인격의 인, 흑색 슈트는 이자나미로서의 인.
  17. 느와르 전체 스토리 최대 스포일러이므로 유우무라 키리카미레이유 부케 항목 참조.
  18. 라이오넬 항목 참고.
  19. 비비안과의 일이 있었던 이후 라이오넬이 언젠가는 자신에게 복수하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했다. 알로이스는 라이오넬을 일부러 자신의 가까이에 두어 그가 자신의 목에 칼을 가져다대기를 기다린다.
  20. 여담이지만 황제 다음가는 실권자인 프라이마크 호루스가 타락하여 일으킨 내전인 호루스 헤러시 마지막에 호루스 + 카오스 4대신(카오스 신은 전 우주의 부정적 사념들이 모여서 탄생한 존재로, 말인 즉슨 하나하나가 거의 우주 전체의 부정적인 의지를 대변한다고 보면 된다)이 황제와 맞붙는데, 황제가 온 힘을 다해 최후의 일격을 날리자 카오스 신 전원이 무서워서 도망쳤다. 두려움을 모르는 분노의 신 코른 마저도!
  21. 정확히는 영원히 하늘성을 지켜야 하는 지그하르트를 자유롭게 해줬기 때문이지 죽인 것은 아니다.
  22. 사실상 모든 일이 크라우스에 의해 꾸며졌는데도, 레이튼을 불러 모든 계획이 깨지게 만든 것도 크라우스 자신이었다.
  23. 따지고보면 덴마가 요한을 구한 후 요한의 모든 행적이 자기가 죽기 위해 한 것이었다. 오죽하면 마지막 사건이 끝난 후 경찰이 '자살하려고 마을 하나를 몰살시키려고 했다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했을 정도.
  24. 물론 이건 이 사람이 그저 착한 사람이여서가 아니라, 사실 망해버린 랩쳐를 떠나 랩쳐에서 개발된 기술을 지상에서 팔아먹어 부자가 되려는 목적이 있었다. 사실 라이언의 사설 비밀 경찰/감옥시설을 이끌던 인물이니만큼 그저 선한 인물이진 않다.
  25. 소피아 램은 델타의 유전자 코드가 비타 챔버(부활 기계)에 등록되어 외부의 충격으로 델타가 죽을경우 곧바로 다시 살아나기에 혼수상태에 밀어넣고 천천히 "자연사"시키려 계획했다.
  26. 이 캐릭터가 어찌 이렇게 되는가 설명하려면 이야기가 길어지니 생략한다.
  27. 현재는 완전판의 제대로 된 결말이 나왔다. 완전판 결말은 샤먼킹 항목참조.
  28. 라스책 중위는 주인공인 리코의 고등학교 선생님이였다
  29. 순서상 먼저 죽이고 죽는 순간에 라자갈이 말한 거라고 볼 수도 있다.
  30. 좀 더 확장해서 타락된 자아와 본래의 자아가 싸우는 걸로 묘사되는 케리건과 워크래프트의 아서스 역시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31. 구미호에게 닿는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힘이다. 분자 레벨로 분해해버린다고...
  32. 그 이전에 텐사이는 아루마지키 잭아루마지키 바란에게 병실에 들어와 미간을 총으로 쏠 것을 편지로 명령했었다. 아루마지키 유우미의 사건으로 인해 그들은 이 명령을 거역할 수 없었지만, 잭은 명령의 애매한 점을 간파하고 인형의 미간을 사격, 텐사이에게서 상영권을 양도받을 것을 약속받았다. 바란은 이 점을 간파하지 못하고, 끝내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
  33. 바란의 타살 위장은 잭을 향한 질투 때문이었다. 해당 항목 참조.
  34. 실제로 이런 자살자들의 영혼들이 그 전당에 있는데, 이들을 성불시켜주는 비밀 퀘스트가 하나 있다.
  35. 자신이 부탁을 이미 한 상태이므로 자신이 죽을것이라는걸 인지한 상태에서 사살되어도 자살로 치부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36. 지인들을 사고로 위장해 거의 대부분 죽여버리는 등의 일을 하고 난 뒤, 살인적인 바이러스를 무차별 살포해서 자신을 빨리 죽이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해 버릴 위기까지 만들었다.
  37. 초인 로크 시리즈를 통틀어 손꼽을 만큼 강렬한 성격의 여성이었던 탓인지 OVA에서 로크의 회상으로 나오기도 했다.
  38. 은하연방정부의 요원으로 로크를 감시했지만 내심 그를 사랑하던 마리안이 살해당했다.
  39. 적들에게 붙잡히고 라울 메넨데즈가 스파이로 잠복해있던 파리드에게 하퍼를 사살하라고 한다.여기서 머뭇거리는 파리드에게 하퍼가 "쏴! 이 범생아! 쏘라고!" 라고 한다. 즉, 스파이란 걸 들켜선 안 되기 때문에 자신을 죽여서 역할에 충실하라는 말.
  40. 복수를 위해 자신이 숭고한 순교자로 죽음으로 인해, 코르디스 디에 운동에 기름을 부을 생각이었던 것. 그리고 이 계획은 결국 성공한다.
  41. 자아와는 다르게 육체가 아스타로트에게 놀아나는 상황이고 그 고통 때문에 오세린을 통해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42. 원문은 "I cannot self terminate. You must lower me into the steel."
  43. 죽여달라기보다는 구해달라는 쪽에 더 가깝다.
  44. 다만 드리즈트의 희생으로 결국 카론의 손톱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을 때는 죽지 않았다.
  45. 나중에 반좀비화가 되자 학교생활부를 스스로 나갔다. 일단 그래도 죽지는 않은 듯...?